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urpose: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investigate patient safety teaching competency of nursing faculty and the extent of teaching patient safety topics in the nursing curriculum. Methods: A national survey was conducted with full-time nursing faculty in 4-year nursing schools. Regional quota sa...
Purpose: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investigate patient safety teaching competency of nursing faculty and the extent of teaching patient safety topics in the nursing curriculum. Methods: A national survey was conducted with full-time nursing faculty in 4-year nursing schools. Regional quota sampling method was used. An online survey was sent to 1,028 nursing faculty and 207 of them were completed. Among the 207, we analyzed data from 184 participants. The revised Health Professional Education in Patient Safety Survey was used. Data were analyzed using descriptive statistics, independent t-test, one-way ANOVA, Pearson's correlation analysis, and multiple linear regression analyses. Results: The faculty's self-confidence was lower than their perceived importance of patient safety education. The mean score of teaching patient safety was $3.52{\pm}0.67$ out of 5, and the contents were mostly delivered through lectures. The extent of faculty's teaching varied depending on faculty's clinical career, teaching subjects, participation in practicum courses, and previous experience of patient safety education. The significant predictors of the extent of teaching patient safety were the faculty's self-confidence in teaching patient safety (${\beta}=.39$) during clinical practicum, their perceived importance of patient safety education during lectures (${\beta}=.23$), and the teaching subject (${\beta}=.15$). Conclusion: To enhance the competency of nursing faculty for effective patient safety education, a patient safety education program tailored to faculty characteristics should be developed and continuously provided for faculty. In addition, it is necessary to improve patient safety curriculum, strengthen clinical and school linkages, and utilize various education methods in patient safety education.
Purpose: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investigate patient safety teaching competency of nursing faculty and the extent of teaching patient safety topics in the nursing curriculum. Methods: A national survey was conducted with full-time nursing faculty in 4-year nursing schools. Regional quota sampling method was used. An online survey was sent to 1,028 nursing faculty and 207 of them were completed. Among the 207, we analyzed data from 184 participants. The revised Health Professional Education in Patient Safety Survey was used. Data were analyzed using descriptive statistics, independent t-test, one-way ANOVA, Pearson's correlation analysis, and multiple linear regression analyses. Results: The faculty's self-confidence was lower than their perceived importance of patient safety education. The mean score of teaching patient safety was $3.52{\pm}0.67$ out of 5, and the contents were mostly delivered through lectures. The extent of faculty's teaching varied depending on faculty's clinical career, teaching subjects, participation in practicum courses, and previous experience of patient safety education. The significant predictors of the extent of teaching patient safety were the faculty's self-confidence in teaching patient safety (${\beta}=.39$) during clinical practicum, their perceived importance of patient safety education during lectures (${\beta}=.23$), and the teaching subject (${\beta}=.15$). Conclusion: To enhance the competency of nursing faculty for effective patient safety education, a patient safety education program tailored to faculty characteristics should be developed and continuously provided for faculty. In addition, it is necessary to improve patient safety curriculum, strengthen clinical and school linkages, and utilize various education methods in patient safety educ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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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본 연구는 간호대학 교수의 환자안전 교육역량을 파악하고, 교육 정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파악하고자 국내에서 거의 처음 시도된 연구이다.
본 연구는 간호학부 교육과정에서 간호대학 교수들의 환자안전 교육역량과 교육정도를 파악하고, 간호대학 교수들의 환자안전 교육정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분석하기 위해 시행된 서술적 조사연구이다.
본 연구에서는 간호대학 교수의 환자안전 교육에 대한 강의와 실습에서의 교육 자신감과 교육 중요성, 환자안전 교육정도를 확인하고, 환자안전 교육정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파악하였다. 이를 통하여 간호대학에서의 환자안전 교육 향상을 위한 기초자료를 제공하고 교수자의 환자안전 교육역량을 높일 수 있는 전략을 제시하였다.
본 연구의 목적은 간호대학 학생을 가르치는 전국 간호대학 교수의 환자안전 교육에 대한 역량을 조사하고 현재 간호학부 교육과정에서 환자안전 교육이 제공되는 교육정도를 파악한 후, 환자안전 교육정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확인하기 위한 것이다. 구체적인 목적은 다음과 같다.
본 연구에서는 간호대학 교수의 환자안전 교육에 대한 강의와 실습에서의 교육 자신감과 교육 중요성, 환자안전 교육정도를 확인하고, 환자안전 교육정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파악하였다. 이를 통하여 간호대학에서의 환자안전 교육 향상을 위한 기초자료를 제공하고 교수자의 환자안전 교육역량을 높일 수 있는 전략을 제시하였다. 환자안전에 대한 교육 자신감과 교육 중요성은 교육정도와 유의한 상관관계가 있었으며, 교육정도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요인은 실습에서의 환자안전 교육에 대한 자신감과 강의에서의 교육 중요성, 담당과목으로 나타났다.
제안 방법
회귀분석을 실시하기 위하여 자기상관과 독립변수 간의 다중공선성을 검토하였다.
1)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과 환자안전 교육(강의, 실습) 자신감, 교육 중요성, 환자안전 교육방법, 환자안전 교육정도는 기술적 통계 방법을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대상자 선정 후 웹과 모바일에서 설문 가능한 Qualtrics (https://www.qualtrics.com) 프로그램을 통해 최종 온라인 설문지를 구현하였다. 2016년 1월 28일에서 2월 2일까지 선정된 대상자 총 1,028명에게 Qualtrics 웹사이트 메일링 서비스를 이용하여 이메일로 개별 생성된 설문 링크를 배포하였고, 총 207명(응답률 20.
둘째,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에 따른 강의와 실습에서 환자안전 교육 자신감과 교육 중요성, 환자안전 교육정도의 차이를 파악한다.
저자는 원 도구의 개발자에게 도구 사용과 수정에 대한 허락을 받고, 간호대학 교수 1인과 박사과정생 1인이 각각 원 도구를 한국어로 번역하였다. 번역한 2인과 박사과정생 1인으로 번역위원회를 구성하고, 회의를 통해 번역에서 상이한 점을 토의하고 합의하는 과정을 거쳐 최종 번역본을 완성하였다. 한국어로 번역된 설문지는 영어와 한국어를 원어민 수준으로 구사하는 번역전문가가 역번역한 후, 타당도 검토를 위해 간호대학 교수 3인(성인간호학, 모성간호학, 아동 간호학 전공 각 1인)이 영어 원문과 역번역된 문항을 비교 검토하였고, 측정도구가 환자안전 교육역량과 교육정도를 측정하기에 적합한지 일차 내용타당도를 평가하였다.
본 연구에서 이론적 환자안전 교육역량은 환자안전 주제에 대해서 교수 자신이 교육할 수 있다고 인식하는 ‘교육 자신감’과 교육과정에서 중요하다고 인식하는 정도인 ‘교육 중요성’으로 측정하였으며, 실천적 환자안전 교육역량은 실제 이론수업과 실습에서 환자안전 주제에 대한 교육이 수행되고 있는지를 ‘교육정도’로 측정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환자안전 교육역량을 측정하기 위해 Health Professional Education in Patient Safety Survey (H-PEPSS) 도구를 수정, 보완하여 사용하였다. H-PEPSS는 CPSI의 환자안전 프레임워크를 바탕으로 보건의료인의 환자안전 역량을 평가하기 위해 개발된 도구이다[18].
1%)이 설문을 완료하였다. 설문조사 문항에서 직위, 실습과 강의 담당 유무, 담당하는 과목을 스크리닝하여 분석에 활용하였다. 수집된 전체 자료 207개 중 강의와 실습을 모두 담당하는 교수는 201명이었으나, 전공과목을 기타에 표시한 2명과 직위에서 임상실습강사 10명과 초빙교수 1명을 제외하였다.
셋째, 환자안전 교육 자신감과 교육 중요성, 환자안전 교육정도 간의 상관관계를 확인한다.
한국어로 번역된 설문지는 영어와 한국어를 원어민 수준으로 구사하는 번역전문가가 역번역한 후, 타당도 검토를 위해 간호대학 교수 3인(성인간호학, 모성간호학, 아동 간호학 전공 각 1인)이 영어 원문과 역번역된 문항을 비교 검토하였고, 측정도구가 환자안전 교육역량과 교육정도를 측정하기에 적합한지 일차 내용타당도를 평가하였다. 수정, 보완된 측정도구는 간호대학 교수 2인(성인간호학, 정신간호학 각 1인)이 이차 내용타당도를 검토한 후, 번역위원회에서 국내 간호 현장의 상황과 설문 대상이 간호대학 교수임을 감안하여 설문지의 문구를 일부 수정하고 보완해 최종 완성하였다.
대상자 선정을 위하여 대학 알리미 및 대한간호협회의 2015 간호교육기관 주소록에서 제공하는 공시 자료와 각 대학의 웹사이트를 토대로 전국 202개의 간호대학(학과)과 2,467명의 교수명단, 이메일이 공개된 학교의 리스트를 작성하였다. 이후 전체 대학과 간호 교수 수를 지역별로 묶어 지역에 따른 간호대학(학과)과 간호 교수 비율을 파악하였다. 전국 202개 간호대학(학과)과 교수의 지역별 분포(지역별 대학 비율, 교수 비율)는 강원(6.
첫째, 대상자의 강의와 실습에서 환자안전 교육 자신감과 교육 중요성, 환자안전 교육정도를 파악한다.
최종 도구는 임상실무 안전(손 위생, 감염관리, 안전한 약물 투여 및 관리, 전반적인 임상 안전실무)과 환자안전의 6가지 주제(다른 의료진과의 팀워크, 효과적인 의사소통, 안전위험 관리, 인간과 환경적 요소의 이해, 위해사건과 근접 오류의 발견과 대응, 안전문화)의 총 20항목에 대한 강의와 실습에서의 환자안전 교육 자신감, 교육 중요성에 대한 인식, 교육정도와 교육 커리큘럼 평가(7문항), 환자안전 문화 영역(3문항), 일반적 특성(14문항)으로 구성되었다. 강의와 실습에서의 환자안전 교육 자신감과 교육 중요성의 각 문항은 ‘전혀 자신없다(1점)/전혀 중요하지 않다(1점)’에서 ‘매우 자신있다(5점)/매우 중요하다(5점)’의 Likert식 5점 척도로 측정되며, 교육정도의 각 문항은 ‘전혀 가르치지 않는다(1점)’에서 ‘충분하게 가르친다(5점)’의 Likert식 5점 척도로 측정된다.
번역한 2인과 박사과정생 1인으로 번역위원회를 구성하고, 회의를 통해 번역에서 상이한 점을 토의하고 합의하는 과정을 거쳐 최종 번역본을 완성하였다. 한국어로 번역된 설문지는 영어와 한국어를 원어민 수준으로 구사하는 번역전문가가 역번역한 후, 타당도 검토를 위해 간호대학 교수 3인(성인간호학, 모성간호학, 아동 간호학 전공 각 1인)이 영어 원문과 역번역된 문항을 비교 검토하였고, 측정도구가 환자안전 교육역량과 교육정도를 측정하기에 적합한지 일차 내용타당도를 평가하였다. 수정, 보완된 측정도구는 간호대학 교수 2인(성인간호학, 정신간호학 각 1인)이 이차 내용타당도를 검토한 후, 번역위원회에서 국내 간호 현장의 상황과 설문 대상이 간호대학 교수임을 감안하여 설문지의 문구를 일부 수정하고 보완해 최종 완성하였다.
대상 데이터
com) 프로그램을 통해 최종 온라인 설문지를 구현하였다. 2016년 1월 28일에서 2월 2일까지 선정된 대상자 총 1,028명에게 Qualtrics 웹사이트 메일링 서비스를 이용하여 이메일로 개별 생성된 설문 링크를 배포하였고, 총 207명(응답률 20.1%)이 설문을 완료하였다. 설문조사 문항에서 직위, 실습과 강의 담당 유무, 담당하는 과목을 스크리닝하여 분석에 활용하였다.
3%)이었다. 대상자 선정 시, 지역별 비율에 따라 대학 수와 교수 수의 비율을 산정하여 할당 표출하였고, 학교 타입(공립, 사립)과 이메일 공개 여부를 고려하여 최종 선정된 87개의 간호대학(학과)의 전체 간호 교수 인력 1,028명을 대상자로 선정하였다. 조사기간 중 간호대학에 근무 중인 전임 교수만을 연구 대상에 포함하였으며 대상자로 선정된 간호 교수 인력 1,028명의 지역별 분포는 강원(5.
본 연구의 대상은 전국 4년제 간호대학(학과)에서 간호학 전공 관련 과목을 가르치거나 임상실습 교육을 담당하는 교수를 표적 모집단으로 하였다. 대상자 선정을 위하여 대학 알리미 및 대한간호협회의 2015 간호교육기관 주소록에서 제공하는 공시 자료와 각 대학의 웹사이트를 토대로 전국 202개의 간호대학(학과)과 2,467명의 교수명단, 이메일이 공개된 학교의 리스트를 작성하였다. 이후 전체 대학과 간호 교수 수를 지역별로 묶어 지역에 따른 간호대학(학과)과 간호 교수 비율을 파악하였다.
대상자의 수는 G*power 3.1 프로그램[19]을 이용하여 다중회귀분석을 위한 양측검정, 유의수준 .05, 효과크기 .15, 검정력 .95, 독립변수 8개로 설정하여 산출했을 때 필요한 최소한의 표본은 160명이었으며, 본 연구에서 회귀분석에 활용한 대상자 수는 184명으로 필요한 표본 수를 충족하였다.
본 연구의 대상은 전국 4년제 간호대학(학과)에서 간호학 전공 관련 과목을 가르치거나 임상실습 교육을 담당하는 교수를 표적 모집단으로 하였다. 대상자 선정을 위하여 대학 알리미 및 대한간호협회의 2015 간호교육기관 주소록에서 제공하는 공시 자료와 각 대학의 웹사이트를 토대로 전국 202개의 간호대학(학과)과 2,467명의 교수명단, 이메일이 공개된 학교의 리스트를 작성하였다.
수집된 전체 자료 207개 중 강의와 실습을 모두 담당하는 교수는 201명이었으나, 전공과목을 기타에 표시한 2명과 직위에서 임상실습강사 10명과 초빙교수 1명을 제외하였다. 전임 교수라고 응답한 188명 중 담당하는 강의 과목과 실습 과목이 다른 4명을 제외하여 184명의 자료를 분석하였다.
데이터처리
2)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에 따른 환자안전 교육(강의, 실습) 자신감, 교육 중요성, 환자안전 교육정도의 차이를 파악하기 위해 independent t-test, one-way ANOVA, Scheffé의 사후 검정을 실시하였다.
3) 대상자의 환자안전 교육(강의, 실습) 자신감, 교육 중요성, 환자안전 교육정도의 상관관계는 Pearson’s correlation coefficient를 이용하여 파악하였다.
4)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 및 관련 변인이 환자안전 교육정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분석하기 위해 교육정도를 종속변수로 하여 입력(enter) 방법에 의한 다중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7%였다. 본 연구에서는 잔차의 정규성과 등분산 검정을 이용하여 회귀모형의 적합도 검정(goodness-of-fit test)을 실시하였다. 표준화된 잔차의 Kolmogorov-Smirnov 검정 결과 정규성 가정을 만족하였으며(Z=1.
성능/효과
9%)순이었다. 간호대학 교수들은 환자안전 교육 시 강의를 교육 방법으로 가장 많이 활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Table 2).
강의와 실습에서 가장 자신감 있게 교육하는 환자안전 주제는 ‘임상실무 안전’이었으며, 가르치는 데 가장 자신감이 없는 주제는 강의와 실습 모두 ‘위해사건과 근접 오류의 발견과 대응’이었다.
강의와 실습에서 환자안전 교육 자신감과 교육 중요성, 환자안전 교육정도는 모두 유의한 상관관계가 있었다(p<.001).
15)으로 2에 가까우며 dU(상한값)와 4-dU 사이에 존재하여 자기상관이 없이 독립적임이 확인되었다. 공차한계(tolerance)는 .19~.77로 0.1이상이었으며, 독립변수 간 다중공선성은 분산팽창 지수(Variance Inflation Fac-tor)를 이용하였고 분산팽창지수는 1.30~5.41로 값이 10미만이므로 다중공선성의 문제가 없음을 확인하였다. 회귀분석 결과, 환자안전 교육정도에 영향을 미치는 예측 요인은 환자안전 실습교육 자신감(β=.
대상자의 환자안전 강의교육 자신감은 임상경력 73~120개월이나 121개월 이상인 경우가 12개월 이하나 13~36개월인 경우보다 높았으며(F=12.56, p<.001), 환자안전 교육을 받은 경험이 있는 경우가 교육경험이 없는 경우보다 높았고(t=4.69, p<.001), 간호관리학 과목을 담당하는 경우가 지역사회 간호학 과목을 담당하는 경우보다 높았다(F=2.78, p=.013).
대상자의 환자안전 강의교육 중요성은 평균 4.32±0.52점이었고, 실습교육 중요성 평균은 4.40±0.50점이었다.
본 연구결과, 간호관리학을 담당하는 교수의 환자안전 교육정도가 지역사회간호학을 담당하는 교수보다 높았다. 간호관리학은 간호사가 전문적인 간호를 제공하는 과정을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개인, 집단, 조직 전체를 연구대상으로 하는 통합적 학문으로[21],최근 간호관리학 과목에서 이론과 실습을 통해 환자안전의 주제들에 대해 통합적으로 다루기 때문에 간호관리학 과목을 담당하는 교수의 환자안전 교육정도가 높았던 것으로 추정된다.
본 연구결과, 환자안전 교육정도에 가장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환자안전 실습교육 자신감이었다. 최근 보건의료환경은 급격히 변화하고 있으며 환자안전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지고 있는 시점으로,특히 간호대학 학생은 졸업 후 임상에서 바로 실무를 담당하게 되므로 졸업 전에 실습교육을 통하여 환자안전 역량을 갖추는 것이 필요하다.
본 연구에서 환자안전 강의교육 중요성도 환자안전 교육정도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나타났다. 간호대학 학생의 환자안전 교육에서 교수의 영향력은 크고, 학부 학생들이 직접 또는 간접적으로 수업과 실습에서 접하는 환자안전에 대한 경험은 강의하는 교수의 지식과 교육방법에 따라 크게 좌우될 수 있다[20].
간호대학 학생의 환자안전 교육에서 교수의 영향력은 크고, 학부 학생들이 직접 또는 간접적으로 수업과 실습에서 접하는 환자안전에 대한 경험은 강의하는 교수의 지식과 교육방법에 따라 크게 좌우될 수 있다[20]. 본 연구에서 환자안전 교육방법으로는 강의가 38.9%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였다. 강의는 학생들에게 다양한 환자안전 주제에 대한 개요의 제공과 근거에 기반한 정보를 가르치고 이론적인 개념을 소개하는 데 유용한 교육방법이다[3].
둘째, 간호대학 교수를 대상으로 환자안전 교육을 제공하고 임상 교수연수의 기회를 확대하는 것이 필요하다. 본 연구에서 환자안전 교육을 받은 경험이 있는 간호대학 교수는 교육을 받은 경험이 없는 교수보다 환자안전 교육 자신감과 교육 중요성, 교육정도가 높게 나타났다. 선행연구에서도 환자안전 교육을 받은 경험이 있는 간호 교수자의 환자안전 지식과 기술 역량이 교육을 받은 경험이 없는 경우보다 유의하게 높았다[1].
본 연구의 결과, 간호대학 교수들이 인식하는 환자안전 교육 중요성에 비해 교육 자신감 점수는 모든 환자안전 주제에서 낮게 나타났으며, 교수들의 환자안전 교육 자신감과 교육 중요성은 주제에 따라 상이하였다. 특히, 본 연구에서 교육 중요성이 가장 낮았던 주제는 ‘인간과 환경적 요소에 대한 이해’였다.
Qualtrics 웹 설문 프로그램에 게시한 동의서를 통해 참여자에게 연구의 목적을 설명하고 동의를 구하였으며, 연구참여 동의서에는 연구의 제목, 연구의 목적, 연구 참여기간, 절차 및 방법, 예상되는 위험 및 이득, 연구 참여에 따른 보상, 자유의사에 의한 연구 참여 및 동의 철회, 개인정보보호 등의 내용을 기재하였다. 설문에 소요된 시간은 약 15분이었으며, 설문 완료 후 동의서와 설문결과를 분리 저장하여 익명성을 보장하였다.
표준화된 잔차의 Kolmogorov-Smirnov 검정 결과 정규성 가정을 만족하였으며(Z=1.23, p=.095>.05) Breusch-Pagan 등분산 검정 결과, 등분산 가정(χ2 =17.17, p=.192>.05)을 만족하여 회귀모형이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Table 5).
001). 환자안전 교육 정도는 환자안전 강의교육 자신감(r=.52), 실습교육 자신감(r=.55),강의교육 중요성(r=.51), 실습교육 중요성(r=.50)과 유의한 상관관계가 있었다(Table 4).
환자안전 교육정도는 임상경력이 121개월 이상인 경우가 12개월 이하보다 높았으며(F=6.75, p<.001), 직접 실습지도를 하는 경우보다 지도를 하지 않는 경우에 높았고(t=-2.00, p=.048), 환자안전 교육을 받은 경험이 있는 경우가 교육경험이 없는 경우보다 높았으며(t=3.46, p=.001), 담당하는 과목이 간호관리학인 경우가 아동간호학, 지역사회간호학, 모성간호학인 경우보다 높았다(F=3.79, p=.001)(Table 3).
환자안전 교육정도의 평균은 3.52±0.67점이었으며, 교육을 가장 많이 하고 있는 주제는 ‘임상 실무 안전’으로 평균 4.04±0.72점이었고, 그 다음으로 ‘효과적인 의사소통(3.74±0.73)’, ‘안전위험 관리(3.52±0.87)’, ‘다른 의료진과의 팀워크(3.48±0.82)’ 순으로 나타났다.
003). 환자안전 실습 교육의 중요성은 담당하는 과목이 간호관리학인 경우에 가장 높았다(F=2.46, p=.026).
환자안전 실습교육 자신감은 임상경력 73~120개월이나 121개월 이상인 경우가 12개월 이하인 경우보다 높았으며(F=10.27, p<.001), 환자안전 교육을 받은 경험이 있는 경우가 교육경험이 없는 경우보다 높았다(t=4.19, p<.001).
이를 통하여 간호대학에서의 환자안전 교육 향상을 위한 기초자료를 제공하고 교수자의 환자안전 교육역량을 높일 수 있는 전략을 제시하였다. 환자안전에 대한 교육 자신감과 교육 중요성은 교육정도와 유의한 상관관계가 있었으며, 교육정도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요인은 실습에서의 환자안전 교육에 대한 자신감과 강의에서의 교육 중요성, 담당과목으로 나타났다. 간호 교육과정에서 환자안전 교육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간호대학 교수들의 환자안전 교육역량 향상을 위한 지속적인 교육이 필요하다.
회귀분석 결과, 환자안전 교육정도에 영향을 미치는 예측 요인은 환자안전 실습교육 자신감(β=.39)과 강의교육 중요성(β=.23)이었으며, 지역사회간호학 과목에 비해서 간호관리학 과목이 환자안전 교육정도에 유의하게 영향을 미쳤다(β=.15).
후속연구
둘째, 간호대학 교수를 대상으로 환자안전 교육을 제공하고 임상 교수연수의 기회를 확대하는 것이 필요하다. 본 연구에서 환자안전 교육을 받은 경험이 있는 간호대학 교수는 교육을 받은 경험이 없는 교수보다 환자안전 교육 자신감과 교육 중요성, 교육정도가 높게 나타났다.
추후 연구에서는 객관적으로 지식이나 기술, 태도 역량을 사정할 수 있는 측정방법을 고려해볼 수 있다. 둘째, 본 연구에서는 전임교수를 대상으로 하였으나 추후 시간강사와 임상실습지도자까지 대상자를 확대하여 조사하는 것이 필요하다. 이러한 제한점에도 불구하고, 본 연구는 국내에서 거의 처음으로 전국 단위 간호대학 교수의 환자안전 역량을 조사한 연구라는 데에 의의가 있다.
따라서 간호대학 교수의 실습에서 환자안전 교육 자신감을 높이고, 학생들이 강의에서 배운 환자안전지식을 임상실습에서 적용하고 경험할 수 있도록 병원 실습지도자와 간호대학 교수간 협력이 중요하다. 또한 빠르게 변화하는 의료환경에서 적용할 수 있는 환자안전의 이론적 개념을 임상실습에서 적용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는 것이 필요하다.
또한 간호대학과 실습기관과의 연계, 학술적 협력활동을 통해 환자안전 지식과 기술의 적용방법과 최신 환자안전 정보를 공유하는 것이 필요하다. 마지막으로 환자안전을 교육과정에서 통합적으로 교육하기 위해서는 교수자간 환자안전 교육 주제의 중요성 인식정도와 가르치는 교과목의 불균형을 개선하는 것이 필요하다. 이를 위해 교수들이 환자안전 교육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교육자료와 환자안전 정보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의 개발을 제언한다.
본 연구의 제한점으로는 첫째, 교육역량을 교육 자신감과 교육 중요성, 교육정도로 평가하였으나 자가보고 설문을 이용하였으므로 대상자의 주관적인 요소가 개입되었을 수 있다. 추후 연구에서는 객관적으로 지식이나 기술, 태도 역량을 사정할 수 있는 측정방법을 고려해볼 수 있다.
셋째, 간호대학 교수가 교과과정에 환자안전의 개념을 적용할 수 있도록 종합적인 정보를 제공해 주는 교육 프로그램의 개발이 필요하다. 간호 교수자가 환자안전의 개념과 주제를 교과과정에 통합적으로 적용하기 위해서는 교수자가 강의와 실습에서 활용가능한 교육자료를 제공해 주고, 환자안전의 각 주제에 대해서 국외에서 이미 개발되어 있는 자원들을 소개해 주는 것이 필요하지만 아직까지 국내에서는 환자안전 교육자료와 자원들에 대한 개발이 미흡한 실정이다.
마지막으로 환자안전을 교육과정에서 통합적으로 교육하기 위해서는 교수자간 환자안전 교육 주제의 중요성 인식정도와 가르치는 교과목의 불균형을 개선하는 것이 필요하다. 이를 위해 교수들이 환자안전 교육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교육자료와 환자안전 정보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의 개발을 제언한다.
간호대학 학생의 환자안전 역량을향상시킬 수 있는 다양한 교육방법을 간호대학과 임상실습기관에서 연계하여 시도하는 것이 필요하다. 이를 위해 교수자들에게 강의와 실습에서 활용 가능한 실제 사례기반의 교육자료와 프로그램을 제공해주는 것은 교수자의 환자안전 실습교육 자신감과 환자안전 강의 교육 중요성을 향상시키는 방안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최신의 환자안전 정보를 공유하고 강의와 실습에서 일관성있게 환자안전 주제를 교육하기 위하여 간호대학 교수와 병원 실습지도자 간의 환자안전 세미나를 주기적으로 개최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첫째, 간호대학 교수가 강의와 실습에서 다양한 교육방법을 시도해 볼 수 있도록 간호대학과 임상실습 기관과의 협력이 필요하다. 교육이 학생의 행동에 영향을 주기 위해서는 강의실 교육과 임상실습 교육이 함께 적용되어야 하며[23], 학부 교육에서 다양한 교육방법을 활용하는 것이 효과적이다[24].
본 연구의 제한점으로는 첫째, 교육역량을 교육 자신감과 교육 중요성, 교육정도로 평가하였으나 자가보고 설문을 이용하였으므로 대상자의 주관적인 요소가 개입되었을 수 있다. 추후 연구에서는 객관적으로 지식이나 기술, 태도 역량을 사정할 수 있는 측정방법을 고려해볼 수 있다. 둘째, 본 연구에서는 전임교수를 대상으로 하였으나 추후 시간강사와 임상실습지도자까지 대상자를 확대하여 조사하는 것이 필요하다.
추후 환자안전 교육과정을 구성할 때에는 모든 과목에서 필수적으로 교육이 이루어져야 하는 주제이면서 현재 교육정도가 비교적 높았던 ‘임상실무 안전’, ‘효과적인 의사소통’, ‘안전위험 관리’ 주제에 대해서 개념에 대한 강의와 함께 각 과목의 특성에 맞게 심화하여 교육하는 것이 필요하다.
교수자의 환자안전 교육역량은 환자안전과 질 향상을 위한 지속적인 교육 제공과 학부에서 환자안전 교육과정의 변화, 나아가 안전한 실무의 향상을 위해서 매우 중요하다[11]. 특히 전문적인 간호인력의 양성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교수자의 환자안전 교육역량을 확인하여, 부족한 환자안전 교육역량을 보완해야 하며[1], 간호 교수자의 환자안전 교육역량을 향상시킬 수 있는 구체적인 방안에 대한 연구가 필요하다.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국립의학연구소(Institute of Medicine)가 제시한 의료인이 갖추어야 할 역량은?
환자안전이 향상되어야 한다는 필요성 인식이 증가함에 따라 간호사를 포함한 보건의료인을 위한 교육과정의 변화가 필요하였다. 미국 국립의학연구소(Institute of Medicine)의 보고서에서는 보건의료 전문가들이 안전한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한 적절한 준비가 되어있지 않은 현실을 언급하면서 의료의 질 향상을 위해서 의료인이 갖추어야 할 역량으로 환자 중심의 케어 제공, 다학제 팀에서의 업무수행, 근거기반의 실무적용, 질 향상, 정보 이용의 5가지를 제시하였다[2]. 이후, 국외 환자안전 관련 기관에서는 환자안전 향상을 위한 핵심역량을 정의하고, 의료인이 갖추어야 할 역량에 대해서 제시하였으며[5,6], 교육과정에서 활용 가능한 교육자료를 개발하였다[3].
WHO 환자안전 교육과정 지침의 개발 목적은?
이후, 국외 환자안전 관련 기관에서는 환자안전 향상을 위한 핵심역량을 정의하고, 의료인이 갖추어야 할 역량에 대해서 제시하였으며[5,6], 교육과정에서 활용 가능한 교육자료를 개발하였다[3]. World Health Organization (WHO)의 환자안전 교육과정 지침은 다양한 보건의료분야의 학부생에게 환자안전 교육을 효과적으로 진행할 수 있도록 교수자를 도와주기 위한 목적으로 개발되었으며[3], 의료인이 갖추어야 할 환자안전 주제마다 교육방법과 관련 자료, 예시들을 제공하고 있다. 간호계에서는 교육의 변화 필요성의 흐름에 따라 American Association of College of Nursing (AACN)은 전문적인 간호사로서 환자안전을 향상시키는데 필수적인 역량을 제시하였으며[7], Quality and Safety Education for Nurses (QSEN)은 환자안전과 질 향상을 위하여 간호사에게 필수적인 역량을 환자중심 간호, 팀워크와 협력, 근거기반 실무, 질 향상, 안전, 정보의 6가지 주제로 구성하면서 각 주제에 대한 정의와 지식, 기술, 태도 역량을 구체적으로 제시하고 역량기반 교육이 중요함을 강조하였다[8].
학생들이 비기술적인 기술(non-technical skills)을 강의와 실습만으로 향상 시키기 어려운 이유는?
특히 비기술적인 기술(non-technical skills)인 팀워크와 의사 소통 영역은 강의와 실습만으로 지식과 기술을 향상시키기 어렵다. 학생들은 강의로 배운 이론적인 환자안전의 개념과 원칙을 실제 간호실무에서 적용하는 방법을 알지 못하기 때문이다[22]. 간호사는 의사, 약사, 방사선사 등 다양한 직종으로 구성된 팀의 일원으로서 팀원들과 협력하고 조정하면서 일하고 있으며, 학생 또한 상황에 따라 의료팀의 일원이 될 수 있다[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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