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극권 운동이 류마티스관절염 환자의 주관적 증상, 체력, 우울 및 자기효능감에 미치는 효과: 3개년 자료를 바탕으로 Comparison of Subjective Symptoms, Physical Fitness, Depression and Self-efficacy before and after Tai Chi in Patients with Rheumatoid Arthritis: Based on 3 Years' Data원문보기
Purpose: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evaluate whether subjective symptoms, physical fitness, and emotional variables were improved after participating in a 6-week Tai Chi program in patients with rheumatoid arthritis. Methods: 23 rheumatoid arthritis patients participated in the Yang style Tai ...
Purpose: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evaluate whether subjective symptoms, physical fitness, and emotional variables were improved after participating in a 6-week Tai Chi program in patients with rheumatoid arthritis. Methods: 23 rheumatoid arthritis patients participated in the Yang style Tai Chi for arthritis patients 90 minutes session conducted twice a week at the Arthritis Center of D University Hospital. The main outcome of current studies included self-reported scores of subjective symptoms(pain, sleep satisfaction, and fatigue), physical fitness tests, and depression (PHQ-9) and self-efficacy investigated with questionnaire before and after participating in Tai Chi. Results: After participating in Tai Chi, participants perceived lesser pain (t=2.61, p=.016) and fatigue (Z=-2.32, p=.020), and reported improved sleep satisfaction (t=-3.56, p=.002). In the physical fitness test, there were significant improvement in muscle strength (upper limb: t=-7.19, p<.001, lower limb: t=-4.86, p<.001), and balance (right t=-3.70, p=.001; left t=-2.30, p=.031). Depression (t=3.87, p=.001) and self-efficacy (Z=-3.44, p=.001) improved significantly after participating in Tai Chi. Conclusion: Tai Chi had beneficial effects on subjective symptoms and emotional variables as well as physical fitness. Therefore, the program could be recommended in the patients with rheumatoid arthritis.
Purpose: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evaluate whether subjective symptoms, physical fitness, and emotional variables were improved after participating in a 6-week Tai Chi program in patients with rheumatoid arthritis. Methods: 23 rheumatoid arthritis patients participated in the Yang style Tai Chi for arthritis patients 90 minutes session conducted twice a week at the Arthritis Center of D University Hospital. The main outcome of current studies included self-reported scores of subjective symptoms(pain, sleep satisfaction, and fatigue), physical fitness tests, and depression (PHQ-9) and self-efficacy investigated with questionnaire before and after participating in Tai Chi. Results: After participating in Tai Chi, participants perceived lesser pain (t=2.61, p=.016) and fatigue (Z=-2.32, p=.020), and reported improved sleep satisfaction (t=-3.56, p=.002). In the physical fitness test, there were significant improvement in muscle strength (upper limb: t=-7.19, p<.001, lower limb: t=-4.86, p<.001), and balance (right t=-3.70, p=.001; left t=-2.30, p=.031). Depression (t=3.87, p=.001) and self-efficacy (Z=-3.44, p=.001) improved significantly after participating in Tai Chi. Conclusion: Tai Chi had beneficial effects on subjective symptoms and emotional variables as well as physical fitness. Therefore, the program could be recommended in the patients with rheumatoid arthrit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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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D광역시 소재 D대학병원의 류마티스 및 퇴행성관절염 전문질환센터에서 류마티스내과전문의의 동의하에 관절염 환자를 위한 태극권 교육을 실시하기로 하였다. 이를 위한 사전준비로 태극권 강사를 양성하기 위해 센터의 교육간호사와 코디 네이터를 대상으로 태극권강사 교육을 2014년부터 실시하였다.
관절센터에서 간호사가 주관하는 자기건강관리 교육의 일환으로 태극권 운동 프로그램을 류마티스관절염 환자 에게 실시하고 그 결과를 분석하였다. 이를 통하여 태극권 참여 후의 환자들의 변화를 측정하여 효과를 파악함으로써 보다 나은 프로그램을 만들기 위한 근거자료를 얻고자 한다
제안 방법
이 센터에서 관절염 환자의 자기관리 능력 강화를 달성하기 위해 가장 중추적인 역할은 담당 하고 있는 인력은 간호사로 최일선에서 직접 환자교육을 담당 하고 있다. 관절센터에서 간호사가 주관하는 자기건강관리 교육의 일환으로 태극권 운동 프로그램을 류마티스관절염 환자 에게 실시하고 그 결과를 분석하였다. 이를 통하여 태극권 참여 후의 환자들의 변화를 측정하여 효과를 파악함으로써 보다 나은 프로그램을 만들기 위한 근거자료를 얻고자 한다
코디네이터는 참가 신청 환자에게 태극권에 대한 소개와 함께 사전사후 조사가 이루어진다는 점을 안내하였다. 교육이 이루어지는 동안 환자안전을 위해, 바닥이 낮은 신발 갖추기, 무리하지 않고 자신에 할 수 있는 범위까지만 동작하기, 2시간 통증 법칙과 통증이 심해지면 운동량을 줄여야 한다는 점을 수시로 주지시켰다. 매 모임마다 준비운동 시작 전 피드백 시간을 갖고 지난 일주일간의 변화가 있는지를 확인한 후 진행하였으며, 교육 기간 중 태극권으로 인한 이상 증상은 보고되지 않았다.
본 연구는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를 대상으로 태극권 교육을 실시하고, 운동 전과 후의 주관적 증상, 체력과 심리적 변수의 차이를 조사한 것으로, 단일군 전후 실험설계(one group pre test-post test design)로 실시되었다.
시간 배정은 준비 운동에서는 사전 피드백 5분을 포함하여, 준비운동 5분, 참장공 5분이 포함하였다. 본 운동은 총 70 분간 진행하면서 중간에 쉬는 시간을 5분씩 2회로 10분 두었 고, 필요에 따라 쉬는 시간을 유연하게 두었다. 마무리 운동은 5분으로 진행되었다.
처음 6주간의 집중교육을 통해 태극권 10식을 교육하였고, 심화교육으로 연중 주 1회 90분 양가태극권 85식을 연마하여 태극권의 각 자세의 원리에 대한 이해와 수련을 지속하고 있다. 본 프로그램 진행을 위해 센터 코디네이터는 태극권 교육이 시작되기 전에 사전모임을 통해 신청한 환자에 대해 파악하였으며, 태극권 교육과 진행에 대해 논의하였다
(3) 사후 조사
사후 자료는 6주간의 태극권 교육이 끝난 후에 사전 조사와 동일한 변인들에 대해 면담과 측정을 통해 수집하였다.
손바닥을 비벼 따뜻하게 한 후 눈을 지그시 누르기, 양쪽 관자놀이를 손바닥으로 가볍게 마사지하기, 가슴과 어깨, 팔까지 가볍게 두드리기를 양쪽 번갈아 하고, 허벅지부터 종아리까지 가볍게 쓸어내리듯이 마사지하기, 전신 스트레칭과 심호흡의 순으로 마무리 운동을 하였다
양 손을 교차하여 가슴에 올리고 40 cm 높이의 의자에 앉은 자세로 있다가 측정자가 신호를 하면 최대한 빠르게 일어서고 앉기를 반복한 횟수를 30초 동안 측정하였다. 주의 사항으로 엉덩이가 반드시 의자에 닿아야 한다.
양식 태극권의 보법 중 관절 기능 장애가 있는 환자가 쉽게 따라할 수 있으면서 운동 효과를 기할 수 있는 10개 자세를 선정하여 본 운동으로 구성하였다. 10식 태극권의 자세 구성은 대한태극권협회 회장과 우슈를 전공한 체육학 박사학위 소지 자인 체육고등학교의 우슈지도자에게 의뢰하였다.
전신을 가볍게 풀어주는 스트레칭 위주의 운동으로 목의 스트레칭, 팔과 손목, 손가락 스트레칭, 몸통과 골반 스트레칭, 무릎 스트레칭, 발목 스트레칭 순으로 하였다. 이어서 참장공 수련을 5분으로 포함하여 구성하였다. 참장공은 엉덩관절 부위를 약간 접어 자세를 낮추고, 양팔은 공을 안은 자세를 한 후, 호흡에 의식을 집중하여 명상하는 것이다.
전신을 가볍게 풀어주는 스트레칭 위주의 운동으로 목의 스트레칭, 팔과 손목, 손가락 스트레칭, 몸통과 골반 스트레칭, 무릎 스트레칭, 발목 스트레칭 순으로 하였다. 이어서 참장공 수련을 5분으로 포함하여 구성하였다.
정규 분포를 만족하지 않는 변수인 피로(p= .003), 자기효능감(p<.001), 그리고 오른팔의 유연성(p=.002) 은 비모수 검정인 Wilcoxon 부호 순위 검정을 하였다.
태극권 지도 방법은 주강사가 한 동작씩 설명과 함께 시범을 보여주고, 참여 환자들이 따라 하기를 한 후, 다시 참여 환자들이 익힌 것을 강사에게 보여주는 과정을 반복하였다. 중간에 개별연습시간을 주어 강사와 부강사가 개별지도를 하여 정 확한 동작을 익히도록 하였다.
태극권 수련 교실의 첫날은 참여자들이 1시간 일찍 관절센터의 운동교육실로 모였고, 일반적 특성과 주관적 증상 및 우울과 자기효능감 설문내용을 1대 1 면담으로 조사하였다. 체력 측정을 위해 조사자 3명은 1대 1로 환자를 맡아 상체와 하체 근력, 좌우 유연성 및 평형성을 측정하였다.
10식 태극권의 자세 구성은 대한태극권협회 회장과 우슈를 전공한 체육학 박사학위 소지 자인 체육고등학교의 우슈지도자에게 의뢰하였다. 총 운동시간은 1일 90분, 주 2회 실시하였으며, 6주간 총 12회에 걸쳐 교육하였다. 태극권 본 운동은 기세, 붕세, 야마분종, 수휘비파, 운수, 금계독립, 도련후, 루슬요보, 십자수, 수세의 순으로 진행하였다.
등받이가 없는 의자에 앉아 무게 1 kg 아령을 손에 쥐고 양팔을 자연스럽게 내린 상태에서 1분 동안 팔꿈치는 움직이지 않도록 하고 가능한 빨리 굽혔다 펴기를 반복하는 횟수이다. 측정자가 초시계를 사용하여 1분간 측정하였으며, 두 번 실시하여 평균을 내었다. 횟수가 많을수록 상지근력이 좋음을 의미한다.
주의 사항으로 엉덩이가 반드시 의자에 닿아야 한다. 측정자가 초시계를 사용하여 30초간 측정하였으며, 두 번 실시한 후 평균값을 사용하였다. 횟수가 많을수록 하지근력이 좋음을 의미한다.
사전 조사를 실시하기 전에 3명의 조사자들은 설문 문항에 대해 서로 이해를 같이하도록 토의하고, 체력 측정 방법은 간호사들간에 상호 측정하여 모의연습을 실시함으로써 측정에 따른 조사자 간 오차를 줄이기 위해 노력하였다. 태극권 수련 교실의 첫날은 참여자들이 1시간 일찍 관절센터의 운동교육실로 모였고, 일반적 특성과 주관적 증상 및 우울과 자기효능감 설문내용을 1대 1 면담으로 조사하였다. 체력 측정을 위해 조사자 3명은 1대 1로 환자를 맡아 상체와 하체 근력, 좌우 유연성 및 평형성을 측정하였다.
태극권 참여자가 느끼는 통증, 피로, 수면만족도의 3가지 주관적인 증상을 조사하였다. 통증은 최근 24시간 동안 자신이 느낀 통증의 강도를 통증 없음을 0점으로 매우 심한 통증을 10 점으로 하는 10단계의 숫자평정척도로 답하게 하였다.
태극권 운동 참여 환자의 인구학적 특성은 빈도, 백분율을 구하였다. 통증, 피로, 수면만족도, 체력, 우울과 자기효능감의 각 변수의 사전과 사후 값에 대한 평균과 표준 편차를 구하고 각각의 최솟값과 최댓값을 구하였다. 또한 통증, 피로, 수면만족도, 체력, 우울과 자기효능감의 변수에 대해서 사전과 사후 간의 차이값을 구하고, Shapiro-Wilk 정규성 검정을 실시하였다.
태극권 참여자가 느끼는 통증, 피로, 수면만족도의 3가지 주관적인 증상을 조사하였다. 통증은 최근 24시간 동안 자신이 느낀 통증의 강도를 통증 없음을 0점으로 매우 심한 통증을 10 점으로 하는 10단계의 숫자평정척도로 답하게 하였다. 피로는 지난 일주일 동안의 피로 정도를 피로감이 전혀 없음을 0으로 하고 완전히 기진맥진함을 10으로 하는 숫자평정척도를 주어 점수에 체크하게 하였다.
팔의 유연성은 한 쪽 팔은 머리 뒤로 굽혀 올리고, 다른 쪽 팔은 허리 뒤로 굽혀 올려서 등 뒤에서 중지를 서로 맞닿게 할 때, 두 중지 끝간의 거리를 줄자로 측정하였다. 왼 팔이 위로 갈 때와 오른 팔이 위로 갈 때를 각각 측정하였다.
평형성을 확인하기 위하여 외발로 서기를 좌우 각각 측정하였다. 눈뜨고 외발로 서기는 선 자세에서 양 손을 허리에 댄 후 한 쪽 발을 바닥에서 20 cm 정도 들어올려 균형을 잡는다.
통증은 최근 24시간 동안 자신이 느낀 통증의 강도를 통증 없음을 0점으로 매우 심한 통증을 10 점으로 하는 10단계의 숫자평정척도로 답하게 하였다. 피로는 지난 일주일 동안의 피로 정도를 피로감이 전혀 없음을 0으로 하고 완전히 기진맥진함을 10으로 하는 숫자평정척도를 주어 점수에 체크하게 하였다. 수면만족도는 지난 일주일간의 수면에 대해 전혀 만족하지 못함 0점에서 매우 만족함 10점까지의 숫자평정척도로 점수를 매기도록 하였다.
대상 데이터
2016년 5월 25일부터 7월 1일까지 교육이수자 12명을 대상 으로 6주 동안 주 2회 총 12회의 교육이 이루어졌고, 2017년 5 월 16일 부터 6월 27일까지는 9명, 2018년 5월 8일부터 6월 21 일까지 8명을 대상으로 교육이 이루어졌다. 1회당 소요시간은 90분이었다.
참여자 모집은 “관절염 환우를 위한 태극권 수련 교실” 교육생 모집 포스터를 센터 외래 게시판과 홈페이지에 게시하였고, 참가를 원하는 환자들은 외래 진료 시 주치의와의 면담에서 자신의 건강상태가 센터에서 열리는 태극권 운동에 대해 참가해도 좋은지 동의를 구한 후 지원하게 하였다. 2016년에는 12명, 2017년에는 9명, 2018년에는 8명으로 총 29명이 모집되었고, 그 중 2018년의 지원자 가운데 2명이 개인 사정을 이유로 중도에 그만두어 교육 이수자는 6명으로 총 이수자는 27명이었다. 결과 분석을 위해 자료를 점검한 결과, 2017년 수료자 가운데 중간에 결석하여 6 주 12회기 교육을 모두 참여하지 않은 4명의 자료를 제외하여 분석 대상자는 총 23명으로 탈락률은 20.
D광역시 소재 D대학병원의 류마티스 및 퇴행성관절염 전문질환센터의 류마티스내과 외래에 내원하여 진료를 받고 있는 류마티스관절염 환자를 대상으로 하였다. 구체적인 선정기준은 1) 류마티스관절염 진단을 받은 자, 2) 주 2회 6주간 태극권 수련 교실에 참여가 가능한 자, 3) 류마티스내과 전문의의 태극권 수련교실에 참여해도 좋다는 동의를 받은 자로 하였다.
연구에 참여한 환자는 총 23명으로 여자 19명(82.6%), 남자 4명(17.4%)이었다. 나이는 평균 59.
D광역시 소재 D대학병원의 류마티스 및 퇴행성관절염 전문질환센터에서 류마티스내과전문의의 동의하에 관절염 환자를 위한 태극권 교육을 실시하기로 하였다. 이를 위한 사전준비로 태극권 강사를 양성하기 위해 센터의 교육간호사와 코디 네이터를 대상으로 태극권강사 교육을 2014년부터 실시하였다. 처음 6주간의 집중교육을 통해 태극권 10식을 교육하였고, 심화교육으로 연중 주 1회 90분 양가태극권 85식을 연마하여 태극권의 각 자세의 원리에 대한 이해와 수련을 지속하고 있다.
데이터처리
또한 통증, 피로, 수면만족도, 체력, 우울과 자기효능감의 변수에 대해서 사전과 사후 간의 차이값을 구하고, Shapiro-Wilk 정규성 검정을 실시하였다. 그 결과, 정규 분포를 만족하는 자료(통증 p= .112; 수면만족도 p=.150; 우울 p=.220; 왼팔의 유연성 p=.531; 상지근력 p=.059; 하지근력 p=.078; 눈뜨고 오른쪽 외발서기 p=.096; 눈뜨고 왼쪽 외발서기 p=.052)에 대해서는 대응표본 t검정을 하였다. 정규 분포를 만족하지 않는 변수인 피로(p= .
통증, 피로, 수면만족도, 체력, 우울과 자기효능감의 각 변수의 사전과 사후 값에 대한 평균과 표준 편차를 구하고 각각의 최솟값과 최댓값을 구하였다. 또한 통증, 피로, 수면만족도, 체력, 우울과 자기효능감의 변수에 대해서 사전과 사후 간의 차이값을 구하고, Shapiro-Wilk 정규성 검정을 실시하였다. 그 결과, 정규 분포를 만족하는 자료(통증 p= .
0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태극권 운동 참여 환자의 인구학적 특성은 빈도, 백분율을 구하였다. 통증, 피로, 수면만족도, 체력, 우울과 자기효능감의 각 변수의 사전과 사후 값에 대한 평균과 표준 편차를 구하고 각각의 최솟값과 최댓값을 구하였다.
이론/모형
Chastin. Ung, Shoor와 Holman (1989)이 개발한 자기효능성 도구를 Kim (1994)이 한국인의 실정에 맞게 수정 ․ 보완한 구체적 효능감 14개 문항을 허락을 받아 사용하였다. 일상생활을 포함한 행위를 얼마나 성공적으로 할 수 있다고 자신하는가에 대해 ‘전혀 자신 없다’ 10점에서 ‘완전히 자신 있다’ 100점을 주어 최저 140점에서 1400점까지로 점수가 높을수록 자기효능감 정도가 높음을 의미한다.
우울 정도는 Spitzer, Williams와 Kroenke (1999)가 처음 개발한 도구로, An 등(2013)이 한국어로 표준화하여 개발한 한국어판 우울증 선별도구(Patient Health Questionnaire-9, PHQ-9)를 저자의 허락을 받아 사용하였다. 여가, 기분, 수면장애, 피로, 식욕, 부정, 집중, 안절부절못함, 죽고 싶은 생각의 9 가지 내용의 문항을 최근 2주일 동안 얼마나 자주 방해를 받았는가라는 질문에 대해 전혀 그렇지 않다(0점), 1~6일 동안 그렇다(1점), 7일 이상 그렇다(2점), 거의 매일 그렇다(3점)의 4단계로 답하도록 구성되었다.
성능/효과
시작 하면 초시계를 작동시킨 후 지탱하고 있는 다리를 움직이거나 허리에 댄 손이 떨어지는 시점까지의 시간을 측정한다. 2차에 걸쳐 측정 후 평균을 구했으며, 측정시간이 길수록 균형 감각이 좋음을 의미한다.
D광역시 소재 D대학병원의 류마티스 및 퇴행성관절염 전문질환센터의 류마티스내과 외래에 내원하여 진료를 받고 있는 류마티스관절염 환자를 대상으로 하였다. 구체적인 선정기준은 1) 류마티스관절염 진단을 받은 자, 2) 주 2회 6주간 태극권 수련 교실에 참여가 가능한 자, 3) 류마티스내과 전문의의 태극권 수련교실에 참여해도 좋다는 동의를 받은 자로 하였다. 제외 기준은 운동에 지장을 주는 심혈관계나 근골격계의 심각한 합병증이 없는 자로 하였다.
2016년에는 12명, 2017년에는 9명, 2018년에는 8명으로 총 29명이 모집되었고, 그 중 2018년의 지원자 가운데 2명이 개인 사정을 이유로 중도에 그만두어 교육 이수자는 6명으로 총 이수자는 27명이었다. 결과 분석을 위해 자료를 점검한 결과, 2017년 수료자 가운데 중간에 결석하여 6 주 12회기 교육을 모두 참여하지 않은 4명의 자료를 제외하여 분석 대상자는 총 23명으로 탈락률은 20.7%였다.
관절센터에서 시행한 태극권은 류마티스관절염 환자의 주관적인 건강상태와 피로, 통증을 완화시키고, 신체적으로는 근력을 향상시키며, 평형성을 증진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심리적으로는 우울을 감소시키고 자기효능감을 증진시켰다.
1% 증가하여 태극권 운동이 근력을 향상시킬 수 있음을 유 추할 수 있다. 보행능력은 바로 근력 강화를 의미하는 것으로, 이 결과를 통해 노인이나 여성뿐만 아니라 활막의 염증이 진행 되어 운동에 제한이 있는 류마티스관절염 환자도 태극권 운동을 통해 근력이 향상될 수 있음을 알 수 있었다.
본 연구에서 10식 태극권을 하루 90분씩 주 2회 6주간 총 12 회 참여한 류마티스관절염 환자는 참여하기 전에 비해 통증이 줄어들었다. Wang (2008)이 류마티스관절염 환자에게 주 2회 12주간의 태극권을 실시했을 때 통증이 감소되었음을 보고하여 본 연구결과를 지지하였다.
본 연구에서 유연성은 오른쪽 팔에서는 유연성이 향상되었으나 왼팔에서는 변화가 없었다. Uhlig, Larsson, Hjorth, Odegård와 Kvien (2005)이 15명의 여성 류마티스관절염 여성들에게 45분씩 주 2회 8주간 태극권을 실시했을 때에도 유연성의 변화가 없었다.
특히 태극권 동작 중 금계독립이나 도련후와 같은 외발로 서기가 포함된 동작은 평형성을 향상시키기에 좋은 자세이다. 본 연구에서는 류마티스관절염 환자들의 안전을 고려하여 도련후의 자세를 외발이 아닌 양발로 선 자세에서 시행하는 것으로 변형하여 실시하였지만 6주 후 근력과 평형성이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이 태극권을 지속할 때는 금계독립과 도련후 자세를 원래대로 외발서기 자세로 바꾸어 줌으로써 더욱 평형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개선할 수 있을 것이다.
본 연구참여 환자들은 태극권 수련 후 평형성이 운동 전보다 유의하게 향상되었다. 태극권을 12주 수련 후 같은 도구로 측 정한 20대의 대학생에서도 평형성이 향상되었고(Son & Lee, 2017), 또한 70대의 노인에서도 12식 태극권을 90분씩 주 5일 3 주간 시행한 결과 평형성이 향상되었다(Gatts & Woolacott, 2006).
Xiang 등(2017)의 결과를 고려하면, 본 연구의 태극권 운동시간은 90분으로 30분이 더 길었다. 본 연구참여 환자들의 피로 정도가 최고 10점 중 4점대의 비교적 심하지 않은 환자들이었고, 매번 운동 시작 전에 한 주간의 신체증상의 변화에 대해 피드백을 통해 부작용을 점검하였고, 중간에 10분 정도의 쉬는 시간을 준 것이 크게 피로를 악화시키지 않아 개선된 결과 를 나타낸 것으로 유추할 수 있다. 그러나 류마티스관절염의 급성기에는 통증 등의 신체적 요인뿐만 아니라 정서적 요인들에 의해 피로를 호소할 수 있다.
본 연구참여 환자의 근력은 태극권운동 참여 후 향상되었다. 태극권 운동의 특징은 가장 기본 자세인 궁보에서부터 이어지는 동작의 대부분이 엉덩관절을 접듯이 하여 중력중심을 낮춘 상태에서 이루어진다는 점이다.
태극권을 12주 수련 후 같은 도구로 측 정한 20대의 대학생에서도 평형성이 향상되었고(Son & Lee, 2017), 또한 70대의 노인에서도 12식 태극권을 90분씩 주 5일 3 주간 시행한 결과 평형성이 향상되었다(Gatts & Woolacott, 2006). 이 결과들을 종합하면 태극권은 6주 내지 12주의 운동 기간을 거쳐 평형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 효과가 있음을 유추할 수 있다. 태극권 운동에 따라 신경성 조절기전이 더 발달되어 앞정 강근의 수축반사 시작 시간을 더 빠르게 하고, 반응자세반사 (reactive postural response)가 향상된다(Gatts & Woolacott, 2006).
참여 환자의 체중은 평균 56.31±8.88 kg에서 평균 54.58±11.11 kg로 평균 1.73±6.69 kg이 줄어들었으나 유의한 차이는 없었다.
태극권 참여 후 류마티스관절염 환자들의 자기효능감은 유 의하게 향상되었다. Hsu 등(2016)의 연구에서도 장기요양기관 의 휠체어 사용 노인들도 주 3회 40분씩 26주간 태극권에 참여 한 후 참여하지 않은 그룹보다 높은 자기효능감을 나타내어 본 연구결과를 지지하였다.
태극권 참여 후 유연성의 변화를 등 뒤에서 손 맞대기로 측정한 결과, 오른팔을 위로 왼팔을 아래로 한 경우는 중지 간격이 운동 전 평균 8.11±11.47 cm에서 운동 후 평균 5.48±12.16 cm로 2.63±3.58 cm가 유의하게 줄어들었다(Z=-3.38, p=.001).
태극권에 참여한지 6주 후 환자들의 우울 점수는 유의하게 떨어졌다. Wang (2008)의 연구에서 주 2회 12주간의 태극권에 참여한 류마티스관절염 환자들은 참여하지 않은 환자에 비해 우울지수가 유의하게 개선되었고, 또한 장기요양기관의 휠체어 사용 노인들을 주 3회 40분씩 26주간 태극권에 참여시킨 결과, 우울을 포함한 무드상태 지수가 참여하지 않은 그룹보다 유의하게 낮았다(Hsu, Moyle, Cooke, & Jones, 2016).
평형성의 변화는 눈뜨고 외발로 서기 시간으로 측정한 결과, 오른발을 들고 선 경우는 운동 전 평균 33.07±22.30초에서 6주 후 평균 41.10±22.83초로 8.04±10.43초로 늘어났고, 이는 통계적으로 유의하였다(t=3.70, p=.001), 왼발을 들고 선 경우는 운동 전 평균 33.16±23.25초에서 운동 후 평균 38.88±24.24초 로 5.72±11.93초로 시간이 늘어나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t= 2.30, p=.031)(Table 3).
후속연구
추후 연구에서는 운동 시간의 길이에 따른 피로의 차이가 있는지 비교검토 되어야 할 것이다. 관절센터에서는 류마티스관절염 환자의 자기관리를 위한 보완대체요법으로서 적극 활용할 것을 권장하며, 류마티스관절염 환자의 신체적 심리적 건강 증진을 도모하고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는 태극권 운동을 상설 프로그램으로 운영할 것을 제언한다.
류마티스관절염 환자에게서 운동은 관절에 부담을 주어 염증 과정을 진행시켜 통증을 악화시킬 수 있다는 점이 우려되나, 선행연구에 의하면, 걷기운동과 Thera-Band를 이용한 운동 후 통증은 감소되면서 염증질환의 활동성을 측정하는 객관적 지표인 적혈구침강속도(ESR)와 C-반응성 단백의 증가가 없었고(Lee, 2001), 수중운동 후에 류마티스인자(Rheumatoid factor) 증가가 없었고 적혈구침강속도가 줄어들었다(Lee, Park, Song, & Kim, 2011). 본 연구결과 통증이 감소되었다는 점을 선행연구결과들에 비추어본다면 6주간 주 2회의 10식 태극권도 참여자들의 관절염을 악화시키지는 않는 운동이라고 볼 수 있어 류마티스관절염 환자에게도 안전한 운동으로서 추천할 수 있을 것이다.
4세의 노인에게 60 분씩 주 3회 24주 동안 양가태극권을 실시하여 수면의 량과 만족도가 개선되고 수면투약이 줄어들었다고 보고하면서 노인의 수면장애를 개선하는 효과가 있으므로 저강도의 태극권이나 중강도의 태극권을 비약물 처방으로서 사용할 것을 권고하였다. 본 연구결과를 토대로 류마티스관절염 환자들에게 수면 장애와 같은 신체적 증상을 완화하기 위한 중재로 적용할 수 있을 것이다.
본 연구의 제한점은 연구설계상 대조군을 두지 못하였으므로 태극권 참여 전후의 차이가 단지 운동의 효과 때문이라고 단언하기는 어렵다는 점이다. 중재 기간 중에 태극권 운동에 참여하거나 집에서 태극권 연습을 하는 것 이외에는 평상시와 같이 생활하면 된다고 안내한 것 이외의 통제는 이루어지지 않았고, 자료가 3개년에 걸쳐 있어 기간 중의 혼란변수의 개입 가능성도 완전히 배제할 수는 없었다는 점도 해석에 있어 고려되어야 한다.
본 연구에서는 류마티스관절염 환자들의 안전을 고려하여 도련후의 자세를 외발이 아닌 양발로 선 자세에서 시행하는 것으로 변형하여 실시하였지만 6주 후 근력과 평형성이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이 태극권을 지속할 때는 금계독립과 도련후 자세를 원래대로 외발서기 자세로 바꾸어 줌으로써 더욱 평형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개선할 수 있을 것이다.
Uhlig 등(2005)은 태극권에 참여한 대 부분 환자들이 이전에 했던 다른 운동들보다 더 좋아하고 재미 있다고 하였으며, 8주의 운영 기간 동안 상해가 발생하지 않았 다고 보고하였다. 이와 같이 장애에 상관없이 참여자들이 흥미 를 갖고 안전하게 운동할 수 있다는 점이 환자들의 운동 참여를 촉진하고 변화될 수 있다는 효능감을 향상시켜주는 요소라고 보아야할 것이다.
중재 기간 중에 태극권 운동에 참여하거나 집에서 태극권 연습을 하는 것 이외에는 평상시와 같이 생활하면 된다고 안내한 것 이외의 통제는 이루어지지 않았고, 자료가 3개년에 걸쳐 있어 기간 중의 혼란변수의 개입 가능성도 완전히 배제할 수는 없었다는 점도 해석에 있어 고려되어야 한다. 추후 무작위배정 대조군 비교의 근거 수준이 높은 설계에 의한 반복연구를 통해 보다 객관적으로 효과를 검증하는 것이 필요하다. 향후 환자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때에는 초기 계획단계에서부터 효과검증을 염두에 두고 설계한다면, 그 결 과는 신뢰성 높은 근거자료로서 프로그램 개선에 기여할 수 있 을 것이다.
심리적으로는 우울을 감소시키고 자기효능감을 증진시켰다. 추후 연구에서는 운동 시간의 길이에 따른 피로의 차이가 있는지 비교검토 되어야 할 것이다. 관절센터에서는 류마티스관절염 환자의 자기관리를 위한 보완대체요법으로서 적극 활용할 것을 권장하며, 류마티스관절염 환자의 신체적 심리적 건강 증진을 도모하고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는 태극권 운동을 상설 프로그램으로 운영할 것을 제언한다.
추후 무작위배정 대조군 비교의 근거 수준이 높은 설계에 의한 반복연구를 통해 보다 객관적으로 효과를 검증하는 것이 필요하다. 향후 환자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때에는 초기 계획단계에서부터 효과검증을 염두에 두고 설계한다면, 그 결 과는 신뢰성 높은 근거자료로서 프로그램 개선에 기여할 수 있 을 것이다.
그러나 류마티스관절염의 급성기에는 통증 등의 신체적 요인뿐만 아니라 정서적 요인들에 의해 피로를 호소할 수 있다. 환자 상태에 따라 태극권이 단 기적으로는 피로를 부가시킬 수 있는 운동이므로, 운동 시간에 따른 신체증상의 차이가 있는지 연구가 이루어져야 한다고 보며, 추후 환자 교육에서는 60분 정도로 교육 시간을 줄여서 운영하는 것도 고려하여야 할 것이다.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류마티스관절염의 특징은 무엇인가?
류마티스관절염(rheumatoid arthritis)은 관절조직에 발생하는 만성 전신성 염증질환이다. 일차적으로 활막 조직에 염증이 발생하며, 활막 증식과 이로 인한 연골 및 뼈 손상이 동반되고, 관절 부위 통증, 관절부종, 그리고 관절의 움직임 저하가 특징이다. 관절 외 증상으로는 빈혈, 피로, 피부하 결절, 심장막염, 신경침범, 공막염, 혈관염 등이 발생한다(Korean College of Rheumatology [KCR], 2014).
태극권은 류마티스관절염 환자에게 심리적으로 어떤 영향을 끼쳤나?
관절센터에서 시행한 태극권은 류마티스관절염 환자의 주관적인 건강상태와 피로, 통증을 완화시키고, 신체적으로는 근력을 향상시키며, 평형성을 증진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심리적으로는 우울을 감소시키고 자기효능감을 증진시켰다. 추후 연구에서는 운동 시간의 길이에 따른 피로의 차이가 있는지 비교검토 되어야 할 것이다.
태극권 중 느릿한 몸짓의 운동은 어떤 기능을 하는가?
태극권은 청나라 황실에서 행했던 스포츠로호신술이자 생활 속의 도(道)로서 부드럽고 고요하며 느릿한 몸짓의 운동은 기혈(氣血)의 순환및 신진대사를 촉진할 뿐만 아니라 온몸에 생기를 불어넣고 신체의 각기관을 활성화시켜 건강한 몸을 만들어주며 내면의 정신수련을 통하여 평온한 심신을 만들어주는 기능을 한다(Lee, 2013). 골관절염 환자를 대상으로 12주간 주2회, 90분씩 태극권을 수련하게 하였을 때, 하지근력, 평형성과 유연성이 유의하게 증가되었고(Lee, Park, & Cho, 2010), 통증과 일상활동 수행의 어려움이 개선되었다(Oh, Ahn, & Song,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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