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산소성 저항트레이닝 써킷이 폐경 후 비만여성의 건강체력, 혈중지질 및 코티졸에 미치는 영향 The Effect of Aerobic Resistance Training Circuit on Health-Related Physical Fitness, Blood Lipids and Cortisol in Postmenopausal Obese Women원문보기
본 연구는 12주간의 유산소성 저항트레이닝 써킷이 폐경 후 비만여성의 건강체력, 혈중지질 및 코티졸(cortisol)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기 위한 것으로 운동집단(10명)과 통제집단(10명)으로 나누어 실시하였다. 유산소성 저항트레이닝 써킷 프로그램은 12주간 주 3회 회당 70분을 실시하였다. 유산소운동은 5가지 종목을 HRmax의 50-70% 강도로 종목당 1분씩 5세트로 구성하여 25분 동안 실시하였으며, 저항운동은 대상자 개인의 체중을 이용하여 8가지 종목을 주관적 운동자각도에 따라 횟수 및 세트 수를 증가시켜 25분 동안 실시하였다. 운동프로그램 실시 전과 12주 후 변인들을 측정 비교 분석하여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운동집단에서 체중 및 BMI가 유의하게 감소하였고 심폐지구력, 근력 및 유연성이 유의하게 증가하였으며, 운동 실시 후 집단 간 심폐지구력 및 근지구력에서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운동집단의 TC, TG 및 LDL-C가 유의하게 감소하였으며, HDL-C는 유의한 차이는 나타나지 않았지만 운동집단에서 운동 실시 후 향상되는 경향을 보였다. 코티졸은 운동 실시 후 집단 간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이상의 결과를 볼 때 폐경 후 비만여성에게 유산소성 저항트레이닝 써킷의 적용은 건강체력, 혈중지질 및 코티졸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사료되며, 다양한 연령층의 비만개선을 위한 운동프로그램으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본 연구는 12주간의 유산소성 저항트레이닝 써킷이 폐경 후 비만여성의 건강체력, 혈중지질 및 코티졸(cortisol)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기 위한 것으로 운동집단(10명)과 통제집단(10명)으로 나누어 실시하였다. 유산소성 저항트레이닝 써킷 프로그램은 12주간 주 3회 회당 70분을 실시하였다. 유산소운동은 5가지 종목을 HRmax의 50-70% 강도로 종목당 1분씩 5세트로 구성하여 25분 동안 실시하였으며, 저항운동은 대상자 개인의 체중을 이용하여 8가지 종목을 주관적 운동자각도에 따라 횟수 및 세트 수를 증가시켜 25분 동안 실시하였다. 운동프로그램 실시 전과 12주 후 변인들을 측정 비교 분석하여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운동집단에서 체중 및 BMI가 유의하게 감소하였고 심폐지구력, 근력 및 유연성이 유의하게 증가하였으며, 운동 실시 후 집단 간 심폐지구력 및 근지구력에서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운동집단의 TC, TG 및 LDL-C가 유의하게 감소하였으며, HDL-C는 유의한 차이는 나타나지 않았지만 운동집단에서 운동 실시 후 향상되는 경향을 보였다. 코티졸은 운동 실시 후 집단 간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이상의 결과를 볼 때 폐경 후 비만여성에게 유산소성 저항트레이닝 써킷의 적용은 건강체력, 혈중지질 및 코티졸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사료되며, 다양한 연령층의 비만개선을 위한 운동프로그램으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analyze the effect of a 12 week aerobic resistance training circuit program on the health-related fitness, blood lipids, and cortisol in obese postmenopausal women. The subjects for the study were twenty obese postmenopausal women composed of the exercise group (n=10...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analyze the effect of a 12 week aerobic resistance training circuit program on the health-related fitness, blood lipids, and cortisol in obese postmenopausal women. The subjects for the study were twenty obese postmenopausal women composed of the exercise group (n=10) and "no exercise" control group (n=10). The aerobic resistance training circuit program was conducted for 70 minutes 3 times a week for 12 weeks, in which the aerobic exercise consisted of 5 items each composed of 5 sets of aerobic exercise at 50-70% HRmax intensity for 1 minute for a total of 25 minutes and the resistance exercise consisted of 8 items conducted for a total of 25 minutes at 40-60% intensity of 1RM). In the exercise group, the body weight and BMI significantly decreased and the 20m shuttle run, sit-ups and sitting trunk flexion significantly increased. In the exercise group, the TC, LDL-C, and TG significantly decreased. Also, it was noted that the HDL-C was slightly higher in the exercise group than in the control group, but the difference was not statistically significant. The cortisol levels of the exercise group and control group at baseline were similar. However, after the aerobic resistance training circuit program, the exercise group had a significantly higher cortisol level than the control group. Therefore, regular and continuous aerobic resistance training was effective in improving the body composition, blood lipids and health-related fitness.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analyze the effect of a 12 week aerobic resistance training circuit program on the health-related fitness, blood lipids, and cortisol in obese postmenopausal women. The subjects for the study were twenty obese postmenopausal women composed of the exercise group (n=10) and "no exercise" control group (n=10). The aerobic resistance training circuit program was conducted for 70 minutes 3 times a week for 12 weeks, in which the aerobic exercise consisted of 5 items each composed of 5 sets of aerobic exercise at 50-70% HRmax intensity for 1 minute for a total of 25 minutes and the resistance exercise consisted of 8 items conducted for a total of 25 minutes at 40-60% intensity of 1RM). In the exercise group, the body weight and BMI significantly decreased and the 20m shuttle run, sit-ups and sitting trunk flexion significantly increased. In the exercise group, the TC, LDL-C, and TG significantly decreased. Also, it was noted that the HDL-C was slightly higher in the exercise group than in the control group, but the difference was not statistically significant. The cortisol levels of the exercise group and control group at baseline were similar. However, after the aerobic resistance training circuit program, the exercise group had a significantly higher cortisol level than the control group. Therefore, regular and continuous aerobic resistance training was effective in improving the body composition, blood lipids and health-related fitn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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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따라서 본 연구는 도구나 기구를 사용하지 않고 자신의 체중만을 이용해서 실시하는 12주간의 유산소성 저항트레이닝 써킷이 폐경 후 비만여성의 건강체력, 혈중지질 및 코티졸의 변화에 미치는 영향을 구명하는 데 있다.
본 연구는 폐경 후 비만여성 20명을 대상으로 12주간의 유산소성 저항트레이닝 써킷이 건강체력, 혈중지질 및 코티졸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기 위한 것으로 다음과 같은 결론을 얻었다.
본 연구는 폐경 후 비만여성을 대상으로 유산소성 저 항트레이닝 써킷을 12주간 실시하여 건강체력, 혈중지질 및 코티졸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기 위해 실시하였 으며, 다음과 같은 논의를 하고자 한다.
특히, 써킷은 여러 형태의 운동을 각각 단시간으로 실시하여 운동 프로그램이 다채롭게 구성될 수 있어, 운동에 대한 흥미를 유발시켜 운동참여에 긍정적 영향을 기대해 볼 수 있다[13][14]. 이에 본 연구에서는 특정 장비 없이, 체중을 이용한 맨몸운동의 형태로 유산소성과 저항성을 병행하는 써킷 프로그램을 실시하였다.
제안 방법
1kg 단위로 근력(악력)을 측정하였다. 근지구력 측정은 윗몸일으키기를 60초간 실시한 회수를 기록하였으며, 앉아 윗몸 앞으로 굽히기를 1cm 단위로 유연성을 측정하였다.
본 연구는 실험 전 대상자를 선정하여 측정에 필요한 도구준비와 건강 설문지 및 동의서를 작성하였고, 사전 실험과 사후(12주 후) 실험으로 나누어 건강체력(체중, 체지방율, 체질량지수, 심폐지구력, 근력, 근지구력, 유연성), 혈중지질(TC, TG, HDL-C, LDL-C) 및 코티졸 (cortisol)을 측정하였다. 구체적인 연구진행 절차는 [Figure 1]과 같다.
본 연구의 운동프로그램은 B광역시 D구 보건소에서 실시하는 바디펌프 프로그램을 수정․보완하여 도구를 사용하지 않는 맨몸 전신 유산소성 및 저항성 운동으로 구성하였다.
심폐지구력은 20m 왕복달리기로서 출발지점에서 신호를 기다렸다가 신호음이 울리기 전에 정해진 위치에 도착하는 것을 원칙으로 최대로 반복하여 달린 횟수를 기록하였으며, 악력측정기(VA-HD8008P, Korea)를 이용하여 0.1kg 단위로 근력(악력)을 측정하였다. 근지구력 측정은 윗몸일으키기를 60초간 실시한 회수를 기록하였으며, 앉아 윗몸 앞으로 굽히기를 1cm 단위로 유연성을 측정하였다.
유산소성 운동 수행강도는 50-70% HRmax 범주로 하였으며, 저항성 운동은 대상자 개인의 체중을 이용하여, Borg(1998)의 주관적 운동자각도(rating of perceived exertion; RPE)에 따라 횟수 및 세트 수를 증가시켜 강도를 높여갔다. 프로그램 시작 전 근육과 자세 의 적응과 운동 방법, 운동 강도 설정에 인식을 갖도록 하기 위해 운동 적응기간을 일주일 두었으며, 운동자각도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였다.
유산소성 운동은 제자리조깅, 사이드스텝, 엎드려 무릎당기기, 버피 테스트 및 서서 무릎당기기의 다섯 가지 동작을 각 1분씩 5분을 한 세트로 다섯 세트 총 25분 동 안 실시하였으며, 저항성 운동은 상체 운동 3가지(스파이더 스텝, 푸쉬업, 브릿지), 하체 운동 2가지(스쿼트, 런지), 복부운동 3가지(크런치, 레그레이즈, 플랭크)를 실시하여 대근육 중심으로 발달될 수 있도록 하였다.
유산소성 저항트레이닝 써킷은 12주간 주3회, 회당 70분 동안 실시하였으며, 준비운동 10분, 본 운동 50분, 정리운동 10분으로 구성하였고, 본 운동에서는 유산소성 운동 25분, 저항성 운동 25분으로 구성하였다.
혈액 채취는 12시간 공복상태를 유지하여 채혈 1시간 전에 실험실에 도착한 후 안정을 유지한 상태로 전완정맥에서 진공 채혈관과 바늘을 이용하여 15 ml를 채취하였다. 채혈한 혈액은 원심분리기를 이용하여 3200 RPM 으로 3분간 원심분리하고 혈청을 분리한 후 분석을 실시하였다. 분석방법 및 장비는 [table 2]와 같다.
유산소성 운동 수행강도는 50-70% HRmax 범주로 하였으며, 저항성 운동은 대상자 개인의 체중을 이용하여, Borg(1998)의 주관적 운동자각도(rating of perceived exertion; RPE)에 따라 횟수 및 세트 수를 증가시켜 강도를 높여갔다. 프로그램 시작 전 근육과 자세 의 적응과 운동 방법, 운동 강도 설정에 인식을 갖도록 하기 위해 운동 적응기간을 일주일 두었으며, 운동자각도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였다.
피험자들은 양말을 신지 않은 상태에서 금속류를 제거하고 X - SCAN PLUSⅡ(Korea)를 이용하여 신장 (standing height), 체중(body weight), 체지방율(%BF) 및 체질량지수(BMI)를 측정하였다.
혈액 채취는 12시간 공복상태를 유지하여 채혈 1시간 전에 실험실에 도착한 후 안정을 유지한 상태로 전완정맥에서 진공 채혈관과 바늘을 이용하여 15 ml를 채취하였다. 채혈한 혈액은 원심분리기를 이용하여 3200 RPM 으로 3분간 원심분리하고 혈청을 분리한 후 분석을 실시하였다.
대상 데이터
본 연구의 대상은 한국운동생리학회 비만기준인 체지방률 30% 이상, 체질량지수 25kg/㎡ 이상에 적합한 B광역시에 거주하는 폐경 후 비만여성으로 선정하였으며, 총 대상자 26명을 선정하고 각각 운동집단 13명, 통제집단 13명으로 나누어 실험을 실시하였다. 하지만 운동집단과 통제집단에서 실험기간 중 개인사정으로 중도탈락한 6명을 제외한 운동집단 10명, 통제집단 10명, 총 20명으로 구성되었다.
본 연구의 대상은 한국운동생리학회 비만기준인 체지방률 30% 이상, 체질량지수 25kg/㎡ 이상에 적합한 B광역시에 거주하는 폐경 후 비만여성으로 선정하였으며, 총 대상자 26명을 선정하고 각각 운동집단 13명, 통제집단 13명으로 나누어 실험을 실시하였다. 하지만 운동집단과 통제집단에서 실험기간 중 개인사정으로 중도탈락한 6명을 제외한 운동집단 10명, 통제집단 10명, 총 20명으로 구성되었다. 연구대상의 신체적 특성은 [table 1]과 같다.
데이터처리
본 연구의 자료 처리는 통계프로그램 SPSS 19.0을 이용하여 모든 변인의 측정결과를 평균(M)과 표준편차 (SD)로 산출하였다. 운동프로그램 실시 전, 후 두 집단 내의 차이검정은 대응표본 T-검정(paired t-test)을 실시하며, 집단 간 차이를 검정하기 위하여 각 변인에 대한 등분 산성, 정규성이 만족 되어 독립표본 T-검정(independent t-test)을 실시하였다.
0을 이용하여 모든 변인의 측정결과를 평균(M)과 표준편차 (SD)로 산출하였다. 운동프로그램 실시 전, 후 두 집단 내의 차이검정은 대응표본 T-검정(paired t-test)을 실시하며, 집단 간 차이를 검정하기 위하여 각 변인에 대한 등분 산성, 정규성이 만족 되어 독립표본 T-검정(independent t-test)을 실시하였다. 통계적 유의수준은 p<.
성능/효과
BMI의 변화는 운동집단은 26.89±1.79 kg/m2 에서 26.14±1.70 kg/m2 로 0.75 kg/m2 (2.79%)이 유의하게 감소하였으나(p<;.01), 통제집단에서는 유의한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으며, 집단 간에서도 유의한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
운동집단에서 체중 및 BMI가 유의하게 감소하였으며, 심폐지구력, 근지구력 및 유연성이 유의하게 증가하였고, 운동 실시 후 집단 간 심폐지구력 및 근지구력에서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다. TC, TG 및 LDL-C가 유의하게 감소하였으며, TC, HDL-C는 운동 실시 전에는 집단 간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으나 운동 실시 후에는 유의한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 코티졸은 집단 내 유의한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으며, 운동 실시 후 집단 간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다.
TC의 변화는 운동집단은 235.89±34.67 mg/dL에서 204.33±31.46 mg/dL로 31.56 mg/dL(13.29%)가 유의하 게 감소하였으며(p<;.05), 통제집단은 195.89±37.81 mg/dL에서 220.44±38.16 mg/dL로 24.55 mg/d L(12.53%)가 유의하게 증가하였고(p<.05), 집단 간 운동 실시 전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으며(p<;.05), 운동 실시 후에는 유의한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
본 연구결과 LDL-C는 집단 내 변화에서 운동집단이 유의하게 감소하였다. 12주간 비만중년여성을 대상으로 복합운동을 실시한 결과 혈중 LDL-C 농도가 유의하게 감소하였고[33], 복부비만여성에게 댄스스포츠를 실시한 결과 LDL-C 수준이 긍정적으로 개선되었다[34]는 선행연구는 본 연구의 결과를 뒷받침 해주고 있다.
본 연구결과 TC는 운동집단이 유의하게 감소하였으며, 통제집단에서는 유의하게 증가하였다. 이는 폐경 후 비만중년여성을 대상으로 16주간 저강도 복합운동을 실시하여 TC가 유의하게 감소하였고[9], 12주간 비만중년여성을 대상으로 복합운동을 실시하여 혈중 TC 농도가 감소하였다[11]는 연구결과와 유사성이 있다고 사료 되며, TC 수치를 정상범위 내로 감소시키거나 유지하기 위해서는 식이조절뿐만 아니라 적정 강도의 규칙적인 운동이 필수적이라 생각된다.
본 연구결과 체중은 운동집단에서 유의하게 감소하였으며, 체지방률의 변화는 유의한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으나, 운동집단에서 감소하는 경향이 나타났다. 또한 BMI는 운동집단에서 유의하게 감소하였다.
본 연구결과 혈중 코티졸 농도의 변화는 운동집단과 통제집단 모두 운동 전, 후 유의한 차이는 나타나지 않았으나, 운동 실시 후 통제집단이 운동집단보다 코티졸 농도의 감소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코티졸과 운동에 관 련된 선행연구를 살펴보면 운동 실시 후 코티졸 농도가 감소하는 연구[22][23]가 있으나, 이와 상반되어 운동 후 코티졸 농도의 증가 또한 보고된다[21].
본 연구에서 HDL-C는 집단 내, 집단 간 유의한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으나 운동집단에서 증가하는 경향을 볼 수 있었다. 정형주[31]는 8주간 비만중년여성을 대상으로 복합운동을 실시한 결과 혈중 HDL-C농도가 긍정적으로 향상되었다 하였으며, 김명수 및 양승원[9]은 폐경 중년여성을 대상으로 복합운동을 실시하여 HDL-C가 증가하였다고 보고하였다.
본 연구에서 TG는 운동집단에서 유의하게 감소하였다. 12주간 비만중년여성을 대상으로 복합운동을 실시한 결과 혈중 TG농도가 긍정적으로 개선되었고[15], 8 주간 비만중년여성을 대상으로 복합운동 트레이닝을 실시하여 TG 수치가 감소하였다[30].
본 연구에서 근력의 변화는 유의한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지만, 운동집단에서 증가하였고, 통제집단에서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다. 비만중년여성을 대상으로 8주간 유산소운동과 저항운동 프로그램을 실시하여 근력이 향상 되었으며[10], 12주간 비만중년남성을 대상으로 트레드밀과 웨이트트레이닝을 병행하여 실시한 결과 운동집단에서 근력이 증가했다[29].
본 연구에서 근지구력은 운동집단이 유의하게 증가하였고, 운동 실시 후 변화는 운동집단이 통제집단보다 유의하게 높게 나타났다. 12주간 비만중년여성을 대상으로 복합운동 프로그램을 실시하여 근지구력이 유의하게 증가하였고[15], 비만중년여성을 대상으로 12주간 트레드밀과 웨이트트레이닝을 적용한 복합운동 프로그램을 실시한 결과, 근지구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16].
본 연구에서 실험 전 대상자들의 코티졸 농도 수치가 정상 범위에 분포되어 있었으며, 12주간 운동 실시 후 운동집단은 정상분포를 유지하는 반면 통제집단은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다. 이는 인체의 항상성을 유지하기 위한 작용으로 보여지며, 유산소성 저항트레이닝 써킷은 코티졸 농도의 수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것으로 사료 된다.
본 연구에서 유연성은 운동집단에서 유의하게 증가하였다. 12주간 비만중년여성을 대상으로 복합운동을 실시한 결과 유연성이 유의하게 증가하였고[17], 16주간 비만중년여성을 대상으로 복합운동을 실시하여 유연성이 유의하게 증가되었다[9].
본 연구의 결과 심폐지구력은 운동집단이 유의하게 증가하였으며, 운동 실시 후 변화는 운동집단이 통제집단보다 유의하게 높게 나타났다. 비만중년여성을 대상으로 12주간 트레드밀과 웨이트트레이닝 프로그램을 실시한 결과 심폐지구력이 긍정적으로 향상되었고[16], 12 주간 비만중년여성에게 유산소성과 저항성을 병행한 결과 심폐지구력이 증가하였다[15].
운동집단에서 체중 및 BMI가 유의하게 감소하였으며, 심폐지구력, 근지구력 및 유연성이 유의하게 증가하였고, 운동 실시 후 집단 간 심폐지구력 및 근지구력에서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다. TC, TG 및 LDL-C가 유의하게 감소하였으며, TC, HDL-C는 운동 실시 전에는 집단 간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으나 운동 실시 후에는 유의한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
이러한 결과로 미루어봤을 때 주3회 이상의 규칙적인 유산소성 저항트레이닝 써킷은 최대산소섭취량 및 심박출량의 증가 등과 함께 호흡·순환계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어 심폐지구력을 향상시키는데 효과적이라 생각된다.
12주간 비만중년여성을 대상으로 복합운동을 실시한 결과 유연성이 유의하게 증가하였고[17], 16주간 비만중년여성을 대상으로 복합운동을 실시하여 유연성이 유의하게 증가되었다[9]. 이와 같은 결과는 본 연구를 지지하는 것이라 생각되며, 본 연구에서 유연성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 요인은 프로그램 중 준비운동과 정리 운동에서 각 10분씩 총 20분간 유연성 체조를 실시하여 평소 사용하지 않는 관절과 근육의 긴장을 완화해 줌으로써 유연성을 향상시키는데 효과를 불러온 것으로 사료된다.
TC, TG 및 LDL-C가 유의하게 감소하였으며, TC, HDL-C는 운동 실시 전에는 집단 간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으나 운동 실시 후에는 유의한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 코티졸은 집단 내 유의한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으며, 운동 실시 후 집단 간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다.
후속연구
다양한 연구에서 보고한 바와 같이 유산소성 운동과 저항성 운동을 함께 적용하는 것은 비만의 예방 및 개선을 위하여 효과적인 방법이라고 볼 수 있으며, 바쁜 현대인들에게 시간, 장소 및 소요 금액에 구애받지 않고 누구나 쉽게 수행할 수 있는 효율성과 경제성을 고려한 운동 프로그램의 개발 및 활용이 필요할 것이다.
혈중 LDL-C 농도는 장기간 규칙적인 운동을 할 경우 감소한다고 하였으며[35], 운동기간을 지속적이고 더 장기간 실시할 경우 LDL-C 농도를 보다 긍정적으로 개선시킬 수 있다고 하였다[36]. 따라서 본 연구의 유산소성 저항 트레이닝 써킷은 혈중 LDL-C의 감소에 효과적이라 생각되며, 일회성 운동보다는 장기간의 계획적인 운동프로그램을 실시하여야 그 효과성이 높게 나타날 것이라 사료된다
이와 같은 결과를 종합해 볼 때, 폐경 후 비만여성의 체중 감량과 혈중지질 농도의 개선에 맨몸을 활용한 유산소성 저항트레이닝 써킷이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사료되며, 바쁜 현대인들에게 효율성과 경제성을 가진 운동프로그램으로 다양한 활용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비만이란 무엇인가?
현대사회의 경제성장과 생활양식의 변화는 신체활동 부족과 영양과다로 이어져 비만의 발생률을 높이고 있다. 비만은 지방이 체내 내장기관이나 피하에 과다하게 축적된 상태를 뜻하고, 여성은 체지방률이 30%이상, 또는 25kg/m²이상의 체질량지수(BMI)를 가진 경우 비만이라 한다[1]. 비만은 심혈관계 질환을 비롯하여 당뇨, 수면무호흡증 등의 질병의 원인이 되거나 여러 합병증을 유발하며, 단순히 체내 지방이 축적된 것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심각한 만성질환으로 분류되어 치료가 필요한 21세기 신종 전염병으로 지정하고 있다[2].
비만이 미치는 영향은 무엇인가?
비만은 지방이 체내 내장기관이나 피하에 과다하게 축적된 상태를 뜻하고, 여성은 체지방률이 30%이상, 또는 25kg/m²이상의 체질량지수(BMI)를 가진 경우 비만이라 한다[1]. 비만은 심혈관계 질환을 비롯하여 당뇨, 수면무호흡증 등의 질병의 원인이 되거나 여러 합병증을 유발하며, 단순히 체내 지방이 축적된 것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심각한 만성질환으로 분류되어 치료가 필요한 21세기 신종 전염병으로 지정하고 있다[2].
중년여성에게 운동의 필요성이 크게 대두 되고 있는 이유는 무엇인가?
여성의 비만은 생애를 통해 나타나는 환경적, 정신적, 신체적 호르몬의 변화에 대하여 남성과는 다른 생물학적 행동반응으로 볼 수 있다[4]. 특히 중년여성은 폐경이 진행된 후 발생 되는 에스트로겐의 감소와 운동부족이 주된 원인이 되어 비만을 초래하고[5], 체력저하와 노화를 촉진시켜, 건강한 삶의 영위와 질을 떨어뜨리게 된다. 이에 따라 운동의 필요성이 크게 대두 되고 있으며, 특히 노화가 진행 될수록 표준체중에 비하여 비만한 경우 건강체력과 삶의 질에서 낮은 수준을 나타내고 있으며, 질병의 예방과 건강한 삶을 영위하기 위해서는 체내 지방 감소에 대한 필요성이 강조되고 있다[6].
참고문헌 (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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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 H. Park, H. S. Kang, S. H. Lee, Y. C. Kang, H. S. Kang, "Effects of two different intensities of a 12 week-walking program on body composition, abdominal fat, and cardiorespiratory fitness in obese Women", Exercise science, vol. 16, no. 1, pp. 1-10,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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