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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 본 연구는 일 지역 여대생을 대상으로 성지식, 성태도, 성적 자율성 및 생식건강증진행위를 살펴보고, 생식건강행위에 영향을 주는 제 변수를 파악하기 위한 서술적 조사연구이다.
제안 방법
- 설문지 작성 중간에 연구 참여를 원치 않을 경우 언제든지 중단할 수 있음을 설명하였고 수집된 자료는 연구목적 이외에 공개하거나 사용하지 않으며, 익명성이 보장됨을 설명하였다. 설문 문항이 성(性)과 관련된 민감한 주제이므로 웹을 활용한 설문조사를 수행하여 작성 직후 웹으로 제출하도록 하여 대상자를 최대한 보호하였다. 400부 중 중도탈락하거나 부실하게 기재된 71명을 제외하고 329명(82%)의 자료를 분석에 활용하였다.
- 연구도구로 사용한 설문은 일반적 특성 10문항과 성지식 20문항, 성태도 8문항, 성경험 8문항,성적 자율성 10문항, 생식건강증진행위 19문항으로 구성하였다. 이 후 전문가 2인의 검토를 거쳐 내적 타당도를 높였고, Cronba's a와 KR-20을 통해 신뢰도 값을 확인하였다.
대상 데이터
- 설문 문항이 성(性)과 관련된 민감한 주제이므로 웹을 활용한 설문조사를 수행하여 작성 직후 웹으로 제출하도록 하여 대상자를 최대한 보호하였다. 400부 중 중도탈락하거나 부실하게 기재된 71명을 제외하고 329명(82%)의 자료를 분석에 활용하였다.
- 조사대상은 대학에 재학중인 여학생이며 접근 가능한 충청남도 D 시 소재 S 대학의 여대생 400명이다. 표본의 수는 G power 3.
데이터처리
- ∙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에 따른 생식건강에 대한 태도, 결혼관 및 자녀관에 대한 점수의 차이는 t-test, ANOVA 및 Scheffe로 분석하였다
- .∙ 생식건강증진과 제 변수와의 관계는 Pearson's correlation coefficients로 분석하였다.
- ∙ 생식건강증진에 영향을 주는 요인을 확인하기 위하여 다중 회귀분석을 이용하였다.
이론/모형
- 개인이 성에 대해 간접적 혹은 직접적으로 습득하여 알고 있는 정보로, 본 연구에서는 이인숙(1994)의 도구를 기초하여 여성과 관련된 20문항을 사용하여 측정하였다. 1문항 당 3점을 배정하여 총 60점이며, 점수가 높을수록 성 지식이 높음을 의미한다.
- 성적 자율성은 성이라는 본성과 자율이라는 이성이 통합된 개념으로 자기 주장을 할 수 있는 힘이며 에너지 행위능력을 포함한 인지적 판단, 감정적 인식 행위 등을 포함하고 자신이 외부적 조건이나 내부적 조건들에 자신의 방식대로 대처하고 지배할 수 있는 실질적 능력이다(장순복,2002). 본 연구에서는 장순복(2002)의 연구를 토대로 여대생의 성적 자율성 중 조절 8문항, 대응 2문항으로 구성하였다. 질문에 ‘예’ 인 경우 1점을 부여하고 ‘아니오’ 는 0점인 이분 문항이며, 점수가 높을수록 성적 자율성이 높은 것을 의미한다.
- 조호윤 등(2014)이 여대생을 대상으로 개발한 생식건강증진행위 측정도구를 사용하였다. 도구는 총 19문항으로 ‘전혀 그렇지 않다’ 1점, ‘아주(항상) 그렇다’ 4점 척도로 점수가 높을수록 생식 건강 증진행위의 수준이 높음을 의미한다.
성능/효과
- 본 연구는 일 지역의 여대생을 대상으로 생식 건강증진을 위한 프로그램 개발 시 활용 가능한 기초 자료를 얻기 위하여 수행하였다. 본 연구 결과, 성경험이 있는 여대생은 34%였으며 피임은 거의 안한다가 25.9%로 나타났고, 임신중절경험도 22.3%로 나타났다. 대상자의 성지식은 60점 만점에 50.
- 성지식은 학년, 계열, 성경험, 거주형태에 따라 유의한 차이를 보였고, 성태도는 성경험이 있는 군이 유의하게 높았으며 성적 자율성은 자취를 하는 군이 기숙사에 거주하는 군에 비해 유의하게 높았다. 생식건강증진행위는 연령, 성경험, 교제 경험, 출신고등학교 형태에 따라 유의한 차이를 보였으며,생식건강증진행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는 성지식이 유의한 변수로 확인되었다.
- 41점으로 나타났다. 성지식은 학년, 계열, 성경험, 거주형태에 따라 유의한 차이를 보였고, 성태도는 성경험이 있는 군이 유의하게 높았으며 성적 자율성은 자취를 하는 군이 기숙사에 거주하는 군에 비해 유의하게 높았다. 생식건강증진행위는 연령, 성경험, 교제 경험, 출신고등학교 형태에 따라 유의한 차이를 보였으며,생식건강증진행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는 성지식이 유의한 변수로 확인되었다.
후속연구
- 그러나 성에 관한 가치관이 빠르게 변화하는 현 시점에서 여대생의 성지식과 성태도, 성행동 및 생식건강증진행위에 관한 실태를 여학생을 대상으로 개발된 생식건강증진행위 도구를 사용하여 파악하여 기초자료를 확보하였다는 것과 관련 제 변수들을 다각적으로 고찰하였다는 점에서 연구의 의의가 있다. 본 연구의 결과는 여대생의 생식건강을 증진하기 위한 교육 프로그램의 내용을 구성할 때 활용할 수 있을 것이며,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대학 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는 생식건강증진행위 프로그램의 개발과 효과 검증 연구를 제언한다.
- 이는 선행연구(김묘성과 어용숙,2015)에서 여학생의 생식건강증진행위는 성관계 파트너 수가 적을수록, 첫 성경험연령이 높을수록 생식건강증진행위의 수행이 높다고 보고하였는데, 여고 졸업의 경우 이성과의 접촉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어지므로 첫 성경험이 늦어질 수 있다고 가정할 수 있으므로 본 연구와 유사하다고 사료된다. 이는 남녀 공학 고등학교의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생식건강에 관한 보건교육을 강화해야 할 필요성을 시사하며 향후 성경험이 있는 학생들이 생식건강 관련 건강행위를 수행하지 않는 이유를 파악하는 연구 또한 필요하다고 여겨진다.
- 외국의 경우(Mason et al, 2017)는 생식건강행동변화를 위해 안전한 성행위를 격려하기 위한 상세한 실무 가이드를 제시하고 있다. 이를 위해 우선 성교육 수요자인 여대생의 요구가 반영된 성교육을 제공하여 자기관리능력을 함양하는 것이 필요한데, 여대생은 학교 프로그램을 통해 성지식을 얻는다고 하였으므로(이규영과 심인옥, 2013), 학교의 정규과정의 심도 있는 교육이나 대학 내의 보건실, 상담실 등을 연계하여 활용할 수 있는 생식건강교육 프로그램의 개발도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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