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문]숙박시설의 객실에 대한 유니버설디자인 적용 가능성 연구 - 인식조사와 객실 현황 및 실태조사를 통하여

류상오; 김인순; 안성준

doi:10.15682/jkiha.2017.23.2.37

문제 정의

동안 실태조사를 실시하여, 공용공간(접근로, 공용화장실 등), 장애인객실, 일반객실(가능한 한 장애인객실과 동일한 사양의 객실)을 중심으로 조사·분석한다. 동시에 숙박시설 관리자에 대한 장애인객실 이용 실태와 장애인객실에 대한 인식 조사를 한다. 또한, 숙박시설 및 장애인객실에 대한 인식조사를 위해 숙박시설 이용 경험자(비장애인)를 대상으로 인터넷설문조사(Surveymonkey)를 진행하였다.
먼저, 유니버설디자인과 숙박시설의 장애인객실에 대한 인식조사, 숙박시설의 장애인객실과 일반객실의 공간적 특성 및 차이점을 비교·분석하여 일반객실을 누구든 구분 없이 이용 가능한 방안에 대해 정리한다.
본 연구는 숙박시설에 유니버설디자인 적용 가능성 모색을 목적으로 하였다. 이를 위하여 숙박시설 관리자와 이용자(비장애인)의 인식조사를 통하여 유니버설디자인 적용 필요성을 확인했으며, 42개의 국내 숙박시설의 실태조사를 통해 국내 숙박시설의 현황 및 문제점을 통해 개선 방향에 대해 기술하였다.
또한 장애인등의 객실이용에 도움을 주기 위하여, 일반 객실의 이용자 범위도 함께 늘릴 수 있는 방안이 요구되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객실 이용활성화를 위하여 일반객실에 유니버설디자인을 적용하는 방안을 제시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본 연구에서는 인식 및 실태조사를 중심으로 하여 유니버설 디자인 적용 가능성에 대해 제시하였다. 이와 연속적으로 객실공간의 공간유형분류 및 분석을 통하여 유니버설디자인 적용 방안에 대한 제시하고자 한다.
비장애인의 유니버설디자인 및 장애인객실에 대한 인식에 대한 조사를 통해 보편적 디자인으로서의 유니버설디자인 적용의 필요성을 고찰한다.
숙박시설 이용자의 인식조사와 시설 실태조사를 통하여 일반객실의 유니버설디자인 적용의 가능성을 알아보고자 했다. 이를 통해 비장애인의 경우에도 현재 숙박시설의 유니버설디자인적용에 대해 긍정적인 의견이 있었으며, 유니버설디자인에 대한 인식부재로 인한 부정적 인식 또한 나타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본 연구에서는 인식 및 실태조사를 중심으로 하여 유니버설 디자인 적용 가능성에 대해 제시하였다. 이와 연속적으로 객실공간의 공간유형분류 및 분석을 통하여 유니버설디자인 적용 방안에 대한 제시하고자 한다.

가설 설정

2) 장애인객실에 대한 명칭의 다양화가 필요하다. 명칭에 의한 부정적 인식이 나타났다.

제안 방법

객실에서는 객실구조(현관, 화장실 및 욕실, 침실)에 따른 분류를 하고, 복도폭, 현관문폭, 현관폭, 화장실문폭, 침대높이, 침대앞 공간, 침대측면공간을 중심으로 장애인객실과 일반객실을 조사하여 비교하도록 한다.
공용공간에는 매개시설에 해당하는 주출입구, 장애인전용 주차구역, 안내시설과 공용부의 장애인등의 이용이 가능한 화장실(이하, UD화장실), 복도를 대상으로 조사하였다.
동안 실태조사를 실시하여, 공용공간(접근로, 공용화장실 등), 장애인객실, 일반객실(가능한 한 장애인객실과 동일한 사양의 객실)을 중심으로 조사·분석한다.
실제 국내 42개 숙박시설의 실태조사를 통해 접근에서 공용 공간, 객실 공간에 대한 실태를 알아본다. 또한, 객실내의 각 공간별 물리적 실태에 대해 요소별로 장애인객실과 일반객실을 요소별로 비교한다.
동시에 숙박시설 관리자에 대한 장애인객실 이용 실태와 장애인객실에 대한 인식 조사를 한다. 또한, 숙박시설 및 장애인객실에 대한 인식조사를 위해 숙박시설 이용 경험자(비장애인)를 대상으로 인터넷설문조사(Surveymonkey)를 진행하였다.
본 연구는 숙박시설에 유니버설디자인 적용 가능성 모색을 목적으로 하였다. 이를 위하여 숙박시설 관리자와 이용자(비장애인)의 인식조사를 통하여 유니버설디자인 적용 필요성을 확인했으며, 42개의 국내 숙박시설의 실태조사를 통해 국내 숙박시설의 현황 및 문제점을 통해 개선 방향에 대해 기술하였다. 본 연구의 결론은 다음과 같다.

대상 데이터

그 다음으로 많은 응답을 한 것은 ‘없음’이며 32.7%에 해당하는 17명이 응답을 하였으며, 다른 대답을 한 응답자는 3명(5.8%) 이하로 청결 상태를 가장 중요시 하는 것을 알 수 있다.
그 다음으로 많은 응답이 ‘편의시설 설치’이며 응답한 응답자는 전체 응답자 중 25%에 해당하는 13명이 응답을 하였으며, ‘편의성’에 대한 응답자는 9명으로 전체 조사대상 중 17.3%, ‘넓은 공간’으로 응답한 사람은 8명(15.4%)으로 나타났다.
또한, 장애인객실에 대한 이미지에 대하여 13건의 답변이 있었는데, ‘높은 편리성’, ‘다양한 서비스’, ‘넓은 공간’, ‘긍정적 이미지’라고 7명이 좋은 이미지로 보고 있었지만, ‘안전손잡이 객실’, ‘부정적 이미지’라고 4명이 응답하였다.
설문에 응해준 응답자는 총 52명으로 연령대는 20대가 22명으로 전체 조사 중 42.3%를 차지하였으며 그 다음으로 30대가 19명(36.5%)으로 설문에 응답을 해주었다. 응답자의 성별로는 여성이 25명(48.
실제 국내 42개 숙박시설의 실태조사를 통해 접근에서 공용 공간, 객실 공간에 대한 실태를 알아본다. 또한, 객실내의 각 공간별 물리적 실태에 대해 요소별로 장애인객실과 일반객실을 요소별로 비교한다.
우리나라의 경우, 온돌방을 사용하고 있는 경우가 있어, 침대를 사용하지 않는 객실이 있다. 이번 조사에서는 온돌방만을 설치하고 있는 숙박시설이 5개 시설이 있었다. 그리고 침대앞과 측면공간에서 법적 기준인 1200mm이상 공간을 확보하고 있는 시설이 10개 시설로 나타났다(장애인객실).
조사는 조사대상 42개소 숙박시설의 관리자 인터뷰(대면조사)와 이용자(비장애인)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인터넷조사)를 통하여 진행하였다. 그 결과는 다음과 같다.
조사대상시설로는 문화체육관광부 관광숙박시설 등록현황(2014년 기준)을 기준으로 업종 분류·지역 등에 따라 실태현황을 분석하여, 전국 1,293개소 등록시설 중 14개시·도에서 조사 협조에 응한 42개 시설1)을 선정하였다.

성능/효과

1) 숙박시설의 유니버설디자인 적용은 장애인뿐만 아니라 비장애인 숙박시설 이용자의 이용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단, 모든 객실이 유니버설디자인이 적용될 경우에도 별도의 휠체어 사용자가 이용 가능한 객실을 설치하여 객실 선택이 가능하도록 할 필요가 있다.
3) 기존 시설의 개보수를 통해 유니버설디자인 적용이 가능하다. 실제로 기존 숙박시설의 경우 일반객실의 현관 경사로 설치, 화장실 확장하는 등을 통해 장애인객실이 설치되고 있으며, 일반객실도 정기적인 개보수가 이루어지고 있어, 전문가 검토 및 계획에 의한 유니버설디자인 적용 가능하다고 판단된다.
42개 조사대상 시설 중 실제 장애인객실을 보유한 시설을 39개 시설이었으며, 장애인객실의 수가 1실인 29개소로 가장 많이 나타났으며 이는 장애인객실을 보유한 숙박시설 중 74.4%에 해당하였다. 장애인객실 비율로 보면 1%이하가 35.
따라서 장애인객실의 다양한 명칭 사용으로 일반 이용객이나 가족단위의 이용객의 이용에 어려움이 없게 함과 동시에, 휠체어사용자의 우선적 이용을 유도하는 방안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 공간별 실태조사 결과에 의하면, 현관부에서는 일반객실과 장애인객실에 대한 현관문턱제거와 단차제거가 동일하게 이루어지지 않고 있음을 알 수 있으며, 장애인객실을 설치하기 위하여 일반객실에 별도로 문턱제거와 단차제거를 하고 있는 시설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화장실 및 욕실에서도, 일반객실에서 화장실 및 욕실의 입구단차가 있는 시설은 31개 시설이며, 그 중 20개 시설(64.
이는 유니버설디자인에 대한 인식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숙박시설의 유니버설디자인 적용을 위한 개선이 필요함을 요구 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따라서 숙박시설의 유니버설디자인 적용이 이용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다는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다.
장애인객실에서 입구단차가 없는 31개 시설 중 문폭이 800mm미만인 경우가 9개 시설이 해당되어 최대 22개 시설 입구에서의 단차와 유효폭을 동시에 만족한다. 따라서, 조사시설 39개 시설 중 22개로 53.4%의 시설이 이용 및 접근이 가능한 화장실 및 욕실에 해당된다. 그리고 장애인객실과 일반객실 모두에서 여닫이문 사용하는 경우가 많이 있으나 장애인객실의 경우 미닫이문으로 교체하여 사용하는 경우가 있어.
숙박시설 이용자에게 장애인객실의 장단점을 물어보는 질문에서 ‘모르겠음’이라고 응답한 응답자가 40명으로 전체 조사 대상 중 76.9%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숙박시설을 이용하는 이용자에게 장애인객실과 일반객실의 차이점을 확인하는 질문에서 ‘모르겠음’이라고 22명이 응답하여, 전체 조사 대상 중 42.3%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숙박시설의 관리자에게 장애인 등이 요구하는 서비스에 대한 질문에서 별도의 요구사항이 없다고 대답한 응답자가 25명으로 전체 조사 대상 중 59.5%로 가장 높게 나타났고 그 다음으로는 인적 서비스라고 대답한 응답자가 7명으로 전체 조사 대상 중 16.7%로 나타났다. 다음으로 객실 면적 확대와 휠체어 대여가 각각 3명(7.
숙박시설 이용자의 인식조사와 시설 실태조사를 통하여 일반객실의 유니버설디자인 적용의 가능성을 알아보고자 했다. 이를 통해 비장애인의 경우에도 현재 숙박시설의 유니버설디자인적용에 대해 긍정적인 의견이 있었으며, 유니버설디자인에 대한 인식부재로 인한 부정적 인식 또한 나타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조사 결과를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Table 12).
장애인 등에게 제공되는 서비스 현황에 대한 질문에서 인적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대답한 응답자가 25명으로 전체 조사 대상 중 59.5%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그 다음으로 휠체어 대여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는 응답이 9명으로 전체 조사 대상자 중 21.
따라서 내부 활동공간이 협소하여, 숙박시설 이용에 불편함을 느낄 수 있는 경우가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장애인객실뿐 만아니라 일반객실에서도 이동식 가구 사용이 장애인객실이 56.4%, 일반객실이 64.3%로 나타났다. 하지만, 가구가 이동동선 상에 배치되어 이동 중 부딪힐 위험이 있는 경우도 장애인객실 46.
장애인객실을 이용할 계획이 있다는 응답자 중에서 그 이유를 묻는 질문에서 ‘특별한 이유 없음’이 3명으로 가장 많이 나타났으며, ‘편리할 것 같음’과 ‘궁금해서’라고 응답한 응답자는 각각 2명(3.8%)이며, ‘일행 중 장애인이 있어서’에 대한 응답자는 1명(1.9%)으로 나타났다.
. 조사대상 시설 중 객실 전면의 복도 폭은 90%이상(장애인객실 전면 복도 93.9%, 일반객실 전면 복도: 97.1%)이 1200mm이상으로 나타났다. 복도의 바닥재질로는 카펫, 플라스틱 타일, 석재 등이 다양하게 사용되어지고 있다.
화장실 및 욕실은 장애인객실과 일반객실에서 가장 큰 차이가 나타났다. 장애인객실에서 입구단차가 없는 31개 시설 중 문폭이 800mm미만인 경우가 9개 시설이 해당되어 최대 22개 시설 입구에서의 단차와 유효폭을 동시에 만족한다.

후속연구

그리고 가구형식 및 배치와 관련하여 실태조사를 통해 21개 시설의 객실에서 일반객실과 장애인객실 모두에서 가구로 인한 동선 내 돌출부가 있어, 객실 계획 시에는 반드시 가구계획 및 배치 후의 내부 공간에 대해서 고려되어져야 할 필요가 있다. 이러한 조사결과에서 알 수 있듯이, 장애인객실의 명칭 변화 등 인식개선과 일반객실의 유니버설디자인 적용을 통해 지금보다 더 많은 이용객에게 객실 선택 시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장애인 여행 활성화를 위해 세계적으로 구체화 된 것은?	장애인 여행 활성화를 위해 세계적으로 ‘장애물 없는 생활 환경(Barrier-Free)’조성과, ‘유니버설 디자인(Universal Design)’ 정책이 구체화 되고 있으나, 우리나라의 경우 장애인 등의 여행관련 정책은 ｢장애인·노인·임산부 등의 편의증진 보장에 관한 법률｣(이하, 장애인등편의법)시행령 [별표1]에 의한 장애인 등의 이용이 가능한 객실 또는 침실(이하, 장애인객실) 규정에서, 전체 객실 수의 0.5%로 규정되어 있는 정도에 그쳐, 장애인객실의 부족으로 인한 장애인(특히, 휠체어사용자)의 숙박시설 이용에 어려움이 발생할 수 있다.
	국내 숙박시설의 현황 및 문제점을 통해 개선 방향에 대한 장애인시객실 관련 결론은 ?	2) 장애인객실에 대한 명칭의 다양화가 필요하다. 명칭에 의한 부정적 인식이 나타났다. 한 가지 예로 장애인객실의 명칭과 표기로 인한 이용을 거부하는 이용자가 있어 이용률 저하의 원인이 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초고령 사회에 접어든 일본에서는 장애인객실을 배리어프리룸이나 유니버설디자인객실과 같은 명칭을 사용하여 장애인전용과 같은 이미지보다는, 가족 이용자등 다양한 사용자층이 사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어, 다양한 명칭의 적용이 필요하다고 판단된다.
	유니버설디자인 개념에서 접근성의 개념에 더해진 원칙은 ?	이때 접근성은 기술적 문제를 해결하는 데에서 그치지 않고, 통합을 촉진하는 방식이 해결책에 포함되어야 한다. 유니버설디자인은 동등한 사회참여 및 통합을 보장하기 위해, 접근성의 개념에 ‘모두에게 동일한 기회(the same opportunity for all)'와 같은 원칙을 더한다.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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