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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활사업 참여자의 주관적 건강인식 수준과 정서적 자활 관계
Relation Between Emotional Self-Support and The Level of Subjective Health Recognition of Participators 원문보기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 The Journal of the Korea Contents Association, v.17 no.2, 2017년, pp.476 - 488  

김은자 (상지대학교 사회복지학과)

초록

본 연구에서는 자활사업 참여자의 주관적 건강인식 수준과 정서적 자활과의 관계를 살펴보고자 하였다. 자활사업 참여자가 주관적으로 인지하는 건강상태는 사업 참여 동기나 일에 대한 태도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 수 있고 자활성과와도 연결될 수 있다. 그러므로 경제적 자활을 이루기 위한 과정적 측면으로서의 정서적 자활이 주관적 건강인식 수준과 어떠한 관계가 있는지를 살펴보고, 동시에 이에 대한 시사점을 모색하고자 하였다. 연구대상은 원주시의 자활사업 참여자를 대상으로 하였으며 총 127부를 본 연구의 분석 자료로 사용하였으며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이 나타났다. 첫째, 주관적 건강인식 수준과 정서적 자활은 유의한 정(+)적 상관관계를 나타내고 있다. 둘째, 자활사업 참여기간은 주관적 건강인식이나 정서적 자활에 부(-)적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참여자의 연령은 유의미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제언으로는 복지수급에 따른 조건부과로 인해 비자발적으로 자활사업에 참여하는 조건부수급자들이 삶의 태도나 일에 대한 생각을 긍정적으로 인식할 수 있도록 참여자의 욕구와 수준에 맞는 정서적 심리적 프로그램을 강화한다면, 주관적 건강인식 수준과 더불어 정서적 자활수준도 향상될 것으로 사료된다.

Abstract AI-Helper 아이콘AI-Helper

The object of this study was to survey the relationship between emotional self-support and the level of subjective health recognition of participators in the self support program. The health condition which is recognized subjectively by participators could affect the participation motive and the att...

주제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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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 따라서 본 연구는 자활사업 참여자의 주관적 건강인식 수준과 정서적 자활의지 간의 관계를 살펴보고, 정서적 자활성과를 높이기 위한 주관적 건강인식 수준 향상과 심리적 지원 방안을 통해 실천적 함의를 도출하는 것을 연구의 목적으로 한다.
  • 본 연구는 자활사업 참여자가 인식하는 주관적 건강 수준과 정서적 자활과의 관계를 연구하였다. 원주시 자활사업 참여자를 대상으로 조사한 주요결과들을 정리 하고 결론을 내리면 다음과 같다.
  • 본 연구에서는 정서적 자활을 선행연구들에서 사용 된 개념을 종합하여 ‘개인이 갖는 긍정적인 삶의 태도와 일에 대한 생각으로 스스로 빈곤에서 벗어나 자립하고자 하는 심리적인 태도’로 정의하고, 엄태영[32]이 개발한 척도를 중심으로 정서적 자활수준을 살펴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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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근로능력이 있는 저소득계층의 경제적인 자활을 위해 자활사업에 활용되는 중심적인 수단은 무엇인가? 일반적으로 자활사업의 궁극적 목적은 경제적인 자활에 두고 있으며, 이를 위해 자활능력 배양, 기능습득지원, 근로기회 제공을 중심적인 수단으로 활용하고 있기 때문에[2] 저소득층 자활사업을 운영하고 있는 지역 자활센터는 예산 증가와 참여자의 양적인 확대에도 불구하고 자활사업 참여자의 탈수급에 성공적이지 못하였다는 평가와 비판을 받고 있다[3]. 자활사업을 담당하는 실무자와 연구자들은 이러한 부정적인 평가에 대해 대부분 현실을 반영하지 못한 제도적인 결함과 성과의 기준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비판하고 있으며[4], 엄태영 [5]은 자활사업 참여자들 대부분이 일반 노동시장에서 탈락한 중․장년층 여성으로 낮은 인적자본 문제와 자활사업 정책의 문제, 세계적인 불경기 측면 등 단순히 경제적으로만 자활사업 효과성을 평가하는 것은 한계가 있음을 지적하고 있다.
자활이란? 자활의 사전적 뜻은 ‘자기 스스로의 힘으로 살아감’,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거나 문제해결을 위해 노력하는 행위’를 말한다. 박경숙·박능후[20]는 자활을 ‘스스로의 노력에 의한 생활수준 향상으로 국가의 보호로부터 벗어나는 것’으로, 남에게 의지하지 않은 채 자신의 힘으로 살아가는 경제적인 자립으로 설명한다[21].
정서적 자활기준의 측정이 필요한 이유는 무엇인가? 그러나 사회 복지 측면에서의 자활은 이보다 복잡한 개념으로 ‘개인이 물질적·사회적 빈곤과 노동으로부터의 소외를 극복 하고 사회통합이나 사회적 주류화 속에서 인간으로서 기본적 삶의 질을 누릴 수 있는 상태에 이르거나 이를 실현하는 과정’으로 정의한다[22]. 최근에는 자활사업 성과를 평가하는데 있어 경제적 자활뿐 아니라 정서적 자활이 강조되고 있는데[23][24], 이는 경제적 자활을 달성하기 위한 선행 변수로 자활을 이루고자 하는 심리적 요인이 많은 작용을 하기 때문으로 판단된다[5][15]. 그러나 아직까지 심리적인 요인들을 바탕으로 한 정서적 자활기준에 대해 사회적으로 합의된 측정방법은 마련되어 있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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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문헌 (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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