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열량·저영양 식품의 관리정책 시행에 따른 어린이 기호식품의 영양성분 변화 Changes in Nutrient Contents of Children's Favorite Foods after Policy Implementation on Energy-Dense and Nutrient-Poor Foods in Korea원문보기
어린이 식생활안전관리 특별법에 근거한 고열량 저영양 식품의 관리 정책이 본격적으로 시행된 이후, 2010년 3월 말과 2012년 7월 말 기준 생산 판매가 지속된 어린이 기호식품, 단종 어린이 기호식품과 신규 어린이 기호식품을 대상으로 단위용량당 평균 열량 및 영양성분(포화지방, 단백질, 당류, 나트륨)의 개선 여부를 분석한 주요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2010년 3월 말과 2012년 7월 말 기준 생산 판매가 지속된 어린이 기호식품은 총 6,174개, 이 중 고열량 저영양 식품은 1,249개(20.2%)였다. 또한, 단종 어린이 기호식품은 총 510개, 이 중 고열량 저영양 식품은 206개(40.4%)였으며, 신규 어린이 기호식품은 총 1,173개, 이 중 고열량 저영양 식품은 총 371개(31.6%)로 조사되었다. 둘째, 생산 판매가 지속된 어린이 기호식품 중 평균 열량 또는 영양성분에서 긍정적인 변화만이 1개 항목 이상 나타난 식품유형은 빵류, 아이스크림류, 과채음료, 즉석섭취식품(이상 1개 항목), 혼합음료(2개 항목), 빙과류(3개 항목)였다. 반면 부정적인 변화만이 1개 항목 이상에서 나타난 식품유형은 과자, 초콜릿류, 유산균음료(이상 1개 항목), 캔디류(2개 항목)였다. 한편 어육소시지, 탄산음료, 유탕면류 및 국수, 피자에서는 긍정적인 변화와 부정적인 변화가 동시에 나타났다. 다만 단위용량당 평균 열량 또는 영양성분의 변화는 대부분 1 kcal 또는 1 g 미만이었다. 셋째, 열량 및 영양성분 함량의 긍정적인 변화는 어린이 기호식품 중에서도 고열량 저영양 식품에서 더욱 뚜렷하게 나타났다. 생산 판매가 지속된 고열량 저영양 식품 중 평균 열량 또는 영양성분에서 긍정적인 변화만이 1개 항목 이상 나타난 식품유형은 과채음료, 유산균음료, 혼합음료(이상 1개 항목), 빙과류(3개 항목), 아이스크림류(3개 항목), 즉석섭취식품(3개 항목)이었다. 반면 부정적인 변화만이 1개 항목 이상 나타난 식품유형은 캔디류, 초콜릿류, 탄산음료(이상 1개 항목)였다. 한편 빵류, 유탕면류 및 국수, 피자의 평균 열량 또는 영양성분에서는 긍정적인 변화와 부정적인 변화가 동시에 관찰되었다. 단위 용량당 평균 열량 또는 영양성분의 변화는 대부분 1 kcal 또는 1 g 미만이었으나, 일부 식품유형(빙과류, 빵류, 즉석 섭취식품, 피자)에서는 상대적으로 큰 변화가 발견되기도 하였다. 마지막으로 신규 어린이 기호식품이 단종 어린이 기호식품보다 평균 열량 또는 영양성분에서 긍정적인 변화만이 1개 항목 이상 나타난 식품유형은 빵류(3개 항목)와 탄산음료(2개 항목)였으며, 부정적인 변화만이 1개 항목 이상 나타난 식품유형은 초콜릿류(4개 항목), 아이스크림류(4개 항목), 즉석섭취식품(3개 항목)이었다. 과자, 캔디류, 과채음료, 혼합음료, 유탕면류 및 국수, 피자에서는 긍정적인 변화와 부정적인 변화가 동시에 관찰되었다. 본 연구 결과 고열량 저영양 식품 관리 정책이 본격적으로 실시된 이후에도 어린이 기호식품의 단위용량당 평균 열량 및 영양성분상에 일부 부정적인 변화를 확인할 수 있었다. 이는 식품회사들이 자율적으로 제품의 긍정적인 개선을 적극 실천하기보다는, 현행 고열량 저영양 식품 분류 기준에 저촉되지 않는 선에서라면 일부 부정적인 방향으로의 제품 변화 역시 시도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따라서 고열량 저영양 식품 관리 정책이 어린이 기호식품의 영양개선을 통하여 어린이를 위한 건강한 식생활 환경 조성에 미친 영향은 아직까지 일부
어린이 식생활안전관리 특별법에 근거한 고열량 저영양 식품의 관리 정책이 본격적으로 시행된 이후, 2010년 3월 말과 2012년 7월 말 기준 생산 판매가 지속된 어린이 기호식품, 단종 어린이 기호식품과 신규 어린이 기호식품을 대상으로 단위용량당 평균 열량 및 영양성분(포화지방, 단백질, 당류, 나트륨)의 개선 여부를 분석한 주요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2010년 3월 말과 2012년 7월 말 기준 생산 판매가 지속된 어린이 기호식품은 총 6,174개, 이 중 고열량 저영양 식품은 1,249개(20.2%)였다. 또한, 단종 어린이 기호식품은 총 510개, 이 중 고열량 저영양 식품은 206개(40.4%)였으며, 신규 어린이 기호식품은 총 1,173개, 이 중 고열량 저영양 식품은 총 371개(31.6%)로 조사되었다. 둘째, 생산 판매가 지속된 어린이 기호식품 중 평균 열량 또는 영양성분에서 긍정적인 변화만이 1개 항목 이상 나타난 식품유형은 빵류, 아이스크림류, 과채음료, 즉석섭취식품(이상 1개 항목), 혼합음료(2개 항목), 빙과류(3개 항목)였다. 반면 부정적인 변화만이 1개 항목 이상에서 나타난 식품유형은 과자, 초콜릿류, 유산균음료(이상 1개 항목), 캔디류(2개 항목)였다. 한편 어육소시지, 탄산음료, 유탕면류 및 국수, 피자에서는 긍정적인 변화와 부정적인 변화가 동시에 나타났다. 다만 단위용량당 평균 열량 또는 영양성분의 변화는 대부분 1 kcal 또는 1 g 미만이었다. 셋째, 열량 및 영양성분 함량의 긍정적인 변화는 어린이 기호식품 중에서도 고열량 저영양 식품에서 더욱 뚜렷하게 나타났다. 생산 판매가 지속된 고열량 저영양 식품 중 평균 열량 또는 영양성분에서 긍정적인 변화만이 1개 항목 이상 나타난 식품유형은 과채음료, 유산균음료, 혼합음료(이상 1개 항목), 빙과류(3개 항목), 아이스크림류(3개 항목), 즉석섭취식품(3개 항목)이었다. 반면 부정적인 변화만이 1개 항목 이상 나타난 식품유형은 캔디류, 초콜릿류, 탄산음료(이상 1개 항목)였다. 한편 빵류, 유탕면류 및 국수, 피자의 평균 열량 또는 영양성분에서는 긍정적인 변화와 부정적인 변화가 동시에 관찰되었다. 단위 용량당 평균 열량 또는 영양성분의 변화는 대부분 1 kcal 또는 1 g 미만이었으나, 일부 식품유형(빙과류, 빵류, 즉석 섭취식품, 피자)에서는 상대적으로 큰 변화가 발견되기도 하였다. 마지막으로 신규 어린이 기호식품이 단종 어린이 기호식품보다 평균 열량 또는 영양성분에서 긍정적인 변화만이 1개 항목 이상 나타난 식품유형은 빵류(3개 항목)와 탄산음료(2개 항목)였으며, 부정적인 변화만이 1개 항목 이상 나타난 식품유형은 초콜릿류(4개 항목), 아이스크림류(4개 항목), 즉석섭취식품(3개 항목)이었다. 과자, 캔디류, 과채음료, 혼합음료, 유탕면류 및 국수, 피자에서는 긍정적인 변화와 부정적인 변화가 동시에 관찰되었다. 본 연구 결과 고열량 저영양 식품 관리 정책이 본격적으로 실시된 이후에도 어린이 기호식품의 단위용량당 평균 열량 및 영양성분상에 일부 부정적인 변화를 확인할 수 있었다. 이는 식품회사들이 자율적으로 제품의 긍정적인 개선을 적극 실천하기보다는, 현행 고열량 저영양 식품 분류 기준에 저촉되지 않는 선에서라면 일부 부정적인 방향으로의 제품 변화 역시 시도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따라서 고열량 저영양 식품 관리 정책이 어린이 기호식품의 영양개선을 통하여 어린이를 위한 건강한 식생활 환경 조성에 미친 영향은 아직까지 일부
This study analyzed changes in nutrient contents of children's favorite foods between March 2010 and July 2012 after policy implementation on energy-dense and nutrient-poor (EDNP) foods based on Special Act on Safety Control of Children's Dietary Life in Korea. A total of 6,684 products in the list ...
This study analyzed changes in nutrient contents of children's favorite foods between March 2010 and July 2012 after policy implementation on energy-dense and nutrient-poor (EDNP) foods based on Special Act on Safety Control of Children's Dietary Life in Korea. A total of 6,684 products in the list of children's favorite foods by the Ministry of Food and Drug Safety in March 2010 and 7,347 products in July 2012 were classified into the following three types: food products (1) manufactured or sold in 2012 as well as 2010 (n=6,174), (2) discontinued in 2012 (n=510), and (3) newly introduced in 2012 (n=1,173). Among children's favorite foods manufactured or sold in 2012 as well as 2010 (n=6,174), calories and key nutrients in sweetened ices, breads, ice creams, deep-fried noodles/noodles, ready-to-eat (RTE) foods, and pizzas were improved in comparison to those in the other food groups. However, most of the changes in calories or key nutrient contents per 100 g (or 100 mL) fell below 1 kcal or 1 g. The newly introduced candies, breads, and carbonated beverages showed slightly greater improvements in calories and key nutrient contents per 100 g (or 100 mL) than the discontinued ones in 2012. On the other hand, some negative changes were found in newly introduced chocolates and RTE foods in comparison to the discontinued ones. Overall, policy implementation on EDNP foods seemed to induce changes in nutrient contents of children's favorite foods, yet the extent of the changes was limited.
This study analyzed changes in nutrient contents of children's favorite foods between March 2010 and July 2012 after policy implementation on energy-dense and nutrient-poor (EDNP) foods based on Special Act on Safety Control of Children's Dietary Life in Korea. A total of 6,684 products in the list of children's favorite foods by the Ministry of Food and Drug Safety in March 2010 and 7,347 products in July 2012 were classified into the following three types: food products (1) manufactured or sold in 2012 as well as 2010 (n=6,174), (2) discontinued in 2012 (n=510), and (3) newly introduced in 2012 (n=1,173). Among children's favorite foods manufactured or sold in 2012 as well as 2010 (n=6,174), calories and key nutrients in sweetened ices, breads, ice creams, deep-fried noodles/noodles, ready-to-eat (RTE) foods, and pizzas were improved in comparison to those in the other food groups. However, most of the changes in calories or key nutrient contents per 100 g (or 100 mL) fell below 1 kcal or 1 g. The newly introduced candies, breads, and carbonated beverages showed slightly greater improvements in calories and key nutrient contents per 100 g (or 100 mL) than the discontinued ones in 2012. On the other hand, some negative changes were found in newly introduced chocolates and RTE foods in comparison to the discontinued ones. Overall, policy implementation on EDNP foods seemed to induce changes in nutrient contents of children's favorite foods, yet the extent of the changes was limi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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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생산・판매가 지속된’ 어린이 기호식품을 대상으로 한 분석은 2010년 3월 말부터 2012년 7월 말까지의 기간 중 기존제품의 변화를 비교하고자 하였고, ‘단종’과 ‘신규’ 어린이 기호식품을 대상으로 한 분석은 해당기간 중 판매 중단된 식품들의 경향과 이를 대체하는 신제품의 출시 경향을 비교하고자 하였다.
그러나 Lee(18)의 연구는 고열량・저영양 식품의 양적인 변화를 중심으로 하였고, Lee 등(19)의 연구도 어린이 기호식품에 대한 식품회사의 마케팅 변화를 조사하였을 뿐 관련 정책 시행 후 어린이기호식품의 실제 열량 및 영양성분상의 질적인 변화에 대한 연구는 미비한 실정이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어린이 식생활 안전관리 특별법에 근거한 고열량・저영양 식품의 관리 정책시행에 따른 어린이 기호식품의 열량 및 영양성분상의 변화와 이의 개선 여부를 조사하고자 하였다. 본 연구 결과는 고열량・저영양 식품 관리 정책의 실효성을 파악함은 물론 향후 보다 심도 있는 후속연구의 단초를 제공하고 관련 정책의 수립, 수정 및 보완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제안 방법
단종 어린이 기호식품과 신규 어린이 기호식품의 경우는 2010년 3월 말 기준 생산・판매되었으나 2012년 7월 말 기준 생산・판매가 중단된 제품(단종 어린이 기호식품)과 2010년 3월 말 기준 생산・판매되지 않았으나 2012년 7월 말 기준 생산・판매된 제품(신규 어린이 기호식품)을 각각 대상으로 선정한 후, 단위용량당 평균 열량 및 영양성분의 차이를 분석하였다.
고열량・저영양 식품 관리 정책의 본격적인 시행에 따른 어린이 기호식품의 열량 및 영양성분상의 개선 여부를 조사하기 위하여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매월 공개하는 어린이 기호식품 목록 중 최초 발표자료인 2010년 3월 말 기준 목록(20)과 본 연구자료가 수집된 2012년 10월을 기점으로 가장 최근 발표자료인 2012년 7월 말 기준 목록(21)에 포함된 어린이 기호식품(고열량・저영양 식품) 각각 6,684개(1,455개)와 7,347개(1,554개)를 대상으로 분석을 시행하였다. 식품유형별로 분류된 해당 어린이 기호식품의 전체 용량 및 1회 제공량, 1회 제공량당 열량 및 영양성분(탄수화물, 당류, 식이섬유, 단백질, 포화지방, 트랜스지방, 콜레스테롤, 나트륨)의 함량 정보는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식생활안전과에 요청하여 Excel 파일의 형태로 제공받았다. 어린이 기호식품의 식품유형은 간식용의 경우 과자, 캔디류, 빙과류, 빵류, 초콜릿류, 아이스크림류, 유산균음료, 탄산음료, 혼합음료, 과채음료, 어육소시지, 가공유류, 발효유류였으며, 식사대용의 경우 유탕면류 및 국수, 즉석섭취식품, 햄버거, 피자였다.
어린이 기호식품의 열량 및 영양성분상의 개선 여부에 대한 분석은 첫째, 2010년 3월 말과 2012년 7월 말 기준 ‘생산・판매가 지속된’ 어린이 기호식품, 둘째, 2010년 3월 말 기준 생산・판매되었으나 2012년 7월 말 기준 생산・판매가 중단된 ‘단종’ 어린이 기호식품, 셋째, 2010년 3월 말 기준생산・판매되지 않았으나 2012년 7월 말 기준 생산・판매된 ‘신규’ 어린이 기호식품을 대상으로 세분화하여 진행하였다.
우선 2010년 3월 말과 2012년 7월 말 기준 생산・판매가 지속된 어린이 기호식품의 열량 및 영양성분상의 변화를 분석하기 위해 각 기준 기간별 어린이 기호식품 목록을 비교하여 동일제품이라고 판단되는 제품들을 선정한 후 단위용량(100 g 또는 100 mL)당 평균 열량 및 영양성분의 변화를 분석하였다. 분석 대상 영양성분은 고열량・저영양 식품 판정의 기준이 되는 열량 및 단백질, 당류, 나트륨, 포화지방으로 한정하였다.
대상 데이터
고열량・저영양 식품 관리 정책의 본격적인 시행에 따른 어린이 기호식품의 열량 및 영양성분상의 개선 여부를 조사하기 위하여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매월 공개하는 어린이 기호식품 목록 중 최초 발표자료인 2010년 3월 말 기준 목록(20)과 본 연구자료가 수집된 2012년 10월을 기점으로 가장 최근 발표자료인 2012년 7월 말 기준 목록(21)에 포함된 어린이 기호식품(고열량・저영양 식품) 각각 6,684개(1,455개)와 7,347개(1,554개)를 대상으로 분석을 시행하였다.
단종 어린이 기호식품과 신규 어린이 기호식품의 경우는 2010년 3월 말 기준 생산・판매되었으나 2012년 7월 말 기준 생산・판매가 중단된 제품(단종 어린이 기호식품)과 2010년 3월 말 기준 생산・판매되지 않았으나 2012년 7월 말 기준 생산・판매된 제품(신규 어린이 기호식품)을 각각 대상으로 선정한 후, 단위용량당 평균 열량 및 영양성분의 차이를 분석하였다. 분석 대상 영양성분은 고열량・저영양 식품 판정의 기준이 되는 단백질, 당류, 나트륨, 포화지방으로 한정하였다. 단 식품유형별로 포함된 제품의 수가 10개 미만이면 평균값 비교의 의미가 미미하다고 판단하여 비교 대상에서 제외하였다.
우선 2010년 3월 말과 2012년 7월 말 기준 생산・판매가 지속된 어린이 기호식품의 열량 및 영양성분상의 변화를 분석하기 위해 각 기준 기간별 어린이 기호식품 목록을 비교하여 동일제품이라고 판단되는 제품들을 선정한 후 단위용량(100 g 또는 100 mL)당 평균 열량 및 영양성분의 변화를 분석하였다. 분석 대상 영양성분은 고열량・저영양 식품 판정의 기준이 되는 열량 및 단백질, 당류, 나트륨, 포화지방으로 한정하였다. 이때 동일제품은 첫째, ‘제품명’, ‘제조 또는유통사’, ‘전체용량’, ‘1회 제공량’이 모두 동일한 경우, 둘째,‘제조 또는 유통사’가 동일하고 ‘제품명’이 유사하며(예: 구운양파, 구운양파 116 g) ‘전체용량’ 및 ‘1회 제공량’이 동일 또는 유사한 경우, 셋째, ‘제품명’이 동일 또는 유사하고(예:엔젤스펀지, 엔젤스펀지케이크) ‘전체용량’ 또는 ‘1회 제공량’이 동일하지는 않지만 2010년, 2012년 어린이 기호식품 목록에서 해당제품과 유사한 것으로 추정되는 타제품이 발견되지 않은 경우로 한정하였다.
데이터처리
모든 자료는 SAS(Statistical Analysis System, SAS Institute Inc., Cary, NC, USA) Program 9.3 버전을 이용하여 분석하였으며, 분석 결과는 평균과 표준편차 또는 빈도와 백분율로 나타내었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제공한 어린이 기호식품의 정보는 전수조사를 통해 수집되었으므로, 별도의 추론통계분석은 시행하지 않았다.
성능/효과
첫째, 2010년 3월 말과 2012년 7월 말 기준 생산・판매가 지속된 어린이 기호식품은 총 6,174개, 이 중 고열량・저영양 식품은 1,249개(20.2%)였다.
반면 과자, 캔디류, 과채음료, 혼합음료, 유탕면류 및 국수, 피자에서는 긍정적인 변화와 부정적인 변화가 동시에 관찰되었다. 과자의 경우 열량(-3.0%) 및 포화지방(-7.1%)함량 감소와 함께 단백질(17.6%) 함량 감소와 당류(13.4%) 함량 증가가 나타났다. 캔디류에서는 열량(-7.
7 g 새롭게 추가되었다. 과채음료에서는 단백질이 0.1 g 새롭게 추가되었지만 열량(15.9%)과 당류(5.9%) 함량이 증가하였고, 혼합음료에서는 당류(-9.7%)함량 감소와 함께 열량(2.6%) 증가가 나타났다. 유탕면류 및 국수의 경우 단백질(15.
6%)로 조사되었다. 둘째, 생산・판매가 지속된 어린이 기호식품 중 평균 열량 또는 영양성분에서 긍정적인 변화만이 1개 항목 이상 나타난 식품유형은 빵류, 아이스크림류, 과채음료, 즉석섭취식품(이상 1개 항목), 혼합음료(2개 항목), 빙과류(3개 항목)였다. 반면 부정적인 변화만이 1개 항목 이상에서 나타난 식품유형은 과자,초콜릿류, 유산균음료(이상 1개 항목), 캔디류(2개 항목)였다.
생산・판매가 지속된 어린이 기호식품은 총 6,174개로 빵류, 과자, 피자, 캔디류, 초콜릿류가 차지하는 수가 많았으며, 이 중 고열량・저영양 식품은 1,249개로 캔디류, 피자, 과채음료, 초콜릿류, 탄산음료의 수가 많았다. 또한, 단종 어린이 기호식품은 총 510개로 피자, 빵류, 즉석섭취식품, 초콜릿류, 과자가 차지하는 수가 많았으며, 이 중 고열량・저영양 식품은 206개로 피자, 빵류, 과채음료, 캔디류가 많았다. 한편 신규 어린이 기호식품은 총 1,173개로 과자, 캔디류, 피자, 초콜릿류, 아이스크림류의 수가 많았으며, 이 중고열량・저영양 식품은 371개로 캔디류, 피자, 탄산음료, 과채음료, 초콜릿류가 차지하는 수가 많았다.
또한, 본 연구 결과 나타난 어린이 기호식품과 고열량・저영양 식품 유탕면류 및 국수의 나트륨 함량 감소에는 어린이식생활안전관리 특별법에 근거한 고열량・저영양 식품 관리정책과 더불어 정부 차원에서 시행된 나트륨 저감화 정책이 어느 정도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보인다. 나트륨 저감화 정책은 국민영양관리법에 따른 제1차 국민영양관리기본계획에 포함된 과제 중 하나로(25), 이를 통하여 가공식품의 나트륨 저감화 품목 확대 및 나트륨 함량 표시 추진, 나트륨 저감화 산업체 자율참여 모델 도입 등 다양한 사업이 전국적으로 실천되어 왔다(26).
1%) 함량 증가가 나타났다. 또한, 즉석섭취식품에서는 열량(-1.2%) 및 포화지방(-2.3%), 나트륨(-0.9%) 함량 감소를 보였다.
4%) 함량 감소를 보였다. 또한, 즉석섭취식품에서는 열량(4.3%) 및 포화지방(4.8%), 나트륨(7.0%) 함량 증가가 나타나 신규 어린이 기호식품이 단종 어린이 기호 식품보다 전혀 개선된 바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5%) 증가를 보였다. 또한, 피자에서는 단백질(5.4%) 함량이 증가하고 포화지방(-10.4%) 함량이 감소했지만 열량(2.5%) 및 나트륨(4.3%) 함량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마지막으로 신규 어린이 기호식품이 단종 어린이 기호식품보다 평균 열량 또는 영양성분에서 긍정적인 변화만이 1개 항목 이상 나타난 식품유형은 빵류(3개 항목)와 탄산음료(2개 항목)였으며, 부정적인 변화만이 1개 항목 이상 나타난 식품유형은 초콜릿류(4개 항목), 아이스크림류(4개 항목), 즉석섭취식품(3개 항목)이었다.
반면 피자의 경우에는 어린이 기호식품과 고열량・저영양 식품에서 모두 나트륨이 소폭 증가 경향을 보이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이는 2015년 한국소비자원의 피자 품질시험결과와도 맥을 같이한다(31).
과자, 캔디류, 과채음료, 혼합음료, 유탕면류 및 국수, 피자에서는 긍정적인변화와 부정적인 변화가 동시에 관찰되었다. 본 연구 결과 고열량・저영양 식품 관리 정책이 본격적으로 실시된 이후에도 어린이 기호식품의 단위용량당 평균 열량 및 영양성분상에 일부 부정적인 변화를 확인할 수 있었다. 이는 식품회사들이 자율적으로 제품의 긍정적인 개선을 적극 실천하기보다는, 현행 고열량・저영양 식품 분류 기준에 저촉되지 않는 선에서라면 일부 부정적인 방향으로의 제품 변화 역시 시도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빙과류에서는 열량(-1.1%) 및 당류(-4.2%) 함량 감소와 단백질(33.3%) 함량 증가가 나타났으며, 혼합음료에서는 열량(-2.5%) 및 당류(-2.3%) 함량 감소가 관찰되었다.
이 중 2개 항목 이상에서 긍정적인 변화만이 동시에 나타난 식품유형은 빙과류(3개 항목), 아이스크림류(3개 항목), 즉석섭취식품(3개 항목)으로 조사되었다. 빙과류에서는 열량(-3.1%) 및 당류(-9.5%) 함량 감소와 단백질(25.0%) 함량 증가가 나타났으며, 아이스크림류에서는 열량(-0.4%) 및 포화지방(-1.1%) 함량 감소와 단백질(3.1%) 함량 증가가 나타났다. 또한, 즉석섭취식품에서는 열량(-1.
신규 어린이 기호식품이 단종 어린이 기호식품보다 평균 열량 또는 영양성분에서 긍정적인 변화만이 1개 항목 이상 나타난 식품유형은 빵류(3개 항목)와 탄산음료(2개 항목)였다. 빵류에서는 열량(-14%)과 포화지방(-53.0%) 함량 감소와 단백질(36.5%) 함량 증가가 나타났으며, 탄산음료에서는 열량(-19.1%)과 당류(-23.9%) 함량 감소를 보였다. 특히 빵류의 경우 고열량・저영양 식품의 비율도 단종 어린이 기호식품 중 62.
생산・판매가 지속된 고열량・저영양 식품 중 평균 열량 또는 영양성분에서 긍정적인 변화만이 1개 항목 이상 나타난 식품유형은 과채음료, 유산균음료, 혼합음료(이상 1개 항목), 빙과류(3개 항목), 아이스크림류(3개 항목), 즉석섭취식품(3개 항목)이었다.
2010년 3월 말과 2012년 7월 말 기준 생산・판매가 지속된 어린이 기호식품, 단종 어린이 기호식품, 신규 어린이 기호식품 각각의 고열량・저영양 식품의 현황은 Table 1과 같다. 생산・판매가 지속된 어린이 기호식품은 총 6,174개로 빵류, 과자, 피자, 캔디류, 초콜릿류가 차지하는 수가 많았으며, 이 중 고열량・저영양 식품은 1,249개로 캔디류, 피자, 과채음료, 초콜릿류, 탄산음료의 수가 많았다. 또한, 단종 어린이 기호식품은 총 510개로 피자, 빵류, 즉석섭취식품, 초콜릿류, 과자가 차지하는 수가 많았으며, 이 중 고열량・저영양 식품은 206개로 피자, 빵류, 과채음료, 캔디류가 많았다.
셋째, 열량 및 영양성분 함량의 긍정적인 변화는 어린이 기호식품 중에서도 고열량・저영양 식품에서 더욱 뚜렷하게 나타났다.
어린이 기호식품 중 고열량・저영양 식품이 차지하는 비율은 단종(46.4%)>신규(31.6%)> 생산・판매가 지속된 경우(20.2%)의 순으로 고열량・저영양 식품 관리 정책의 시행 이후로 단종된 고열량・저영양 식품의 비율이 다소 높았으나, 신규 제품에도 여전히 고열량・저영양 식품이 상당 비율 포함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어육소시지에서는 열량(-9.5%) 및 포화지방(-3.0%) 함량이 감소했지만 단백질(-12.9%) 함량도 감소하였고, 탄산음료에서는 열량(-2.4%) 감소와 함께 단백질(-100%) 함량 감소와 당류(1.0%) 함량 증가가 나타났다.
0%) 함량 증가가 나타났다. 유탕면류 및 국수에서는 단백질(2.5%) 함량 증가와 나트륨(-2.1%) 함량 감소와 함께 열량(0.3%) 증가를 보였고, 피자에서는 포화지방(-2.1%) 함량이 감소했지만 나트륨(1.5%) 함량이 증가하였다. 다만 평균 열량 또는 영양성분의 변화는 대부분 1 kcal 또는 1g미만이었다.
고열량・저영양 식품 중 평균 열량 또는 영양성분에서 긍정적인 변화만이 1개 항목 이상 나타난 식품유형은 간식용의 경우 빙과류, 아이스크림류, 과채음료, 유산균음료, 혼합음료였으며, 식사대용의 경우 즉석섭취식품였다. 이 중 2개 항목 이상에서 긍정적인 변화만이 동시에 나타난 식품유형은 빙과류(3개 항목), 아이스크림류(3개 항목), 즉석섭취식품(3개 항목)으로 조사되었다. 빙과류에서는 열량(-3.
이처럼 빙과류의 당류 함량은 어린이 기호식품과 고열량・저영양 식품 모두에서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지만 빵류의 경우 고열량・저영양 식품의 당류 함량이 증가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빵류가 간식용 어린이 기호식품 중 단백질 함량이비교적 높은 편이라는 점을 고려할 때, 이는 고열량・저영양 식품 관리 정책의 시행에 따른 빵류의 영양성분 개선이 당류가 아닌 열량 또는 포화지방 함량의 저감화를 통하여 이루어졌음을 시사한다.
반면 신규 어린이 기호식품이 단종 어린이 기호식품보다 평균 열량 또는 영양성분에서 부정적인 변화만이 1개 항목이상 나타난 식품유형은 초콜릿류(4개 항목), 아이스크림류 (4개 항목), 즉석섭취식품(3개 항목)이었다. 초콜릿류에서는 열량(3.3%) 및 포화지방(20.4%), 당류(4.0%) 함량 증가와 단백질(-4.1%) 함량 감소가 나타났고, 아이스크림류에서도 열량(8.6%) 및 포화지방(11.9%), 당류(0.6%) 함량 증가와 단백질(-9.4%) 함량 감소를 보였다. 또한, 즉석섭취식품에서는 열량(4.
9%) 함량 감소를 보였다. 특히 빵류의 경우 고열량・저영양 식품의 비율도 단종 어린이 기호식품 중 62.2%(46개)에서 신규 어린이 기호식품 중 3.0%(2개)로 많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Table 1). 이러한 긍정적인 변화가 특히 빵류에서 두드러진 것은 빵류가 학교 내 매점에서 판매되는 주요 어린이 기호식품 중 하나인 것에서 그 원인을 유추해 볼 수 있다(32,33).
특히 초콜릿의 경우 고열량・저영양 식품의 비율도 단종 어린이 기호식품 중 20.8%(11개)에서 신규 어린이 기호식품 중 26.2%(38개)로 오히려 증가한 것으로 조사되었다(Table 1). 고열량・저영양 식품 관리 정책의 본격적인 시행에도 불구하고 초콜릿의 경우 부정적인 변화가 두드러진 이유는 초콜릿 선택에 있어 새로운 맛과 디자인을 중시하는 소비패턴의 변화로 인한 것으로 유추해 볼 수 있다(34).
평균 열량 및 영양성분 함량의 긍정적인 변화는 어린이 기호식품 중에서도 고열량・저 영양 식품에서 상대적으로 강하게 나타났다.
또한, 단종 어린이 기호식품은 총 510개로 피자, 빵류, 즉석섭취식품, 초콜릿류, 과자가 차지하는 수가 많았으며, 이 중 고열량・저영양 식품은 206개로 피자, 빵류, 과채음료, 캔디류가 많았다. 한편 신규 어린이 기호식품은 총 1,173개로 과자, 캔디류, 피자, 초콜릿류, 아이스크림류의 수가 많았으며, 이 중고열량・저영양 식품은 371개로 캔디류, 피자, 탄산음료, 과채음료, 초콜릿류가 차지하는 수가 많았다. 어린이 기호식품 중 고열량・저영양 식품이 차지하는 비율은 단종(46.
반면 부정적인 변화만이 1개 항목 이상에서 나타난 식품유형은 과자,초콜릿류, 유산균음료(이상 1개 항목), 캔디류(2개 항목)였다. 한편 어육소시지, 탄산음료, 유탕면류 및 국수, 피자에서는 긍정적인 변화와 부정적인 변화가 동시에 나타났다. 다만 단위용량당 평균 열량 또는 영양성분의 변화는 대부분 1kcal 또는 1 g 미만이었다.
후속연구
본 연구는 고열량・저영양 식품 관리 정책이 본격적으로 시행된 이후 어린이 기호식품의 질적인 변화를 분석한 최초의 연구라는 점에서 의의를 지니며, 향후 보다 심도 있는 후속연구의 단초를 제공하고 관련 정책의 수립, 수정 및 보완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그러나 본 연구는 2010년과 2012년만을 대상으로 한 결과라는 한계를 지니며, 향후 보다 장기적인 관점에서 어린이 기호식품의 질적인 변화 추이를 분석해 볼 필요성이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더욱이 라면은 우리나라 국민의 나트륨 섭취의 주요 급원 중 하나로, 소금과 양념류를 제외하고는 배추김치 다음으로 라면을 통하여 나트륨을 많이 섭취하는 것으로 조사된 바 있다(30). 그러나 주목할 것은 본 연구 결과 유탕면류 및 국수의 평균 나트륨 함량이 감소 경향을 보이기는 하나, 여전히 한국인 영양섭취기준에서 제시된 일일 목표 섭취량(2,000mg)의 약 80%에 달하는 수준이라는 점으로, 향후 나트륨함량의 추가 개선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이 요구되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
1%) 역시 현제도가 가지는 문제점으로 지적하였다. 따라서 향후 어린이기호식품 우수판매업소를 통한 건강한 식품 유통을 촉진하기 위해서는 우수판매업소의 역할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개선함은 물론 판매업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보상과 벌금 기준을 강화할 필요가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이를 고려할 때 2016년 8월 어린이 기호식품 우수판매업소에 대한 시설 개・보수비용 지원 범위를 확대하고 영양성분 기준 위반에 따른 과태료 부과기준을 상향 조정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어린이식생활안전관리특별법 시행령’을 개정・공포한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최근 결정은 향후 학교 및 학교 주변 식환경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42).
이에 본 연구에서는 어린이 식생활 안전관리 특별법에 근거한 고열량・저영양 식품의 관리 정책시행에 따른 어린이 기호식품의 열량 및 영양성분상의 변화와 이의 개선 여부를 조사하고자 하였다. 본 연구 결과는 고열량・저영양 식품 관리 정책의 실효성을 파악함은 물론 향후 보다 심도 있는 후속연구의 단초를 제공하고 관련 정책의 수립, 수정 및 보완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본 연구는 고열량・저영양 식품 관리 정책이 본격적으로 시행된 이후 어린이 기호식품의 질적인 변화를 분석한 최초의 연구라는 점에서 의의를 지니며, 향후 보다 심도 있는 후속연구의 단초를 제공하고 관련 정책의 수립, 수정 및 보완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그러나 본 연구는 2010년과 2012년만을 대상으로 한 결과라는 한계를 지니며, 향후 보다 장기적인 관점에서 어린이 기호식품의 질적인 변화 추이를 분석해 볼 필요성이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한편 2016년 4월 정부는 우리나라 국민 스스로 당류에 대한 인식을 바로하고 입맛을 개선하며 당류 저감 식품들의 생산과 유통의 활성화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제1차 당류 저감화 종합계획을 발표하였다(24). 아직은 시행 초기로 그 성과를 가늠하기는 어려우나, 향후 이의 본격적인 시행에 따라 어린이 기호식품과 고열량・저영양 식품의 당류 함량에도 더욱 긍정적인 변화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그러나 이후 평균 당류 섭취량이 지속해서 증가함에 따라 2013년에는 18세 미만 어린이의 가공식품을 통한 당류 섭취량이 적정 섭취비율의 기준 상한선인 10%를 초과한10~11% 수준으로 나타났다(24). 이러한 상황에서 본 연구결과 나타난 어린이의 주요 당류 섭취 급원 중 하나인 빙과류에서의 눈에 띄는 평균 당류 함량 개선은 어린이의 당류를 통한 에너지섭취비율의 개선에 어느 정도 긍정적인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처럼 가공식품이나 패스트푸드를 통한 영양소 섭취는 어린이의 과체중과 비만을 야기함은 물론 어린이 식생활의 전반적인 품질을 하락시키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으므로, 어린이가 이러한 식품과의 접촉을 피하고 더욱 건강한 식생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관련 정책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 미국의 경우 과자, 탄산음료, 피자와 같이 학교 급식 프로그램에 반하는 경쟁 식품 중 8가지 영양소(단백질, 비타민 A, 나이아신, 리보플라빈, 티아민, 비타민 C, 칼슘, 철분)의 기준 제공량당 함량이 모두 1일 섭취기준량의 5% 미만인 식품을 최소영양가식품(foods of minimal nutritional value, FMNV)으로 지정하고, 학교 급식시간 중 급식구역 내에서의 제공을 금지하고 있다(14).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2015년 질병관리본부에 따른 6~18세 소아 및 청소년의 비만 유병률은?
2015년 질병관리본부의 발표에 따르면 2013년을 기준으로 국내 6~18세 소아 및 청소년의 비만 유병률은 약 10%인 것으로 보고되었다(6). 소아 및 청소년기의 비만은 성인기의비만으로 이행되고 주요 만성질환을 일으킬 가능성이 높을 뿐 아니라 장기적인 관점에서 막대한 사회경제적 비용을 초래하는 것으로 분석됨에 따라 예방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7-10).
소아 및 청소년기의 비만에 영향을 주는 식품은?
소아 및 청소년기의 비만은 성인기의비만으로 이행되고 주요 만성질환을 일으킬 가능성이 높을 뿐 아니라 장기적인 관점에서 막대한 사회경제적 비용을 초래하는 것으로 분석됨에 따라 예방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7-10). 어린이가 자주 섭취하는 패스트푸드나 가공식품은 일반적으로 열량이 높고 당류, 지방, 나트륨 등 위해 가능영양성분의 함량이 높아 어린이의 비만을 야기할 수 있다. 또한, 감미음료, 캔디류와 같이 당류 함량이 높은 식품의 섭취는 어린이의 과체중, 비만과 연관성이 있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으며(11,12), Bowman 등(13)은 패스트푸드를 섭취하는 어린이가 그렇지 않은 어린이와 비교하여 열량, 지방, 가당 등의 섭취가 많지만 과일, 채소 등의 섭취는 적다는 연구 결과를 보고한 바 있다.
소아 및 청소년기의 비만의 예방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이유는?
2015년 질병관리본부의 발표에 따르면 2013년을 기준으로 국내 6~18세 소아 및 청소년의 비만 유병률은 약 10%인 것으로 보고되었다(6). 소아 및 청소년기의 비만은 성인기의비만으로 이행되고 주요 만성질환을 일으킬 가능성이 높을 뿐 아니라 장기적인 관점에서 막대한 사회경제적 비용을 초래하는 것으로 분석됨에 따라 예방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7-10). 어린이가 자주 섭취하는 패스트푸드나 가공식품은 일반적으로 열량이 높고 당류, 지방, 나트륨 등 위해 가능영양성분의 함량이 높아 어린이의 비만을 야기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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