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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기후변화 취약종에 대한 보다 정확한 기초 정보를 수집하여 기후변화가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을 예측하는데 도움이 되고자 하며, 생물다양성의 보존에 기여하고자 한다.
제안 방법
- 가야산국립공원 내의 기후변화 취약 산림식물 및 국가기후변화 지표 생물종들을 2016년도 3월부터 10월까지 총 28회에 걸쳐 파악하였다(Table 1). 고도에 따라 나타나는 기후변화 취약산림식물 및 국가기후변화 지표 생물종들을 GPS 수신기(Nikon GP-1, Nikon GP-1A, Japan)를 장착한 DSLR (Nikon D810 +AF 105 ㎜ Micro lens, Nikon D5300 + AF-S 60 ㎜ Micro lens, Nikon D3200 + AF-S 40 ㎜ Micro lens, Japan)로 사진을 촬영하여 각각의 이미지와 좌표를 획득하였다. 아울러, 동정의 정확성을 위하여 생식기관을 포함한 개체를 수집하여 석엽표본으로 제작하였으며, 표본은 국립공원연구원 표본실(NP)에 보관하였다.
대상 데이터
- 가야산국립공원 내의 기후변화 취약 산림식물 및 국가기후변화 지표 생물종들을 2016년도 3월부터 10월까지 총 28회에 걸쳐 파악하였다(Table 1). 고도에 따라 나타나는 기후변화 취약산림식물 및 국가기후변화 지표 생물종들을 GPS 수신기(Nikon GP-1, Nikon GP-1A, Japan)를 장착한 DSLR (Nikon D810 +AF 105 ㎜ Micro lens, Nikon D5300 + AF-S 60 ㎜ Micro lens, Nikon D3200 + AF-S 40 ㎜ Micro lens, Japan)로 사진을 촬영하여 각각의 이미지와 좌표를 획득하였다.
- 가야산국립공원 내의 기후변화 취약 산림식물 및 국가기후변화 지표 생물종을 파악하기 위해 2016년 3월부터 10월까지 총 28회에 걸쳐 조사하였다. 그 결과 기후변화 취약종은 총 39분류군이 분포하였고 북방계 11분류군, 남방계 2분류군, 관심식물은 26분류군으로 확인되었으며, 이중 자생종은 33분류군으로 확인되었다.
- 고도에 따라 나타나는 기후변화 취약산림식물 및 국가기후변화 지표 생물종들을 GPS 수신기(Nikon GP-1, Nikon GP-1A, Japan)를 장착한 DSLR (Nikon D810 +AF 105 ㎜ Micro lens, Nikon D5300 + AF-S 60 ㎜ Micro lens, Nikon D3200 + AF-S 40 ㎜ Micro lens, Japan)로 사진을 촬영하여 각각의 이미지와 좌표를 획득하였다. 아울러, 동정의 정확성을 위하여 생식기관을 포함한 개체를 수집하여 석엽표본으로 제작하였으며, 표본은 국립공원연구원 표본실(NP)에 보관하였다. 사진과 표본의 동정은 Lee (1996), Lee (2003), Lee (2006) 등의 도감을 비롯하여 최근 발표된 논문 등에 따라 수행하였으며, 동정이 완료된 사진은 Nikon ViewNX2 (Ver.
이론/모형
- 아울러, 동정의 정확성을 위하여 생식기관을 포함한 개체를 수집하여 석엽표본으로 제작하였으며, 표본은 국립공원연구원 표본실(NP)에 보관하였다. 사진과 표본의 동정은 Lee (1996), Lee (2003), Lee (2006) 등의 도감을 비롯하여 최근 발표된 논문 등에 따라 수행하였으며, 동정이 완료된 사진은 Nikon ViewNX2 (Ver. 2.10.3)를 이용하여 Google map (https://www.google.co.kr/maps)에 표지하였다. 한편, 기후변화 취약 산림식물은 Oh et al.
- kr/maps)에 표지하였다. 한편, 기후변화 취약 산림식물은 Oh et al. (2013), 국가 기후변화 생물지표식물은 National Institute of Biological Resources (2010), 고유종은 National Institute of Biological Resources (2011), 식물구계학적 특정식물종은 Ministry of Environment (2012)에 의거하여 구분하였다.
성능/효과
- 가야산국립공원에 자생하는 기후변화 취약 산림식물 33분류군에 대한 수직적 분포역을 도표로 나타낸결과 저지대형(11 분류군), 광분포형(10 분류군), 아고산형(12분류군)으로 크게 구분할 수 있었다.
- 그 결과 기후변화 취약종은 총 39분류군이 분포하였고 북방계 11분류군, 남방계 2분류군, 관심식물은 26분류군으로 확인되었으며, 이중 자생종은 33분류군으로 확인되었다. 가야산국립공원의 아고산지역에 분포하는 기후변화 취약종으로는 전나무, 구상나무, 잣나무, 사스래나무, 매발톱나무, 흰참꽃나무, 산앵도나무, 설앵초, 기생꽃, 백리향, 병풍쌈, 솔나리가 해당되었으며, 이들은 수직적 분포역이 매우 좁은 것으로 확인됨에 따라 지구온난화의 영향에 취약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기후변화 취약종에 포함되지 않지만 본 지역의 산정에 자생하고 있는 한라송이풀, 세모산부추, 숙은처녀치마 등의 고유종과 식물구계학적 특정식물 Ⅴ등급에 해당하는 여우꼬리풀, 구름병아리난초 등도 기후변화에 매우 취약할 것으로 예상되므로 이들에 대한 보전 방안이 절실하게 요구되며, 산정에 분포하는 잔존종에 대한 장기적인 모니터링을 통하여 기후변화취약종을 보다 객관적이고 타당한 분류군으로 재선정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된다.
- )을 제외한 나머지 종들은 조사지역 내에서 매우 흔하게 분포하는 종이거나 식재종으로 확인되었다. 결과적으로 식재종을 제외한 가야산국립공원에 자생하는 기후변화 취약 산림식물은 총 33분류군으로 나타났다(Table 1).
- 관심식물은 은행나무(Ginkgo biloba L.), 일본잎갈나무(Larix kaempferi (Lamb.) Carriere),소나무(Pinus densiflora Siebold & Zucc.), 잣나무(Pinus koraiensis Siebold & Zucc.) 등 26분류군(66.67%)으로 나타났으며, 사스래나무(Betula ermanii Cham.), 매발톱나무(Berberis amurensis Rupr.), 백리향(Thymus quinquecostatus Celak.)을 제외한 나머지 종들은 조사지역 내에서 매우 흔하게 분포하는 종이거나 식재종으로 확인되었다.
- 가야산국립공원 내의 기후변화 취약 산림식물 및 국가기후변화 지표 생물종을 파악하기 위해 2016년 3월부터 10월까지 총 28회에 걸쳐 조사하였다. 그 결과 기후변화 취약종은 총 39분류군이 분포하였고 북방계 11분류군, 남방계 2분류군, 관심식물은 26분류군으로 확인되었으며, 이중 자생종은 33분류군으로 확인되었다. 가야산국립공원의 아고산지역에 분포하는 기후변화 취약종으로는 전나무, 구상나무, 잣나무, 사스래나무, 매발톱나무, 흰참꽃나무, 산앵도나무, 설앵초, 기생꽃, 백리향, 병풍쌈, 솔나리가 해당되었으며, 이들은 수직적 분포역이 매우 좁은 것으로 확인됨에 따라 지구온난화의 영향에 취약할 것으로 예상된다.
- 1, 2) 온난화에 따른 개체의 감소가 우려된다. 남방계식물은 노각나무(Stewartia pseudocamellia Maxim.)와 매미꽃(Coreanomecon hylomeconoides Nakai) 2분류군(5.13%)이 해당되며, 노각나무는 가야산국립공원의 모든 지역에서 매우 흔하게 확인되었으며, 매미꽃은 백운동계곡 초입의 숲 가장자리에 생육하고 있어서 인위적인 훼손이 없을 경우 지속적으로 개체군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관심식물은 은행나무(Ginkgo biloba L.
- , 2014). 따라서 아고산형에 해당되며 분포역이 좁은 전나무, 구상나무, 잣나무, 매발톱나무, 설앵초, 기생꽃, 백리향, 병풍쌈, 솔나리 등은 가야산국립공원에서 지구온난화에 따라 가장 민감하게 변화할 것으로 추정된다. 특히 수직적 분포역이 극히 좁은 병풍쌈과 기생꽃은(Fig.
- 또한 상왕봉 북서쪽 방향 300 m 지점에서 5∼10년령의 구상나무 유목이 30여 개체 산재하여 자라는 것을 확인하였다.
- 기후변화 취약 산림식물 목록 중 남방계 및 광범위 분포종은 위도상의 차이에 따른 기후적 연구에는 적합할 수는 있으나, 취약종의 개념과는 다소 거리가 있다. 반면, 기후변화 취약 산림 식물 또는 식물구계학적 특정식물 목록에 반영되어 있지 않을지라도, 본 조사를 통하여 확인된 식물 중 강원도 한계령과 금학산에만 분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 애기금강제비꽃(Viola yazawana Makino) (Yoo, 2013), 타 지역의 분포가 확인되지 않은 숙은꽃장포(Tofieldia coccinea Rich.), 본 지역의 산정에 분포하는 고유종 및 식물구계학적 특정식물과 같은 잔존 식물은 지구온난화에 따른 기후변화를 예측하는데 있어서 매우 중요한 분류군이라고 할 수 있다(Table 2).
- 본 연구를 통해서 확인된 기후변화 취약 산림식물(Oh et al., 2013)은 총 39분류군으로 확인되었으며, 목본식물은 27분류군(69.23%), 초본식물은 12분류군(30.77%)으로 나타났다. 북방계식물은 전나무(Abies holophylla Maxim.
- 본 지역의 기후변화 취약 산림식물 중 식물구계학적 특정식물(Ministry of Environment, 2012)에 해당하는 식물은 총 19 분류군(48.72%)으로 나타났다. 이중 자생종들을 등급별로 구분하면 설앵초와 기생꽃 2분류군이 V등급종에 속하고, 매미꽃, 흰참꽃나무, 병풍쌈, 솔나리 4분류군이 IV등급종에, 구상나무, 너도바람꽃, 노각나무, 단풍나무, 백리향 5분류군이 III등급종에 포함되었다(Table 1).
- 대부분의 종들은 관심종에 해당하나 눈개승마는 북방계, 노각나무는남방계이다. 북방계로 알려진 눈개승마는 백운리에서 신파리로 이어지는 도로변에서부터 가야산 정상부까지 비교적 흔하게출현하였으며, 남방계로 알려진 노각나무는 가야천 주변 및 봉양리 상선불-큰밭골로 이어지는 임도 주변 등 고도 300 m의 저지대에서부터 고도 1400 m의 칠불봉 능선까지 수직적 분포역이 매우 광범위한 것으로 나타났다. 상기의 저지대형 및 광분포형종들은 지구온난화에 따른 영향이 상대적으로 미약하거나 수직분포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 이곳은 등산객의 출입이 제한된 지역임을 감안할 때, 추후 지속적인 유지관리가 이루어진다면 구상나무 개체수가 증가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된다. 사스래나무는 상왕봉 북쪽의 암반과 사면의 경계부, 상왕봉의 북서쪽 방향 200 m 지점에서 소수 개체가 확인되었다. 정밀조사가 이루어진다면 추가적인 개체가 확인될 여지가 있으나 워낙 개체수가 적어 보전방안이 절실하게 요구되는 종이다.
- 2). 산앵도나무, 흰참꽃나무는 상왕봉-칠불봉 구간, 남산제일봉-매화산 구간의 능선지에 비교적 넓은 범위에 분포하고 있으나, 이 두 종을 제외한 9종 모두가 상왕봉 및 칠불봉을 비롯한 인접지역에 분포가 집중되어 있었으며(Fig. 2), 다른 기후변화 취약종에 비해 집단의 크기가 현저히 작거나 개체수가 적은 것으로 확인되었다. 아고산에 고립되어 분포하는 식물들은 빙하기에 남하하였다가 빙기가 끝남에 따라 남겨진 유존종으로써 기온이 상승함에 따라 높은 고도로 이동하게 되는데, 해당지역의 최대 고도에서 적정 생육온도를 초과할 경우, 해당종은 사멸하게 된다(Kong et al.
- 72%)으로 나타났다. 이중 자생종들을 등급별로 구분하면 설앵초와 기생꽃 2분류군이 V등급종에 속하고, 매미꽃, 흰참꽃나무, 병풍쌈, 솔나리 4분류군이 IV등급종에, 구상나무, 너도바람꽃, 노각나무, 단풍나무, 백리향 5분류군이 III등급종에 포함되었다(Table 1).
후속연구
- 또한 초본식물의 모니터링 과정에서 발생하는 답압, 관상용 및 약용 식물의 남채 등이 개체수 변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으므로 단기간의 조사결과는 기후적 요인과 대상식물의 상관관계를 반영하기 어렵다. 따라서 기후변화를 보다 정확하게 판단하기 위해서는 보다 상세한 기후요인의 데이터 분석, 지속적인 탐사 활동을 수반한 5년 이상의 준장기적 데이터 분석이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이를 위해서는 단순한 식물의 분포를 파악하는 수준(Jang et al.
- 상기 언급된 잔존식물을 보호하기 위해서는 개인의 이득을 위한 남채 행위가 금지되어야 할뿐만 아니라 탐방객 모두가 자연보호에 앞장서야 할 것이다. 또한 백운동계곡에 위치한 가야산야생화식물원에서는 타 지역의 식물보다 본 지역의 식물을 대상으로 현지외(ex-Situ) 보전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하게 수행하여야 할 것이며, 2017년 개관 예정인 가야산 자연학습장(네이처센터)에서도 본 지역에서 사라질 위기에 직면한 식물들에 대해 교육 및 홍보를 실시한다면 이용객들의 자연보호 의식을 고취시키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 가야산국립공원의 아고산지역에 분포하는 기후변화 취약종으로는 전나무, 구상나무, 잣나무, 사스래나무, 매발톱나무, 흰참꽃나무, 산앵도나무, 설앵초, 기생꽃, 백리향, 병풍쌈, 솔나리가 해당되었으며, 이들은 수직적 분포역이 매우 좁은 것으로 확인됨에 따라 지구온난화의 영향에 취약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기후변화 취약종에 포함되지 않지만 본 지역의 산정에 자생하고 있는 한라송이풀, 세모산부추, 숙은처녀치마 등의 고유종과 식물구계학적 특정식물 Ⅴ등급에 해당하는 여우꼬리풀, 구름병아리난초 등도 기후변화에 매우 취약할 것으로 예상되므로 이들에 대한 보전 방안이 절실하게 요구되며, 산정에 분포하는 잔존종에 대한 장기적인 모니터링을 통하여 기후변화취약종을 보다 객관적이고 타당한 분류군으로 재선정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된다.
- 또한 상왕봉 북서쪽 방향 300 m 지점에서 5∼10년령의 구상나무 유목이 30여 개체 산재하여 자라는 것을 확인하였다. 이곳은 등산객의 출입이 제한된 지역임을 감안할 때, 추후 지속적인 유지관리가 이루어진다면 구상나무 개체수가 증가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된다. 사스래나무는 상왕봉 북쪽의 암반과 사면의 경계부, 상왕봉의 북서쪽 방향 200 m 지점에서 소수 개체가 확인되었다.
- 따라서 기후변화를 보다 정확하게 판단하기 위해서는 보다 상세한 기후요인의 데이터 분석, 지속적인 탐사 활동을 수반한 5년 이상의 준장기적 데이터 분석이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이를 위해서는 단순한 식물의 분포를 파악하는 수준(Jang et al., 2015; Nam et al., 2015; Kim et al., 2016)에서 그치지 않고, 아고산지역의 식물에 대한 보다 정밀한 조사가 수반되어 할 것이며, 우리나라 국립공원 지역을 중심으로 아고산지역에 대한 장기적인 모니터링을 통하여 기후변화취약종을 보다 객관적이고 타당한 분류군으로 재선정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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