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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 그러나, 현시대에는 청소년의 정서를 변화 키시는 매스미디어 세상임에도 불구하고, 대중 매체를 통한 영상물 시청과 청소년의 사회적 지지를 토대로 분석 한 연구는 미미한 실정이다. 고로, 이 연구에서는 영상물 시청, 사회적 지지가 상품화 되어가는 청소년들의 성개방성에 미치는 영향을 규명하고자 한다.
- 이 연구는 대중 매체를 통한 영상물 시청과 청소년들의 성개방성과 사회적 지지와의 관계를 살펴보고, 영상물 시청과 사회적 지지가 청소년들의 성개방성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분석하여 이를 토대로 나타날 수 있는 문제점에 대해 대처방안을 논하고자 시도하였다.
- 이 연구의 목적은 대중 매체를 통한 선정적인 영상물 시청 및 사회적 지지와 청소년들의 성개방 성과의 관계를 살펴보는 것으로 구체적인 목적은 다음과 같다.
- 또한, 2차 자료를 활용하였기 때문에 다양한 변수를 충분히 반영하지 못하였다. 이러한 제한점에도 불구하고 다양한 미디어 세상에서 청소년 문화에 의한 사회적 문제를 논의한 점과 전국을 대상으로 표본추출을 하여 분석했기 때문에 일반화 할 수 있는 것을 이 연구의 의의로 두고자 한다.
제안 방법
- 각 모델에 따라 투입된 변수들은 0단계에서는 통제변수인 사회·인구학적 특성을 투입하였으며, 모델 1에서는 독립변수인 영상물 시청을 투입하였다.
- 둘째, 연구대상자의 성개방성과 영상물 시청 및 사회적 지지에 대한 각 요인 간의 상관관계를 파악 한다.
- 모델 2에서는 독립변수인 사회적 지지를 투입하였고, 모델 3에서는 통제변수와 독립변수인 사회·인구학적 특성, 영상물 시청, 사회적 지지를 모두 투입하였다.
- 셋째, 영상물 시청과 사회적 지지가 청소년의 성 개방성 정도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한다.
- 연구대상의 사회·인구학적 특성을 측정하기 위해 거주지, 성별, 학교급, 학년을 확인하였다.
- 연구에 사용한 설문지는 대상자의 사회·인구학적 특성 4문항(거주지, 성별, 학교급, 학년), 영상물 시청 17문항(자극 8문항, 인권 침해 4문항, 모방/공유 5문항), 사회적 지지 2문항 (친구의 지지 1문항, 부모의 지지 1문항), 성개방성 7문항 등 총 30문항으로 구성되었다.
- 영상물 시청에 대한 문항은 신선미와 정태연 (2005)의 연구에서 사용한 문항을 참고 및 재구성하여 3개의 요인을 추출 후 17개 문항을 Likert 5점 척도로 구성되었다. 첫 번째 요인은 ‘자극’으로 ‘선 정적인 영상물을 보면 성적으로 자극 받는다’, ‘선 정적인 영상을 보면 친구들도 성적으로 자극받을 것이다’라는 항목을 포함하여 7개 문항으로 구성되었다.
- 이 연구에서 종속변수는 청소년의 성개방성이 며, 독립변수는 영상물 시청, 사회적 지지(친구지지, 부모지지)로 설정하였으며, 통제변수는 사회·인구학적 특성을 반영하는 거주지(특별시, 광역시, 일반시·군), 성별, 학교급, 학년으로 하였다.
- 첫째, 연구대상자의 사회·인구학적 특성을 살펴 보고, 이에 따른 성개방성 정도를 탐색한다.
- 청소년의 성개방성에 대한 문항은 백혜정과 김은정(2008)의 연구를 참고 및 재구성하여 8개 문항을 Likert 5점 척도로 구성되었다. ‘친구들과 성인물을 공유하는 것이 나쁜 것은 아니다’, ‘음란채팅은 서로가 원해서 하는 것이니 문제가 되지 않는다’라는 항목을 포함하여 7개 문항으로 구성되었다.
대상 데이터
- 이 연구는 우리나라 전국을 대상으로 2014년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에서 실시한 ‘스마트시대 대중 매체를 통한 청소년의 성 상품화 대응방안 연구’를 주자료로 사용하였다.
- 표본추출은 확률비례추출법으로 하여 2014년 6월 12일∼7월 15일 사이 설문조사 된 전국의 중 고등학교 남·녀 재학생 4,356명 중 결측값 1,180명을 제외한 뒤 3,176명을 최종 연구대상자로 선정하였다.
데이터처리
- 연구대상자의 사회·인구학적 특성에 따른 성개방성 정도의 차이는 t-test와 ANOVA로 검토하였고, 사후검정은 Scheffe 분석을 하였다. 성개방성과 각 척도와의 상관은 Spearman 상관계수로 검토하였으며, 성개방성에 대한 영향요인을 개관하기 위하여 성개방성을 종 속변수로 한 다중회귀분석을 행하였다. 영상물 시청은 각각 하위영역을 중심으로 분석하였다.
- 연구대상자의 사회·인구학적 특성에 따른 성개방성 정도의 차이는 t-test와 ANOVA로 검토하였고, 사후검정은 Scheffe 분석을 하였다.
성능/효과
- 그리고, 홍정민과 황은희(2013)는 중학생의 사회적 지지가 성태도 및 성지식과 연관이 있는 것으로 밝혔다. 가족으로부터 지지정도가 낮을수록 성태도가 개방적이고, 사회적 지지가 높을수록 성지식이 높다는 것이다. 이러한 결과는 가치관이 아직 정립되 지 않은 중학생의 경우, 성지식과 성태도의 측면에서 가족이나 친구, 주변인의 역할이 매우 중요함을 의미한다.
- 워드(Ward, 2002)는 TV의 성모사(sex copy)와 청소년의 성 관련 인식 및 태도를 연구하기 위해 18세에서 22세 사이의 259명의 대학생을 대상으로 조사하였다. 그 결과 성모사 프로그램에 대한 시청량이 많고 집중도가 높을수록 성차별에 대한 수용정도가 강하게 나타났음을 설명하였다. 그리고, 장희순과 김태련 (2006)의 연구에서는 대중 매체를 통해 상품화된 여성의 날씬한 몸매를 시청한 결과 성욕이 증가하고 신체존중감이 저하되는 것으로 나타나 기존의 연구를 지지하였다.
- 두 번째 요인은, ‘인권침해’로 ‘돈을 벌기 위해 노출을 이용하는 것은 옳지 못하다’, ‘돈을 벌기 위해 노출을 이용하는 것은 학대와 마찬가지이다’ 라는 항목을 포함하여 4개 문항으로 구성되었다.
- 마지막으로 통제변수, 독립변수 모두 적용한 결과 역시 유의하였으며(p<0.001), 영향력은 26.1% 정도 설명하고 있다.
- 05)보다 더 높았다. 마지막으로, 학년별로 보면, 고등학교 3학년(23.2%)이 가장 많았으며, 중학교 1학년(17.47)에서 고등학교 3학년(20.82)으로 올라갈 수록 순차적으로 성개방성이 높았다. 그리고, 각 요인에서 통계학적으로 모두 유의한 차이(p<0.
- 82)으로 올라갈수록 순차적으로 높았다. 상관분석 결과 성개방성과 학년(r=0.261), 자극(r=0.120), 모방공유(r=0.152), 사회적 지지(r=0.135)와 정(+)의 상관관계였지만, 인권 침해(r=-0.057)와는 부(-)의 상관관계였다. 회귀분석 결과 사회·인구학적 특성에서는 성별(B=1.
- 상관분석 결과를 보면, 먼저 종속변수인 성개방 성과 학년(r=0.261), 자극(r=0.120), 모방공유(r=0.152), 사회적 지지(r=0.135)와 정(+)의 상관관계였다. 이는 연구대상자들 중 학년이 높을수록, 영상물에 대한 느낌이 자극적일수록, 영상물을 보고 난 뒤 모 방하거나 공유를 할 수록, 사회적 지지가 높을수록 성개방성이 높다는 뜻이다.
- 세 번째 요인은 ‘모방/공유’로 ‘야한 패션이나 춤을 따라한 적이 있다’, ‘야한 영상물을 친구로부터 받아본 적이 있다’라는 항목을 포함하여 총 5개 문항 으로 구성되었다.
- 셋째, 가정 및 학교는 대중 매체 및 사회적 관계를 포함한 성교육을 청소년이 인지할 수 있도록 현실적으로 시행하여야 할 것이다.
- 영상물 시청 후 인권침해라고 느끼는 정도가 낮을수록 청소년의 성개방성이 높았다. 워드(Ward, 2002)는 TV의 성모사(sex copy)와 청소년의 성 관련 인식 및 태도를 연구하기 위해 18세에서 22세 사이의 259명의 대학생을 대상으로 조사하였다.
- 영상물 시청 후 자극을 크게 받거나 모방 또는 공유를 많이 할수록 청소년의 성개방성이 높았다. 대중 매체를 통한 아이돌 스타는 육체가 보이는 드레스, 몸매를 적나라하게 나타내는 유니폼, 가슴을 드러내는 의상 착용은 일반화 되었다.
- 이 연구는 영상물 시청과 사회적 지지가 청소년의 성개방성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러한 결과는 급변하는 대중 매체에 의한 성에 관련한 정보와 사회적인 지지의 성향에 따라 나타난 결과로 사료된다.
- 첫 번째 요인은 ‘자극’으로 ‘선 정적인 영상물을 보면 성적으로 자극 받는다’, ‘선 정적인 영상을 보면 친구들도 성적으로 자극받을 것이다’라는 항목을 포함하여 7개 문항으로 구성되었다.
- 첫째, 대중 매체 종사자들은 건전한 가치관을 갖고, 청소년을 고려한 미디어를 공급해야 할 것이다.
- 통제변수인 사회·인구학적 특성에서는 성별과 학년이 유의하였으며(p<0.001), 성별(B=1.880, 학년 (B=0.648)은 정(+)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고, 설명력은 10.7%이었다.
- 회귀분석 결과 사회·인구학적 특성에서는 성별(B=1.880, 학년(B=0.648)은 정(+)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후속연구
- 이 연구의 제한점으로 단면연구이기 때문에 시대에 따라 변화하는 청소년의 성의식을 측정할 수 없었다. 그러므로, 향후 연구는 이 연구결과를 토대로 대상 집단을 추적, 관리하여 자세한 인과관계를 규명할 수 있는 코호트 연구가 시행되어야 할 것이다. 또한, 2차 자료를 활용하였기 때문에 다양한 변수를 충분히 반영하지 못하였다.
- 둘째, 정부는 청소년에게 미치는 부모의 및 또래 의 지지를 올바르게 지향 할 수 있도록 개선하는 사회환경을 구축해야 할 것이다.
- 이러한 일이 반복 되면, 결국 변질된 성의식에 의해 성에 대한 건전한 의식은 사라지고(Ward, 2003), 낮은 신체존중감 (장희순과 김태련, 2006)과 함께 강간, 성폭력(심재 웅과 조의진, 2009), 매춘행동(남미애, 2001) 등 비윤리적인 일이 쉽게 나타날 수 있을 것이다. 따라서, 무조건적인 대중 매체에 대한 규제 보다는 현실적인 미디어 공급자의 관리와 정서적인 교육을 강화하면, 청소년의 성개방성에 대한 악영향을 조금이나마 예방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 이 연구의 제한점으로 단면연구이기 때문에 시대에 따라 변화하는 청소년의 성의식을 측정할 수 없었다. 그러므로, 향후 연구는 이 연구결과를 토대로 대상 집단을 추적, 관리하여 자세한 인과관계를 규명할 수 있는 코호트 연구가 시행되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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