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문]난임한방진료시범사업에 참가한 여성의 스트레스 양상에 대한 연구

안인숙; 김동일

doi:10.15204/jkobgy.2017.30.1.056

난임한방진료시범사업에 참가한 여성의 스트레스 양상에 대한 연구
The Study of Infertility Stress of Female Participating in Korean Medicine Pilot Program for Subfertility 원문보기

大韓韓方婦人科學會誌 = The Journal of Korean obstetrics & gynecology, v.30 no.1, 2017년, pp.56 - 67

안인숙 (동의의료원 한방부인과) , 김동일 (동국대학교 한의과대학 한방부인과교실)

Abstract ▼ AI-Helper

Objectives: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elucidate infertility women's experience in psychological stress and to suggest effective infertility stress management methods. Methods: Twenty five infertility women who participate in Korean Medicine Pilot Project for Infertility completed questionnaires and Infertility Stress Scale, also, we have interviewed. Results: The Mean degree of stress of the infertile women was 2.24 point with Infertility Stress Scale. In focused interview, the infertility stress was considered to be within the aspects of intra and interpersonal. In regards to intrapersonal aspect, infertility women described the grief with lowered self-esteem and anxiety with obsession for fertility. As for the interpersonal aspect, infertility women were distressed by the relationship with spouse and in-laws, as well as friend and the public. Conclusions: Doctors in infertility clinic need to consider infertility stress of their patients and conduct effective intervention.

주제어

AI 본문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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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2011년 7월 1일부터 2012년 6월 30일까지 동국대학교 일산한방병원 여성의학과에서 실시한 난임 시범사업에 참가한 여성 25명을 대상으로 불임 스트레스 척도 설문 및 인터뷰를 진행하여 불임 스트레스 양상을 파악하고 한방 난임치료 과정 중의 심리적 지지 방안을 모색하고자 하였다.
이에 저자들은 2011년 7월 1일부터 2012년 6월 30일까지 동국대학교 일산한방병원 여성의학과에서 실시한 난임 시범사업에 참가한 여성 25명을 대상으로 한 불임 스트레스 설문 조사와 스트레스에 대한 인터뷰를 진행하면서 관련 논문을 검토하였다. 이러한 일련의 연구를 통해 한방 불임치료를 받는 여성들의 불임 스트레스 양상을 파악하고, 한방 불임 진료 과정에서의 바람직한 심리적 지지 방안을 제시하고자 하였다.
이에 저자들은 2011년 7월 1일부터 2012년 6월 30일까지 동국대학교 일산한방병원 여성의학과에서 실시한 난임 시범사업에 참가한 여성 25명을 대상으로 한 불임 스트레스 설문 조사와 스트레스에 대한 인터뷰를 진행하면서 관련 논문을 검토하였다. 이러한 일련의 연구를 통해 한방 불임치료를 받는 여성들의 불임 스트레스 양상을 파악하고, 한방 불임 진료 과정에서의 바람직한 심리적 지지 방안을 제시하고자 하였다.

제안 방법

2011년 7월 1일부터 2012년 6월 30일까지 동국대학교 일산한방병원 여성의학과에서 실시한 난임 시범사업에 참가한 만 38세 이하의 원인불명 불임 여성 34명 중 불임 스트레스 척도 설문 및 불임 스트레스 관련 인터뷰에 응답한 25명을 연구 대상으로 하였다. 대상자는 6회의 월경주기 동안 한약(조경종옥탕가감, 수태 환가감), 침, 뜸 치료를 받았고 질초음파와 혈액검사를 통해 임신여부를 확인하였다.
불임 스트레스 척도 설문지는 대상자들의 불임 치료가 종료되는 시점에 1회 수행되었다.

대상 데이터

2011년 7월 1일부터 2012년 6월 30일까지 동국대학교 일산한방병원 여성의학과에서 실시한 난임 시범사업에 참가한 만 38세 이하의 원인불명 불임 여성 34명 중 불임 스트레스 척도 설문 및 불임 스트레스 관련 인터뷰에 응답한 25명을 연구 대상으로 하였다. 대상자는 6회의 월경주기 동안 한약(조경종옥탕가감, 수태 환가감), 침, 뜸 치료를 받았고 질초음파와 혈액검사를 통해 임신여부를 확인하였다.

데이터처리

대상자의 인구사회학적 특성, 불임 치료기간, 불임관련 특성, 직업 유무, 불임 스트레스, 문항별 불임 스트레스는 빈도, 백분율, 평균, 표준편차로 분석하였다.

이론/모형

이 연구에서는 김 등⁴⁾이 개발한 불임 스트레스 척도를 사용하였다. 이 도구는 인지차원과 정서차원을 포함하는 개인적측면의 불임 스트레스와 부부관계 차원과 사회적 관계 차원을 포함하는 관계적 측면의 불임 스트레스를 포함하는 4차원으로 구성되었다.

성능/효과

1. 불임 스트레스 척도 설문 결과, 대상자의 불임 스트레스의 평점은 5점 만점에 2.24점으로 다른 연구에 비해 비교적 낮게 나타났다. 하위영역 별로는 자녀의 의미를 포함한 인지적 영역의 스트레스가 가장 높았으며, 사회 적응을 포함한 사회관계 영역의 스트레스가 가장 낮게 나타났다.
2. 불임 스트레스에 대한 인터뷰 결과, 대상자들의 불임 스트레스는 크게 개인적 측면과 관계적 측면으로 구분될수 있었다. 개인적 측면에서는 다시 존재 가치의 상실에 따른 슬픔과 아이에 대한 집착에 따른 불안의 정서로 구분될 수 있었고, 관계적 측면에서는 다시 남편, 시댁과의 관계와 사회, 친구와의 관계로 구분될 수 있었다.
3. 불임 스트레스의 임상적 접근에 있어 불임 상태 혹은 불임 치료 과정 중에 유발된 스트레스와 함께 일반적인 정서적 문제 상황, 개인의 성격, 개인의 성장 환경, 배우자와의 관계까지 고려해야 하고, 불임 치료가 장기간 지속될 때 나타나는 이차적인 우울감, 신체화 증상까지 의료진이 적절히 대처할 수 있어야 한다. 스트레스에 대한 지지와 중재는 불임 환자들의 심리적안정을 도모하고, 불임 치료의 순응도를 높이는데 기여할 것으로 사료되었다.
이 도구는 인지차원과 정서차원을 포함하는 개인적측면의 불임 스트레스와 부부관계 차원과 사회적 관계 차원을 포함하는 관계적 측면의 불임 스트레스를 포함하는 4차원으로 구성되었다. 구체적으로 인지 차원에서는 자녀의 의미 4문항, 정서적 차원에서는 가치감 7문항, 집착적 사고 9문항, 부부관계 차원에서는 성만족 4문항, 부부만족 4문항, 사회적 관계 차원에서는 가족 적응 4문항, 사회적 적응 3문항 등으로 총 35문항으로 구성되었다. 이도구의 응답은 매우 그렇다 5점, 대체로 그렇다 4점, 보통이다 3점, 대체로 그렇지 않다 2점, 전혀 그렇지 않다 1점의 5점 척도로 구성되었으며, 점수가 높을수록 불임 스트레스가 높음을 의미한다.
대상자의 불임 스트레스는 5점 만점에 2.24점으로 나타났다(Table 5).
과거 출산력으로 생존자녀가 있는 사람은 8%였고, 유산 경험이 있는 사람은 28%였다. 대상자의 평균 성생활빈도는 주 2회가 88%, 주 3회가 12%였다(Table 3).
불임 스트레스에 대한 인터뷰를 종합해 볼 때 대상자들의 불임 스트레스는 크게 개인적 측면과 관계적 측면으로 구분될 수 있었다. 개인적 측면에서는 다시 존재 가치의 상실에 따른 슬픔과 아이에 대한 집착에 따른 불안의 정서로 구분될 수 있었고, 관계적 측면에서는 다시 남편, 시댁과의 관계와 사회, 친구와의 관계로 구분될 수 있었다.
관계적 측면에서 비교적 불임 여성과 가까운 관계인 남편, 시댁과의 관계에서는 아이를 낳아주지 못하여 적절한 가족 관계를 형성하지 못하는 것, 불임 치료로 인한 경제적 부담에 대한 죄의식을 느끼는 것과 동시에, 불임을 여성의 탓으로 돌리는 것에 대해 분노 감정이 함께 발생하는 것으로 볼 수 있었다. 사회, 지인과의 관계에서는 남들과 다르다는 자존감의 저하, 불임 치료로 인한 사회적 활동의 제약에 따라 고립감, 위축감, 피해의식 등이 발생하는 것으로 보였다. 따라서 사회적 지지나 배우자와의 우호적인 관계가 불임 스트레스를 감소시키는데 더욱 중요성을 가지며, 불임 스트레스의 중재 시 배우자와 가족 관계를 파악하고, 필요에 따라서 그들을 상담 과정에 참여시켜야 할 것으로 판단되었다.

후속연구

그러므로 한방 불임 치료 시 진료 의사는 개인의 불임 스트레스 요인에 대해 개별적, 다차원적으로 접근하는 것이 필요하며, 환자 자신이 불임 스트레스에 대해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전문성을 가지고 지지와 조언을 제공하여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
실제로 인터뷰에서 문제중심적 대처방식이 지나친 대상자의 경우 자신의 노력으로도 해결되지 않았을 때 불안감, 초조감이 가중되는 현상을 보였다. 따라서 불임 스트레스의 중재에 있어 어느 하나의 대처방식을 택하기보다는 불임의 원인, 불임치료 기간, 치료를 지속할 수 있는 경제적, 사회적 상황, 불임 환자의 성격, 정서 상태 등에 따라 불임 스트레스의 적절한 대처방식을 제안하는 유연성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사회, 지인과의 관계에서는 남들과 다르다는 자존감의 저하, 불임 치료로 인한 사회적 활동의 제약에 따라 고립감, 위축감, 피해의식 등이 발생하는 것으로 보였다. 따라서 사회적 지지나 배우자와의 우호적인 관계가 불임 스트레스를 감소시키는데 더욱 중요성을 가지며, 불임 스트레스의 중재 시 배우자와 가족 관계를 파악하고, 필요에 따라서 그들을 상담 과정에 참여시켜야 할 것으로 판단되었다.
또한 불임 여성의 스트레스를 객관화하기 위한 불임 스트레스 척도가 실제 환자들의 인터뷰와 부합하지 않고, 특히 배우자, 가족, 사회적인 관계의 스트레스를 잘 반영하지 못했다. 따라서 향후 연구에서는 관계적 측면의 스트레스가 보강된 불임 스트레스 척도를 사용하고, 인터뷰 결과 분석 과정 중 코딩과 범주화 작업을 더욱 강화한다면 질적 연구의 주관성을 극복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불임 스트레스의 임상적 접근에 있어 불임 상태 혹은 불임 치료 과정 중에 유발된 스트레스와 함께 일반적인 정서적 문제 상황, 개인의 성격, 개인의 성장 환경, 배우자와의 관계까지 고려해야 하고, 불임 치료가 장기간 지속될 때 나타나는 이차적인 우울감, 신체화 증상까지 의료진이 적절히 대처할 수 있어야 한다. 스트레스에 대한 지지와 중재는 불임 환자들의 심리적안정을 도모하고, 불임 치료의 순응도를 높이는데 기여할 것으로 사료되었다.
이 연구는 대상자의 수가 25명에 불과하여 전체 불임 여성의 스트레스 양상을 일반화하기에는 어렵고, 진료비를 지원해주는 난임 시범사업에 참가한 여성들이므로 사회적, 경제적 방면의 스트레스를 보기 어려웠다는 한계점을 가진다. 또한 불임 여성의 스트레스를 객관화하기 위한 불임 스트레스 척도가 실제 환자들의 인터뷰와 부합하지 않고, 특히 배우자, 가족, 사회적인 관계의 스트레스를 잘 반영하지 못했다.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불임 스트레스란?	불임 스트레스는 불임 문제, 즉 수태 능력과 관련된 문제로부터 개인 내부에 일어나는 불균형 상태로 정의할 수 있다4). 불임이라는 사건은 그 자체만으로 스트레스 인자가 되며, 불임을 해결하고 대처하려는 시도인 불임 치료 또한 스트레스를 유발하는 원인이 된다6).
	불임은 점차 증가되는 최근 사회적 원인은?	최근 사회적 경향에 따른 만혼과 잦은유산, 호르몬 균형을 저해하는 장기간의 피임방법 사용의 증가, 비만, 운동부족, 스트레스, 환경오염 증가 등의 원인으로 불임은 점차 증가되고 있다1). 2015년 우리나라의 합계 출산율은 1.
	진료 의사는 개인의 불임 스트레스 요인에 대해 개별적, 다차원적으로 접근하는 것이 필요한 이유는?	적절한 환자-의사 관계의 형성과 스트레스 중재는 불임 환자들의 심리적 안정을 도모하고 부정적 정서를 감소시키고 자기존중감을 고양하여 불임 치료의 순응도를 높이는 관건이 될 수 있다24,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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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제어: PCR

동의어: Packet Collision R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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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어 설명: PCR은 세균 특이성이 있는 primer를 이용하여 적은 수의 세균이 있을지라도 쉽게 검출할 수 있는 유용한 방법이며, 이를 이용하여 구강 내 치면세균막이나 타액에서 직접 세균을 검출할 수 있게 되었다[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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