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최근 방송, 영화 등에 활발하게 사용되고 있는 드론의 무빙 영상이 수용자의 몰입도와 흥미 유발, 감정상태 등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본 실험 연구이다. 그동안 미디어 영상 효과 연구들은 영상의 움직임이 스토리 자체에 내재되어 있는 느낌을 주기 위해서 카메라의 움직임을 자제하는 것이 좋으며, 카메라의 움직임이 오히려 수용자의 자연스러운 시청에 방해가 될 수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드론의 움직이는 영상이 시청자의 몰입도, 흥미 유발, 감정 상태 등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알아보기 위해서, 대학생들을 두 그룹으로 나누고, 한 그룹의 피실험자들에게는 무빙 중심으로 편집된 드론 영상물을 보여주고, 다른 한 그룹의 피실험자들에게는 호버링 중심으로 편집된 드론 영상물을 각각 보여준 다음, 설문조사를 통해 이들이 느낀 몰입도, 흥미도, 감정상태 등을 측정하고, 측정한 결과를 변량 분석하였다. 분석 결과, 드론의 움직임이 있는 영상물을 감상한 피실험자들은 드론의 움직임이 없는 영상물을 감상한 피실험자들에 비해, 흥미를 더 많이 느끼고, 긍정적인 감정상태를 더 많이 느낀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드론의 무빙과 피실험자들의 몰입도 간에는 서로 관련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는 최근 방송, 영화 등에 활발하게 사용되고 있는 드론의 무빙 영상이 수용자의 몰입도와 흥미 유발, 감정상태 등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본 실험 연구이다. 그동안 미디어 영상 효과 연구들은 영상의 움직임이 스토리 자체에 내재되어 있는 느낌을 주기 위해서 카메라의 움직임을 자제하는 것이 좋으며, 카메라의 움직임이 오히려 수용자의 자연스러운 시청에 방해가 될 수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드론의 움직이는 영상이 시청자의 몰입도, 흥미 유발, 감정 상태 등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알아보기 위해서, 대학생들을 두 그룹으로 나누고, 한 그룹의 피실험자들에게는 무빙 중심으로 편집된 드론 영상물을 보여주고, 다른 한 그룹의 피실험자들에게는 호버링 중심으로 편집된 드론 영상물을 각각 보여준 다음, 설문조사를 통해 이들이 느낀 몰입도, 흥미도, 감정상태 등을 측정하고, 측정한 결과를 변량 분석하였다. 분석 결과, 드론의 움직임이 있는 영상물을 감상한 피실험자들은 드론의 움직임이 없는 영상물을 감상한 피실험자들에 비해, 흥미를 더 많이 느끼고, 긍정적인 감정상태를 더 많이 느낀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드론의 무빙과 피실험자들의 몰입도 간에는 서로 관련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This experimental research explores the effect of drone's moving image on media audience's flow, arousal of interest and emotional state. Most previous researchers of media image effect insisted that camera movement should be abstained in order to give audience the feeling that movement of figures i...
This experimental research explores the effect of drone's moving image on media audience's flow, arousal of interest and emotional state. Most previous researchers of media image effect insisted that camera movement should be abstained in order to give audience the feeling that movement of figures is in the contents story itself. and camera movement also can disturb natural viewing of audience. For the purpose of finding the effect of drone's moving image on media audience's flow, arousal of interest and emotional state, 2 groups of subjects composed of 56 university students were exposed to 2 different video clips, one with moving drone's image, the other with hovering drone's image. After this experiment, Questions which were designed to measure audience's flow, arousal of interest and emotional state were asked and analysed. This research found that subjects exposed to moving drone's image felt more interested and more positive emotional state than subjects exposed to hovering drone's image. However meaningful effect of drone's moving image on audience's flow was not found.
This experimental research explores the effect of drone's moving image on media audience's flow, arousal of interest and emotional state. Most previous researchers of media image effect insisted that camera movement should be abstained in order to give audience the feeling that movement of figures is in the contents story itself. and camera movement also can disturb natural viewing of audience. For the purpose of finding the effect of drone's moving image on media audience's flow, arousal of interest and emotional state, 2 groups of subjects composed of 56 university students were exposed to 2 different video clips, one with moving drone's image, the other with hovering drone's image. After this experiment, Questions which were designed to measure audience's flow, arousal of interest and emotional state were asked and analysed. This research found that subjects exposed to moving drone's image felt more interested and more positive emotional state than subjects exposed to hovering drone's image. However meaningful effect of drone's moving image on audience's flow was not fou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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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그렇다면 과연 기존의 선행 연구에서 주장한 것처럼 ‘움직이는 드론에 의한 영상이 수용자들에게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인지’를 알아보기 위해 본 연구가 수행되었다.
본 연구는 이러한 드론 영상들은 끊임없이 움직이는 영상들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는 사실에 주목하여, 카메라 영상들이 화면 속 피사체의 움직임을 자연스럽게 보여주기 위해서 팬, 틸트, 줌, 달리, 트래킹 등 카메라 자체의 움직임을 자제하는 것이 좋다는 기존의 연구 결과와 어떤 차이가 있는지 실험 연구를 통해 살펴보았으며, 비행하며 움직이는 드론의 영상이 미디어 수용자들의 흥미를 유발하여, 감정 상태에 긍정적인 효과를 만들어낸다는 새로운 사실을 발견하였으며, 일반 카메라를 대상으로 한 기존의 선행연구들과 상반되는 결론을 도출된 이유에 대한 연구자의 견해를 피력하였다.
본 연구는 이러한 의문에 대한 해답을 찾기 위해 실험연구를 수행하였다. 모두 56명의 대학생들로 구성된 2개의 실험 참가자 그룹을 대상으로 각각 끊임없이 움직이는 드론샷 영상물과 움직임이 없는 호버링 샷 영상물을 보여준 다음, 설문조사를 통해 이들의 몰입도와 흥미도, 감정 상태 등을 조사하여, 그 결과를 변량 분석하였다.
제안 방법
“드론의 움직임은 수용자의 감정상태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가”를 알아보기 위해서, 드론의 움직임 여부를 독립변인으로 설정하고, 실험 참가자이 느낀 감정상태를 설문조사로 측정한 후, 이를 종속변인으로 설정하여 변량분석을 실시하였다.
“드론의 움직임은 수용자의 몰입도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가”를 알아보기 위해서, 드론의 움직임 여부를 독립변인으로 설정하고, 실험 참가자의 몰입도를 설문조사로 측정한 후 이를 종속변인으로 설정하여 변량분석을 실시하였다.
“드론의 움직임은 수용자의 흥미도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가”를 알아보기 위해서, 드론의 움직임 여부를 독립변인으로 설정하고, 실험 참가자들이 느낀 흥미도를 설문조사로 측정한 후, 이를 종속변인으로 설정하여 변량분석을 실시하였다.
그리고 두 번째 종속변인인 흥미유발 정도를 측정하기 위해 ‘흥미로웠다’, ‘감동적이었다’, ‘재미있었다’, ‘호기심이 생긴다’ 등과 같은 4가지 측정문항을 사용하였다.
본 연구에서 설정된 연구문제들을 살펴보기 위해서 56명의 대학생 실험 참가자들을 두 그룹으로 분류하고, 한 그룹에게는 호버링샷을 중심으로 편집된 드론 영상물을 보여주고, 다른 한 그룹에게는 무빙 영상 중심으로 편집된 영상물을 보여주었다. 동일한 내용의 영상물을 편집만 달리하여 두 가지로 만들었으며, 실험 참가자들은 영상물을 시청한 직후, 설문조사에 응답하였으며, 불성실하게 응답한 4명의 응답 결과를 제외한 다음, 이들 두 그룹간의 차이를 알아보기 위해, 설문조사를 통해 나타난 결과로 변량 분석을 실시하였다(Fig. 1, Fig. 2 참조).
본 연구는 이러한 의문에 대한 해답을 찾기 위해 실험연구를 수행하였다. 모두 56명의 대학생들로 구성된 2개의 실험 참가자 그룹을 대상으로 각각 끊임없이 움직이는 드론샷 영상물과 움직임이 없는 호버링 샷 영상물을 보여준 다음, 설문조사를 통해 이들의 몰입도와 흥미도, 감정 상태 등을 조사하여, 그 결과를 변량 분석하였다.
본 연구에서 설정된 연구문제들을 살펴보기 위해서 56명의 대학생 실험 참가자들을 두 그룹으로 분류하고, 한 그룹에게는 호버링샷을 중심으로 편집된 드론 영상물을 보여주고, 다른 한 그룹에게는 무빙 영상 중심으로 편집된 영상물을 보여주었다. 동일한 내용의 영상물을 편집만 달리하여 두 가지로 만들었으며, 실험 참가자들은 영상물을 시청한 직후, 설문조사에 응답하였으며, 불성실하게 응답한 4명의 응답 결과를 제외한 다음, 이들 두 그룹간의 차이를 알아보기 위해, 설문조사를 통해 나타난 결과로 변량 분석을 실시하였다(Fig.
본 연구에서는 56명의 대학생 피실험자들을 2개의 그룹으로 나누고, 이 그룹의 피실험자들을 대상으로 동일한 내용의 영상물을 한 그룹의 피실험자들에게는 무빙 중심으로 편집된 드론 영상물을 보여주고, 다른 한 그룹의 피실험자들에게는 호버링 중심으로 편집된 드론 영상물을 각각 보여준 다음, 설문조사를 통해 이들이 느낀 몰입도, 흥미도, 감정상태 등을 측정하고, 측정한 결과를 변량 분석하였다.
세 번째 종속변인인 ‘감정상태’를 측정하기 위해 ‘기분이 좋았다’, ‘마음이 흡족하였다‘, ’만족스러웠다‘, ’행복하였다‘ 등 4가지 측정문항을 사용하였다.
실험 참가자들이 영상물을 보면서 느낀 몰입도, 흥미도, 감정상태 등을 측정하기 위해서는 박신영이 개발한 측정 도구 중에서, 본 연구 목적에 부합된다고 판단한 몇 가지 측정 도구를 선택하였다.
이들 세 가지 종속변인들의 측정은 7점 리커트 척도를 사용하였으며, 측정된 결과는 변량분석을 통해 그룹간 유의미한 차이가 있는지 살펴보았다.
첫 번째 종속변인인 몰입도를 측정하기 위해 ‘영상에 깊이 몰입하였다’, ‘영상에 완전히 빠져 있었다’, ‘영상 시청에 주의력이 집중되어 있었다’, ‘영상 시청에 강하게 열중해 있었다’ 등과 같은 4가지 측정 문항을 사용하였다.
성능/효과
본 연구에서 기존의 연구결과와 상반되는 이러한 연구 결과가 도출된 데는 우선, 드론이 만든 영상은 기존의 지상 카메라가 만든 영상과는 달리 공중을 비행하면서 만든 영상이라는 점을 수용자들이 인식한 상태에서 컨텐츠를 수용하기 때문이라고 생각된다. 두 번째, 드론에 장착된 카메라에는 3축 짐벌이라는 기체의 진동이나 흔들림을 획기적으로 줄여주는 장치를 거쳐서 영상을 녹화하기 때문에, 드론의 움직임이 매우 부드러워 수용자들에게 자연스럽게 받아들여지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셋째, 드론의 영상에는 현장음이 녹화되지 않고, 편집 과정에서 음악과 함께 보여지는 것이 대부분이다.
드론의 움직임이 있는 영상물을 감상한 실험 참가자들이 느낀 감정상태(평균=6.2)는 드론의 움직임이 없는 영상물을 감상한 실험 참가자들이 느낀 감정상태(평균=5.1)보다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것은 드론의 움직임이 영상 수용자의 감정상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중요한 요인임을 말해준다.
드론의 움직임이 있는 영상물을 감상한 실험 참가자들이 느낀 흥미도(평균=6.6)는 드론의 움직임이 없는 영상물을 감상한 실험 참가자들이 느낀 흥미도(평균=5.3)보다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것은 드론의 움직임이 영상 수용자의 흥미도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중요한 요인임을 말해준다.
분석 결과 드론의 움직임이 있는 영상물을 감상한 피실험자들은 드론의 움직임이 없는 영상물을 감상한 피실험자들에 비해, 흥미를 더 많이 느끼고, 긍정적인 감정상태를 더 많이 느낀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드론의 무빙과 피실험자들 간의 몰입도 간에는 서로 관련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두 번째, 드론에 장착된 카메라에는 3축 짐벌이라는 기체의 진동이나 흔들림을 획기적으로 줄여주는 장치를 거쳐서 영상을 녹화하기 때문에, 드론의 움직임이 매우 부드러워 수용자들에게 자연스럽게 받아들여지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셋째, 드론의 영상에는 현장음이 녹화되지 않고, 편집 과정에서 음악과 함께 보여지는 것이 대부분이다. 따라서 음악의 리듬과 비트에 묻혀져서 드론의 움직임에 대한 거부감이 느껴지지 않았을 것으로 볼 수도 있다.
후속연구
본 연구는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이루어진 드론 영상에 관한 실험적 연구로써, 모집단의 인구통계학적 특성이 성별, 연령별 특성을 온전하게 반영하지 못하였기 때문에, 본 연구의 결과를 일반화하는 데에는 한계가 있음을 밝힌다. 그렇지만, 드론이라는 새로운 영상 제작 분야에 관한 실험적 연구로써, 카메라의 움직임에 관한 기존의 연구결과와는 다른 새로운 연구결과를 도출한 실증적 연구라는 점에서 본 연구의 의의를 찾을 수 있을 것이다.
본 연구의 이러한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드론 영상에 관한 다양한 연구들이 이루어져 영상미디어의 수용자 효과 연구의 지평이 더욱 확대되어지길 기대해본다.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드론을 프로펠러의 수와 용도에 따라서 분류해보시오.
드론은 프로펠러의 수에 따라서 쿼드콥터, 헥사콥터, 옥토콥터 등으로 나눌 수 있으며, 용도에 따라서 군사용, 인명 구조용, 택배용, 농업 방제용, 낚시용, 완구용, 촬영용 드론 등으로 다양한 분류가 가능하다.
기존의 텔리비전 카메라 영상에서 빈번한 카메라워킹을 바람직하지 못한 것으로 간주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그 이유는 일반적으로 미디어 수용자들이 텔레비전이나 영화를 보는 것은 화면 속 피사체인 등장인물이나 스토리와 연관된 물체에 관심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지, 촬영 감독이 어떤 기법으로 촬영하는지 보고 싶어서 영화를 감상하거나 텔레비전 프로그램을 시청하는 경우는 거의 없기 때문일 것이다[16]. 그런데, 촬영 감독이 지나친 카메라워킹을 구사하게 되면, 미디어 수용자들은 오히려 화면 속 인물이나 스토리에 몰입하지 못하고, 카메라워킹에 의해 오히려 방해받을 수 있는 것이다[11,13].
드론이란 무엇인가?
드론은 사람이 탑승하지 않는 무인비행장치(UAV, Unmanned Aerial Vehicle)를 말한다. 드론은 사람이 직접 실행하기에 위험하고 힘든 일들을 사람보다 몇 배 혹은 몇 십 배나 신속하고 정확하게 해낼 수 있기 때문에, 매우 편리하며 또한 경제적이며, 산업적 측면에서도 매우 큰 가능성을 가진 분야라고 할 수 있다[7].
참고문헌 (18)
Fritjof Capra. (1991) The Tao of Physics, 2nd eds. Boulder, Colo. : Shambhala Publications.
G. B. Go. (2017. 12. 7). Unmanned Vehicle, The Seoul Economic Daily.
Gregory Vlastos, (1967). Zeno of Elea. New York : Macmillan Publishing Co. and The Free Press.
H. O. Nho, Y. H. Kim & S. J. Hong. (2015). A Study on Technostress of Information Communication Technology User, Journal of the Korea Convergence Society, 6(4), 41-46.
Henry Bergson. (1944). Creative Evolution, trans. by Arthur Mitchell. New York : Modern Library.
Herbert Zettl. (1997). Television Production Handbook, 6th ed. Belmont, Calif. : Wadsworth Publishing Co.
H. M. Yang. (2017). My First Drone Startting. Seoul : Dongyang Books.
H. Y. Lee. (2015). Drone shooting introduction. Seoul : Communication Books.
Irvin Rock, (1984). Perception. New York : Scientific American Library.
Lang, A. (2006) Using the limited capacity model of motivated mediated message processing to design effective cancer communication message. Journal of Communication, 56, 57-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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