만성질환을 가진 노인의 주관적 건강과 우울인식의 관계 -사회적 친분관계 만족과 여가생활 만족의 조절효과- The Relationship between Self-rated Health and Depression in the Elderly with Chronic Illness -Moderating Effect of Satisfaction with Social Relationship and Leisure-원문보기
본 연구는 만성질환 노인의 주관적 건강이 우울인식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그리고 주관적 건강과 우울인식과의 관계에서 사회적 친분관계 만족과 여가생활 만족의 완충효과를 살펴보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를 위해 2015년 한국복지패널 10차 자료를 활용하여 만성질환을 가진 노인 4,831명을 대상으로 분석을 실시하였다. 변수들의 조절효과를 알아보기 위해 위계적 회귀분석을 실시하여 $R^2$의 변화량을 확인하였다. 분석결과 첫째, 주관적 건강, 사회적 친분관계만족, 여가생활 만족은 모두 우울인식에 직접적인 영향력을 보였다. 이는 만성질환 노인들의 주관적 건강이 좋을수록, 사회적 친분관계 만족도가 높을수록, 그리고 여가생활 만족이 높을수록 우울인식이 낮다는 것을 보여준다. 둘째, 사회적 친분관계 만족과 여가생활 만족은 주관적 건강과 우울인식과의 관계에서 조절변수로 확인되었다. 이는 사회적 친분관계나 여가생활에 대한 양적 접근보다는 당사자의 주관적 측면에 대한 접근이 중요함을 확인하는 결과라고 할 수 있다. 이러한 결과를 바탕으로 연구의 의의와 제한점 그리고 추후 연구에 대한 제언을 제시하였다.
본 연구는 만성질환 노인의 주관적 건강이 우울인식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그리고 주관적 건강과 우울인식과의 관계에서 사회적 친분관계 만족과 여가생활 만족의 완충효과를 살펴보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를 위해 2015년 한국복지패널 10차 자료를 활용하여 만성질환을 가진 노인 4,831명을 대상으로 분석을 실시하였다. 변수들의 조절효과를 알아보기 위해 위계적 회귀분석을 실시하여 $R^2$의 변화량을 확인하였다. 분석결과 첫째, 주관적 건강, 사회적 친분관계만족, 여가생활 만족은 모두 우울인식에 직접적인 영향력을 보였다. 이는 만성질환 노인들의 주관적 건강이 좋을수록, 사회적 친분관계 만족도가 높을수록, 그리고 여가생활 만족이 높을수록 우울인식이 낮다는 것을 보여준다. 둘째, 사회적 친분관계 만족과 여가생활 만족은 주관적 건강과 우울인식과의 관계에서 조절변수로 확인되었다. 이는 사회적 친분관계나 여가생활에 대한 양적 접근보다는 당사자의 주관적 측면에 대한 접근이 중요함을 확인하는 결과라고 할 수 있다. 이러한 결과를 바탕으로 연구의 의의와 제한점 그리고 추후 연구에 대한 제언을 제시하였다.
The main objectives of this study are to examine the effects of self-rated health on depression and to examine the moderating effect of satisfaction with social relationship and leisure on relationship between self-rated health and depression in the elderly with chronic illness. To do this, we analy...
The main objectives of this study are to examine the effects of self-rated health on depression and to examine the moderating effect of satisfaction with social relationship and leisure on relationship between self-rated health and depression in the elderly with chronic illness. To do this, we analyzed 4,831 elderly people with chronic illness using the 10th Korea Welfare Panel data in 2015. To investigate the moderating effects of variables, we conducted a hierarchial regression analysis and confirmed the change $R^2$. As a result of that, first, subjective health, satisfaction with social relationship and satisfaction with leisure had a direct impact on depression. The results show that the better self-rated health of the elderly is, the higher satisfaction with social relationship is and the higher satisfaction with leisure is, the lower depression is. Second, it was found that satisfaction with social relationship and leisure was moderating variables in the relationship of subjective health and depression. This shows that the approach to the subjective aspect of the parties is important rather than the quantitative approach to the social interaction or leisure life. Based on this results, this study has proposed the implications and limitations of it and suggestions for further study.
The main objectives of this study are to examine the effects of self-rated health on depression and to examine the moderating effect of satisfaction with social relationship and leisure on relationship between self-rated health and depression in the elderly with chronic illness. To do this, we analyzed 4,831 elderly people with chronic illness using the 10th Korea Welfare Panel data in 2015. To investigate the moderating effects of variables, we conducted a hierarchial regression analysis and confirmed the change $R^2$. As a result of that, first, subjective health, satisfaction with social relationship and satisfaction with leisure had a direct impact on depression. The results show that the better self-rated health of the elderly is, the higher satisfaction with social relationship is and the higher satisfaction with leisure is, the lower depression is. Second, it was found that satisfaction with social relationship and leisure was moderating variables in the relationship of subjective health and depression. This shows that the approach to the subjective aspect of the parties is important rather than the quantitative approach to the social interaction or leisure life. Based on this results, this study has proposed the implications and limitations of it and suggestions for further stud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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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만성질환을 가진 노인의 주관적 건강인식과 우울과의 영향관계에서 사회적 친분관계 만족과 여가생활 만족의 완충역할을 규명하고자 한다.
본 연구는 만성질환을 가진 노인의 주관적 건강이 우울인식에 미치는 영향에서 사회적 친분관계 만족과 여가생활 만족의 조절효과 검증을 목적으로 하였다. 우선, 통제변수인 성별, 연령, 교육수준, 배우자 유무 모두 우울인식에 유의한 영향력을 보였다.
제안 방법
만성질환을 가진 노인의 주관적 건강과 우울인식과의 관계에서 사회적 친분관계 만족의 조절효과를 알아보기 위해 1단계에서 통제변수만을 투입하였다. 2단계에서는 독립변수인 주관적 건강과 조절변수인 사회적 친분관계 만족을 투입하여 각 변수들이 우울인식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였고, 3단계에서는 독립변수와 조절변수를 곱한 상호작용항을 추가로 투입하여 분석하였다.
이 문항은 대상자의 건강상태를 스스로 어떻게 생각하는지를 묻는 문항(2014년 12월 31일 기준)이며, ‘아주건강하다’ 0점에서 ‘건강이 아주 안 좋다’ 5점까지로 측정되었다. 그러나 본 연구에서는 점수가 높을수록 주관적 건강상태가 좋은 것으로 해석하기 위해 코딩변경 후 분석하였다. 따라서 점수가 높을수록 대상자의 주관적 건강수준은 좋음을 의미한다.
종속변수는 만성질환을 가진 노인의 우울인식, 독립변수는 주관적 건강, 그리고 매개변수는 사회적 친분관계 만족과 여가생활 만족이다. 그리고 만성질환 노인의 우울에 대한 영향요인으로 성별, 연령, 교육정도, 배우자 유무를 통제하였다.
만성질환을 가진 노인의 주관적 건강과 우울인식과의 관계에서 사회적 친분관계 만족의 조절효과를 알아보기 위해 1단계에서 통제변수만을 투입하였다. 2단계에서는 독립변수인 주관적 건강과 조절변수인 사회적 친분관계 만족을 투입하여 각 변수들이 우울인식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였고, 3단계에서는 독립변수와 조절변수를 곱한 상호작용항을 추가로 투입하여 분석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우울감정(3문항), 긍정적 감정(2문항), 신체 및 행동둔화(4문항), 대인관계(2문항) 등 11문항으로 구성되어 있고, ‘극히 드물다(1주일에 1일 이하) 1점에서 대부분 그랬다(일주일에 5일 이상) 4점’의 4점 척도로 측정되었다.
2015년 한국복지패널 10차 자료를 통해 변수들을 구성하였다. 종속변수는 만성질환을 가진 노인의 우울인식, 독립변수는 주관적 건강, 그리고 매개변수는 사회적 친분관계 만족과 여가생활 만족이다. 그리고 만성질환 노인의 우울에 대한 영향요인으로 성별, 연령, 교육정도, 배우자 유무를 통제하였다.
여가생활 만족의 조절효과는 사회적 친분관계 만족의 조절효과분석에서와 동일한 방식으로 분석되었다. 즉, 1단계 통제변수만 투입, 2단계 독립변수와 조절변수 투입, 그리고 3단계 독립변수와 조절변수의 상호작용항 투입하여 R2변화량과 상호작용항의 통계적 유의성을 확인하였다.
대상 데이터
2015년 한국복지패널 10차 자료를 통해 변수들을 구성하였다. 종속변수는 만성질환을 가진 노인의 우울인식, 독립변수는 주관적 건강, 그리고 매개변수는 사회적 친분관계 만족과 여가생활 만족이다.
분석대상은 2015년 한국복지패널 10차 조사에 참여한 65세 이상 노인 5,506명 중 만성질환을 가지고 있다고 응답한 4,831명의 노인이다. 한국복지패널 데이터는 개인정보보호법에 근거해 조사되었고 대상자 개인을 추정할 수 있는 자료를 제외한 뒤 연구자에게 제공되어 연구대상자의 익명성과 기밀성이 보장된다고 할 수 있다.
데이터처리
0프로그램을 활용하였다.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은 빈도와 백분율, 평균과 표준편차로 제시하였다. 주요변수들 간 상관성을 알기위해 상관관계분석을 실시하였다.
주요변수들 간 상관성을 알기위해 상관관계분석을 실시하였다. 마지막으로 조절변수의 조절효과를 알아보기 위해 위계적 회귀분석을 실시하여 R2의 변화량을 확인하였다.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은 빈도와 백분율, 평균과 표준편차로 제시하였다. 주요변수들 간 상관성을 알기위해 상관관계분석을 실시하였다. 마지막으로 조절변수의 조절효과를 알아보기 위해 위계적 회귀분석을 실시하여 R2의 변화량을 확인하였다.
해석의 편의를 위해 사회적 친분관계 만족과 주관적 건강을 평균중심으로 ‘낮음’과 ‘높음’으로 구분하여 우울인식에 대한 평균값을 비교했다.
이론/모형
사회적 친분관계 만족 및 여가생활 만족은 한국복지패널의 생활만족을 묻는 문항들 중 일부를 사용하였다. 생활만족 문항은 각 영역에서의 만족을 묻는 문항들(2014년 1년 중(2014년 1월 1일~12월 31)을 기준시점으로 함)로 구성되어 있다.
우울인식은 CESD-11척도를 사용하였다. CES-D(The Center for Epidemiologic Studies-Depression Scale)는 지역사회의 일반인구를 대상으로 우울증상을 측정하기 위해 1977년 Radloff가 개발한 자기보고식 척도이다.
주관적 건강은 한국복지패널의 건강상태 문항을 사용하였다. 이 문항은 대상자의 건강상태를 스스로 어떻게 생각하는지를 묻는 문항(2014년 12월 31일 기준)이며, ‘아주건강하다’ 0점에서 ‘건강이 아주 안 좋다’ 5점까지로 측정되었다.
성능/효과
대상자의 주관적 건강은 5점 만점에 평균 2.69점, 우울인식은 평균 5.37점, 사회적 친분관계 만족은 3.64점, 여가생활 만족은 평균 3.25점이었다[표 1].
둘째, 주관적 건강, 사회적 친분관계 만족, 여가생활 만족은 모두 우울인식에 부적 영향을 보였다. 이는 여러 선행연구들과도 유사한 결과이다.
이는 정규분포 조건으로 Klein[25]이 제시한 왜도 ±3 미만, 그리고 첨도 ±10 미만 기준을 충족하기 때문에 정규분포를 가정함에 있어 문제가 없음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변수 간의 다중공선성을 확인하기 위해 분산팽창계수(VIF)를 산출한 결과, VIF가 1.074~1.368로 나타나 다중공선성의 문제는 없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해석의 편의를 위해 사회적 친분관계 만족과 주관적 건강을 평균중심으로 ‘낮음’과 ‘높음’으로 구분하여 우울인식에 대한 평균값을 비교했다. 사회적 친분관계 만족에 관계없이 주관적 건강이 좋을수록 우울인식 수준이 낮아지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그러나 사회적 친분관계 만족이 ‘높음’의 경우가 ‘낮음’에 비해 그래프의 기울기가 완만하게 낮아져, 사회적 친분관계 만족이 주관적 건강이 우울인식에 미치는 영향을 완충해주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그림 2].
셋째, 사회적 친분관계 만족과 여가생활 만족은 주관적 건강과 노인의 우울인식과의 관계에서 완충역할을 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즉, 사회적 친분관계 및 여가생활에 대한 만족도가 높은 노인이 그렇지 않은 노인보다 주관적 건강을 나쁘다고 인식함에 따른 부정적 영향을 덜 받는다고 할 수 있다.
본 연구는 만성질환을 가진 노인의 주관적 건강이 우울인식에 미치는 영향에서 사회적 친분관계 만족과 여가생활 만족의 조절효과 검증을 목적으로 하였다. 우선, 통제변수인 성별, 연령, 교육수준, 배우자 유무 모두 우울인식에 유의한 영향력을 보였다. 이는 여성[27], 연령이 높을수록[28], 교육수준이 낮을수록[29], 그리고 배우자가 없는 경우[30] 우울이 높다는 연구들과 일치하는 결과이다.
주관적 건강은 β값 -.256(p<.001), 여가생활 만족은 β값 -.285(p<.001)로 우울인식에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나타나 주관적 건강이 좋을수록 그리고 여가생활 만족이 높을수록 우울인식이 낮음을 알 수 있었다.
001), 모든 변수들이 우울인식에 유의한 영향력을 보였다. 즉, 남성이, 교육수준이 높을수록, 그리고 배우자가 있는 경우 우울인식 수준이 낮은 반면, 연령이 높을수록 우울인식 수준이 높았다. 주관적 건강과 사회적 친분관계 만족을 추가한 2단계의 설명력은 21.
통제변수만을 투입한 1단계는 7.3%의 설명력을 보였고(p<.001), 모든 변수들이 우울인식에 유의한 영향력을 보였다.
회귀분석의 기본가정인 종속변수의 정규분포를 확인하기 위해 왜도와 첨도를 확인한 결과, 왜도 1.235, 첨도 1.343으로 나타났다. 이는 정규분포 조건으로 Klein[25]이 제시한 왜도 ±3 미만, 그리고 첨도 ±10 미만 기준을 충족하기 때문에 정규분포를 가정함에 있어 문제가 없음을 확인할 수 있다.
후속연구
이에 만성질환을 가진 대상의 개인적 특성에 맞는 현실적인 프로그램이 개발되어야 할 것이다. 또한 단순한 참여가 아닌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자신이 주도적으로 즐길 수 있는 여가활동 프로그램을 개발할 때보다 효과적인 결과를 도출해 낼 수 있을 것으로 사려된다.
추후 연구에서는 선행연구들에서 사용한 신뢰성과 타당성이 보장된 다양한 척도 예를 들어 11문항으로 구성된 Beard와 Raeheb의 여가만족 척도(Leisure Satisfaction Scale) 등을 활용해 심층적 분석을 하는 것도 의미 있는 작업이 될 것으로 생각된다. 또한 사회적 친분관계가 가지는 다차원적 특성 즉, 사회적 친분 간의 갈등, 의사소통, 의견일치도 등 복합적 특성을 반영할 수 있는 다차원적 탐색도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본 연구는 패널 데이터인 한국복지패널 10차 자료를 활용하였기 때문에 연구주제와 목적을 설명할 다양한 변수를 충분히 반영하지 못하였다. 이로 인해 연구결과 해석에 있어서도 선행연구들과의 온전한 일치도로 설명하고 일반화하는데 한계점을 보일 수 있다.
즉, 본 연구에서 사용한 사회적 친분관계와 여가생활에 구체적으로 어떤 내용이 포함되는지에 대한 내용이 밝혀져 있지 않다. 이는 본 연구가 분석결과 해석에 있어 선행연구들과의 비교분석에 있어서의 한계점으로 작용할 수 있을 것이다.
이렇듯 노인 우울에 영향을 주는 요인이 다소 상이한 결과를 보이므로 추후 종단연구 등을 통해 지속적인 고찰이 필요할 것이다.
특히 많은 선행연구들에서 단순히 참여여부, 관계빈도 등 양적인 부분에 초점을 두었던 것과는 달리 얼마나 만족하는지의 질적, 주관적 측면의 중요성을 다시 확인하였다는 것이다. 이에 만성질환을 가지고 있다는 특성과 우울인식 감소를 위한 특성화된 그리고 현실적인 프로그램 등 다차원적 접근의 필요성을 확인할 수 있다.
그러나 만성질환을 가진 노인의 경우 동적인 활동보다는 정적인 여가활동을 더 많이 할 가능성이 높을 것이다. 이에 만성질환을 가진 대상의 개인적 특성에 맞는 현실적인 프로그램이 개발되어야 할 것이다. 또한 단순한 참여가 아닌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자신이 주도적으로 즐길 수 있는 여가활동 프로그램을 개발할 때보다 효과적인 결과를 도출해 낼 수 있을 것으로 사려된다.
따라서 선행연구들을 바탕으로 본 연구자들이 임의로 정의했기 때문에 실제로 대상자들이 설문문항을 해석한 의미와 다를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추후 연구에서는 선행연구들에서 사용한 신뢰성과 타당성이 보장된 다양한 척도 예를 들어 11문항으로 구성된 Beard와 Raeheb의 여가만족 척도(Leisure Satisfaction Scale) 등을 활용해 심층적 분석을 하는 것도 의미 있는 작업이 될 것으로 생각된다. 또한 사회적 친분관계가 가지는 다차원적 특성 즉, 사회적 친분 간의 갈등, 의사소통, 의견일치도 등 복합적 특성을 반영할 수 있는 다차원적 탐색도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노인의 후기 고령시기의 특징은 무엇인가?
그러나 건강수명은 이보다 약 10년 정도 짧아 ‘유병장수’의 시간을 보내야 하는 노인인구가 갈수록 증가하게 되리라는 것을 쉽게 예측할 수 있다. 특히, 후기 고령시기에는 노화가 두드러지게 진행되면서 각종 퇴행성 질환 및 부상의 위험에 노출될 가능성이 높고 신체적, 인지적, 행동적, 사회적 기능에도 여러 가지 제한을 갖게 된다[1]. 그 중에서 우울은 노인들에게 흔히 나타날 수 있는 일반적 심리현상으로 유병률이 33.
가족 수준에서 제공되는 사회적 지지가 노인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는가?
특히 가족수준이나 친구수준에서 제공되는 사회적 지지는 노인이 겪는 우울을 줄이는데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38]. 무엇보다도 친밀한 가족관계는 노인이 심각한 우울에 도달하지 않도록 예방적 역할을 하며 가족관계에서의 낮은 갈등과 친밀감 및 만족은 스트레스에 대한 적응을 높여[39] 결국 우울감을 감소시키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하게 된다[40]. 이에 노인의 친구역할, 친척역할, 단체구성원 역할, 신앙인 역할, 사회적 지지 등과 같은 사회적 관계를 지원하는 정책이나 서비스가 개발, 확대되어 노년기의 고독 및 역할상실에서 벗어나도록 지원해야 할 것이다[41].
주관적 건강인식과 우울의 관계는 무엇인가?
이처럼 건강문제는 우울의 주요 예측요인으로 알려져 왔다. 노인의 건강상태는 우울감에 직접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보고되고[10], 그 중에서도 주관적 건강인식과 우울의 관계는 자신의 신체건강 수준을 높게 인식 할수록 우울정도가 낮다는 일관된 결과를 보이고 있다[11]. 이러한 결과를 통해 우울에 영향을 미치는 다양한 변수들 중 주관적 건강인식이 매우 중요한 변인임을 알 수 있다
참고문헌 (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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