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국가지질공원 이기대·오륙도 지질명소에 분포하는 지질유산의 가치평가와 이를 활용한 지오투어리즘 Geoheritage Values and Geotourism of the Igidae-Oryukdo Geosites in the Busan National Geopark, Korea원문보기
지질유산은 지질다양성을 보전하기 위해 지정된 구체적인 개개의 지형 지질사례를 의미한다. 지오투어리즘은 지질유산을 대상으로 하여 지질과 지구의 역사에 대한 이해를 구하는 활동으로 지질자원의 다양성을 보전하고 이를 통하여 지역의 발전을 가져오는 광범위한 활동이다. 부산국가지질공원 인증에 따른 이기대-오륙도 지질명소의 탐방객 급증은 핵심영역인 지오투어리즘의 개발과 적용을 통한 지질명소와 지질공원의 효율적인 운영이 필요하게 되었다. 지질유산별 상세한 가치평가를 통하여 응회질 퇴적암, 함각섬석암맥, 구리광산, 돌개구멍이 심화단계의 중심점으로 화산쇄설암, 해식동, 해식애, 파식대, 토르와 도서(島嶼)가 기초적인 중심점으로 설정되었다. 이 중심점들을 토대로 본 연구에서는 교양과 전문가 수준의 단계별 지오투어리즘과 개인, 가족 그리고 소규모 그룹으로 구성될 수 있는 단위별 지오투어리즘에 대한 개념을 정립하고, 각급 학교 단위 규모의 지오투어리즘에 대한 방향을 제시하였다.
지질유산은 지질다양성을 보전하기 위해 지정된 구체적인 개개의 지형 지질사례를 의미한다. 지오투어리즘은 지질유산을 대상으로 하여 지질과 지구의 역사에 대한 이해를 구하는 활동으로 지질자원의 다양성을 보전하고 이를 통하여 지역의 발전을 가져오는 광범위한 활동이다. 부산국가지질공원 인증에 따른 이기대-오륙도 지질명소의 탐방객 급증은 핵심영역인 지오투어리즘의 개발과 적용을 통한 지질명소와 지질공원의 효율적인 운영이 필요하게 되었다. 지질유산별 상세한 가치평가를 통하여 응회질 퇴적암, 함각섬석암맥, 구리광산, 돌개구멍이 심화단계의 중심점으로 화산쇄설암, 해식동, 해식애, 파식대, 토르와 도서(島嶼)가 기초적인 중심점으로 설정되었다. 이 중심점들을 토대로 본 연구에서는 교양과 전문가 수준의 단계별 지오투어리즘과 개인, 가족 그리고 소규모 그룹으로 구성될 수 있는 단위별 지오투어리즘에 대한 개념을 정립하고, 각급 학교 단위 규모의 지오투어리즘에 대한 방향을 제시하였다.
Geoheritage is designated to preserve geodiversity of geological and geomorphological cases. Geotourism is an extensive activity that aims at the understanding of geology and earth's history for the geoheritage and for developing regions through preserving the geodiveristy of geoheritage. Igidae-Ory...
Geoheritage is designated to preserve geodiversity of geological and geomorphological cases. Geotourism is an extensive activity that aims at the understanding of geology and earth's history for the geoheritage and for developing regions through preserving the geodiveristy of geoheritage. Igidae-Oryukdo is geosite of Busan National Geopark and its visitors are expected to grow rapidly. Accordingly, for the effective use of the geosites, The development and application of geotourism is required. This study suggests that tuffacious sedimentary rocks, hornblende megacrysts-bearing dike, copper mine, marine potholes should designated as the central points for advanced learning stage; volcanic breccia, sea caves, sea cliffs, wavecut platform, tor and islands as the central points for basic learning stage. Based on this central points, this study established concepts for getourism in this study area at basic and expert level for individual and family tourists, and also small or large groups such as school students.
Geoheritage is designated to preserve geodiversity of geological and geomorphological cases. Geotourism is an extensive activity that aims at the understanding of geology and earth's history for the geoheritage and for developing regions through preserving the geodiveristy of geoheritage. Igidae-Oryukdo is geosite of Busan National Geopark and its visitors are expected to grow rapidly. Accordingly, for the effective use of the geosites, The development and application of geotourism is required. This study suggests that tuffacious sedimentary rocks, hornblende megacrysts-bearing dike, copper mine, marine potholes should designated as the central points for advanced learning stage; volcanic breccia, sea caves, sea cliffs, wavecut platform, tor and islands as the central points for basic learning stage. Based on this central points, this study established concepts for getourism in this study area at basic and expert level for individual and family tourists, and also small or large groups such as school stud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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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이기대-오륙도 지질명소의 지질유산에 대한 가치평가 결과 기본적인 평가항목에서 고루 점수를 획득하고 관광과 역사적인 부분에서도 우수한 평가를 받은 구리광산이 제일 높은 점수를 획득하였다(Table 3). 돌개구멍과 활용가능성이 높은 파식대 등의 지형유산과 함께 벽옥과 같은 광물질은 그 특이성을 바탕으로 높은 평가를 박았다. 본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모든 지질명소는 지오투어리즘에 활용되어야 하고, 특히 높은 등급 지질유산은 지오투어리즘의 중심점으로서 전 구분의 탐방객에게 필수적으로 포함되어야 하는 지질유산으로 분류되었다.
본 연구에서는 이기대-오륙도 지질명소에 분포하는 지질유산별 목록의 작성과 함께 평가항목 및 세부기준을 설정하고, 세분기준에 대한 정량적 가치평가를 통해 다양한 지오투어리즘을 구성할 수 있는 지질명소의 중심점을 우선 결정하고자 하였다. 또한 이를 기반으로 현재 문화, 역사 등에 활용되고 있는 관광요소와 종합적으로 구성될 수 있는 다양한 지오투어리즘을 개발하고자 하였다. 이번 연구의 결과를 통해 도출된 지오투어리즘의 구성은 지질유산의 활용을 보다 넓은 지역에 적용할 수 있을 것이며, 지질공원 인증의 본질적 의미에 더욱 충실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본 연구는 국내에 지질공원이 활성화 되고 있는 시점에서 구체적인 형태의 지오투어리즘의 구성과 그 중심점을 지질유산의 가치평가를 통해서 제시하기 위한 방법을 논의하고자 하였다. 지오투어리즘은 지질유산을 대상으로 하여 지질과 지구의 역사에 대한 이해를 구하는 활동으로 지질자원의 다양성을 보전하고 이를 통하여 지역의 발전을 가져오는 광범위한 활동이다.
본 연구에서는 이기대-오륙도 지질명소에 분포하는 지질유산별 목록의 작성과 함께 평가항목 및 세부기준을 설정하고, 세분기준에 대한 정량적 가치평가를 통해 다양한 지오투어리즘을 구성할 수 있는 지질명소의 중심점을 우선 결정하고자 하였다. 또한 이를 기반으로 현재 문화, 역사 등에 활용되고 있는 관광요소와 종합적으로 구성될 수 있는 다양한 지오투어리즘을 개발하고자 하였다.
, 2016)에 근거하여 상세한 가치평가를 실시하였다(Table 3). 이 가치평가 자료는 추후 논의될 이기대-오륙도 지질명소에 포함된 각 지질유산들의 지오투어리즘의 구성을 위한 기본 자료로 활용되었다.
전문가 그룹의 경우 이기대-오륙도 지질명소의 지질유산에 대한 심화전공 수준의 정보를 제공하며 이를 안내하는 가이드는 지질학 전공자(석사학위 수여자 이상)가 되어야 한다. 이 과정에서는 함각섬석 암맥, 구리광산, 응회질 퇴적암등의 중심점을 기준으로 한 지오트레일의 구성을 제안한다.
이 중심점들을 토대로 하여 본 연구에서는 교양과 전문가 수준의 단계별 지오투어리즘과 개인, 가족 그리고 소규모 그룹으로 구성될 수 있는 단위별 지오투어리즘에 대한 개념을 정립하고, 각급 학교단위의 규모로서 대규모 인원의 지오투어리즘에 대한 방향을 제시하였다. 각각의 지오투어리즘 구분은 심화단계와 기초단계의 중심점을 일부 혹은 모두 포함할 수 있으나, 각 그룹 혹은 개인의 역량에 따라 취사선택 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한데 그 의의를 두었다.
가설 설정
b: outcrop of coastal(wavecut platform) c: Joint complex with copper mine. d: marine pothole on the wavecut platform. e: coastal tafoni by salt weathering.
제안 방법
전술한 다섯 가지의 관광현상을 지오투어리즘의 기본 요소로 삼을 때, 이들 요소가 서로 상호작용하여 구성된 지오투어리즘의 개발이 최적의 자원이 될 것이다. 따라서 이기대-오륙도 지질명소를 구성하고 있는 지질, 생태, 문화유산과 이들을 우선적으로 활용하는데 바탕이 되는 건물 등의 활용 가능한 시설물들의 중요성을 분석하였다(Table 4).
부산발전연구원에서 실시한 기초조사를 토대로 11개 특이 지질유산이 이기대-오륙도 지질명소에서 선별되었다, 각 지질유산에 대한 분류 기준과 평가 내용을 분석하였다(Table 2). 분석된 지질유산들은 최근 국립공원관리공단에서 제시한 ‘지질유산 가치평가 세부 기준’(Appendix A; Noh et al.
대상 데이터
본 연구의 대상이 되는 이기대-오륙도 지질명소는 부산광역시 광안리 해수욕장 남쪽 암석해안에 위치하며, 이곳 노두들은 남-북 방향의 해안가를 따라 절벽과 바닥의 형태로 연속적으로 노출되어 있다(Fig. 2b,d,h). 이기대-오륙도 전역에는 백악기 화산활동의 산물인 다양한 화산암류와 이들 화산암류와 교호하는 퇴적암류를 비롯하여 지각변형운동과 관련된 각섬석거정을 함유한 독특한 산상의 함각섬석 암맥, 구리광산, 단열대의 말단부에 주로 발달하는 말꼬리구조와 나무구조를 보이는 절리군(Fig.
부산만으로 향하여 차례로 우삭도(방패섬, 솔섬 32 m, Fig. 3a,b)·수리섬(33 m, Fig. 3c)·송곳섬(37 m, Fig. 3d)·굴섬(68 m, Fig. 3e)·등대섬(28 m, Fig. 3f) 등으로 불리는 5개의 섬으로 구성되어 있다(Fig. 3).
연구지역의 지질유산과 Table 4에 목록화 된 시설물과 안내센터들을 지오투어리즘의 다섯 가지 구성요소로 분류하면 Table 5와 같다. 연구지역의 관광매력물은 지질유산을 그 대상으로 하였다. 협의적 관점에서 지오투어리즘의 그 대상은 지질유산이므로 지오투어리즘의 활동과 효과도 모두 지질유산을 중심으로 이루어진다.
탐방프로그램은 초등학교 3학년부터 일반인을 대상으로 예약 및 현장접수를 통해 안내하고 있고, 탐방로를 순회하며 지질공원, 지질명소, 지질유산의 개념 및 부산국가지질공원 소개와 암석, 지질 및 지형 구조, 해당 지역 역사, 문화, 생태 이야기 등을 아우르는 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지질명소 환경정비활동으로 총 1,308명(2016년 누계)중 1,231명이 참가하여 총 인원의 약 94%의 인원이 이기대 지질명소에서 실시하는 환경정비 활동에 참가하였다(송도반도와 몰운대는 2016년 시작). 현재 이기대의 경우 기 구성된 탐방로를 따라 지질유산들을 관찰할 수 있는 지질탐방로가 마련되어 있으며, 이 탐방로는 부산광역시의 갈맷길 2코스에 포함된다.
데이터처리
분석된 지질유산들은 최근 국립공원관리공단에서 제시한 ‘지질유산 가치평가 세부 기준’(Appendix A; Noh et al., 2016)에 근거하여 상세한 가치평가를 실시하였다(Table 3).
성능/효과
특히 연구지역의 경우, 지질탐방로가 일원화 되어있기 때문에 지질유산의 등급화와 생태 및 문화유산에 대한 정보 제공을 통해 탐방객들의 동선을 결정하기에 용이한 장점이 있다. 따라서 연구지역의 지오투어리즘은 단계별, 단위별, 규모별로 각각의 중심점에 대한 정보를 토대로 가장 효과적으로 지질명소에 대한 정보를 습득할 수 있는 지오트레일을 구성하고 이를 활용한 지오투어리즘의 실행이 가장 중요한 것으로 판단된다.
돌개구멍과 활용가능성이 높은 파식대 등의 지형유산과 함께 벽옥과 같은 광물질은 그 특이성을 바탕으로 높은 평가를 박았다. 본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모든 지질명소는 지오투어리즘에 활용되어야 하고, 특히 높은 등급 지질유산은 지오투어리즘의 중심점으로서 전 구분의 탐방객에게 필수적으로 포함되어야 하는 지질유산으로 분류되었다.
지오투어리즘은 지질유산을 대상으로 하여 지질과 지구의 역사에 대한 이해를 구하는 활동으로 지질자원의 다양성을 보전하고 이를 통하여 지역의 발전을 가져오는 광범위한 활동이다. 연구의 결과로 응회질 퇴적암, 함각섬석암맥, 구리광산, 돌개구멍이 심화단계의 중심점으로 화산쇄설암, 해식동, 해식애, 파식대, 토르와 도서(오륙도)가 기초적인 중심점으로 설정되었다.
2f) 등이다. 응회질 퇴적암은 전형성, 규모, 관찰의 용이성 그리고 접근성과 수용인원에 의한 관광 자원적 가치에 의해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화산쇄설암은 전형성과 규모 그리고 자연 상태로의 보존이 양호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함각섬석 암맥의 경우 특이성과 희소성이 중요한 기준으로 평가되었으며, 나아가 등재지에 투고된 연구대상으로서 그 학술적 가치에 높은 가치를 부여하였다.
이기대-오륙도 지질명소의 지질유산에 대한 가치평가 결과 기본적인 평가항목에서 고루 점수를 획득하고 관광과 역사적인 부분에서도 우수한 평가를 받은 구리광산이 제일 높은 점수를 획득하였다(Table 3). 돌개구멍과 활용가능성이 높은 파식대 등의 지형유산과 함께 벽옥과 같은 광물질은 그 특이성을 바탕으로 높은 평가를 박았다.
후속연구
개인 탐방객의 경우, 지오투어리즘을 구성하는 지질유산과 생태 및 문화유산의 지점수 가 많을수록 만족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되며, 가족단위의 탐방객은 지질명소 방문 시 방문지점의 수가 적고 각 지점에서 소요되는 시간이 상대적으로 긴 지점으로 구성하는 것이 적절할 것이다. 개인으로 이루어진 소규모 그룹의 경우, 지질학과 지질유산에 대한 관심도가 높은 개인으로 구성되었다는 가정 하에 각 지점별로 지질학적 정보를 전달하는데 초점을 두어야 할 것이며, 교양과 심화단계의 중심점이 모두 적절히 포함되는 것이 탐방객 그룹의 만족도를 높이는데 용이할 것으로 기대된다.
끝으로 본 연구가 탐방객의 동선이 비교적 일원화되어 있고 좁은 지역에 적용한 결과로 인하여 그 한계가 분명히 있으나, 차후 공간적로 넓고 탐방객의 동선이 다원화로 구성된 지질명소에서의 연구와 비교분석으로부터 여러 지질명소에 적용 가능한 정형화된지오투어리즘의 구상에 기초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 2007). 따라서 탐방객 증가와 경제적 가치에 따른 지질공원 운영의 핵심영역인 지오투어리즘에 대한 효율적인 개발과 적용이 이루어진다면 현재보다 높은 지역 경제발전은 물론 추후 국가지질공원 재인증과 세계지질공원으로의 도약에 이바지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이를 기반으로 현재 문화, 역사 등에 활용되고 있는 관광요소와 종합적으로 구성될 수 있는 다양한 지오투어리즘을 개발하고자 하였다. 이번 연구의 결과를 통해 도출된 지오투어리즘의 구성은 지질유산의 활용을 보다 넓은 지역에 적용할 수 있을 것이며, 지질공원 인증의 본질적 의미에 더욱 충실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상의 논의로부터 연구지역의 지오투어리즘은 전술한 지질유산 가치평가에 따라 분류된 지질유산의 중심점들을 포함한 접근성과 정보전달 효과의 극대화 그리고 지역발전을 고려할 때, 지오트레일의 시작점은 오륙도 홍보관에 위치한 지질공원안내센터 또는 동생말이 가장 적합한 위치로 예상되며, 각각의 시작점으로부터 해안산책로를 이용한 지오투어리즘이 수행된 후, 각각의 시작점이 역으로 종료지점이 되는 구성이 지질공원의 효과를 가장 극대화할 것으로 기대된다(Fig. 6). 따라서 각 시작점에서의 반대 시작점으로의 탐방객 수송수단 등의 대책이 계획되어야 한다.
대규모의 탐방객이 체류할 수 있는 공간과 설명이 이루어 질 수 있는 장소 또한 고려되어야 함으로 어울 마당과 자연마당의 파식대와 탐방로 위에 위치한 중심점들을 중점적으로 활용하여야 할 것이다. 필요할 경우 대규모 탐방객 내의 소그룹과 개인은 지질유산과 생태 및 자연유산을 체험하고 학습할 수 있는 시간과 공간이 주어져야 하며, 효과적인 정보 전달을 위하여 각 그룹을 인솔 할 수 있는 전문가 혹은 준전문가 다수 동행하는 방안도 마련하여야 할 것이다.
현재 지오투어리즘의 기준이 되는 지오트레일의 구성은 지질명소 전체의 지질유산과 생태, 문화유산에 대한 자원을 모두 포함하고 있는 것으로 대상에 따른 세분화, 차별화된 구성이 필요하며, 협의의 지오투어리즘에서 발전하여 지역의 지속가능한 경제발전에 대한 사항을 포함하여 폭 넓게 연구되어야 한다. 탐방객의 규모와 함께 공간과 시간에 대한 개념을 포함하여야 한다.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부산 국가지질공원은 어떻게 구성되어 있는가?
현생 삼각주와 바다가 만나는 낙동강 하구(천연기념물 제179호)를 비롯한 해안가에 위치한 몰운대, 두송반도, 송도반도, 두도, 오륙도, 이기대 그리고 산지에 위치한 장산, 금정산, 구상반려암(천연기념물 제267호), 백양산의 총 12개의 지질명소로 구성된 부산 국가지질공원(환경부 고시 제2013-152호)은 2013년 12월 6일에 인증된 이후, 지질분야 전문직 공무원의 채용과 함께 지질공원 전반에 대한 관리의 일원화와 체계적인 운영이 이루어지고 있으며, 특히 지질명소 4개소에 지질공원 해설사 16명을 배치하여 지질유산의 가치와 유용성을 탐방객들에게 효과적으로 전달하고 있다.
지질유산이 가지는 의의는 무엇인가?
지질유산은 지질다양성을 보전하기 위해 지정된 구체적인 개개의 지형·지질사례를 의미한다(Gray, 2004). 지오투어리즘의 핵심요소인 지질유산은 현재까지의 변화과정을 내포하고 있는 개개의 지질기록이며, 지구의 현생환경 이해와 미래의 환경변화에 대한 과학적인 대비책을 마련하는데 필요한 인류의 귀중한 자료이자 자산이다(Paik et al., 2010).
부산지역의 주요 지질구조는 무엇이 있는가?
부산지역은 밀양소분지의 남동부에 포함되며, 유천층군에 해당되는 화산암류와 퇴적암류 그리고 불국사화강암류에 해당되는 심성암류가 주로 분포한다. 주요 지질구조로는 한반도 남동부의 가장 큰 구조선인 양산단층계를 구성하는 북북동 방향의 양산단층, 동래단층, 일광단층이 도심지를 관통하고 있으며, 이들의 운동과 관련된 소단층 및 절리들이 발달한다. 부산시 일원의 지질은 하위로부터 안산암질과 데사이트질 위주의 유천층군 중성질화산암류, 이들 화산암류 사이에 퇴적된 다대포층과 태종대층 등의 퇴적암류, 유문암질 위주의 유천층군 산성질 화산암류, 이들 모두를 관입하고 있는 불국사화강암류, 중성 및 산성의 암맥·암상, 그리고 제4기 충적층으로 구성된다(Kim& Yun 1993; Yun et 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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