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년기의 정보이용 능력은 노인의 건강과 삶의 질 향상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 그러나 노년기는 정보화 적응에 어려움을 겪는 시기로, 특히 노인 취약계층의 정보화 격차 문제가 중요한 사회적 이슈이다. 본 연구는 서울시 거주 고령자를 대상으로 정보화 이용의 관련 요인을 사회경제적 격차 및 건강 차이에 주목하여 살펴보고자 한다. 연구 자료는 "2015년, 2016년 고령자 건강수준과 기능평가" 설문 자료의 60세-89세 1,605명을 대상으로 한다. 정보화 이용에 관한 다변량로지스틱 회귀분석 결과, 연령, 성별, 교육수준, 활동제한과 건강수준이 유의한 독립적 영향 요인이었다. 이 결과는 서울시 고령자의 정보화 이용에서 격차 및 불평등의 관련요인을 밝히고 있다. 본 연구결과는 고령자에서 인구사회학적 특성뿐만 아니라 건강상태를 고려한 정보소외계층에 대한 관심과 관련 정책의 필요성을 제시한다.
노년기의 정보이용 능력은 노인의 건강과 삶의 질 향상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 그러나 노년기는 정보화 적응에 어려움을 겪는 시기로, 특히 노인 취약계층의 정보화 격차 문제가 중요한 사회적 이슈이다. 본 연구는 서울시 거주 고령자를 대상으로 정보화 이용의 관련 요인을 사회경제적 격차 및 건강 차이에 주목하여 살펴보고자 한다. 연구 자료는 "2015년, 2016년 고령자 건강수준과 기능평가" 설문 자료의 60세-89세 1,605명을 대상으로 한다. 정보화 이용에 관한 다변량 로지스틱 회귀분석 결과, 연령, 성별, 교육수준, 활동제한과 건강수준이 유의한 독립적 영향 요인이었다. 이 결과는 서울시 고령자의 정보화 이용에서 격차 및 불평등의 관련요인을 밝히고 있다. 본 연구결과는 고령자에서 인구사회학적 특성뿐만 아니라 건강상태를 고려한 정보소외계층에 대한 관심과 관련 정책의 필요성을 제시한다.
The use of Information, Communication and Technology (ICT) is closely related to the improvement of health and quality of life in later life. The elderly in general, however, face difficulty in adapting to ICT.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examine the social disparities and determinants in the us...
The use of Information, Communication and Technology (ICT) is closely related to the improvement of health and quality of life in later life. The elderly in general, however, face difficulty in adapting to ICT.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examine the social disparities and determinants in the use of information of the elderly residing in seoul. The data is based on the "2015-2016 Seoul Survey on Elderly Health and Functional Assessment", which include a total of 1,605 people aged 60 to 89. The results of multivariate logistic regression analysis showed that the older, women, the lower educated, and those with restricted activity or poorer health were found to be the significant determinants of the digital poverty among older people. The results call for special attention to disparity within the older group to solve digital divide issues.
The use of Information, Communication and Technology (ICT) is closely related to the improvement of health and quality of life in later life. The elderly in general, however, face difficulty in adapting to ICT.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examine the social disparities and determinants in the use of information of the elderly residing in seoul. The data is based on the "2015-2016 Seoul Survey on Elderly Health and Functional Assessment", which include a total of 1,605 people aged 60 to 89. The results of multivariate logistic regression analysis showed that the older, women, the lower educated, and those with restricted activity or poorer health were found to be the significant determinants of the digital poverty among older people. The results call for special attention to disparity within the older group to solve digital divide issu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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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마지막으로 본 연구에서 정보화는 정보화 접근성에 해당하는 이용 여부를 묻는 이분적 개념이라는 한계가 있다. 그러나 이 연구는 대표성 있는 자료를 분석하여 서울시 고령자 정보이용의 격차 실태를 보고하고, 정보화 이용에 영향을 미치는 다양한 변수를 포함하여 정보화 이용에서 인구사회학적, 건강지위별 관련요인을 밝히고 있다. 특히 이 연구 결과는 고령 노인에 있어서의 주요한 건강(활동제한과 건강 수준)과 정보화 이용의 강한 연관성을 제시하고 있다.
특히 연령이나 교육수준에 따른 정보화 이용의 상대적 격차가 두드러졌다. 본 연구결과는 고령자 정보화 사업 추진에 있어, 정보화에 취약한 계층의 특성을 고려한 국가 정책 수립 및 정보화 서비스 제공의 중요성을 제시한다.
국가 실태조사의 경우 기술적 분석으로 인구집단별 정보격차를 보고하고 있으나, 주요 변수별 독립적 영향력을 살펴본 연구는 드물다. 본 연구는 대표성 있는 자료를 이용하여, 서울시 60대 이상 고령자 1,605명 대상으로 인구학적 특성(연령, 성별, 혼인상태), 사회경제적 특성(학력, 경제활동, 경제상태. 사회적지지), 건강지위(활동제한, 주관적 건강수준)에 따른 정보화 이용의 차이를 분석하고, 도시 고령자 내부의 정보화 취약계층을 찾아보고자 한다. 이 연구에서 밝히고자 하는 구체적 연구문제는 다음과 같다.
본 연구는 대표성 있는 자료를 이용하여, 서울시 거주 고령자의 정보화 이용에서 정보격차가 존재하는지 알아보고, 인구학적, 사회경제적, 건강지위별 특성을 고려하여, 정보취약계층과 관련된 요인을 파악하고자 하였다. 연구 결과, 고령자 중에서도 연령이 높을수록, 여자인 경우, 교육수준이 낮을수록, 활동제한이 있거나 불건강한 노인의 경우 정보화 이용이 유의하게 낮았다.
본 연구는 서울시 25개구 거주 60세-89세 고령자를 대상으로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하여 인구사회경제학적 특성 및 건강상태에 따라 정보화 이용 차이를 확인하고 변수간의 관계를 파악하기 위해 수행된 단면조사 연구(cross-sectional study)이다.
가설 설정
둘째, 정보격차가 존재한다면, 인구·사회학적으로 정보화 이용에 취약한 계층은 누구일까?
이 연구에서 밝히고자 하는 구체적 연구문제는 다음과 같다. 첫째, 인터넷이나 스마트폰 등 정보화 기기 보급 환경이 좋은 서울지역 60대 이상 고령자에서 이용의 접근성 문제로 정보격차가 존재할까? 둘째, 정보격차가 존재한다면, 인구·사회학적으로 정보화 이용에 취약한 계층은 누구일까? 셋째, 고령자의 불건강 수준이나 활동제한 여부도 정보화 이용 격차에 영향을 미칠까?
제안 방법
” 라는 문항에 돈이 많이 남거나, 돈이 약간 남는다는 응답을 ‘충분함’으로 묶고 겨우(수지를) 맞춘다는 ‘보통’, 돈이 늘 부족하다는 ‘부족함’ 으로 분류하여 분석하였다.
이 조사 대상자는 표집 1단계에서 서울시 25개구를 지리적 접근성에 따라 총 4개의 권역(동남, 동북, 서남, 서북)으로 나누어 성별, 연령별 층화추출방식을 사용하여 추출하였다. 2단계는 집락추출로 각 권역별 인구 비례 확률추출 방식을 사용하여 집락(동) 80개를 추출하여 80개 동마다 10명씩 대상으로 조사하였다. 추출된 집락(동)에서 조사대상 개인을 선정하는 과정은 서울시성별 연령별 인구 구성비를 참조한 할당 구성표를 기반으로 조사를 수행하였다.
추출된 집락(동)에서 조사대상 개인을 선정하는 과정은 서울시성별 연령별 인구 구성비를 참조한 할당 구성표를 기반으로 조사를 수행하였다. 각 년도 조사는 훈련된 조사원 40여명이 컴퓨터를 이용한 대인면접(Computer Assisted Personal Interviewing, CAPI)방식으로 구조화된 설문지를 사용하여 실시하였다. 조사기간은 2015년 11월과 2016년 11월에 각 1개월씩 진행되었다.
경제활동은 현재 수입이 있는 일에 종사하는 경우를 ‘예’, 그렇지 않으면 ‘아니오’ 로 분류하였다.
인구학적 변수는 연령, 성별, 혼인 상태를, 사회경제적 변수는 학력, 경제활동, 경제상태, 사회적 지지를 포함하였다. 또한 노인 정보화 이용에 영향을 미치는 건강지위변수에 활동장애와 주관적 건강수준을 포함하였다.
본 연구는 2015년과 2016년에 실시된 “고령자 건강수준과 기능평가” 단면조사 연구 2개년 자료를 이용하여 고령자의 사회경제적 특성에 따라 정보화이용의 차이를 분석하였다.
인구학적, 사회경제적 요인 이외에 고령자의 정보화 이용에 영향을 미치는 변수로 건강지위가 있다. 본 연구에서는 활동장애와 주관적 건강수준을 고려하였다. 활동 장애는 기본적 일상생활수행능력(ADL) 7문항과 도구적 일상생활수행능력(IADL) 10문항 중 하나 이상 주변의 도움이 필요한 경우를 활동장애가 있는 것으로 정의하였다.
사회경제적 변수로 학력, 경제활동, 경제상태, 사회적 지지를 이용하였다. 학력은 대상자를 무학(문자해독 불가), 무학(문자해독 가능), 초등, 중등, 고등, 전문대, 대학, 대학원 이상의 8단계로 조사한 자료를 바탕으로 ‘초졸 이하’, ‘중졸’, ‘고졸이상’의 세 집단으로 분류하였다.
이 연구의 독립변수는 선행 연구에서 정보화 이용에 관련이 있다고 알려진 변수를 연구팀의 합의로 도출하였다. 인구학적 변수는 연령, 성별, 혼인 상태를, 사회경제적 변수는 학력, 경제활동, 경제상태, 사회적 지지를 포함하였다.
이 연구의 독립변수는 선행 연구에서 정보화 이용에 관련이 있다고 알려진 변수를 연구팀의 합의로 도출하였다. 인구학적 변수는 연령, 성별, 혼인 상태를, 사회경제적 변수는 학력, 경제활동, 경제상태, 사회적 지지를 포함하였다. 또한 노인 정보화 이용에 영향을 미치는 건강지위변수에 활동장애와 주관적 건강수준을 포함하였다.
2단계는 집락추출로 각 권역별 인구 비례 확률추출 방식을 사용하여 집락(동) 80개를 추출하여 80개 동마다 10명씩 대상으로 조사하였다. 추출된 집락(동)에서 조사대상 개인을 선정하는 과정은 서울시성별 연령별 인구 구성비를 참조한 할당 구성표를 기반으로 조사를 수행하였다. 각 년도 조사는 훈련된 조사원 40여명이 컴퓨터를 이용한 대인면접(Computer Assisted Personal Interviewing, CAPI)방식으로 구조화된 설문지를 사용하여 실시하였다.
학력은 대상자를 무학(문자해독 불가), 무학(문자해독 가능), 초등, 중등, 고등, 전문대, 대학, 대학원 이상의 8단계로 조사한 자료를 바탕으로 ‘초졸 이하’, ‘중졸’, ‘고졸이상’의 세 집단으로 분류하였다.
대상 데이터
노인 정보화와 관련한 인구학적 변수로 연령(60세-89세), 성별, 혼인상태를 사용하였다. 혼인상태는 배우자가 있을 경우에만 ‘유배우자’로 나머지(별거, 이혼, 사별, 결혼한적 없음)는 ‘기타’로 분류하였다.
2015년 11월 1차 조사와 2016년 11월 2차 조사는 동일한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본 연구의 분석대상은 서울시 25개구에 거주하고 있는 60세-89세 노인 인구 1,605명이다. 이 조사 대상자는 표집 1단계에서 서울시 25개구를 지리적 접근성에 따라 총 4개의 권역(동남, 동북, 서남, 서북)으로 나누어 성별, 연령별 층화추출방식을 사용하여 추출하였다.
본 연구의 분석대상은 서울시 25개구에 거주하고 있는 60세-89세 노인 인구 1,605명이다. 이 조사 대상자는 표집 1단계에서 서울시 25개구를 지리적 접근성에 따라 총 4개의 권역(동남, 동북, 서남, 서북)으로 나누어 성별, 연령별 층화추출방식을 사용하여 추출하였다. 2단계는 집락추출로 각 권역별 인구 비례 확률추출 방식을 사용하여 집락(동) 80개를 추출하여 80개 동마다 10명씩 대상으로 조사하였다.
각 년도 조사는 훈련된 조사원 40여명이 컴퓨터를 이용한 대인면접(Computer Assisted Personal Interviewing, CAPI)방식으로 구조화된 설문지를 사용하여 실시하였다. 조사기간은 2015년 11월과 2016년 11월에 각 1개월씩 진행되었다. 연구 윤리 절차는 J대학교 연구윤리위원회의 승인을 받은 후 진행하였다.
오늘날 한국인은 국제 교육수준 비교에서 높은 순위를 보이지만 세대 간 교육수준의 격차가 크다. 현재 이 연구의 대상인 60-89세 고령자의 경우 1927년-1957년 출생 코호트로서 유년기 일제강점기와 한국전쟁을 겪은 세대이다. 격변의 사회변동을 겪은 이들은 삶의 후기에는 급변하는 사회에서 적응하기 위해 정보화 기술을 사용하기 위한 해독능력이 필요하게 되었다.
데이터처리
고령자 정보화 이용에 미치는 영향을 성별, 혼인상태, 학력, 경제활동, 경제상태, 사회적지지, 활동제한과 건강 수준 별로 파악하기 위해 로지스틱 회귀분석을 시행하였다(Table 2). 단변량 로지스틱 회귀분석 결과, 고령자의 정보화 이용 관련 고려한 모든 변수, 즉, 인구학적, 사회경제적 특징, 건강수준에 따른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서울시 거주 노인의 일반적 특성은 빈도분석, 백분율과 평균을 이용하여 비교하였고, 특성별 정보화 이용 차이는 카이제곱 검정을 사용하였다. 고령자의 정보화 이용에서 인구학적, 사회경제학적 변수별 상대적 격차를 살펴보기 위해 로지스틱 회귀분석을 수행하였다. 로지스틱 회귀분석은 각각의 변수만을 투입한 단변량 분석과 고려된 여러 변수를 투입한 후 각 변수의 독립된 영향을 살펴보는 다변량 분석으로 구분하였다.
고령자의 정보화 이용에서 인구학적, 사회경제학적 변수별 상대적 격차를 살펴보기 위해 로지스틱 회귀분석을 수행하였다. 로지스틱 회귀분석은 각각의 변수만을 투입한 단변량 분석과 고려된 여러 변수를 투입한 후 각 변수의 독립된 영향을 살펴보는 다변량 분석으로 구분하였다. 로지스틱 회귀분석은 노인 정보화 이용 관련 요인에 대한 교차비(odds ratio, OR)와 95% 신뢰구간(confidence interval, CI)을 비교 분석하였다.
로지스틱 회귀분석은 각각의 변수만을 투입한 단변량 분석과 고려된 여러 변수를 투입한 후 각 변수의 독립된 영향을 살펴보는 다변량 분석으로 구분하였다. 로지스틱 회귀분석은 노인 정보화 이용 관련 요인에 대한 교차비(odds ratio, OR)와 95% 신뢰구간(confidence interval, CI)을 비교 분석하였다. 수집된 자료는 SAS 9.
서울시 거주 노인의 일반적 특성은 빈도분석, 백분율과 평균을 이용하여 비교하였고, 특성별 정보화 이용 차이는 카이제곱 검정을 사용하였다. 고령자의 정보화 이용에서 인구학적, 사회경제학적 변수별 상대적 격차를 살펴보기 위해 로지스틱 회귀분석을 수행하였다.
성능/효과
이원분석에서는 고려한 사회경제적 변수 모두 정보화 이용의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교육수준이 높을수록(고졸이상 59.9%, 중졸 27.5%, 초졸이하 14.4%), 경제활동에 참가하는 경우(49.9% vs 30.0%),경제적 형편이 좋은 집단이(51.5%, 40.7%, 25.7%), 사회적 지지가 높은 그룹이 (41.8%, 22.1%, 15.8%) 정보화 이용이 유의하게 높았다. 또한 활동제한이 없거나(19.
고령자 정보화 이용에 미치는 영향을 성별, 혼인상태, 학력, 경제활동, 경제상태, 사회적지지, 활동제한과 건강 수준 별로 파악하기 위해 로지스틱 회귀분석을 시행하였다(Table 2). 단변량 로지스틱 회귀분석 결과, 고령자의 정보화 이용 관련 고려한 모든 변수, 즉, 인구학적, 사회경제적 특징, 건강수준에 따른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본 연구결과 서울시 고령자의 경우 후기 고령자와 저학력 집단이 정보화 이용의 취약계층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기존 연구결과를 지지한다. 정보화 이용에서 연령의 부적 연관성은 국내외 연구에서 관찰되었다.
본 연구에서 고령자 정보화의 성별차이는 남성이 여성보다 정보화 이용률이 높고, 정보화 이용과 유의한 연관성을 보이고 있다. 이런 경향은 기존연구 결과와 일치한다.
특히 유배우자의 경우가 정보화 이용율이 높은 결과를 보여주었다[18]. 본 연구에서 단변량 결과는 이러한 기존결과를 지지하고 있으나, 다른 인구 사회경제학적 변수 등을 통제하면, 결혼상태와 정보화 이용의 연관성은 사라졌다. 이는 배우자가 없는 노인의 경우, 유배우자 노인에 비하여 낮은 사회경제적 지위와 부정적 건강상태가 정보화 이용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추정된다.
본 연구는 대표성 있는 자료를 이용하여, 서울시 거주 고령자의 정보화 이용에서 정보격차가 존재하는지 알아보고, 인구학적, 사회경제적, 건강지위별 특성을 고려하여, 정보취약계층과 관련된 요인을 파악하고자 하였다. 연구 결과, 고령자 중에서도 연령이 높을수록, 여자인 경우, 교육수준이 낮을수록, 활동제한이 있거나 불건강한 노인의 경우 정보화 이용이 유의하게 낮았다. 특히 연령이나 교육수준에 따른 정보화 이용의 상대적 격차가 두드러졌다.
이들 변수들의 상대적 영향력을 통제하고 독립적 영향을 살펴보기 위한 다변량 로지스틱 회귀분석 결과, 연령, 성별, 교육수준, 활동제한, 자가 건강수준이 정보화 이용의 교차비가 유의하게 낮은 경향이 있었다. 특히 연령과 교육수준에 따른 정보격차가 현격한 것으로 나타났다.
5%)보다 많았다. 정보화 이용(%)에 관한 카이제곱 분석결과 남성이 여성보다(41.6% vs. 35.9%), 기혼자가 사별자 등 기타에 비해(45.2% vs. 21.0%) 유의하게 높은 정보화 이용률을 보였다. 이원분석에서는 고려한 사회경제적 변수 모두 정보화 이용의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특히 연령과 교육수준에 따른 정보격차가 현격한 것으로 나타났다. 즉, 연령은 60대에 비해 70대의 정보화 이용의 교차비가 78%가 적고(OR 0.22%, 95% CI 0.17-0.33), 80대는 85%나 낮았다(OR 0.15, 95% CI 0.08-0.29). 교육수준은 고졸이상에 비해 중졸에서 정보화 이용의 교차비는 63%(OR 0.
이 연구에서 밝히고자 하는 구체적 연구문제는 다음과 같다. 첫째, 인터넷이나 스마트폰 등 정보화 기기 보급 환경이 좋은 서울지역 60대 이상 고령자에서 이용의 접근성 문제로 정보격차가 존재할까? 둘째, 정보격차가 존재한다면, 인구·사회학적으로 정보화 이용에 취약한 계층은 누구일까? 셋째, 고령자의 불건강 수준이나 활동제한 여부도 정보화 이용 격차에 영향을 미칠까?
후속연구
예를 들면, 활동장애나 불건강 상태가 정보화 이용의 저해요인인지, 정보이용의 문제가 불건강을 초래했는지 본 연구 디자인으로는 파악하기 어렵다. 둘째, 노인들의 월 소득이나 재산 등을 객관적 지표를 사용한 기존연구와는 달리, 본 연구에서는 주관적 경제수준 지표를 이용하여 분석한 한계점이 있다. 하지만 주관적 경제수준은 객관적인 경제수준을 파악하기 어려운 고령자의 사회경제적 위치를 대표하는 중요한 지표이다.
이는 정보화 기기를 활용한 mHealth 등 고령자 건강증진 방법론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이 연구는 향후 다차원적 정보화 격차의 개념을 포착하기 위해 정보화 인식, 지식, 활용 등 개념을 포함한 확대된 정보격차에 미치는 영향에 관련된 연구뿐만 아니라, 종단면 연구를 통하여 노인의 정보화 이용의 격차가 건강에 미치는 영향요인의 메커니즘을 밝히는 연구의 필요성을 제안한다.
예를 들어 복지관 방문 횟수나 주변인 스마트폰 이용 여부 등의 요인들을 추가하여 추후연구를 진행한다면, 정보화 이용의 격차에 보다 구체적인 설명이 가능할 것이다. 마지막으로 본 연구에서 정보화는 정보화 접근성에 해당하는 이용 여부를 묻는 이분적 개념이라는 한계가 있다. 그러나 이 연구는 대표성 있는 자료를 분석하여 서울시 고령자 정보이용의 격차 실태를 보고하고, 정보화 이용에 영향을 미치는 다양한 변수를 포함하여 정보화 이용에서 인구사회학적, 건강지위별 관련요인을 밝히고 있다.
본 연구 결과의 정책적 함의는 고령자 내부의 정보격차를 줄이기 위해, 70대 이후 고령자, 여자 노인, 저학력 노인, 활동장애가 있거나 불건강한 노인 등 취약정보계층을 고려한 정보화 교육 프로그램의 필요성을 제시한다. 학문적으로는 이 연구결과는 다양한 인구 사회경제적 지표, 건강 지표를 활용하여 노인의 정보이용의 격차에 관련요인을 밝히고 있다.
본 연구의 제한점은 첫째, 이 연구결과는 단면연구 조사결과로써 명확한 인과관계의 확인이 어렵고, 각 변수들 간의 연관성만 보여준다는 한계를 가지고 있다. 예를 들면, 활동장애나 불건강 상태가 정보화 이용의 저해요인인지, 정보이용의 문제가 불건강을 초래했는지 본 연구 디자인으로는 파악하기 어렵다.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한국의 2015년 인터넷 이용률은 어떠한가?
그러나 고령자의 정보 접근성과 정보 활용에 관련된 연령별 격차는 여전히 사회적 이슈이다. 한국은 2015년 현재 인터넷 이용률이 89.9%로 정보화 강국으로 일상생활이나 업무의 상당부분이 인터넷을 기반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한국의 정보화는 1980년대를 시작으로 끊임없이 발전을 거듭하였으며, 2000년에 본격적으로 전자정부가 시작되면서 2006년 u-KOREA 유비쿼터스 전략, 2008년 IT융합사업까지 발전하였다[9].
정보화는 고령자의 의료서비스에 어떤 것을 기여하고 있는가?
최근 모바일 기반의 정보환경이 보편화되면서 정보통신기술(ICT)의 활용은 더욱 확장되어 맞춤형 의료서비스 제공의 도구로 모바일헬스(mHealth)가 주목을 받고 있다[3]. 정보화는 또한 고령자 의료서비스의 접근성과 건강행태향상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최근 연구들은 정보화와 고령자의 긍정적인 주관적 건강상태와의 연관성을 지속적으로 밝히고 있다[4,5].
인터넷의 보급은 고령자의 건강과 삶에 어떠한 기여를 하고 있는가?
현대사회에서 급속한 인터넷의 보급은 고령자의 건강과 삶의 질에 많은 변화를 초래하고 있다. 특히 인터넷의 활용을 통한 정보습득, 의사소통, 여가활동 등은 고령자의 삶의 만족 및 건강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1,2]. 최근 모바일 기반의 정보환경이 보편화되면서 정보통신기술(ICT)의 활용은 더욱 확장되어 맞춤형 의료서비스 제공의 도구로 모바일헬스(mHealth)가 주목을 받고 있다[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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