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문]학생들의 정신건강을 위한 감정자유기법(EFT): 체계적 문헌고찰

이승환; 정보은; 채한; 임정화

doi:10.7231/jon.2017.28.3.165

학생들의 정신건강을 위한 감정자유기법(EFT): 체계적 문헌고찰
Emotional Freedom Techniques (EFT) for Students' Mental Health: A Systematic Review 원문보기

동의신경정신과학회지 = Journal of oriental neuropsychiatry, v.28 no.3, 2017년, pp.165 - 182

이승환 (부산대학교 한방병원 한방신경정신과) , 정보은 (하늘마음한의원) , 채한 (부산대학교 한의학과 양생기능의학부) , 임정화 (부산대학교 한의학전문대학원 한방신경정신과교실)

Abstract ▼ AI-Helper

Objectives: The purpose of this systematic review was to understand clinical usefulness of Emotional Freedom Techniques (EFT) on students' mental health. Methods: Ten databases were included to extract clinical studies on effects of EFT intervention with students. Characteristics of selected studies were described, and biases were assessed with Risk of Bias (RoB) or Risk of Bias Assessment for Non-Randomized Studies (RoBANS). Results: A total of 14 clinical trials were extracted for analysis. There were 8 randomized-controlled trials (RCTs), 2 non-randomized-controlled trials (nRCTs), and 4 before-after studies. EFT have significant clinical usefulness in public speaking anxiety, test anxiety, stress, depression, learning related emotions, adolescent anxiety, and eating issues. The risk of selection bias in most studies was high or uncertain. Conclusions: EFT is an effective clinical technique for managing students' mental health issues. However, the included studies have been conducted with relatively poor quality and small sample size. Clinical trials with high quality study design and well-designed EFT education programs are needed to generalize clinical usefulness.

주제어

AI 본문요약
AI-Help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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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본 연구는 학생들의 정신건강에 EFT가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기 위하여, 체계적이고 포괄적인 문헌검색을 통하여 14편의 연구를 최종 선별하여, 정리하고 분석하였다.
의 연구가 있었으나, 학생들에게 EFT를 적용한 논문들을 정리, 분석한 연구는 보고된 바가 없었다. 학생들의 정신건강 관리를 위한 EFT 교육 프로그램 개발의 기초자료로 삼고자, 본 연구진들은 학생들의 정신 건강 증진을 위해 EFT를 활용한 연구들을 체계적으로 정리, 분석하고자 한다.

제안 방법

연구의 비뚤림 위험 평가를 위하여 무작위 배정 비교임상 연구(Randomized controlled trial, RCT)와 비무작위 배정 비교임상연구(Non-randomized controlled trial, nRCT)는 Cochrane group에서 개발한 RoB (Risk of Bias)26)를, 전후 연구(Before-after study)와 같은 비무작위 연구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제시한 RoBANS (Risk of Bias Assessment for Non-randomized Studies)25)를 활용하여 문헌의 질을 평가하였다. 2명의 연구자(SHL, BEJ)가 독립적으로 세부항목을 평가하였으며, 연구자들 간의 이견은 제 3의 연구자(HC)의 자문과 토의를 거쳐 합의하였다.
2명의 연구자(SHL, BEJ)가 최종 선정된 연구들의 연구설계, 연구 대상자, 중재방법, 대조군, 평가지표, 주요결과, 연구 수행국가, 연구 윤리 등에 대해 각각 분석하였다. 최종 선정된 문헌의 연구 설계를 분류하기 위하여 DAMI (study Design Algorithm for Medical literature of Intervention) version 2.
5편의 연구가 혼합연구로, EFT에 대해 대상자에게 인터뷰 또는 설문조사를 통해 정성적 분석을 진행하였다.
EFT를 연구자와 함께 시행한 회기(session)는 1∼6회였으며, 회기별 시행 시간은 15분∼2시간으로 비교적 다양하였다.
검색식으로 검색된 문헌들의 서지정보는 서지관리 프로그램인 EndNote X8을 활용하여 정리 및 관리하였다. Endnote의 중복제거 기능을 활용하여 검색된 논문들 중 중복되는 논문을 제거하였다. 또한 제목, 저자, 저널명, 출판연도 등을 참고하여 프로그램에서 찾지 못한 중복되는 논문을 추가로 제거하였다.
RCT 8편, nRCT 2편의 연구는 RoB을, 단일군 전후연구 4편의 연구는 RoBANS를 사용하여 연구의 질을 평가하였다.
각자 검색된 결과를 상호 비교하여 누락되는 연구가 없게끔 하였다. 검색식으로 검색된 문헌들의 서지정보는 서지관리 프로그램인 EndNote X8을 활용하여 정리 및 관리하였다. Endnote의 중복제거 기능을 활용하여 검색된 논문들 중 중복되는 논문을 제거하였다.
이후 선정, 배제기준을 근거로 제목과 초록을 참고하여 1차 선별하였으며, 선별된 논문들의 원문을 확보하여 전문을 읽고 2차 선별하였다. 두 연구자 간의 합의를 거쳐 최종 논문을 선별하였으며, 합의되지 않은 의견은 제 3의 연구자(JHL)의 자문을 구하여 최종 포함여부를 결정하였다.
Endnote의 중복제거 기능을 활용하여 검색된 논문들 중 중복되는 논문을 제거하였다. 또한 제목, 저자, 저널명, 출판연도 등을 참고하여 프로그램에서 찾지 못한 중복되는 논문을 추가로 제거하였다. 이후 선정, 배제기준을 근거로 제목과 초록을 참고하여 1차 선별하였으며, 선별된 논문들의 원문을 확보하여 전문을 읽고 2차 선별하였다.
본 연구에서 분석한 연구 중 5편은 혼합연구로, 인터뷰 또는 설문조사 등을 통하여 EFT에 대해 정성적 분석을 진행하였다. 이중 3편의 연구에서는 ‘Framework approach’ 방법을 사용하였다고 기술하였다.
의 연구에서는 연구 종료 시 대상자들에게 설문지를 작성하게 하였다. 응답지에서 자주 사용되는 단어와 구절을 확인하고, 개별적인 의견을 검토하고 반복되는 주제를 확인하고 범주화하였다고 기술하였다. EFT 시행 직후의 기분이나 감정의 변화를 묻는 질문에, 87%의 학생들이 EFT 사용 이후 더 차분해지고 이완되는 것을 느꼈다고 보고하였다.
또한 제목, 저자, 저널명, 출판연도 등을 참고하여 프로그램에서 찾지 못한 중복되는 논문을 추가로 제거하였다. 이후 선정, 배제기준을 근거로 제목과 초록을 참고하여 1차 선별하였으며, 선별된 논문들의 원문을 확보하여 전문을 읽고 2차 선별하였다. 두 연구자 간의 합의를 거쳐 최종 논문을 선별하였으며, 합의되지 않은 의견은 제 3의 연구자(JHL)의 자문을 구하여 최종 포함여부를 결정하였다.
대조군에게는 EFT의 경혈 두드리기와 수용확언 말하기를 시행하지 않고, 현재의 신체적 불편감에 대해 스스로 인식하게 하였다. 참여자들이 중재 효과에 대한 기대로 발생할 수 있는 결과 비뚤림을 최소화하고자, EFT 시행 7일 뒤 사후 검사를 시행하였다. EFT 시행 후 ‘자부심(Pride)’을 제외한 모든 정서들이 유익한 방향으로 유의미하게 변화하였다.

대상 데이터

중복 검색된 논문을 제외하고 178편의 논문을 선별하였다. EFT를 중재로 사용하지 않은 연구 (n=3), 저널에 출판되지 않은 학위 논문(n=14), 임상연구가 아닌 연구(n=61), 학술대회 발표자료(n=5)를 제외하고 95편을 1차 선별하였다. 이후 원문을 확보하여 연구 대상자가 학생 또는 청소년이 아닌 연구(n=78), 정신 건강에 대해 평가하지 않은 연구(n=2), 연구방법 또는 결과에 대한 자료가 불충분하며 교신저자 연락정보가 없는 연구(n=1)를 제외하고, 최종 14편^27-40)의 논문을 선정하였다(Fig.
Pubmed, EMBASE, Cochrane Library, Google Scholar, CINAHL (Cumulative Index to Nursing and Allied Health Literature), CNKI (Chinese National Knowledge Infrastructure Database, including China Academic Journals Full-text Database (CJFD), China Doctoral Dissertations and Masters’ Theses Full-text Database (CDMD)), 국가과학기술정보센터(National Discovery for Science Leaders, NDSL), 전통의학정보포털(Oriental Medicine Advanced Searching Integrated System, OASIS), 한국교육학술정보원(Research Information Sharing Service, RISS), 한국학술정보(Koreanstudies Information Service System, KISS) 등 총 10개의 데이터베이스에서 2017년 7월 14일에 검색을 진행하였다(Appendix 1).
검색 방법에 따라 Pubmed (n=37), EMBASE (n=38), Cochrane Library (n=24), Google Scholar (n=108), CINAHL (n=46), CNKI (n=6), NDSL (n=20), OASIS (n=6), RISS (n=27), KISS (n=9) 등 총 321편의 논문이 검색되었으며, 선별 과정 중 문헌고찰논문의 참고자료를 통해 1편의 연구를 추가 선정하였다. 중복 검색된 논문을 제외하고 178편의 논문을 선별하였다.
8편 RCT와 2편 nRCT 중에서 3-arm은 3편, 2-arm은 7편이었다. 대조군으로 대기군 또는 무처치군 4편, CBT (Cognitive Behavioral Therapy) 2편이었으며, WHEE (Wholistic hybrid derived from eye movement desensitization and reprocessing and EFT), PMR (Progressive Muscular Relaxation), 횡격막 호흡(Diaphragmatic Breathing), 남성이 다수인 스포츠과학 전공 학생군, 비 경혈부위를 두드린 Sham군, 경혈 두드리기를 시행하지 않은 군을 대조군으로 설계한 연구가 각각 1편씩이었다.
본 연구에서 살펴본 14편의 연구 중 RCT 8편, nRCT 2편으로 대부분의 연구에서 EFT의 효과를 대조군과 비교 분석하고 있었다. 예비연구는 7편이었으며, 각 예비연구의 후속연구는 찾아볼 수가 없었다.
연구가 진행된 국가별로 살펴보면, 미국과 영국에서 각각 5편, 호주에서 2편, 터키와 필리핀에서 각각 1편씩 연구를 진행하였다. 최종 선별된 논문들은 2009년∼2017년 사이에 발표되었으며, 모두 영문으로 작성되어 있었다.
EFT를 중재로 사용하지 않은 연구 (n=3), 저널에 출판되지 않은 학위 논문(n=14), 임상연구가 아닌 연구(n=61), 학술대회 발표자료(n=5)를 제외하고 95편을 1차 선별하였다. 이후 원문을 확보하여 연구 대상자가 학생 또는 청소년이 아닌 연구(n=78), 정신 건강에 대해 평가하지 않은 연구(n=2), 연구방법 또는 결과에 대한 자료가 불충분하며 교신저자 연락정보가 없는 연구(n=1)를 제외하고, 최종 14편^27-40)의 논문을 선정하였다(Fig. 1).
검색 방법에 따라 Pubmed (n=37), EMBASE (n=38), Cochrane Library (n=24), Google Scholar (n=108), CINAHL (n=46), CNKI (n=6), NDSL (n=20), OASIS (n=6), RISS (n=27), KISS (n=9) 등 총 321편의 논문이 검색되었으며, 선별 과정 중 문헌고찰논문의 참고자료를 통해 1편의 연구를 추가 선정하였다. 중복 검색된 논문을 제외하고 178편의 논문을 선별하였다. EFT를 중재로 사용하지 않은 연구 (n=3), 저널에 출판되지 않은 학위 논문(n=14), 임상연구가 아닌 연구(n=61), 학술대회 발표자료(n=5)를 제외하고 95편을 1차 선별하였다.
중학교와 고등학생을 모두 포함한 연구 1편,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연구는 2편이었으며, 나머지 연구는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하였다. 대상자의 연령은 10∼64세로 다양하였으며, 성별은 남성보다 여성이 우세하게 많았다.
최종 선별된 논문들은 2009년∼2017년 사이에 발표되었으며, 모두 영문으로 작성되어 있었다.
학생들을 대상으로 EFT를 중재로 사용한 출판된 임상연구, 연구 대상자의 정신건강 영역을 정량적으로 평가한 논문을 선별하였다. 한국어, 영어, 중국어로 2017년 6월까지출판된 논문으로 제한하였다.
학생들을 대상으로 EFT를 중재로 사용한 출판된 임상연구, 연구 대상자의 정신건강 영역을 정량적으로 평가한 논문을 선별하였다. 한국어, 영어, 중국어로 2017년 6월까지출판된 논문으로 제한하였다.

이론/모형

PRCS, BDI, HSCL-21 (Hopkins Symptom Checklist-21), RTT (Sarason Reactions to Tests), SA-45 (Symptom Assessment-45 Questionnaire), WTAS (Westside Test Anxiety Scale), PSS(Perceived Stress Scale), RCMAS-2 (Revised Children’s Manifest Anxiety Scale, second edition), YAQ (Youth Adolescent Food Frequency Questionnaire–Short Version), AEQ (Achievement Emotions Questionnaire) 등 다양한 척도가 각각 1편의 연구에서 활용되었다.
연구의 비뚤림 위험 평가를 위하여 무작위 배정 비교임상 연구(Randomized controlled trial, RCT)와 비무작위 배정 비교임상연구(Non-randomized controlled trial, nRCT)는 Cochrane group에서 개발한 RoB (Risk of Bias)26)를, 전후 연구(Before-after study)와 같은 비무작위 연구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제시한 RoBANS (Risk of Bias Assessment for Non-randomized Studies)25)를 활용하여 문헌의 질을 평가하였다. 2명의 연구자(SHL, BEJ)가 독립적으로 세부항목을 평가하였으며, 연구자들 간의 이견은 제 3의 연구자(HC)의 자문과 토의를 거쳐 합의하였다.
이중 3편의 연구에서는 ‘Framework approach’ 방법을 사용하였다고 기술하였다.
2명의 연구자(SHL, BEJ)가 최종 선정된 연구들의 연구설계, 연구 대상자, 중재방법, 대조군, 평가지표, 주요결과, 연구 수행국가, 연구 윤리 등에 대해 각각 분석하였다. 최종 선정된 문헌의 연구 설계를 분류하기 위하여 DAMI (study Design Algorithm for Medical literature of Intervention) version 2.025)을 활용하였다. 검토한 내용이 불일치하는 경우에는 제 3의 연구자(JHL)의 자문을 구하여 합의를 거쳐 정리하였다.
5) 평가지표

평가척도로는 SUD (Subjective Units of Distress)가 5편, HADS (Hospital Anxiety and Depression Scale)가 4편, TAI와 STAI (State Trait Anxiety Inventory)가 2편의 연구에서 활용되었다. PRCS, BDI, HSCL-21 (Hopkins Symptom Checklist-21), RTT (Sarason Reactions to Tests), SA-45 (Symptom Assessment-45 Questionnaire), WTAS (Westside Test Anxiety Scale), PSS(Perceived Stress Scale), RCMAS-2 (Revised Children’s Manifest Anxiety Scale, second edition), YAQ (Youth Adolescent Food Frequency Questionnaire–Short Version), AEQ (Achievement Emotions Questionnaire) 등 다양한 척도가 각각 1편의 연구에서 활용되었다.

성능/효과

1. EFT는 학생들의 발표불안, 시험불안 등의 불안, 스트레스, 우울 등의 증상을 경감시키며, 학습상황에서 긍정적 정서 증가 및 부정적 정서 감소, 식이습관 개선에 유의미한 효과가 있다고 보고하고 있었다.
3. 대부분의 연구에서 선택 비뚤림 위험이 높거나 불확실 하다고 평가하였다. 향후 연구에서는 선택 비뚤림 위험을 낮출 수 있는 연구 설계를 고려해야한다.
5편의 정성적 분석에서 모두 EFT 시행 후 ‘차분해짐’이라는 공통된 결과를 제시하고 있었으며, 불안 경감, 집중력 향상, 이완 등의 효과가 있다고 긍정적으로 응답하였다.
의 연구에서는 EFT군과 EFT의 타점이 아닌 부위를 두드리는 Sham군으로 나누어, 대학생의 스트레스 정도를 비교하였다. 9가지 일반적인 스트레스 증상을 평가하는 10점 리커트 척도 평가결과, EFT군이 Sham군보다 유의미하게 경감하였다.
특히 ‘즐거움(Enjoyment)’, ‘희망(Hope)’, ‘화(Anger)’, ‘수치심(Shame)’ 등이 대조군보다 현저하게 개선되었다. EFT 시행 이후 긍정정서는 현저하게 증가하였으며, 부정정서는 현저하게 감소하였다. 대조군에서는 ‘즐거움’이 유의미하게 감소하였으며, 이외의 정서들에서는 유의미한 차이가 없었다.
EFT 시행 후 ‘자부심(Pride)’을 제외한 모든 정서들이 유익한 방향으로 유의미하게 변화하였다.
의 연구에서는 체중조절 또는 식이습관에 어려움이 있는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EFT군, 대기군으로 나누어, 시행 전, 시행 6주, f/u 10주, 총 3회에 걸쳐 각 척도를 평가하였다. EFT 시행 후와 f/u시기 모두, EFT군은 대기군에 비하여 건강 음료 섭취가 늘었으며, 건강에 해로운 음료 섭취는 경감되었다. 건강한 음식 섭취는 시행 전후 양 군 간에 차이가 없었으며, 건강에 해로운 음식섭취는 EFT 시행 후 대기군보다 경감되었으나, f/u에서는 양 군 간에 차이가 없었다.
시행 후 학기 중간, 학기 마친 후를 비교하였을 때, 횡격막 호흡군이 EFT군보다 5점 리커트 척도인 자기관리척도(self-care scale)와 RTT가 유의미하게 개선되었다. EFT군은 무처치군과 비교하였을 때, 자기관리척도는 유의미한 차이가 없었으나, RTT는 유의미하게 감소하였다. 또한 SA-45, WTAS는 모든 군에서 유의미한 변화가 없었다.
PRCA-24B 중 대중연설 불안(Public speaking anxiety)을 측정하는 Part 2와 STAI 중 상태불안은 EFT군이 대기군보다 유의미하게 감소하였으며, PRCA-24B 중 의사소통불안 (Communication apprehension)의 일반적인 것을 측정하는 Part 1, STAI 중 특성불안, 발표자의 행동을 측정하는 TBCL는 두 군 간의 유의미한 차이가 없었다.
의 연구에서는 간호대 학생들을 대상으로, EFT 시행 전, 시행 2주차, 4주차에 각 척도를 평가하였다. PSS와 STAI 중 특성불안은 EFT 시행 전보다 시행 2주차에 유의미하게 감소하였고, 시행 2주차보다 4주차에 유의미하게 감소하였다. STAI의 상태불안은 시행 전과 시행 2주차에 유의미한 차이가 없었으나, 시행 2주차보다 4주차에 유의미하게 감소하였다.
RoB와 RoBANS를 활용한 연구의 질 평가 결과, RCT, nRCT의 선택 비뚤림 위험은 대부분 불확실하거나 높다고 판단하였다. 향후 적절한 무작위 배정방법과 배정은닉을 활용한 RCT 연구가 더욱 필요하리라 사료된다.
PSS와 STAI 중 특성불안은 EFT 시행 전보다 시행 2주차에 유의미하게 감소하였고, 시행 2주차보다 4주차에 유의미하게 감소하였다. STAI의 상태불안은 시행 전과 시행 2주차에 유의미한 차이가 없었으나, 시행 2주차보다 4주차에 유의미하게 감소하였다.
의 연구에서는 중간 수준 이상의 시험불안을 호소하는 대학생(TAI; 남자 37, 여자 41점 초과)을 WHEE군, EFT군, CBT군으로 나누어 각각 중재를 시행한 후 시험 불안 정도를 평가하였다. WHEE군과 EFT군은 중재 시행 후 TAI가 유의미하게 감소하였으나, CBT군은 유의미한 차이가 발견되지 않았다.
EFT 시행 후와 f/u시기 모두, EFT군은 대기군에 비하여 건강 음료 섭취가 늘었으며, 건강에 해로운 음료 섭취는 경감되었다. 건강한 음식 섭취는 시행 전후 양 군 간에 차이가 없었으며, 건강에 해로운 음식섭취는 EFT 시행 후 대기군보다 경감되었으나, f/u에서는 양 군 간에 차이가 없었다. 자아 존중감을 의미하는 RESQ는 EFT군이 대기군에 비하여 유의미하게 높았으나, 자기 동정을 의미하는 SCS-short form은 양 군 간에 차이가 없었다.
대상자의 연령은 10∼64세로 다양하였으며, 성별은 남성보다 여성이 우세하게 많았다.
의 연구는 발표불안에 있어 EFT가 성별, 연령과 관계없이 효과적일 것이라는 가설을 증명하기 위하여, 전원 여성이며 상대적으로 연령이 높은 보완대체의학과 학생과 대부분 남성이며 상대적으로 연령이 어린 스포츠과학과 학생을 비교분석한 연구였다. 두 군의 연령과 성별에는 유의미한 차이가 있으며, EFT 시행 후, 두 군 모두 SUD, HADS total, HADS의 하위척도인 Anxiety가 치료 전과 비교하여 유의미하게 감소하였고, HADS의 하위척도인 Depression은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변화가 발견되지 않았다. 또한 양군의 치료 후 모든 척도의 평균 차(Mean difference)는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가 발견되지 않았다.
의 연구에서는 발표불안이 있는 대학생에게 EFT를 시행하였으며, EFT 시행 전, 시행 후 15분, 30분, 45분에 총 4회에 걸쳐 SUD를 측정하였으며, 각 시기가 진행될 때마다 SUD가 유의미하게 감소하였다. 발표 자신감을 나타내는 PRCS는 EFT군이 대기군보다 유의미하게 상승하였다. PRCA-24B 중 대중연설 불안(Public speaking anxiety)을 측정하는 Part 2와 STAI 중 상태불안은 EFT군이 대기군보다 유의미하게 감소하였으며, PRCA-24B 중 의사소통불안 (Communication apprehension)의 일반적인 것을 측정하는 Part 1, STAI 중 특성불안, 발표자의 행동을 측정하는 TBCL는 두 군 간의 유의미한 차이가 없었다.
본 연구를 통해 EFT는 발표불안, 시험불안 등의 불안, 스트레스, 우울, 긍정부정정서, 식이습관 등 학생들의 정신건강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확인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를 바탕으로, 향후 국내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임상 연구 설계의 기초자료로 활용될 수 있으리라 기대한다.
본 연구를 통해 EFT는 비교적 빠른 시간에 치료 효과를 나타냄을 알 수 있었다. Jone²⁷⁾의 연구에서는 대상자에게 EFT를 시행한지 15분 만에 SUD 수치가 유의미하게 경감되었으며, Benor³²⁾의 연구에서는 2회기를 시행한 WHEE군과 EFT군이 5회기 시행한 CBT군과 유사한 치료 효과를 거두었다.
본 연구에서 살펴 본 14편의 논문에서 학생들의 불안, 스트레스, 우울, 학업성취정서, 식이습관 등의 정신건강 관련 영역에서 EFT 시행은 유의미한 개선효과가 있었음을 보고하고 있었다. 이러한 결과는 경혈 자극을 이용한 EFT가 심리적 고통 증상 경감에 적절한 효과크기(Hedge’s g=−0.
본 연구에서 살펴본 14편의 연구 결과에서 EFT는 학업 관련 불안 감소, 긍정적 정서 함양, 지각된 스트레스와 우울 경감, 식이습관 개선에 효과가 있다고 보고하고 있어, EFT 시행은 학생들의 정신건강에 긍정적인 효과를 나타낼 수 있을 것이라 예상된다. 또한 EFT는 쉽게 배울 수 있고, 자가 시행이 용이하며, 비교적 안전한 치료법으로 EFT 교육이 학생들 스스로 스트레스를 관리하는데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으리라 사료된다.
본 연구에서 살펴본 결과, EFT는 비교적 배우기 쉽고, 빠른 시간 안에 시행할 수 있어 학생들의 정신건강 관리에 도움이 될 것이라 판단된다. 그러므로 국내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질 높은 연구의 발표, EFT를 활용한 정신건강 관리 프로그램의 개발 등이 향후 필요하다고 사료된다.
의 연구에서는 EFT군과 횡격막 호흡군, 무처치군으로 나누었으며, 시행 전, 학기 중간, 학기를 마친 시기에 총 3회 척도 평가를 시행하였다. 시행 후 학기 중간, 학기 마친 후를 비교하였을 때, 횡격막 호흡군이 EFT군보다 5점 리커트 척도인 자기관리척도(self-care scale)와 RTT가 유의미하게 개선되었다. EFT군은 무처치군과 비교하였을 때, 자기관리척도는 유의미한 차이가 없었으나, RTT는 유의미하게 감소하였다.
단일군전후연구 4편에서는 중재 노출 전후 인구집단이 동일하고, 적절한 평가척도를 사용하였으며, 연구윤리심의를 받았으므로, 대상군 비교가능성, 결과평가, 선택적 결과 보고 항목의 비뚤림 위험은 낮다고 평가하였다. 연구 대상자를 연구자가 편의추출(convenience sample)하였으며, 자연 경과를 배제할 수 없는 중재임에도 적절한 통계분석을 진행하지 않았다고 판단되어, 대상군 선정, 교란변수 항목은 비뚤림 위험이 높다고 평가하였다. 중재 측정에 대해서 언급된 바가 없어 비뚤림 위험이 불확실하다고 평가하였으며, 2편의 연구에서 결과평가에 대한 눈가림이 되지 않았다고 기술되어 있었다.
의 연구에서는 높은 수준의 시험불안을 호소하는 고등학생(TAI-turkish form; 남자 49점, 여자 50점 이상)을 EFT군과 PMR군으로 나누었으며, 두 군 모두 중재 시행 후, TAI가 유의미하게 경감되었고, 시험 성적은 유의미하게 높아졌다. 중재 시행 후 두 군을 비교하였을 때, EFT군이 PMR군에 비하여 TAI는 유의미하게 낮았으나, 시험 성적은 양 군 간에 차이가 없었다.
의 연구에서는 중등도 이상의 불안(RCMAS-2; 61점 이상)을 호소하는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EFT군, CBT군, 대기군으로 나누어 각 중재를 시행하였다. 중재 후 측정 결과, EFT군은 대기군보다 불안정도가 유의미하게 낮았다. CBT군은 불안정도가 다소 경감되기는 하였으나, EFT군 또는 대기군과 유의미한 차이가 없었다.
특히 ‘즐거움(Enjoyment)’, ‘희망(Hope)’, ‘화(Anger)’, ‘수치심(Shame)’ 등이 대조군보다 현저하게 개선되었다.

후속연구

4. 취약한 환경에 있는 대상자에 해당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연구는 대상자 보호를 위한 윤리적 고려가 반드시 필요하다.
5. EFT는 학생들의 정신건강 관리에 유익하다고 판단되며, 향후 국내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질 높은 연구와 학생들의 정신건강 관리를 위한 EFT 교육프로그램의 개발이 필요하다.
EFT 중재가 특정 증상이나 질환에 대한 효과 여부를 파악하기 위해서, 신뢰성 있는 연구 설계가 필요하다. 그러므로 연구 대상자 선별 시, 신뢰도와 타당도가 확보된 척도들을 활용하여 대상자 선별 기준을 논문에 제시해야하며, 이를 통해서 논문의 결과에 대한 보다 정확한 비판이 가능하리라고 사료된다.
본 연구에서 살펴본 14편의 연구 결과에서 EFT는 학업 관련 불안 감소, 긍정적 정서 함양, 지각된 스트레스와 우울 경감, 식이습관 개선에 효과가 있다고 보고하고 있어, EFT 시행은 학생들의 정신건강에 긍정적인 효과를 나타낼 수 있을 것이라 예상된다. 또한 EFT는 쉽게 배울 수 있고, 자가 시행이 용이하며, 비교적 안전한 치료법으로 EFT 교육이 학생들 스스로 스트레스를 관리하는데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으리라 사료된다.
본 연구를 통해 EFT는 발표불안, 시험불안 등의 불안, 스트레스, 우울, 긍정부정정서, 식이습관 등 학생들의 정신건강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확인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를 바탕으로, 향후 국내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임상 연구 설계의 기초자료로 활용될 수 있으리라 기대한다.
본 연구의 제한점으로는 분석한 연구들 중 질 높은 RCT 연구들이 적었고, 연구 설계가 동일한 연구가 없어 메타합성을 통한 치료효과를 분석하지 못한 아쉬움이 있다. 향후 질 높은 연구가 활발히 이루어진다면, 이를 바탕으로 메타 분석이 가능하리라 사료된다.
또한 Boath²⁸⁾의 연구에서는 EFT 시행이 참신하며, 재미있었다고 보고하고 있었다. 향후 EFT에 대한 참여자의 주관적 경험과 심리적 감정을 분석할 수 있는 질적 연구적 접근을 통해, EFT에 대한 폭 넓은 이해가 가능하리라고 사료된다.
대부분의 연구에서 선택 비뚤림 위험이 높거나 불확실 하다고 평가하였다. 향후 연구에서는 선택 비뚤림 위험을 낮출 수 있는 연구 설계를 고려해야한다.
RoB와 RoBANS를 활용한 연구의 질 평가 결과, RCT, nRCT의 선택 비뚤림 위험은 대부분 불확실하거나 높다고 판단하였다. 향후 적절한 무작위 배정방법과 배정은닉을 활용한 RCT 연구가 더욱 필요하리라 사료된다. 단일군 전후 연구에서는 연구자가 대상자 모집 시 편의추출을 시행하여, 대상군 선정의 비뚤림 위험이 높다고 판단하였다.
단일군 전후 연구에서는 연구자가 대상자 모집 시 편의추출을 시행하여, 대상군 선정의 비뚤림 위험이 높다고 판단하였다. 향후 전후연구 계획 시에는 대상자 모집 시 연속적(Consecutive)으로 모집하는 방법에 대한 고민이 필요하리라 사료된다.
본 연구의 제한점으로는 분석한 연구들 중 질 높은 RCT 연구들이 적었고, 연구 설계가 동일한 연구가 없어 메타합성을 통한 치료효과를 분석하지 못한 아쉬움이 있다. 향후 질 높은 연구가 활발히 이루어진다면, 이를 바탕으로 메타 분석이 가능하리라 사료된다.
질적 연구 시에는 연구자의 연구 질문과 목적에 대해 탐구한 방식을 독자가 이해할 수 있게 연구의 기반이 되는 ‘이론적 틀(Theoretical framework)’을 논문에 제시해야한다⁵⁰⁾. 향후 질적 연구 계획 시에는 질적 연구보고 점검표인 COREQ (Consolidated criteria for reporting qualitative research)⁵⁰⁾를 활용한 질 높은 질적 연구보고가 필요하다고 사료된다. 5편의 정성적 분석에서 모두 EFT 시행 후 ‘차분해짐’이라는 공통된 결과를 제시하고 있었으며, 불안 경감, 집중력 향상, 이완 등의 효과가 있다고 긍정적으로 응답하였다.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감정자유기법이란 무엇인가?	감정자유기법(Emotional Freedom Techniques, EFT)은 ‘침을 사용하지 않는 침술’로 불리는 치료법으로, 모든 부정적 감정의 원인은 경락의 혼란으로 보고, 특정 경혈을 두드림으로써 질병을 치료하는 에너지의학 분야의 하나이다. EFT는 고통의 기억, 불편한 감정에 집중하면서 중요 경혈들을 두드리며 치료를 진행한다.
	EFT의 경혈 부위의 자극으로 얻을 수 있는 효과는 무엇인가?	EFT의 경혈 부위의 자극은 오피오이드, 세로토닌, GABA를 분비하고,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티졸을 감소시키며, 이러한 신경 화학적 변화는 통증 경감, 심박수 감소, 불안 감소, 투쟁 혹은 도피 반응을 차단하며, 자율신경계를 조절할 수 있다10). 또한 EFT는 타액 내 코티졸11), EEG (Eletroencephalogram)12) 등과 같은 객관적 지표를 통해 유효한 치료방법으로 확인되고 있다.
	학생들에게 있어 스트레스 관리와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사용되던 기존의 치료법의 한계점은 무엇인가?	학생들의 스트레스 관리와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인지행동치료5), 수용기반 인지행동치료6), 마음챙김 명상7), 호흡명상8) 등을 활용한 연구들이 보고되고 있다. 하지만, 이들 치료방법은 비교적 시간이 많이 소요되며, 따라 하는데 어려움이 있어 학생들이 혼자 스스로 시행하기가 쉽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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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다른 논문 :

표제어: PCR

동의어: Packet Collision Rate

용어 설명 출처 목록 (6)

용어 설명: PCR은 세균 특이성이 있는 primer를 이용하여 적은 수의 세균이 있을지라도 쉽게 검출할 수 있는 유용한 방법이며, 이를 이용하여 구강 내 치면세균막이나 타액에서 직접 세균을 검출할 수 있게 되었다[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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