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년기 요실금 여성의 하부요로증상, 신체활동, 우울이 수면의 질에 미치는 영향 Influence of Lower Urinary Tract Symptoms, Physical Activity, and Depression on the Quality of Sleep in Elderly Women with Urinary Incontinence원문보기
Purpose: This study was to identify factors influencing the quality of sleep in elderly women with urinary incontinence and examine the relationship among the factors. Methods: The study investigated 113 elderly women with urinary incontinence who were subject to the visiting care program at health ...
Purpose: This study was to identify factors influencing the quality of sleep in elderly women with urinary incontinence and examine the relationship among the factors. Methods: The study investigated 113 elderly women with urinary incontinence who were subject to the visiting care program at health centers in D-gu, D-si, South Korea. The collected data were analyzed using IBM SPSS version 19.0 along with ${\chi}^2-test$, t-test, ANOVA, Pearson's correlation, and multiple regression. Results: The total Pittsburgh Sleep Quality Index (PSQI) of the participants was found to be $11.41{\pm}4.34$. As a result of the correlation analysis, PSQI was found to have significant correlations with Female Lower Urinary Tract Symptoms (BFLUTS) (r= .32, p< .001). The Korean version of Physical Activity Scale for Elderly (K-PASE) was (r= -.34, p< .001) and the Geriatric Depression Scale Short Form (GDS-SF) was (r= .23, p= .012). Multiple regression analysis found sleeping pill use (${\beta}=-.35$, p< .001) had the strongest influence on PSQI, followed by physical activity (${\beta}=-.20$, p< .001), depression (${\beta}=.20$, p< .001), and lower urinary tract symptoms (${\beta}=.19$, p< .001). The total model explanatory power was 28.3% (F= 12.07, p< .001). Conclusion: The study findings are expected to be useful for enhanced understanding of the quality of sleep in elderly women with urinary incontinence.
Purpose: This study was to identify factors influencing the quality of sleep in elderly women with urinary incontinence and examine the relationship among the factors. Methods: The study investigated 113 elderly women with urinary incontinence who were subject to the visiting care program at health centers in D-gu, D-si, South Korea. The collected data were analyzed using IBM SPSS version 19.0 along with ${\chi}^2-test$, t-test, ANOVA, Pearson's correlation, and multiple regression. Results: The total Pittsburgh Sleep Quality Index (PSQI) of the participants was found to be $11.41{\pm}4.34$. As a result of the correlation analysis, PSQI was found to have significant correlations with Female Lower Urinary Tract Symptoms (BFLUTS) (r= .32, p< .001). The Korean version of Physical Activity Scale for Elderly (K-PASE) was (r= -.34, p< .001) and the Geriatric Depression Scale Short Form (GDS-SF) was (r= .23, p= .012). Multiple regression analysis found sleeping pill use (${\beta}=-.35$, p< .001) had the strongest influence on PSQI, followed by physical activity (${\beta}=-.20$, p< .001), depression (${\beta}=.20$, p< .001), and lower urinary tract symptoms (${\beta}=.19$, p< .001). The total model explanatory power was 28.3% (F= 12.07, p< .001). Conclusion: The study findings are expected to be useful for enhanced understanding of the quality of sleep in elderly women with urinary incontine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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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본 연구는 노년기 요실금 여성의 수면의 질 정도를 파악하고 그 영향 요인을 알아보기 위한 서술적 조사 연구이다.
본 연구는 노년기 요실금 여성의 하부요로증상, 신체활동 및 우울의 변수와 수면의 질 정도와의 관련성을 살펴보고, 그 영향 정도를 파악하여 노년기 요실금 여성의 수면의 질을 개선하기 위한 중재 전략 개발에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시도되었다.
본 연구는 노년기 요실금 여성의 하부요로증상, 신체활동, 우울, 가족지지, 수면의 질의 상관관계를 파악하고, 수면의 질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파악하기 위해 수행되었다. 노년기 요실금 여성의 수면의 질은 정상 노인보다 매우 낮은 것으로 나타났고, 대상자의 하부요로증상과 우울은 수면의 질과 유의한 순 상관관계를 보였으며 신체활동과 수면의 질은 유의한 역 상관관계를 보였다.
이와 같이 노년기 여성의 요실금으로 인한 수면의 질 저하는 개인의 삶에 신체적, 심리적 영향을 미치고 있지만, 많은 대상자들이 노화로 인한 당연한 결과로 받아들여 치료시도가 낮으며 적절한 중재가 되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본 연구는 노년기 요실금 여성이 보다 건강한 삶을 영위하기 위해 수면의 질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파악함으로써 수면의 질을 개선하기 위한 중재전략 개발에 일차자료를 제공했다는데 의의가 있다.
본 연구의 목적은 노년기 요실금 여성의 수면의 질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파악하고 이들 간의 관계를 규명하는 것으로 구체적인 목표는 다음과 같다.
이에 본 연구는 국내 노년기 요실금 여성을 대상으로 수면의 질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확인하고 요인간의 관계를 규명함으로써 노년기 요실금 여성의 수면 증진을 위한 체계적인 간호중재 프로그램 개발의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한다.
제안 방법
요실금의 하부요로증상은 The Bristol Female Lower Urinary Tract Symptoms Questionnaire (BFLUTS) [22]를 Oh 등[12]이 한국말로 번역하고 언어 타당도를 검증한 도구를 사용하였다. BFLUTS의 하부 영역인 하부요로증상 영역으로 요실금 양, 요실금 빈도, 야뇨, 배뇨 지체, 잔뇨감을 측정할 것이며, 총 20문항으로 구성되어 있다. 1점에서 5점까지의 Likert식 척도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문항마다 점수가 높을수록 증상이 심한 것을 의미한다.
연구자에 의해 훈련을 받은 해당보건소의 방문 간호사가 직접 대상자의 가정을 방문 간호할 때, 연구에 동의하는 65세 이상 노인에게 서면으로 동의를 받은 후 자가 보고형 형태의 설문지를 대상자가 직접 기입하도록 하였다. 글을 읽지 못하거나 글을 쓰지 못하는 대상자의 경우 연구자 본인과 방문 간호사가 읽고 대신 기입하는 방법으로 설문지를 수행하였으며, 설문지 수행 시간은 약 20분 정도 소요되었다.
넷째, 노년기 요실금 여성의 수면의 질에 미치는 영향 요인을 분석한다.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 및 질병관련 특성은 설문지를 이용하여 조사하였다.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으로는 선행문헌에서 요실금 및 수면의 질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던[4-6,11,17,19] 연령, 교육수준, 종교, 배우자유무, 거주상태, 직업유무, 월수입을 조사하였고, 질병관련 특성으로 자기 전 수분 섭취[11], 수면제 복용여부[21]를 조사하였다.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 및 질병관련 특성은 설문지를 이용하여 조사하였다.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으로는 선행문헌에서 요실금 및 수면의 질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던[4-6,11,17,19] 연령, 교육수준, 종교, 배우자유무, 거주상태, 직업유무, 월수입을 조사하였고, 질병관련 특성으로 자기 전 수분 섭취[11], 수면제 복용여부[21]를 조사하였다.
셋째, 대상자의 하부요로증상, 신체활동, 우울 및 수면의 질 간의 관계를 파악한다.
자료 수집을 위하여 연구자가 D시 D구에 소재하고 있는 보건소 및 지역사회 노인시설에 연락하여 자료수집에 대한 동의를 구하였으며, 그 중 동의를 얻은 1개 보건소를 직접 방문하고 해당기관장을 대면하여 연구의 목적, 내용, 과정을 상세히 설명하였다. 연구자에 의해 훈련을 받은 해당보건소의 방문 간호사가 직접 대상자의 가정을 방문 간호할 때, 연구에 동의하는 65세 이상 노인에게 서면으로 동의를 받은 후 자가 보고형 형태의 설문지를 대상자가 직접 기입하도록 하였다. 글을 읽지 못하거나 글을 쓰지 못하는 대상자의 경우 연구자 본인과 방문 간호사가 읽고 대신 기입하는 방법으로 설문지를 수행하였으며, 설문지 수행 시간은 약 20분 정도 소요되었다.
첫째, 대상자의 하부요로증상, 신체활동, 우울 및 수면의 질 정도를 파악한다.
표본의 크기는 G-power 3.10 program을 이용하여 산정하였으며, 노년기 요실금 여성의 수면의 질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을 다중 회귀분석을 통해 규명하기 위해 사용된 예측변수는 총 12개(일반적 특성-연령, 교육수준, 종교, 배우자유무, 거주상태, 직업유무, 월수입/주요변수-하부요로증상, 신체활동, 우울)이다. 다중 회귀분석을 위한 적정 표본 수를 산출하기 위한 효과크기는 Kim [17]의 회귀식 결정계수 R2 = .
대상 데이터
본 연구는 D시 D구에 거주하는 만 65세 이상 여성 재가 노인을 대상으로 편의추출 하여 일주일에 1회 이상의 요실금이 있었다고 자가 보고한 대상자를 최종 대상자로 선정하였다.
19). 적정 표본수에 대한 일반적 원칙에 의한 검정력 .8, 유의수준 .05, 효과 크기 .15 조건하에서[20], 본 연구를 위해 필요한 최소 103명의 대상자가 필요하므로 탈락률 10%를 고려하여 120명을 대상으로 하였으나 불성실한 답변, 연구 참여 철회 등의 이유로 최종 분석에 사용된 대상자는 113명이다.
데이터처리
1)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은 빈도 및 백분율로 분석하였다.
2)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에 따른 수면의 질 정도를 파악하기 위해 Kolmogorov-Smimov 정규성 검증을 하였고 정규분포를 이룰 경우 one-way ANOVA와 t-test, 정규분포를 이루지 않을 경우 Mann Whitney U test로 분석하였다.
3) 대상자의 하부요로증상, 신체활동, 우울 및 수면의 질의 상관관계는 Pearson correlation coefficient 방법으로 분석하였다.
4) 대상자의 수면의 질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확인하기 위해 일반적 특성에서 수면의 질 정도에 차이를 보인 변수(직업유무, 월수입, 수면제복용 여부)와 상관관계 분석에서 유의한 상관성을 보인 변수(하부요로증상, 신체활동, 우울)를 선택하여 다중회귀분석(multiple regression) 단계선택법(stepwise method)을 실시하였다.
대상자의 수면의 질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규명하기 위하여 상관분석에서 유의한 상관성이 확인된 하부요로증상, 신체활동, 우울과 일반적 특성에서 수면의 질에 유의한 차이를 보였던 직업유무(준거집단: 직업없음), 월수입(준거집단: 100만 원 미만), 수면제 복용 여부(준거집단: 수면제복용 하지 않음)를 가변수 처리하여 단계적 다중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회귀분석에 대한 기본가정을 검토하기 위하여 독립변수들 간의 상관관계를 분석한 결과 상관계수가 .
이론/모형
10 program을 이용하여 산정하였으며, 노년기 요실금 여성의 수면의 질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을 다중 회귀분석을 통해 규명하기 위해 사용된 예측변수는 총 12개(일반적 특성-연령, 교육수준, 종교, 배우자유무, 거주상태, 직업유무, 월수입/주요변수-하부요로증상, 신체활동, 우울)이다. 다중 회귀분석을 위한 적정 표본 수를 산출하기 위한 효과크기는 Kim [17]의 회귀식 결정계수 R2 = .16을 이용하여 계산하였다(f2 = 0.16/(1-0.16) = 0.19). 적정 표본수에 대한 일반적 원칙에 의한 검정력 .
수면의 질은 Buysse 등[26]이 개발한 ‘Pittsburgh Sleep Quality Index (PSQI)’를 Sohn 등[27]이 번역한 도구를 사용하였다.
신체활동 유형(여가시간활동-6문항, 가사활동-3문항, 일과 관련된 활동-1문항)과 활동 빈도에 따라 가중치가 부여되며, 총 10문항으로 구성되어 있다. 신체활동 정도는 Washburn 등[23]이 개발한 도구에 제시되어 있는 PASE scoring 방법에 따라 산출한다. 신체활동 총점에 미친 기여도는 활동빈도 × PASE 가중치로 산출한다.
신체활동은 노인의 신체활동 정도를 측정하기 위해 Washburn등[23]이 노인을 대상으로 개발한 노인신체활동 측정도구(Physical Activity Scale for Elderly, PASE)를 Choi 등[16]이 번역-역번역, 수정 및 보완한 도구를 사용하여 측정하였다.
요실금의 하부요로증상은 The Bristol Female Lower Urinary Tract Symptoms Questionnaire (BFLUTS) [22]를 Oh 등[12]이 한국말로 번역하고 언어 타당도를 검증한 도구를 사용하였다. BFLUTS의 하부 영역인 하부요로증상 영역으로 요실금 양, 요실금 빈도, 야뇨, 배뇨 지체, 잔뇨감을 측정할 것이며, 총 20문항으로 구성되어 있다.
우울은 Sheikh와 Yesavage [24]가 개발한 Geriatric Depression Scale Short Form (GDS-SF)을 Kee와 Lee [25]가 번역한 도구를 사용하여 측정하였다. 본 도구는 총 15문항으로 각 문항은 ‘예’ 0점, ‘아니요’ 1점으로 평가하였으며, 점수가 높을수록 우울정도가 높은 것을 의미한다.
성능/효과
29로 기준인 10 미만임을 확인하여 다중공선성의 문제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P-P도표와 산점도에서 선형성이 확인되었고, 잔차의 분포에서 오차항의 정규성과 등분산성의 가정도 만족되어 본 회귀모형이 신뢰할 수 있음을 확인하였다.
노년기 요실금 여성의 수면의 질은 정상 노인보다 매우 낮은 것으로 나타났고, 대상자의 하부요로증상과 우울은 수면의 질과 유의한 순 상관관계를 보였으며 신체활동과 수면의 질은 유의한 역 상관관계를 보였다. 노년기 요실금 여성의 수면의 질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수면제 복용여부, 신체활동, 우울, 하부요로증상이었으며 상대적 영향정도는 수면제 복용여부가 가장 큰 설명력을 가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는 노년기 요실금 여성의 하부요로증상, 신체활동, 우울, 가족지지, 수면의 질의 상관관계를 파악하고, 수면의 질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파악하기 위해 수행되었다. 노년기 요실금 여성의 수면의 질은 정상 노인보다 매우 낮은 것으로 나타났고, 대상자의 하부요로증상과 우울은 수면의 질과 유의한 순 상관관계를 보였으며 신체활동과 수면의 질은 유의한 역 상관관계를 보였다. 노년기 요실금 여성의 수면의 질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수면제 복용여부, 신체활동, 우울, 하부요로증상이었으며 상대적 영향정도는 수면제 복용여부가 가장 큰 설명력을 가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노년기 요실금 여성의 일반적 특성에 따른 수면의 질 정도는 직업 유무, 월수입, 수면제 복용 여부에서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직업이 있는 경우보다 직업이 없는 경우, 월수입이 100만 원 이상 인 경우보다 100만 원 미만인 경우, 수면제를 복용하지 않는 경우보다 수면제를 복용하는 경우에 PSQI 점수가 높아 수면의 질이 낮음을 나타나 수면 중재 계획 시 이들 군에 대한 고려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57로 자기 상관이 없음을 확인하였다. 다중공선성의 문제를 파악하기 위한 공차한계(tolerance)가 0.78-0.99로 1.0 이하였고, 분산팽창요인(variation inflation factor, VIF)은 1.01에서 1.29로 기준인 10 미만임을 확인하여 다중공선성의 문제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P-P도표와 산점도에서 선형성이 확인되었고, 잔차의 분포에서 오차항의 정규성과 등분산성의 가정도 만족되어 본 회귀모형이 신뢰할 수 있음을 확인하였다.
대상자의 신체활동과 수면의 질의 관계는 유의한 역 상관관계(r= -.34, p < .001)를 보였으며, 대상자의 우울과 수면의 질과의 관계는 유의한 순 상관관계(r= .23, p < .001)를 나타냈다(Table 4).
대상자의 우울 정도는 평균 7.47± 3.44 (최소 1, 최고 15), 수면의 질 정도는 평균 11.41± 4.34 (최소 1, 최고 23)이었다(Table 2).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에 따른 수면의 질 정도를 살펴본 결과 직업 유무, 월수입, 수면제 복용여부에서 수면의 질에 차이를 나타냈다. 직업이 없다고 응답한 경우보다 직업이 있는 경우 수면의 질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으며(Z = -2.
대상자의 하부요로증상과 수면의 질과의 관계는 유의한 순 상관관계(r= .32, p < .001)를 보였다.
신체활동 총점에 미친 기여도는 활동빈도 × PASE 가중치로 산출한다. 득점가능 범위는 0점에서 360점이며, 점수가 높을수록 신체활동이 많은 것을 의미한다. 도구개발 당시 신뢰도는 Cronbach’s α= .
또한 수면제 복용을 하지 않는다고 응답한 대상자보다 수면제를 복용중인 대상자가 수면의 질이 더 나쁜 것(Z = -3.07, p < .001)으로 나타났다(Table 3).
마지막으로 하부요로증상이 노년기 요실금 여성의 수면의 질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나타났다. 요실금이 있는 대상자의 경우 대부분 하부요로증상을 동반하게 되며 특히 야간뇨는 수면의 질을 방해하는 요인으로 보고되어 본 연구의 결과와 유사한 결과를 보였다[2,30].
본 연구결과, 노년기 요실금 여성의 수면의 질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는 수면제 복용여부, 우울, 신체활동, 하부요로증상으로 나타났으며, 전체 영향변수 설명력의 총합은 28.3%이었다. 상대적 영향력 정도는 수면제 복용여부가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으며, 수면제 복용을 하지 않는 경우보다 수면제를 복용하는 경우에 수면의 질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에서 신체활동은 요실금 노인 여성의 수면의 질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의 대상자의 평균 신체활동량은 44.
3%이었다. 상대적 영향력 정도는 수면제 복용여부가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으며, 수면제 복용을 하지 않는 경우보다 수면제를 복용하는 경우에 수면의 질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노인의 수면문제에 있어 일반적으로 3-4주 이상의 수면제 복용은 권고하지 않으며, 장기적인 수면제 복용은 의존성, 내성, 금단 증상의 위험을 가지고 있어 그 효과를 입증하기 어려운 측면이 있다[28].
수면의 질에 유의하게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수면제를 복용하지 않는 경우보다 복용하는 경우(β = -.35, p < .001), 신체활동(β = -.20, p < .001), 우울(β = .20, p < .001), 하부요로 증상(β = .19, p < .001) 순이었으며, 이들을 모두 포함시켰을 때 영향요 인들은 수면의 질을 총 28.3% 설명하는 것으로 나타났다(Table 5).
연구결과 노년기 요실금 여성의 수면의 질의 평균점수는 11.41로도구 개발 당시 Buysse 등[26]이 제시한 수면의 질 측정 도구인 PSQI 점수 5점 이상을 수면장애가 있는 것으로 볼 때, 본 연구 대상자의 93.8%가 수면장애를 경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역사회에 거주하고 있는 여성 노인을 대상으로 한 선행연구의 PSQI 점수보다 높은 점수로[6,13] 요실금이 있는 여성 노인의 수면의 질이 요실금이 없는 정상 여성 노인의 수면의 질보다 현저히 떨어짐을 보여주는 결과이다.
한편, 노년기 요실금 여성의 하부요로증상, 신체활동, 우울과 수면의 질의 상관관계를 분석한 결과 대상자의 수면의 질 척도 PSQI는 하부요로증상 및 우울과 순 상관관계, 신체활동과 역 상관관계가 있었다. 이는 하부요로증상, 우울과 수면의 질의 관계에서 노년기 여성의 하부요로증상 및 우울 정도가 수면의 질을 저해하는 요인으로 보고하였던 선행연구의 결과와 유사하다[2,6].
대상자의 수면의 질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규명하기 위하여 상관분석에서 유의한 상관성이 확인된 하부요로증상, 신체활동, 우울과 일반적 특성에서 수면의 질에 유의한 차이를 보였던 직업유무(준거집단: 직업없음), 월수입(준거집단: 100만 원 미만), 수면제 복용 여부(준거집단: 수면제복용 하지 않음)를 가변수 처리하여 단계적 다중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회귀분석에 대한 기본가정을 검토하기 위하여 독립변수들 간의 상관관계를 분석한 결과 상관계수가 .12에서 .52로 나타나 예측변수들 간의 상관관계는 모두 .80 미만으로 각 변수간 독립성을 충족하였고, 오차의 자기 상관성 검증에서 Durbin-Watson 통계량이 1.57로 자기 상관이 없음을 확인하였다. 다중공선성의 문제를 파악하기 위한 공차한계(tolerance)가 0.
후속연구
그러나 본 연구는 대상자 선정에 있어 일개 보건소에서 편의 추출하였으므로 연구 결과를 일반화하는데 제한점이 있으며, 확대해석에 주의를 기할 필요가 있다. 또한 대상자를 재가노인에 한정하여 수면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요인 중에 하나인 환경의 영향을 파악하지 못했으므로, 향후 요실금을 경험하고 있는 시설거주 노인, 병원 노인으로 확대하여 수면의 질을 파악하여 요실금 노인의 수면을 다각도로 분석할 필요가 있을 것이라 생각된다.
노인의 수면문제에 있어 일반적으로 3-4주 이상의 수면제 복용은 권고하지 않으며, 장기적인 수면제 복용은 의존성, 내성, 금단 증상의 위험을 가지고 있어 그 효과를 입증하기 어려운 측면이 있다[28]. 그러나 수면제 복용과 수면의 질 저하의 선후관계가 명확히 밝혀진 바 없고, 본 연구에서 수면제를 복용중인 대상자의 수면제 복용기간, 약물의 종류 등을 파악하지 못한 제한점이 있으므로 수면제 복용과 수면의 질 영향에 대한 부분은 해석에 주의를 기할 필요가 있다. 다만 수면장애를 경험한 노인을 대상으로 수면제, 위약 및 인지행동치료법을 제공한 연구에서 치료 6주 후에는 위약군을 제외한 나머지 2개 치료군에서 효과를 나타냈으나, 치료 6개월 이후에는 인지행동치료를 받은 대상자의 수면의 질이 더 높았던 선행연구의 결과와[29] 임상적으로 수면제의 장기복용보다 인지행동치료를 권고한다는 점을 보았을 때[21,28], 노년기 요실금 여성의 수면의 질을 개선하기 위한 중재 프로그램으로 비약물요법을 고려해 볼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수면제 복용 여부와 수면의 질은 선행연구에서 직접적으로 비교하기는 어려웠으나, 장기간 수면제를 복용한 노인의 경우 오히려 수면의 질이 저하될 수 있을 수 있다는 보고가 있어[9] 노인 수면 장애를 개선하기 위한 약물요법은 신중을 기해야할 필요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21]. 그러나 일반적 특성에서 수면의 질에 유의한 차이를 보였던 직업유무, 월수입, 수면제 복용의 대상자 수에 차이가 크게 나타났으므로, 이에 대해서는 추후 대상자 수를 확대한 반복 연구가 필요하다.
그러나 수면제 복용과 수면의 질 저하의 선후관계가 명확히 밝혀진 바 없고, 본 연구에서 수면제를 복용중인 대상자의 수면제 복용기간, 약물의 종류 등을 파악하지 못한 제한점이 있으므로 수면제 복용과 수면의 질 영향에 대한 부분은 해석에 주의를 기할 필요가 있다. 다만 수면장애를 경험한 노인을 대상으로 수면제, 위약 및 인지행동치료법을 제공한 연구에서 치료 6주 후에는 위약군을 제외한 나머지 2개 치료군에서 효과를 나타냈으나, 치료 6개월 이후에는 인지행동치료를 받은 대상자의 수면의 질이 더 높았던 선행연구의 결과와[29] 임상적으로 수면제의 장기복용보다 인지행동치료를 권고한다는 점을 보았을 때[21,28], 노년기 요실금 여성의 수면의 질을 개선하기 위한 중재 프로그램으로 비약물요법을 고려해 볼 수 있을 것이다.
본 연구의 결과를 토대로 첫째, 노년기 요실금 여성의 수면의 질을 향상하기 위한 중재 전략의 초점을 비약물적 중재로 두며, 중등도의 신체활동, 우울 개선 및 하부요로증상 완화를 포함시킬 것을 제언한다. 둘째, 요실금을 경험하는 시설 노인, 병원 노인으로 대상자를 확대하여 수면에 영향을 미치는 환경적 요인을 파악하는 추후 연구를 제언한다.
그러나 본 연구는 대상자 선정에 있어 일개 보건소에서 편의 추출하였으므로 연구 결과를 일반화하는데 제한점이 있으며, 확대해석에 주의를 기할 필요가 있다. 또한 대상자를 재가노인에 한정하여 수면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요인 중에 하나인 환경의 영향을 파악하지 못했으므로, 향후 요실금을 경험하고 있는 시설거주 노인, 병원 노인으로 확대하여 수면의 질을 파악하여 요실금 노인의 수면을 다각도로 분석할 필요가 있을 것이라 생각된다.
본 연구의 결과를 토대로 첫째, 노년기 요실금 여성의 수면의 질을 향상하기 위한 중재 전략의 초점을 비약물적 중재로 두며, 중등도의 신체활동, 우울 개선 및 하부요로증상 완화를 포함시킬 것을 제언한다. 둘째, 요실금을 경험하는 시설 노인, 병원 노인으로 대상자를 확대하여 수면에 영향을 미치는 환경적 요인을 파악하는 추후 연구를 제언한다.
우울은 요실금과 관련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되었으며[18], 노년기 요실금 여성은 요실금이 없는 여성보다 우울 정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4]. 뿐만 아니라 최근 보고 된 노인의 수면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에 대한 메타분석 연구에서 성별, 우울과 신체질병이 노인 수면장애의 위험요인으로 나타나[9] 노년기 요실금 여성의 수면의 질에 이들 요인이 미치는 영향을 파악할 필요가 있을 것이라 생각된다.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불충분한 수면은 어떤 결과로 이어지는가?
5%가 6시간 이하로 수면을 취하는 것으로 보고되어 있다[1]. 이러한 불충분한 수면은 수면의 효율을 저하시키고 낮잠을 증가시켜 만성질환 악화, 신체활동 저하 및 사회생활 감소 등의 부정적 결과로 이어진다[2]. 노인의 수면에 영향을 미치는 신체적 요인으로는 관절염, 뇌졸중 등의 만성질환과 하부요로 증상이 있으며, 그 중에서도 신체활동은 노인의 수면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변수로서 알려져 있다[3].
노인에서의 수면 문제는 어떠한 요인에 의해 나타나는가?
노인에서의 수면 문제는 노화, 신체적, 정신적 요인에 의해 흔하게 나타난다. 우리나라 65세 이상 노인의 44.
요실금과 수면장애에 대해 노인여성은 어떻게 인식하는 경향이 있는가?
Kim과 Han [6]의 연구에서는 요실금이 노인여성의 수면의 질에 영향을 미치는 가장 큰 설명 변수로 나타났고, 또 다른 연구에서는 요실금이 있는 여성이 정상 여성 노인보다 수면의 질이 낮은 것으로 보고되어 요실금 여성을 대상으로 한 수면의 영향요인을 규명하는 것이 시급한 실정이다[2]. 그러나 많은 대상자들이 노년기에 발생하는 요실금과 수면장애를 정상 노화과정의 한 부분으로 인지하고 그로 인해 발생하는 건강문제들을 드러내지 않는 경향이 있다[8,9]. 요실금과 노년기 수면 장애는 간호현장에서 흔하게 나타나는 간호문제 중 하나이며, 요실금을 경험하고 있는 노인의 수면의 질 저하는 삶 전반에 부정적 영향을 초래하므로[6] 수면 증진을 위해 요실금 증상을 조절하고 수면위생을 향상시키는 연구는 반드시 필요한 분야라고 볼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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