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일반 대학생의 생명의료윤리의식과 공감능력의 정도를 평가하고 그 연관성을 살펴보고자 하였다. 연구대상은 지역대학생 469명이었다. 연구 결과로서 대학생의 생명윤리의식 정도는 2.89점이었고 그중 신생아 생명권과 태아의 생명권이 각각 3.32, 3.20점으로 가장 높았다. 대학생의 공감능력은 2.41로 중간 수준이었다. 생명의료윤리의식은 공감과 정적상관관계를 보였고, 생명윤리의 하위요인 중 태아의 생명권, 인공임신 중절, 인공 수정, 태아 진단, 신생아의 생명권이 인지적 공감 및 정서적 공감과 정적 상관관계를 나타내었다. 또한 공감 능력 중 정서적 공감이 생명윤리의식에 영향을 나타내었으며, 정서적 공감 중 공감적 관심 요인이 생명윤리의 하위 요인에서 태아의 생명권, 인공임신 중절, 인공수정, 태아진단, 신생아의 생명권, 안락사, 뇌사 요인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향후 대학생들에서 공감과 관련된 생명윤리의식 교육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본 연구는 일반 대학생의 생명의료윤리의식과 공감능력의 정도를 평가하고 그 연관성을 살펴보고자 하였다. 연구대상은 지역대학생 469명이었다. 연구 결과로서 대학생의 생명윤리의식 정도는 2.89점이었고 그중 신생아 생명권과 태아의 생명권이 각각 3.32, 3.20점으로 가장 높았다. 대학생의 공감능력은 2.41로 중간 수준이었다. 생명의료윤리의식은 공감과 정적상관관계를 보였고, 생명윤리의 하위요인 중 태아의 생명권, 인공임신 중절, 인공 수정, 태아 진단, 신생아의 생명권이 인지적 공감 및 정서적 공감과 정적 상관관계를 나타내었다. 또한 공감 능력 중 정서적 공감이 생명윤리의식에 영향을 나타내었으며, 정서적 공감 중 공감적 관심 요인이 생명윤리의 하위 요인에서 태아의 생명권, 인공임신 중절, 인공수정, 태아진단, 신생아의 생명권, 안락사, 뇌사 요인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향후 대학생들에서 공감과 관련된 생명윤리의식 교육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evaluate the level of biomedical ethics awareness, empathy among college students. The participants were 469 university students in South Korea. The average score for biomedical ethics awareness was $2.89{\pm}.21$ ; The average the scores of empathy was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evaluate the level of biomedical ethics awareness, empathy among college students. The participants were 469 university students in South Korea. The average score for biomedical ethics awareness was $2.89{\pm}.21$ ; The average the scores of empathy was $2.41{\pm}.35$. Biomedical ethics awareness showed a positive correlation with empathy(r=.203, p<.001). Emotional empathy showed a significant effect on biomedical ethics awareness. And the empathic concern of emotional empathy showed a significant effect on right to life fetus, artificial abortion, artificial insemination, prenatal diagnosis of fetus, right to life of newborn, euthanasia, brain death of biomedical ethics awareness. The results of this study suggest that biomedical ethics education to the emotional empathy should need for general university students.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evaluate the level of biomedical ethics awareness, empathy among college students. The participants were 469 university students in South Korea. The average score for biomedical ethics awareness was $2.89{\pm}.21$ ; The average the scores of empathy was $2.41{\pm}.35$. Biomedical ethics awareness showed a positive correlation with empathy(r=.203, p<.001). Emotional empathy showed a significant effect on biomedical ethics awareness. And the empathic concern of emotional empathy showed a significant effect on right to life fetus, artificial abortion, artificial insemination, prenatal diagnosis of fetus, right to life of newborn, euthanasia, brain death of biomedical ethics awareness. The results of this study suggest that biomedical ethics education to the emotional empathy should need for general university stud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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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또한 인간 상호간의 교류와 이타적 행동에 있어 중요한 요인인 공감과 생명윤리의식과의 연관성에 대한 연구는 전무하다. 그러므로 본 연구는 일반 대학생들의 생명의료윤리 및 공감에 대한 인식 및 태도들을 살펴보고 최근 심각하게 사회적 쟁점이 되고 있는 임신중절, 안락사, 뇌사, 장기이식, 인간배아복제 등에 대한 인식과 태도를 함께 파악하고자 한다.
본 연구는 대학생의 생명의료윤리의식과 공감능력과의 연관성을 살펴보고, 공감능력이 생명윤리의식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기 위한 연구이다. 대학생들의 윤리적 가치관에 대해서 상황에 따라 바뀐다고 보고한 학생이 52.
본 연구는 일반 대학생의 생명의료윤리의식과 공감능력의 정도를 평가하고 그 연관성을 살펴보고자 하였으며, 공감능력이 대학생의 생명의료윤리의식에 미치는 영향을 함께 알아보고자 하였다. 대학생의 생명윤리의식 정도는 2.
제안 방법
대학생의 일반적 역학 특성으로 성별, 학년, 거주 지역, 종교, 생명의료윤리를 들어본 경험, 생명의료윤리에 관한 갈등 경험, 가족 평균 수입, 가족 중 의료계열 종사자 유무, 반려동물을 키워본 경험, 생명윤리 교육경험의 유무, 학업 성취도 등을 평가하였다.
자료 수집은 2016년 6월 10일부터 2016년 6월 27일까지 실시하였다. 서울시 S 대학, 천안시 D대학, 경기도 D대학의 대학생을 임의로 표집하였고 표준화된 자가평가 설문지를 이용하였다. 본 연구의 대상은 서울시 S대학, 천안시 D대학, 경기도 D대학의 대학생을 대상으로 편의 추출하였다.
대상 데이터
본 연구의 대상은 서울시 S대학, 천안시 D대학, 경기도 D대학의 대학생을 대상으로 편의 추출하였다. 그 결과 총 540명이 설문에 참여하였고, 이 중 작성 오류나 불성실하게 대답한 설문지를 제외한 469명의 자료를 최종 연구 대상으로 하였으며 최종 수거율은 86.9%이다. 모든 대상자들에게는 본 연구의 취지에 대해서 설문지를 통하여 설명을 하였으며 사전 동의를 받은 경우를 대상으로 하고, 연구방법에 대하여 단국대학교 병원 의료윤리위원회의 심사 및 승인을 받았다.
서울시 S 대학, 천안시 D대학, 경기도 D대학의 대학생을 임의로 표집하였고 표준화된 자가평가 설문지를 이용하였다. 본 연구의 대상은 서울시 S대학, 천안시 D대학, 경기도 D대학의 대학생을 대상으로 편의 추출하였다. 그 결과 총 540명이 설문에 참여하였고, 이 중 작성 오류나 불성실하게 대답한 설문지를 제외한 469명의 자료를 최종 연구 대상으로 하였으며 최종 수거율은 86.
자료 수집은 2016년 6월 10일부터 2016년 6월 27일까지 실시하였다. 서울시 S 대학, 천안시 D대학, 경기도 D대학의 대학생을 임의로 표집하였고 표준화된 자가평가 설문지를 이용하였다.
데이터처리
수집된 자료는 IBM SPSS 21을 이용하여 통계 처리하였으며, 분석 방법은 다음과 같다. 1) 대학생의 일반적인 특성은 실수와 백분율로 분석하였다. 2) 대학생의 생명의료윤리의식, 공감 능력은 평균과 표준편차로 분석하였다.
1) 대학생의 일반적인 특성은 실수와 백분율로 분석하였다. 2) 대학생의 생명의료윤리의식, 공감 능력은 평균과 표준편차로 분석하였다. 3) 대학생의 생명의료윤리의식과 공감과의 관계는 피어슨 상관(pearson’s correlation)로 분석하였다.
3) 대학생의 생명의료윤리의식과 공감과의 관계는 피어슨 상관(pearson’s correlation)로 분석하였다.
3) 대학생의 생명의료윤리의식과 공감과의 관계는 피어슨 상관(pearson’s correlation)로 분석하였다. 4) 대학생의 공감의 하위요인이 생명의료윤리의식의 하위요인에 미치는 영향은 중다회귀분석으로 분석하였다.
이론/모형
Davis[19]가 공감을 측정하기 위해 개발한 대인관계반응지수(Interpersonal Reactivity Index: IRI)를 박성희[20]가 번안한 한글판 IRI를 사용하였다. IRI는 총 28문항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하위 영역으로는 인지적 요소 14문항, 정서적 요소 14문항이다.
본 연구에서 생명의료윤리의식 평가는 권선주[18]가 선행연구를 통해 개발한 도구를 이용하였다. 도구는 9개의 하위 영역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태아의 생명권 영역 5문항, 인공 임신중절 영역 6문항, 인공수정 영역 7문항, 태아 진단 영역 5문항, 신생아의 생명권 영역 5문항, 안락사 영역 5문항, 장기 이식 영역 4문항, 뇌사 영역 5문항, 인간생명공학 영역 7문항 등 총 49문항이다.
성능/효과
공감능력과 생명의료윤리의식의 하위요인과의 관계를 살펴보면, 공감능력은 생명의료윤리의식 중 태아의 생명권(r=.123, p=.008), 인공임신 중절(r=.190, p<.001), 인공수정(r=.113, p=.016), 태아진단(r=.110, p=.019), 신생아의 생명권(r=.246, p<.001), 안락사(r=.174, p<.001) 등 대부분의 요인에서 정적 상관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공감의 하위 요인을 투입하여 생명윤리의식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결과, 정서적 공감 중 공감적 관심이 생명윤리의식의 하위 요인 중 태아의 생명권(β =.020, p<.001), 인공임신중절(β =.197, p<.001), 태아 진단(β =.130, p=.023), 신생아의 생명권(β =.188, p< .001), 안락사(β =324, p<.001), 뇌사(β =.126, p=.028)에 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001) 요인과 정적 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 밖에 생명의료윤리의식의 하위요인 중 태아의 생명권, 인공 임신 중절, 인공수정, 태아진단, 신생아의 생명권, 안락사는 인지적 공감과 정서적 공감 모두에서 정적 상관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학생의 공감 능력이 생명의료윤리의식의 하위 요인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한 결과에서는 정서적 공감 중 공감적 관심이 생명윤리의식의 하위 요인 중 태아의 생명권, 인공임신중절, 태아 진단, 신생아의 생명권, 안락사, 뇌사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Hoffman은 정서적 반응으로서 공감을 강조하였다[7].
대학생의 생명윤리의식과 공감 능력의 관계를 살펴본 결과, 생명의료윤리의식은 공감과 정적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r=.203, p<.001).
대학생의 생명의료윤리의식 정도는 2.89점으로 평균 이상 수준으로 나타났고 신생아 생명권, 태아의 생명권, 인공 수정이 각각 3.32점, 3.20점, 2.98점으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대학생들은 생명윤리의식 정도에 있어 생명윤리의식의 하위 요인 중 인간의 생명과 직접적으로 관련이 있고, 인간의 가장 기초인 태아 및 신생아들의 생명권에 대한 윤리 의식이 가장 높았던 것으로 추정된다.
대학생의 생명의료윤리의식 정도는 평균 2.89±.21로 나타났고, 9개의 하위 요인 중 신생아 생명권이 3.32±.49로 가장 높았고, 그 다음으로 태아의 생명권 3.20±.56, 인공수정 2.98±.49, 인간생명공학 2.91±.39, 인공임신 중절 2.91±.36, 태아 진단 2.89±.33, 안락사 2.68±.40, 뇌사 2.60±.34, 장기이식 2.33±.33 순으로 나타났다.
이는 대상군이 정신간호사를 대상으로 하였기 때문에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연 본 연구와 다소 다른 결과가 나타난 것으로 추정되지만, 이에 대해서 추가적인 연구가 필요해 보인다. 대학생의 생명의료윤리의식과 공감능력과의 관계에서는 정적 상관관계를 보여주었고, 공감능력은 생명의료윤리의식의 하위 요인 중 태아의 생명권, 인공임신중절, 인공수정, 태아진단, 신생아의 생명권, 안락사 요인에서 유의미한 정적 상관을 보여주었다. 그러나 장기이식, 뇌사, 인간생명공학과의 유의성이 없었다.
생명의료윤리의식은 공감과 정적상관관계를 보였고, 생명윤리의식 하위요인 중 태아의 생명권, 인공임신 중절, 인공 수정, 태아 진단, 신생아의 생명권이 인지적 공감 및 정서적 공감과 정적 상관관계를 나타내었다. 또한 대학생의 공감 능력 중 정서적 공감, 특히 그중 공감적 관심이 생명윤리의식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고, 정서적 공감 중 공감적 관심 요인이 생명의료윤리의 하위 요인에서 태아의 생명권, 인공임신 중절, 인공수정, 태아진단, 신생아의 생명권, 안락사, 뇌사 요인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향후 대학생들에서 공감과 관련된 생명윤리의식에 관한 교육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이들 연구에서는 보건계열 대상자들의 생명의료윤리의식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윤리적 가치관, 생명의료윤리 교육의 질/양, 생명의료윤리 청취 경험, 생명과학 발달에 따른 윤리적 문제 증가에 대한 우려, 생명의료윤리 교육의 충분성 등을 보고하였다. 또한 윤리적 가치관 정립정도가 높을수록, 윤리적 결정기준이 자기양심에 따를수록 생명윤리의식 점수가 높았다. 연구결과들은 공통적으로 윤리적 가치관과 생명윤리 교육에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생명의료윤리의식과 공감의 하위요인간의 관계를 살펴보면, 결과, 생명의료윤리의식은 인지적 공감(r=.109, p=.022)과 정서적 공감(r=.233, p<.001) 모두에서 정적 상관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고, 특히 인지적 공감 중 관점 취하기(r=.125, p=.008)와 정서적 공감에서는 공감적 관심(r=.233, p<.001) 요인과 정적 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가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연구인 것을 고려해볼 때, 장기이식, 뇌사, 인간생명공학과 같은 주제는 아직은 대학생들에게는 직접적으로 자신의 경험에 비추어 생각해보기에는 생소한 주제이므로 공감 능력과 관련성이 없는 것으로 나타난 것이라고 생각된다. 생명의료윤리의식은 공감 능력 중 인지적 공감과 정서적 공감과 모두 정적 상관관계를 보였으며, 생명의료윤리의식의 하위요인 중 태아의 생명권, 인공임신중절, 태아진단, 신생아의 생명권, 안락사 요인에서 인지적 공감과 정적 관계를 보였고, 태아의 생명권, 인공임신중절, 인공수정, 신생아의 생명권, 안락사 요인에서 정서적 공감과 정적 상관을 보였다. 생명의료윤리의식과 공감의 연관성에 대한 선행연구는 그간 국내외에서 없었으며, 이 논문이 처음으로 시도된 연구이다.
41으로 나타났다. 생명의료윤리의식은 공감과 정적상관관계를 보였고, 생명윤리의식 하위요인 중 태아의 생명권, 인공임신 중절, 인공 수정, 태아 진단, 신생아의 생명권이 인지적 공감 및 정서적 공감과 정적 상관관계를 나타내었다. 또한 대학생의 공감 능력 중 정서적 공감, 특히 그중 공감적 관심이 생명윤리의식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고, 정서적 공감 중 공감적 관심 요인이 생명의료윤리의 하위 요인에서 태아의 생명권, 인공임신 중절, 인공수정, 태아진단, 신생아의 생명권, 안락사, 뇌사 요인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이 어떤 입장이던 공감은 공통적으로 정서적 측면을 주요 요소로 내포하고 있다[6]. 정서적 공감 중 공감적 관심은 다른 대상의 경험에 관심을 가지며 함께 느끼는 것으로 인간의 생명과 관련된 생명의료윤리에서 이와 같은 정서적인 공감 능력이 가장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현대 의학 기술이 발전했다고 해서 신체적인 고통을 받는 사람들의 삶의 질이 높아진 것은 아니다.
생명의료의식과 공감의 연관성에 대한 선행연구를 살펴보면, 조혜경[12]은 정신간호사를 대상으로 한 도덕적 민감성과 공감능력 및 윤리 풍토와의 관계에 관한 연구에서 정신간호사는 인지적 공감이 정서적 공감보다 높았고, 여자가 남자보다 높은 것으로 보고하였다. 정신간호사의 도덕적 민감성과 공감 능력은 유의한 상관관계가 있었고, 도덕적 민감성과 윤리풍도도 유의미한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공감 능력과 윤리 풍토가 상관이 높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으며, 공감 능력이 도덕적 판단을 기반으로 하는 윤리의식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고하였다.
후속연구
셋째, 본 연구는 천안, 안성의 일부 지역 대학생만의 대상으로 하였기 때문에 전체 대학생의 특성을 반영한다고 보기는 어렵다. 그러므로 향후 생명의료윤리 용어에 관한 자세한 설명과 함께 다양한 지역의 대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이러한 제한점에도 불구하고 본 연구는 일반대학생들에 대한 공감과 생명의료윤리의식의 연관성을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보고하였다.
본 연구의 제한점으로는 첫째, 자기보고식 설문지이기 때문에 대상군의 다소 어려울 수 있는 의료윤리에 대한 용어들에 대한 충분한 설명이 부족하여 대상자가 질문을 이해하는데 제한이 있었을 것으로 생각된다. 둘째, 본 연구는 상관관계에 관한 횡단적 연구이기 때문에 양군 간의 인과관계를 제시할 수 없었으며, 공감이 생명의료윤리에 미치는 요인인지 혹은 생명의료윤리가 공감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인지는 알 수 없었다. 셋째, 본 연구는 천안, 안성의 일부 지역 대학생만의 대상으로 하였기 때문에 전체 대학생의 특성을 반영한다고 보기는 어렵다.
본 연구 결과는 공감과 연관된 생명윤리교육이 대학생들에게 교육되어야 하며, 보건계열 뿐 아니라 일반 대학생들에게 이를 교육함으로써 기본적인 생명존중 태도의 함양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향후 이들이 의학, 생명과학, 생명공학기술의 급속한 발전 속에서 만나는 다양한 생명윤리문제에 대해 올바른 태도와 합리적 판단을 통한 도덕적 실천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
본 연구는 일반 대학생들의 생명의료윤리의식에 대한 연구와 공감 능력과의 관계에 대해 국내에서 처음으로 살펴보았다는데 의의가 있다. 본 연구 결과는 공감과 연관된 생명윤리교육이 대학생들에게 교육되어야 하며, 보건계열 뿐 아니라 일반 대학생들에게 이를 교육함으로써 기본적인 생명존중 태도의 함양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향후 이들이 의학, 생명과학, 생명공학기술의 급속한 발전 속에서 만나는 다양한 생명윤리문제에 대해 올바른 태도와 합리적 판단을 통한 도덕적 실천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
본 연구의 제한점으로는 첫째, 자기보고식 설문지이기 때문에 대상군의 다소 어려울 수 있는 의료윤리에 대한 용어들에 대한 충분한 설명이 부족하여 대상자가 질문을 이해하는데 제한이 있었을 것으로 생각된다. 둘째, 본 연구는 상관관계에 관한 횡단적 연구이기 때문에 양군 간의 인과관계를 제시할 수 없었으며, 공감이 생명의료윤리에 미치는 요인인지 혹은 생명의료윤리가 공감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인지는 알 수 없었다.
둘째, 본 연구는 상관관계에 관한 횡단적 연구이기 때문에 양군 간의 인과관계를 제시할 수 없었으며, 공감이 생명의료윤리에 미치는 요인인지 혹은 생명의료윤리가 공감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인지는 알 수 없었다. 셋째, 본 연구는 천안, 안성의 일부 지역 대학생만의 대상으로 하였기 때문에 전체 대학생의 특성을 반영한다고 보기는 어렵다. 그러므로 향후 생명의료윤리 용어에 관한 자세한 설명과 함께 다양한 지역의 대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37점으로 나타난 결과와는 달리 본 연구에서는 정서적 공감과 인지적 공감이 비슷한 점수를 나타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대상군이 정신간호사를 대상으로 하였기 때문에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연 본 연구와 다소 다른 결과가 나타난 것으로 추정되지만, 이에 대해서 추가적인 연구가 필요해 보인다. 대학생의 생명의료윤리의식과 공감능력과의 관계에서는 정적 상관관계를 보여주었고, 공감능력은 생명의료윤리의식의 하위 요인 중 태아의 생명권, 인공임신중절, 인공수정, 태아진단, 신생아의 생명권, 안락사 요인에서 유의미한 정적 상관을 보여주었다.
또한 대학생의 공감 능력 중 정서적 공감, 특히 그중 공감적 관심이 생명윤리의식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고, 정서적 공감 중 공감적 관심 요인이 생명의료윤리의 하위 요인에서 태아의 생명권, 인공임신 중절, 인공수정, 태아진단, 신생아의 생명권, 안락사, 뇌사 요인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향후 대학생들에서 공감과 관련된 생명윤리의식에 관한 교육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공감은 어떤 면에서 인간의 생존에 필수적인 가치를 지니고 있는가?
도덕 발달에서 공감의 역할은 임상 심리학자들과 철학자들에 의해서 수세기 동안 꾸준히 논의되어 왔다[6]. 공감은 사회적 참조, 상호 주관성, 공통 관심 등의 능력과 관련된다는 점에서 인간의 생존에 필수적인 가치를 지니고 있다. 이런 능력들은 상황적 단서를 통해 타인의 정서적 경험을 해석하고 지각하여 자신의 반응을 결정할 수 있도록 해준다.
Hoffman이 공감의 정서적 반응 측면 중 부정적인 정서에 관심을 둔 이유는 무엇인가?
Hoffman은 공감의 두 번째 측면인 정서적 반응에 주목하며, 특히 공감적으로 각성된 긍정적인 정서(기쁨이나 즐거움)보다는 부정적인 정서(고통, 불안, 분노)에 관심을 두었다[7]. 왜냐하면 친사회적 도덕적 행위의 동기로서 작용하는 것은 공감적 고통, 공감적 분노와 같은 부정적인 정서들이기 때문이다. 공감적 고통은 피해자의 고통이 줄어들 때에 경감되며, 우리는 피해자의 고통을 덜어주기 위한 어떤 행위를 하게 되는 것으로 보았다[8].
생명의료윤리란 무엇인가?
생명의료윤리란 인간과 환경 속에 모든 살아 있는 존재의 생명에 대한 윤리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탄생된 응용윤리의 한 분야이다[1]. 생명의료윤리는 기원전 5세기 히포크라테스의 학교에서부터 시작되었다.
참고문헌 (25)
문시영, "생명윤리교육의 방향설정을 위한 하나의 자성적 제안," 생명윤리, 제10권, 제2호, pp.13-24, 2009.
Hoffman and L. Martin, Empathy and moral development : Implications for caring and justice, Cambridge University Press, 2001.
김홍일, "공감의 도덕교육적 함의-M.L. Hoffman 의 이론을 중심으로," 도덕교육학연구, 제7집, 1 호, 2006.
Mark H. Davis, "Measuring individual differences in empathy: Evidence for a multidimensional approach," Journal of Personality and Social Psychology, Vol.4, No.1, pp.113-126, 1980.
Mark H. Davis, "Measuring individual differences in empathy: Evidence for a multidimensional approach," Journal of Personality and Social Psychology, Vol.4, No.1, pp.113-126, 1980.
S. Gorovitz, "Bioethics and social responsibility," The Monist, Vol.60, No.1, pp.3-15, 1977.
조혜경, 정신간호사의 도덕적 민감성과 공감능력 및 윤리풍토의 관계, 연세대학교, 석사학위논문, 2015.
권윤희, "간호대학생의 생명의료윤리 의식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 한국보건간호학회지, 제23권, 제2호, pp.262-272,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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