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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 따라서 본 연구는 초기 성인에 해당하는 대학생의 척추측만 실태를 조사하고 선행연구에서 관련된 변수로 보고된 체질량지수와의 관계를 조사하고자 한다. 연구결과를 통해 초기 성인들의 척추 건강상태 확인할 수 있고 척추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계획하는데 도움이 될 것을 기대한다.
- 본 연구는 대학생의 척추측만각 실태 및 체질량지수의 관계를 확인하기 위한 서술적 조사연구이다.
- 본 연구는 성인초기에 해당하는 대학생의 척추측만각 실태와 이와 관련된 특성, 체질량 지수와의 관계를 확인 하고자 연구를 시도하였다.
제안 방법
- 대상자의 척추측만 및 체질량 지수 간 관계에 영향을 미치는 교란변수(학년, 대학 소재지, 수면시간, 요통경험)을 통제한 후 척추측만과 체질량지수의 독립적 관련 성을 조사하였다.
- 둘째,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 및 자세특성에 따른 척추 측만각 및 체질량지수를 확인한다.
- 자료수집기간은 2014년 11월 7일부터 3주간 이루어졌다. 수집방법은 연구자 및 조사원이 대학교를 방문하여 휴게실, 식당, 도서관 등에서 학생들에게 연구목적, 연구방법, 익명성 보장 등을 설명하고 연구참여 동의서를 받은 후 설문지를 배부·수거하였다. 설문지 작성에는 5~10분이 소요되었고, 작성이 끝난 대상자는 조사원이 scoliometer로 척추측만 각도를 측정하여 설문지에 기록하였다.
- 일반적 특성은 성별, 학년, 거주지를 포함하였다. 자세습관으로 하루 중 서있는 시간, 하루 중 앉아있는 시간, 수면 중 자세, 척추질환 가족력, 척추통증경험 및 통증강도, 척추통증의 원인, 척추질환에 대한 지식이 해당 된다.
- 척추측만각도는 scoliometer(Mizuho OSI, MIZUHOSI baseline, USA)를 이용하여 체간회전각(angle of truncal rotation: ATR)을 측정하였다[Fig1]. 측정자세는 대상자의 등을 엉덩이 높이만큼 구부리며 앞으로 나란히 팔을 뻗어 양 손바닥을 마주대게 하였다.
- 첫째, 대상자의 척추측만각과 체질량 지수를 확인한다.
대상 데이터
- 자료수집의 편의성을 고려하여 경기도, 대전시, 대구시, 충청북도 4개 도시를 선정하였고, 소재지 별 대학교 개수를 확인하였다[14]. 교육통계서비스 자료에 따라 경기도 29개, 대전시 11개, 대구시 3개, 충청북도 10개 학교 중에서 무작위로 1개학교를 선정하였고 해당되는 학교의 재학생을 전공학과와 무관하게 40명씩 배정하였다. 이중 척추관련 질환을 진단받은 자, 의사소통이 불가한 사람, 연구 참여에 동의 하지 않은 사람은 연구에서 제외하였다.
- 본 연구의 표적모집단은 대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이며 근접모집단은 경기도, 대전시, 대구시, 충청북도 소재의 대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이다. 자료수집의 편의성을 고려하여 경기도, 대전시, 대구시, 충청북도 4개 도시를 선정하였고, 소재지 별 대학교 개수를 확인하였다[14].
- 연구자는 대상자가 허리를 90° 구부린 상태에서 상위 흉추, 흉추, 흉요추, 이행부 및 요추부에서 늑골 돌출고(rib hump)를 관찰하 였으며 scoliometer를 대상자의 척추 표면에 올려놓고 눈금을 측정하였다[16]. 연구원 및 조사원은 물리치료학과 교수에게 측정방법을 교육받고 훈련한 후 시행하였으며, 측정오차의 범위를 줄이고 측정방법을 통일하기 위해 대학생 37명에게 사전측정하였다. Gutknecht, Lonstein, Novacheck[17]의 지침에 따라 체간회전각이 6° 이상이면 척추측만이 있는 것으로 분류하였다.
- 80일 때 143명이 산출되었다. 응답률을 고려하여 설문지 160개를 배부 하였고 이중 부적절한 응답을 제외한 158명을 최종분석에 사용하였다.
데이터처리
- 체간회전각 및 체질량지수는 빈도, 백분율로 확인하 였고, 일반적 특성과 자세특성에 따른 체간회전각 및 체질량지수는 ANOVA, t-test, Fisher’s exact test로 분석 하였고 사후검정은 Scheffe test를 이용하였다. 체질량지수 및 척추측만을 비교하기 위해 χ²-test를 실시하였고, 마지막으로 교란변수를 통제한 후 두 변수간의 관계를 파악하기 위해 Logistic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 체간회전각 및 체질량지수는 빈도, 백분율로 확인하 였고, 일반적 특성과 자세특성에 따른 체간회전각 및 체질량지수는 ANOVA, t-test, Fisher’s exact test로 분석 하였고 사후검정은 Scheffe test를 이용하였다. 체질량지수 및 척추측만을 비교하기 위해 χ²-test를 실시하였고, 마지막으로 교란변수를 통제한 후 두 변수간의 관계를 파악하기 위해 Logistic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통계학적 유의수준 α는 .
이론/모형
- 연구원 및 조사원은 물리치료학과 교수에게 측정방법을 교육받고 훈련한 후 시행하였으며, 측정오차의 범위를 줄이고 측정방법을 통일하기 위해 대학생 37명에게 사전측정하였다. Gutknecht, Lonstein, Novacheck[17]의 지침에 따라 체간회전각이 6° 이상이면 척추측만이 있는 것으로 분류하였다.
- 본 연구에서 척추측만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Bunnel이 개발한 scoliometer를 사용하였다. 이 도구는 Amendt, Ause-Ellias, Eybers, Wadsworth, Nielsen, Weinstein[18]이 타당도와 신뢰도를 검증한 이후 현재까 지도 척추측만증을 조기 발견하는데 많이 사용되고 있다.
성능/효과
- 연구결과 대학생의 척추측만증 비율이 타 연구 또는 성인들에 비해 높은 수준이었다. 그리고 체질량지수가 높은 군이 정상 체질량지수인 집단보다 척추측만 가능성이 유의하게 증가하였다.
- 대상자의 체간회전각 5° 이하가 114명(72.2%), 6° 이상이 44명(27.8%)이었다. 체질량지수는 저체중 14.
- 본 연구대상자 중 체간회전각 6° 이상이 44명(27.8%) 이었는데 이는 Cobb’s 각도 10° 이상이 27.8%라는 것을 예상할 수 있다. 국내 연구에서 Lee 등[10]은 대학생에게 전자각도계(metrecom)가 내장된 지시봉으로 척추측만, 후만, 전만각도를 측정한 결과 체간회전각 10° 이상인 사람이 27.
- 연구결과 대학생의 척추측만증 비율이 타 연구 또는 성인들에 비해 높은 수준이었다. 그리고 체질량지수가 높은 군이 정상 체질량지수인 집단보다 척추측만 가능성이 유의하게 증가하였다.
- 연구대상자들은 요통경험에 따라 척추측만각에 차이가 있었다. Lee 등[10]의 연구에 따르면 남자대학생은 요통군이 비요통군보다 척추 전만각도가 더 크며, 여자 대학생은 요통군이 비요통군보다 척추후만, 척추전만 각도가 더 크다고 보고하여 본 연구결과와 일치한다.
- 체간회전각이 6° 이상이 될 확률은 체질량지수 정상 군을 기준으로 과체중 군이 2.63배 높았으며 통계적으로 유의하였다. 정상군에 비해 저체중 군은 0.
- 8%)이었다. 체질량지수는 저체중 14.6%, 정상 66.5%, 과체중 19%였다.
- 한편, 척추측만과 체질량지수의 순수관계를 확인하기 위해 교란변수를 제거한 후 회귀분석을 하였을 때 체간 회전각 6° 이상 될 확률이 정상체중군 보다 과체중군이 6.2배 높았다. 바꾸어 말하면 체간회전각 6° 이상 집단에서 과체중군이 비율이 정상 척추각 집단보다 더 많았다.
후속연구
- 우리나라에서 척추측만증의 조기검진 및 관리는 주로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그러나 추가 검사로 확진을 하여 척추측만중 유병률을 확인이 필요하 겠지만 본 연구에서 대학생의 척추측만증 유병률이 높은 수준이었으므로 이들을 위한 적극적인 관리가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특히, 아동·청소년 대상 여러 가지 척추 관리 프로그램이 시행되고 있는데 반해 대학생, 성인을 위한 프로그램은 상대적으로 적고, 주로 수술치료, 재활 요법 등이 많이 이루어지고 있으므로 이들을 위한 조기 검진 및 중재프로그램을 개발 도입한다면 척추건강에 도움이 될 것이다.
- Sub, Kim, Lee[26]는 저체중과 척추측만증의 관계에 대하여 현재까지 생리학적 원인 기전이 명확히 알려진 바가 없고, 척추측만증을 진단받았더라도 해당 집단이 대부분 정상 체질량지수의 범위에 속해있기 때문에 저체 중과 척추측만증의 유의미한 관계에 대한 이유를 따로 설명하지 않았다. 그러므로 선행연구에서[7, 8, 25, 26] 알려진 바와 같이 척추변형과 관련있다고 알려진 평상시 자세유지, 습관, 운동, 과거력 등에 대하여 BMI 분류별로 조사하고 이것이 척추측만과 어떤 관계가 있는지 연구할 필요가 있겠다.
- 연구의 제한점은 체간회전각 6° 이상인 대상자 수와 정상범위 이외의 체질량지수를 가진 대상자 수가 적었는데 통계적 방법으로 보정(adjustment)을 하였지만 소수의 대상자 특성을 전체로 확대하기 어려울 것으로 본다. 그리고 scoliometer를 사용하여 체간회전각을 측정하였 지만 전방굴곡검사방법 등을 함께 측정하여 결과값의 신뢰성을 높이는 것이 필요할 것이다.
- 척추측만증은 모든 연령층에서 발생할 수 있는 질환 이지만 대부분의 선행연구들이 아동, 청소년에만 국한하여 유병률이나 관련 요인에 대하여 연구되고 있다. 그리고 성인에게는 이미 진단을 받은 사람의 치료관리에 초점을 맞추었기 때문에 조기발견에 대한 연구가 필요하다. 즉, 성인 초기에 척추측만의 발생가능성이 있는 집단을 찾아보고 이와 관련된 요인을 확인하여 문제가 있는 집단에게는 정밀검진이 필요함을 주지시킬 수 있다.
- 따라서 본 연구는 초기 성인에 해당하는 대학생의 척추측만 실태를 조사하고 선행연구에서 관련된 변수로 보고된 체질량지수와의 관계를 조사하고자 한다. 연구결과를 통해 초기 성인들의 척추 건강상태 확인할 수 있고 척추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계획하는데 도움이 될 것을 기대한다.
- 연구의 제한점은 체간회전각 6° 이상인 대상자 수와 정상범위 이외의 체질량지수를 가진 대상자 수가 적었는데 통계적 방법으로 보정(adjustment)을 하였지만 소수의 대상자 특성을 전체로 확대하기 어려울 것으로 본다. 그리고 scoliometer를 사용하여 체간회전각을 측정하였 지만 전방굴곡검사방법 등을 함께 측정하여 결과값의 신뢰성을 높이는 것이 필요할 것이다.
- 그러나 추가 검사로 확진을 하여 척추측만중 유병률을 확인이 필요하 겠지만 본 연구에서 대학생의 척추측만증 유병률이 높은 수준이었으므로 이들을 위한 적극적인 관리가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특히, 아동·청소년 대상 여러 가지 척추 관리 프로그램이 시행되고 있는데 반해 대학생, 성인을 위한 프로그램은 상대적으로 적고, 주로 수술치료, 재활 요법 등이 많이 이루어지고 있으므로 이들을 위한 조기 검진 및 중재프로그램을 개발 도입한다면 척추건강에 도움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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