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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논문] 성역할고정관념과 개방결혼에 대한 인식이 성적외도 실행의도에 미치는 영향: 혼외관계 수용성의 매개효과와 성별의 조절효과를 중심으로
Effect of Individuals' Perceptions of Sex-role and Open Marriage on Individuals' Intention of Extra-marital Sex : Focusing on Mediation Effect of the Acceptance of Extra-marital Relationship and Moderation Effect of Gender 원문보기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 The Journal of the Korea Contents Association, v.17 no.3, 2017년, pp.199 - 211  

신성자 (경북대학교 사회복지학과)

초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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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석 결과 밝혀진 주요 사실들은 다음과 같다. 첫째, 개방결혼인식, 성역할고정관념, 혼외관계 수용성, 성적외도 실행의도 등에서 남성이 여성보다 유의하게 높은 수준을 보여 성별차이를 재확인하였다. 둘째, 남성의 경우, 성역할고정관념, 개방결혼인식, 혼외관계수용성은 성적외도실행의도에 각각 직접적인 효과를 미쳤고, 혼외관계수용성은 결혼개방성인식이 성적외도 실행의도에 미치는 영향에 유의미한 부분매개효과가 있는 것이 입증되었다. 성역할고정관념은 혼외관계 수용성에 직접적으로 유의한 영향을 미치지는 않았다. 셋째, 여성의 경우 성역할고정관념, 개방결혼에 대한 인식, 혼외관계수용성은 성적외도 실행의도에 각각 직접적인 효과를 미쳤고, 혼외관계 수용성은 결혼개방성인식이 성적 외도실행에 미치는 영향에 유의미한 부분매개효과가 있는 것이 입증되었다. 성역할고정관념이 혼외관계 수용성에 유의한 직접효과가 발견되었다. 따라서 성역할 고정관념이 성적외도 실행의도에 미치는 영향에 있어서 성별에 의한 유의한 조절효과가 있음이 확인되었다. 성적 외도실행의도 및 관련요인에 대한 성별차이를 실증적으로 입증하면서, 함의를 논의하였다.

Abstract AI-Helper 아이콘AI-Helper

The notable findings are as follow: First, men show higher level of perceiving open marriage, sex-role, acceptance of extra-marital relationship and intention of extra-marital sex than that of women. Second, the effects of men's perception of sex-role and open marriage, and the acceptance of extra-m...

주제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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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 본 연구는 연구모형에서 설정한 직접경로 및 간접경로가 ‘성별’에 의해서 어떻게 유의하게 달라지는지 알아보기 위해서 조절효과 검증에 비중을 둔 연구이다.
  • 본 연구는 오래 동안 간통죄를 존치시켜 온 우리나라에서, 간통죄가 폐지된 이후 사람들의 성적 외도 행위에 미치는 영향과, 개방 결혼에 대한 인식을 포함한 관련 요인들의 직·간접효과를 성별의 조절효과와 함께, 실증적으로 규명하였다.
  • 성별의 조절효과를 중심으로 분석할 수 있는 본 연구는, ‘성역할 고정관념’과 ‘개방 결혼에 대한 인식’이 각각 ‘성적 외도 실행의도’에 미칠 수 있는 직접효과(directeffect)를 파악하고, 성적, 정서적 혼외 관계를 포괄하는 혼외 관계에 대해 얼마만큼 수용적인지, 즉, ‘혼외 관계 수용성’의 매개효과(mediating effect)를 밝히는데 그치지 않고, 이러한 직접효과와 매개효과가 젠더의 조절효과(moderating effect)에 의해, 어떻게 그 양상이 유의하게 달라질 수 있는지에 대한 보다 명확한 규명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러한 체계적인 분석 결과를 토대로 밝혀진 주요 사실들을 근거로, 실천적 함의(implications)를 모색해보고자 한다.
  • 첫째, 매우 비밀스럽고, 사적이고 이면적인 특성을 지니고 있는 부부의 결혼생활에서, 가장 진보적인 결혼형태로 분류되고 있는[13] ‘개방결혼’에 대한 인식이 혼외 성 행위에 미칠 수 있는 영향력을 규명하고자 하였다.

가설 설정

  • 5. ‘성역할 고정관념’이 ‘성적 외도 실행의도’에 미치는 영향에, ‘혼외 관계 수용성’의 매개효과는 유의한가?
  • 이러한 맥락에서, 본 연구에서는 ‘개방결혼’에 대한 인식은‘ 혼외관계 수용성’ 및 ‘성적 외도 실행의도’에 직·간접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연구가정을 설정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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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혼외 관계란? 통상적인 ‘혼외 관계’에 대한 개념은 “혼인한 사람이 배우자 아닌 다른 사람과 성관계를 갖는 것”이다[15]. 혼외관계(extra-marital relationship)에 대한 개념은 학자들 간에도 그 내용 및 범위에서 차이가 있다.
헌법재판소가 간통죄를 폐지한 배경의 가장 결정적인 이유는? 헌법재판소는 간통죄(형법241조)에 대한 다섯 차례의 판결을 통해서, 마침내 위헌을 선고하게 되었다[1]. 간통죄 폐지는 이미 오래 전부터 세계적인 추세이기 하지만[2], 헌법재판소가 간통죄를 폐지한 배경에는 성적 자기결정권의 침해가 가장 결정적 이유가 되었다. 성적 자기결정권은 남녀가 평등한 관계에서 주장할 수 있기 때문에, 성적 자기결정권의 중요성이 부각된 간통죄 폐지배경에 대해서 여전히 논란의 소지는 남아있다[3].
남녀에게 차별적으로 적용되던 이중 성윤리는 무엇이 있는가? 함인희는 남녀에게 차별적으로 적용되던 이중 성윤리를 받아들이던 인식이 최근 들어 현저하게 약화되고 있음을 보고한 바 있다[4]. 비록 여성에게 배타적으로 강조되는 순결이데올로기는 아직도 존재하고 있지만,1960년대부터 시작된 미국의 성개방화 물결은 우리사회에도 영향을 미쳤다. 과거에 비해, 남성 뿐 만 아니라,여성들도 보다 적극적으로 성을 추구하는 경향이 생긴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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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문헌 (42)

  1. 헌법재판소 2015. 02. 26. 2011헌가31 등 공보 221호. 

  2. 박찬걸, "간통죄 폐지의 정당성에 관한 고찰," 경의법학, 제45권, 제2호, pp.41-69, 2010. 

  3. 권혁남, "연구논문: 간통죄 폐지와 성적 자기결정권의 문제," 인문사회21, 제6권, 제3호, pp.223-239, 2015. 

  4. 함인희, "한국가족 내 부부간 성관계에 투영된 젠더 격차(Gender Gap)," 여성학논집, 제29권, pp.175-210, 2012. 

  5. 공미혜, "혼외관계를 경험한 기혼여성의 성에 대한 인식과 행동," 한국가족관계학회지, 제7권, 제2호, pp.1-20, 2002. 

  6. 이동원, 김현주, 최선희, 함인희, 김선영, 한국가족의 현주소, 서울: 학지사, 2002 

  7. 이영숙, 이영화, "혼외관계에 대한 허용도에 미치는 혼외성경험과 성별 영향," 한국생활과학회지, 제17권, 제4호, pp.631-638, 2008. 

  8. E. Berscheid and B. Campbell, "The changing longevity of heterosexual close relationships," In M. J. Lerner, et al.(Eds.) The justice motive in social behavior, pp.209-234, Springer US, 1981. 

  9. L. Richardson, The new other woman, New York, 1985. 

  10. D. L. Weis and M. Slosnerick, "Attitudes toward sexual and nonsexual extramarital involvements among a sample of college students," Journal of Marriage and the Family, Vol.43, No.2, pp.349-358, 1981. 

  11. 이영숙, 박경란, 전귀연, 혼외관계의 이해, 서울: 학지사, 2000. 

  12. N. O'Neil and G. O'Neil, "Marriage: A contemporary Model," In B. J Sadock, et al.(Eds.), The sexual experience. Baltiore: Williams & Wikins, 1976. 

  13. G. O'Neil and N. O'Neil, Open Marriage: A new life style for couples, New York: M. Evans, 1972. 

  14. 이영화, 이영숙, "기혼남성의 혼외관계 경험과 관련변인 연구," 한국생활과학회지, 제16권, 제3호, pp.523-533, 2007. 

  15. 한국형사정책연구원, 간통의 실태 및 의식에 관한 연구, 한국형사정책연구원, 1991. 

  16. 천주현, 성별에 따른 혼외성관계 허용태도에 관한 연구, 이화여자대학교, 석사학위논문, 1992. 

  17. 구명숙, "기혼여성의 혼외관계의 경험과 성적 주체성," 여성연구논집, 제13권, pp.187-189, 2002. 

  18. 김예숙, 외도, 결혼제도의그림자인가, 형성사, 1995. 

  19. 남은주, 남녀의 외도원인에 관한 연구, 대구효성가톨릭대학교, 석사학위논문, 1998. 

  20. 전요섭, "자유기고논문: 중년기 외도의 심리분석과 목회상담적 지원," 한국개혁신학, 제12권, pp.339-366, 2002. 

  21. W. F. Harley, His needs, her needs: Building an affair-proof marriage, Revell, 2011. 

  22. M. C. Green and J. Sabini, "Gender, socioeconomic status, age, and jealousy: emotional responses to infidelity in a national sample," Emotion, Vol.6, No.2, pp.330-334, 2006. 

  23. 황재원, 허태균, 한성열, "질투심의 성차: 진화론적 가설에 대한 사회인지적 연구," 한국심리학회지: 여성, 제9권, 제2호, pp.25-38, 2004. 

  24. 신성자, "혼전 성행위 경험과 성행위 결정양상 및 제 관련요인에 대한 성별 비교연구," 지역정신보건 제9권, pp.177-199, 2006. 

  25. B. Thorne and M. Yalom, Rethinking the Family, 페미니즘 가족론, 권오주 외 옮김, 서울: 한울 아카데미, 1990. 

  26. 장필화, "결혼제도와 성," 한국여성학, 제13권, 제2호, pp.41-76, 1997. 

  27. S. Hite, Women as revolutionary agents of change: The Hite reports and beyond, University of Wisconsin Press, 1994. 

  28. J. Weeks, Sexuality and its discontents: Meanings, myths, and modern sexualities, Routledge, 1985. 

  29. 김미숙, "일개 전문대학생들의 성 행동 영향요인,"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제10권, 제5호, pp.252-258, 2010. 

  30. J. S. Hyde and M. C. Linn, The psychology of gender: Advances through meta-analysis, Johns Hopkins Univ Pr, 1986. 

  31. 변주혜, 부부의 性연구: 외도를 중심으로, 성신여자대학교, 석사학위논문, 2002. 

  32. T. W. Smith, "Attitudes toward sexual permissiveness: Trends, correlates, and behavioral connections," (Ed.) in Sexuality across the life course, pp.63-97, 1994. 

  33. A. Greeley, "Marital infidelity," Society, Vol.31, No.4, pp.9-13, 1994. 

  34. J. Treas and D. Giesen, "Sexual infidelity among married and cohabiting Americans," Journal of marriage and family, Vol.62, No.1, pp.48-60, 2000. 

  35. C. Liu, "A theory of marital sexual life," Journal of Marriage and Family, Vol.62, No.2, pp.363-374, 2000. 

  36. L. Atwater, "Getting involved: Women's transition to first extramarital sex," Alternative Lifestyles, Vol.2, No.1, pp.33-68, 1979. 

  37. A. P. Thompson, "Emotional and sexual components of extramarital relations," Journal of Marriage and the Family, Vol.46, No.1, pp.35-42, 1984. 

  38. H. S. Feild, "Attitudes toward rape: A comparative analysis of police, rapists, crisis counselors, and citizens," Journal of Personality and Social Psychology, Vol.36, No.2, pp.156-179, 1978. 

  39. 고려대학교부설 해동과학연구소 편, 심리척도 핸드북2, pp.39-40, 1999. 

  40. 이원준, "사회복지조직에 대한 이미지, 신뢰성, 반응성이 개인 기부자의 후원지속성에 미치는 영향,"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제15권, 제8호, pp.250-270, 2015. 

  41. 이원준a, "개인기부자들의 정서적, 가시적 효용감이 정신적 웰빙에 미치는 영향: 자기수용의 매개효과와 삶에 대한 감사의 조절효과를 중심으로,"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제16권, 제11호, pp.166-178, 2016. 

  42. P. E. Shrout and N. Bolger, "Mediations in experimental and nonexperimental studies: new procedures and recommendations," Psychological Methods, Vol.7, No.4, pp.422-445,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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