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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열량·저영양 식품의 관리정책 시행에 따른 어린이 기호식품의 영양성분 변화
Changes in Nutrient Contents of Children's Favorite Foods after Policy Implementation on Energy-Dense and Nutrient-Poor Foods in Korea 원문보기

한국식품영양과학회지 = Journal of the Korean Society of Food Science and Nutrition, v.46 no.4, 2017년, pp.501 - 512  

김형준 (서울대학교 식품영양학과) ,  이영미 (명지대학교 식품영양학과) ,  윤지현 (서울대학교 식품영양학과) ,  김소영 (순천향대학교 식품영양학과)

초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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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식생활안전관리 특별법에 근거한 고열량 저영양 식품의 관리 정책이 본격적으로 시행된 이후, 2010년 3월 말과 2012년 7월 말 기준 생산 판매가 지속된 어린이 기호식품, 단종 어린이 기호식품과 신규 어린이 기호식품을 대상으로 단위용량당 평균 열량 및 영양성분(포화지방, 단백질, 당류, 나트륨)의 개선 여부를 분석한 주요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2010년 3월 말과 2012년 7월 말 기준 생산 판매가 지속된 어린이 기호식품은 총 6,174개, 이 중 고열량 저영양 식품은 1,249개(20.2%)였다. 또한, 단종 어린이 기호식품은 총 510개, 이 중 고열량 저영양 식품은 206개(40.4%)였으며, 신규 어린이 기호식품은 총 1,173개, 이 중 고열량 저영양 식품은 총 371개(31.6%)로 조사되었다. 둘째, 생산 판매가 지속된 어린이 기호식품 중 평균 열량 또는 영양성분에서 긍정적인 변화만이 1개 항목 이상 나타난 식품유형은 빵류, 아이스크림류, 과채음료, 즉석섭취식품(이상 1개 항목), 혼합음료(2개 항목), 빙과류(3개 항목)였다. 반면 부정적인 변화만이 1개 항목 이상에서 나타난 식품유형은 과자, 초콜릿류, 유산균음료(이상 1개 항목), 캔디류(2개 항목)였다. 한편 어육소시지, 탄산음료, 유탕면류 및 국수, 피자에서는 긍정적인 변화와 부정적인 변화가 동시에 나타났다. 다만 단위용량당 평균 열량 또는 영양성분의 변화는 대부분 1 kcal 또는 1 g 미만이었다. 셋째, 열량 및 영양성분 함량의 긍정적인 변화는 어린이 기호식품 중에서도 고열량 저영양 식품에서 더욱 뚜렷하게 나타났다. 생산 판매가 지속된 고열량 저영양 식품 중 평균 열량 또는 영양성분에서 긍정적인 변화만이 1개 항목 이상 나타난 식품유형은 과채음료, 유산균음료, 혼합음료(이상 1개 항목), 빙과류(3개 항목), 아이스크림류(3개 항목), 즉석섭취식품(3개 항목)이었다. 반면 부정적인 변화만이 1개 항목 이상 나타난 식품유형은 캔디류, 초콜릿류, 탄산음료(이상 1개 항목)였다. 한편 빵류, 유탕면류 및 국수, 피자의 평균 열량 또는 영양성분에서는 긍정적인 변화와 부정적인 변화가 동시에 관찰되었다. 단위 용량당 평균 열량 또는 영양성분의 변화는 대부분 1 kcal 또는 1 g 미만이었으나, 일부 식품유형(빙과류, 빵류, 즉석 섭취식품, 피자)에서는 상대적으로 큰 변화가 발견되기도 하였다. 마지막으로 신규 어린이 기호식품이 단종 어린이 기호식품보다 평균 열량 또는 영양성분에서 긍정적인 변화만이 1개 항목 이상 나타난 식품유형은 빵류(3개 항목)와 탄산음료(2개 항목)였으며, 부정적인 변화만이 1개 항목 이상 나타난 식품유형은 초콜릿류(4개 항목), 아이스크림류(4개 항목), 즉석섭취식품(3개 항목)이었다. 과자, 캔디류, 과채음료, 혼합음료, 유탕면류 및 국수, 피자에서는 긍정적인 변화와 부정적인 변화가 동시에 관찰되었다. 본 연구 결과 고열량 저영양 식품 관리 정책이 본격적으로 실시된 이후에도 어린이 기호식품의 단위용량당 평균 열량 및 영양성분상에 일부 부정적인 변화를 확인할 수 있었다. 이는 식품회사들이 자율적으로 제품의 긍정적인 개선을 적극 실천하기보다는, 현행 고열량 저영양 식품 분류 기준에 저촉되지 않는 선에서라면 일부 부정적인 방향으로의 제품 변화 역시 시도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따라서 고열량 저영양 식품 관리 정책이 어린이 기호식품의 영양개선을 통하여 어린이를 위한 건강한 식생활 환경 조성에 미친 영향은 아직까지 일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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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s study analyzed changes in nutrient contents of children's favorite foods between March 2010 and July 2012 after policy implementation on energy-dense and nutrient-poor (EDNP) foods based on Special Act on Safety Control of Children's Dietary Life in Korea. A total of 6,684 products in the list ...

주제어

AI 본문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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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 ‘생산・판매가 지속된’ 어린이 기호식품을 대상으로 한 분석은 2010년 3월 말부터 2012년 7월 말까지의 기간 중 기존제품의 변화를 비교하고자 하였고, ‘단종’과 ‘신규’ 어린이 기호식품을 대상으로 한 분석은 해당기간 중 판매 중단된 식품들의 경향과 이를 대체하는 신제품의 출시 경향을 비교하고자 하였다.
  • 그러나 Lee(18)의 연구는 고열량・저영양 식품의 양적인 변화를 중심으로 하였고, Lee 등(19)의 연구도 어린이 기호식품에 대한 식품회사의 마케팅 변화를 조사하였을 뿐 관련 정책 시행 후 어린이기호식품의 실제 열량 및 영양성분상의 질적인 변화에 대한 연구는 미비한 실정이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어린이 식생활 안전관리 특별법에 근거한 고열량・저영양 식품의 관리 정책시행에 따른 어린이 기호식품의 열량 및 영양성분상의 변화와 이의 개선 여부를 조사하고자 하였다. 본 연구 결과는 고열량・저영양 식품 관리 정책의 실효성을 파악함은 물론 향후 보다 심도 있는 후속연구의 단초를 제공하고 관련 정책의 수립, 수정 및 보완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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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2015년 질병관리본부에 따른 6~18세 소아 및 청소년의 비만 유병률은? 2015년 질병관리본부의 발표에 따르면 2013년을 기준으로 국내 6~18세 소아 및 청소년의 비만 유병률은 약 10%인 것으로 보고되었다(6). 소아 및 청소년기의 비만은 성인기의비만으로 이행되고 주요 만성질환을 일으킬 가능성이 높을 뿐 아니라 장기적인 관점에서 막대한 사회경제적 비용을 초래하는 것으로 분석됨에 따라 예방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7-10).
소아 및 청소년기의 비만에 영향을 주는 식품은? 소아 및 청소년기의 비만은 성인기의비만으로 이행되고 주요 만성질환을 일으킬 가능성이 높을 뿐 아니라 장기적인 관점에서 막대한 사회경제적 비용을 초래하는 것으로 분석됨에 따라 예방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7-10). 어린이가 자주 섭취하는 패스트푸드나 가공식품은 일반적으로 열량이 높고 당류, 지방, 나트륨 등 위해 가능영양성분의 함량이 높아 어린이의 비만을 야기할 수 있다. 또한, 감미음료, 캔디류와 같이 당류 함량이 높은 식품의 섭취는 어린이의 과체중, 비만과 연관성이 있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으며(11,12), Bowman 등(13)은 패스트푸드를 섭취하는 어린이가 그렇지 않은 어린이와 비교하여 열량, 지방, 가당 등의 섭취가 많지만 과일, 채소 등의 섭취는 적다는 연구 결과를 보고한 바 있다.
소아 및 청소년기의 비만의 예방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이유는? 2015년 질병관리본부의 발표에 따르면 2013년을 기준으로 국내 6~18세 소아 및 청소년의 비만 유병률은 약 10%인 것으로 보고되었다(6). 소아 및 청소년기의 비만은 성인기의비만으로 이행되고 주요 만성질환을 일으킬 가능성이 높을 뿐 아니라 장기적인 관점에서 막대한 사회경제적 비용을 초래하는 것으로 분석됨에 따라 예방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7-10). 어린이가 자주 섭취하는 패스트푸드나 가공식품은 일반적으로 열량이 높고 당류, 지방, 나트륨 등 위해 가능영양성분의 함량이 높아 어린이의 비만을 야기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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