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ckground: As the population is aging, chronic diseases and depression are becoming the main problems in a country's healthcare system. In this study, we aimed to explore the associations between chronic diseases and depression among the elderly in South Korea. Methods: We analyzed 9,975 (men, 4,14...
Background: As the population is aging, chronic diseases and depression are becoming the main problems in a country's healthcare system. In this study, we aimed to explore the associations between chronic diseases and depression among the elderly in South Korea. Methods: We analyzed 9,975 (men, 4,147; women, 5,828) respondents obtained from the 2014 National Survey of Living Conditions and Welfare Needs of Korean Older Persons. Our dependent variable was either 1 or 0 according to whether a respondent had depression or not, where depression was defined when the Short Form of Geriatric Depression Scale score was 8 or more points. Variables of interest were 24 types of chronic diseases and covariates included various socio-demographic and health behavior characteristics. We performed Rao-Scott chi-square tests and hierarchal logistic regression analyses by gender, reflecting the characteristics of the survey. Results: A significant difference was found in the proportion of having depression between genders (men 18.9% vs. women 23.4%). According to fully adjusted, multivariable analyses, for elderly men, relative to those without any chronic disease, the odds ratio of depression was 1.56 (95% confidence interval [CI], 1.10-2.22) in the stroke patients group and 1.82 (95% CI, 1.01-3.25) in the osteoporosis patients group. For elderly women, the odds ratio was 1.96 (95% CI, 1.28-3.00) in the fracture/dislocation and aftereffects patients group and 1.30 (95% CI, 1.03-1.64) in the group of patients with other diseases. Conclusion: Even after being adjusted for diverse characteristics, some chronic diseases were significantly associated with depression in the elderly and the association differed between genders. Therefore, public health and medical interventions are needed to manage such chronic diseases together with curing depression symptoms.
Background: As the population is aging, chronic diseases and depression are becoming the main problems in a country's healthcare system. In this study, we aimed to explore the associations between chronic diseases and depression among the elderly in South Korea. Methods: We analyzed 9,975 (men, 4,147; women, 5,828) respondents obtained from the 2014 National Survey of Living Conditions and Welfare Needs of Korean Older Persons. Our dependent variable was either 1 or 0 according to whether a respondent had depression or not, where depression was defined when the Short Form of Geriatric Depression Scale score was 8 or more points. Variables of interest were 24 types of chronic diseases and covariates included various socio-demographic and health behavior characteristics. We performed Rao-Scott chi-square tests and hierarchal logistic regression analyses by gender, reflecting the characteristics of the survey. Results: A significant difference was found in the proportion of having depression between genders (men 18.9% vs. women 23.4%). According to fully adjusted, multivariable analyses, for elderly men, relative to those without any chronic disease, the odds ratio of depression was 1.56 (95% confidence interval [CI], 1.10-2.22) in the stroke patients group and 1.82 (95% CI, 1.01-3.25) in the osteoporosis patients group. For elderly women, the odds ratio was 1.96 (95% CI, 1.28-3.00) in the fracture/dislocation and aftereffects patients group and 1.30 (95% CI, 1.03-1.64) in the group of patients with other diseases. Conclusion: Even after being adjusted for diverse characteristics, some chronic diseases were significantly associated with depression in the elderly and the association differed between genders. Therefore, public health and medical interventions are needed to manage such chronic diseases together with curing depression sympto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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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본 연구는 보건복지부에서 주관하고 한국보건사회연구원에서 실시한 노인실태조사를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노인실태조사는 한국 노인의 다각적인 생활 현황 및 욕구를 파악하고 노인 특성의 변화추이를 예측함으로써 노인 관련 정책개발을 위한 기초자료를 제공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본 연구의 연구대상자 선정과정은 다음과 같
선행연구에서 다양한 인구사회적 변수, 건강행태 변수 등을 통제한 연구가 다수 존재하지만, 특정 만성질환 유병 노인이나 도시나 농촌 등 특정 지역단위에 한정된 경우가 많았기에 우리나라 노인인구에 대한 전국규모의 조사인 노인실태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다양한 변수를 통제한 상황에서 보다 노인 우울과 다양한 만성질환과의 관련성을 보다 체계적으로 살펴보고자 하였다[21,22]. 또한 성별의 특성에 따른 결과의 차이를 보다 세밀하게 분석하기 위해 본 연구에서는 성별로 나누어 우리나라 남녀노인의 우울과 만성질환과의 관련성을 살펴보고자 한다. 이를 통해 보건의료비용의 효율적 지출과 노인뿐만 아니라 가족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지역사회 및 국가 전체적으로 경제적, 사회적 손실을 줄일 수 있는 정책 마련을 위한 기초 정보를 제공하고자 한다.
본 연구는 65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성별에 따라 만성질환 유병여부에 따른 우울의 관련성을 분석하고자 하였다. 3개월 이상 만성질환을 가지고 있는지 여부에 따라 질환의 유병 여부를 분류하였으며,순환기 질환, 내분비계 질환, 근골격계 질환, 감각계 질환, 소화기 질환, 비뇨생식기 질환, 기타 등 총 30개 그룹의 만성질환을 포함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65세 이상 노인의 만성질환과 우울과의 관련성을 파악하기 위해 대상자의 우울상태 여부를 종속변수로 선정하였다. 우울은 Yesavage 등[23]이 노인의 우울 정도를 측정하기 위해 개발한 노인우울척도(Geriatric Depression Scale)의 한국어 단축형 노인우울척도(The Short Form of Geriatric Depression Scale)로 측정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최초로 65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만성질환과 우울의 관련성을 성별로 비교 분석한 연구로 만성질환과 우울을 함께 예방하고 관리하는 통합적인 정책 마련을 통해 노인의 건강증진과 삶의질을 향상시키는 기초자료를 제공하는 데 그 의의가 있다.
이와 같이 노인의 우울과 관련된 연구는 보건, 복지 및 경제사회분야 등 여러 분야와 밀접하게 관련이 되어 있다. 선행연구에서 다양한 인구사회적 변수, 건강행태 변수 등을 통제한 연구가 다수 존재하지만, 특정 만성질환 유병 노인이나 도시나 농촌 등 특정 지역단위에 한정된 경우가 많았기에 우리나라 노인인구에 대한 전국규모의 조사인 노인실태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다양한 변수를 통제한 상황에서 보다 노인 우울과 다양한 만성질환과의 관련성을 보다 체계적으로 살펴보고자 하였다[21,22]. 또한 성별의 특성에 따른 결과의 차이를 보다 세밀하게 분석하기 위해 본 연구에서는 성별로 나누어 우리나라 남녀노인의 우울과 만성질환과의 관련성을 살펴보고자 한다.
또한 성별의 특성에 따른 결과의 차이를 보다 세밀하게 분석하기 위해 본 연구에서는 성별로 나누어 우리나라 남녀노인의 우울과 만성질환과의 관련성을 살펴보고자 한다. 이를 통해 보건의료비용의 효율적 지출과 노인뿐만 아니라 가족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지역사회 및 국가 전체적으로 경제적, 사회적 손실을 줄일 수 있는 정책 마련을 위한 기초 정보를 제공하고자 한다.
제안 방법
30개 만성질환 중 의사진단 질환 환자 수가 100명 미만인 매우 적은 수로 확인된 만성기관지염 ·폐기종과 폐결핵 · 결핵은 호흡기계 질환군으로, 간염과 간경변은 간 질환군으로 재분류하였으며, 만성신부전증, 전립선비대증, 요실금,성병은 비뇨기질환군으로 재분류하였다.
본 연구는 65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성별에 따라 만성질환 유병여부에 따른 우울의 관련성을 분석하고자 하였다. 3개월 이상 만성질환을 가지고 있는지 여부에 따라 질환의 유병 여부를 분류하였으며,순환기 질환, 내분비계 질환, 근골격계 질환, 감각계 질환, 소화기 질환, 비뇨생식기 질환, 기타 등 총 30개 그룹의 만성질환을 포함하였다.
혼인상태는 건강한 유배우, 건강하지 않은 유배우, 사별, 기타의 네 개 그룹으로 분류하였으며 기타 그룹에는 미혼, 이혼, 별거 등을 포함시켰다. 가구형태는 노인독신가구, 노인부부가구, 자녀동거 노인가구, 기타 노인가구(손자녀, 부모, 친척, 비혈연 등)의 네 개 그룹으로 구분하여 분석하였다. 소득수준은 연간 가구소득을 가구구성원 수로 보정한 가구균등화소득 산정방법을 사용하였으며, 정규성 검정(normality test)에서 p값이 <0.
취업은 유무에 따라 ‘아니오,’ ‘예’로 구분하였다. 거주지역은 각 시도별 노인의 특성에 관한 차이를 고려하여 서울, 부산, 대구, 인천, 광주, 대전, 울산, 경기도, 강원도, 충청북도, 충청남도, 전라북도, 전라남도, 경상북도, 경상남도, 제주특별자치도의 16개 지역그룹으로 분류하였다. 자녀관계 만족도는 ‘매우 만족’과 ‘만족’은 ‘만족도 높음,’ ‘그저 그렇다’는 ‘보통,’ ‘만족하지 않는다’와 ‘전혀 만족하지 않는다’는 ‘만족도 낮음,’ 자녀가 없는 경우는 ‘해당 없음’으로 분류하였다.
수단적 일상생활수행능력의 경우도 유사한 방법으로, 수단적 일상생활수행능력에 불편함이 ‘있다’와 ‘없다’의 두 그룹으로 구분하였다. 낙상은 지난 1년간 낙상(넘어지거나 미끄러짐, 주저앉음)경험 여부와 낙상 후 병원치료 유무에 대한 질문의 결과를 통합하여 낙상 무경험, 낙상으로 병원 치료받음, 낙상으로 병원 치료받지 못함의 세 개 그룹으로 구분하였다. 노인의 우울과 영양상태의 관련성을확인한 선행연구의 방법에 따라 ‘Nutrition Screening Initiative Checklist’의 10개 문항의 각 질문에 ‘예’ 또는 ‘아니오’로 대답한 결과 를 합산하여 0–2점은 ‘양호,’ 3점 이상은 영양관리주의 및 개선이 필요한 ‘영양상태 위험’으로 구분하였다[17].
노인의 우울과 영양상태의 관련성을확인한 선행연구의 방법에 따라 ‘Nutrition Screening Initiative Checklist’의 10개 문항의 각 질문에 ‘예’ 또는 ‘아니오’로 대답한 결과 를 합산하여 0–2점은 ‘양호,’ 3점 이상은 영양관리주의 및 개선이 필요한 ‘영양상태 위험’으로 구분하였다[17].
다음으로 건강행태요인에 관해서, 신체활동 여부는 운동을 한 번 할 때 연속적으로 10분 이상 하는 것으로 평소 운동을 ‘한다’와 ‘안 한다’의 두 그룹으로 구분하였다.
또한 선행연구를 바탕으로 인구사회적 요인(성, 연령, 혼인상태, 교육수준, 가구형태, 가구소득, 거주지역, 세대유형, 소득수준, 사회보장급여, 종교, 경제활동상태, 거주지역, 배우자관계 만족도, 자녀관계 만족도, 친구 · 지역사회관계 만족도)과 건강행태요인(흡연, 음주, 신체활동, 체질량지수, 일상생활활동수행능력(activities of daily living, ADL), 수단적 일상생활활동수행능력(instrumental activities of daily living, IADL), 낙상, 영양상태, 만성질환 개수, 주관적 건강상태)을 단계별로 보정하였다.
먼저 인구사회적 요인에 관해서, 성별은 다수의 선행연구에서 남성노인과 여성노인의 우울증상과의 관련성이 다르게 나타난 점과 변수들이 상이한 점을 토대로 나누어 분석하였다[29-32]. 혼인상태는 건강한 유배우, 건강하지 않은 유배우, 사별, 기타의 네 개 그룹으로 분류하였으며 기타 그룹에는 미혼, 이혼, 별거 등을 포함시켰다.
다변수분석의 경우, 관심변수인 모든 만성질환을 포함하여 성별에 따라 계층적으로 통제변수를 추가하며 회귀분석을 시행하였다. 모델1은 만성질환과 우울의 관련성을 분석하였으며, 모델 2는 모델 1에 인구사회적 요인을 추가하였고, 모델 3은 모델 2에 건강행태요인을 추가하였다.
본 연구는 보건복지부에서 주관하고 한국보건사회연구원에서 실시한 노인실태조사를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노인실태조사는 한국 노인의 다각적인 생활 현황 및 욕구를 파악하고 노인 특성의 변화추이를 예측함으로써 노인 관련 정책개발을 위한 기초자료를 제공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인구사회요인(성별, 연령, 혼인상태, 교육수준, 가구형태, 가구소득, 세대유형, 사회보장급여, 종교, 경제활동상태, 거주지역, 자녀관계 만족도, 친구 및 지역사회관계 만족도)과 건강행태요인(흡연, 음주, 체질량지수, 신체활동, ADL, IADL, 낙상, 영양상태, 만성질환 개수, 주관적 건강상태)을 제 변수로 사용하였다. 그 중 자세히설명할 부분은 다음과 같다.
소득수준은 연간 가구소득을 가구구성원 수로 보정한 가구균등화소득 산정방법을 사용하였으며, 정규성 검정(normality test)에서 p값이 <0.001로 치우친(skewed) 자료이므로 이를 사분위수로 나누어네 개 그룹으로 범주화하였다.
연구대상자들을 4분위수의 결과에 따라 ‘820만 원 이하,’ ‘1,400만 원 이하,’ ‘2,720만 원 이하,’ ‘2,720만 원 초과’의 네 개 그룹으로 분류하였다.
30개 만성질환 중 의사진단 질환 환자 수가 100명 미만인 매우 적은 수로 확인된 만성기관지염 ·폐기종과 폐결핵 · 결핵은 호흡기계 질환군으로, 간염과 간경변은 간 질환군으로 재분류하였으며, 만성신부전증, 전립선비대증, 요실금,성병은 비뇨기질환군으로 재분류하였다. 의사진단 우울증은 종속변수인 우울에 영향을 줄 수 있기에 제외되어 총 30개 만성질환 그룹을 최종적으로 24개 그룹으로 재분류하였다.
만성질환의 종류는 기준에 따라 다양한데, 주요한 만성질환으로 심장질환, 뇌졸중, 암, 당뇨병, 관절염, 만성호흡기 질환을 들 수 있으며 이외에도 정신질환, 시각 및 청각손상 등이 포함된다[26,27]. 본 연구에서는 선행연구를 참고하여 2014년 노인실태조사 만성질환 항목으로 조사된 질환 모두를 대상으로 하였다[21,28-30]. 만성질환은 1–29번까지 구체적인 질환별로 3개월 이상 앓고 있는 만성질환이 있는가
대한 질문에 응답하지 않은 169명과 우울상태에 대한 질문에 대한 무응답자 12명을 포함하여 총 476명을 결측 처리하였다. 최종적으로 본연구에서 분석을 위해 사용된 대상자는 총 9,975명으로 남성 4,147명과 여성 5,828명이다.
혼인상태에서 ‘기타’라고 응답한 3명, 종교에 대한 질문에 응답하지 않은 1명, 자녀관계 만족도 질문에 응답하지 않은 2명, 주관적 건강상태에 대한 질문에 응답하지 않은 169명과 우울상태에 대한 질문에 대한 무응답자 12명을 포함하여 총 476명을 결측 처리하였다.
데이터처리
다변수분석의 경우, 관심변수인 모든 만성질환을 포함하여 성별에 따라 계층적으로 통제변수를 추가하며 회귀분석을 시행하였다. 모델1은 만성질환과 우울의 관련성을 분석하였으며, 모델 2는 모델 1에 인구사회적 요인을 추가하였고, 모델 3은 모델 2에 건강행태요인을 추가하였다.
둘째, 주요 관심변수인 만성질환요인과 우울 여부의 관련성에 대해 단변수분석을 실시하여, Rao-Scott chi-square 검정을 통해 비교하였으며, p-value를 제시하였다.
본 연구는 노인실태조사 2014년 자료에 통합가중치를 적용하였고 SAS ver. 9.4 (SAS Institute Inc., Cary, NC, USA) 통계프로그램을 사용하였다. 세부적인 분석방법은 다음과 같으며 모든 분석은 성별로 나누어 수행하였다.
셋째, 우울 여부와 만성질환요인과의 관련성을 파악하기 위하여 모델 1은 독립변수로 만성질환요인만을 포함하고, 모델 2에는 모델 1에 인구사회적 요인을 통제변수로 넣어 보정하고, 모델 3에는 모델 2에 건강행태요인을 추가로 통제하는 계층적 다변수분석을 실시하였으며, 이를 위해 survey 특성을 반영한 logistic regression 방법을 이용하였다. 또한 독립변수들 간의 독립성을 검정하기 위해 다중공선성을 확인하였으며, 배우자관계 만족도와 혼인상태 변수에서 다중공선성이 확인되어 배우자관계 만족도 변수는 제거하였으며, 이후 분산팽창인자(variance inflation factor, VIF) 값은 만성질환 총 개수 변수에서 VIF 값이 3.
첫째, 연구대상자의 일반적 특성 및 분포를 파악하기 위해 인구사회적 요인, 건강행태요인, 만성질환요인에 대해서 기술분석을 실시해 빈도와 백분율을 표시하였다.
이론/모형
본 연구에서는 65세 이상 노인의 만성질환과 우울과의 관련성을 파악하기 위해 대상자의 우울상태 여부를 종속변수로 선정하였다. 우울은 Yesavage 등[23]이 노인의 우울 정도를 측정하기 위해 개발한 노인우울척도(Geriatric Depression Scale)의 한국어 단축형 노인우울척도(The Short Form of Geriatric Depression Scale)로 측정하였다. 총15문항으로 구성되어 있으며(Table 1), 각 문항은 이분척도(1, 예; 0,아니오)의 형태로 응답하도록 되어 있어 총점이 높을수록 우울정도가 높으며 0–15점으로 측정한 결과에서 평점 8점 이상을 우울군으로 나머지는 비우울군으로 정의하였다[24].
성능/효과
여성의 경우, 당뇨병, 뇌졸중, 치매, 골관절염 또는 류머티즘 관절염, 골다공증, 요통 · 좌골신경통, 골절 · 탈골 및 사고 후유증, 백내장,위십이지장궤양, 요실금, 신부전 등 비뇨기계 질환, 천식, 만성중이염,빈혈, 또는 기타 질환의 여부와 우울과 유의한 관련성을 보였다. 그러나 고혈압, 협심증, 심근경색증, 기타 심장질환, 고지혈증, 갑상선질환, 녹내장, 피부병, 암, 간질환, 또는 기타 호흡기계 질환 변수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둘째, 골다공증과 관련하여 인구사회적 요인과 건강행태를 요인을 보정한 모델 3에서 남성노인의 경우 골다공증은 우울과 유의적인 관련성을 보였다(OR, 1.82; 95% CI, 1.01–3.25).
05인 경우 통계적으로 유의하다고 판단하였다. 또한 각 모델의 타당도 검정을 위해 C-statistic을 확인한 결과, 남성의 경우, 모델 1은 65.0%, 모델 2는 77.3%, 모델 3은 79.6%로 나타났다. 여성의 경우, 모델 1은 63.
또한 독립변수들 간의 독립성을 검정하기 위해 다중공선성을 확인하였으며, 배우자관계 만족도와 혼인상태 변수에서 다중공선성이 확인되어 배우자관계 만족도 변수는 제거하였으며, 이후 분산팽창인자(variance inflation factor, VIF) 값은 만성질환 총 개수 변수에서 VIF 값이 3.55인 것을 제외하고 나머지 변수들의 VIF은 1.0–1.89로 확인되었다.
또한 연구의 결과를 통해 우리나라 남성노인의 경우, 뇌졸중과 골다공증 환자군에서 여성노인은 골절 · 탈골 및 사고 후유증 환자군에서 우울과의 관련성이 유의미하게 높아 이들 만성질환이 우울의 위험요인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
만성질환요인에 따른 우울의 차이는 남성의 경우, 협심증 · 심근경색증, 당뇨병, 뇌졸중, 치매, 골관절염 또는 류머티즘 관절염, 골다공증, 요통 · 좌골신경통, 골절 · 탈골 및 사고 후유증, 백내장, 위 · 십이지궤양, 간질환, 만성기관지염 · 폐기종 등 호흡기계 질환, 비뇨기계질환, 또는 기타 질환의 여부와 우울과 각각 유의한 관련성을 보였다.
먼저 뇌졸중의 경우, 본 연구에서는 남성노인은 만성질환이 없는 정상군에 비해 뇌졸중 환자군에서 우울의 교차비가 유의하게 높았고(OR, 1.56;95% CI, 1.10–2.22), 여성노인의 경우도 한계적으로 유의하였고 우울교차비는 높았다(OR, 1.37; 95% CI, 0.99–1.89).
모델 2에 건강행태 변수를 보정한 모델 3의 결과에 따르면, 만성질환이 없는 정상군을 준거집단으로 우울의 교차비는 골절 · 탈골 및 후유증이 있는 환자군에서 1.96 (95% CI, 1.28–3.00), 기타 질환 환자군에서 1.30 (95% CI, 1.03–1.64)로 통계적으로 유의하였으며, 나머지 질환은 우울의 교차비가 통계적으로 유의하지 않았다.
모델 2에 건강행태 변수를 추가하여 보정한 모델 3에서 우울의 교차비는 만성질환이 없는 정상군을 준거집단으로 뇌졸중 환자군에서1.56 (95% CI, 1.10–2.22), 골다공증 환자군에서 1.82 (95% CI, 1.01–3.25)로 통계적으로 유의하였으며, 두 질환 모두 우울의 교차비가 모델 2에 비해서 감소하였다.
반면, 고혈압, 기타 심장질환, 고지혈증, 갑상선질환, 녹내장, 만성중이염, 피부병, 암, 천식, 또는 빈혈 변수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Table 4).여성의 경우, 당뇨병, 뇌졸중, 치매, 골관절염 또는 류머티즘 관절염, 골다공증, 요통 · 좌골신경통, 골절 · 탈골 및 사고 후유증, 백내장,위십이지장궤양, 요실금, 신부전 등 비뇨기계 질환, 천식, 만성중이염,빈혈, 또는 기타 질환의 여부와 우울과 유의한 관련성을 보였다.
본 연구의 결과에 따르면, 인구사회적 요인, 건강행태요인을 모두 통제한 모형에서, 남성노인의 경우 뇌졸중 환자군과 골다공증 환자군에서 우울증상과의 관련성이 유의하게 높았으며, 여성노인의 경우골절 · 탈골 및 사고 후유증 환자군과 기타 질환 환자군에서 유의하게 높았다.
분석결과는 각 수준별 교차비(odds ratio, OR)와 95% 신뢰구간(confidence interval, CI)을 산출하였고 p-value <0.05인 경우 통계적으로 유의하다고 판단하였다.
셋째로, 골절 · 탈골은 남성노인에서는 우울과의 관련성이 없었으나 여성노인에서는 정상군에 비해 우울과의 관련성이 높고 통계적으로 유의하였다(OR, 1.96; 95% CI, 1.28–3.00).
Kim 등[34]의 선행연구에서는 뇌졸중 외에 뇌졸중으로 인한 활동제한도 우울과 높은 상관성이 있었으며, 뇌졸중 환자의 우울 및 불안과 환측 상지기능의 상관성에 대해서 분석한 선행연구에서도 뇌졸중과 우울 및 불안은 상관관계를 보였다[35]. 신체적 요인과 같은 내적인 요인보다 배우자 지지도 및 사회경제적 요인들이 뇌졸중 후 우울및 불안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이와 같이 선행논문에 따라 뇌졸중에는 사회경제적 요인, 즉 사회적 지위와 경제적인 문제가 복합적으로 작용하기 때문에 여성보다는 남성에게서 유의하게 보인 것으로 생각된다.
여성의 경우, 당뇨병, 뇌졸중, 치매, 골관절염 또는 류머티즘 관절염, 골다공증, 요통 · 좌골신경통, 골절 · 탈골 및 사고 후유증, 백내장,위십이지장궤양, 요실금, 신부전 등 비뇨기계 질환, 천식, 만성중이염,빈혈, 또는 기타 질환의 여부와 우울과 유의한 관련성을 보였다.
인구사회적 변수를 보정한 모델 2의 경우, 만성질환이 없는 정상군을 준거집단으로 당뇨병 환자군에서 우울의 교차비가 1.32 (95% CI,1.01–1.72), 뇌졸중 환자군에서 2.16 (95% CI, 1.56–3.01), 치매군에서2.40 (95% CI, 1.18–4.88), 골다공증 환자군에서 1.89 (95% CI, 1.07–3.36), 기타 질환 환자군에서 1.34(95% CI, 1.01–1.77)로 통계적으로 유의하였다.
4%로 성별의 차이를 보였다. 주요 관심변수인 만성질환 가운데 남녀 모두 고혈압 비율이 가장 높았다(남성 51.9%, 여성 60.4%) (Table 2). 당뇨병은 남성과 여성이 20%를 조금 넘는 수준(남성 22.
통제변수의 경우, 연령은 남녀 노인 모두 65–69세가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으며, 혼인상태와 배우자 건강상태에서 현재 배우자와 함께하고 있는 경우는 모두 남성이 여성보다 높았다(남성 86.4%, 여성
후속연구
이와 같이 선행논문에 따라 뇌졸중에는 사회경제적 요인, 즉 사회적 지위와 경제적인 문제가 복합적으로 작용하기 때문에 여성보다는 남성에게서 유의하게 보인 것으로 생각된다. 그러나 뇌졸중과 우울관련성의 남녀 간 차이는 본 연구에서 다루지 못했기 때문에 사회경제적 요인에 관한 추가적인 연구가 필요하다.
보다 방대한 노인 대상 자료가 확보된다면 향후 추가연구를 시행하고자 한다.그럼에도 불구하고 본 논문은 노인인구 전체를 대표할 수 있는 65세 이상의 대규모 노인인구집단을 대상으로 다양한 혼란변수를 보정한 상태에서 만성질환과 우울의 관련성을 고려한 남녀 연구라는 점에서 기여성이 높다고 생각된다. 또한 연구의 결과를 통해 우리나라 남성노인의 경우, 뇌졸중과 골다공증 환자군에서 여성노인은 골절 · 탈골 및 사고 후유증 환자군에서 우울과의 관련성이 유의미하게 높아 이들 만성질환이 우울의 위험요인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
둘째, 의학적 · 보건학적 목적 외에도 노인복지 등 다양한 목적의 수행을 위해 수집된 노인실태조사 원시자료를 이용하였기 때문에 만성질환을 보다 세분화하지 못한 한계가 있다.
추가적으로, 노인의 우울에 영향을 주는 만성질환, 인구사회적, 건강행태 위험요인에 대한 다각적이고 체계화된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환자맞춤형 노인건강증진 및 노인복지프로그램 개발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하고자 한다. 또한 만성질환을 가진 노인뿐만 아니라 가족, 지역사회, 의료인 등을 대상으로 노인 우울증 관리의 중요성에 대한 교육과 홍보정책과 통합적 예방관리사업을 통해 만성질환과 우울의 발생률을 효과적으로 낮출 수 있다면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는 노인의료복지비의 효율적 운영이 가능하고 노인의 건강한 삶의 질 향상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
마지막으로, 건강한 노년기 진입을 위해서 성별 전생애주기적 만성질환예방관리 프로그램과 시스템 구축이 마련되어야 한다. 만성질환에 이환되지 않도록 근거자료를 바탕으로 생활습관, 운동, 영양에 대한 교육이 성별에 따라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마지막으로, 평균수명이 증가함에 따라 노인으로 살아가는 기간이 길어지고 있어 75세나 80세를 기준으로 전기 노인과 후기 노인의 생물학적, 사회적, 심리적 상태 발달에 차이가 있을 수 있다는 점이 고려되지 못했다[66,67]. 보다 방대한 노인 대상 자료가 확보된다면 향후 추가연구를 시행하고자 한다.그럼에도 불구하고 본 논문은 노인인구 전체를 대표할 수 있는 65세 이상의 대규모 노인인구집단을 대상으로 다양한 혼란변수를 보정한 상태에서 만성질환과 우울의 관련성을 고려한 남녀 연구라는 점에서 기여성이 높다고 생각된다.
셋째, 관절염, 심장병, 뇌질환 등 만성질환의 치료에 사용되는 약물이 우울과 관련되어 있다고 알려져 있으나 질환의 유병기간이나 약물복용기간 등의 설문항목이 없어서 약물로 인한 우울의 영향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고려하지 못한 한계점이 있다.
이는 정책적으로 만성질환 노인환자 중 우울의 조기발견 및 치료를 위해 특정 만성질환 진료 시 우울 선별검사 등 성별에 따른 노인의 만성적 신체질환별 우울 등 정신질환에 대한 통합관리 및 치료시스템이도입되어야 한다는 점을 제언한다. 특히 남성의 골다공증은 주로 흡연, 과도한 음주, 스테로이드 사용 등이 원인으로 여성보다 높은 빈도를 보이고 있고 여성의 골절은 노화로 인해 주로 발생하며, 이로 인해 일상생활의 어려움이 우울의 원인이 되는 것으로 보고되었다.
첫째, 노인실태조사는 65세 이상 전국 노인의 대표성을 가진다는점에서 큰 장점이 있으나 단면적 연구조사로 장기간의 노인의 만성질환과 우울과 관련된 요인들의 관계를 명확히 설명하기에는 부족함이있다. 하지만 2017년 조사결과까지 발표된 점을 고려해볼 때, 2014년 도와 2017년도 자료를 함께 사용함으로써 만성질환과 우울의 관련성 그리고 시간변화의 영향을 더욱 면밀히 살펴볼 수 있을 것이다.
이와 관련하여 골다공증에 대한 교육이나 진단검사 활성화 등 정부의 통합관리가 필요하다고 생각된다. 추가적으로, 노인의 우울에 영향을 주는 만성질환, 인구사회적, 건강행태 위험요인에 대한 다각적이고 체계화된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환자맞춤형 노인건강증진 및 노인복지프로그램 개발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하고자 한다. 또한 만성질환을 가진 노인뿐만 아니라 가족, 지역사회, 의료인 등을 대상으로 노인 우울증 관리의 중요성에 대한 교육과 홍보정책과 통합적 예방관리사업을 통해 만성질환과 우울의 발생률을 효과적으로 낮출 수 있다면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는 노인의료복지비의 효율적 운영이 가능하고 노인의 건강한 삶의 질 향상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
첫째, 노인실태조사는 65세 이상 전국 노인의 대표성을 가진다는점에서 큰 장점이 있으나 단면적 연구조사로 장기간의 노인의 만성질환과 우울과 관련된 요인들의 관계를 명확히 설명하기에는 부족함이있다. 하지만 2017년 조사결과까지 발표된 점을 고려해볼 때, 2014년 도와 2017년도 자료를 함께 사용함으로써 만성질환과 우울의 관련성 그리고 시간변화의 영향을 더욱 면밀히 살펴볼 수 있을 것이다.
둘째, 의학적 · 보건학적 목적 외에도 노인복지 등 다양한 목적의 수행을 위해 수집된 노인실태조사 원시자료를 이용하였기 때문에 만성질환을 보다 세분화하지 못한 한계가 있다. 향후 추가연구에서는 노인실태조사 설문항목에 질환의 중증도, 통증, 활동제한, 스트레스 등의 정보가 추가되거나 이러한 정보 등을 확인할 수 있는 노인을 대상으로 한 전국규모의 다른 데이터원을 사용할 수 있다면 보다 심층적인 연구가 가능할 것이다.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우울증의 위험성은 어떠한가?
4% 증가해 다른 연령대에 비해 상대적으로 상승폭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우울증은 다른 신체질환의 발병위험을높여 복합적으로 작용할 수 있으며, 이로 인해 사망률을 증가시킬 수있다. 이는 자살과도 연관이 깊어 자살시도의 위험성을 높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7-9].
만성질환과 삶의 질과의 상관관계는?
만성질환은 질병의 특성상 영구적이고 신체적 불편함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아서 지속적인 치료와 관리가 요구되는데, 만약 적절한 치료가 동반되지 않으면 사회적 활동에 제약이 따르게 된다. 또한 심리적인 불안이 건강에 표출되어 정신건강에 영향을 미쳐 삶의 질을 떨어뜨릴 수 있다[5]. 노인의 우울증 또한 주요 노인 문제 중 하나이다.
만성질환의 특성은?
9%이지만 총 진료비는 31조 1,462억 원으로 전체의 40%이며 65세 이상 노인의 1인당 연간 진료비는 약 456만 원으로 전체 1인당 연간 진료비 약 152만 원의 약 3배이다[4]. 만성질환은 질병의 특성상 영구적이고 신체적 불편함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아서 지속적인 치료와 관리가 요구되는데, 만약 적절한 치료가 동반되지 않으면 사회적 활동에 제약이 따르게 된다. 또한 심리적인 불안이 건강에 표출되어 정신건강에 영향을 미쳐 삶의 질을 떨어뜨릴 수 있다[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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