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문]주왕산국립공원의 관속식물상

장현도; 임효선; 한세희; 소순구

doi:10.7732/kjpr.2019.32.4.379

주왕산국립공원의 관속식물상
Floristic Study of Juwangsan National Park in Korea 원문보기

韓國資源植物學會誌 = Korean journal of plant resources, v.32 no.4, 2019년, pp.379 - 406

장현도 (국립생물자원관 식물자원과) , 임효선 (국립생태원 생태조사연구실) , 한세희 (국립농업과학원 농업유전자원센터) , 소순구 (국립공원공단 국립공원연구원)

초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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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왕산국립공원의 관속식물상을 2017년도 3월부터 10월까지 총 13회에 걸쳐 조사하였다. 증거표본과 사진을 바탕으로 작성한 소산 관속식물은 112과 399속 672종 4아종 72변종 10품종의 총 758분류군으로 확인되었다. 이 중 기존의 조사에서는 발견되지 않았으나 본 조사에서 최초로 밝혀진 분류군은 221분류군이었다. 멸종위기야생식물은 가시오갈피, 큰바늘꽃 등 2분류군이 확인되었고, 희귀식물은 깽깽이풀, 백작약, 꼭지연잎꿩의다리 등 5분류군이 관찰되었다. 한반도 고유식물은 날개현호색, 노랑무늬붓꽃, 몽울토현삼 등 20분류군이 조사되었고, 식물구계학적 특정식물종은 III~V등급에 해당하는 40분류군이 확인되었다. 귀화식물은 총 55분류군으로 조사되었고, 생태계교란종은 가시상추, 돼지풀, 미국쑥부쟁이 등 3분류군이 확인되었다. 기후변화 취약종은 총 36분류군이 분포하였고, 북방계 21분류군, 남방계 2분류군, 관심식물은 13분류군으로 확인되었다.

Abstract ▼ AI-Helper

A floristic study on the vascular plants from Juwangsan National Park was conducted 13 times in total, from March to October 2017. Based on the voucher specimens and pictures, it was revealed that the vascular plants in this region comprised 758 taxa: 112 families, 399 genera, 672 species, 4 subspecies, 72 varieties, and 10 forma. Among these plants, 221 taxa were recorded for the first time from this region. The taxa in category II of endangered plants designated by the Korean Ministry of Environment were two taxa, including Eleutherococcus senticosus (Rupr. & Maxim.) Maxim. and Epilobium hirsutum L. The rare plants numbered 5 taxa designated by National Institute of Biological Resources were also found. 20 taxa of Korean endemic plants including Corydalis alata B.U.Oh & W.R.Lee, Iris odaesanensis Y.N.Lee, and Scrophularia cephalantha Nakai were investigated in this region. 40 taxa of floristic regional indicator plants in the 3rd to the 5th degrees were identified. Naturalized plants of 55 taxa were recorded, and 3 taxa of ecosystem disturbance plants, which were Ambrosia artemisiifolia L., Aster pilosus Willd., and Lactuca scariola L., also found.

주제어

표/그림 (12)

그림 Fig. 1. Investigated area of Juwangsan National Park in this study.
표 Table 1. Investigation dates and routes of Juwangsan National Park
표 Table 2. Summary on the floristics of Juwangsan National Park
표 Table 3. The list of endangered plants in Juwangsan National Park
표 Table 4. The list of rare plants in Juwangsan National Park
표 Table 5. The list of endemic plants in Juwangsan National Park
표 Table 6. The list of the 5th to 3rd degree taxa of Korean floristic regional plants in Juwangsan National Park
표 Table 7. The list of naturalized plants in Juwangsan National Park
표 Table 8. Use types of plant resources in Juwangsan National Park
표 Table 9. The list of threatened plants for climate change in Juwangsan National Park
그림 Fig. 2. Distribution maps of threatened plants for climate change in Juwangsan National Park. A. Adonis amurensis Regel & Radde, B. Caragana koreana Nakai, C. Chrysosplenium ramosum Maxim., D. Corydalis lineariloba Siebold & Zucc., E. Corydalis maculata B.U.Oh & Y.S.Kim, F. Eleutherococcus senticosus (Rupr. & Maxim.) Maxim., G. Epilobium hirsutum L., H. Fraxinus mandshurica Rupr., I. Hylotelephium ussuriense (Kom.) H.Ohba, J. Juncus krameri Franch. & Sav., K. Parasenecio firmus (Kom.) Y.L.Chen, L. Patrinia rupestris (Pall.) Juss., M. Ribes komarovi Pojark., N. Schizopepon bryoniaefolius Maxim., O. Thalictrum ichangense Lecoy. ex Oliv. (●: literatures; ○: vouchers, adapted from Oh et al., 2016).
표 Table 10. The list of cultivated plants in Juwangsan National Park

AI 본문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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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 2012; You, 2013, 2016). 그러나 이는 단순목록 비교에 의한 잠정적인 결과이며, 문헌정보에는 증거표본이 제시되지 않거나 분포가 불확실한 분류군이 다수 포함되어 있으므로 본 연구에서는 문헌에 기록된 주왕산의 관속식물 목록을 검토하였고, 기록된 식물의 진위 여부를 고찰하였다.
그러나 이들 선행연구의 식물목록을 검토해보면 재배식물뿐만 아니라 분류학적 실체가 불분명하거나, 분포지가 의심스러운 분류군이 다수 포함되어 있고, Kim and Jung (1999)을 제외하고는 증거표본에 대한 정보를 제시하지 않아 식물 목록을 비교·검토하기에 어려움이 있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현재까지 조사된 주왕산국립공원의 관속식물상을 재검토하고, 증거표본과 사진정보를 바탕으로 정확한 관속식물상 목록을 제시하고자 한다. 아울러 법적 지정종, 희귀식물 및 고유식물의 자생지를 파악함과 동시에 식물자원의 보전 및 활용에 대한 기초자료를 수집·제공하고자 한다.
아울러 법적 지정종, 희귀식물 및 고유식물의 자생지를 파악함과 동시에 식물자원의 보전 및 활용에 대한 기초자료를 수집·제공하고자 한다.

제안 방법

식물목록은 Engler의 분류체계를 따라 작성하였고, 과(family) 내에서는 속명과 종명의 라틴어 순으로 정리하였다. 아울러, 희귀 및 멸종위기식물(Ministry of Environment, 2012, 2016b; National Institute of Biological Resources, 2012), 한반도 고유식물(Chung et al., 2017), 식물구계학적 특정식물(Ministry of Environment, 2012), 귀화식물(Lee et al., 2011; Park, 2009)에 대해 분석하였다. 추가적으로 기후변화 취약 산림식물(Oh et al.
1, Table 1). 조사지역에서 관찰한 모든 식물들을 GPS 수신기(Nikon GP-1, Nikon GP-1A, Japan)를 장착한 카메라로 사진을 촬영하여 각각의 이미지와 좌표를 획득하였다. 아울러, 동정의 정확성을 위하여 생식기관을 포함한 개체를 수집하여 석엽표본으로 제작하였으며, 표본은 국립공원연구원 표본실(NP)에 보관하였다.

대상 데이터

, 2016), 최근 주왕산에서 새로운 자생지가 보고되었다(Kang, 2015). 문헌에는 80여 개체가 생육하는 것으로 기록되어 있지만, 이번 조사에서는 주왕산 대전사-망월대기점에서 2개체를 확인하였다. 가지괭이눈(Chrysosplenium ramosum Maxim.
백작약(Paeonia japonica (Makino) Miyabe & Takeda)은 전국의 고산지역 계곡부에 생육하며, 주왕산 주봉과 금은광이 일대에서 각각 1개체와 3개체를 확인하였다.
, 2010a). 본 종은 주왕산국립공원 내에 광범위하게 분포하며, 주로 그늘지고 습기가 있는 바위틈을 선호한다. 특히 상의지구와 절골지구에 많은 개체가 생육하고 있기 때문에 특별한 보호대책은 필요하지 않을 것으로 판단된다.
조사지역에서 관찰한 모든 식물들을 GPS 수신기(Nikon GP-1, Nikon GP-1A, Japan)를 장착한 카메라로 사진을 촬영하여 각각의 이미지와 좌표를 획득하였다. 아울러, 동정의 정확성을 위하여 생식기관을 포함한 개체를 수집하여 석엽표본으로 제작하였으며, 표본은 국립공원연구원 표본실(NP)에 보관하였다.
Chen)은 중국 동북부와 한반도의 백두대간을 따라 내장산까지 분포하며, 주로 고산지역 8-9부의 계곡부에 드물게 생육하는 북방계 식물이다. 왕거암과 가메봉 정상 인근에서 발견하였으며, 왕거암의 경우 어린 개체를 포함하여 100여 개체, 가메봉은 5개체를 확인하였다. 등산로와 떨어진 곳에 생육하고 있어서 탐방객에 의한 훼손은 없을 것으로 판단되나 멧돼지의 섭식활동에 의해 병풍쌈 자생지 주변이 넓게 훼손되어 있는 것으로 미루어보아 잠재적인 피해가 예상된다.
, 2010a). 절골지구 저지대 하천변에서 3개체를 확인하였다. 문헌으로 확인된 산토끼꽃의 분포역은 주왕산 지역이 남한계선으로 판단되며, 정밀조사가 이루어진다면 추가적인 개체가 확인될 여지가 있으나 워낙 개체수가 적어 보전방안이 절실하게 요구되는 종이다.
주왕산 일대의 관속식물상을 파악하기 위하여 2017년 3월부터 10월까지 총 13회에 걸쳐 현지조사를 수행하였다(Fig. 1, Table 1). 조사지역에서 관찰한 모든 식물들을 GPS 수신기(Nikon GP-1, Nikon GP-1A, Japan)를 장착한 카메라로 사진을 촬영하여 각각의 이미지와 좌표를 획득하였다.
, 2011; Jang and Oh, 2013). 주왕산국립공원 내에서 태행산, 가메봉 및 왕거암 8-9부 지역에서 생육하는 것을 처음으로 확인하였다. 점현호색(Corydalis maculata B.
주왕산국립공원의 관속식물상을 2017년도 3월부터 10월까지 총 13회에 걸쳐 조사하였다. 증거표본과 사진을 바탕으로 작성한 소산 관속식물은 112과 399속 672종 4아종 72변종 10품종의 총 758분류군으로 확인되었다.
행정구역상으로는 경상북도 청송군과 영덕군의 5개면 17개리에 걸쳐 있고, 경위도상 북위 36°20’~36°26’과 동경 129°05’~129°15’ 사이에 위치하며, 총면적은 105.595 ㎢에 달한다.

이론/모형

분류군의 동정은 Lee (1996), Lee (2003), Flora of Korea Editorial Committee (2007), Chang et al. (2011), Kim and Kim (2011)의 식물도감을 이용하였으며, 일부 양치류는 Korean Fern Society (2005), Park et al. (2008), Lee and Lee (2015), 벼과와 사초과는 Park et al. (2011)과 Hoshino and Masaki (2011)의 문헌을 참고하였다. 식물목록은 Engler의 분류체계를 따라 작성하였고, 과(family) 내에서는 속명과 종명의 라틴어 순으로 정리하였다.

성능/효과

III등급에 해당하는 식물은 총 18분류군으로써 대표적 식물로는 가침박달, 개박달나무, 너도바람꽃, 늦고사리삼, 덩굴박주가리, 등칡, 미치광이풀, 바위손, 털양지꽃 등이 포함되고, II등급에 해당하는 식물은 총 30분류군으로서 고려엉겅퀴, 곰취, 나도바람꽃, 방울비짜루, 백작약, 부채괴불이끼, 뻐꾹채, 애기석위, 지리대사초, 큰앵초 등이 해당되며, Ⅰ등급에 해당하는 식물은 총 41분류군으로써 개시호, 낚시고사리, 산돌배, 얼레지, 왕버들, 좀비비추, 쥐방울덩굴, 큰쐐기풀, 큰엉겅퀴, 회양목 등이 포함된다.
IV등급에 해당하는 식물로는 가지괭이눈, 구상난풀, 낙지다리, 날개현호색, 노랑무늬붓꽃, 돌마타리, 병풍쌈, 산토끼꽃, 점현호색, 참골담초 등 15분류군이 확인되었다. 병풍쌈(Parasenecio firmus (Kom.
구상난풀의 경우 개화기에 식물체를 쉽게 확인할 수 있으나, 이번 조사에서는 결실기 이후에 자생지를 발견하였기 때문에 내년 개화기에는 더 많은 개체를 관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가침박달(Exochorda serratifolia S.Moore)은 주왕산 주봉 인근의 능선부에서 10여 개체를 확인하였고, 말나리(Lilium distichum Nakaiex Kamib.)는 연화굴 인근에서 3개체를 확인하였으며, 두 분류군 모두 개화와 결실은 양호하였다.
85%에 해당한다. 과별 종구성에 의한 다양성은 국화과가 89분류군이 조사되어 11.7%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벼과 61분류군(8.1%), 콩과 36분류군(4.7%), 백합과 32분류군(4.2%), 사초과와 장미과가 각각 30분류군(4.0%) 순으로 확인되었다.
진범은 왕거암 정상 계곡부에서 확인하였으며, 좀비비추는 주왕산국립공원 능선부에 광범위하게 분포하여 인위적인 훼손이 없을 경우 개체군의 유지는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관심식물로는 당단풍나무, 깽깽이풀, 철쭉, 진달래, 갯버들 등 13분류군(36.1%)으로 나타났으며, 깽깽이풀, 복수초를 제외한 나머지 종들은 조사지역 내에서 매우 흔하게 분포하는 종으로 확인되었다. 한편, 기후변화 취약종에 포함되지 않지만 본 지역에 자생하고 있는 들메나무, 비녀골풀, 산외, 선현호색, 참골담초, 큰바늘꽃 등은 한반도 중·북에 생육하는 북방계 식물로서(Jang, 2016; Oh et al.
주왕산국립공원에서는 상의리, 절골, 월외리 일대를 중심으로 저지대부터 능선부까지 광범위하게 분포하였다. 관찰된 집단들의 생육상태는 대부분 양호하였고, 수-수십 개체씩 군락을 이루어 생육하고 있었다. 비록 본 종은 멸종위기종에서 해제되었지만 산림청 지정 희귀식물 취약종(VU)으로 분류되고 있으며, 관상가치가 높고, 주로 햇볕이 잘 드는 등산로 주변에 생육하고 있어서 탐방객에 의한 채취, 답압 등의 피해가 우려되므로 지속적인 모니터링이 필요할 것으로 판단된다.
한반도 고유식물은 날개현호색, 노랑무늬붓꽃, 몽울토현삼 등 20분류군이 조사되었고, 식물구계학적 특정식물종은 Ⅲ~V등급에 해당하는 40분류군이 확인되었다. 귀화식물은 총 55분류군으로 조사되었고, 생태계교란종은 가시상추, 돼지풀, 미국쑥부쟁이 등 3분류군이 확인되었다. 기후변화 취약종은 총 36분류군이 분포하였고, 북방계 21분류군,남방계 2분류군, 관심식물은 13분류군으로 확인되었다.
귀화율(Naturalization Index: 조사된 귀화식물의 종 수(55) ÷ 출현식물의 총 종 수(758) × 100)은 7.3%로 산출되었고, 도시화지수(Urbanization Index: 조사된 귀화식물의 종수(55) ÷ 남한의 귀화식물 총 종수(321)×100)는 17.1%로 산출되어 우리나라 산림형 및 도시형 국립공원의 평균 도시화지수(6.84%)보다 높은수치를 나타내었다.
기존 문헌조사와 이번 조사를 바탕으로 집계된 주왕산국립공원의 재배식물은 93분류군으로 확인되었다(Table 10). 단풍나무(남방계 식물), 등, 앵초, 왕벚나(제주도 분포), 주목(고산식물) 등은 인가 주변에 식재하였거나 재배되고 있는 식물로 확인되었기 때문에 주왕산국립공원의 자생식물목록(Appendix1)에서 제외하였다.
귀화식물은 총 55분류군으로 조사되었고, 생태계교란종은 가시상추, 돼지풀, 미국쑥부쟁이 등 3분류군이 확인되었다. 기후변화 취약종은 총 36분류군이 분포하였고, 북방계 21분류군,남방계 2분류군, 관심식물은 13분류군으로 확인되었다.
, 2016), 잎은 대생, 꽃받침은 녹색, 심피는 펼쳐지고, 컵형인 특징을 가진다(Flora of Korea Editorial Committee, 2007). 너구마을 계곡부에 수십 개체씩 군락을 이루어 생육하는 것을 확인하였다. 한편, 고로쇠나무, 회리바람꽃, 돌마타리는 조사지 계곡부 곳곳에 산생하였고, 개체수가 많아 비교적 흔하게 관찰되었다.
)는 월외지구탐방소와 내기사저수지 인근에 대규모 군락을 이루고 있었다. 돼지풀(Ambrosia artemisiifolia L.)은 주로 공원 경계지역을 벗어난 농경지 및 도로변에 불연속적으로 산생하는 것으로 확인되었고, 특히 갓바위탐방지원센터 진입로를 따라 군락을 형성하고 있어 물리적 제거 등 관리가 시급할 것으로 판단된다. 한편 미국실새삼(Cuscuta campestris Yunck.
이 중 기존의 조사에서는 발견되지 않았으나 본 조사에서 최초로 밝혀진 분류군은 221분류군이었다. 멸종위기야생식물은 가시오갈피, 큰바늘꽃 등 2분류군이 확인되었고, 희귀식물은 깽깽이풀, 백작약, 꼭지연잎꿩의다리 등 5분류군이 관찰되었다. 한반도 고유식물은 날개현호색, 노랑무늬붓꽃, 몽울토현삼 등 20분류군이 조사되었고, 식물구계학적 특정식물종은 Ⅲ~V등급에 해당하는 40분류군이 확인되었다.
선행연구의 문헌목록 1,119분류군 중 재배식물과 오동정으로 의심되는 분류군을 제외하면, 229분류군이 감소한 114과 436속 783종 6아종 92변종 9품종, 총 890분류군으로 정리되었다. 문헌목록에는 기록되어 있으나, 이번 조사에서 확인되지 않은 분류군은 272분류군이며, 앞서 언급된 불확실한 분류군들을 제외한 대부분의 분류군들은 분포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반면, 새로이 생육지가 확인된 식물은 221분류군으로 이들은 자생식물 목록에서 학명 앞에 ★로 표시하였다(Appendix 1).
본 조사에서 확인된 주왕산국립공원의 자생관속식물은 112과 399속 672종 4아종 72변종 10품종의 총 758분류군으로 조사되었다. 양치식물은 45분류군(6.
식물구계학적 특정식물

식물구계학적 특정식물(Ministry of Environment, 2012)에 해당하는 식물은 총 111분류군으로 전체 소산식물의 14.6%에 해당하였으며, 그중 정밀조사종에 해당되는 III-V등급 식물은 총 40분류군이 확인되었다(Table 6). 해당 등급별로 구분하면 Ⅴ등급에 해당하는 식물로는 가시오갈피, 깽깽이풀, 두메우드풀, 둥근잎꿩의비름, 망개나무, 세잎승마, 참우드풀 등 7분류군이 확인되었다.
본 조사에서 확인된 주왕산국립공원의 자생관속식물은 112과 399속 672종 4아종 72변종 10품종의 총 758분류군으로 조사되었다. 양치식물은 45분류군(6.0%), 나자식물은 3분류군(0.4%)이었으며, 피자식물의 쌍자엽식물은 552분류군(72.8%), 단자엽식물은 158분류군(20.8%)으로 확인되었다(Table 2). 이는 한반도 관속식물 4,498분류군(http://www.
4%) 등의 순으로 확인되었다(Table 8). 유용성이 알려진 국내 자생관속식물 4,016종류 중 목초용이 958분류군(23.8%), 식용이 890분류군(22.1%), 관상용이 693분류군(17.2%), 약용이 666분류군(16.5%)인 것과 비교하면(Korea Forest Service, 2014), 주왕산국립공원의 관속식물 중 관상용 자원식물의 비율은 전체 관속식물의 비율에 비하여 낮으며, 식용, 목초용 및 약용의 비율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본 지역에 유용성이 비교적 잘 알려진 종들이 많이 분포하고 있음에 기인하는 것으로 여겨진다.
증거표본과 사진을 바탕으로 작성한 소산 관속식물은 112과 399속 672종 4아종 72변종 10품종의 총 758분류군으로 확인되었다. 이 중 기존의 조사에서는 발견되지 않았으나 본 조사에서 최초로 밝혀진 분류군은 221분류군이었다. 멸종위기야생식물은 가시오갈피, 큰바늘꽃 등 2분류군이 확인되었고, 희귀식물은 깽깽이풀, 백작약, 꼭지연잎꿩의다리 등 5분류군이 관찰되었다.
이번 조사에서 처음으로 발견된 식물은 낙지다리, 지치 등 2분류군이며, 낙지다리(Penthorum chinense Pursh)는 음지마을 폐경작지 주변과 나기평저수지에서 각각 50여 개체, 5개체를 확인하였고, 지치(Lithospermum erythrorhizon Siebold & Zucc.)는 태행산 남사면의 묘지 인근에서 20여 개체를 발견하였다.
조사된 758분류군의 유용성을 분석한 결과, 식용이 276분류군(36.4%)으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목초용이 264분류군(34.8%), 약용 209분류군(27.6%), 관상용 61분류군(8.0%), 목재용 21분류군(2.8%), 염료용 15분류군(2.0%), 섬유용 7분류군(0.9%) 그리고 산업용 3분류군(0.4%) 등의 순으로 확인되었다(Table 8). 유용성이 알려진 국내 자생관속식물 4,016종류 중 목초용이 958분류군(23.
지금까지 주왕산국립공원에 생육하는 집단은 연잎꿩의다리로 알려져 있었지만(Kim and Jung, 1999; Lee, 2008; You, 2013), 이번 조사 결과 꼭지연잎꿩의다리로 확인되었다. 주왕굴 인근에서 50여 개체, 절구폭포 인근에서 10-20개체가 생육하고 있으며, 관찰된 두 집단의 자생지 면적은 대략 10 ㎡로 그다지 넓지 않았고, 개화한 개체도 많지 않았다. 백작약(Paeonia japonica (Makino) Miyabe & Takeda)은 전국의 고산지역 계곡부에 생육하며, 주왕산 주봉과 금은광이 일대에서 각각 1개체와 3개체를 확인하였다.
경북 내연산이 기준채집지이며, 동해안을 따라 분포한다(Yang, 2016). 주왕산국립공원 내에서 새로이 확인된 분류군으로 주왕산의 저지대를 비롯한 능선부 전역에 광범위하게 분포하였으며, 주왕산 내 자생하는 현호색 식물 중 가장 흔하게 관찰되었다. 참골담초(Caraganakoreana Nakai)는 강원도 일대와 한반도 북부에 생육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었으나(Chang et al.
주왕산국립공원의 관속식물상을 2017년도 3월부터 10월까지 총 13회에 걸쳐 조사하였다. 증거표본과 사진을 바탕으로 작성한 소산 관속식물은 112과 399속 672종 4아종 72변종 10품종의 총 758분류군으로 확인되었다. 이 중 기존의 조사에서는 발견되지 않았으나 본 조사에서 최초로 밝혀진 분류군은 221분류군이었다.
6%)이 확인되었다. 진범은 왕거암 정상 계곡부에서 확인하였으며, 좀비비추는 주왕산국립공원 능선부에 광범위하게 분포하여 인위적인 훼손이 없을 경우 개체군의 유지는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관심식물로는 당단풍나무, 깽깽이풀, 철쭉, 진달래, 갯버들 등 13분류군(36.
멸종위기야생식물은 가시오갈피, 큰바늘꽃 등 2분류군이 확인되었고, 희귀식물은 깽깽이풀, 백작약, 꼭지연잎꿩의다리 등 5분류군이 관찰되었다. 한반도 고유식물은 날개현호색, 노랑무늬붓꽃, 몽울토현삼 등 20분류군이 조사되었고, 식물구계학적 특정식물종은 Ⅲ~V등급에 해당하는 40분류군이 확인되었다. 귀화식물은 총 55분류군으로 조사되었고, 생태계교란종은 가시상추, 돼지풀, 미국쑥부쟁이 등 3분류군이 확인되었다.
6%에 해당하였으며, 그중 정밀조사종에 해당되는 III-V등급 식물은 총 40분류군이 확인되었다(Table 6). 해당 등급별로 구분하면 Ⅴ등급에 해당하는 식물로는 가시오갈피, 깽깽이풀, 두메우드풀, 둥근잎꿩의비름, 망개나무, 세잎승마, 참우드풀 등 7분류군이 확인되었다. 앞서 언급되지 않은 종들 중, 참우드풀(Woodsiamacrochlaena Mett.
환경부에서 지정한 멸종위기야생생물 II급에 해당하는 식물로는 가시오갈피, 큰바늘꽃 2분류군이 자생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Table 3). 가시오갈피(Eleutherococcus senticosus (Rupr.

후속연구

개체 및 집단의 생육상태는 비교적 양호하나 여름철 하천의 범람 시 자생지의 유실이 우려되므로 본 종에 대한 현지 내·외의 보존과 더불어, 충실종자 확보와 같은 적극적인 보전대책이 필요할 것으로 판단된다.
)은 주왕산국립공원 자원모니터링(Kang, 2015)에서 처음으로 확인된 종으로 가시오갈피 특별보호구역 인근에서 10여 개체를 관찰하였다. 구상난풀의 경우 개화기에 식물체를 쉽게 확인할 수 있으나, 이번 조사에서는 결실기 이후에 자생지를 발견하였기 때문에 내년 개화기에는 더 많은 개체를 관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가침박달(Exochorda serratifolia S.
, 2016), 주왕산이 분포 남한계인 것으로 추정된다. 따라서 이들 분류군들 역시 기후변화에 취약할 것으로 예상되므로 추가적인 모니터링이 필요할 것으로 판단된다.
, 2016). 따라서 주왕산의 가시오갈피 자생지는 보존 가치가 높으며, 기후 변화에 따른 자생지 내 개체군의 감소 또는 절멸이 우려되므로 지속적인 모니터링이 필요하다. 현재 자생지는 출입이 제한된 지역이므로 탐방객에 의한 훼손은 없을 것으로 판단되나, 오갈피속 식물들은 식·약용으로 많이 이용되고 있기 때문에 약초꾼에 의한 남채가 우려되므로 보호용 울타리와 같은 직접적인 관리방안이 요구된다.
관찰된 집단들의 생육상태는 대부분 양호하였고, 수-수십 개체씩 군락을 이루어 생육하고 있었다. 비록 본 종은 멸종위기종에서 해제되었지만 산림청 지정 희귀식물 취약종(VU)으로 분류되고 있으며, 관상가치가 높고, 주로 햇볕이 잘 드는 등산로 주변에 생육하고 있어서 탐방객에 의한 채취, 답압 등의 피해가 우려되므로 지속적인 모니터링이 필요할 것으로 판단된다. 몽울토현삼(Scrophularia cephalantha Nakai)은 강원도에서 경상남도까지 낙동정맥을 따라 분포하며, 근연종보다 개화기가 매우 빠르고, 잎과 꽃, 열매가 대형인 특징을 가지고 있다(Jang et al.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주왕산국립공원 일대의 지질의 구성요소는 무엇입니까?	주왕산국립공원 일대의 지질은 최하부로부터 대전사 현무암, 입봉 안산암, 지품 화산층, 내연산 응회암, 주왕산 응회암, 너구동층, 무포산 응회암 순으로 구성되며, 안산암 관입체와 유문암 관입체, 석영 몬조니암과 규장암이 여러 곳에 관입되어 있다(Cho, 2008). 이러한 특징으로 주왕산국립공원을 포함한 청송군 일대는 2017년 ‘청송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지정되었으며, 과학적 중요성, 희귀성, 시각적인 아름다움, 교육적 가치 등을 지닌 지질유산으로 보전 및 교육적 가치가 매우 뛰어난 지역으로 인정받고 있다.
	주왕산국립공원의 관속식물상의 조사결과는?	주왕산국립공원의 관속식물상을 2017년도 3월부터 10월까지 총 13회에 걸쳐 조사하였다. 증거표본과 사진을 바탕으로 작성한 소산 관속식물은 112과 399속 672종 4아종 72변종 10품종의총 758분류군으로 확인되었다. 이 중 기존의 조사에서는 발견되지 않았으나 본 조사에서 최초로 밝혀진 분류군은 221분류군이었다. 멸종위기야생식물은 가시오갈피, 큰바늘꽃 등 2분류군이 확인되었고, 희귀식물은 깽깽이풀, 백작약, 꼭지연잎꿩의다리등 5분류군이 관찰되었다. 한반도 고유식물은 날개현호색, 노랑무늬붓꽃, 몽울토현삼 등 20분류군이 조사되었고, 식물구계학적 특정식물종은 Ⅲ~V등급에 해당하는 40분류군이 확인되었다. 귀화식물은 총 55분류군으로 조사되었고, 생태계교란종은 가시상추, 돼지풀, 미국쑥부쟁이 등 3분류군이 확인되었다. 기후변화 취약종은 총 36분류군이 분포하였고, 북방계 21분류군,남방계 2분류군, 관심식물은 13분류군으로 확인되었다.
	주왕산국립공원은 무엇입니까?	주왕산국립공원은 백두대간의 지맥인 낙동정맥의 중앙부에 위치하고 있으며, 1976년도에 대한민국 12번째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 행정구역상으로는 경상북도 청송군과 영덕군의 5개면 17개리에 걸쳐 있고, 경위도상 북위 36°20’~36°26’과 동경 129°05’~129°15’ 사이에 위치하며, 총면적은 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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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다른 논문 :

표제어: PCR

동의어: Packet Collision Rate

용어 설명 출처 목록 (6)

용어 설명: PCR은 세균 특이성이 있는 primer를 이용하여 적은 수의 세균이 있을지라도 쉽게 검출할 수 있는 유용한 방법이며, 이를 이용하여 구강 내 치면세균막이나 타액에서 직접 세균을 검출할 수 있게 되었다[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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