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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 본 연구는 경주국립공원의 주요 습지인 토함산습지, 암곡습지, 남산습지에 분포하는 식물상을 조사 및 분석하여 습지생태계를 관리하기 위한 기초 자료 제공에 목적이 있다. 연구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 이에 본 연구는 경주국립공원 내 위치한 토함산습지, 암곡습지, 남산습지 등 주요 3개 습지에 분포하는 관속식물상을 조사 및 분석하여 습지 생태계의 보전과 관리를 위한 기초 자료 제공에 목적이 있다.
제안 방법
- 각 습지의 생태적 중요종 파악을 위해 멸종위기야생생물(Ministry of Environment and National Institute of Biological Resources, 2014), 희귀식물(Korea Forest Service and Korea National Arboretum, 2009), 한국특산식물(Korea National Arboretum, 2005; Chung et al., 2017), 식물구계학적 특정식물(Ministry of Environment, 2012), 국외반출 승인대상 생물자원(Ministry of Environment and National Institute of Biological Resources, 2012), 귀화식물(Park, 2009; Lee et al., 2011),생태계교란식물(National Institute of Environmental Research, 2012)을 구분하여 분석하였다.
- 또한 습지 내부의 면적과 지형을 고려하여 15m×15m의 조사구를 토함산습지와 암곡습지는 각 2개소, 남산습지는 1개소를 설치하여 습지 전형종과 지표종에 대해 집중적으로 조사하였고 이는 영구조사구의 성격을 가지고 있어 장기적인 생태정보 구축을 하기 위함이다.
- 이는 계절별로 출현하는 다양한 식물상의 관찰 및 계절별 우점종파악을 위한 것이다. 식물상 조사는 각 습지 내부를 우선적으로 하였으며, 습지 가장자리 반경 약 5m도 포함시켜 습지생태계가 가지고 있는 전이대 특성을 반영하였다. 또한 습지 내부의 면적과 지형을 고려하여 15m×15m의 조사구를 토함산습지와 암곡습지는 각 2개소, 남산습지는 1개소를 설치하여 습지 전형종과 지표종에 대해 집중적으로 조사하였고 이는 영구조사구의 성격을 가지고 있어 장기적인 생태정보 구축을 하기 위함이다.
- 조사시기는 2015년 5월, 7월, 9월 및 2017년 6월, 8월에 실시하였으며, 각 습지 당 총 5회에 걸쳐 조사하였다(Table 2).
대상 데이터
- 이러한 측면에서 본 연구가 진행된 지역은 경주국립공원의 토함산지구와 남산지구에 위치한 습지로서 격년으로 특별보호구역 공원자원 모니터링을 실시하여 식물상 변화를 주기적으로 감시한다. 이러한 식물상은 지역의 환경을 반영하는 생태적 지표로서 지역의 생태계적 위치 및 특성 파악과 함께 식물상의 변화는 지역의 생육환경이 변한 것을 의미한다(Kim and Myung,2008).
이론/모형
- 식물의 동정은 Lee(2003), Lee(2006), Korea National Arboretum(2004; 2016)의 문헌을 사용하여 동정하였다. 동정된 식물의 학명과 국명은 국가표준식물목록(Korea National Arboretum and The Plant Taxonomic Society of Korea, 2007)을 기준으로 기재하였으며, 분류군은 Engler 체계(Melchior, 1964)에 따라 배열하였고 과내 학명은 알파벳 순으로 기록하였다. 최종적으로 동정 되어 학명과 국명이 부여된 종에 대해 식물목록을 Appendix 1과 같이 작성하였다.
- 식물의 동정은 Lee(2003), Lee(2006), Korea National Arboretum(2004; 2016)의 문헌을 사용하여 동정하였다. 동정된 식물의 학명과 국명은 국가표준식물목록(Korea National Arboretum and The Plant Taxonomic Society of Korea, 2007)을 기준으로 기재하였으며, 분류군은 Engler 체계(Melchior, 1964)에 따라 배열하였고 과내 학명은 알파벳 순으로 기록하였다.
성능/효과
- 3개 주요습지의 전체 식물상은 70과 145속 171종 2아종 23변종 4품종 등 200분류군으로 확인되었으며, 양치식물은 6과 6속 6종 1변종 등 7분류군(3.5%), 나자식물은 2과 2속 4종 등 4분류군(2.0%), 피자식물 중 쌍자엽식물은 52과101속 123종 2아종 14변종 3품종 등 142분류군(71.0%), 단자엽식물은 10과 36속 38종 8변종 1품종 등 47분류군(23.5%)이다(Table 3). 과내 분류군수가 많은 상위 5개과는 벼과 22분류군(11.
- , 2009)으로, 본 연구에서 확인된 200분류군은 재약산 사자평 고산습지보단 적었지만 다른 지역보다 높아 다양한 식물상이 형성되어 있다고 판단된다. 또한 보전가치가 높은 식충식물의 경우 재약산 사자평 고산습지를 제외한 3개 습지에서 출현하였고 본 대상지 중 남산습지에서도 4분류군이 출현한 바로 볼 때 습지의 희소가치도 높다. 따라서 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된 주변 산지습지와 유사한 생태적 특성을 보유하고 있는 만큼 철저한 보전이 필요하다.
- 전체 식물상은 70과 145속 171종 2아종 23변종 4품종 등 200분류군이며, 지역별로는 토함산 습지 100분류군, 암곡습지 124분류군, 남산습지 87분류군이다. 멸종위기야생식물 Ⅱ급은 자주땅귀개 1분류군이며, 희귀식물의 경우 멸종위기종(CR)은 자주땅귀개 1분류군, 취약종(VU)은 끈끈이주걱, 산들깨, 땅귀개, 큰방울새란 등 4분류군, 약관심종(LC)은 이삭귀개, 꽃창포 등 2분류군으로 총 7분류군이다. 한국특산식물은 해변싸리, 병꽃나무 등 2분류군이며, 식물구계학적 특정식물은 총 12분류군으로, Ⅴ등급은 3분류군, Ⅳ등급 및 Ⅲ등급은 각 1분류군, Ⅱ등급은 2분류군, Ⅰ등급은 5분류군이다.
- 희귀식물은 7분류군이며, 멸종위기종(CR)은 자주땅귀개 1분류군, 취약종(VU)은 끈끈이주걱, 산들깨, 땅귀개, 큰방울새란 등 4분류군, 약관심종(LC)은 이삭귀개, 꽃창포 등 2분류군이다(Table 4, Figure 4). 상기 전술한 바와 같이 자주땅귀개, 땅귀개, 이삭귀개, 끈끈이주걱은 혼생하고 있었으며, 땅귀개, 이삭귀개가 많이 관찰되었다. 땅귀개, 이삭귀개 등과 같은 식충식물이 우점하는 지역은 토양이 산성화된 습지이기 때문에(Paik, 2010) 이들 분포특성으로 볼 때 본 지역도 산성토양을 가진 습지라고 생각된다.
- 전체 식물상은 70과 145속 171종 2아종 23변종 4품종 등 200분류군이며, 지역별로는 토함산 습지 100분류군, 암곡습지 124분류군, 남산습지 87분류군이다. 멸종위기야생식물 Ⅱ급은 자주땅귀개 1분류군이며, 희귀식물의 경우 멸종위기종(CR)은 자주땅귀개 1분류군, 취약종(VU)은 끈끈이주걱, 산들깨, 땅귀개, 큰방울새란 등 4분류군, 약관심종(LC)은 이삭귀개, 꽃창포 등 2분류군으로 총 7분류군이다.
- 지역별 분류수를 보면, 토함산습지는 100분류군(50.0%), 암곡습지는 124분류군(62.0%), 남산습지는 87분류군(43.5%)으로 나타나, 암곡습지가 가장 많았으며, 남산습지가 가장 적었다(Figure 3).
후속연구
- , 2016). 따라서 국외반출승인대상 생물자원은 자원적 및 생태적 가치가 우수하여 국가 차원에서 보전이 요구되는 식물이기 때문에 향후 생태적 중요도를 부여해야 할 것이며, 경주국립공원의 식물상 정보에 포함되어야 할 것이라고 생각된다.
- 병꽃나무는 우리나라 전역에서 출현하고 환경적응력도 좋으며, 해변싸리는 주로 남부지방에서 출현하는 종이나 특수한 환경을 요구하는 식물은 아니다. 따라서 습지생태계에서 주요 감시종은 아니지만 한국의 고유한 식물자원이기 때문에 개체군 규모를 주기적으로 확인해야 할 것이다.
- 암곡습지는 과거 방목지에서 출현한 돼지풀이 많이 유입된 상태이고 조사지역 중 귀화식물이 본 지역에서만 출현한 것으로 미루어 볼 때 이들을 제거하지 않는다면 고유 식생과 경관의 변화가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또한 주변에도 다양한 귀화식물이 분포하는 바, 본 지역과 함께 주변 지역에 대한 지속적인 제거가 이루어져야 할 것이며, 향후 암곡공원지킴터에서부터 무장산까지 귀화식물만을 대상으로 한 모니터링 조사가 반드시 있어야 할 것이다. 남산습지는 현재 탐방로 상에서 이격되어 있을 뿐만 아니라 주변 식생에 의해 습지가 차폐된 상태이기 때문에 인위적 간섭과 교란은 없을 것으로 생각되나 남산습지는 전형적인 이탄습지 형태를 하고 있으며, 습지 내 자주땅귀개, 이삭귀개, 땅귀개, 끈끈이주걱 등 독특한 식충식물이 생육하고 있다.
- 현재 특별보호구역 자원모니터링이 격년으로 실시되고 있으나 조사결과만을 축적하기 보다는 향후 생태계 변화추이를 분석할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며, 접근방지책 등의 설치가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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