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상체중 청소년의 주관적 체형인식 관련요인 다수준 분석: 2017년 청소년건강행태온라인조사 자료를 중심으로 Multilevel Analysis of Factors associated with Subjective Weight Perception among Normal Body Weight Adolescents based on the 2017 Korean Youth's Risk Behavior Survey (KYRBS)원문보기
Purpose: The present study is focused on understanding weight perception related with individual- and school-level multifactorial origins, underestimated and overestimated respectively, in normal body weight adolescents. Methods: Using the 2017 Korea Youth Risk Behavior Web-based Survey data of 45,9...
Purpose: The present study is focused on understanding weight perception related with individual- and school-level multifactorial origins, underestimated and overestimated respectively, in normal body weight adolescents. Methods: Using the 2017 Korea Youth Risk Behavior Web-based Survey data of 45,902 students from 799 secondary schools, a multilevel multinomial logistic regression analysis was performed where adolescents (level1) were nested within schools (level 2). Results: At the school level, the average school body mass index (BMI, $kg/m^2$) and physical education were associated with weight perception among both boys and girls. In boys, geographic areas were associated with weight underestimation. At the individual level, perceived economic status, weekly allowance, BMI ($kg/m^2$), smartphone usage time (hrs/day) and perceived stress were associated with weight perception among both boys and girls. Age, paternal education, academic achievement and alcohol use were associated with weight perception among girls, while part-time job and physical activity were associated with weight perception among boys. Conclusion: Our findings underscore the importance of individual- and school-level environments in developing correct weight perception and have implications for school health education to establish healthy lifestyle behaviors for all adolescents.
Purpose: The present study is focused on understanding weight perception related with individual- and school-level multifactorial origins, underestimated and overestimated respectively, in normal body weight adolescents. Methods: Using the 2017 Korea Youth Risk Behavior Web-based Survey data of 45,902 students from 799 secondary schools, a multilevel multinomial logistic regression analysis was performed where adolescents (level1) were nested within schools (level 2). Results: At the school level, the average school body mass index (BMI, $kg/m^2$) and physical education were associated with weight perception among both boys and girls. In boys, geographic areas were associated with weight underestimation. At the individual level, perceived economic status, weekly allowance, BMI ($kg/m^2$), smartphone usage time (hrs/day) and perceived stress were associated with weight perception among both boys and girls. Age, paternal education, academic achievement and alcohol use were associated with weight perception among girls, while part-time job and physical activity were associated with weight perception among boys. Conclusion: Our findings underscore the importance of individual- and school-level environments in developing correct weight perception and have implications for school health education to establish healthy lifestyle behaviors for all adolesc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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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본 연구는 성별에 따라 정상체중 청소년의 주관적 체형인식을 파악하고, 저체중인식이나 과체중인식과 관련된 개인 및 학교 수준 요인을 탐색하고자 다수준 분석을 실시하였다.
본 연구는 질병관리본부 청소년건강행태온라인조사 제13차(2017년) 원시 자료를 이용한 이차분석 연구로 정상체중 청소년의 주관적 체형인식 관련요인을 규명하고자 시도된 서술적 조사연구이다.
본 연구는 체형인식과 관련한 기존의 연구들에 더해 성별로 정상체중 청소년의 주관적 체형인식(저체중인식/과체중인식)과 관련된 개인-인구사회학적 특성, 건강 관련 행동, 정신건강- 및 학교 수준 다원적 요인을 밝혔으며, 특히 성별 주관적 체형인식에 있어 학교 간 분산의 존재와 학교 평균 체질량지수(BMI) 등과 같은 학교 수준의 환경적 요인의 중요성을 검증하였다.
그러나 아직까지 우리나라 정상체중 청소년의 주관적 체형인식 연구에서 다수준 분석을 적용하여 개인수준뿐만 아니라 학교수준 요인을 동시에 고려하여 분석한 연구는 찾아 볼 수 없었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다수준 분석을 사용하여 정상체중 청소년의 주관적 체형인식에 영향을 미치는 개인수준 및 학교수준의 특성을 동시에 고려하여 각 수준별 관련요인을 파악하고자 한다.
남녀별 정상체중 청소년의 체형인식 왜곡 유형 분류와 이에 따른 특성의 차이는 x2 test 또는 ANOVA로 분석하였으며, 남녀별 정상체중 청소년의 체형인식 왜곡 유형과 관련된 개인 수준 및 학교 수준 요인은 SAS의 Glimmix Procedure를 이용한 다수준 다항 로지스틱 회귀분석(multilevel multinomial logistic regression analysis)으로 분석하였다. 다수준 분석의 기초모형을 통해 독립변수를 투입하지 않은 상태에서 전체 종속변수의 분산 중 상위(학교) 수준의 분산이 유의한지 검증하여 다수준 분석의 필요성을 확인하였으며 이후 개인-학교 수준 모형을 통해 관련요인 효과 검증을 진행하였다.
본 연구는 청소년건강행태온라인 통계자료를 분석에 사용하여 원시자료의 표본설계특성을 고려한 복합표본설계방법으로 분석하였다. 질병관리본부의 복합표본설계 자료분석 지침에 따라 SAS survey procedure 9.
이들 중 주관적 체형인식을 ‘매우 살이 찐 편’ 또는 ‘약간 살이 찐 편’에 응답한 군을 ‘과체중인식’으로 ‘매우 마른 편’ 또는 ‘약간 마른 편’에 응답한 군을 ‘저체중인식’으로 ‘보통’에 응답한 군을 ‘일치’로 하였다.
종속변수는 체질량지수(BMI) 산출결과 정상체중인 대상자의 주관적 체형인식으로 과체중인식, 저체중인식, 일치로 분류하였다. 제13차(2017) 청소년 건강행태조사 원시자료(지침서)에 따라 비만도인 체질량지수(BMI)를 사용하여 신장과 체중으로 체질량지수(kg/m2)를 계산한 후 2007년 한국 소아청소년 표준성장도표에서 성별연령별 백분위수를 기준으로 5백분위수 이상 85백분위수 미만에 해당하는 청소년을 정상체중으로 하였다[5].
학교 수준의 독립변수에는 학교유형(남학교 또는 여학교/남녀공학), 학교 평균 체질량지수(BMI), 학교 평균 스마트폰 일일 사용시간, 주당 학교 체육수업 시수(0, 1~2,≥3), 학교 성교육 여부(예/아니오), 학교가 위치한 도시규모(대도시/중소도시/군 지역)를 포함하였다.
학교 수준의 독립변수에는 학교유형(남학교 또는 여학교/남녀공학), 학교 평균 체질량지수(BMI), 학교 평균 스마트폰 일일 사용시간, 주당 학교 체육수업 시수(0, 1~2,≥3), 학교 성교육 여부(예/아니오), 학교가 위치한 도시규모(대도시/중소도시/군 지역)를 포함하였다. 학교 평균 체질량지수(BMI)나 학교 평균 스마트폰 일일 사용시간의 산출은 총 799개의 학교 군집별로 소속된 개인들의 체질량지수(BMI)나 스마트폰 일일 사용시간을 총합한 후 집합 수준의 평균을 계산하였다[12]. 제13차(2017) 청소년 건강행태조사 원시자료(지침서)의 지표정의에 따라 주당 학교 체육수업 시수는 ‘최근 7일 동안, 체육시간에 운동장이나 체육관에서 직접 운동을 한 적은 몇 번 있었습니까?’라는 질문에 ‘최근 7일 동안 없다’를 ‘0’으로 ‘일주일에 1번’ 또는 ‘일주일에 2번’을 ‘1~2’로 ‘일주일에 3번 이상’을 ‘3 이상’으로 분류하였다.
대상 데이터
본 연구에서는 질병관리본부의 원시자료 공개 및 관리규정에 의거하여 제13차(2017년) 청소년건강행태 온라인조사 통계 자료를 제공받아 활용하였다. 본 연구는 서울대학교 생명윤리위원회의 심의(IRB No. E1805/001-001)를 마친 연구이며, 청소년건강행태온라인조사 홈페이지(http://yhs.cdc.go.kr)를 통해 원시자료요청서를 제출한 후 사용허락을 득하여 자료를 제공받았다. 제13차(2017년) 청소년건강행태온라인조사 통계자료는 2017년 4월 기준 전국 중 ․ 고등학교 재학생을 모집단으로 하여 층화집락추출법으로 표본을 추출하였다.
8%의 참여율을 보였다. 본 연구는 전체 대상자 중 체질량지수(BMI) 산출을 위해 필요한 키, 몸무게 결측치 자료를 제외한 60,392명(남 30,662명, 여 29,730명) 중 정상체중군 45,902명(남 22,656명, 여 23,246명)의 자료를 분석에 사용하였다.
청소년건강행태온라인조사는 우리나라 청소년의 건강행태 현황을 파악하고자 교육부,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가 주관하여 2005년 이후 매년 전국의 중1~고3 학생을 대상으로실시하는 자기기입식 온라인 조사이다[5]. 본 연구에서는 질병관리본부의 원시자료 공개 및 관리규정에 의거하여 제13차(2017년) 청소년건강행태 온라인조사 통계 자료를 제공받아 활용하였다. 본 연구는 서울대학교 생명윤리위원회의 심의(IRB No.
kr)를 통해 원시자료요청서를 제출한 후 사용허락을 득하여 자료를 제공받았다. 제13차(2017년) 청소년건강행태온라인조사 통계자료는 2017년 4월 기준 전국 중 ․ 고등학교 재학생을 모집단으로 하여 층화집락추출법으로 표본을 추출하였다. 1차 추출단위는 지리적 접근성, 학교수, 인구수, 생활환경 등을 고려한 지역군과 중학교, 일반계고, 특성화계고의 학교급을 층화변수로 학교를 목록화하여 계통추출법으로 표본학교를 선정하였다.
2차 추출단위는 학급으로 선정된 학교 내에서 학년별로 1개 학급이 무작위로 추출되었다. 표본학교로 추출된 중학교 400개교, 고등학교 400개교 총 800개교의 64,991명을 대상으로 익명성자기기입식 온라인조사를 실시하여 799개교, 62,276명이 조사에 참여하여 95.8%의 참여율을 보였다. 본 연구는 전체 대상자 중 체질량지수(BMI) 산출을 위해 필요한 키, 몸무게 결측치 자료를 제외한 60,392명(남 30,662명, 여 29,730명) 중 정상체중군 45,902명(남 22,656명, 여 23,246명)의 자료를 분석에 사용하였다.
데이터처리
05 미만으로 정의하였다. 남녀별 정상체중 청소년의 체형인식 왜곡 유형 분류와 이에 따른 특성의 차이는 x2 test 또는 ANOVA로 분석하였으며, 남녀별 정상체중 청소년의 체형인식 왜곡 유형과 관련된 개인 수준 및 학교 수준 요인은 SAS의 Glimmix Procedure를 이용한 다수준 다항 로지스틱 회귀분석(multilevel multinomial logistic regression analysis)으로 분석하였다. 다수준 분석의 기초모형을 통해 독립변수를 투입하지 않은 상태에서 전체 종속변수의 분산 중 상위(학교) 수준의 분산이 유의한지 검증하여 다수준 분석의 필요성을 확인하였으며 이후 개인-학교 수준 모형을 통해 관련요인 효과 검증을 진행하였다.
성별에 따라 종속변수인 주관적 체형인식의 분포가 다르게 나타나는지 살펴보기 위해 교차분석을 실시하고 그 결과를 Table 1에 제시하였다. 체질량지수(BMI) 기준 정상체중인 대상자 중 54.
본 연구는 청소년건강행태온라인 통계자료를 분석에 사용하여 원시자료의 표본설계특성을 고려한 복합표본설계방법으로 분석하였다. 질병관리본부의 복합표본설계 자료분석 지침에 따라 SAS survey procedure 9.4를 사용하여 분석을 위한 복합표본설계 요소로 층화변수(strata), 집락변수(cluster), 가중치(W)를 이용하여 복합표본분석(complex sampling method) 모듈을 통해 분석하였으며 통계적 유의수준은 0.05 미만으로 정의하였다. 남녀별 정상체중 청소년의 체형인식 왜곡 유형 분류와 이에 따른 특성의 차이는 x2 test 또는 ANOVA로 분석하였으며, 남녀별 정상체중 청소년의 체형인식 왜곡 유형과 관련된 개인 수준 및 학교 수준 요인은 SAS의 Glimmix Procedure를 이용한 다수준 다항 로지스틱 회귀분석(multilevel multinomial logistic regression analysis)으로 분석하였다.
성능/효과
개인 및 학교수준 관련요인의 고정효과를 고려한 후 주관적 체형인식과 관련된 학교 분산은 남학생의 경우 체형인식일치 대비 저체중인식과 과체중인식 각각 0.14 (SE=0.02), 0.11 (SE=0.02)이었으며, 여학생의 경우 0.04 (SE=0.01), 0.04 (SE=0.01)로 통계적으로 유의하였다.
개인 수준 요인과 관련하여 남학생의 경우 인구사회학적 특성 중에는 주관적 경제상태, 아르바이트 경험 여부, 일주일 평균 용돈, 학업 성적이 건강 관련 행동 특성 중에는 주당 격렬한 신체활동 일수, 체질량지수(BMI), 스마트폰 일일 사용시간이 정신건강 특성 중에는 스트레스 인지 정도, 우울감 경험 여부, 자살 생각 유무에 따라 체형인식일치율, 저체중인식율, 과체중인식율에 유의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여학생의 경우 인구사회학적 특성 중에는 연령, 주관적 경제상태, 부모 학력, 가족구조, 가족과 동거 여부, 아르바이트 경험 여부, 일주일 평균 용돈, 학업 성적이 건강 관련 행동 특성 중에는 흡연 여부, 음주 여부, 성관계 경험 여부, 체질량지수(BMI), 스마트폰 일일 사용시간이 정신건강 특성 중에는 스트레스 인지 정도, 우울감 경험 여부, 자살 생각 유무에 따라 체형인식일치율, 저체중인식율, 과체중인식율에 유의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개인 수준 주관적 체형인식 관련요인은 남녀학생 모두에서 주관적 경제상태, 일주일 평균 용돈, 체질량지수(BMI), 스마트폰 일일 사용시간, 스트레스 인지 정도가 통계적으로 유의했다. 과체중인식 교차비는 남녀학생 각각 주관적 경제상태 ‘하’ 대비 ‘중’은 0.
정상체중 청소년이 자신을 저체중으로 인식할 경우 패스트푸드나 과자 등의 인스턴트 음식 소비가 증가[10]하는 것으로 나타나 학생 본인이 자유롭게 쓸 수 있는 돈을 의미[5]하는 일주일 평균 용돈과 저체중 인식이 관련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건강 관련 행동 요인 중 체질량지수(BMI)가 증가할수록 남녀학생 모두에서 저체중인식 위험성은 감소하고 과체중인식 위험성은 증가했다. 이는 체질량지수(BMI)가 증가할수록 자신의 체형을 과대평가하는 것으로 보고한 선행연구결과와 일치하였다[15,16].
기초모형에서는 남녀 모두에서 주관적 체형인식에 학교 간 차이가 존재하는 것으로 나타나 다수준 분석의 필요성을 검증하였다. 개인 및 학교수준 관련요인의 고정효과를 고려한 후에도 주관적 체형인식별(저체중인식/과체중인식) 학교 분산은 남녀 모두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하였다.
남녀학생 모두 과체중인식이나 저체중인식의 주관적 체형 인식에 학교 간 차이가 존재하는 것으로 나타나 다수준 분석의 필요성을 검증하였다(Table 3). 남학생의 경우 체형인식일치 대비 저체중인식과 과체중인식 각각 학교 수준의 분산이 0.
신장과 체중을 함께 고려하는 정확한 체형인식에 대한 정보의 부족[5]이 급성장기인 청소년에게 과체중 인식의 위험성을 증가시키는 것으로 생각된다. 스마트폰 일일 사용시간이 증가할수록 남녀학생 모두에서 과체중인식 위험성이 증가했다. 2009년 청소년건강행태온라인조사 기반의 12~18세 청소년 72,399명을 대상으로 한 Lim과 Wang [10]의 연구에서 스크린 타임이 증가할수록 여학생의 과체중인식 위험성이 증가했으며, Xie 등[15]의 연구에서도 대중매체 노출이 증가할수록 여학생의 과체중인식 위험성이 증가했다.
특히, 마른 몸매를 이상적인 체형으로 선호하는 여학생에게 더 큰 영향력을 발휘한 결과일 것으로 사료된다. 정신건강 요인과 관련하여 스트레스를 많이 인지할수록 남녀학생 모두에서 체형인식 왜곡 위험성이 증가했으며, 최근 1년간 우울감을 경험하지 않은 남학생은 저체중인식의 위험성이 감소하고 여학생은 과체중인식 위험성이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최근 1년간 자살을 생각해 본 적이 없는 남녀학생 모두에서 과체중인식 위험성이 감소했다.
주당 격렬한 신체활동 일 수 ‘없음’ 대비 ‘3일 이상’ 과체중인식 교차비는 0.65 (95% CI: 0.57~0.75) 감소했다.
연구대상자의 개인 및 학교수준 특성에 따른 주관적 체형인식 차이를 Table 2에 제시하였다. 학교 수준 요인과 주관적 체형인식의 관계에서 남학생의 경우 학교 평균 체질량지수(BMI), 학교 일일 평균 스마트폰 사용시간, 주당 체육수업 시수, 학교가 위치한 도시규모가, 여학생의 경우 학교 평균 체질량지수(BMI), 주당 체육수업 시수, 성교육 유무에 따라 체형인식일치율, 저체중인식율, 과체중인식율에 유의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개인 수준의 관련요인들을 통제한 후에도 여전히 학교 수준의 환경적 요인들이 학생 개인의 주관적 체형인식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학교 평균 체질량지수(BMI)가 1단위 증가하면 저체중인식 교차비는 남녀학생 모두에서 각각 1.61배(95% CI: 1.52~1.70), 1.24배(95% CI: 1.14~1.34) 증가하는 반면 과체중인식 교차비는 0.65배(95% CI: 0.61~0.68), 0.88배(95% CI: 0.82~0.94) 감소했다. 주당 체육수업 시수가 없는 학교에 비해 3회 이상인 학교의 과체중인식 교차비가 남녀 각각 0.
학생 개인의 주관적 체형인식과 관련한 학교 수준 요인을 살펴보면 학교 평균 체질량지수(BMI)가 증가할수록 남녀학생 모두에서 저체중인식의 위험성이 증가하고 과체중인식의 위험성은 감소하였다. 178개 학교의 13세 1,186명, 16세 1,212명의 캐나다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나이, 성, 가구소득, 부모학력 등 개인 수준의 인구사회학적 요인을 보정한 후에도 학교 평균 체질량지수(BMI)가 증가할수록 자신을 저체중으로 인식하는 결과를 보였다[12].
개인 수준 요인과 관련하여 남학생의 경우 인구사회학적 특성 중에는 주관적 경제상태, 아르바이트 경험 여부, 일주일 평균 용돈, 학업 성적이 건강 관련 행동 특성 중에는 주당 격렬한 신체활동 일수, 체질량지수(BMI), 스마트폰 일일 사용시간이 정신건강 특성 중에는 스트레스 인지 정도, 우울감 경험 여부, 자살 생각 유무에 따라 체형인식일치율, 저체중인식율, 과체중인식율에 유의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여학생의 경우 인구사회학적 특성 중에는 연령, 주관적 경제상태, 부모 학력, 가족구조, 가족과 동거 여부, 아르바이트 경험 여부, 일주일 평균 용돈, 학업 성적이 건강 관련 행동 특성 중에는 흡연 여부, 음주 여부, 성관계 경험 여부, 체질량지수(BMI), 스마트폰 일일 사용시간이 정신건강 특성 중에는 스트레스 인지 정도, 우울감 경험 여부, 자살 생각 유무에 따라 체형인식일치율, 저체중인식율, 과체중인식율에 유의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후속연구
또한 성별과 연령에 따른 올바른 체형인식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정보 제공, 스트레스 관리, 신체활동이나 스마트폰 사용과 같은 건강 관련 행동이 동기화될 수 있도록 보건교육을 할 것을 제언한다. 개인 차원에서 자신의 체질량지수(BMI)에 대한 정확한 정보 습득 및 왜곡된 체형인식의 신체적, 정신적 부정적 영향을 제대로 인식하고 건강한 생활습관 형성을 위한 행동의 계기를 마련할 것을 제언한다. 향후 타당도 획득을 위해 실측 체질량지수(BMI)를 가진 패널 자료를 이용한 종단 연구 수행이 요구된다.
과체중이나 비만 청소년이 많은 학교일수록 주변 또래들과 비교하여 자신의 체형을 저체중으로 잘못 인식할 위험성이 증가하므로 학교의 평균 체질량지수(BMI)를 감소시키기 위해 학교 차원에서 모든 학생을 대상으로 비만 예방 프로그램의 적극적 개입과 체육수업이나 스포츠클럽 시수 조정 및 참여 독려를 제언한다. 또한 성별과 연령에 따른 올바른 체형인식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정보 제공, 스트레스 관리, 신체활동이나 스마트폰 사용과 같은 건강 관련 행동이 동기화될 수 있도록 보건교육을 할 것을 제언한다.
과체중이나 비만 청소년이 많은 학교일수록 주변 또래들과 비교하여 자신의 체형을 저체중으로 잘못 인식할 위험성이 증가하므로 학교의 평균 체질량지수(BMI)를 감소시키기 위해 학교 차원에서 모든 학생을 대상으로 비만 예방 프로그램의 적극적 개입과 체육수업이나 스포츠클럽 시수 조정 및 참여 독려를 제언한다. 또한 성별과 연령에 따른 올바른 체형인식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정보 제공, 스트레스 관리, 신체활동이나 스마트폰 사용과 같은 건강 관련 행동이 동기화될 수 있도록 보건교육을 할 것을 제언한다. 개인 차원에서 자신의 체질량지수(BMI)에 대한 정확한 정보 습득 및 왜곡된 체형인식의 신체적, 정신적 부정적 영향을 제대로 인식하고 건강한 생활습관 형성을 위한 행동의 계기를 마련할 것을 제언한다.
한국 만 6~17세 소아청소년 145,893명을 대상으로 한 Kwon 등[6]의 연구에서는 서울과 경기 지역의 남학생의 체형 과소평가 비율이 다른 지역에 비해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높았으나, 2014년 청소년건강행태온라인조사 기반의 12~18세 청소년 35,702명을 대상으로 한 Kim과 So [17]의 연구에서는 남녀모두에서 학교가 위치한 도시규모는 체형인식 왜곡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상반된 결과는 신장, 체중의 실측 여부나 연구대상의 차이에 의한 것일 수 있으며, 일부 연구에서는 도시규모와 주관적 체형인식이 관련성이 있었으므로[6] 반복연구를 통한 고찰이 더 필요하다. 학교가 위치한 도시규모가 대도시일수록 또래, 대중매체 등의 체형에 대한 사회적 압력이 더 큰 영향을 미칠 수 있어[15], 남학생의 경우 마르거나 뚱뚱한 몸매 보다는 근육질의 몸매를 선호하여 정상체중임에도 저체중으로 인식할 가능성이 있다.
과체중으로 인식하는 경우 무분별한 체중감량의 위험성이 있고, 저체중으로 인식할 경우 신체활동을 하지 않거나 바람직하지 못한 식습관을 형성할 수 있다[10,11,17]. 정확한 체형인식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의 개입을 통해 인지능력향상을 도모하여 건강한 생활습관 형성을 유도할 수 있을 것이다. 건강 관련 행동 특성 중 음주를 한 경험이 있는 여학생의 체형인식 왜곡 위험성이 증가했는데, Xie 등[15]의 연구결과에서도 음주 경험이 있거나 정기적으로 음주를 하는 여학생의 과체중 인식 위험성이 증가했다.
외모 스트레스와 부정적 신체상이 관련이 있었으며[21], 정신적으로 건강한 학생일수록 자신의 체형을 정확하게 인식할 가능성이 증가할 것으로 생각된다. 체형을 왜곡 인식할수록 스트레스, 우울, 자살생각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연구결과도 있었는데[20], 본 연구와 마찬가지로 단면조사 자료를 활용한 것으로 인과관계를 정확하게 파악하기 위해서는 추후 종단연구나 중재연구를 통해 확인되어야 할 것이다. 객관적으로는 정상체중임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체형이 사회문화적으로 규정된 이상적 몸매 기준에 부합하지 않는다고 인식하는 것은 청소년의 신체 건강뿐만 아니라 심리적 안녕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개인 차원에서 자신의 체질량지수(BMI)에 대한 정확한 정보 습득 및 왜곡된 체형인식의 신체적, 정신적 부정적 영향을 제대로 인식하고 건강한 생활습관 형성을 위한 행동의 계기를 마련할 것을 제언한다. 향후 타당도 획득을 위해 실측 체질량지수(BMI)를 가진 패널 자료를 이용한 종단 연구 수행이 요구된다.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정상체중 청소년의 잘못된 체형인식의 문제점은 무엇인가?
비만 또는 저체중으로 인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적절한 방식으로 체중조절을 하는 것은 개인의 건강증진 행위이다[7]. 그러나 정상체중 청소년의 잘못된 체형인식은 부적절한 체중조절 행동을 조장하여 신체 및 정신 건강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8,9]. 우리나라 청소년의 월간 체중감소 시도율은 여학생 42.
청소년기는 어떤 시기인가?
청소년기는 제2의 성장기로 성장발달 속도가 빠르고 2차 성징과 관련된 신체적, 성적 성숙이 급격하게 이루어져 체형이 변화하는 시기이다. 청소년에게 신체는 자기(self)의 표상이다.
부적절한 체중감소방법의 문제점은 무엇인가?
0%로 나타났다[6]. 무리한 체중조절 행동은 식욕부진, 소화 장애, 골밀도 감소, 면역력 저하 등 신체적 건강에 부정적 영향을 초래할 뿐 아니라 심각한 스트레스의 원인으로 작용하여 섭식장애, 우울 등 정신적 건강을 해치는 요인이 된다[9]. 저체중으로 왜곡 인식할 경우 패스트푸드나 인스턴트음식 소비 가능성이 증가하여 바람직하지 못한 식습관을 형성하거나 신체활동 참여를 덜 할 가능성이 있다[10,11].
참고문헌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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