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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병 환자의 입원스트레스 경험에 대한 융합연구
Integrated Study on Hospitalization Stress Experience of Schizophrenic Patient 원문보기

한국융합학회논문지 = Journal of the Korea Convergence Society, v.9 no.4, 2018년, pp.397 - 408  

박순아 (거제대학교 간호학과) ,  박근우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 경남센터)

초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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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의 목적은 심층면담을 통해 조현병환자의 입원스트레스 경험을 규명하고 입원스트레스를 중재 할 수 있는 기초 자료를 마련하고자 한다. 연구방법은 두 지역의 3개 정신과 병원 폐쇄 병동에 입원중인 조현병환자 15명을 대상으로 심층 면담을 시행하여 면담 내용을 질적 내용분석하였다. 연구 대상자는 15명으로 평균 나이는 40세였다. 현재 입원 기간은 평균 2년이었다. 연구기간은 2015년 10월 21일부터 11월 10일까지이다. 연구결과 입원스트레스 내용은 5개의 상위범주와 17개의 하위범주 및 58개의 의미 있는 내용이 도출되었다. 5개의 상위범주는 '가족에 대한 그리움과 죄책감', '미흡한 치료적 환경으로 인한 불편함', '환자의 권리를 존중받지 못함', '퇴원 후 삶에 대한 불안', '사회적인 편견과 자기낙인감'이었다. 본 연구 결과는 조현병환자의 입원스트레스를 중재 할 수 있는 기초자료를 마련한 것에 의의가 있다. 후속연구에서는 같은 환경에 입원중인 조울증, 알코올 중독 등 다른 정신질환을 가진 대상자의 입원스트레스를 파악하여 비교 분석해보는 연구를 제언한다.

Abstract ▼ AI-Helper 아이콘AI-Helper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understand and describe the hospitalization stress experience of patients with schizophrenia. The subjects of this study were 15 inpatients who were hospitalized in three psychiatric hospital closure wards. As a result of the study, the contents of hospitalized stress...

주제어

#조현병   #입원   #스트레스   #경험   #융합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조현병의 특징은? 조현병은 증상 중 하나인 환각과 망상으로 인한 폭력적인 행동과 사고의 장애를 보이며 반복적인 재발로 자주 입원하게 되고 발병 이후 총 입원기간도 평균 10년 이상으로 길다[1]. 입원은 그 자체가 환자로 하여금 병원이라는 낯선 환경, 질병 예후에 대한 두려움, 가족과의 분리 등으로 스트레스를 느끼게 되므로 입원스트레스는 입원으로 인한 환경적, 심리적 그리고 사회적 긴장감 등으로 정의할 수 있다[2].
조현병환자의 입원스트레스에 대한 연구 결과, 입원스트레스 내용은 무엇인가요? 연구결과 입원스트레스 내용은 5개의 상위범주와 17개의 하위범주 및 58개의 의미 있는 내용이 도출되었다. 5개의 상위범주는 '가족에 대한 그리움과 죄책감', '미흡한 치료적 환경으로 인한 불편함', '환자의 권리를 존중받지 못함', '퇴원 후 삶에 대한 불안', '사회적인 편견과 자기낙인감'이었다. 본 연구 결과는 조현병환자의 입원스트레스를 중재 할 수 있는 기초자료를 마련한 것에 의의가 있다.
입원스트레스의 원인은 무엇인가요? 조현병은 증상 중 하나인 환각과 망상으로 인한 폭력적인 행동과 사고의 장애를 보이며 반복적인 재발로 자주 입원하게 되고 발병 이후 총 입원기간도 평균 10년 이상으로 길다[1]. 입원은 그 자체가 환자로 하여금 병원이라는 낯선 환경, 질병 예후에 대한 두려움, 가족과의 분리 등으로 스트레스를 느끼게 되므로 입원스트레스는 입원으로 인한 환경적, 심리적 그리고 사회적 긴장감 등으로 정의할 수 있다[2]. 조현병환자는 증상이 심한 급성기 동안 폐쇄 병동에 입원하면서 일반병동보다 더 입원에 대한 스트레스를 더 심하게 지각하고 있다[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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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문헌 (19)

  1. E. J. Kim, J. H. Park & K. M. Sung. (2017). The effectiveness of forest walking program on stress and recovery of schizophrenic patients, Journal of East-West Nursing Research, 23(1), 86-95. DOI: https://doi.org/10.14370/jewnr.2017.23.1.86 

    원문보기 상세보기 crossref

  2. S. W. Lee, Y. S. Hah & E. S. Park. (2016). A study on the rank of stressful events related to the experience of hospitalization, The Journal of Nurses Academic Society, 15(1), 379-404. 

  3. G. J. Kim, A. Bae & N. H. Cho. (1997). A comparative study on the therapeutic setting of the open and the closed ward in mental hospital, Journal of Korean Neuropsychiatric Association, 36(4), 658-670. 

  4. Y. S. Hann, I. H. Yang, C. E. Kim & Y. C. Chung. (1992). The perceived stress in schizophrenic patient, Inje Medical Journal, 13(1), 97-104. 

  5. J. E. Jung. (2000). The hospital experience of psychiatric patient: A phenomenological approach, Journal of Korean Academy of Psychiatric and Mental Health Nursing, 9(2), 156-169. 

  6. C. H. Noh. (1990). "Grounded Theory approach to patients and their families who experience isolation in psychiatric hospital", Journal of Ewha Academy of Nursing, 23, 97-103. 

  7. K. A. Nam. (2002). The seclusion experience of psychiatric patients, Doctoral dissertation. Yonsei University, Seoul. 

  8. C. Katsakou et al. (2012). Psychiatric patients' views on why their involuntary hospitalisation was right or wrong: A qualitative study. Social Psychiatry and Psychiatric Epidemiology, 47(7), 1169-1179. DOI: http://dx.doi.org/10.1007/s00127-011-0427-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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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 S. W. Lee, Y. J. Ro & T. K. Kim. (1989). Differences in the characteristics of hospital stress between medical and surgical patients. The Journal of Nurses Academic Society, 19(1), 99-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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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 Y. S. Yoo, O. B. Seung, K. L. Kim, K. O. Choi & H. S. Jeong. (207). The Stress of Patients in the Coronary Care Unit, Journal of Korean Biological Nursing Science, 9(2), 135-142. 

  11. O.S. Choi. (1975). A study of stress factors experienced by the hospitalized patients, Journal of Korean Neuropsychiatric Association, 5(1), 93-111. 

  12. Y. Y. Lee, B. S. Kee, K & H. Lee. (1990). A correlative analysis between psychosocial stress and depressive trend in psychiatric inpatients, Journal of Korean Neuropsychiatric Association, 29(5), 1125-1138. 

  13. S. W. Lee. (1986). A study on the effects of the hospitalization stress on the sleep pattern, Journal of Korean Academy of Nursing, 16(2), 36-43. 

  14. O. R. Holsti. (1969). Content analysis for the social sciences and humanities. USA: Addison-Wesley Publishing Company. 

  15. B. J. Kim & S. B. Im. (2017). Schizophrenic patients' perception and nurses' estimation of the stress during hospitalization in psychiatric ward, The Korean Journal of Stress Research, 25(3), 201-208. DOI: https://doi.org/10.17547/kjsr.2017.25.3.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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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 S. A. Park & K. M. Sung. (2014). Development of a measurement of stress for hospitalized schizophrenic patient, Journal of Korean Academy of Nursing, 44(3), 339-349. DOI: http://dx.doi.org/10.4040/jk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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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 M. K. Seo. (2005). A study on human rights of the mentally ill. Journal of Critical Social Welfare, 20, 89-117. 

  18. National Law Information Center. (2018). http://www.law.go.kr/main.html 

  19. G. H. Sung. (2009). Self-perceived stigma, self-efficacy and quality of life in psychiatric outpatients, Journal of Korean Clinical Nursing Research, 15(2), 127-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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