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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 또한, 동사리과 어류는 주변환경에 따라 보호색을 띠며, 다양한 체색과 몸의 형태가 유사하여 외부 형태적 분류에 다소 어려움이 있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얼록동사리 자치어의 발육단계 중에 나타나는 골격발달 특징을 관찰하여 유사종과의 차이점을 밝히기 위한 기초자료를 마련하고, 내부 형태적 특성을 파악하여 같은 동사리과 어류 종 동정을 위한 분류학적 연구자료로 제공하고자 한다.
제안 방법
- 먹이는 난황 흡수 후부터 30일까지 Artemia sp. nauplius 유생을 공급하였고, 이후에는 실지렁이 및 냉동장구벌레(Blood warm Hikari, Japan)를 공급하였다.
- 11 mm일 때 척추를 이루었다. 골격의 골화방향은 복추골에서 미추골, 꼬리방향으로 진행되었고, 추체의 골화가 완전히 이루어지기 전에 측돌기, 혈관극, 혈관간극및 신경간극이 우선적으로 골화되기 시작하였으며, 또한 추체가 골화하면서 동시에 미추골과 미부봉상골이 골화하기 시작하였다. 다른 분류군과 비교하였을 때 이러한 현상은 쏨뱅이목 어류(Kim and Han, 1991; Kim et al.
- 35 mm, n=5)로 위턱을 구성하는 전상악골(premaxillary)과 아래턱을 지지하는 치골(dentary) 및 관절골(articular)이 골화하였다. 두개골의 기저를 형성하는 부설골(parasphenoid)과 앞쪽에는 안전골(preorbital=lucrymal)이 골화하였고, 눈을 둘러싸고 있는 안하골(suborbital)이 골화하였으며, 상후두골(supraoccipital), 익이골(pterotic), 설이골(sphenotic), 전이골(prootic) 및 액골(frontal) 등이 골화하였다. 구개부에는 설악골(hyomandibular), 접속골(sympletic) 및 내익상골(endopterygoid) 등이 골화하였고, 설궁부에는 하설골(hypohyal), 각설골(ceratohyal), 상설골(epihyal), 간설골(interhyal)및 5개의 새조골(branchiostegal rays)이 골화하였으며, 새개부에는 전새개골(preopercle), 주새개골(opercle)이 골화하였다(Fig.
- 발육단계에 따른 자치어의 골격발달 관찰을 위해 매일 5마리씩 5% 중성포르말린에 고정하였고, Walker and Kimmel(2007)의 이중염색법에 따라 내부골격을 염색 후 KOH 0.1%와 Glycerol 50%에 보존하였다. 염색한 자치어는 실체현미경(Nikon SMZ18, Japan)을 이용하여 각 부위를 관찰하고 스케치하였다.
- 부화 후 18일째 자어의 전장은 8.49-8.93 mm (평균 8.65±0.20 mm, n=5)로 상미축골 옆에 1개의 부속줄기가 골화하였고(Fig. 3C), 부화 후 30일째 치어의 전장은 11.7-12.2 mm (평균 11.9±0.23 mm, n=5)로 준하미축골 옆에 3개의 부속줄기가 골화하였으며, 상미축골 옆에는 2개의 부속줄기가 골화하였다(Fig. 3D).
- 부화 후 6일째 자어의 전장은 6.25-6.56 mm (평균 6.43±0.16 mm, n=5)로 척색으로 이루어져 있던 척추골이 추체(centrum)로 골화하였고, 복추골에서 부터 미추골 방향으로 7개의 추체가 골화하였으며, 추체가 골화함에 따라 신경극이 골화하였다.
- 얼록동사리 자치어의 골격발달은 두개골(cranium), 내장골(visceral skeleton) 견대골(pectoral girdle bone), 미골(caudal skeleton), 척추골(vertebral column)과 지느러미(fin rays) 및담기골(pterygiophore)로 구분하여 관찰하였다.
- 1%와 Glycerol 50%에 보존하였다. 염색한 자치어는 실체현미경(Nikon SMZ18, Japan)을 이용하여 각 부위를 관찰하고 스케치하였다. 골격의 각 부위 명칭은 Kang et al.
- 52 mg/L)였다. 자치어의 사육환경은 수정란과 동일한 조건이었고, 수조 내 스펀지여과기를 설치하여 순환여과식으로 사육하였다. 먹이는 난황 흡수 후부터 30일까지 Artemia sp.
대상 데이터
- 2014년 4월 전남 여수시 소라면에 위치한 소라천(지방 2급 하천)에서 바위틈에 산란된 수정란과 주변을 보호하는 행동을 보이는 개체를 채집하여 연구실로 운반하였다. 종 동정은 Kim etal.
이론/모형
- 종 동정은 Kim etal. (2005)를 이용하였다.
- 염색한 자치어는 실체현미경(Nikon SMZ18, Japan)을 이용하여 각 부위를 관찰하고 스케치하였다. 골격의 각 부위 명칭은 Kang et al. (2012)에 따랐다.
성능/효과
- 얼록동사리는 후방의 등지느러미와 뒷지느러미가 발달한 뒤 전방의 등지느러미가 발달하여 일반적인 농어목 어류의 발달양상과 일치하였다. 각 부위별 기조 수는 부화 후 13일 평균전장 7.11 mm일 때 제1등지느러미 8개, 제2등지느러미 9개, 뒷지느러미 8개로 종 동정한 개체와 기조 수가 일치하였다. 지느러미를 지지하는 담기골의 골화는 먼저 담기골이 골화한 뒤 지느러미가 형성되었고, 골화 방향은 전방에서 후방 쪽으로 이루어졌다.
- 부화 후 13일째 자어의 전장은 6.84-7.38 mm (평균 7.11±0.26mm, n=5)로 제1등지느러미의 신경간극이 7-8개로 증가하면서 줄기 수도 같이 7-8개로 발달하였다.
- 부화 후 13일째 자어의 전장은 6.84-7.38mm(평균 7.11±0.26 mm, n=5)로 2개의 후쇄골은 접합이 완료되었고, 1개의 구멍이 생기면서 견갑골(scapula)이 골화하였다(Fig. 2B).
- 부화 후 18일째 자어의 전장은 8.49-8.93 mm (평균 8.65±0.20 mm, n=5)로 3번째 복추골부터 7개의 늑골(rib)이골화하기 시작하였고, 신경극과 혈관극의 길이가 신장하였으며, 꼬리지느러미 줄기 수는 19개로 증가하였다(Fig. 4D)
- 부화 후 30일째 치어의 전장은 11.7-12.2 mm(평균 11.9±0.23 mm, n=5)로 후측두골 아래에 상측두골(supraposttemporal)이 골화하기 시작하였고, 오훼골과 쇄골은 접합이 완료되면서 견대부 골격의 골화가 완료되었다(Fig. 2D).
- 부화후 30일째치어의전장은 11.7-12.2 mm(평균 11.9±0.23mm, n=5)로 두개골에 비골(nasal)이 골화하였고, 설궁부의 새조골은 6개로 골화하면서 두부골격의 모든 골화가 완료되었다(Fig. 1D).
후속연구
- , 2015)는 외관상 3개의 하미축골(1+2, 3, 4+5)을 나타내 하미축골의 외관상 개수와 융합 형태가 종에 따라 다르게 나타나 차이를 보였다. 하미축골의 융합현상은 계통학적 연구의 기초자료로서 중요하다고 생각되며, 자치어 시기의 골격발달 양상은 종묘생산 과정에서 발생되는 기형발생 원인파악, 유사종과의 식별이나 생태학적으로 중요한 자료로 활용될 수 있어 향후 이 분야에 대한 지속적인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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