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연구는 우리나라 직장 기혼 여성의 일-가정 갈등 요소가 정신건강의 대표적 지표인 우울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기 위해 갈등 요인들을 개인단위, 조직단위에서 파악하여 어떤 요소들을 중심으로 접근해야 할지 고찰하였다. 여성가족패널조사 5차 년도 자료 중 현재 남편과 동거 중인 기혼 유배우 여성이며 임금근로자인 1,299명을 대상으로 분석하였다. 위계적 회귀분석을 통해 모형검증을 실시하였고, 일-가정 갈등 특성이 포함된 4번째 위계 모형에서 설명력은 12.5%(p<0.001)로 일반적 특성들을 통제한 상태에서 직장 기혼 여성의 일-가정 갈등은 우울에 유의한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가정에서 일에 대한 갈등(${\beta}=.150$, p<0.01)이 우울에 가장 높은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직장 기혼 여성은 성역할 고정관념에서 자유롭지 못하여 가정 내 역할 갈등이 심화되면 이러한 문제가 직장 내 업무수행의 어려움으로 이어지게 된다. 이는 직장 여성의 정신건강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뿐 아니라 장기적으로 가정의 건강과 국가 생산력의 손실을 불러일으키는 원인이 되므로 이들의 일-가정 갈등을 덜어줄만한 적절한 사회 정책적 대처가 필요하다.
이 연구는 우리나라 직장 기혼 여성의 일-가정 갈등 요소가 정신건강의 대표적 지표인 우울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기 위해 갈등 요인들을 개인단위, 조직단위에서 파악하여 어떤 요소들을 중심으로 접근해야 할지 고찰하였다. 여성가족패널조사 5차 년도 자료 중 현재 남편과 동거 중인 기혼 유배우 여성이며 임금근로자인 1,299명을 대상으로 분석하였다. 위계적 회귀분석을 통해 모형검증을 실시하였고, 일-가정 갈등 특성이 포함된 4번째 위계 모형에서 설명력은 12.5%(p<0.001)로 일반적 특성들을 통제한 상태에서 직장 기혼 여성의 일-가정 갈등은 우울에 유의한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가정에서 일에 대한 갈등(${\beta}=.150$, p<0.01)이 우울에 가장 높은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직장 기혼 여성은 성역할 고정관념에서 자유롭지 못하여 가정 내 역할 갈등이 심화되면 이러한 문제가 직장 내 업무수행의 어려움으로 이어지게 된다. 이는 직장 여성의 정신건강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뿐 아니라 장기적으로 가정의 건강과 국가 생산력의 손실을 불러일으키는 원인이 되므로 이들의 일-가정 갈등을 덜어줄만한 적절한 사회 정책적 대처가 필요하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examine the effects of work-family conflict factors on depression in Korean married women. For the analysis of the research, we were used in the 5th year data of Korean Longitudinal Survey of Women and Families. The subjects of this study were married women who were l...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examine the effects of work-family conflict factors on depression in Korean married women. For the analysis of the research, we were used in the 5th year data of Korean Longitudinal Survey of Women and Families. The subjects of this study were married women who were living with their husbands and wage workers, and the final analysis was 1,299. As a hierarchical regression analysis result, the work-family conflict of the working married women had a significant effect on depression. Especially, conflict from family to work has the highest effect on depression(${\beta}=.150$, p<0.01). This study suggests that traditional gender role pressures can have a negative impact on the mental health of working women. Therefore, it is necessary to take appropriate social policy measures to alleviate work-family conflicts of married working women.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examine the effects of work-family conflict factors on depression in Korean married women. For the analysis of the research, we were used in the 5th year data of Korean Longitudinal Survey of Women and Families. The subjects of this study were married women who were living with their husbands and wage workers, and the final analysis was 1,299. As a hierarchical regression analysis result, the work-family conflict of the working married women had a significant effect on depression. Especially, conflict from family to work has the highest effect on depression(${\beta}=.150$, p<0.01). This study suggests that traditional gender role pressures can have a negative impact on the mental health of working women. Therefore, it is necessary to take appropriate social policy measures to alleviate work-family conflicts of married working wom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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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또한, 기혼 여성 근로자는 남성보다 직장-가정 갈등과 우울 간 상관이 깊은 것으로 드러난다[15,16,17]. 따라서 본 연구는 대표적인 정신건강의 지표로서 우울을 결과 변인으로 두고 기혼여성의 어떠한 일가정 갈등 요소가 우울에 영향을 미치는지 살펴보고자 한다.
본 연구는 직장 기혼 여성들이 직장과 가정 두 영역에서 느끼는 양립 갈등이 이들의 정신적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고자 한다. 이에 개인 및 가정, 그리고 직장 특성 등 직장 기혼 여성들의 일반적 특성을 통제한 상태에서 직장-가정 갈등과 가정-직장 갈등이 우울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 1단계 위계에서는 개인 특성을, 2단계 위계에서는 가정 특성을, 3단계에서는 직장 특성을, 그리고 마지막으로 4단계 위계에서는 직장-가정 양립 갈등을 투입하는 위계적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본 연구는 직장 기혼 여성들이 직장과 가정 양쪽의 영역을 오가며 경험하게 되는 양립의 어려움과 갈등이 이들의 정신적 건강이라 할 수 있는 우울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고자 하였다. 분석 결과 직장 기혼 여성에게 있어서 개인특성 중 가장 영향을 미치는 변수는 주관적 건강 상태로 나타났다.
본 연구는 직장 기혼 여성의 직장과 가정생활에서 이중역할로 인한 역할 갈등이 개인의 우울에 미치는 영향을 규명하여 이들의 건강과 생활에 대한 권리에 대한 함의를 찾아 여성복지에 기여하고자 한다. 본 연구의 모형은 다음과 같다.
본 연구는 직장과 가정에서 발생하는 갈등이 여성의 정신적 건강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에 대해 알아보았으며, 이후의 연구는 정신적인 영역 뿐 아니라 신체적인 건강에 미치는 영향도 살펴보아야 할 것이다. 또한 직장 기혼여성의 일과 가정 사이에서 발생하는 갈등요소들을 효과적으로 감소할만한 방안을 직장과 가정에 접목시키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
대표적으로 직장과 가정에서 기대되는 행동이 다르고 이에 대한 평가가 상충되는 경우에 발생하는 갈등을 가리킨다[11]. 이 연구는 직장 기혼여성을 둘러싼 개인, 가족, 직장의 다양한 환경적 요소들을 통해 갈등의 원인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요소들에 대해 살펴볼 예정이다.
기혼 여성 근로자들이 겪는 일과 가정의 갈등은 여성 경제활동 인구가 증가하지 못하는 가장 주요한 장벽이라 할 수 있다. 이 연구는 직장 여성 근로자의 직장과 가정의 양립에 영향을 미치는 갈등 요인들을 개인단위, 조직단위에서 파악하여 어떤 요소들을 중심으로 접근해야 할지 고찰하였다.
제안 방법
먼저, 개인적 특성으로는 연령과 학력, 본인소득과 주관적 건강상태로 구성하였다. 가정 특성으로는 자녀여부와 남편소득, 남편가사만족도와 성역할태도로 구성하였다. 마지막으로 직장특상으로는 근무위치, 평균근무시간, 근무환경만족도, 일만족도, 직장내차별 등으로 구성하였다.
다음으로 직장 기혼 여성의 정신적 건강 상태를 살펴보기 위해서 CES-D 10을 이용하여 개인의 우울정도를 측정하였다. 각 문항은 4점을 기준으로 총 40점 만점을 기준으로 평균을 구했으며, 이들의 우울 정도는 평균 1.
가정 특성으로는 자녀여부와 남편소득, 남편가사만족도와 성역할태도로 구성하였다. 마지막으로 직장특상으로는 근무위치, 평균근무시간, 근무환경만족도, 일만족도, 직장내차별 등으로 구성하였다.
통제변수는 선행연구검토를 통해 3가지 일반적 특성으로 구성하였다. 먼저, 개인적 특성으로는 연령과 학력, 본인소득과 주관적 건강상태로 구성하였다. 가정 특성으로는 자녀여부와 남편소득, 남편가사만족도와 성역할태도로 구성하였다.
본 연구의 독립변수인 직장-가정 양립 갈등을 살펴보기 위하여 방향성을 고려해 직장-가정 갈등(WFC)와 가정-직장 갈등(FWC)로 구분하였다. 변수의 측정은 일자리용 설문지에 있는 직장생활이 가정생활에 미치는 영향과 가정생활이 직장생활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한 문항을 활용하였다. 직장-가정 갈등은 직장 업무가 가정생활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6개 문항 중 하나의 개념으로 묶이는 4문항을 요인으로 확인하여 사용하였다.
본 연구의 독립변수인 직장-가정 양립 갈등을 살펴보기 위하여 방향성을 고려해 직장-가정 갈등(WFC)와 가정-직장 갈등(FWC)로 구분하였다. 변수의 측정은 일자리용 설문지에 있는 직장생활이 가정생활에 미치는 영향과 가정생활이 직장생활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한 문항을 활용하였다.
본 연구는 직장 기혼 여성들이 직장과 가정 두 영역에서 느끼는 양립 갈등이 이들의 정신적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고자 한다. 이에 개인 및 가정, 그리고 직장 특성 등 직장 기혼 여성들의 일반적 특성을 통제한 상태에서 직장-가정 갈등과 가정-직장 갈등이 우울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 1단계 위계에서는 개인 특성을, 2단계 위계에서는 가정 특성을, 3단계에서는 직장 특성을, 그리고 마지막으로 4단계 위계에서는 직장-가정 양립 갈등을 투입하는 위계적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변수의 측정은 일자리용 설문지에 있는 직장생활이 가정생활에 미치는 영향과 가정생활이 직장생활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한 문항을 활용하였다. 직장-가정 갈등은 직장 업무가 가정생활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6개 문항 중 하나의 개념으로 묶이는 4문항을 요인으로 확인하여 사용하였다. 가정-직장 갈등은 가정생활이 직장 업무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5가지 문항이 하나의 요인으로 확인되어 사용하였다.
통제변수는 선행연구검토를 통해 3가지 일반적 특성으로 구성하였다. 먼저, 개인적 특성으로는 연령과 학력, 본인소득과 주관적 건강상태로 구성하였다.
대상 데이터
연구의 주요 변수인 직장-가정 양립 갈등과 정신건강에 대한 정보를 충분히 포함하고 있다는 점에서 본 연구목적에 따른 분석 자료로서 적합하다. 또한 연구 대상자가 직장 기혼여성인 관계로 남편과 현재 동거 중인 기혼 유배우 여성이면서 임금근로자인 여성을 분석 대상으로 한정하였다. 연구에서 다뤄지는 변수에 결측치가 있는 사례는 분석에서 제외하였으며, 최종 분석대상은 1,299명으로 집계되었다.
현재 경제활동을 하고 있는 기혼 여성을 대상으로 이들의 직장-가정 양립 갈등이 개인의 우울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기 위하여 한국여성정책연구에서 조사한 여성 가족패널조사(Korean Longitudinal Survey of Woman& Families: KLoWF) 5차 년도(2014) 자료 중 기존가구용 만을 이용하였다. 여성가족패널조사는 전국 대표성을 갖춘 만 19세 이상 만 64세 이하 여성을 대상으로 구축한 패널자료이며, 인구주택총조사 결과의 약 260,000개의 일반조사구에서 확률비례계통추출법을 통하여 2차례에 걸쳐 표본을 추출하였다. 자료의 경우 여성의 전반적인 생애주기에 초점을 맞춰 조사가 구성되어 있다.
또한 연구 대상자가 직장 기혼여성인 관계로 남편과 현재 동거 중인 기혼 유배우 여성이면서 임금근로자인 여성을 분석 대상으로 한정하였다. 연구에서 다뤄지는 변수에 결측치가 있는 사례는 분석에서 제외하였으며, 최종 분석대상은 1,299명으로 집계되었다.
데이터처리
본 연구의 통계분석에서 사용된 총 1,299명의 일반적 특성(인구사회학적 특성, 가정특성, 직장특성)을 파악하기 위하여 빈도분석을 실시하였으며, 결과는 [Table 1]에 제시하였다.
직장 기혼 여성의 일반적 특성과 직장-가정 양립 갈등 및 우울에 대한 관계를 알아보기 위하여 빈도분석을 실시하였다. 이후 직장 기혼 여성의 직장-가정 양립이 우울에 미치는 영향에 있어 일반적 특성들을 통제변수로 설정하여 단계적으로 회귀분석에 투입하는 위계적 다중회귀분석(hierarchical multiple regression)을 실시하였다. 본 연구의 분석을 위해 SPSS 21.
직장 기혼 여성의 일반적 특성과 직장-가정 양립 갈등 및 우울에 대한 관계를 알아보기 위하여 빈도분석을 실시하였다. 이후 직장 기혼 여성의 직장-가정 양립이 우울에 미치는 영향에 있어 일반적 특성들을 통제변수로 설정하여 단계적으로 회귀분석에 투입하는 위계적 다중회귀분석(hierarchical multiple regression)을 실시하였다.
이론/모형
본 연구에서는 여성가족패널조사 5차년도 자료에 포함되어 있는 CES-D 10(Center for Epidemiologic Studies-Depressed Mood Scale 10) 측정문항을 이용하여 우울을 정의하였다. CES-D 10은 우울을 측정하기 위하여 Radloff(1977)이 개발한 20문항에서 10문항만을 이용하여 측정한 축약형 척도로, 지난 일주일간 개인이 느낀 감정이나 태도, 행동의 변화에 대한 내용으로 구성되어있다.
현재 경제활동을 하고 있는 기혼 여성을 대상으로 이들의 직장-가정 양립 갈등이 개인의 우울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기 위하여 한국여성정책연구에서 조사한 여성 가족패널조사(Korean Longitudinal Survey of Woman& Families: KLoWF) 5차 년도(2014) 자료 중 기존가구용 만을 이용하였다.
성능/효과
3단계 위계의 경우 통제변수로 투입된 일반적 특성 중 직장 특성을 투입하였으며, 우울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변수로 근무환경 만족도(p<0.001)가 있었으며, 이외에 주관적 건강상태(p<0.001)와 남편의 월평균 소득(p<0.001), 그리고 남편 가사만족도(p<0.001)는 지속적으로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정의 수준에서 대표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요소는 남편 월 소득으로, 남편의 월 소득 수준이 높을수록 직장기혼 여성은 덜 우울한 것으로 나타난다. 남편의 월 소득이 낮다면 직장 기혼 여성은 직장에서 업무에 대한 압박을 더 크게 느끼거나, 반드시 직장생활을 유지해야만 한다는 정신적 압박감을 느끼기 때문에 이와 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볼 수 있다[20].
본 문항은 4점 척도를 활용하여 1점 ‘매우 그렇다’에서 4점 ‘전혀 그렇지 않다’로 되어 있다. 그 중 5번과 8번 문항을 제외하고 역코딩을 실시하였으며, 합산한 점수는 10점에서 40점으로 점수가 높을수록 더 우울함을 나타내고 있다. 본 연구에서 CESD-10의 내적 신뢰도Cronbach’s alpha값은 0.
91)으로 나타났다. 근무환경만족도는 평균 2.72점(SD=.40)이며, 일만족도는 평균 2.32점(SD=.55), 그리고 직장내차별은 평균 1.86점(SD=.63)으로 나타났다.
이는 직장 기혼 여성들이 직장에서 느끼는 부정적 갈등이 가정에 미치는 영향이 크지 않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다음으로 가정-직장 갈등은 평균 2.23점으로 직장 기혼 여성이 직장-가정 갈등보다 더 많은 갈등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두 독립변수 중 가정-직장 갈등(β=.150)이우울에 가장 높은 영향을 주었으며, 직장-가정 갈등(β=.084)이 그 다음으로 기혼 근로 여성의 우울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마지막으로 독립변수인 직장-가정 특성이 포함된 4번째 위계 모형에서 설명력은 12.5%(p<0.001)로 유의하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일반적 특성들을 통제한 상태에서 직장 기혼 여성의 직장-가정 양립 갈등은 우울에 유의한 영향을 주었다.
마지막으로 직장 특성을 살펴보면, 근무위치는 비정규직(N=777, 59.8%)이 정규직(N=522, 40.2%)보다 높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으며, 평균근무시간은 7.77시간(SD=1.91)으로 나타났다. 근무환경만족도는 평균 2.
본 연구는 직장 기혼 여성들이 직장과 가정 양쪽의 영역을 오가며 경험하게 되는 양립의 어려움과 갈등이 이들의 정신적 건강이라 할 수 있는 우울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고자 하였다. 분석 결과 직장 기혼 여성에게 있어서 개인특성 중 가장 영향을 미치는 변수는 주관적 건강 상태로 나타났다. 주관적 건강상태가 나쁠수록 개인이 더 우울한 경향이 있음을 알려주고 있으며, 다수의 연구들이 이를 뒷받침 한다[18,19].
이러한 개인, 가정, 직장에 대한 요소들을 모두 모델에 포함하여 통제한 뒤 직장-가정 갈등과 가정-직장 갈등이 우울에 미치는 유의성에 대해 살펴본 결과 직장-가정 갈등, 가정-직장 갈등 양방향 모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직장-가정 갈등보다 가정-직장갈등의 요소가 더 크게 나타나, 가정의 불안정함이 직장의 수행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경우 정서적으로 더 우울할 가능성이 있음을 시사하고 있다.
직장-가정 갈등(p<0.001)과 가정-직장 갈등(p<0.001) 모두 개인의 우울에 유의한 영향을 주었으며, 직장-가정 갈등이 높을수록(B=.072), 가정-직장 갈등이 높을수록(B=.091) 우울 정도가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직장의 요소로서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것은 근무환경에 대한 만족으로 나타났으며, 직장 기혼 여성은 자신이 근무하는 직장의 환경에 대해 만족할수록 우울이 낮아지는 것으로 드러난다. 직업 환경은 근로자의 만족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 중 하나로서, 직업 환경이 직장 기혼 여성에게 더 지지적일수록 정신적으로 더 건강한 상태에 머물게 되는 것이라 할 수 있다[5].
통제변수 중 개인 특성을 투입한 1단계 위계에서 주관적 건강상태(p<0.001)는 우울에 유의한 영향을 주었으며, 개인특성이 우울을 설명하는 설명력은 5.4%로 나타났다.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일-가정 갈등 유발상황은 어떤것들이 있는가?
일-가정 갈등(Work-family Conflict)이란 직장에서발생되는 역할 갈등으로 인하여 가정 내 역할 수행을 하는데 어려움을 겪는 것을 의미한다[4]. 직장에서 장시간 근무를 하여 퇴근시간이 늦어지거나, 과도한 업무로 피로가 누적되어 있는 상황, 회사 내의 대인 갈등이 해결되지 않은 채로 귀가한다거나, 가정생활을 하는데 있어서 도움이 되는 회사 내 가족친화제도의 부재 등 다양한 직장 내 갈등 유발상황이 존재한다. 그리고 이러한 문제는 가정 내 개인의 역할 수행을 하는데 있어 부정적 상태를 유발하기 마련이다[5].
일-가정 갈등이란 무엇인가?
일-가정 갈등(Work-family Conflict)이란 직장에서발생되는 역할 갈등으로 인하여 가정 내 역할 수행을 하는데 어려움을 겪는 것을 의미한다[4]. 직장에서 장시간 근무를 하여 퇴근시간이 늦어지거나, 과도한 업무로 피로가 누적되어 있는 상황, 회사 내의 대인 갈등이 해결되지 않은 채로 귀가한다거나, 가정생활을 하는데 있어서 도움이 되는 회사 내 가족친화제도의 부재 등 다양한 직장 내 갈등 유발상황이 존재한다.
시간근거 갈등이란 무엇인가?
시간근거 갈등은 한정된 개인의 시간으로 인해 한 영역의 역할을 수행 하는 시간이 늘어날수록 다른 영역의 역할에 지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발생하는 갈등이며[9,10], 긴장근거 갈등은 한 영역의 역할 수행에서 발생한 긴장과 스트레스 등이 다른 역할로 옮겨간 상황에서도 지속할 때 발생하는 갈등이다. 행동근거 갈등은 한 영역의 행동에 대한 평가가 다른 영역에서의 평가와 충돌될 때 발생하는 갈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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