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문]AI기술이 영상 미디어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과 방향

함경준; 김선중; 이호재; 곽창욱

문제 정의

마지막으로 5단계는 미디어 배급 및 소비 단계로 최종 완성된 콘텐츠를 다양한 방법으로 배급하고 사용자에게 선보이는 단계이다. 본 고에서는 각 단계에서 활용되거나 영향을 미칠만한 기술을 소개하고 앞으로의 발전 방향에 대한 분석 결과를 결론에서 다루도록 한다.
영상 미디어 제작에서부터 소비되는 모든 환경에 AI(Artificial Intelligence)기술을 필두로 혼합현실과 같은 최신 ICT(Information &Communication Technology)기술이 본격적으로 활용되면서 기존의 미디어 형태나 소비 패턴이 급격히 변화하고 있다. 본 고에서는 현재 AI기술이 영상미디어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다. 특히 영상 미디어가 제작되어 소비되는 각 과정에서 AI나 최신 ICT 기술에 대한 소개와 활용 사례를 통해 미디어 생태계의 앞으로의 발전방향에 대하여 모색해보도록 한다.
본 고에서는 현재 AI기술이 영상미디어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다. 특히 영상 미디어가 제작되어 소비되는 각 과정에서 AI나 최신 ICT 기술에 대한 소개와 활용 사례를 통해 미디어 생태계의 앞으로의 발전방향에 대하여 모색해보도록 한다. 일반적인 영상 미디어 제작 단계는 다음과 같다.

제안 방법

2016년도에는 최신의 인공지능 기술을 조합하여 단편 영화 “Eclipse”가 제작된 사례가 있다. IBM Watson의 감정 분석기를 통해 가사에 담긴 감정을 분석하여 영상의 분위기를 표현하는 방법을 학습시켰으며, MUSE EE의 뇌 분석 도구를 이용해 해당 가수의 실제 감정을 분석하여 이후에 영상을 어떻게 표현할 지에 대한 학습을 수행하였다. 촬영의 대상도 스스로 결정을 하였는데, 이를 위해 Microsoft AI Rinna 챗봇에게 질문하여 대답을 바탕으로 촬영을 진행했다.
2017년 국내 데브시스터스는 음성합성 기술을 공개했다. 딥러닝을 통해 목소리 특징을 학습하고, 입력된 텍스트에 대해 학습된 음성 특징이 적응된 음성을 생성하였다.
또한, 왓슨은 2017년 윔블던 테니스 하이라이트 영상 생성을 시도했다. 서브 에이스, 관중 환호 장면 등 영상에 등장한 요소들을 이해하고 하이라이트를 생성했다. 중요한 점은 영상뿐만 아니라, 음악, 음향 효과 등 멀티모달 측면을 반영한 예고편을 생성했다는 것이다.
이 업체에서는 2016년에 세계 최초로 인공지능이 창작한 시놉시스를 기반으로 ‘Impossible things’라는 제목의 영화를 제작하였다.
촬영의 대상도 스스로 결정을 하였는데, 이를 위해 Microsoft AI Rinna 챗봇에게 질문하여 대답을 바탕으로 촬영을 진행했다. 이후 촬영은 AI 카메라 드론을 이용해 촬영하고 감정 분석에 따른 분위기에 맞게 편집까지 수행했다. 이처럼, 인공지능 기술 고도화에 따라 새로운 형태의 영상 미디어가 제작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 업체에서는 2016년에 세계 최초로 인공지능이 창작한 시놉시스를 기반으로 ‘Impossible things’라는 제목의 영화를 제작하였다. 인공지능을 통해 수 천편의 공포 영화 시놉시스를 학습하였고, 이를 기반으로 줄거리와 캐스팅의 구체적인 조합까지 생성해냈다.
IBM Watson의 감정 분석기를 통해 가사에 담긴 감정을 분석하여 영상의 분위기를 표현하는 방법을 학습시켰으며, MUSE EE의 뇌 분석 도구를 이용해 해당 가수의 실제 감정을 분석하여 이후에 영상을 어떻게 표현할 지에 대한 학습을 수행하였다. 촬영의 대상도 스스로 결정을 하였는데, 이를 위해 Microsoft AI Rinna 챗봇에게 질문하여 대답을 바탕으로 촬영을 진행했다. 이후 촬영은 AI 카메라 드론을 이용해 촬영하고 감정 분석에 따른 분위기에 맞게 편집까지 수행했다.
구글에선 AI 카메라 ‘Clips’을 개발하여 제품으로 판매 중이다. 해당 카메라는 사용자의 얼굴을 인식하고 친하게 지내는 사람들을 학습하고 표정 변화와 색다른 움직임을 포착하여 사용자의 의미있는 순간을 촬영한다.

대상 데이터

AI 작가가 작성한 시나리오를 기반으로, 영국에서 열린 ‘48시간 내에 영화 제작’ 경연에 ‘Sunspring’이라는 9분 내외의 단편 SF 영화를 출품하였다.

성능/효과

또한 미국의 만화작가 앤디 허드는 종영된 미국 드라마 ‘프렌즈’ 시나리오를 신경망을 통해 학습하여, 후속편 내용이 담긴 시나리오 생성을 시도하기도 했다. 생성된 시나리오는 약간의 수정만 거치면 될 정도로 완성도가 높다는 평가를 받았다.
위의 사례들을 통해 시나리오 창작을 위한 여러 기술적 시도들이 다양한 목적을 위해 이루어지고 있다는 점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러한 기술적 시도들이 도전에 그치지 않고 실제적인 효과를 보였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으며, 단순히 비서 역할에 국한되지 않고 자체적인 시나리오의 창작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앞으로의 행보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
AI 작가가 작성한 시나리오를 기반으로, 영국에서 열린 ‘48시간 내에 영화 제작’ 경연에 ‘Sunspring’이라는 9분 내외의 단편 SF 영화를 출품하였다. 이 영화는 Top-10에 포함되는 성과를 보였으며, SF 작품으로써는 뛰어나지만 스토리가 연결되는 부분에서 개연성이 부족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후속연구

더 나아가 인공지능을 이용한 캐릭터 생성 및 영상 편집 기술이 더욱 고도화 된다면 내가 좋아하는 배우나 주변 인물을 등장시켜서 나만의 콘텐츠를 생성하는 인터랙티브 미디어가 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혼합현실(Mixed Reality) 단말이 보편화되고 스마트홈 환경이 구축된다면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형태의 미디어 소비 경험을 제공할 수 있다.
앞에서 살펴본 것처럼 4차 산업혁명의 핵심 요소인 인공지능 기술은 산업계 전반에 활용되고 있으며, 영상 미디어 생태계에도 이미 많은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고 상당한 변화를 가져왔다. 본 고에서는 다루진 않았지만 실감형 미디어 기술의 발전도 이러한 변화를 더욱 가속시킬 것으로 전망된다.
카메라 감독이 직접 촬영하지 않아도 카메라 자체촬영이 가능하다. 이러한 인공지능 기술이 적용된 카메라를 이용한 새로운 촬영 기법이 사용되면 다채롭고 흥미로운 영상 미디어가 제작될 것으로 보인다.
HBO는 얼마전 새로운 미니 시리즈 ‘Mosaic’의 방영을 시작하였는데, 시청자가 어떠한 관점에서 이야기를 전개시킬 것인지를 선택할 수 있는 선택권을 모바일 앱을 통해 제공하여 자신만의 시나리오 전개를 가능하도록 하였다. 이처럼 소비 형태의 변화와 함께 전 세계콘텐츠 시장에서는 인터랙티브 기술 개발이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으며, 결과물로 제작된 인터랙티브 미디어는 앞으로 더욱 다양한 형태로 제공될 것으로 전망된다.
뿐만 아니라 인공지능 기술을 적용하여 영상의 의미를 이해하고 이를 기반으로 재편집하는 방법들이 산업적으로 이용되고 있다. 지금까지는 작은 단위의 입력 만을 다루고 있으나, 단위가 점차 확장될 것으로 예상되며, 향후에는 입력된 시나리오를 기반으로 영상 제작 콘티 생성, 가이드 영상 제작 등 다양한 측면에서 적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언급한대로 인공지능 기술의 발전으로 인해 영상 미디어 제작 과정에 다양한 변화가 예상된다. 촬영 준비, 스토리보드 및 장면 혹은 샷 리스트 생성, 촬영장소 섭외, 촬영 스케쥴 조율, 촬영 비용 예측 등 여러 범주의 과정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FVAE란 무엇인가?	미디어의 상영단계에서도 AI 기술을 활용하여 시청자의 반응을 분석하여 콘텐츠의 선호도를 파악하고 향후 콘텐츠 제작에 활용하려는 시도가 이루어지고 있다. Disney Research에서 개발한 ‘FVAE (Factorized Variational Autoencoders)’는 얼굴을 분석하여 감정을 판별하는 기술로 카메라를 통해 수집된 영화 관객의 표정을 통해 해당 콘텐츠에 대한 선호도를 빠르게 파악할 수 있게 된다.
	Amazon AWS에서 출시할 딥러닝 기반의 프로그래밍 가능한 비디오 카메라를 개발하여 원하는 객체를 인식하고 행동을 감지하여 촬영하는 인공지능 카메라은 무엇인가?	Amazon AWS에서는 DeepLens라는 딥러닝 기반의 프로그래밍 가능한 비디오 카메라를 개발하여 원하는 객체를 인식하고 행동을 감지하여 촬영하는 인공지능 카메라로써 올해 4월에 해당 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구글의 AI 카메라 'Clips'는 어떤 순간을 촬영하는가?	구글에선 AI 카메라 ‘Clips’을 개발하여 제품으로 판매 중이다. 해당 카메라는 사용자의 얼굴을 인식하고 친하게 지내는 사람들을 학습하고 표정 변화와 색다른 움직임을 포착하여 사용자의 의미있는 순간을 촬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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