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에 분포하는 생태계교란식물에 대해 종 다양성과 분포현황을 규명하고자 연구를 수행하였다. 연구 결과 부산광역시에는 10종의 생태계교란식물이 분포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으며, 국내에서 높은 종 다양성을 보이는 지역으로 확인되었다. 집괴분석을 통해 미국쑥부쟁이 우점군락, 가시상추 우점군락, 돼지풀 우점군락, 애기수영 우점군락, 도깨비가지 우점군락 등이 높은 유사성을 나타내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생태계 교란식물은 우점군락 내에서 다른 생태계 교란식물이 함께 혼생하는 경향을 보여, 유사한 서식처를 공유하고 있는 것올 밝혀졌다. 부산시에서 가장 광범위한 분포경향을 보이는 종은 가시상추(16개 구)이며, 돼지풀(11개 구), 미국쑥부쟁이(11개 구), 애기수영(10개 구) 등이 넓은 분포를 보였다. 행정구역 중 가장 다양한 생태계교란식물이 출현한 지역은 강서구(8종)와 북구(8종)이며, 인위적 간섭이 높으면서 다양한 서식처가 존재하는 지역들로 확인되었다. 부산광역시의 종별 서식처 환경정보가 수집되었다. 본 연구를 통한 결과는 부산광역시 내 생태계교란식물의 현황파악과 더불어 효율적 관리와 확산 방지를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부산광역시에 분포하는 생태계교란식물에 대해 종 다양성과 분포현황을 규명하고자 연구를 수행하였다. 연구 결과 부산광역시에는 10종의 생태계교란식물이 분포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으며, 국내에서 높은 종 다양성을 보이는 지역으로 확인되었다. 집괴분석을 통해 미국쑥부쟁이 우점군락, 가시상추 우점군락, 돼지풀 우점군락, 애기수영 우점군락, 도깨비가지 우점군락 등이 높은 유사성을 나타내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생태계 교란식물은 우점군락 내에서 다른 생태계 교란식물이 함께 혼생하는 경향을 보여, 유사한 서식처를 공유하고 있는 것올 밝혀졌다. 부산시에서 가장 광범위한 분포경향을 보이는 종은 가시상추(16개 구)이며, 돼지풀(11개 구), 미국쑥부쟁이(11개 구), 애기수영(10개 구) 등이 넓은 분포를 보였다. 행정구역 중 가장 다양한 생태계교란식물이 출현한 지역은 강서구(8종)와 북구(8종)이며, 인위적 간섭이 높으면서 다양한 서식처가 존재하는 지역들로 확인되었다. 부산광역시의 종별 서식처 환경정보가 수집되었다. 본 연구를 통한 결과는 부산광역시 내 생태계교란식물의 현황파악과 더불어 효율적 관리와 확산 방지를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This research aimed to identify the diversity and the distribution of invasive alien plant species in the metropolitan city of Busan, South Korea. According to our results, we discovered 10 species of invasive alien plants distributed in Busan, demonstrating that this urban area has a high domestic ...
This research aimed to identify the diversity and the distribution of invasive alien plant species in the metropolitan city of Busan, South Korea. According to our results, we discovered 10 species of invasive alien plants distributed in Busan, demonstrating that this urban area has a high domestic plant diversity. A cluster analysis identified that the dominant communities of Aster pilosus, Lactuca serriola, Ambrosia artemisiifolia, Rumex acetosella and Solanum carolinense were highly similar in species composition. Different species of invasive alien plants tended to occur together in dominant communities, indicating their preference for shared habitats. The most extensively distributed species in Busan were Lactuca serriola (16 districts), followed by Ambrosia artemisiifolia (11 districts), Aster pilosus (11 districts) and Rumex acetosella (10 districts). The administrative districts with the most diverse invasive alien plants were Gangseo-gu (8 species) and Buk-gu (8 species), which are both areas with high human interference and diverse habitats. Additional environmental information was collected for these species' habitats in Busan. The results of this research can be used to assess the current status of invasive alien plants in Busan and can provide basic data useful for effectively controlling and preventing the spread of invasive plants.
This research aimed to identify the diversity and the distribution of invasive alien plant species in the metropolitan city of Busan, South Korea. According to our results, we discovered 10 species of invasive alien plants distributed in Busan, demonstrating that this urban area has a high domestic plant diversity. A cluster analysis identified that the dominant communities of Aster pilosus, Lactuca serriola, Ambrosia artemisiifolia, Rumex acetosella and Solanum carolinense were highly similar in species composition. Different species of invasive alien plants tended to occur together in dominant communities, indicating their preference for shared habitats. The most extensively distributed species in Busan were Lactuca serriola (16 districts), followed by Ambrosia artemisiifolia (11 districts), Aster pilosus (11 districts) and Rumex acetosella (10 districts). The administrative districts with the most diverse invasive alien plants were Gangseo-gu (8 species) and Buk-gu (8 species), which are both areas with high human interference and diverse habitats. Additional environmental information was collected for these species' habitats in Busan. The results of this research can be used to assess the current status of invasive alien plants in Busan and can provide basic data useful for effectively controlling and preventing the spread of invasive pla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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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따라서 본 연구는 부산광역시 전역에 분포하고 있는 생태계교란식물을 대상으로 이들 종의 다양성과 분포현황 및 그 특성을 규명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본 연구를 통한 결과는 부산광역시 내 생태계교란식물의 현황파악과 더불어 효율적 관리와 확산 방지를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제안 방법
조사대상 종 가운데 가시박, 단풍잎돼지풀 등4종이 1년생이며, 나머지 종들은 모두 다년생식물이다. 대상종의 출현 시기를 고려하여 미성숙 개체를 포함한 식물체 주요동정 요소를 바탕으로 정밀한 분포조사를 실시하였다.
현장정보는 국립생태원의 생태계교란식물 조사표에 의해 이루어졌으며, 조사일, 조사구번호, 조사지역, 조사대상종, 분포면적, 경사도, GPS주소, 해발고도 등의 일반 정보와 생육지 유형, 암환경, 토성, 토습과 같은 서식처 정보를 기재하였다. 생태계교란식물 출현군락에 대해서는 식생고의 자승한 면적에 대하여 방형구를 설치하여 함께 출현한 모든 종을 피도와 함께 기록하여 군락 간 유의성을 비교하였다. 각 종의 분포와 풍부도는 GIS (version 10)를 활용하여 나타내었다.
현장 조사는 2015년 8월부터 2016년 9월 기간 동안 부산광역시 전역에 걸쳐 이루어졌으며, 각 행정구역별로 최소 2회이상 종분포조사를 실시하였다. 현장정보는 국립생태원의 생태계교란식물 조사표에 의해 이루어졌으며, 조사일, 조사구번호, 조사지역, 조사대상종, 분포면적, 경사도, GPS주소, 해발고도 등의 일반 정보와 생육지 유형, 암환경, 토성, 토습과 같은 서식처 정보를 기재하였다. 생태계교란식물 출현군락에 대해서는 식생고의 자승한 면적에 대하여 방형구를 설치하여 함께 출현한 모든 종을 피도와 함께 기록하여 군락 간 유의성을 비교하였다.
대상 데이터
1). 본 연구는 부산광역시의 16개 구 전역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하였다.
본 연구는 환경부 지정 생태계교란식물을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하였다(Table 2). 현재 법적 지정 종수는 14종이지만, 이중 털물참새피는 최근 분류학적 연구에서 물참새피와 동일종으로 인정되고 있으므로, 13분류군에 대해 연구가 이루어졌다[1, 15, 26, 40].
연구지역의 기후는 동아시아 계절풍이 탁월한 유라시아 대륙 동쪽의 한반도 동남단에 있어 4계절이 뚜렷한 온대기후를 나타낸다. 연평균기온 14.
현장 조사는 2015년 8월부터 2016년 9월 기간 동안 부산광역시 전역에 걸쳐 이루어졌으며, 각 행정구역별로 최소 2회이상 종분포조사를 실시하였다. 현장정보는 국립생태원의 생태계교란식물 조사표에 의해 이루어졌으며, 조사일, 조사구번호, 조사지역, 조사대상종, 분포면적, 경사도, GPS주소, 해발고도 등의 일반 정보와 생육지 유형, 암환경, 토성, 토습과 같은 서식처 정보를 기재하였다.
이론/모형
생태계교란식물 출현군락에 대해서는 식생고의 자승한 면적에 대하여 방형구를 설치하여 함께 출현한 모든 종을 피도와 함께 기록하여 군락 간 유의성을 비교하였다. 각 종의 분포와 풍부도는 GIS (version 10)를 활용하여 나타내었다. 현장 미동정종의 경우 영상자료 확보 및 대상종을 압착, 건조하여 표본으로 제작한 후 Park [37], Lee [24],Lee [30], Lee [32], Ha [9] 등에 의해 동정하였으며, 식물표본을 동의대학교 식물표본실에 보관하였다.
성능/효과
확인된 분포지의 분포면적은 300 m2이하로 일반적으로 소형군락을형성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가시박(Sicyos angulatus)은 강서구, 수영구, 사상구 및 북구에 제한적인 분포를 나타내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부산광역시를 통과하는 대형하천인 낙동강과 도심 통과하천인 수영강 일대에서 종의 분포가 주로 확인되었으며, 삼락생태공원 일대에서 700 m2 크기의 상대적으로 넓은면적의 군락분포가 확인되었다.
부산광역시 행정구역 가운데 생태계교란식물이 출현하지 않는 구는 존재하지 않는 것으로 밝혀졌다. 가장 다양한 생태계 교란 식물의 분포가 확인되는 구는 강서구(8종)와 북구(8종)였으며, 동구(3종)와 중구(2종)는 상대적으로 낮은 다양성이 확인되었다(Table 5).
도깨비가지(Solanum carolinense)는 부산광역시 전역에 넓은 분포영역을 나타내고 있으나, 기장군, 사하구 등에서 분포가 확인되지 않았다. 군락면적은 300 m2 이하의 소형군락들이 주로 분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다양한 서식처에서 분포를 나타내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미국쑥부쟁이(Aster pilosus)는 부산광역시 전역에 걸쳐 분포하고 있으며, 가장 대형의 군락은 사하구 을숙도 일대에서 관찰되었다.
양미역취(Solidago altissima)는 낙동강 범람권인 강서구, 북구, 사상구, 사하구의 제외지 하천변에서주로 분포가 확인되었으며, 수영강 인접지 및 기장군 일대 농수로 주변에서도 좁은 면적의 군락분포가 확인되었다. 군락분포지 수는 많지 않으나, 부산광역시 생태계교란식물 가운데가장 대형(5,001~40,000)의 군락이 2개 지역에서 확인되며, 분포가 확인된 지역에서 높은 피도의 군락을 발달시키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물참새피(Paspalum distichum)는 낙동강유역 일대에 편향된 제한적 분포를 나타내었다.
그 외에도 기장군 기장읍 일대와 금정구 범어사 일대에서 상대적으로 큰 군락이 확인되었다. 단풍잎돼지풀(Ambrosia trifida)은 하천을 포함한 지역구에 제한되어 분포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 가운데 낙동강 하구언 일대에서 규모가 큰 군락이 집중적으로 분포하는 것으로 관찰되었는데,특히 명지동 신도시 개발사업지 일대와 을숙도 생태공원 일대에서 그 분포가 대규모로 확인되었다.
서양금혼초(Hypochaeris radicata)는 강서구,서구 및 해운대구의 해안 인접지를 중심으로 제한적인 분포를 보이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대규모의 군락지는 녹산국가산업단지와 화전일반산업단지 일대 및 명지신도시개발사업지 등최근 개발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는 지역을 중심으로 확인되었으며, 분포면적이 확장되는 경향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시상추(Lactuca scariola)는 부산광역시 전역에 걸쳐 가장 폭넓은 군락분포를 나타내고 있다.
이 가운데 낙동강 하구언 일대에서 규모가 큰 군락이 집중적으로 분포하는 것으로 관찰되었는데,특히 명지동 신도시 개발사업지 일대와 을숙도 생태공원 일대에서 그 분포가 대규모로 확인되었다. 돼지풀(A. artemisiaefoliavar. elatior)은 강서구 일대를 제외한 부산광역시 전역에서 분포를 나타내고 있으며, 동속인 단풍잎돼지풀과는 달리 하천서식처에 대한 의존성이 높지 않은 것으로 확인되었다. 상대적으로 대규모의 군락분포는 해운대구 장산 정상일대의 초지대에서 관찰되었다.
이들 우점군락의 출현은 이차초지 및 노상노방서식처에서 높은 빈도를 보이는 군락으로 출현종에서 유사성을 보이는 것으로 판단된다. 반면, 물참새피와 가시박의 경우 수계및 하천범람원에 분포가 제한적으로 발생되며, 군락 내 종의출현이 대상종에 의한 단순우점하는 형태를 보여, 독립적인집괴를 이루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유사도 분석에서는 가시박과 미국쑥부쟁이가 가장 높은 공통출현종 수치(0.
부산광역시 생태계교란식물의 해발고도별 분포는 0 m의해안가에서부터 762 m의 산정부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포범위를 나타내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특히 미국쑥부쟁이(1 m762 m), 애기수영(2 m-757 m), 돼지풀(1 m-660 m) 등의 종이넓은 해발고도 분포경향을 보이며, 서양금혼초(1 m-26 m), 가시박(0 m-16 m), 물참새피(2 m-11 m) 등은 상대적으로 좁은분포경향을 보였다.
778)이 상대적으로 높은 수치를 나타내었다(Table 3). 생태계교란식물 간 출현양상에서는 미국쑥부쟁이 우점군락이 가장 다양한 종인 6분류군(도깨비가지, 단풍잎돼지풀, 돼지풀,가시상추, 양미역취, 물참새피)이 함께 출현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생태계교란식물 우점군락 가운데 대상 우점종 외에다른 생태계교란식물이 전혀 출현하지 않는 군락은 존재하지 않았다(Table 3).
생태계교란식물이 침투한 식물군락의 출현종을 통한 집괴분석과 유사도 분석 결과에서는 미국쑥부쟁이 우점군락, 가시상추 우점군락, 돼지풀 우점군락, 애기수영 우점군락, 도깨비가지 우점군락 등이 높은 유사성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Fig. 3). 이들 우점군락의 출현은 이차초지 및 노상노방서식처에서 높은 빈도를 보이는 군락으로 출현종에서 유사성을 보이는 것으로 판단된다.
서식처 경사도는 가시박이 평균 14±15°의경사지 사면부 서식지대를 선호하는 경향을 보였으며, 미국쑥부쟁이(0-50)와 단풍잎돼지풀(0-50), 돼지풀(0-45) 등은 비교적 다양한 경사도에 분포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상대적으로 대규모의 군락분포는 해운대구 장산 정상일대의 초지대에서 관찰되었다. 서양금혼초(Hypochaeris radicata)는 강서구,서구 및 해운대구의 해안 인접지를 중심으로 제한적인 분포를 보이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대규모의 군락지는 녹산국가산업단지와 화전일반산업단지 일대 및 명지신도시개발사업지 등최근 개발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는 지역을 중심으로 확인되었으며, 분포면적이 확장되는 경향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물참새피는 평지(0°)에서만 분포가 확인되며, 이는 수변에 위치하는 서식처 특성을 반영한 결과이다. 암환경은 대부분의 종이 상관이 개방된 양지서식처에서 출현하지만, 돼지풀, 애기수영, 도깨비가지 등은 반음지 및 음지에서도 분포가 확인되었다. 토성은양토 및 사양토에서 높은 빈도를 보였으나, 양미역취의 경우자갈입지에서 가장 높은 출현빈도를 나타내었다.
특정한 지역적 편향을 보이지 않으며, 대부분의 지역에서 소형군락형태(300 m2이하)의 분포를 보였다. 양미역취(Solidago altissima)는 낙동강 범람권인 강서구, 북구, 사상구, 사하구의 제외지 하천변에서주로 분포가 확인되었으며, 수영강 인접지 및 기장군 일대 농수로 주변에서도 좁은 면적의 군락분포가 확인되었다. 군락분포지 수는 많지 않으나, 부산광역시 생태계교란식물 가운데가장 대형(5,001~40,000)의 군락이 2개 지역에서 확인되며, 분포가 확인된 지역에서 높은 피도의 군락을 발달시키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반면, 물참새피와 가시박의 경우 수계및 하천범람원에 분포가 제한적으로 발생되며, 군락 내 종의출현이 대상종에 의한 단순우점하는 형태를 보여, 독립적인집괴를 이루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유사도 분석에서는 가시박과 미국쑥부쟁이가 가장 높은 공통출현종 수치(0.923)를 보였으며, 가시박과 단풍잎돼지풀(0.846), 서양금혼초와 가시상추(0.778)이 상대적으로 높은 수치를 나타내었다(Table 3). 생태계교란식물 간 출현양상에서는 미국쑥부쟁이 우점군락이 가장 다양한 종인 6분류군(도깨비가지, 단풍잎돼지풀, 돼지풀,가시상추, 양미역취, 물참새피)이 함께 출현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단풍잎돼지풀(Ambrosia trifida)은 하천을 포함한 지역구에 제한되어 분포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 가운데 낙동강 하구언 일대에서 규모가 큰 군락이 집중적으로 분포하는 것으로 관찰되었는데,특히 명지동 신도시 개발사업지 일대와 을숙도 생태공원 일대에서 그 분포가 대규모로 확인되었다. 돼지풀(A.
현장조사와 선행연구 결과를 검토한 결과 부산광역시는 최근 지정된 갯줄풀, 영국갯끈풀을 제외한 생태계교란식물 10종이 분포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전남(11종), 경기도(10종), 제주도(8종), 서울특별시(7종) 등과 같이 귀화식물종의 다양성이 높은 지역과 비교결과에서도 생태계교란식물종의 다양성이 높은 것으로 밝혀졌다(Fig. 2). 그러나 현장 조사에서 분포가 확인된 종은 애기수영(Rumex acetosella), 가시박(Sicyosangulatus), 도깨비가지(Solanum carolinense), 미국쑥부쟁이(Aster pilosus), 단풍잎돼지풀(Ambrosia trifida), 돼지풀(A.
현재 법적 지정 종수는 14종이지만, 이중 털물참새피는 최근 분류학적 연구에서 물참새피와 동일종으로 인정되고 있으므로, 13분류군에 대해 연구가 이루어졌다[1, 15, 26, 40]. 조사대상 종 가운데 가시박, 단풍잎돼지풀 등4종이 1년생이며, 나머지 종들은 모두 다년생식물이다. 대상종의 출현 시기를 고려하여 미성숙 개체를 포함한 식물체 주요동정 요소를 바탕으로 정밀한 분포조사를 실시하였다.
종의 분포빈도와 면적은 양의 상관관계를 보였으나, 양미역취, 물참새피, 단풍잎돼지풀 등, 특정종들이 제한적인 지역에서 분포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상대적으로 넓은 면적의 분포를 나타내고 있다. 이러한 분포를 나타내는 종들은 국소적인지역 내에서 단순우점의 넓은 상관을 형성하며, 면적을 점유하는 특징을 보이기 때문이다.
서양금혼초는 국내에서 제주도를 중심으로 넓은 면적의 분포를 보이는 종으로 대륙성 기후가 강한 한반도에서는 그 분포가 제한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최근 보고에서 한반도 남해도서 해안지역을 따라 그 분포가 확장되고 있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으며, 본 연구를 통해 부산광역시 일대에서도 점차넓은 면적으로 확장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암환경은 대부분의 종이 상관이 개방된 양지서식처에서 출현하지만, 돼지풀, 애기수영, 도깨비가지 등은 반음지 및 음지에서도 분포가 확인되었다. 토성은양토 및 사양토에서 높은 빈도를 보였으나, 양미역취의 경우자갈입지에서 가장 높은 출현빈도를 나타내었다. 토습의 경우건조 및 적습한 환경에서 주로 분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물참새피의 경우 수중 및 과습에 제한적으로 분포하고 있었다(Table 6).
토성은양토 및 사양토에서 높은 빈도를 보였으나, 양미역취의 경우자갈입지에서 가장 높은 출현빈도를 나타내었다. 토습의 경우건조 및 적습한 환경에서 주로 분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물참새피의 경우 수중 및 과습에 제한적으로 분포하고 있었다(Table 6). 추후 후속연구를 통해 이들 종의 분포와 확산에 대한 장기모니터링 연구가 지속적으로 이루어져야 할 것으로 판단되며, 종의 생태적 특성을 고려한 관리방안 및 행정구역별 상황을 고려한 지역밀착형 관리전략의 수립이 요구된다.
현장조사와 선행연구 결과를 검토한 결과 부산광역시는 최근 지정된 갯줄풀, 영국갯끈풀을 제외한 생태계교란식물 10종이 분포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전남(11종), 경기도(10종), 제주도(8종), 서울특별시(7종) 등과 같이 귀화식물종의 다양성이 높은 지역과 비교결과에서도 생태계교란식물종의 다양성이 높은 것으로 밝혀졌다(Fig.
애기수영(Rumex acetosella)은 부산광역시 전역에 걸쳐 넓은 분포영역을 나타내고 있으나, 강서구,사상구 및 기장군 등에서는 분포가 확인되지 않았다. 확인된 분포지의 분포면적은 300 m2이하로 일반적으로 소형군락을형성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가시박(Sicyos angulatus)은 강서구, 수영구, 사상구 및 북구에 제한적인 분포를 나타내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후속연구
오동정 또는 소멸의 가능성이 존재하지만 종의 실체에 대한 결정은 본 연구의 목적을 벗어나며, 종의 분포를 단정 짓기는 어렵다. 따라서 추가적 기술을 보류하고 선행연구의 연구지역을 중심으로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한 후속연구를 제안한다.
따라서 본 연구는 부산광역시 전역에 분포하고 있는 생태계교란식물을 대상으로 이들 종의 다양성과 분포현황 및 그 특성을 규명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본 연구를 통한 결과는 부산광역시 내 생태계교란식물의 현황파악과 더불어 효율적 관리와 확산 방지를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토습의 경우건조 및 적습한 환경에서 주로 분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물참새피의 경우 수중 및 과습에 제한적으로 분포하고 있었다(Table 6). 추후 후속연구를 통해 이들 종의 분포와 확산에 대한 장기모니터링 연구가 지속적으로 이루어져야 할 것으로 판단되며, 종의 생태적 특성을 고려한 관리방안 및 행정구역별 상황을 고려한 지역밀착형 관리전략의 수립이 요구된다.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침투외래종의 발생에 따른 문제점은?
침투외래종의 발생으로부터 야기되는 문제점은 자생종의 생태적 지위를 위협함으로써 지역의 고유생태계에 교란을 발생시키거나, 토지의 이용 및 자연환경의 패턴을 변화시킴으로인해, 농업 및 산업 전반에 걸쳐 직/간접적으로 부정적 영향을미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39, 41, 42]. IUCN (International Union for Conservation of Nature, 세계자연보전연맹)은1992년 생물다양성협약을 통해 고유의 생태계와 서식처 또는 지역 생물 종을 위협하는 종에 대하여 침투외래종으로 규정하고, 이들 종을 선정하여 국제적인 관리대상으로 고지하여 관리하고 있다[33].
애기수영은 확인된 분포지에서 어떤 군락을 형성하는가?
애기수영(Rumex acetosella)은 부산광역시 전역에 걸쳐 넓은 분포영역을 나타내고 있으나, 강서구,사상구 및 기장군 등에서는 분포가 확인되지 않았다. 확인된 분포지의 분포면적은 300 m2이하로 일반적으로 소형군락을형성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가시박(Sicyos angulatus)은 강서구, 수영구, 사상구 및 북구에 제한적인 분포를 나타내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세계자연보전연맹에서 침투 외래종에 대한 관리를 위해 맺은 협약은?
침투외래종의 발생으로부터 야기되는 문제점은 자생종의 생태적 지위를 위협함으로써 지역의 고유생태계에 교란을 발생시키거나, 토지의 이용 및 자연환경의 패턴을 변화시킴으로인해, 농업 및 산업 전반에 걸쳐 직/간접적으로 부정적 영향을미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39, 41, 42]. IUCN (International Union for Conservation of Nature, 세계자연보전연맹)은1992년 생물다양성협약을 통해 고유의 생태계와 서식처 또는 지역 생물 종을 위협하는 종에 대하여 침투외래종으로 규정하고, 이들 종을 선정하여 국제적인 관리대상으로 고지하여 관리하고 있다[33]. 국내에서도 1998년 3종을 시작으로 최근 환경부고시 제2016-112호를 포함할 때, 현재 환경부 지정 생태계교란외래동식물은 총 20종이 지정되어 관리되고 있다[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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