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quire{mediawiki-texvc}$

연합인증

연합인증 가입 기관의 연구자들은 소속기관의 인증정보(ID와 암호)를 이용해 다른 대학, 연구기관, 서비스 공급자의 다양한 온라인 자원과 연구 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이는 여행자가 자국에서 발행 받은 여권으로 세계 각국을 자유롭게 여행할 수 있는 것과 같습니다.

연합인증으로 이용이 가능한 서비스는 NTIS, DataON, Edison, Kafe, Webinar 등이 있습니다.

한번의 인증절차만으로 연합인증 가입 서비스에 추가 로그인 없이 이용이 가능합니다.

다만, 연합인증을 위해서는 최초 1회만 인증 절차가 필요합니다. (회원이 아닐 경우 회원 가입이 필요합니다.)

연합인증 절차는 다음과 같습니다.

최초이용시에는
ScienceON에 로그인 → 연합인증 서비스 접속 → 로그인 (본인 확인 또는 회원가입) → 서비스 이용

그 이후에는
ScienceON 로그인 → 연합인증 서비스 접속 → 서비스 이용

연합인증을 활용하시면 KISTI가 제공하는 다양한 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국내 호스피스·완화의료 기관 내 사별돌봄을 위한 음악 활용 현황 및 프로그램 코디네이터의 인식
The Current Status Regarding the Use of Music for Bereavement Care and the Program Coordinators' Perception in Hospice and Palliative Settings in South Korea 원문보기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 The Journal of the Korea Contents Association, v.18 no.11, 2018년, pp.258 - 266  

김지수 (이화뮤직웰니스연구센터) ,  이진형 (이화여자대학교 대학원 음악치료학과)

초록
AI-Helper 아이콘AI-Helper

본 연구는 국내 호스피스 완화의료 기관 내 사별돌봄을 위한 음악 활용 현황 및 음악 활용에 대한 프로그램 코디네이터의 인식을 조사하여 향후 적용될 음악치료 사별돌봄 프로그램에 대한 구체적 자료를 제시하고자 한다. 본 연구에서는 국내 호스피스 완화의료 기관 중 보건복지부가 지정한 호스피스 완화의료 전문기관 및 시범사업 중인 요양병원 91곳을 대상으로 온 오프라인 설문조사를 진행하였다. 설문조사는 2016년 10월부터 약 한달 간 진행되었으며, 수집된 54부의 자료는 SPSS 기술통계 및 Mann-Whitney U 검정을 통해 분석되었다. 연구 결과 전체 기관 중 92.6%에서 사별돌봄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51.9%는 음악을 활용하고 있었다. 이중 현재 운영 중인 프로그램이 사별돌봄의 필요를 충족하고 있다고 보고한 경우는 단 20.3%에 불과하나 사별돌봄 프로그램 필요성(4.52점)과 사별돌봄 음악치료 프로그램 필요성(4.20점)에 대해서는 모두 높게 인식하고 있어 현 프로그램에 대한 개선이 요구됨을 알 수 있다.

Abstract AI-Helper 아이콘AI-Helper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investigate the current status and the perception of hospice and palliative care program coordinators regarding the use of music in bereavement care in Korea. Both on-line and off-line questionnaires were distributed to program coordinators in 91 institutions, and 54...

주제어

표/그림 (10)

AI 본문요약
AI-Helper 아이콘 AI-Helper

* AI 자동 식별 결과로 적합하지 않은 문장이 있을 수 있으니, 이용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문제 정의

  • 국내 호스피스·완화의료 기관 내 치료적 프로그램 유무에 따른 사별돌봄 프로그램과 음악치료프로그램의 필요성에 대한 인식에 차이가 있는지 탐구한다.
  • 국내 호스피스·완화의료 기관에서 사별돌봄 서비스 내 음악 활용에 대한 코디네이터의 인식을 살펴본다.
  • 국내 호스피스·완화의료 기관의 사별돌봄 프로그램 현황과 프로그램 내 음악 활용 현황을 알아본다.
  • 현재 국내에서는 사회복지사 또는 간호사가 호스피스·완화의료 세팅 내 프로그램 코디네이터를 담당하며, 환자 및 가족들을 위한 프로그램 개발, 도입 및 시행을 주도하고, 환자 가족들의 애도 증상을 사정하고 돕는 역할을 하고 있다[17].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프로그램코디네이터를 대상으로 국내 호스피스 완화의료 기관의 사별돌봄 현황과 사별돌봄 내 음악 사용 현황 및 인식에 대해 조사함으로써 음악치료 사별돌봄 프로그램에 대한 보다 구체적인 현황과 인식에 대한 자료를 제시하고자 한다.
  • 본 연구는 탐색적 조사연구로 사별돌봄 음악치료에 대한 전반적인 현황과 프로그램 코디네이터의 인식을 분석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IBM SPSS Statistics 21 프로그램을 사용하였으며, 연구자는 대상자 특성, 사별돌봄 프로그램 현황 및 인식과 프로그램 내 음악 사용 현황 및 인식에 대해 기술통계분석을 사용하여 빈도와 백분율로 분석하였다.
  • 본 연구는 호스피스·완화의료 기관 내 사별돌봄 프로그램에서 음악사용의 현황을 알아보고, 추후 사별돌봄 음악치료의 시행 시 고려해야할 점들을 살펴보고자 하였다.
  • 본 연구에서는 국내 호스피스·완화의료 전문기관 및 요양병원을 대상으로 사별돌봄 프로그램 내 음악 활용 현황과 인식에 대해 살펴보았다.
  • 6%)에서 사별돌봄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으며, 설문에 참여한 기관 중 상급종합병원, 종합병원, 병원의 경우 모든 기관들이 사별돌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었다. 본 연구에서는 사별돌봄 프로그램의 종류를 치료적 개입과 비치료적 개입으로 분류하여 살펴보았다. 치료적 개입 프로그램은 42.
  • 본 연구에서는 호스피스·완화의료 기관의 사별돌봄 현황과 사별돌봄 서비스 내 음악 활용 현황 및 음악 활용에 대한 프로그램 코디네이터의 인식을 알아보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본문요약 정보가 도움이 되었나요?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국내 호스피스 완화 의료기관 내의 사회복지사 또는 간호사가 수행하는 역할은? 호스피스 완화의료 기관은 다학제간 팀 접근으로 운영되며, 그중 프로그램 코디네이터가 팀을 구성하여 환자 및 보호자를 위한 다양한 돌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1]. 현재 국내에서는 사회복지사 또는 간호사가 호스피스·완화의료 세팅 내 프로그램 코디네이터를 담당하며, 환자 및 가족들을 위한 프로그램 개발, 도입 및 시행을 주도하고, 환자 가족들의 애도 증상을 사정하고 돕는 역할을 하고 있다[17].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프로그램코디네이터를 대상으로 국내 호스피스 완화의료 기관의 사별돌봄 현황과 사별돌봄 내 음악 사용 현황 및 인식에 대해 조사함으로써 음악치료 사별돌봄 프로그램에 대한 보다 구체적인 현황과 인식에 대한 자료를 제시하고자 한다.
복합애도(Complicated grief)란? 일부 사별가족들은 6개월 이상 심리적, 기능적 손상이 지속되는 복합애도(Complicated grief) 증상을 경험하는데[6][7], 이는 일반적인 정신과 질환과 구별되나, 장기적인 기능의 손상, 삶의 질 저하, 정신장애나 자살의 위험성으로 인해 별도의 중재 및 돌봄을 필요로 한다. 최근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사별 이후 복합애도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가 9.
사별가족의 애도증상을 완화하는데 있어서 음악의 역할은 무엇인가? 뿐만 아니라 최근에는 사별 경험처럼 말로 표현하기 어려운 심리적 이슈에 대해 음악, 미술, 영화 등 예술적 매체의 활용이 내담자의 생각을 재구성하고, 인식을 변화시키며, 감정을 표출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연구가 보고되었다[12]. 그 중 음악은 고인과의 연결고리를 유지하면서, 새로운 관계를 맺게 해주는 효과적인 매개체로 사용될 수 있다[13]. 사별경험이 있는 아동,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선행연구에서는 음악치료가 상대적으로 큰 효과 크기를 보였다는 보고가 있었으며[11], 최근 발표된 한 임상 연구에서도 음악치료가 일반적인 중재와 비교했을 때 복합애도 관련 증상 감소에 보다 효과적이었다는 결과가 보고되었다[14].
질의응답 정보가 도움이 되었나요?

참고문헌 (19)

  1. 보건복지부, 국립암센터, 말기암환자 완화의료전문기관 서비스 제공 안내, 2015. 

  2. 보건복지부, 국립암센터, 2016 호스피스완화의료 현황, 2018. 

  3. 노유자, 안영란, "국내 호스피스 기관의 사별 관리 실태," 한국호스피스완화의료학회지, 제3권, 제2호, pp. 126-135, 2000. 

  4. D. Field, D. Reid, S. Payne, and M. Relf, “Survey of UK hospice and specialist palliative care adult bereavement services,” International Journal of Palliative Nursing, Vol. 10, No. 12, pp. 569-576, 2004. 

  5. R. Newson, P. Boelen, K. Hek, A. Hofman, and H. Tiemeier, “The prevalence and characteristics of complicated grief in older adults,” Journal of Affective Disorders, Vol. 132, No. 1-2, pp. 231-238, 2011. 

  6. H. Prigerson, P. Maciejewski, C. Reynolds, A. Bierhals, J. Newsom, A. Fasiczka, E. Frank, J. Doman, and M. Miller, “Inventory of complicated grief : a scale to measure maladaptive symptoms of loss,” Psychiatry Research, Vol. 59, No. 1-2, pp. 65-79, 1995. 

  7. H. Prigerson, M. Horowitz, S. Jacobs, C. Parkes, M. Aslan, K. Goodkin, B. Raphael, S. Marwit, C. Wortman, R. Neimeyer, G. Bonanno, S. Block, D. Kissane, P. Boelen, A. Maercker, B. Litz, J. Johnson, M. First, and P. Maciejewski, “Prolonged grief disorder : psychometric validation of criteria proposed for DSM-V and ICD-11,” PLOS Medicine, Vol. 6, No. 8, pp. 1-12, 2009. 

  8. G. Bonanno, Y. Neria, A. Mancini, K. Coifman, B. Litz, and B. Insel, “Is there more to complicated grief than depression and posttraumatic stress disorder? A test of incremental validity,” Journal of Abnormal Psychology, Vol. 116, No. 2, pp. 342-351, 2007. 

  9. C. Ott, “The impact of complicated grief on mental and physical health at various points in the bereavement process,” Death Studies, Vol. 27, No. 3, pp. 249-272, 2003. 

  10. J. Currier, R. Neimeyer, and J. Berman, “The effectiveness of psychotherapeutic interventions for bereaved persons : a comprehensive quantitative review,” Psychological Bulletin, Vol. 134, No. 5, pp. 648-661, 2008. 

  11. J. Currier, J. Holland, and R. Neimeyer, “Do CBT-based interventions alleviate distress following bereavement? A review of the current evidence,” International Journal of Cognitive Therapy, Vol. 3, No. 1, pp. 77-93, 2010. 

  12. L. Bradley, P. Whiting, B. Hendricks, G. Parr, and E. Jones, “The use of expressive techniques in counseling,” Journal of Creativity in Mental Health, Vol. 3, No. 1, pp. 44-59, 2008. 

  13. C. O’Callaghan, F. McDermott, P. Hudson, and R. Zalcberg, “Sound continuing bonds with the deceased : The relevance of music, including preloss music therapy, for eight bereaved caregivers,” Death Studies, Vol. 37, No. 2, pp. 101-125, 2013. 

  14. Y. Iliya, “Music therapy as grief therapy for adults with mental illness and complicated grief : a pilot study,” Death Studies, Vol. 39, No. 3, pp. 173-184, 2015. 

  15. 정지연, 황은영, "호스피스 의료 환경에서 수행되는 음악치료 현황과 관련 의료인의 인식 조사 연구," 예술심리치료연구, 제12권, 제1호, pp. 271-291, 2016. 

  16. 김은정, 최윤선, 김원철, 김경숙, "2014년 보건복지부 지정 54개 호스피스.완화의료 기관 내 음악 치료 현황," 인간행동과 음악연구, 제13권, 제1호, pp. 19-40, 2016. 

  17. 이영숙, "한국 호스피스.완화의료 사회복지의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 전략," 한국호스피스완화의료학회지, 제16권, 제2호, pp. 65-73, 2013. 

  18. 오진탁, "우리 사회에 죽음이해가 크게 부족하다," 한국호스피스완화의료학회지, 제14권, 제3호, pp. 131-137, 2011. 

  19. 차유림, "사별 가족 연구 동향 분석 : 1994년부터 2013년 상반기까지," 한국호스피스완화의료학회지, 제17권, 제3호, pp. 134-141, 2014. 

섹션별 컨텐츠 바로가기

AI-Helper ※ AI-Helper는 오픈소스 모델을 사용합니다.

AI-Helper 아이콘
AI-Helper
안녕하세요, AI-Helper입니다. 좌측 "선택된 텍스트"에서 텍스트를 선택하여 요약, 번역, 용어설명을 실행하세요.
※ AI-Helper는 부적절한 답변을 할 수 있습니다.

선택된 텍스트

맨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