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is paper presents an investigation into Cheollik based on 288 records about it at the homepage of The Annals of the Joseon Dynasty on the Internet. Cheollik was called in diverse names and worn by various social classes from kings to common people, but it was solidified as clothes for military off...
This paper presents an investigation into Cheollik based on 288 records about it at the homepage of The Annals of the Joseon Dynasty on the Internet. Cheollik was called in diverse names and worn by various social classes from kings to common people, but it was solidified as clothes for military officers toward the latter half of Joseon. Not only did it serve the purpose of clothes, but it also was used for a royal grant, diplomacy, shrouding a corpse, and royal coffin. It served the diplomatic purposes a lot especially during the reign of King Sejo and King Seongjong. Cheollik was usually made of cotton, hemp, silk, and mixed fabric with silk used most. Its major colors include white, green, red, blue, black, purple, grey, and yellow with white used most. The fabrics and colors of Cheollik became simplified toward the latter half of Joseon. Silk was most used in Cheollik for a royal grant, shrouding a corpse, and royal coffin. White was most used in Cheollik for kings' visit to royal tombs or their participation in ancestral rites. There were limitations with the selection of materials according to the social status and situations. It was stipulated that only Sa and Ju were used to make Cheollik for Dangsangguan and Danghaguan. Cheollik made of silk was banned for country residents and merchants. The color of Cheollik for Danghaguan was changed to blue and then red. Of military officers, only those who had a Gonsu title or higher were allowed to wear Cheollik made of silk in various colors. In the end, Cheollik was abolished for its low convenience and efficiency during the rule of King Gojong.
This paper presents an investigation into Cheollik based on 288 records about it at the homepage of The Annals of the Joseon Dynasty on the Internet. Cheollik was called in diverse names and worn by various social classes from kings to common people, but it was solidified as clothes for military officers toward the latter half of Joseon. Not only did it serve the purpose of clothes, but it also was used for a royal grant, diplomacy, shrouding a corpse, and royal coffin. It served the diplomatic purposes a lot especially during the reign of King Sejo and King Seongjong. Cheollik was usually made of cotton, hemp, silk, and mixed fabric with silk used most. Its major colors include white, green, red, blue, black, purple, grey, and yellow with white used most. The fabrics and colors of Cheollik became simplified toward the latter half of Joseon. Silk was most used in Cheollik for a royal grant, shrouding a corpse, and royal coffin. White was most used in Cheollik for kings' visit to royal tombs or their participation in ancestral rites. There were limitations with the selection of materials according to the social status and situations. It was stipulated that only Sa and Ju were used to make Cheollik for Dangsangguan and Danghaguan. Cheollik made of silk was banned for country residents and merchants. The color of Cheollik for Danghaguan was changed to blue and then red. Of military officers, only those who had a Gonsu title or higher were allowed to wear Cheollik made of silk in various colors. In the end, Cheollik was abolished for its low convenience and efficiency during the rule of King Gojong.
* AI 자동 식별 결과로 적합하지 않은 문장이 있을 수 있으니, 이용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문제 정의
이와 같이 철릭에 관한 다양한 연구들이 진행되어 왔으나 이러한 선행 연구들은 주로 철릭의 기원이나 명칭, 출토유물 관련 연구나 특정 시기의 철릭 특성에 관한 연구가 대부분으로 조선시대 전 시기에 걸친 철릭의 특성에 관한 연구는 미흡한 실정이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조선시대 철릭의 특성이나 변천 등을 거시적 측면에서 고찰하여 조선시대 철릭의 전반적 특성을 도출하고자 하며 이를 바탕으로 생활한복 디자인에서의 적용 등 철릭의 현대화에 기여할 수 있는 기초 자료 및 아이디어를 제공하고자 한다.
본 연구에서는 조선시대의 대표적 복식이라 할 수 있는 철릭에 대해 조선왕조실록을 중심으로 고찰하였으며 개략적인 내용은 다음과 같다.
제안 방법
본 연구에서는 문헌연구를 통하여 철릭을 고찰하였으며, 문헌은 조선시대의 국정사항 및 서민들의 생활상 등이 폭넓게 기록되어 조선시대의 대표적 사료(김아람, 박윤미, 2015)라 할 수 있는 조선왕조실록으로 선정하였다. 분석 범위는 인터넷조선왕조실록의 홈페이지(http://sillok.history.go.kr)에서 철릭, 천익, 첩리, 철리, 帖裏(첩리), 天翼(천익), 天益(천익), 貼裏(첩리)의 키워드로 검색한 후 중복 검색이나 단순 거론된 내용을 제외한 총 288건을 대상으로 하였으며 철릭의 발전과정이나 특성 변화 등을 파악하기 위해 조선시대를 시기별로 구분하여 철릭의 명칭 및 특성, 소재, 색상 등을 고찰하였다. 조선시대의 시기 구분은 임진왜란을 기점으로 전기와 후기로 구분하기도 하고 집권 정치세력의 교체를 기준으로 전기, 중기, 후기로 분류하는 등 학자마다 차이가 있으며 각 국왕별로 통치 이념이나 규범이 상이할 뿐 아니라 각 구간 별 시대적 편차가 많이 나타나므로 본 연구에서는 조선시대 총 27 왕조를 편의상 9개 왕조씩 묶어 [태조~성종], [연산군~현종], [숙종~순종]의 3개 시기로 구분하여 고찰하였다.
kr)에서 철릭, 천익, 첩리, 철리, 帖裏(첩리), 天翼(천익), 天益(천익), 貼裏(첩리)의 키워드로 검색한 후 중복 검색이나 단순 거론된 내용을 제외한 총 288건을 대상으로 하였으며 철릭의 발전과정이나 특성 변화 등을 파악하기 위해 조선시대를 시기별로 구분하여 철릭의 명칭 및 특성, 소재, 색상 등을 고찰하였다. 조선시대의 시기 구분은 임진왜란을 기점으로 전기와 후기로 구분하기도 하고 집권 정치세력의 교체를 기준으로 전기, 중기, 후기로 분류하는 등 학자마다 차이가 있으며 각 국왕별로 통치 이념이나 규범이 상이할 뿐 아니라 각 구간 별 시대적 편차가 많이 나타나므로 본 연구에서는 조선시대 총 27 왕조를 편의상 9개 왕조씩 묶어 [태조~성종], [연산군~현종], [숙종~순종]의 3개 시기로 구분하여 고찰하였다.
대상 데이터
본 연구에서는 문헌연구를 통하여 철릭을 고찰하였으며, 문헌은 조선시대의 국정사항 및 서민들의 생활상 등이 폭넓게 기록되어 조선시대의 대표적 사료(김아람, 박윤미, 2015)라 할 수 있는 조선왕조실록으로 선정하였다. 분석 범위는 인터넷조선왕조실록의 홈페이지(http://sillok.
성능/효과
그 밖에 철릭의 용도별 색상특성을 살펴보면 [태조~성종] 시기에 하사한 철릭의 색상은 백색이 대부분이었으며 세조대에 신하와 사신에게 하사한 철릭의 색상은 공통적으로 백색과 청색이 다수였다. 그러나 성종 대에 신하에게 하사한 철릭의 색상은 홍색이 다수로 백색과 자색이 비슷한 비율을 차지하였으나 사신에게 하사한 철릭의 색상은 백색이 다수였으며 홍색, 청색, 녹색이 비슷한 비율을 보였다. 또한 왜인이나 야인에게 하사한 철릭의 색상은 세조 대에는 백색이, 성종 대에는 홍색이 다수를 차지하였다.
둘째, 철릭은 국왕부터 일반백성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계층에서 착용되었으나 조선 후기로 갈수록 무신들의 의복으로 확고히 되는 경향을 보였다. 또한 의장용 뿐 아니라 신하에게 하사하는 하사용, 외국사신에게 선물하는 외교용, 망자의 소렴용, 재궁용으로도 이용되었으며 특히 세조 대와 성종 대에 외교적 목적으로 많이 이용되었다.
신분이나 상황에 따른 소재의 제한도 존재하여 사와 주 두 가지로 당상관과 당하관의 옷을 짓도록 하였으며 군민이나 장사꾼에게는 견직물의 착용을 금지시켰다. 또한 백관의 당하관 철릭 색상을 청색으로 개용한 후 다시 홍색으로 변경하고 무신의 철릭은 곤수 이상을 거친 자에게만 사단잡색을 허락하는 등 신분에 따른 철릭의 색상 제한도 가해졌다.
그러나 성종 대에 신하에게 하사한 철릭의 색상은 홍색이 다수로 백색과 자색이 비슷한 비율을 차지하였으나 사신에게 하사한 철릭의 색상은 백색이 다수였으며 홍색, 청색, 녹색이 비슷한 비율을 보였다. 또한 왜인이나 야인에게 하사한 철릭의 색상은 세조 대에는 백색이, 성종 대에는 홍색이 다수를 차지하였다.
셋째, 철릭의 주요 직물은 면, 마, 견, 교직 등으로 그 중 견직물이 가장 많이 사용되었으며 주요 색상은 백, 녹, 홍, 청, 흑, 자, 회, 황 등으로 백색이 가장 많았고 조선 후기로 갈수록 철릭의 직물 및 색상이 단순화 되었다. 신하나 외국 사신들에게 하사하는 철릭과 소렴용 및 재궁용 철릭에도 견직물이 가장 많이 사용되었으며 묘 거동 시나 제사 시의 철릭 색상도 백색을 많이 사용하였다.
첫째, 철릭의 명칭은 조선시대 전 시기에 걸쳐 한자로 다양하게 표기되었으나 ‘帖裏’ 의 용어가 가장 많이 사용되었으며 특히 ‘天翼’의 용어는 조선 후기에만 사용되었다.
후속연구
본 연구는 조선왕조실록을 중심으로 철릭의 특성 및 착용실태, 용례 등을 고찰하였으므로 연구자료를 바탕으로 전통복식인 철릭을 현대에 적용시켜 발전시키는 방안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조선왕조실록에는 디테일 등의 세부적 특성이 자세히 나와 있지 않아 그에 대한 자세한 고찰이 부족하였으므로 추후에는 출토복식이나 기타 문헌을 종합적으로 참고하여 깊이 있는 연구를 진행하여야 할 것이다. 또한 의복은 그 사회의 생활상이나 가치체계 등을 파악할 수 있는 중요한 도구가 될 수 있으므로 철릭의 세부적 용례를 통한 역사적 의미나 가치 등과의 관계를 연구한다면 좀 더 폭넓은 연구가 될 것이라 생각된다.
그러나 조선왕조실록에는 디테일 등의 세부적 특성이 자세히 나와 있지 않아 그에 대한 자세한 고찰이 부족하였으므로 추후에는 출토복식이나 기타 문헌을 종합적으로 참고하여 깊이 있는 연구를 진행하여야 할 것이다. 또한 의복은 그 사회의 생활상이나 가치체계 등을 파악할 수 있는 중요한 도구가 될 수 있으므로 철릭의 세부적 용례를 통한 역사적 의미나 가치 등과의 관계를 연구한다면 좀 더 폭넓은 연구가 될 것이라 생각된다.
본 연구는 조선왕조실록을 중심으로 철릭의 특성 및 착용실태, 용례 등을 고찰하였으므로 연구자료를 바탕으로 전통복식인 철릭을 현대에 적용시켜 발전시키는 방안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조선왕조실록에는 디테일 등의 세부적 특성이 자세히 나와 있지 않아 그에 대한 자세한 고찰이 부족하였으므로 추후에는 출토복식이나 기타 문헌을 종합적으로 참고하여 깊이 있는 연구를 진행하여야 할 것이다.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철릭은 무엇인가?
철릭은 조선시대의 대표적 의복으로 문헌, 회화, 출토복식 등에서 발견되고 있으며 다양한 계층에서 착용되어 온 조선시대 남성 포제류(袍制類)의 대표 복식이다. 조선시대 남성의 의복은 포를 중심으로 발달하였으며 예(禮)를 중시하는 유교중심사회의 영향으로 연거시(燕居時)에도 바지와 저고리 위에 포를 갖추어 입었다.
철릭의 주요 직물과 색상은 무엇인가?
셋째, 철릭의 주요 직물은 면, 마, 견, 교직 등으로 그 중 견직물이 가장 많이 사용되었으며 주요 색상은 백, 녹, 홍, 청, 흑, 자, 회, 황 등으로 백색이 가장 많았고 조선 후기로 갈수록 철릭의 직물 및 색상이 단순화 되었다. 신하나 외국 사신들에게 하사하는 철릭과 소렴용 및 재궁용 철릭에도 견직물이 가장 많이 사용되었으며 묘 거동 시나 제사 시의 철릭 색상도 백색을 많이 사용하였다.
철릭을 혁파하자는 의견이 나온 이유는 무엇인가?
그럼에도 불구하고 철릭을 혁파하자는 의견이 대두되기 시작했으며 이에 따라 이를 반대하며 철릭을 유지해야 한다는 의견 또한 나오기 시작하였다. 철릭의 혁파를 주장한 이유로는 편리성과 효율성을 들 수 있으며, 행 부사직 이문원이 어가(御駕) 호위 와 능 거동시의 예를 들며 철릭의 혁파를 주청(정조실록 38권, 1793)하였으며 병조참판 임제원도 단계적으로 철릭을 제거하자는군교의 복색제도 개혁을 상소(정조실록 38권, 1793)하였으나 철릭 혁파에 대한 의견은 일단 보류(정조실록 38권, 1793)되었다. 철릭을 유지하자는 의견으로, 좌의정 심상규는 철릭을 융복이라 이르며 군복의 사치와 허비가 심하니 하나를 버려야 할 경우 군복을 버려야 할 것이라고 복식개혁에 반대(순조실록 34권, 1834)하였다.
※ AI-Helper는 부적절한 답변을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