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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 이에 본 연구는 간호대학생의 의료정보보호에 대한 인식도와 실천도를 파악하고 환자의 개인정보를 보호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 표준화된 교육프로그램을 위한 개발에 힘쓰고자 필요한 기초자료를 제공하기 위함이다.
제안 방법
- 본 연구는 간호대학생의 의료정보호에 대한 인식도와 실천도 정도를 평가하고 그 연관성을 파악하고자 서술적 조사연구를 실시하였다. 대상자의 의료정보보호 인식도는 5점 만점에 평균 4.
- 의료정보보호에 대한 인식도 측정도구는 Song et al[18]가 수정·보완하여 타당도 검증이 완료된 도구로 도구자로부터 사용승낙을 받아 사용하였다. 하위영역으로는 의사소통영역(9문항), 정보관리영역(11문항), 의뢰영역(3문항)으로 구분되어 있으며, 총 23문항으로 Likert 5점 척도로 ‘전혀 동의하지 않음’은 1점, ‘동의하지 않음’은 2점, ‘보통’은 3점, ‘동의’는 4점, ‘매우 동의’는 5점으로 평가하였으며, 점수가 높을수록 의료정보보호에 대한 인식이 높음을 의미한다. 도구의 신뢰도는 Song et al[18]의 연구에서 Chronbach's ɑ는 .
대상 데이터
- 응답내용은 익명으로 처리하였으며, 설문에 참여한 모든 대상자에게는 감사의 뜻으로 소정의 선물을 제공하였다. 답한 설문지는 연구자가 직접 회수하였으며, 130부의 설문지를 배부하여 125부의 설문지가 회수되었고 불성실하고 무응답이 있는 설문지 3부를 제외한 122부의 설문지를 최종분석 하였다.
- 본 연구의 대상자는 G광역시 소재의 2개 간호학과에 재학 중이며, 임상실습을 경험한 남녀 간호대학생을 대상자로 편의표본 추출하였다. 자료수집은 2017년 10월 13일부터 28일까지 이루어졌으며, 자료수집 방법은 연구자가 각 대학교의 학과 학생회의 동의를 구한 후 해당 기관의 담당교수 및 학생에게 연구목적과 취지를 설명하고 연구허락을 얻어 자료수집에 대한 승인을 받고, 각 간호 대학생을 대상으로 연구자가 직접 연구목적과 취지, 익명성 보장, 연구 참여의 중단가능성 등에 대해 충분히 설명한 후 연구 참여에 동의한 대상자에게 동의서와 자기기입식 설문지를 배부하였다.
데이터처리
- • 대상자의 의료정보보호 인식도와 실천도 간의 상관관계는 Pearson’s correlation coefficient로 분석하였다.
- • 대상자의 의료정보보호 인식도와 실천도는 평균과 표준편차로 분석하였다.
- •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에 따른 의료정보보호 인식도와 실천도 정도는 independent t-test와 one-way ANOVA로 분석하였고, 사후 검증은 Scheffe test를 실시하였다.
이론/모형
- 의료정보보호에 대한 실천도 측정도구는 Song et al[18]의 의료정보보호에 대한 인식도 도구 문항을 기초로 하여 실천도를 파악하기 위해 인식도의 각 문항을 ‘현재 얼마나 수행하고 있는지’로 변경하여 간호대 학생을 대상으로 의료정보보호에 대한 실천도를 측정하기 위해 수정 보완한 Cha[19]의 측정도구를 사용하였다.
- 의료정보보호에 대한 인식도 측정도구는 Song et al[18]가 수정·보완하여 타당도 검증이 완료된 도구로 도구자로부터 사용승낙을 받아 사용하였다. 하위영역으로는 의사소통영역(9문항), 정보관리영역(11문항), 의뢰영역(3문항)으로 구분되어 있으며, 총 23문항으로 Likert 5점 척도로 ‘전혀 동의하지 않음’은 1점, ‘동의하지 않음’은 2점, ‘보통’은 3점, ‘동의’는 4점, ‘매우 동의’는 5점으로 평가하였으며, 점수가 높을수록 의료정보보호에 대한 인식이 높음을 의미한다.
성능/효과
-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에 따른 인식도와 실천도의 차이에서는 학교와 병원에서의 의료정보보호에 대한 교육을 받은 적 있는 경우에서 의료정보보호에 대한 인식도 차이가 있었으며, 실천도에서는 병원에서의 의료정보보호에 대한 교육을 받은 적 있는 경우 실천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의료정보보호 실천도는 인식도가 높을수록 실천도가 높았으며, 인식도의 하위영역인 의사소통영역, 정보관리영역 및 의뢰영역과 유의한 정적 상관관계가 있었다.
- 001)와 유의한 정적 상관관계가 있었으며, 연령과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상관관계가 없었다. 의료정보보호에 대한 실천도와 인식도의 하위영역 간의 상관관계를 살펴보면, 의사소통영역(r=.420, p<.001), 정보관리영역(r=.368, p<.001), 의뢰영역(r=.304, p=.001) 모두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정적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의료정보보호에 대한 인식도의 하위영역에서는 5점 만점에 의뢰영역이 4.58점으로 가장 높은 점수를 보였으며, 정보관리영역이 4.57점, 의사소통영역이 4.18점 순으로 나타났다. 이는 Cha[19]의 연구결과에서 5점 만점에 정보관리영역 및 의뢰영역에서 각 4.
후속연구
- 호에 대한 교육을 받은 경험이 더 높은 것에 따른 결과로 보인다. 그러나 단순히 의료정보보호에 대한 교육경험이 높다는 것만으로 인식도가 높다고 결과를 일반화하기에는 다소 어려움이 있으므로 이에 대한 반복연구가 필요하다.
- 또한 학력과 나이에 따라 의료정보보호 인식도에 차이가 있다는 선행연구의 연구결과[17]는 본 연구결과와 상이한 결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다양한 전공별, 학년의 범주에 차이가 있는 것으로 추후 전공에 따른 비교연구가 더 반복되어야 할 것이며, 학년별에서도 실습시작 전, 실습기간 중, 실습 후에 따라 의료정보보호 인식도와 실천도의 변화를 분석할 필요가 있다.
- 이러한 결과는 과도한 업무로 인해 여유 있는 시간을 두고 퇴원교육을 위해 별도의 교육시간을 배정하여 환자에게 개별적인 교육을 갖는 다는 것은 현실적인 임상실무에서는 많은 어려움이 있음을 알 수 있다. 특히 높은 인식과 다르게 부주의한 태도로 정보를 누출하게 되는 경우가 있으며[14], 간호대학생의 임상실습교과목의 보고서 작성을 위한 밀집한 환자와의 관계가 다인실 구조로 인해 주위의 환자나 보호자 등으로부터 환자의 의료정보보호를 보완하기에는 어려움이 있는 실정이므로 현실에서 쉽게 이루어질 수 있는 보완체계가 마련되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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