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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 2016년 12월부터 2017년 6월까지 동의대학교 부속한방병원 안이비인후피부과 안면마비 센터에 내원하여 입원치료를 받은 환자를 대상으로 후향적인 차트리뷰를 시행한 결과를 보고하는 바이다.
- 이에 저자는 적외선 체열 촬영을 통하여 안면마비의 예후 평가에 대한 기준을 마련하기 위해 본 연구를 시작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2016년 12월부터 2017년 6월까지 동의대학교 부속한방병원 안이비인후피부과 안면마비 센터에 내원하여 입원치료를 받은 안면신경마비 환자 134명을 대상으로 입원 이후 시행한 DITI 촬영 영상과 NCS(%), House-Brackmann Grade(이하 H-B Grade) 및 치료 기간 등을 기준으로 비교 분석하여 DITI를 안면신경마비 환자의 예후 평가 도구로서의 가능성에 대해 알아보기 위해 전자의 무기록(EMR)을 분석한 결과를 보고하는 바이다.
- 이에 저자는 안면마비 예후 평가 도구로서 적외선 체열촬영이 유의성을 가지는지에 대해 알아보고 향후 임상 적용 가능성과 House Brackmann grade, NCS와의 상관관계 등에 대해 알아보고자 본 연구를 진행하였다.
- 이에 저자는 적외선 체열 촬영을 통하여 안면마비의 예후 평가에 대한 기준을 마련하기 위해 본 연구를 시작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2016년 12월부터 2017년 6월까지 동의대학교 부속한방병원 안이비인후피부과 안면마비 센터에 내원하여 입원치료를 받은 안면신경마비 환자 134명을 대상으로 입원 이후 시행한 DITI 촬영 영상과 NCS(%), House-Brackmann Grade(이하 H-B Grade) 및 치료 기간 등을 기준으로 비교 분석하여 DITI를 안면신경마비 환자의 예후 평가 도구로서의 가능성에 대해 알아보기 위해 전자의 무기록(EMR)을 분석한 결과를 보고하는 바이다.
제안 방법
- 134명 중 입퇴원시 Grade의 변화를 보이지 않은 68명을 제외하고, 나머지 66명을 대상으로 O/S에서 Grade 변화가 나타난 일수와 DITI 양측 온도차를 점수로 나타내어 상관관계를 비교하였다.
- 0.20㎜×30㎜, 0.25㎜×40㎜ 1회용 stainless steel needle을 사용하였고 입원 중 주말 1일 1회, 이외 1일 2회 침치료를 시행하였다.
- 1일 1회 자침 후 전침기를 이용하여 地倉과 頰車, 陽白과 絲竹空 등을 짝지어 연결한 후, 자극의 강도는 환자가 자극을 느끼고 근육의 가벼운 수축이 일어나는 정도까지 증가시켰다. 주파수는 2㎐로 하여 20~30분간 留鍼한 후 발침하였다.
- 2016년 12월부터 2017년 6월까지 동의대학교 부속한방병원 안이비인후피부과 안면마비 센터에 내원하여 입원치료를 받은 환자를 대상으로 증상변화가 기록되어 있는 전자의무기록(EMR)을 참고하여 성별, 연령 분포, 입원기간, 마비 발생 부위, 퇴원 후 치료 횟수, 입퇴원시의 House Brackmann scale, DITI 양측온도차, NCS(%) 등을 조사하였다.
- 이는 환측의 축삭돌기 손실을 환측과 건측의 CMAP(Compound Muscle Action Potential, 복합근육활동전위) 진폭을 비교를 통해 %로 나타낸 것이다9). DITI 양측의 온도차는 건측을 기준으로 평가하였으며, 양측의 차이 값에 대해서는 전면부 陽白穴(GB14)을 중심으로 하는 이마부, 四白穴(ST2)을 중심으로 하는 관골부로 나누어 설정하였으며, 측면부는 顴髎穴(SI18), 下關穴(ST7)을중심으로 나누어 설정하였다.
- DITI 환측과 건측의 온도차이를 비교하여, 환측 온도가 높은 경우를 3점, 건측과 비슷한 경우를 2점, 환측이 낮은 경우를 1점으로 설정하여 평가하였다.
- NCS(%)와 DITI 온도차와의 상관관계를 비교하였다. 온도점수는 DITI의 환측 건측 온도차를 임의로 환측이 높은 경우를 3점, 같은 경우를 2점, 환측이 낮은 경우를 1점으로 하였다(Table 6, Fig.
- ① NCS : 안면부 이하부 및 유양돌기 전부에 표면전극에 의한 자극이 가해지며, 첫 번째 복합근육활동전위(Compound Muscle Action Potentials, CMAP)의 편차에 대한 자극 Onset에서부터 Latency(지연속도)를 기록하였다. 이를 통해 말단잠복기(Terminal latency), 진폭(Amplitude), 신경전도속도(Nerve Conduction Velocity, NCV) 등을 측정한다.
- ② DITI : 안면부 전면부, 측면부, 상반신 전후면을 촬영하였으며, 안면부 피부온도의 평가는 전면부, 측면부를 기준으로 이루어졌다. 촬영 2시간 전에는 鍼치료, 물리치료, 뜸, 훈증 등 피부에 자극이 될 만한 각종 검사 및 치료를 금하였다.
- ② DITI(Digital Infrared Thermographic Imaging) : Medicore사의 IRIS-8000를 사용하여 촬영하였다.
- 치료혈은 환측의 地倉(ST4), 頰車(ST6), 四白(ST2), 巨髎(ST3), 顴髎(SI18), 陽白(GB14), 絲竹空(TE23), 攢竹(BL2), 翳風(TE17), 水溝(GV26), 承漿(CV24), 양측 合谷(LI4), 足三里(ST36), 건측의 三重穴을 주혈로 하였다. 地倉, 頰車 자침시 地倉에서 頰車, 頰車에서 地倉 방향으로 안면 근육을 따라 투자법을 사용하였다.
- 留鍼 시간 동안 환측 안면부에 적외선(Infrared)을 조사하였고, 耳後痛이 심한 경우에는 환측 翳風(TE17) 부위에 瀉血量을 3~5㏄ 정도로 하여 濕式附缸을 시술하였다. 또한 안면부 마사지 방법 및 운동법을 지도하여 수시로 시행하게 하였으며, 주 5회의 물리치료를 병행하였다.
- 동의대학교 한방병원처방집에서 발췌하여《東醫寶鑑》에 나오는 理氣祛風散에 半夏, 生薑을 去하고, 白附子, 白殭蠶을 加하는 理氣祛風散加減方, 八物湯에 白殭蠶, 防風, 半夏 등을 加한 益氣湯加減 및 《傷寒論》의 葛根湯, 桂枝加芍藥湯, 小柴胡湯 등을 사용하였다.
- 앞서 언급한 것처럼, 134명의 환자 모두가 동일한 시기에 적외선 체열촬영을 시행하지 않았다는 변수가 있으며 마비호전정도 측정에 있어서도 H-B Grade 평가 시기 및 방법의 부족한 점이 많았다. 또한 본 연구에서는 입원 및 퇴원시의 Grade 평가를 기준으로 호전정도를 점수화하였다. 하지만 입원 및 퇴원은 단순 환자의 상태만으로 결정되기보다는 환자의 연령, 사회경제적, 기타 기저 질환 및 건강 상태 등에 따라 영향을 받으므로 입˙퇴원시에 H-B Grade를 평가하여 비교하는 것은 통계적으로 상관관계를 밝히는 데 어려움이 있다.
- 留鍼 시간 동안 환측 안면부에 적외선(Infrared)을 조사하였고, 耳後痛이 심한 경우에는 환측 翳風(TE17) 부위에 瀉血量을 3~5㏄ 정도로 하여 濕式附缸을 시술하였다. 또한 안면부 마사지 방법 및 운동법을 지도하여 수시로 시행하게 하였으며, 주 5회의 물리치료를 병행하였다.
- 모든 대상자들은 동의대학교 부속한방병원 안이비인후피부과에서 실시하는 급성기 말초성 안면마비 치료 프로그램에 따른 치료를 시행하였다.
- 본 연구를 시행하기에 앞서, 임상적으로 안면마비 호전 속도에 있어 환측의 온도가 높은 환자일수록 호전속도가 빠르다는 경향성을 보였기에 DITI를 통한 안면신경마비 환자들의 예후 평가의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차트 리뷰를 시행하였다. 그러나 연구 결과 통계적 유의수준에는 미치지 않는 수준으로 나타났다.
- 이러한 이상 소견 반응을 추적 관찰하게 되면 그 예후를 알 수 있게 된다8). 본 연구에서는 Orbicularis Oculi의 Amplitude에서 결과값을 환측수치/건측수치(%)로 수치화하였다. 이는 환측의 축삭돌기 손실을 환측과 건측의 CMAP(Compound Muscle Action Potential, 복합근육활동전위) 진폭을 비교를 통해 %로 나타낸 것이다9).
- 2016년 12월부터 2017년 6월까지 동의대학교 부속한방병원에 내원한 안면신경마비 환자 중 발병일 이후 90일 이내 입원한 환자를 대상으로 시행하였다. 본원에서 NCS 및 NCS 측정일 전후 7일 이내에 적외선 체열 촬영(DITI - Digital Infrared Thermographic Imaging)을 시행하고, 입원・퇴원시 안면신경마비에 대한 임상적 평가척도인 House-Brackmann grading system 이 평가된 환자 134명을 대상으로 전자의무기록을 통하여 후향적으로 조사하여 분석하였다(Fig. 1).
- 환자의 경과에 따라 7~10일에 1회 정도의 주기로 시행되었으며 멸균 소독된 2㎝, 4㎝, 6㎝ 29G needle을 이용하였다. 시술 부위는 매선요법의 기본 원리에 따라 피부의 SMAS층에 자입되도록 하였으며, 시술 방향은 환측 안면부의 눈썹주름근(Corrugator supercili m.), 눈둘레근(Orbicularis oculi m.), 윗입술올림근(Levator labii superioris m.), 관골근(Zygomaticus m.), 입둘레근(Orbicularis oris m.) 등의 근결방향을 따라 총 13개 정도를 삽입하였다.
- 안면신경마비에 대한 임상적 평가척도로 HouseBrackmann scale(Table 1) 및 NCS을 활용하였으며, 전자의무기록(EMR)에 저장된 외래, 입원 의무기록 및 검사결과를 조회하여 정보를 수집하였다.
- ① NCS : 안면부 이하부 및 유양돌기 전부에 표면전극에 의한 자극이 가해지며, 첫 번째 복합근육활동전위(Compound Muscle Action Potentials, CMAP)의 편차에 대한 자극 Onset에서부터 Latency(지연속도)를 기록하였다. 이를 통해 말단잠복기(Terminal latency), 진폭(Amplitude), 신경전도속도(Nerve Conduction Velocity, NCV) 등을 측정한다.
- 선풍기나 찬바람 등에 감촉되어 발병하는 경우를 風邪外襲證이라 하며, 喎斜, 面部麻木或有板緊之感, 面肌掣動, 每于情緖激動或 說話時發生口眼抽動 或閉目難時, 舌質淡, 苔薄白或少苔, 脈弦細할 때 虛風內動證, 口眼喎斜, 面部抽搐, 病側額紋變淺或消失, 眼裂擴大, 鼻脣溝變淺, 流口水, 日久不愈, 舌質暗, 苔薄白或薄黃, 脈弦한 경우를 氣血瘀阻證이라 한다1). 저자는 風邪外襲證, 虛風內動證, 氣血瘀阻證을 實證, 虛證, 虛實挾雜에 해당한다 생각하여 DITI 촬영 영상을 고체온, 저체온, 정상체온의 3가지 유형으로 분류하고, 이를 각각 風邪外襲證, 虛風內動證, 氣血瘀阻證으로 보았다. 그러나 변증은 한의사의 주관적 판단에 따라 오류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으며, 객관적인 근거가 부족하다는 문제가 있으며, 본 연구에서는 변증진단에 대한 구체적인 진단 기준 평가 및 기준은 제시하지 못하였다.
- 전자의무기록 분석을 통하여 성별 및 연령별 분포, 입원기간, 안면마비 발생 부위, 입원시와 퇴원시의 안면마비 평가, 퇴원 후 통원 치료 횟수 등에 대하여 조사하였다.
- 대한약침제형연구회에서 제조한 자하거, SBV을 사용하였다. 주 3회 일회용 주사기를 이용하여 患側의 地倉(ST4), 頰車(ST6), 四白(ST2), 巨髎(ST3), 顴髎(SI18), 陽白(GB14), 絲竹空(TE23), 攢竹(BL2)에 각각 0.01-0.05㏄씩 총 0.4㏄를 피내로 주입하였다.
- 1일 1회 자침 후 전침기를 이용하여 地倉과 頰車, 陽白과 絲竹空 등을 짝지어 연결한 후, 자극의 강도는 환자가 자극을 느끼고 근육의 가벼운 수축이 일어나는 정도까지 증가시켰다. 주파수는 2㎐로 하여 20~30분간 留鍼한 후 발침하였다.
- 25㎜×40㎜ 1회용 stainless steel needle을 사용하였고 입원 중 주말 1일 1회, 이외 1일 2회 침치료를 시행하였다. 치료혈은 환측의 地倉(ST4), 頰車(ST6), 四白(ST2), 巨髎(ST3), 顴髎(SI18), 陽白(GB14), 絲竹空(TE23), 攢竹(BL2), 翳風(TE17), 水溝(GV26), 承漿(CV24), 양측 合谷(LI4), 足三里(ST36), 건측의 三重穴을 주혈로 하였다. 地倉, 頰車 자침시 地倉에서 頰車, 頰車에서 地倉 방향으로 안면 근육을 따라 투자법을 사용하였다.
- 평균 O/S에서 8.4일 이후에 DITI 촬영을 시행하였다. 최소 2일에서 최대 44일까지로 NCS 검사에 비해 시행일의 차이 폭이 컸다.
- 호전도를 평가하는 기준은 크게 4가지로 입원기간과 입원 및 외래통원치료 기간, 입퇴원시 HouseBrackmann grade 변화정도, 증상변화가 나타난 시점으로 설정하였다.
- 환자의 경과에 따라 7~10일에 1회 정도의 주기로 시행되었으며 멸균 소독된 2㎝, 4㎝, 6㎝ 29G needle을 이용하였다. 시술 부위는 매선요법의 기본 원리에 따라 피부의 SMAS층에 자입되도록 하였으며, 시술 방향은 환측 안면부의 눈썹주름근(Corrugator supercili m.
대상 데이터
- 2016년 12월부터 2017년 6월까지 동의대학교 부속한방병원에 내원한 안면신경마비 환자 중 발병일 이후 90일 이내 입원한 환자를 대상으로 시행하였다.
- 대한약침제형연구회에서 제조한 자하거, SBV을 사용하였다. 주 3회 일회용 주사기를 이용하여 患側의 地倉(ST4), 頰車(ST6), 四白(ST2), 巨髎(ST3), 顴髎(SI18), 陽白(GB14), 絲竹空(TE23), 攢竹(BL2)에 각각 0.
데이터처리
- DITI의 온도차와의 상관관계는 SAS(Statistical Analysis System)을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통계 결과는 유의수준 0.
이론/모형
- 안면신경마비 환자의 진단 및 평가 도구로는 House-Brackmann Scale, Yanagihara Grading System, Sunnybrook Facial Grading System 등과 같이 평가자가 육안적으로 평가하는 척도가 사용되며, 적외선체열진단기(Digital Infrared Thermal Imaging, DITI), 신경자극 검사(Nerve Excitability Test,NET), 신경전도검사(Electroneurography, ENoG), 근전도검사(Electro-Myography,EMG) 등의 진단기기가 사용된다3).
성능/효과
- 1. DITI 온도차 점수와 House Brackmann grade 변화 간에 통계적으로 유의한 상관관계는 없었다.
- 2. 안면신경마비 환자의 NCS(%)와 DITI 온도차 점수 간에 통계적으로 유의한 상관관계는 없음을 확인하였다.
- 3. 안면신경마비 환자의 NCS(%)와 입원기간 사이에 음의 상관관계를 보여 NCS가 높을수록 안면신경마비의 호전 속도가 빠른 것으로 나타났다.
- 4. 안면신경마비 환자의 DITI 온도차 점수 와 입원기간 사이에 통계적으로 유의한 상관관계는 없음을 확인하였다.
- 5. 안면신경마비 환자에 있어 DITI 촬영 후 양측의 온도차를 비교하면 환측이 건측에 비해 낮은 경향이 강하게 나타난다.
- 7에서 Level 1,3은 유사한 양상으로 나타난다. DITI 온도차와 입원기간 간의 상관관계는 유의성이 없다는 결과값이 도출되었으나, 이는 Level1과 3의 유사성이 Level2와의 차이성보다 큼으로 인한 것으로 사료된다. 여기서 Level은 온도차에 따라 임의로 1,2,3점으로 나뉜 그룹을 의미하는 것이다.
- H-B Grade 변화가 나타난 시기와 DITI 온도차와의 상관관계는 p=0.1180으로 환측 온도가 높은 환자군의 경우에는 평균 10일, 온도가 낮은 환자군의 경우에는 평균 12일 정도에 Grade 변화가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에서 DITI 환측 온도가 높을수록 Grade 변화가 빨리 나타난다는 연관성을 유추할 수 있으나, 통계적 유의성은 만족하지 못하였다.
- NCS(%)와 DITI 온도차의 상관관계는 p=0.3477로 유의성이 없었으나, NCS(%)는 입원일수와의 관계에서 p=0.0002로 음의 상관관계를 보였다. 이는 NCS(%)가 높을수록 입원치료 기간이 짧음을 의미한다.
- 하지만 온도차의 절대값의 평균온도차를 각 호전시기별로 나누어 관찰한 결과 별다른 차이는 없어 온도차의 폭이 호전도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음을 시사하였다. 본 연구에서 환자들의 DITI 온도 분포를 살펴보면, 총 134명의 환자 중 환측 온도가 낮은 경우가 68명(51%)로 가장 많았으며, 건측과 동일한 경우가 9명(7%), 환측 온도가 높은 경우가 57명(43%)로 상이한 결과를 나타냈다.
- 그러나 본 연구의 43%의 환자에서 환측의 온도가 높게 나타난 것은 신경 조직의 허혈, 부종으로 신경자극 수가 감소하였으나, 인체 내의 正邪相爭을 통해 正氣 스스로 허혈, 부종 상태를 개선하려는 움직임의 개개인마다의 차이로 인해 환측이 높게 측정되었을 것으로 사료된다. 본 연구의 환자군은 DITI의 온도 분포에 따라 3가지 경우로 나뉘어졌으며, 각 경우를 살펴보면, 환측의 온도가 높은 경우에서 耳後痛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았으며, 惡寒發熱, 頭痛 등의 實證의 증상을 보이는 환자가 다수를 차지하였다. 환측 온도가 낮은 경우에는 口中無味, 自汗, 少氣 등의 虛證의 증상을 많이 보였으며, 양측의 온도분포가 비슷한 경우에는 日久不愈한 증상을 보였다.
- 안면신경 운동기능검사는 이마 주름 짓기, 눈 꼭 감기, ‘이’하기, 입에 바람 넣기 등 크게 4가지의 동작으로 Frontalis, Orbicularis Oculi, Risorisus, Buccinators, Orbicularis Oris의 수축을 확인할 수 있다.
- 입원시에 134명 중 Grade Ⅲ가 99명(74%), Grade Ⅳ가 35명(26%)이었으며, Grade Ⅲ 환자의 경우 총 99명 중 60명(60%)이 Grade Ⅲ로 퇴원하였고, 39명 (40%)이 Grade Ⅱ로 퇴원하였다. Grade Ⅳ환자의 경우 총 35명 중 8명(23%)이 Grade Ⅳ로 퇴원하였고, 25명(71%)이 Grade Ⅲ로 퇴원하였고, 2명(6%)이 Grade Ⅱ로 퇴원하였다.
- Grade Ⅳ환자의 경우 총 35명 중 8명(23%)이 Grade Ⅳ로 퇴원하였고, 25명(71%)이 Grade Ⅲ로 퇴원하였고, 2명(6%)이 Grade Ⅱ로 퇴원하였다. 총 환자 중 Grade가 2단계 호전한 경우는 2명(1%), 1단계 호전한 경우는 64명(48%), 별무 호전인 환자가 68명(50%)이었다(Table 4).
- 퇴원 후 본원 외래를 통해 치료를 지속한 경우는 107명(79.6%)으로, 최소 1일에서 최대 58일, 평균 8.8일의 통원치료를 시행하였다. 1~5회는 55명(51%), 6~10회는 20명(19%), 11~20회는 24명(22%), 21~30회는 5명(5%), 31회 이상은 3명(3%)으로 1~5회 통원치료를 한 환자의 비율이 가장 많았다.
- 등은 안면마비 발생이후 초기에는 환측의 온도가 높으나, 4~6개월 경과 시 건측이 더 높은 경향성을 보이며 치료혈의 온도차가 병의 상태를 반영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하였다. 하지만 온도차의 절대값의 평균온도차를 각 호전시기별로 나누어 관찰한 결과 별다른 차이는 없어 온도차의 폭이 호전도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음을 시사하였다. 본 연구에서 환자들의 DITI 온도 분포를 살펴보면, 총 134명의 환자 중 환측 온도가 낮은 경우가 68명(51%)로 가장 많았으며, 건측과 동일한 경우가 9명(7%), 환측 온도가 높은 경우가 57명(43%)로 상이한 결과를 나타냈다.
후속연구
- DITI 시행일수 또한 본 연구에서는 범위의 폭이 넓었으나, NCS와 함께 7일정도 전후로 일정한 시기에 시행해야 상관관계 파악에 좀 더 정확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정확한 상관관계 확인을 위해 동일한 시점에서 평가를 시행하여 각각의 결과를 비교 분석하여야할 것이다.
- 여기서 Level은 온도차에 따라 임의로 1,2,3점으로 나뉜 그룹을 의미하는 것이다. Fig. 7와 같은 양상은 Fig. 2, 3에서도 나타나는 것으로 보아, 추후 안면부 양측 온도 차이가 나는 경우와 동일한 경우로 집단을 나누어 비교하는 연구에 대해서 고려해볼 필요가 있다.
- 그러나 변증은 한의사의 주관적 판단에 따라 오류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으며, 객관적인 근거가 부족하다는 문제가 있으며, 본 연구에서는 변증진단에 대한 구체적인 진단 기준 평가 및 기준은 제시하지 못하였다.
- 이러한 결과에서 DITI 환측 온도가 높을수록 Grade 변화가 빨리 나타난다는 연관성을 유추할 수 있으나, 통계적 유의성은 만족하지 못하였다. 이는 입퇴원시 변화를 보인 66명만을 대상으로 시행하여 연구 대상의 수가 충분하지 못하였고, 후향적 연구에 있어 H-B Grade 평가 시기 및 안면 신경 마비 움직임 평가 등의 추가적인 평가 지표의 부족이라는 한계점으로 인한 것으로 사료된다. H-B Garde는 6단계 분류법을 통해 안면운동기능의 전반적 평가와 후유증 평가를 제공하며, 가장 널리 사용되고 있으며 쉽고 빠르게 간단한 평가법이라는 장점이 있다.
- 이러한 특징을 가진 DITI를 활용하여 간단한 방법으로 안면신경의 經氣가 阻滯되고 經筋이 滋養을 받지 못해 肌肉이 弛緩不收함을 시각적으로 표현 가능하다. 이를 통해 안면신경마비 예후 평가에 대한 기준을 마련한다면, 마비 증상이 영구적으로 남을까봐 걱정하고 호전의 가능성과 회복기간에 대해 불안해하는 환자의 심리적 안정에도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이다. 뿐만 아니라 최근 한의사의 의료기기 사용에 많은 제한이 있으므로 다른 진단기기에 비해 접근이 쉬운 DITI를 통해 안면신경마비의 호전정도를 평가하는 것이 객관화된다면 진료에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하였다.
- DITI 시행일수 또한 본 연구에서는 범위의 폭이 넓었으나, NCS와 함께 7일정도 전후로 일정한 시기에 시행해야 상관관계 파악에 좀 더 정확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정확한 상관관계 확인을 위해 동일한 시점에서 평가를 시행하여 각각의 결과를 비교 분석하여야할 것이다.
- 마비 발생 부위는 좌측이 52%로 높았으나, 여자의 경우에는 우측이 51%로 높게 나타났다. 퇴원 이후 외래통원치료 횟수는 평균 8.8일이었으나, 이는 추가적인 추적 관찰 기간이 더 필요하다고 사료된다. 16년 12월경에 내원한 환자의 경우에는 이미 치료가 종결된 경우가 대다수이나, 17년 6월에 내원한 환자의 경우는 치료 중인 경우이므로 동일 선상에서 비교가 어렵다.
- 향후 DITI를 가지고 안면신경마비 예후에 관한 정확한 평가를 위해서는 일정 기간동안 동일한 시점에 시행하여 축적된 데이터가 더 필요할 것으로 사료되며, 또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예후 평가라는 전향적인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 향후 연구에서는 안면신경마비에 대한 평가를 보완하여 시행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 안면신경 운동기능검사는 이마 주름 짓기, 눈 꼭 감기, ‘이’하기, 입에 바람 넣기 등 크게 4가지의 동작으로 Frontalis, Orbicularis Oculi, Risorisus, Buccinators, Orbicularis Oris의 수축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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