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급실 간호사의 역할갈등, 자기효능감, 회복탄력성이 간호업무 수행능력에 미치는 영향 Impact of Role Conflict, Self-efficacy, and Resilience on Nursing Task Performance of Emergency Department Nurses원문보기
Purpose: This study aimed to identify the effect of role conflict, self-efficacy, and resilience on the nursing task performance of emergency department (ED) nurses. Methods: Data were collected from 140 ED nurses working in 6 general hospitals, using self-reporting questionnaires. Data were analyze...
Purpose: This study aimed to identify the effect of role conflict, self-efficacy, and resilience on the nursing task performance of emergency department (ED) nurses. Methods: Data were collected from 140 ED nurses working in 6 general hospitals, using self-reporting questionnaires. Data were analyzed using SPSS 23.0, and the analyses included descriptive statistics, a t-test, an ANOVA, the Pearson's correlation coefficient test, and a stepwise multiple regression. Results: Nursing task performance differed significantly in terms of the following general characteristics of the participants: age, marital status, total clinical experience, clinical experience in the ED, and position at the hospital. Nursing task performance was positively correlated with role conflict, self-efficacy, and resilience. Self-efficacy, role conflict, clinical experience in the ED, and resilience were significant predictors of nursing performance, and they accounted for 36.9% of the variance. Conclusion: Self-efficacy was identified as the most significant factor affecting the nursing task performance of ED nurses. Therefore, it is necessary to develop programs to improve the self-efficacy of ED nurses.
Purpose: This study aimed to identify the effect of role conflict, self-efficacy, and resilience on the nursing task performance of emergency department (ED) nurses. Methods: Data were collected from 140 ED nurses working in 6 general hospitals, using self-reporting questionnaires. Data were analyzed using SPSS 23.0, and the analyses included descriptive statistics, a t-test, an ANOVA, the Pearson's correlation coefficient test, and a stepwise multiple regression. Results: Nursing task performance differed significantly in terms of the following general characteristics of the participants: age, marital status, total clinical experience, clinical experience in the ED, and position at the hospital. Nursing task performance was positively correlated with role conflict, self-efficacy, and resilience. Self-efficacy, role conflict, clinical experience in the ED, and resilience were significant predictors of nursing performance, and they accounted for 36.9% of the variance. Conclusion: Self-efficacy was identified as the most significant factor affecting the nursing task performance of ED nurses. Therefore, it is necessary to develop programs to improve the self-efficacy of ED nur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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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본 연구는 응급실 간호사의 간호업무 수행능력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확인하기 위한 서술적 조사연구이다.
그러나 선행연구에서는 이러한 개념이 부분적으로만 다루어졌으며, 응급실 간호사를 대상으로 이 변수들의 관계를 파악한 연구는 매우 미흡한 실정이다. 이에 본 연구는 응급실 간호사를 대상으로 역할갈등, 자기효능감, 회복탄력성이 간호업무 수행능력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여 응급실 간호사의 간호업무 수행에 영향을 주는 요인들을 파악하여 이를 개선하는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데에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한다.
제안 방법
독립변수로 일반적 특성 중 간호업무 수행능력에 유의한 차이를 보인 연령, 결혼상태, 총 임상경력, 응급실 경력, 직위 등 5개 변수와 간호업무 수행능력과 유의한 상관이 있다고 나타난 역할갈등, 자기효능감, 회복탄력성 등 총 8개를 투입하였다. 이중 명목척도인 결혼상태(미혼 기준), 직위(일반간호사 기준)는 가변수 처리하여 분석하였다.
독립변수로 일반적 특성 중 간호업무 수행능력에 유의한 차이를 보인 연령, 결혼상태, 총 임상경력, 응급실 경력, 직위 등 5개 변수와 간호업무 수행능력과 유의한 상관이 있다고 나타난 역할갈등, 자기효능감, 회복탄력성 등 총 8개를 투입하였다. 이중 명목척도인 결혼상태(미혼 기준), 직위(일반간호사 기준)는 가변수 처리하여 분석하였다. 분석 전 오차항들 간 자기상관이 있는지 Durbin-Watson 통계량은 1.
대상 데이터
그 결과 109명이 산출되었으나 탈락률 20%를 고려해 140명을 대상으로 설문지를 배부, 140부 모두 수거 하였으나 응답이 불성실한 5부를 제외한 총 135부(96.4%)를 최종 연구자료로 활용하였다.
본 연구는 U광역시, Y시 소재 2개의 대학병원과 B광역시 소재 4개의 대학병원 응급실에 근무하는 경력 1년 이상의 간호사로 서면 동의서를 작성 후, 연구의 목적을 이해하고 참여에 동의한 자만을 대상으로 하였다. 본 연구에 필요한 대상자 수는 G*Power 3.
데이터처리
수집된 자료는 SPSS/WIN 23.0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 역할갈등, 자기효능감, 회복탄력성, 간호업무 수행능력은 빈도, 백분율, 평균과 표준편차로 분석하였으며,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에 따른 간호업무 수행능력의 차이는 t-test와 ANOVA로, 사후 검정은 Scheffé test를 이용하였다.
0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 역할갈등, 자기효능감, 회복탄력성, 간호업무 수행능력은 빈도, 백분율, 평균과 표준편차로 분석하였으며,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에 따른 간호업무 수행능력의 차이는 t-test와 ANOVA로, 사후 검정은 Scheffé test를 이용하였다. 제 변수 간의 상관관계는 피어슨 상관계수로, 간호업무 수행능력 영향요인은 stepwise multiple regression으로 분석하였다.
이론/모형
간호사의 역할갈등 측정을 위해 개발한 도구(Kim & Park, 1995)를 메일로 개발자의 승인을 받은 후 이용하였다.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환자와 다른 정신과 질환자의 회복탄력성 측정을 위해 개발한 Connor-Davidson Resilience Scale (CD-RISC)(Conner & Davison, 2003) 을 번안한 한국형 회복탄력성(Korea version Connor Davidson Resilience Scale)도구(Baek, Lee, Joo, Lee, & Choi, 2010)를 사용하기 위해 메일로 개발자 및 번안자의 승인을 받은 후 이용하였다.
임상간호사를 대상으로 개발한 업무수행 평정도구(Paik, Han, & Lee, 2005)를 메일로 개발자의 승인을 받은 후 이용하였다.
자아효능감 측정도구(Sherer et al., 1982)는 간호사 대상으로 수정·보완한 도구(Jung, 2007)를 사용하기 위해 메일로 도구 수정·보완자의 승인을 받은 후 이용하였다.
성능/효과
대상자의 간호업무 수행능력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자기효능감(β=.38), 역할갈등(β=.20), 응급실 경력(β=.20), 회복탄력성(β=.18)으로, 자기효능감이 가장 큰 영향 요인이었다.
이러한 결과로 볼 때 응급실 간호사의 회복탄력성은 이들의 역할갈등을 낮추고 간호업무 수행능력을 높여줄 수 있는 중요한 요인라고 예측할 수 있다. 대상자의 간호업무 수행능력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자기효능감, 역할갈등, 응급실 경력, 회복탄력성 등으로, 자기효능감이 가장 큰 영향 요인으로 나타났다. 이는 간호사를 대상으로 한 연구(Han & Kwon, 2016)에서 업무수행능력에 자기효능감이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나타난 연구결과와 일치하는 것이다.
따라서 응급실 간호사의 장기근속을 격려하고 경력 간호사에게 제공되는 적절한 보상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대상자의 간호업무 수행능력은 역할갈등, 자기효능감, 회복탄력성과 정적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양면적인 특성을 가진 역할갈등은 항상 부정적인 결과만 초래하지는 않고, 조직의 변화를 일으키는 촉매제 역할을 하기도 하며(Park & Kim, 2005), 어느 정도의 갈등은 문제해결을 통한 새로운 변화와 역할 수행의 관점에서 필요하다(Cho, 2008)는 것을 볼 때, 간호사의 역할갈등이 스트레스 요인으로 작용하여 적당히 조절하지 않으면 여러 가지 문제를 발생시키는 부정적인 측면이 있지만 문제해결을 통한 발전적인 변화나 성장을 유발하는 긍정적인 측면도 있어 간호업무 수행능력에도 영향을 미치는 것이라 생각된다.
대상자의 간호업무 수행능력은 총 5점 만점에 평균 평점이 3.7±0.39점으로, 하위 영역별로는 업무태도 3.5±0.43점, 업무수행 3.7±0.55점, 간호윤리 3.8±0.53점, 업무지식 3.9±0.47점 순이었다(Table 2).
대상자의 역할갈등은 총 5점 만점에 평균 평점이 3.7±0.45점으로, 각 하위 영역별로는 협조부족 3.5±0.76점, 능력부족 3.5±0.52점, 역할모호 3.8±0.46점, 환경장애 4.0±0.65점 순이었다.
대상자의 자기효능감과 회복탄력성 간에 정적 상관관계(r=.64, p<.001)가 있었다(Table 3).
대상자의 자기효능감은 총 5점 만점에 평균 평점이 3.5±0.56점이었다.
대상자의 회복탄력성은 총 4점 만점에 평균 평점이 2.5±0.53점으로, 하위 영역별로는 영성 2.2±0.75점, 강인성 2.4±0.60점, 낙관성 2.5±0.68점, 지속성 2.5±0.57점, 지지 2.9±0.65점 순이었다.
본 연구를 통해 응급실 간호사의 간호업무 수행능력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자기효능감, 역할갈등, 응급실 경력, 회복탄력성으로, 이중 가장 큰 영향요인은 자기효능감으로 확인되었다. 따라서 응급실 간호사의 간호업무 수행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서 자기효능감과 회복탄력성을 증진시키는 교육 및 프로그램을 주기적으로 시행하고 이에 대한 효과를 평가할 수 있는 지속적인 관리가 요구된다.
후속연구
이는 응급실 간호사의 연령이 높을수록 사회적 경험축적으로 간호활동을 함에 있어서 숙련도가 높아져 간호활동을 잘 수행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것으로 보인다. 또한 응급실 간호사의 경력이 쌓이면서 직무에 대한 지식과 해결능력이 향상되어 업무수행이 잘 이루어지고 업무능력이 향상되어 환자 및 보호자에게 질 높은 간호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된다. 따라서 응급실 간호사의 장기근속을 격려하고 경력 간호사에게 제공되는 적절한 보상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본 연구에서 응급실 간호사의 자기효능감이 간호업무 수행능력에 가장 영향력 있는 변수로 확인되었으므로, 응급실 간호사의 간호업무 수행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이들의 자기효능감을 증진시킬 수 있는 업무환경 개선과 이을 위한 다양한 전략이 필요하다. 또한, 응급실 간호사를 대상으로 역할갈등을 분석한 연구가 미흡한 상황에서, 응급실 간호사의 역할갈등이 이들의 간호업무 수행능력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확인되었으나, 선행연구들과는 상이한 결과를 나타내므로 더 많은 집단을 대상으로 관련요인에 대한 반복연구를 제안한다.
또한 응급실 간호사의 역할갈등 요인을 파악하여 이를 효과적으로 중재·조절할 수 있는 방안의 모색 및 경력간호사의 장기근속에 합당한 보상제도 등이 마련될 필요가 있다. 본 연구에서 응급실 간호사의 자기효능감이 간호업무 수행능력에 가장 영향력 있는 변수로 확인되었으므로, 응급실 간호사의 간호업무 수행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이들의 자기효능감을 증진시킬 수 있는 업무환경 개선과 이을 위한 다양한 전략이 필요하다. 또한, 응급실 간호사를 대상으로 역할갈등을 분석한 연구가 미흡한 상황에서, 응급실 간호사의 역할갈등이 이들의 간호업무 수행능력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확인되었으나, 선행연구들과는 상이한 결과를 나타내므로 더 많은 집단을 대상으로 관련요인에 대한 반복연구를 제안한다.
이는 회복탄력성이 스트레스나 위기상황에 직면했을 때 이에 성공적으로 대처하는 능력임을 볼 때(Conner & Davison, 2003), 타부서의 간호사보다 응급상황에 빠르게 대처해야 하는 응급실 간호사가 간호업무 수행 중 발생하는 스트레스나 위기 상황에도 빠르게 잘 대처하여 나타난 결과로 추측할 수 있으나, 대상자의 특성이 상이하므로 개인의 특성을 고려하여 추후 반복 연구를 시행할 필요가 있다.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응급실 간호업무 수행능력의 영역 중 업무지식이 가장 높은 반면 업무태도가 가장 낮은 이유는 무엇인가?
이러한 응급실 간호사의 경력이 이들이 업무 수행 시 다루는 응급상황 대처 업무에 별다른 어려움을 느끼지 않도록 작용한 결과라 생각된다. 간호업무 수행능력의 영역 중 업무지식이 가장 높은 반면 업무태도가 가장 낮았는데, 이는 입 ․ 퇴원이 잦고, 환자의이동이 많아 환자나 보호자에게 필요한 간호 및 교육 제공, 정서적 간호 등 적절하고 충분한 간호를 제공하는데 어려움이 있는 상황적 특수성 때문으로, 이러한 환경으로 인해 환자의 요구에 맞는 업무태도를 가지는데 어려움이 있을 것이라 생각된다. 따라서 응급실 간호사의 간호업무 수행능력을 높일 수 있도록 적절한 간호 인력을 확보하여 수준 높은 간호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여야 할 것이다.
응급실 간호사의 장기근속을 격려하고 경력 간호사에게 제공되는 적절한 보상이 필요한 이유는 무엇인가?
대상자의 간호업무 수행능력은 연령, 결혼상태, 총 임상경력, 응급실 경력, 직위에서 유의한 차이를 나타내, 응급실 간호사를 대상으로 한 연구(No, 2010)에서 연령, 결혼상태, 총 임상경력, 직위에서 유의한 차이를 보인 결과와 일치하는 것이다. 이는 응급실 간호사의 연령이 높을수록 사회적 경험축적으로 간호활동을 함에 있어서 숙련도가 높아져 간호활동을 잘 수행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것으로 보인다. 또한 응급실 간호사의 경력이 쌓이면서 직무에 대한 지식과 해결능력이 향상되어 업무수행이 잘 이루어지고 업무능력이 향상되어 환자 및 보호자에게 질 높은 간호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된다. 따라서 응급실 간호사의 장기근속을 격려하고 경력 간호사에게 제공되는 적절한 보상이 필요할 것으로생각된다.
회복탄력성은 무엇인가?
따라서, 자기효능감은 응급실 간호사의 업무 수행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서 고려해야 할 중요한 요인이라 생각되지만, 자기효능감과 역할갈등과의 관계에 대한 연구는 양 ․ 한방 간호사를 대상으로 한 연구(Noh, 2013)가 있을 뿐응급실 간호사를 대상으로 이들의 관계를 규명한 연구는 없는실정이다. 회복탄력성은 높은 수준의 개인적 역량, 스트레스에대처하는 인내와 변화에 대한 긍정적인 수용, 안정적인 인간관계, 목표를 향한 통제력과 지원체계, 영적 영향력을 포괄하는것(Conner & Davison, 2003)으로, 과도한 스트레스와 부정적 상황을 극복할 수 있는 힘인 회복탄력성은 간호사와 간호조직에 매우 중요한 속성으로 간호사의 업무 수행능력에 필수적인요소이다(Conner & Davison, 2003; Park & Chung, 2016).따라서, 응급실의 과밀화 현상이 심화되어 응급실 간호사의 업무가 복잡해지고 있는 것(Han & Park, 2013)을 볼 때, 응급실간호사가 간호업무 수행 중 발생하는 스트레스나 위기 상황에잘 대처하기 위해서는 이들의 회복탄력성이 중요하게 작용할것으로 예측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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