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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 본 연구는 노인요양시설 입소 치매노인의 일상생활에서의 활동 참여, 정서, 문제행동의 정도를 알아보고자 시도되었으며, 구체적인 목적은 다음과 같다.
- 본 연구는 시설 치매노인의 일상생활에서 일어나는 행동의 변화를 살피고 이에 대한 반응으로 정서와 문제행동을 알아보기 위해 직접 관찰을 통한 실시간 반복 측정으로 자료의 타당성을 높이고자 하였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 본 연구는 시설거주 치매노인의 일상생활 활동 참여와 정서, 문제행동을 파악하기 위한 관찰조사연구이다.
- 본 연구는 시설입소 치매노인의 일상생활 활동 참여와 정서, 문제행동을 파악하고자 시도되었다.
제안 방법
- 본 연구의 자료 수집은 연구자와 연구보조자 1인이 2016년 10월 17일부터 12월 2일까지 이루어졌다. 각 시설 간호과장의 협조를 얻어 연구자가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을 의무기록지를 참고로 정보를 수집하였다.
- 대상자의 인구사회학적 정보(성별, 나이, 교육수준, 종교, 결혼상태, 치매경과시기, 치매진단, 동반된 질환)는 시설에 보관하고 있는 기록지를 검토하여 수집되었다.
- 대상자의 활동 참여, 정서, 문제행동은 20분 간격으로 대상자를 1분 동안 집중 관찰하여 기록하였으며, 관찰자 1인은 8-9명의 대상자를 동시에 관찰하였다.
- 예비연구를 통해 노인요양시설의 하루 일과가 오전 7시에 시작하여 오후 6시에 마무리되는 점을 고려하여 오전(7:30∼11:30)시간에 2일간, 오후(11:30∼15:30)시간에 3일간, 저녁(15:30∼19:30)시간에 2일간으로 총 7일간 자료 수집되었다. 매일 4시간씩 20분 단위로 관찰하여 1일 12회 조사하여 총 7일간 6,804회(총 81명*7일*12회)의 자료가 수집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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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 예비연구
연구보조자 1인은 간호학을 전공하고 요양시설에 근무한 경험이 있는 자로 연구자로부터 연구의 목적을 설명 듣고 연구방법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을 교육받고 충분히 숙지한 후 예비조사를 실시하였다. 예비조사는 치매노인 8명을 대상으로 관찰기간은 선행연구[8]에 따라 오전(7:00-11:30), 오후(11:30-16:00), 저녁(16:00-20:30) 시간에 각 1회씩 측정하였다.
- 대상자의 일상생활에서의 활동 참여와 정서, 문제행동을 측정하기 위해 De Boer 등(2016)이 개발한 Maastricht Electronic Daily Life Observation-tool(MEDLO-tool)을 사용하였다[27]. 연구자는 도구개발자에게 도구의 사용을 서면으로 허락받았고, 전문가(노인전문의 1인, 시설 임상전문가 1인, 간호학 교수 1인)의 내용타당도를 확보하였다.
- 예비조사는 치매노인 8명을 대상으로 관찰기간은 선행연구[8]에 따라 오전(7:00-11:30), 오후(11:30-16:00), 저녁(16:00-20:30) 시간에 각 1회씩 측정하였다. 연구자와 연구보조자는 관찰기록에 대한 불명확한 부분, 불일치하는 부분에 대한 논의 과정을 거치고 측정자간 일치도가 90%이상 될 때 까지 연습과정을 거친 후 예비연구를 실시하였다. 예비연구에서 관찰자간 신뢰도는 87.
- 예비연구를 통해 노인요양시설의 하루 일과가 오전 7시에 시작하여 오후 6시에 마무리되는 점을 고려하여 오전(7:30∼11:30)시간에 2일간, 오후(11:30∼15:30)시간에 3일간, 저녁(15:30∼19:30)시간에 2일간으로 총 7일간 자료 수집되었다.
- 연구보조자 1인은 간호학을 전공하고 요양시설에 근무한 경험이 있는 자로 연구자로부터 연구의 목적을 설명 듣고 연구방법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을 교육받고 충분히 숙지한 후 예비조사를 실시하였다. 예비조사는 치매노인 8명을 대상으로 관찰기간은 선행연구[8]에 따라 오전(7:00-11:30), 오후(11:30-16:00), 저녁(16:00-20:30) 시간에 각 1회씩 측정하였다. 연구자와 연구보조자는 관찰기록에 대한 불명확한 부분, 불일치하는 부분에 대한 논의 과정을 거치고 측정자간 일치도가 90%이상 될 때 까지 연습과정을 거친 후 예비연구를 실시하였다.
대상 데이터
- 본 연구의 대상자는 J시내에 위치한 노인요양시설에서 최소 3개월 이상 입소하여 생활하는 노인으로 치매 진단을 받은 자이다. 대상자는 시설 정원수가 약 90명 정도의 비슷한 규모로 3개 시설 7개 유닛(UNIT)에서 와상노인을 제외한 치매노인 81명의 자료를 수집하였다. 대상자 표본의 수는 유의수준 α=.
- 대상자의 문제행동을 총 7일에 걸쳐서 관찰한 총 6,804회 중 문제행동을 보인 것은 809회였으며, 문제행동을 보인 사례만을 분석하였다. 구체적인 내용은 [표 5]와 같다.
- 본 연구는 노인요양시설 치매노인의 일상생활 활동참여와 정서, 문제행동에 대해 알아보기 위해 1일 4시간씩 7일 동안 관찰 조사되었고 총 81명의 6,804회의 관찰 자료가 최종 분석에 사용되었다.
- 본 연구의 대상자는 J시내에 위치한 노인요양시설에서 최소 3개월 이상 입소하여 생활하는 노인으로 치매 진단을 받은 자이다. 대상자는 시설 정원수가 약 90명 정도의 비슷한 규모로 3개 시설 7개 유닛(UNIT)에서 와상노인을 제외한 치매노인 81명의 자료를 수집하였다.
- 본 연구의 자료 수집은 연구자와 연구보조자 1인이 2016년 10월 17일부터 12월 2일까지 이루어졌다. 각 시설 간호과장의 협조를 얻어 연구자가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을 의무기록지를 참고로 정보를 수집하였다.
데이터처리
- 1)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과 인지기능, 활동참여와 정서는 빈도와 백분율, 평균, 표준편차를 시행하였다.
- 2) 대상자의 문제행동 정도와 시간대별 문제행동 유형의 정도의 정도는 빈도분석을 시행하였다.
- 3) 대상자의 인지기능, 정서, 문제행동의 상관관계는 Pearson 상관관계 분석을 시행하였다.
이론/모형
- 대상자의 일상생활에서의 활동 참여와 정서, 문제행동을 측정하기 위해 De Boer 등(2016)이 개발한 Maastricht Electronic Daily Life Observation-tool(MEDLO-tool)을 사용하였다[27]. 연구자는 도구개발자에게 도구의 사용을 서면으로 허락받았고, 전문가(노인전문의 1인, 시설 임상전문가 1인, 간호학 교수 1인)의 내용타당도를 확보하였다.
- 인지기능은 Folstein 등(1975)이 개발한 MMSE Mini-MentalState Examination)를 권용철과 박종한[26]이 한국 노인들에게 사용할 수 있도록 수정·보완한 한국판 MMSE-K(Korean Version of Mini-Mental State Examination)를 사용하였다[26].
성능/효과
- 대상자가 보인 문제행동 사례들 중에서 문제행동 유형을 오전, 오후, 저녁시간대별로 나누어 볼 때, 오전과 오후는 ‘반복적인 행동’, ‘소음발생’, ‘간호에의 저항’, ‘화냄/욕하기’, ‘고함/큰소리’가 빈번하게 나타난 반면, 저녁에는 ‘소음발생’, ‘반복적인 행동’, ‘고함/큰소리’, ‘반복적인 질문과 요구’가 빈번하게 나타나 오전, 오후 시간대에 좀 더 다양한 문제행동이 빈번하게 나타났다.
- 대상자의 문제행동은 심각성의 정도에 따라 4단계로 구분되었으며, 단계가 높을수록 문제행동이 매우 심각함을 의미한다. 총 6,804회 관찰 중 문제행동이 전혀 나타나지 않는 경우는 88.
- 대상자의 인지기능 정도는 치매검사(MMSE-K) 결과 평균 11.6±5.6점 이었고, 경증은 8명(9.9%), 중증은 73명(90.1%)이었다.
- 대상자의 인지기능과 정서는 양의 상관관계로 나타났으며(r=.573, p<.01), 문제행동과 정서(r=-.519, p<.01), 인지기능(r=-.393, p<.01)은 음의 상관관계로 나타나 통계적으로 유의하였다.
- 활동 참여는 개인간호 관련 활동, 사회적 활동, 수동적 활동, 목적 없는 활동 총 4개 영역으로 구성되었다. 대상자의 활동 중 목적 없는 활동이 55.5%로 가장 많은 비율을 보였고, 그 다음으로 개인간호 관련 활동 19.7%, 사회적 활동 17.8%, 수동적 활동 6.9% 순이었다.
- 대상자의 활동 참여 영역별 정서 정도를 살펴보면, 사회적 활동을 할 때 정서는 4.6±1.1점으로 가장 긍정적으로 나타났으며, 개인간호 관련 활동일 때 정서는 4.5±0.8점, 수동적 활동일 때 정서는 4.0±0.6점, 목적 없는 활동일 때 정서는 3.6±0.6점 순으로 나타났다.
- 문제행동 중 심각성 정도가 낮은 ‘반복적인 행동’과 ‘소음발생’ 등은 7.6%로 가장 많이 나타났으며, 심각성 정도가 가장 높은 ‘신체적 폭력’은 0.2%로 가장 낮게 나타났다.
- 구체적인 연구도구의 내용은 [표 1]과 같다. 본 도구는 개발 당시 타당도와 신뢰도가 입증되었고, 관찰자간 신뢰도는 69%-100%로 평균 86%였다.
- 본 연구 결과 시설입소 치매노인들은 인지기능 저하가 상당히 진행되었고, 무표정한 상태로 주로 앉아있거나 누워있는 등의 목적 없는 활동을 하고 있었으며, 문제행동은 반복적인 행동을 하거나 중얼거림 등의 심각성이 낮은 행동이 가장 많았고, 시간대별로 주로 보이는 문제행동은 달랐다. 따라서 시설 치매노인의 일상생활 활동 참여를 높이고, 특히 긍정적인 정서를 보이는 음악 활동 등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시설 차원에서 권장되어야 하며, 빈도가 많지는 않으나 심각성이 높은 문제행동들이 관찰되므로 어떻게 효율적으로 대처할 것인지에 대해 간호제공자들을 대상으로 주기적인 교육이 필요하고, 시간대별 빈도가 높은 문제행동을 모니터하여 문제행동을 낮추기 위한 노력이 요구된다.
- 본 연구 결과 시설입소 치매노인의 인지기능(MMSE-K)점수는 30점 만점에 평균 11.6점으로 상당히 낮은 상태였다. 이는 치매센터를 이용하고 있는 지역사회 거주 치매노인의 인지기능(MMSE-K) 점수 13.
- 본 연구결과 문제행동은 인지기능이 낮고 부정적인 정서를 보일수록 증가하였다. 이는 인지기능이 낮고, 정서가 부정적일수록 배회 행동이 증가하고[21], 심한 인지기능의 손상은 문제행동에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29]와 비슷한 맥락이다.
- 본 연구의 문제행동은 1일 4시간씩 7일 동안 관찰한 결과 11.9%의 발생빈도를 보였다. 문제행동 중 심각성 정도가 낮은 ‘반복적인 행동’과 ‘소음발생’ 등은 7.
- 본 연구의 문제행동을 보인 사례들 중에서 문제행동 심각도는 가장 높은 수준이 ‘신체적 폭력’으로 1.5%로 나타났다.
- 시설 입소 치매노인의 활동 참여는 목적 없는 활동이 55.5%으로 대부분이 누워있거나 앉아있는 상태로 지내고 있었으며, 정서는 7점 만점에 평균 4.0점으로 나타났다. 대부분의 시간동안 앉아서 보내고 감정표현이 드물었다는 선행연구와 유사하였다[14][15][32].
- 01)은 음의 상관관계로 나타나 통계적으로 유의하였다. 즉, 대상자의 인지기능이 높을수록 정서는 긍정적 정서를 보였고, 문제행동은 낮게 나타났으며, 부정적인 정서일수록 문제행동은 높았다.
- 대상자의 문제행동은 심각성의 정도에 따라 4단계로 구분되었으며, 단계가 높을수록 문제행동이 매우 심각함을 의미한다. 총 6,804회 관찰 중 문제행동이 전혀 나타나지 않는 경우는 88.1%였고, 문제행동이 나타난 경우는 11.9%였다. 문제행동의 심각수준은 4단계로 분류하였고, 낮은 수준인 1단계는 7.
- 치매경과기간은 평균 4.0년(±32.9)이었고, 치매의 유형은 ‘알츠하이머형’이 39명(48.1%)으로 가장 많았고, 치매와 동반된 질환은 고혈압이 29.9%, 뇌졸중이 15.7%, 근골격계 질환 14.2% 순이었다.
후속연구
- 본 연구에서도 치매노인이 음악활동을 할 때 가장 긍정적인 정서로 나타나, 치매노인이 즐거움이나 기쁜 감정을 경험하기 위한 좋은 방법이 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음악활동은 실무에서 활용도가 높음에도 불구하고 본 연구에서 매우 적은 활동으로 나타나 이에 대한 활동을 구체적으로 계획하고 실제적으로 적용될 수 있도록 요양시설 기관 차원에서 활용 가능한 자원들을 고려하여 적극적으로 권장되어야 할 것이다. 이는 무의미하게 보내는 시간을 의미 있는 활동으로 변화시킬 기회를 제공하고, 시설치매노인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 이에 시설치매노인의 문제행동을 줄이기 위해 다양한 중재요법을 시행하는 것이 중요하나 간호제공자들을 대상으로 문제행동 유형별 효율적인 대처법에 대해 교육하는 것도 필요하다. 더 나아가 추후 연구를 통해 문제행동을 유발하는 전후 맥락을 분석하여 문제행동 발생을 자극하지 않도록 하는데 활용할 필요가 있다. 치매 노인의 문제행동으로 인해 다른 입소 노인들이나 간호제공자들이 심리적 또는 신체적 피해를 입을 가능성이 있음을 고려하여 보고 시스템과 원하는 사람들에게는 상담을 제공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 도움이 될 것이다.
- 따라서 시설 거주 치매노인이 어떤 활동에 참여하며, 언제 긍정적 정서를 보이는지, 시간대별 문제행동 정도와 유형을 파악한다면 시설 치매노인의 긍정적 정서를 높이는 프로그램 개발과 시간대별 문제행동을 줄일 수 있는 간호제공자의 대처전략을 위한 기초 자료로 활용될 것이다.
- 추후 연구 대상자의 표본수와 지역을 확대하고, 반복 연구를 통해 본 연구 결과를 재확인 할 필요가 있다. 또한 대상자의 문제행동 상황에서 간호제공자가 어떻게 대처하는지, 시간대별 문제행동 유형의 차이에 따른 효율적인 대처방법을 확인하는 연구가 필요하다.
- 특히, 음악프로그램은 치매노인의 내적 갈등을 배출할 수 있는 중요한 통로로 정서적 안정에 도움이 되는 중요한 치료적 중재라고 하였다[36]. 본 연구에서도 치매노인이 음악활동을 할 때 가장 긍정적인 정서로 나타나, 치매노인이 즐거움이나 기쁜 감정을 경험하기 위한 좋은 방법이 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음악활동은 실무에서 활용도가 높음에도 불구하고 본 연구에서 매우 적은 활동으로 나타나 이에 대한 활동을 구체적으로 계획하고 실제적으로 적용될 수 있도록 요양시설 기관 차원에서 활용 가능한 자원들을 고려하여 적극적으로 권장되어야 할 것이다.
- 본 연구의 제한점은 일개 지역의 3개소 시설에 거주하는 치매노인을 대상으로 하였기에 연구결과를 일반화하는 데에 신중을 기할 필요가 있다. 추후 연구 대상자의 표본수와 지역을 확대하고, 반복 연구를 통해 본 연구 결과를 재확인 할 필요가 있다.
- 본 연구의 제한점은 일개 지역의 3개소 시설에 거주하는 치매노인을 대상으로 하였기에 연구결과를 일반화하는 데에 신중을 기할 필요가 있다. 추후 연구 대상자의 표본수와 지역을 확대하고, 반복 연구를 통해 본 연구 결과를 재확인 할 필요가 있다. 또한 대상자의 문제행동 상황에서 간호제공자가 어떻게 대처하는지, 시간대별 문제행동 유형의 차이에 따른 효율적인 대처방법을 확인하는 연구가 필요하다.
- 특히 본 연구에서 대상자들의 활동 중 ‘앉아있기/누워있기’ 활동이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으므로 하루 일과에 활동시간을 점진적으로 늘리고, 치매노인이 잘 수행하고 있는지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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