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한방의료기관 한의사 대상 만성질환의 변증활용 현황 조사 A National-wide Survey on Utilization of Pattern Identification for Chronic Diseases among Korean Medicine Doctors원문보기
Objectives : The aim of this study was to survey the present utilization of pattern identification(PI) by chronic disease and using PI system in the clinical field among Korean medicine doctors. Methods : This survey was conducted from Oct. 1 to Oct. 31, 2014 by face-to-face interview using structur...
Objectives : The aim of this study was to survey the present utilization of pattern identification(PI) by chronic disease and using PI system in the clinical field among Korean medicine doctors. Methods : This survey was conducted from Oct. 1 to Oct. 31, 2014 by face-to-face interview using structured questionnaire. The subjects were 400 Korean medicine doctors who worked in hospitals or clinics. The questionnaire consisted of whether use clinical experience by chronic disease and the utilization of PI, the utilization of PI systems, the PI utilization rate, and the correlation between utilization PI and so on. General elements consisted of sex, age, clinical experience, place of work, district and so on. Results and Conclusions : This study revealed that clinical experience by chronic disease used 24.0-90.8%. The most chronic diseases were chronic fatigue and chronic pain, and least disease was cancer. Experience of the utilization of PI among Korean medicine doctors who have clinical experience was 87.8-97.1%. Also, the most utilized disease was chronic gastritis & gastric ulcer, and least disease was dyslipidemia. In this case, the most common cases were using the one PI between the utilization of PI systems, and the utilization ratio of Visceral PI was the highest. Phi coefficient between the PI systems in chronic diseases divided into positive correlation and negative correlation. The correlation of dementia between Triple energizer PI and Six excesses PI was the highest at positive correlation, and the frequency of occurrence between Defense, Qi, Nutrient and Blood PI was the highest at positive correlation. The correlation of osteoarthropathy between Meridian and Collateral PI and Sasang Constitutional Medicine was the highest at negative correlation. Also the frequency of occurrence between Qi, Blood, Fluid and Humor PI and Sasang Constitutional Medicine was the highest at negative correlation. We hope that additional studies on systematic PI research of chronic disease which needed to be in korean oriental medicine and meet the needs of clinical consumer continue based on this study.
Objectives : The aim of this study was to survey the present utilization of pattern identification(PI) by chronic disease and using PI system in the clinical field among Korean medicine doctors. Methods : This survey was conducted from Oct. 1 to Oct. 31, 2014 by face-to-face interview using structured questionnaire. The subjects were 400 Korean medicine doctors who worked in hospitals or clinics. The questionnaire consisted of whether use clinical experience by chronic disease and the utilization of PI, the utilization of PI systems, the PI utilization rate, and the correlation between utilization PI and so on. General elements consisted of sex, age, clinical experience, place of work, district and so on. Results and Conclusions : This study revealed that clinical experience by chronic disease used 24.0-90.8%. The most chronic diseases were chronic fatigue and chronic pain, and least disease was cancer. Experience of the utilization of PI among Korean medicine doctors who have clinical experience was 87.8-97.1%. Also, the most utilized disease was chronic gastritis & gastric ulcer, and least disease was dyslipidemia. In this case, the most common cases were using the one PI between the utilization of PI systems, and the utilization ratio of Visceral PI was the highest. Phi coefficient between the PI systems in chronic diseases divided into positive correlation and negative correlation. The correlation of dementia between Triple energizer PI and Six excesses PI was the highest at positive correlation, and the frequency of occurrence between Defense, Qi, Nutrient and Blood PI was the highest at positive correlation. The correlation of osteoarthropathy between Meridian and Collateral PI and Sasang Constitutional Medicine was the highest at negative correlation. Also the frequency of occurrence between Qi, Blood, Fluid and Humor PI and Sasang Constitutional Medicine was the highest at negative correlation. We hope that additional studies on systematic PI research of chronic disease which needed to be in korean oriental medicine and meet the needs of clinical consumer continue based on this stud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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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한의학이 현대의학으로서 개인과 사회에 기여하기 위해서는 한의학의 학문적 토대가 되는 변증이론이 실제 임상현장에서 질병의 치료에 어떻게 활용되고 있으며, 서로 다른 변증체계가 어떻게 상호작용하는지에 대하여 조사할 필요가 있다고 사료되었다. 따라서 후속연구의 일환으로 만성질환에 대한 변증 활용 현황 및 상용하는 변증체계를 살펴보기로 하였다.
본 연구는 한의사들의 주요 만성질환에 대한 실제 임상에서의 진료 경험과 변증활용 현황을 조사하여 만성질환에 따른 변증활용의 특징을 파악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2014년의 전국 한방의료기관 및 인력 현황을 참고하여, 전문 조사업체를 이용한 지역 및 기관에 따른 층화⋅할당 표본 설문조사를 진행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전국 한방의료기관의 한의사를 대상으로 주요 만성질환에 대한 실제 임상에서의 진료 경험과 변증활용 현황을 파악하고 질환별 구체적인 활용변증 체계를 조사하였다. 추가적인 만성질환별 변증활용 개수와 활용 변증체계 간의 상관성 분석을 통해 질환의 변증활용 특징을 파악함으로써 향후 임상에서 연계 가능한 변증 연구 방향을 모색하고자 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전국 한방의료기관의 한의사를 대상으로 주요 만성질환에 대한 실제 임상에서의 진료 경험과 변증활용 현황을 파악하고 질환별 구체적인 활용변증 체계를 조사하였다. 추가적인 만성질환별 변증활용 개수와 활용 변증체계 간의 상관성 분석을 통해 질환의 변증활용 특징을 파악함으로써 향후 임상에서 연계 가능한 변증 연구 방향을 모색하고자 하였다.
제안 방법
구조화된 설문지를 통한 방문면접 조사 방법으로 2014년 10월 1-31일까지 한 달간 진행하였다. 먼저 실사과정에 대한 실사지도원 교육을 실시하고, 이들을 통해 선발된 면접원에게 조사방법 및 질문지 내용에 대한 추가교육을 진행하였다.
면접원은 대상자에게 연구의 목적 및 개인정보에 대한 비밀 보장을 충분히 설명한 후 이에 동의한 경우에만 설문조사를 수행하였으며, 수집된 정보 중 개인정보는 삭제되어 연구자에게 전달되었다. 또한 회수한 설문지는 실사지도원과 면접원이 함께 검토하여 면접원에 의한 오차를 줄이고자 하였으며 질문지 가운데 30% 이상을 무작위 추출, 전화검증을 실시하여 조사의 신뢰성을 확보하고자 하였다.
만성질환에 대한 변증 활용의 현황 조사로 만성질환의 진료 경험과 변증활용 여부 및 활용 변증체계, 활용변증 개수, 활용변증 간 상관성 등을 포함하였다. 일반적인 사항으로는 성별, 연령, 면허취득연도, 근무형태, 지역 등을 조사하였다.
만성질환에서의 변증 활용여부에 따른 변증체계 간 상관성을 파악하기 위해 파이계수 분석을 진행하였는데, 그 중 상관성이 높은 상위 3개의 양(positive)과 음(negative)의 상관을 살펴보았다(Table 4). 양의 상관에서는 치매 질환에서의 삼초와 육음변증 간(0.
구조화된 설문지를 통한 방문면접 조사 방법으로 2014년 10월 1-31일까지 한 달간 진행하였다. 먼저 실사과정에 대한 실사지도원 교육을 실시하고, 이들을 통해 선발된 면접원에게 조사방법 및 질문지 내용에 대한 추가교육을 진행하였다. 면접원은 대상자에게 연구의 목적 및 개인정보에 대한 비밀 보장을 충분히 설명한 후 이에 동의한 경우에만 설문조사를 수행하였으며, 수집된 정보 중 개인정보는 삭제되어 연구자에게 전달되었다.
본 연구는 2014년 전국 한방의료기관 및 인력 현황을 바탕으로 지역별⋅기관별로 층화한 후 Neyman의최적 배분법을 통해 모집단을 할당하였다.
본 조사에서 변증은 “증후를 증거로 삼아 병인과 병기를 종합 분석하여 거기서 결론을 이끌어내는 것”15), 만성질환은 “유병기간이 길고 병의 진행이 느린 질병으로 보통 3개월 이상의 병력을 가진 질병을 의미하는 것”1)으로 명시하였으며, 제시한 만성질환은 ‘주요 만성질환관리사업 안내’(보건복지가족부, 2010) 및 ‘e-나라지표, 만성질환 현황’(통계청, 2012)을 참고하였다.
이를 위해 2014년의 전국 한방의료기관 및 인력 현황을 참고하여, 전문 조사업체를 이용한 지역 및 기관에 따른 층화⋅할당 표본 설문조사를 진행하였다.
대상 데이터
본 연구는 2014년 전국 한방의료기관 및 인력 현황을 바탕으로 지역별⋅기관별로 층화한 후 Neyman의최적 배분법을 통해 모집단을 할당하였다. 표본 크기는 95%의 신뢰수준으로 허용오차가 5% 이내가 되도록 산출하였으며 탈락률을 감안하여 조사대상자를 400명으로 선정하였다(Appendix).
데이터처리
마지막으로 만성질환에 따라 변증체계 간에 어떠한 상관관계가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파이계수 분석을 진행하여, 양의 상관과 음의 상관을 구분하여 살펴보았다. 양의 상관에서 만성질환별 상위 3순위까지의 계수값은 0.
0 program(IBM)과 Excel 2016(Microsoft)을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주로 기술적 통계인 빈도분석을 통해 사례수와 백분율을 살펴보았으며 질환별 활용 변증체계 간 상관성은 파이계수 상관분석을 진행하였다. 분석의 유의수준은 0.
성능/효과
18개의 만성질환에 대한 진료경험이 있는 한의사 가운데 변증을 활용한다는 응답자의 비율은 87.8-97.1%로 전체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각각의 만성질환의 변증 활용여부를 묻는 문항은 명목척도이고 선행연구14)에서의 내원환자 대비 평균 변증 활용률(66.
18개의 만성질환에 대한 진료경험이 있는 한의사들의 변증 활용여부를 조사한 결과, 변증을 활용하는 응답자의 비율이 87.8-97.1%로 나타났다. 임상진료에서 만성질환의 관리에 변증을 활용하는 비율이 전반적으로 매우 높은 것으로 보이는데 변증 활용이 가장 높은 질환은 만성 위염 및 위궤양(97.
18개의 만성질환의 진료경험은 전체적으로 24.0- 90.8%로 나타났다. 진료경험이 가장 많은 질환은 만성 피로(363명, 90.
8개의 대표 변증체계 즉 경락변증, 기혈진액변증, 사상체질병증, 삼초변증, 위기영혈변증, 육경변증, 육음변증, 장부변증 가운데 만성질환에 가장 많이 사용하는 변증체계는 장부변증이었다. 평균 활용률이 63.
8%이었으며 가장 많은 질환은 만성 피로와 만성 통증, 가장 적은 질환은 악성 신생물(암)이었다. 각각의 만성질환에 대한 진료경험이 있는 한의사들의 진료 시 변증 활용률은 87.8-97.1%로 대부분의 만성질환 진료에 변증을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세부 변증별로는 만성질환의 유형과 무관하게 장부변증의 활용률이 46.
1%)으로 질환에 따른 순위 변동은 있었지만 평균 활용률은 거의 비슷하게 나타났다. 다만 만성 피로와 이상지질혈증 질환에서는 특이하게 두 변증체계의 활용률 간극이 큰 예외적인 양상을 보였는데 만성 피로는 기혈진액변증을, 이상지질혈증은 사상체질병증을 활용하는 비율이 더 높았다. 만성 피로는 한의학에서 장부성쇠의 불균형으로 인식하고 치료법을 제시하고 있다21).
또한 최근 연구에서 인종 및 민족 집단에 따라 고지혈증의 기저질환 위험이 달라진다는 것이 입증되었기 때문에23-25), 이상지질혈증 질환에서 사상체질병증의 활용이 비교적 많을 가능성이 있다. 또한 경락변증의 경우 일반적인 변증체계의 활용과 다른 경향을 보였는데, 간질환이나 고혈압과 같은 내과질환에 비해 골관절 질환이나 만성 통증과 같은 외과질환에서 2배 이상 활용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외과질환은 침, 뜸, 추나와 같은 치료를 주로 시행하기 때문에 다른 변증에 비해 경락변증의 활용이 높은 것으로 보인다.
마지막으로 특정 만성질환에서 변증체계의 상관성을 확인한 결과, 양의 상관관계는 치매질환에서 삼초변증과 육음변증 간이, 음의 상관관계는 골관절 질환에서의 경락변증과 사상체질병증 간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다음으로 기혈진액과 위기영혈변증(9회), 삼초와 육경변증(9회) 등이 있었다. 반면 음의 상관에서는 골관절 질환에서의 경락변증과 사상체질병증 간(-0.258)이 가장 높은 상관성을 보였으며, 빈도수는 기혈진액변증과 사상체질병증 간(5회)이 가장 높았다(Figure 1).
상기의 연구결과를 통해 전반적인 만성질환의 변증 활용 현황과 변증체계 간 상관성 등을 파악할 수 있었다. 그러나 만성질환의 변증경험과 활용여부에 따라 활용 변증체계에 대한 대상자 수가 달라지고, 활용 변증체계의 중복 선택으로 인해 질환별 활용 변증의 정밀한 분석이 이루어지지 못한 점은 아쉬운 부분이다.
서로 다른 변증체계들 사이에 유의한 상관관계를 나타나는 조합을 살펴본 결과, 만성질환의 진료에 삼초변증과 위기영혈변증, 위기영혈변증과 기혈진액변증, 그리고 삼초변증과 육경변증의 조합이 많이 활용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반대로 사상체질병증과 기혈진액변증은 함께 활용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마지막으로 만성질환에 따라 변증체계 간에 어떠한 상관관계가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파이계수 분석을 진행하여, 양의 상관과 음의 상관을 구분하여 살펴보았다. 양의 상관에서 만성질환별 상위 3순위까지의 계수값은 0.141-0.466으로 18개의 질환에서 모두 유의한 수준이었다. 그 중 다수의 상관성이 나타난 변증은 삼초변증과 위기영혈변증 간(10회)이었다.
0%로 높게 조사되었다. 이렇듯 임상에서 변증을 활용하는 경우, 만성질환을 포함한 여러 질환에서 장부변증을 가장 우선적으로 고려하여 사용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다음은 사상체질병증(40.
7%)을 묻는 문항은 비율척도였기 때문에 단순한 비교는 힘들지만, 진료 시 제시한 만성질환에서 변증을 상당히 많이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를 통해 만성질환에 대한 한의사의 진료경험은 내원환자의 주소증에 따라 질환 간 편차가 크지만, 만성질환의 진료 시 한의사별 변증 활용률 자체에서는 개인차가 크지 않음을 알 수 있었다.
활용하는 변증체계는 복수 선택이 가능한 문항이었기 때문에 각 만성질환에 따라 1개에서 8개까지의 변증을 선택할 수 있었다. 질환별 활용 개수를 살펴보면 18개의 만성질환 모두 동일한 경향을 보였는데 단일 변증을 활용하는 경우(33.2-51.2%)가 가장 많았고, 2개(19.2-31.3%), 3개(10.4-18.7%) 등의 순으로 조합의 수가 많아질수록 활용률이 줄어드는 것을 알 수 있었다(Table 3).
특정 만성질환의 진료에 유의하게 많이 활용되는 변증체계를 확인한 결과 만성 피로에는 기혈진액변증(52.0 %)을, 이상지질혈증에는 사상체질병증(50.4%)을 골관절 질환이나 만성통증에는 경락변증(40.9%, 40.3%)을 활용하는 경우가 많았으나 이 경우에도 가장 활용률이 높은 변증체계는 장부변증으로 나타났다.
사상체질병증은 선행연구14)에서도 임상에서 활용 시 경락변증과 가장 낮은 상관성을 보였고 다른 변증들 간에도 상관성이 낮게 나타났는데, 만성질환에서는 기혈진액변증, 경락변증, 위기영혈변증, 장부변증 간에 음의 상관을 보이고 있었다. 특히 기혈진액변증과는 가장 많은 5개의 만성질환에서 뚜렷한 음의 상관이 나타나는 특징이 있었는데, 두 변증의 활용 빈도는 장부변증 다음으로 높은 편이었지만 같은 만성질환에서는 병용하지 않는다고 짐작할 수 있었다.
후속연구
삼초변증은 위기영혈변증 이외에도 육경변증(9회), 육음변증(6회), 기혈진액변증(4회), 경락변증(2회) 간에도 상관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나 다른 변증체계에 비해 다른 변증과의 연관성 또한 높은 것으로 보인다. 가장 높은 상관성은 치매 질환에서 삼초변증과 육음변증 간으로 나타났는데 삼초변증이 습열병을 변증하는 데에 유용하기 때문에27) 육음변증과의 상관성이 높게 나타난 것으로 해석할 수 있지만, 치매라는 질환에서의 활용률은 높지 않기 때문에 이에 대한 연구는 좀 더 필요해 보인다.
하지만 조사대상자의 대표성을 부여하고자 지역별⦁기관별로 층화 추출하여 전국적인 규모의 설문조사를 진행하였으며, 기존 연구가 미비한 실제 임상에서 행해지고 있는 만성질환에 대한 변증 활용률 및 활용 변증체계 현황을 제공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본 연구를 바탕으로 임상수요자 니즈에 부합하는, 한의학적 관리가 필요한 만성질환에 대한 체계적인 변증연구가 이어지길 기대한다.
향후 본 연구를 활용한 만성질환에 대한 객관화된 변증 연구 및 변증의 표준안 개발이 진행되길 희망한다.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변증은 어떠한 과정을 말하는 것인가?
이처럼 한방의료 서비스의 이용 현황이나 특정 질환11―13)에 따른 한방 의료 이용자의 특성을 분석한 기존 연구들은 국내외 두루 있어 왔지만, 한의학적 치료에 있어 고유한 진단방법인 변증이 만성질환에 어느 정도 활용되고 있는지는 잘 알려져 있지 않다. 변증은 발병원인을 파악하고 체질 또는 환자의 상태를 고려한 理⋅法⋅方⋅藥을 세우기 위한 과정을 말하는 것으로, 실제 임상에서의 변증 활용률 및 활용 변증체계에 관하여 선행연구가 진행된 바 있다14). 한의학이 현대의학으로서 개인과 사회에 기여하기 위해서는 한의학의 학문적 토대가 되는 변증이론이 실제 임상현장에서 질병의 치료에 어떻게 활용되고 있으며, 서로 다른 변증체계가 어떻게 상호작용하는지에 대하여 조사할 필요가 있다고 사료되었다.
만성질환이란 무엇인가?
의료기술의 발달로 인하여 인구의 노령화가 진행되면서 사람들의 질병 양상 역시 급성 감염성 질환에서 만성질환 중심으로 변화하고 있다. 만성질환은 만성퇴행성질병 또는 생활습관병으로 불리는데1) 발병이 단순한 요인이 아닌, 일생동안의 섭생과 영양문제, 공해 및 오염물질 노출 등의 다양한 원인으로 인해 전신의 여러 장기나 기관에 동시에 축적되어 나타난다2). 이와 같은 발병과정과 기전 때문에 서양 의학적 처지만으로는 증상의 조절만 가능할 뿐 근본적인 치료에는 한계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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