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문]중환자실 간호사의 기관내 흡인 임상지침 수행 현황

양은정; 신현숙

doi:10.14370/jewnr.2017.23.1.53

중환자실 간호사의 기관내 흡인 임상지침 수행 현황
Adherence to Clinical Guideline for Endotracheal Suction in ICU Nurses 원문보기

동서간호학연구지 = Journal of East-West nursing research, v.23 no.1, 2017년, pp.53 - 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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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rpose: This study aimed to evaluate the adherence to the clinical guideline for endotracheal suction in nurses working at intensive care units (ICU) and to identify the characteristics of nurses with good adherence. Methods: This study was a descriptive study to evaluate the pattern of adherence and its related factors to endotracheal suction. One hundred fifty five nurses working at ICU participated in this study. We used a questionnaire developed based on American Association for Respiratory Care (AARC) guidelines and other associated factors from previous studies. Results: Around half of the participants reported that their adherence to the clinical guideline was poor. Items deviated from the recommended guideline were reasons for initiating a suctioning, applied suction pressure ranged from 20 to 200mmHg, and applied catheter size from 6 to 17 french. Other factors deviated were the depth of inserted catheter, and inappropriate use of normal saline instillation. The most significant factor was related to hospital; the misused or misled clinical protocol. Conclusions: The adherence to the clinical guidelines of the endotracheal suction in ICU nurses was not appropriate, which might contribute to the patient health outcomes. More enhanced continuing education as well as hospital regulation is warranted.

주제어

AI 본문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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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본 연구는 중환자실 간호사의 기관내 흡인 임상지침 수행현황과 수행률 및 수행률 관련특성을 질문지를 통해 파악하는 서술적 조사연구이다.
본 연구는 중환자실 간호사의1) 기관내 흡인에 대한 임상지침 수행 현황을 파악하고, 2) 기관내 흡인 임상지침 수행률과 관련 특성을 파악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그러므로 흡인간호에 대한 구체적인 수행 정도에 대한 조사를 시행하여 현재 중환자실에서 시행되는 기관내 흡인의 임상지침 수행 현황과 높은 수행율과 관련된 특성을 규명할 필요가 있으며 이를 기초로 기관내 흡인과 관련된 간호 표준 및 교육 내용을 구체적으로 제시할 수 있을 것이다. 이에 본 연구는 중환자실에 근무하는 간호사를 대상으로 기관내 흡인 임상지침 수행 현황을 알아보고자 한다.

제안 방법

기관내 흡인 임상지침 수행현황을 파악하는 설문항목은 AARC Clinical Practice Guidelines [1]과 선행연구[1, 12, 13]를 토대로 기관 내 흡인 임상지침 수행정도 및 구체적인 항목별 수행현황에 대한 요소를 포함하는 설문지를 개발하여 사용하였다. 설문내용은 기관내 흡인 관련 간호사의 특성에 대한 항목들과 임상지침의 주요 항목에 대한 수행현황 및 수행률로 구성되었다.
기관내 흡인 임상지침 수행현황을 파악하는 설문항목은 AARC Clinical Practice Guidelines [1]과 선행연구[1, 12, 13]를 토대로 기관 내 흡인 임상지침 수행정도 및 구체적인 항목별 수행현황에 대한 요소를 포함하는 설문지를 개발하여 사용하였다. 설문내용은 기관내 흡인 관련 간호사의 특성에 대한 항목들과 임상지침의 주요 항목에 대한 수행현황 및 수행률로 구성되었다. 기관내 흡인에 대한 구체적인 수행 항목은 기관내 흡인의 시행 기준, 감염관리, 과산소화와 과팽창화의 사용여부와 방법, 개방형 흡인술과 폐쇄형 흡인술의 사용여부, 생리식염수 점적여부, 흡인 압력, 흡인 시간, 흡인 카테터의 크기와 삽입 정도이다.

대상 데이터

본 연구의 대상은 서울 시내 2차, 3차 종합병원 중 신생아 중환자실과 소아 중환자실을 제외한 성인 중환자실에서 근무하는 간호사들을 대상으로 편의 표집하였으며, 총 160명의 간호사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시행하였다. 대상자수 산출은 G*power 3.
1프로그램을 사용하여 산출하였다. 중간정도의 효과크기 0.25, 검정력(1-β)=.80, 유의수준(⍺)=.05에서 분산분석을 위한 최소 표본수로 총 158명이 산출되었고 탈락을 고려하여 160명에게 설문지를 배포하여 총 155명의 중환자실 간호사로부터 설문지를 회수하였다.

데이터처리

이후 올바른 수행율 80%이상 (5가지 항목 중 적정수행이 4가지 이상) 그룹과 80% 미만 그룹으로 나누어 실수와 백분율로 제시하였다. 기관내 흡인방법과 관련된 특성들은 기술된 내용을 분석하여 자료를 제시하였고 기관내 흡인방법의 선택과 일반적 특성 및 관련 특성들 간의 차이는 Fisher’s exact test, t-test, ANOVA를 통해 분석하였다.

성능/효과

또한 흡인 관련 교육 중에서 부서 신규교육이 차지하는 비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본 연구의 대상자의 평균 임상 경력이 6년 8개월인 것을 고려하였을 때 현행 임상가이드 라인에 대한 노출경로가 부족함을 알 수 있으며 이외에 경력직 간호사가 참여할 수 있는 보수교육이나 병원 직무교육에 기관내 흡인 관련 교육이 좀 더 강화되어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 기관내 흡인 수행 관련 요인으로는,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에서 임상경력과 중환자실 근무 경력에 대한 유의한 차이는 없었고 학력, 직위, 근무병원에서도 약간의 차이를 보이기는 했으나 유의한 수준은 아니었다. 근무부서에서는 외과계 중환자실이 다른 부서에 비해 올바른 수행율 80%이상 그룹의 비율이 더 높았으나 유의 수준에 약간 미치지 못했다(p=.
대상자의 흡인 관련 특성에서 기관내 흡인 수행 현황과 관련된 요인으로는 기관내 흡인에 대한 병원 또는 병동 내 지침 유무에 따라 흡인 관련 감염관리 부분이 다르게 나타났다. 흡인관련 지침이 있는 경우에, 손씻기 수행율과 멸균법 유지에서 지침이 없는 경우보다 더 높은 수행율을 보이고 있었다.
본 연구에서는 생리식염수 점적, 흡인시간, 흡인압력, 흡인 카테터의 크기와 삽입 깊이를 포함한 5가지 항목에 대한 올바른 흡인 수행율 80%이상 그룹이 13.64%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선행연구들의 결과에서도 중환자실 간호사들이 기관내 흡인 수행 시에 최신 가이드라인을 잘 따르지 않는다는 것을 알 수 있었는데, 그 중 Kelleher와 Andrews [17]의 연구에서는 기관내 흡인 전⋅중⋅후의 간호 실무수행과 감염관리 부분을 포함한 20가지 항목을 기준으로 중환자실 간호사들의 기관내 흡인 수행현황에 대해 조사한 결과, 평균 수행점수 35점 만점에 22.
세부적인 기관내 흡인 수행 현황으로는, 기관내 흡인을 시행하는 기준에서 일정시간 간격으로 시행하는 경우(40.00%)보다는 분비물이 존재할 때 시행하는 경우(52.90%)가 많았다. 기관내 흡인 시 손씻기는 ‘항상 흡인 전⋅후에’가 90.
최근 근거중심간호가 강조되는 상황에서 임상가이드라인에준수한 간호중재 수행율을 높이는 것이 질적인 간호수행과 대상자 성과에 있어서 중요한 요인으로 지적되고 있다. 이에 대해 본연구에서 중환자실 간호사들을 대상으로 기관내 흡인 현황을 조사한 결과, 중환자실 간호사들의 최신 지침에 의한 올바른 흡인수행율이 높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와 관련된 특성들에 있어서 병원관련 특성이 크게 작용하는 것으로 파악되었다.
최근 근거중심간호가 강조되는 상황에서 임상가이드라인에준수한 간호중재 수행율을 높이는 것이 질적인 간호수행과 대상자 성과에 있어서 중요한 요인으로 지적되고 있다. 이에 대해 본연구에서 중환자실 간호사들을 대상으로 기관내 흡인 현황을 조사한 결과, 중환자실 간호사들의 최신 지침에 의한 올바른 흡인수행율이 높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와 관련된 특성들에 있어서 병원관련 특성이 크게 작용하는 것으로 파악되었다.

후속연구

그러므로 흡인간호에 대한 구체적인 수행 정도에 대한 조사를 시행하여 현재 중환자실에서 시행되는 기관내 흡인의 임상지침 수행 현황과 높은 수행율과 관련된 특성을 규명할 필요가 있으며 이를 기초로 기관내 흡인과 관련된 간호 표준 및 교육 내용을 구체적으로 제시할 수 있을 것이다. 이에 본 연구는 중환자실에 근무하는 간호사를 대상으로 기관내 흡인 임상지침 수행 현황을 알아보고자 한다.
첫째, 보다 더 대표성이 높은 국내의 기관내 흡인 수행 현황을 파악하기 위해 연구 대상을 확대하고 표본 추출 방법을 향상시켜더 여러 병원의 중환자실에 근무하는 다수의 간호사를 대상으로 연구할 것을 제언한다. 둘째, 좀 더 정확한 기관내 흡인 수행 현황에 대한 조사를 위해 본 연구와 같이 설문지를 통한 자가 보고방식이 아닌 조사자의 관찰을 통한 연구를 제언한다. 셋째, 본 연구에서 나타난 기관내 흡인의 수행 현황을 바탕으로 각 기관에서 사용할 수 있는 흡인 관리 프로토콜을 개발하여 이를 적용한 후 효과를 평가하는 간호중재연구로 추후 연구를 제언한다.
추후 본 연구결과를 참조하여 간호사들이 최신 임상실무지침을 제대로 이해하고 적정하게 이행할 수 있도록 간호사들을 위한 실효성 있는 교육 및 간호의 질 향상 전략이 필요할 것이다. 또한 본 연구를 통해 확인된 바처럼 병원의 정책적인 부분이 간호 실무에 미치는 영향력을 고려할 때 개별 기관의 임상실무지침에 대한 기준마련과 이에 대한 전문적 단체를 중심으로 한 평가 및 보수교육 구성 및 집행 등을 통해 궁극적으로 간호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
둘째, 좀 더 정확한 기관내 흡인 수행 현황에 대한 조사를 위해 본 연구와 같이 설문지를 통한 자가 보고방식이 아닌 조사자의 관찰을 통한 연구를 제언한다. 셋째, 본 연구에서 나타난 기관내 흡인의 수행 현황을 바탕으로 각 기관에서 사용할 수 있는 흡인 관리 프로토콜을 개발하여 이를 적용한 후 효과를 평가하는 간호중재연구로 추후 연구를 제언한다. 넷째, 병원의 실무적인 제언으로 각 병원의 흡인 관련 지침의 내용을 최신 가이드라인에 맞춰 수정 및 보완하여야 할 것이며 기관 내 흡인과 관련된 교육 지원과 인력 지원이 필요할 것이다.
이상의 연구결과를 토대로 다음과 같이 제언하고자 한다. 첫째, 보다 더 대표성이 높은 국내의 기관내 흡인 수행 현황을 파악하기 위해 연구 대상을 확대하고 표본 추출 방법을 향상시켜더 여러 병원의 중환자실에 근무하는 다수의 간호사를 대상으로 연구할 것을 제언한다. 둘째, 좀 더 정확한 기관내 흡인 수행 현황에 대한 조사를 위해 본 연구와 같이 설문지를 통한 자가 보고방식이 아닌 조사자의 관찰을 통한 연구를 제언한다.
대부분 각 병원마다 흡인간호에 대한 임상실무지침이 존재함에도 최신 가이드라인에 맞는 올바른 흡인 수행이 잘 이루어지고 있지 않은 것으로 파악되어 간호중재가 올바르게 시행될 수 있도록 개선전략이 필요할 것으로 분석되었다. 추후 본 연구결과를 참조하여 간호사들이 최신 임상실무지침을 제대로 이해하고 적정하게 이행할 수 있도록 간호사들을 위한 실효성 있는 교육 및 간호의 질 향상 전략이 필요할 것이다. 또한 본 연구를 통해 확인된 바처럼 병원의 정책적인 부분이 간호 실무에 미치는 영향력을 고려할 때 개별 기관의 임상실무지침에 대한 기준마련과 이에 대한 전문적 단체를 중심으로 한 평가 및 보수교육 구성 및 집행 등을 통해 궁극적으로 간호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
본 연구는 중환자실 간호사들의 기관내 흡인에 대한 수행 현황을 파악하고 그와 관련된 요인들을 분석하여 간호 표준 마련에 기초자료를 제시할 수 있다는 점에 중요한 의의가 있다. 하지만 본 연구는 서울시 내 종합병원을 대상으로 하고 있어 전국 중환자실 간호사들의 흡인 수행 현황이라 보기에는 어려우며, 또한 대상자 선정이 편의표출에 의한 모집 방식이기 때문에 각 병원별 대상자 수가 달라 그 현황을 비교 분석하는데 한계가 있다.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장기간 지속되는 기관내 흡인의 악영향은?	장기간 지속되는 기관내 흡인은 저산소증, 미세 무기폐, 기관 점막 손상 및 감염, 출혈위험성, 기관지경련 및 뇌내압 상승 등을 초래할 수 있고 심지어는 심부정맥, 심장정지까지 유발할 수 있다[5]. 이러한 기관내 흡인으로 인한 부작용을 최소화하기 위해 다양한 연구들이 활발히 이루어져 왔다.
	기관내 흡인은 어떤 업무인가?	이러한 환자들은 효과적인 기침을 할 수 없어 기도 내에 축적된 분비물을 스스로 제거할 수 없으므로 기관내 흡인이 필요하게 된다[3]. 기관내 흡인은 기도 개방성 유지를 위해 호흡기 분비물을 제거하기 위한 목적으로 행해지며 전체 중환자실 간호업무 중 가장 빈번하게 이루어지는 업무 중 하나이고[4] 동시에 다양한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는 간호실무이다.
	기관 내관을 사용하는 환자에게 필요한 조치와 그 조치가 필요한 이유는?	최근 의료기술의 발달로 생명의 연장과 함께 중환자실에서 인공호흡기 치료를 받고 있는 환자수가 증가하고 있으며 기도 유지를 위해 기관 내관(tracheal tube)을 사용하는 빈도가 증가하고 있다[1,2]. 이러한 환자들은 효과적인 기침을 할 수 없어 기도 내에 축적된 분비물을 스스로 제거할 수 없으므로 기관내 흡인이 필요하게 된다[3]. 기관내 흡인은 기도 개방성 유지를 위해 호흡기 분비물을 제거하기 위한 목적으로 행해지며 전체 중환자실 간호업무 중 가장 빈번하게 이루어지는 업무 중 하나이고[4] 동시에 다양한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는 간호실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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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다른 논문 :

표제어: PCR

동의어: Packet Collision Rate

용어 설명 출처 목록 (6)

용어 설명: PCR은 세균 특이성이 있는 primer를 이용하여 적은 수의 세균이 있을지라도 쉽게 검출할 수 있는 유용한 방법이며, 이를 이용하여 구강 내 치면세균막이나 타액에서 직접 세균을 검출할 수 있게 되었다[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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