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미래형 차량 기술이 주목받으면서, 사용자경험(UX)의 영향을 크게 받은 자동차는 생활공간으로 여겨지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재까지 운전 경험에 대한 용어와 정의, 이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에 대한 개념이 명확하게 정립되어 있지 않은 상황이다. 이에 본 연구는 사용자경험 측면에서의 운전 경험에 대한 정의와 이에 영향을 미치는 경험 요인을 도출하는 것을 목표로 하였다. 이를 위하여 문헌 조사와 함께 18명의 운전자를 대상으로 인터뷰를 진행하였다. 수집한 인터뷰 데이터는 근거 이론을 바탕으로 상향식 방식으로 분석되었으며, 이를 통해 도출한 운전 경험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문헌 조사를 통해 도출된 결과를 중심으로 하향식 방식을 통해 재구조화 하였다. 결과적으로, '운전 경험'을 '출발부터 목적지 도착까지의 운전의 전 과정에서, 운전자가 운전 상황을 예상하며 갖게 되는, 개인적 특징 기반에서의 모든 감정과 지각, 인지적 결과를 의미하는 개념'으로 정의되었으며, 운전 경험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는 '자동차 내부 UI 요인', '환경적 요인', '사용자 관련 요인'을 중심으로 9개의 세부 요인으로 도출되었다.
최근 미래형 차량 기술이 주목받으면서, 사용자경험(UX)의 영향을 크게 받은 자동차는 생활공간으로 여겨지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재까지 운전 경험에 대한 용어와 정의, 이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에 대한 개념이 명확하게 정립되어 있지 않은 상황이다. 이에 본 연구는 사용자경험 측면에서의 운전 경험에 대한 정의와 이에 영향을 미치는 경험 요인을 도출하는 것을 목표로 하였다. 이를 위하여 문헌 조사와 함께 18명의 운전자를 대상으로 인터뷰를 진행하였다. 수집한 인터뷰 데이터는 근거 이론을 바탕으로 상향식 방식으로 분석되었으며, 이를 통해 도출한 운전 경험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문헌 조사를 통해 도출된 결과를 중심으로 하향식 방식을 통해 재구조화 하였다. 결과적으로, '운전 경험'을 '출발부터 목적지 도착까지의 운전의 전 과정에서, 운전자가 운전 상황을 예상하며 갖게 되는, 개인적 특징 기반에서의 모든 감정과 지각, 인지적 결과를 의미하는 개념'으로 정의되었으며, 운전 경험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는 '자동차 내부 UI 요인', '환경적 요인', '사용자 관련 요인'을 중심으로 9개의 세부 요인으로 도출되었다.
Recently, with the attention of future vehicle technology, automobiles that are influenced by user experience(UX) are regarded as living space. However, the concept of term, definition, and constituent factors of driving experience have not been established so far. The purposes of this study are to ...
Recently, with the attention of future vehicle technology, automobiles that are influenced by user experience(UX) are regarded as living space. However, the concept of term, definition, and constituent factors of driving experience have not been established so far. The purposes of this study are to define driving experience in terms of UX and to extract experience factors. We conducted the 18 drivers interviews and studied literature reviews. The collected interview data was analyzed by bottom-up method based on the grounded theory. And we reconstructed it through the top-down approach, based on the results of the literature review. As the result, the 'driving experience' is a concept that means all the emotions, perceptions, and cognitive outcomes on the basis of personal characteristics that drivers have in anticipation of the driving situation from the start to the destination Respectively. Nine factors that constitute driving experience were extracted by 'internal UI factors', 'environmental factors' and 'user related factors'.
Recently, with the attention of future vehicle technology, automobiles that are influenced by user experience(UX) are regarded as living space. However, the concept of term, definition, and constituent factors of driving experience have not been established so far. The purposes of this study are to define driving experience in terms of UX and to extract experience factors. We conducted the 18 drivers interviews and studied literature reviews. The collected interview data was analyzed by bottom-up method based on the grounded theory. And we reconstructed it through the top-down approach, based on the results of the literature review. As the result, the 'driving experience' is a concept that means all the emotions, perceptions, and cognitive outcomes on the basis of personal characteristics that drivers have in anticipation of the driving situation from the start to the destination Respectively. Nine factors that constitute driving experience were extracted by 'internal UI factors', 'environmental factors' and 'user related facto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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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첫째, 여러 분야에서 각기 다르게 사용되고 있는 운전 경험에 대한 용어와 개념을 정립하고자 한다. 둘째, 운전 경험에 영향을 미치는 운전 관련 요소들을 HCI적 관점에서 도출하고자 한다.
본 논문은 HCI적 접근에서의 운전 경험에 대한 정의와 운전 경험의 구성 요소를 정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운전자 인터뷰를 근거이론을 기반으로 분석하여 도출한 9개의 운전 경험 요소를 문헌 연구의 결과를 기반으로 3개의 상위 요인으로 분석하였다.
본 연구는 문헌 조사를 통하여 기존 연구에서 사용하던 운전 경험에 대한 개념을 정의하였다. 또한 인터뷰 데이터를 분석하여 운전 경험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을 도출하였다.
트랜스크립을 통해 인터뷰 내용을 옮긴 후, 참가자의 답변을 최소 의미 단위로 쪼개는 작업을 실시하였다. 연구 목적에 무의미한 내용을 제외하고 의미 있는 내용으로 분류하고자 하였다.
본 연구의 목표는 두 가지이다. 첫째, 여러 분야에서 각기 다르게 사용되고 있는 운전 경험에 대한 용어와 개념을 정립하고자 한다. 둘째, 운전 경험에 영향을 미치는 운전 관련 요소들을 HCI적 관점에서 도출하고자 한다.
제안 방법
9개의 요인을 ‘자동차 내부 UI 요인’, ‘환경적 요인’, ‘사용자 관련 요인’으로 재구조화하였다.
그리고 32개 중 의미가 있는 것들을 기존 문헌을 참고하여 그룹화 하여 시각 정보 요소, 청각 정보 요소, 운행 정보 요소, 외부방해 요소, 인적환경 요소, 습관 요소 6개의 상위 요인을 도출하였다. HCI적 속성을 지닌 7개의 하위 카테고리 중 카테고리를 기존 문헌을 참고하여 그룹화 하여 안전성, 각성, 감성으로 상위 요인 3개를 도출하였다. 결과적으로 총 9개의 상위 요인이 도출되었다.
요소적 속성을 가진 하위 카테고리를 32개를 도출하였다. 그리고 32개 중 의미가 있는 것들을 기존 문헌을 참고하여 그룹화 하여 시각 정보 요소, 청각 정보 요소, 운행 정보 요소, 외부방해 요소, 인적환경 요소, 습관 요소 6개의 상위 요인을 도출하였다. HCI적 속성을 지닌 7개의 하위 카테고리 중 카테고리를 기존 문헌을 참고하여 그룹화 하여 안전성, 각성, 감성으로 상위 요인 3개를 도출하였다.
분석한 에피소드는 총 76개의 하위 카테고리가 추출 되었다. 그리고 그 하위 카테고리들 중 요소적 속성, HCI적 속성을 지닌 상위 카테고리로 나누어 분석을 하였다. 두 속성에 포함하기 힘들거나, 의미가 없는 카테고리 37개를 제외하여 총 39개의 하위 카테고리가 남게 되었다.
근거이론을 기반으로 코딩 과정을 거쳐 분석한 39개의 카테고리를 기존 문헌 연구들과 HCI적 요소를 바탕으로 하여 재분류 하는 과정을 거쳤다.
또한 인터뷰 데이터를 분석하여 운전 경험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을 도출하였다. 두 가지 연구 과정을 통합하여, 운전 경험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를 도출하였다.
본 연구는 문헌 조사를 통하여 기존 연구에서 사용하던 운전 경험에 대한 개념을 정의하였다. 또한 인터뷰 데이터를 분석하여 운전 경험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을 도출하였다. 두 가지 연구 과정을 통합하여, 운전 경험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를 도출하였다.
오픈 코딩을 통해 최소화한 내용을 바탕으로 참가자의 답변에 대한 구체적인 의미를 파악하기 위하고자 그룹 코딩을 실시하였다. 수집된 각 에피소드를 의미를 파악 할 수 있는 카테고리별로 분류하였다.
오픈 코딩을 통해 최소화한 내용을 바탕으로 참가자의 답변에 대한 구체적인 의미를 파악하기 위하고자 그룹 코딩을 실시하였다. 수집된 각 에피소드를 의미를 파악 할 수 있는 카테고리별로 분류하였다.
운전자 경험을 구성하는 정황을 외부 요인과 내부 요인으로 구분해 분석한 연구도 있다[23]. 외부 요인에는 물리적, 시스템 요인을, 내부 요인에는 사용자와 사용자 관련 요인을 구성 요인으로 분류하였다.
운전 경험에 관하여 ‘공학적 접근’, ‘심리학적 접근’, ‘융합적 접근’으로 기존 문헌을 고찰하였다.
운전 경험에 대한 기존 다양한 분야의 연구를 대상으로 ‘공학적 접근’, ‘심리학적 접근’, ‘융합적 접근’으로 문헌 연구를 진행하였다.
운전 경험에 대한 운전자의 실증적인 데이터를 수집하기 위하여, 실제 주행 과정 중에서의 인터뷰와 주행 후의 인터뷰를 진행하였다. 운전에 능숙한 참가자 18명을 인터뷰 대상으로 하였으며, 두 번의 인터뷰 모두 참가자 본인 소유의 차량에서 진행되었다.
운전 경험을 이루는 요소들을 ‘자동차 내부 UI 요인’, ‘환경적 요인’, ‘사용자 관련 요인’으로 나누어 정리하였다.
본 논문은 HCI적 접근에서의 운전 경험에 대한 정의와 운전 경험의 구성 요소를 정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운전자 인터뷰를 근거이론을 기반으로 분석하여 도출한 9개의 운전 경험 요소를 문헌 연구의 결과를 기반으로 3개의 상위 요인으로 분석하였다.
인터뷰 형식은 비구조적 인터뷰로 진행되었다. 참가자들에게 공통적으로 물어볼 수 있는 구조화된 질문과, 개인의 운전 상황과 모습을 기반으로 한 각자 주행 상황에 맞는 질문으로 나누어 인터뷰를 진행하였다.
18명의 참가자를 대상으로 주행 과정과, 주행 후 두 번의 인터뷰를 진행하였다. 인터뷰는 모두 참가자 본인의 차량에 탑승한 채로 진행되었으며, 각 참가자 당 약 1시간 30분 정도의 시간 동안 진행되었다. 인터뷰 진행자와 인터뷰를 기록하는 보조연구원 1명이 참관하는 형태로 이루어졌다.
인터뷰를 분석하여 얻은 9개의 요인과, 문헌 조사로 추출한 운전 경험 요소를 통합적으로 재구조화하는 과정을 거쳤다. 9개의 요인을 ‘자동차 내부 UI 요인’, ‘환경적 요인’, ‘사용자 관련 요인’으로 재구조화하였다.
주행 후 인터뷰는 운전 중 참가자 행태, 감정에 대한 느낌을 최대한 유지시키기 위하여, 주행이 끝난 직후, 각 참가자의 차 안에서 실시하였다. 필요한 경우 참가자와 주행 시 녹화한 영상을 함께 보며 인터뷰를 진행하였다.
주행 후 인터뷰는 주행 당시 운전 상황이나 느낌, 운전과 관련된 추상적인 개념 등을 참가자가 직접 설명하도록 진행하였다. 주행 과정 중 의문이 드는 부분은 녹화한 영상을 함께 보며 인터뷰 진행자가 직접 질문하였다.
주행 과정에서의 인터뷰는 최대한 평상시 참가자 개인의 운전 환경을 유지할 수 있도록, 주행은 참가자가 익숙한 경로에서, 주로 운전하는 시간대에 진행하였다. 참가자는 20분-30정도 걸리는 경로를 왕복 운전을 하여, 최소 45분부터 최대 60분까지 주행 하였다.
인터뷰 형식은 비구조적 인터뷰로 진행되었다. 참가자들에게 공통적으로 물어볼 수 있는 구조화된 질문과, 개인의 운전 상황과 모습을 기반으로 한 각자 주행 상황에 맞는 질문으로 나누어 인터뷰를 진행하였다.
이러한 한계점에도 불구하고, 이 논문의 의의는 다음과 같다. 첫째, 이론적 측면에서 운전 경험의 개념을 명확히 정의하였고, 과학적인 방법을 활용하여 운전 경험의 세부 구성 요소를 실증적으로 추출하였다. 둘째, 산업적 측면에서는 도출한 운전 경험의 구성 요소를 활용하여 개인화된 UI를 제시하는 과정에서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트랜스크립 과정을 거쳐 음성 자료를 글로 변환하는 과정을 거쳤다. 참가자가 언급한 이야기를 모두 글로 옮겼다.
근거 이론 방법론은 질적 데이터를 분석하는 대표적인 방법론 중 하나이다[25]. 트랜스크립(transcript)과 오픈 코딩(opencoding), 그룹 코딩(group-coding)의 과정을 통하여 음성 데이터의 의미를 분석하였다. 기존 문헌 연구에서 도출한 운전 경험 관련 요인과 질적 데이터를 분석하여 얻은 운전 경험 요인을 재구조화하는 과정을 거쳤다.
트랜스크립을 통해 인터뷰 내용을 옮긴 후, 참가자의 답변을 최소 의미 단위로 쪼개는 작업을 실시하였다. 연구 목적에 무의미한 내용을 제외하고 의미 있는 내용으로 분류하고자 하였다.
주행 후 인터뷰는 운전 중 참가자 행태, 감정에 대한 느낌을 최대한 유지시키기 위하여, 주행이 끝난 직후, 각 참가자의 차 안에서 실시하였다. 필요한 경우 참가자와 주행 시 녹화한 영상을 함께 보며 인터뷰를 진행하였다. 인터뷰 시간은 최소 20분에서 최대 30분까지 진행되었다.
대상 데이터
18명의 참가자를 대상으로 주행 과정과, 주행 후 두 번의 인터뷰를 진행하였다. 인터뷰는 모두 참가자 본인의 차량에 탑승한 채로 진행되었으며, 각 참가자 당 약 1시간 30분 정도의 시간 동안 진행되었다.
20대부터 70대의 다양한 연령층의 운전자가 인터뷰에 참가하였다.
첫째, 운전 경력이 최소 3년 이상이고, 둘째, 본인 소유의 차량이 있어야 하고, 셋째, 1주일에 최소 4일 이상 운전해야 한다는 조건을 기준으로 두었다. 기준에 충족하는 총 18명의 관찰 참가자를 [표 1]과 같이 선정하였다
이 중, 의미가 해석이 불가하거나, 연구와 관련 없는 내용 등의 의미를 추정할 수 없는 데이터가 470개가 도출되었으며, 이는 분석할 최종 에피소드 수에서 빠지게 되었다. 따라서 최종적으로 분석 대상이 된 에피소드의 개수는 902개이다.
즉 운전 과정은 운전자가 문을 열고 착석하여 시동을 걸고 주행하여 목적지에 내리는 모든 과정을 포함하였다. 또한 운전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의 범위는 운전자가 인지하는 모든 실내외 요소들을 대상으로 하였다. 다시 말해, 자동차의 내부 환경 요소나 외부 도로 상황 요소, 사용자의 특성 등이 포함하였다.
분석한 에피소드는 총 76개의 하위 카테고리가 추출 되었다. 그리고 그 하위 카테고리들 중 요소적 속성, HCI적 속성을 지닌 상위 카테고리로 나누어 분석을 하였다.
연구의 범위는 운전자의 운전 과정을 전체를 대상으로 하였다. 즉 운전 과정은 운전자가 문을 열고 착석하여 시동을 걸고 주행하여 목적지에 내리는 모든 과정을 포함하였다.
요소적 속성을 가진 하위 카테고리를 32개를 도출하였다. 그리고 32개 중 의미가 있는 것들을 기존 문헌을 참고하여 그룹화 하여 시각 정보 요소, 청각 정보 요소, 운행 정보 요소, 외부방해 요소, 인적환경 요소, 습관 요소 6개의 상위 요인을 도출하였다.
운전 경험에 대한 운전자의 실증적인 데이터를 수집하기 위하여, 실제 주행 과정 중에서의 인터뷰와 주행 후의 인터뷰를 진행하였다. 운전에 능숙한 참가자 18명을 인터뷰 대상으로 하였으며, 두 번의 인터뷰 모두 참가자 본인 소유의 차량에서 진행되었다.
참가자는 세 가지 스크리닝 조건을 만족하는 사람으로 구성하였다. 첫째, 운전 경력이 최소 3년 이상이고, 둘째, 본인 소유의 차량이 있어야 하고, 셋째, 1주일에 최소 4일 이상 운전해야 한다는 조건을 기준으로 두었다.
이론/모형
녹음한 인터뷰 데이터를 근거 이론(Grounded Theory)[24]을 바탕으로 분석하였다. 근거 이론 방법론은 질적 데이터를 분석하는 대표적인 방법론 중 하나이다[25].
성능/효과
‘자동차 내부 UI 요인’에는 시각 정보 요소, 청각 정보 요소, 운행 정보 요소, ‘환경적 요인’에는 외부방해 요소, 인적 환경 요소, ‘사용자 관련 요인’에는 습관 요소, 각성 요소, 안전성, 감성이 세부 요인으로 도출되었다.
결과적으로 운전 경험에 대한 기존 연구들을 ‘공학적 접근’, ‘심리학적 접근’, ‘융합적 접근’으로 구분하여 분석하였고, 운전 경험을 ‘출발부터 목적지 도착까지의 운전의 전 과정에서, 운전자가 운전 상황을 예상하며 갖게 되는, 개인적 특징 기반에서의 모든 감정과 지각, 인지적 결과를 의미하는 개념’이라고 정의하였다.
첫째, 이론적 측면에서 운전 경험의 개념을 명확히 정의하였고, 과학적인 방법을 활용하여 운전 경험의 세부 구성 요소를 실증적으로 추출하였다. 둘째, 산업적 측면에서는 도출한 운전 경험의 구성 요소를 활용하여 개인화된 UI를 제시하는 과정에서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참가자는 세 가지 스크리닝 조건을 만족하는 사람으로 구성하였다. 첫째, 운전 경력이 최소 3년 이상이고, 둘째, 본인 소유의 차량이 있어야 하고, 셋째, 1주일에 최소 4일 이상 운전해야 한다는 조건을 기준으로 두었다. 기준에 충족하는 총 18명의 관찰 참가자를 [표 1]과 같이 선정하였다
후속연구
게다가 운전에 관한 인간-컴퓨터 상호작용(HCI, Human-Computer Interaction) 관점에서의 경험 요소 연구는 부족한 상황이다. 운전 경험의 세부 요소를 HCI적 관점으로 파악하게 되면 향후 자동차 내부 시스템 디자인 뿐만 아니라 운전 경험 디자인에도 용이할 것으로 예상된다.
요소의 유무, 정도, 크기 등만 알 수 있고, 적절한 정도 값을 알 수 없는 상황이다. 이러한 세부적인 요소에 관한 부분은 향후 후속 논문에서 실험을 통하여 알아낼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
향후 후속 연구에서는 이 논문에서 추출한 운전 경험의 구성 요인 9가지를 바탕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하고 운전 경험에 대한 모델을 정립하는 기술적 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다.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UX란 무엇인가?
사용자는 제품이나 시스템, 콘텐츠를 특정 과업 수행을 위하여 사용(use)하는 것을 넘어 기술 자체 와 관련 상황 전반을 감성적으로 경험(experience)한 다는 주장이 힘을 얻으면서 사용자의 경험과 관련된 HCI의 연구가 파생되기 시작하였다 [13]. UX는 어떤 제품이나 서비스의 사용 전과 후 그리고 사용하는 순간까지 포함해 사용자가 지각, 생각, 반응, 행동하는 모든 것을 합쳐놓은 개념[14]이다. 즉, 과거 운전자의 행위에 주목하여 운송 수단에 불과했던 자동차에 사용자 경험이 적용되며 문화, 생활공간으로 진화를 거듭하고 있다 [15].
최근 운전자들은 운전을 어떻게 간주하는가?
연구 배경 오늘날 자동차는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실현할 수 있는 움직이는 삶의 공간으로 인식되고 있다[1]. 즉, 최근 운전자들은 운전을 단순히 원하는 목적지에 다다르기 위한 수단이 아니라, 운전 자체를 하나의 ‘경험’으로 간주하는 경향을 보인다[2-4]. 이러한 경향이 20대부터 70대까지, 또 남녀 구분 없이 넓은 범위의 사람에게 나타나면서[5], 더 나은 운전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한 때이다.
자동차의 의미는 시대를 따라 어떻게 변화되고 있는가?
자동차의 의미는 시대에 따라 변화를 거치고 있다. 산업 사회에서 이동 수단을 의미했던 자동차가 정보 사회에서는 생활 도구로, 감성 사회에서는 생활공간으로 의미를 확장하고 있다[12]. 이는 HCI의 관점에서의 사용자 경험(UX, User eXperience) 개념과 밀접한 관련 이 있다.
참고문헌 (37)
주은선, 스마트카의 사용자 경험디자인을 위한 기대가치, 이화여자대학교대학원, 석사학위논문, p.4, 2016.
R. Gomez, V. Popovic, and S. Bucolo, "Driving experience and the effect of challenging interactions in high traffic context," Proceedings : Futureground International Conference, Vol.2, pp.91-99, 2004.
박종민, 하현남, 홍상우, 정경원, "사용자 만족도에 기반 한 서비스 UX 인덱스 구축," 한국HCI학회 논문지, 제9권, 제2호, p.41, 2014.
유훈식, 주다영, "스마트카의 인터페이스를 위한 경험 디자인 가이드라인," 디자인융복합연구, 제15권, 제1호, p.139-141, 2016.
J. M. Corbin and A. Strauss, "Grounded theory research: Procedures, canons, and evaluative criteria," Qualitative sociology, Vol.13, No.1, pp.3-21, 19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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