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전시 공간에서 발생하는 관람자의 참여 경험이 반영된 디지털 전시의 분석 Analysis of Digital Exhibitions Reflecting Participation Experience of Visitors in Digital Exhibition Space원문보기
본 논문은 디지털 전시를 효과적으로 분석하기 위해서 디지털 전시에 적합한 분류와 분석 기준을 제시하고자 한다. 디지털 전시 분류와 분석에 대한 선행 연구를 통해 새로운 기준의 필요성을 제시하여, 새롭게 등장하는 디지털 전시의 개념과 형식의 변화에 쉽게 적용할 수 있는 분석 기준을 정립한다. 디지털 전시는 상호작용적인 스토리텔링을 활용한 전시 기획과 형식에 의해서 자연 발생하는 관객 참여에 대한 요소를 고려해야 한다. 기존 디지털 전시 공간에 대한 분류와 분석은 키워드 중심의 개념적 분류를 하고 있다. 이는 전시와 작품을 분류하는 과정에서 전통적인 방법론이 적용되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디지털 전시에서 전시공간, 작품, 관람객 간의 상호작용적 관계는 매우 중요하다. 따라서 디지털 전시에서 작품과 관객 간에 이루어지는 수행적인 분류가 필요하다. 그래서 관객이 느낀 것을 토대로 전시 분류에 직간접적으로 참여하는 방식이 고려되어야 한다. 본 논문에서는 전시의 분류와 구성에 대한 해석을 위해서 벤야민의 주장에 따라 관객과의 상호작용성과 밀접한 관객의 감각체험 분류와 현재화를 참조하고, 채트먼의 서사구조에 기반을 둔 미술 전시 내러티브 구조에 따라 디지털 전시에 대한 분석 기준을 제시한다. 이러한 분류 방법론이 전시정보를 관람객에게 쉽게 이해할 수 있는 방식으로 제공하고, 나아가서는 디지털 전시의 확장성과 접근성을 확보하는 선행 연구가 될 것이다.
본 논문은 디지털 전시를 효과적으로 분석하기 위해서 디지털 전시에 적합한 분류와 분석 기준을 제시하고자 한다. 디지털 전시 분류와 분석에 대한 선행 연구를 통해 새로운 기준의 필요성을 제시하여, 새롭게 등장하는 디지털 전시의 개념과 형식의 변화에 쉽게 적용할 수 있는 분석 기준을 정립한다. 디지털 전시는 상호작용적인 스토리텔링을 활용한 전시 기획과 형식에 의해서 자연 발생하는 관객 참여에 대한 요소를 고려해야 한다. 기존 디지털 전시 공간에 대한 분류와 분석은 키워드 중심의 개념적 분류를 하고 있다. 이는 전시와 작품을 분류하는 과정에서 전통적인 방법론이 적용되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디지털 전시에서 전시공간, 작품, 관람객 간의 상호작용적 관계는 매우 중요하다. 따라서 디지털 전시에서 작품과 관객 간에 이루어지는 수행적인 분류가 필요하다. 그래서 관객이 느낀 것을 토대로 전시 분류에 직간접적으로 참여하는 방식이 고려되어야 한다. 본 논문에서는 전시의 분류와 구성에 대한 해석을 위해서 벤야민의 주장에 따라 관객과의 상호작용성과 밀접한 관객의 감각체험 분류와 현재화를 참조하고, 채트먼의 서사구조에 기반을 둔 미술 전시 내러티브 구조에 따라 디지털 전시에 대한 분석 기준을 제시한다. 이러한 분류 방법론이 전시정보를 관람객에게 쉽게 이해할 수 있는 방식으로 제공하고, 나아가서는 디지털 전시의 확장성과 접근성을 확보하는 선행 연구가 될 것이다.
This research proposes a suitable classification and analysis standard for digital exhibition to analyze digital exhibition. Through the previous studies on digital exhibition classification, the necessity of the new standard is suggested and the analysis standard which can be easily applied to the ...
This research proposes a suitable classification and analysis standard for digital exhibition to analyze digital exhibition. Through the previous studies on digital exhibition classification, the necessity of the new standard is suggested and the analysis standard which can be easily applied to the change of concept and form of the newly emerging digital exhibition is established. Digital exhibition should take into account the elements of audience participation that naturally arise from exhibition planning and interactive storytelling format. Classification and analysis of existing digital exhibition spaces are conceptual classification based on keywords. This is because traditional exhibition methodology has been applied in the process of classifying exhibitions and works. However, in digital exhibitions, the interactive aspect between exhibition space, works, and visitors become so important that it is necessary to perform a performative classification between the works and the audience in the digital exhibition. Accordingly, the way of participating directly or indirectly in the exhibition classification should be considered based on what the audience feel. In this research, the interpretation of the classification and composition of the exhibition is based on Benjamin's argument which the classification of the sensory experience of the audience and 'Aktualisierung' closely related to the interaction with the audience. We also present analysis standard for digital exhibition according to the structure of the art exhibition narrative based on the narrative structure of Chatman. This classification methodology will provide the exhibition information in a way that can be easily understood by the visitors and it will be a precedent research that secures the expansion and accessibility of the digital exhibition.
This research proposes a suitable classification and analysis standard for digital exhibition to analyze digital exhibition. Through the previous studies on digital exhibition classification, the necessity of the new standard is suggested and the analysis standard which can be easily applied to the change of concept and form of the newly emerging digital exhibition is established. Digital exhibition should take into account the elements of audience participation that naturally arise from exhibition planning and interactive storytelling format. Classification and analysis of existing digital exhibition spaces are conceptual classification based on keywords. This is because traditional exhibition methodology has been applied in the process of classifying exhibitions and works. However, in digital exhibitions, the interactive aspect between exhibition space, works, and visitors become so important that it is necessary to perform a performative classification between the works and the audience in the digital exhibition. Accordingly, the way of participating directly or indirectly in the exhibition classification should be considered based on what the audience feel. In this research, the interpretation of the classification and composition of the exhibition is based on Benjamin's argument which the classification of the sensory experience of the audience and 'Aktualisierung' closely related to the interaction with the audience. We also present analysis standard for digital exhibition according to the structure of the art exhibition narrative based on the narrative structure of Chatman. This classification methodology will provide the exhibition information in a way that can be easily understood by the visitors and it will be a precedent research that secures the expansion and accessibility of the digital exhibi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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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또한 채트먼의 서사구조에 기반을 둔 미술 전시 내러티브의 구조에 따라 전시의 맥락표현으로 분류해 전시와 작품이 관객에게 현재화 되도록 전시 내러티브의 구조가 쓰였는지를 통해 최종적으로 디지털 전시 분석 기준을 세웠다. 따라서 위의 기준을 적용해 2017년에 전시된 디지털 전시들 중 세 곳을 대표 사례로 정하여 분석하고자 한다.
본 논문에서는 디지털 전시의 분류와 분석을 한 선행 연구와 철학적 접근을 바탕으로 디지털 전시의 의의와 디지털 전시의 새로운 분석 기준을 마련하여 앞으로 시도될 전시 공간과 형식에 대한 가능성과 확장성에 대해서 논의한다.
본 논문은 관람객 중심의 분류 기준에 대한 필요성과 새로운 전시 분류 방법론에 대한 선행연구 수행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앞으로 후속 연구를 통해서 디지털 전시의 확장과 변화에 대한 학문적 해석과 적용 방안을 제시함으로써, 관람객들이 디지털 전시를 보다 더 쉽게 다가갈 수 있으며, 더 확장된 전시 방향을 제시할 수 있도록 제언하고 연구하고자 한다.
그리고 시기적으로는 2017년에 진행된 전시로 한정하였다. 작품과 전시에 문화 기술(Cultural Technology)이 폭넓게 적용된 디지털 전시에 대한 분석 방안을 제시하기 위한 선정이다. 특히 [표 4]와 [표 6]의 전시는 다양한 기술 적용을 통한 전시방법과 표현매체로 최근 전시 방향을 나타나고 있는 사례이며, [표 5]의 전시는 그에 비해 다소 전형적인 전시 관람 특성을 보여주는 사례이다.
해당 연구의 목적은 새로운 방식으로 등장하고 있는 다양한 디지털 전시에 대한 개념과 형식으로부터 자유도가 높은 참여 중심의 분석 기준을 정립한다는 점에서 차별화된 방향을 제시하고자 한다. 디지털 전시는 상호작용적인 스토리텔링을 활용한 전시 기획과 형식에 의해서 자연 발생하는 관객 참여에 대한 요소를 고려해야 한다.
제안 방법
이러한 전제를 바탕으로 디지털 전시 기획은 관객이 작품을 현재화할 수 있도록 전시의 정보를 충분히 제공하고, 체험형 작품들과 서사구조에 따른 전시 내러티브를 이용해 전시 공간을 효과적으로 구성해야 한다. 디지털 전시에서 작품을 어떠한 원칙을 갖고 배치하고 활용해야하는지는 전시의 맥락표현에서의 현재화와 관객과의 상호작용성과 밀접한 관객의 감각체험의 확장성, 관객의 접근가능성, 그리고 채트먼의 서사구조에 기반을 둔 미술 전시 내러티브의 구조에 따라 분류해 기준을 세웠다.
전시에서 원본을 복제한 작품이나 미디어아트 작품을 어떠한 원칙을 갖고 배치하고 활용해야하는지는 앞서 말한 벤야민의 주장에 따라 관객과의 상호작용성과 밀접한 관객의 감각체험의 확장성과 전시의 맥락표현에서 작품이 관객에게 현재화가 되었는가, 그리고 관객의 접근가능성에 대한 평가 요소를 구성하였다. 또한 채트먼의 서사구조에 기반을 둔 미술 전시 내러티브의 구조에 따라 전시의 맥락표현으로 분류해 전시와 작품이 관객에게 현재화 되도록 전시 내러티브의 구조가 쓰였는지를 통해 최종적으로 디지털 전시 분석 기준을 세웠다. 따라서 위의 기준을 적용해 2017년에 전시된 디지털 전시들 중 세 곳을 대표 사례로 정하여 분석하고자 한다.
이하나(2014)는 뉴미디어 아트의 조형적 특성을 활용한 디지털 전시 환경 분석 연구에서 선행연구를 통해 가장 많은 빈도수를 가진 4가지 특성을 뉴미디어 아트의 조형성으로 채택하고 상호작용성, 가상성, 네트워크성, 하이퍼미디어를 기반으로 한 복합성으로 나누었다[4]. 또한, 디지털 전시 환경을 장은경(2010)의 디지털 전시 환경의 전시구성 4요소를 인용하여 분석했다.
전통적인 전시에 대한 분류와 분석은 개념적인 기준이 선정되고 이러한 과정은 전문가를 중심으로 이루어진다. 본 연구에서는 벤야민, 채트먼의 이론을 바탕으로 정립한 전시의 분류, 분석 기준을 제시하고 해당 기준을 바탕으로 사용자 참여를 중심으로 디지털 전시에 대한 분석과 분류를 수행하였다.
아래의 [그림 2]는 모네의 작품인 양산 든 여인을 컨버전스 아트로 표현한 작품이다. 원본의 미술 작품에서 움직임이 없는 바람결에 흩날리는 풀과 여인의 옷자락을 영상으로 제작하여 스크린으로 표현하였다. 이러한 결과물은 기존에는 광고나 패러디 영상과 같은 2차 저작물에서 활용하던 기법이나 표현 방식을 예술 전시에 직접적으로 활용된 사례이다.
[그림 3]은 Orly Aviv의 Nervous Organ이란 작품이다. 이 작품은 자연 환경을 찍은 사진을 디지털화(Digitization)시켜 새로운 비디오 아트로 표현하였다. 관람자는 깊은 바다 속에 있는 것 같은 체험을 4D로 느낄 수 있다.
이 전시에서는 대표 인상파 화가인 클로드 모네와 기타 인상파 화가들의 작품을 디지털 아트의 유형으로서 예술과 미디어 기술을 결합하여 멀티미디어로 표현되는 융·복합 아트인 컨버전스 아트(Convergence Art)라는 표현을 사용하였다.
전시에서 원본을 복제한 작품이나 미디어아트 작품을 어떠한 원칙을 갖고 배치하고 활용해야하는지는 앞서 말한 벤야민의 주장에 따라 관객과의 상호작용성과 밀접한 관객의 감각체험의 확장성과 전시의 맥락표현에서 작품이 관객에게 현재화가 되었는가, 그리고 관객의 접근가능성에 대한 평가 요소를 구성하였다. 또한 채트먼의 서사구조에 기반을 둔 미술 전시 내러티브의 구조에 따라 전시의 맥락표현으로 분류해 전시와 작품이 관객에게 현재화 되도록 전시 내러티브의 구조가 쓰였는지를 통해 최종적으로 디지털 전시 분석 기준을 세웠다.
대상 데이터
이 세 가지 분석 대상은 관람자 범위가 넓고 참여도가 높으며, 매체 노출 빈도가 비교적 높은 디지털 전시를 선정하였다. 그리고 시기적으로는 2017년에 진행된 전시로 한정하였다. 작품과 전시에 문화 기술(Cultural Technology)이 폭넓게 적용된 디지털 전시에 대한 분석 방안을 제시하기 위한 선정이다.
이 세 가지 분석 대상은 관람자 범위가 넓고 참여도가 높으며, 매체 노출 빈도가 비교적 높은 디지털 전시를 선정하였다. 그리고 시기적으로는 2017년에 진행된 전시로 한정하였다.
회화 작품이 차용된 CF의 예로 화장품 기업 더 페이스 샵(The Face Shop)에서 고흐의 삼나무가 있는 밀밭(1889) 작품에 바이올린을 연주하는 여자의 모습을 그려 등장시켰다.
후속연구
본 논문은 관람객 중심의 분류 기준에 대한 필요성과 새로운 전시 분류 방법론에 대한 선행연구 수행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앞으로 후속 연구를 통해서 디지털 전시의 확장과 변화에 대한 학문적 해석과 적용 방안을 제시함으로써, 관람객들이 디지털 전시를 보다 더 쉽게 다가갈 수 있으며, 더 확장된 전시 방향을 제시할 수 있도록 제언하고 연구하고자 한다.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디지털 전시의 작품형식은 어떻게 변화하였는가?
디지털 전시의 작품형식은 관조(Betrachten)에서 체험(Experience) 중심으로 변화하였다. 이는 관객들이 “사물의 모상을 가까운 곳에 가져와 포착”하고자 하는 욕구를 예술 작품의 복제뿐만 아니라 물질적・비물질적 체험을 원함으로써 나타나는 현상이다.
전통적인 전시 방식의 한계점은?
전통적인 전시 방식은 예술작품을 일정한 규칙에 의해 나열하고 배치하기 때문에 상호작용성이나 접근성 측면에서 시간과 공간에 대한 불가역적 한계를 지니고 있다. 최근, 디지털 전시 환경에서는 다양한 매체를 활용한 새로운 형태의 전시들이 등장하고 있다.
디지털 전시가 가져온 변화는 무엇인가?
디지털 전시는 매체적인 속성 변화에 따라 전시 공간과 운영 환경에 대한 많은 변화와 요구를 발생시킨다. 이제 전시장은 실제 공간에 해당하는 물성(物性)인 공간에서부터 벗어나 물리적 제약에 자유로운 비물성(非物性)인 공간에서 존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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