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고령사회에서 상대적 소외감과 박탈감을 경험하고 있는 중증장애인들의 노후를 조명하고, 그들이 행복하고 경제적으로 안정된 노후를 보낼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서 중증장애인의 경제적 노후준비에 영향을 미치는 결정요인들을 파악하고자 하였으며, 이는 생태체계적 관점에 따라 살펴보았다. 분석 자료로는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의 장애인고용패널조사 8차 자료를 활용하였으며, 분석에 사용된 대상은 30세 이상 60세 미만의 중증장애인 950명이다. 분석방법으로는 이항로지스틱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분석결과, 개인적 요인으로는 연령과 교육수준이 높을수록, 미취업보다는 취업 중증장애인이, 자존감이 높을수록 노후준비를 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확인되었다. 장애요인인 장애유형과, 도움필요정도는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결과를 나타내지 못했다. 마지막으로 가족 및 사회적 요인으로는 가구소득, 주관적 사회경제적 지위가 높을수록, 비자가 보다는 자가 중증장애인이, 국민기초생활보장제도 수급자보다는 비수급자가 노후준비를 할 확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에 따라 중증장애인의 경제적 노후준비를 증진할 수 있는 보다 구체적이고 다각적인 실천적 정책적 제언을 제시하였다.
본 연구는 고령사회에서 상대적 소외감과 박탈감을 경험하고 있는 중증장애인들의 노후를 조명하고, 그들이 행복하고 경제적으로 안정된 노후를 보낼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서 중증장애인의 경제적 노후준비에 영향을 미치는 결정요인들을 파악하고자 하였으며, 이는 생태체계적 관점에 따라 살펴보았다. 분석 자료로는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의 장애인고용패널조사 8차 자료를 활용하였으며, 분석에 사용된 대상은 30세 이상 60세 미만의 중증장애인 950명이다. 분석방법으로는 이항로지스틱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분석결과, 개인적 요인으로는 연령과 교육수준이 높을수록, 미취업보다는 취업 중증장애인이, 자존감이 높을수록 노후준비를 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확인되었다. 장애요인인 장애유형과, 도움필요정도는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결과를 나타내지 못했다. 마지막으로 가족 및 사회적 요인으로는 가구소득, 주관적 사회경제적 지위가 높을수록, 비자가 보다는 자가 중증장애인이, 국민기초생활보장제도 수급자보다는 비수급자가 노후준비를 할 확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에 따라 중증장애인의 경제적 노후준비를 증진할 수 있는 보다 구체적이고 다각적인 실천적 정책적 제언을 제시하였다.
This study examined the aging of people with severe disabilities experiencing relative alienation and deprivation in an aging society to find ways to make them happy and economically stable. This study identified the determinants of economic preparation for aging among people with severe disabilitie...
This study examined the aging of people with severe disabilities experiencing relative alienation and deprivation in an aging society to find ways to make them happy and economically stable. This study identified the determinants of economic preparation for aging among people with severe disabilities using the ecosystem perspective. For this study, data were drawn from Panel Survey of Employment for the Disabled (PSED). A total of 950 samples were used from the eighth wave. Logistic regression analysis was conducted to examine the influence of various factors. As a result, age, level of education, employment, subjective socioeconomic status, self-esteem, income, homeowner, and non-beneficiaries affected the economic preparation for aging. These findings have practical and political implications concerned with improving the economic preparations for aging among people with severe disabilities.
This study examined the aging of people with severe disabilities experiencing relative alienation and deprivation in an aging society to find ways to make them happy and economically stable. This study identified the determinants of economic preparation for aging among people with severe disabilities using the ecosystem perspective. For this study, data were drawn from Panel Survey of Employment for the Disabled (PSED). A total of 950 samples were used from the eighth wave. Logistic regression analysis was conducted to examine the influence of various factors. As a result, age, level of education, employment, subjective socioeconomic status, self-esteem, income, homeowner, and non-beneficiaries affected the economic preparation for aging. These findings have practical and political implications concerned with improving the economic preparations for aging among people with severe disabiliti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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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앞서 제시한 선행연구들의 한계를 극복하고 중증장애인들의 노후준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을 생태체계적 관점에 따라 개인, 장애, 가족 및 사회적 요인으로 구분해 살펴봄으로써 중증 장애인들이 보다 만족스럽고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는 실천적제도적 방안을 마련하고자 한다.
본 연구에서는 중증장애인의 경제적 노후준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이 무엇인지를 살펴보기 위해 장애인고용패널조사 8차 자료를 활용하여 30세 이상 60세 미만의 중증장애인들을 대상으로 이항로지스틱회귀분석을 실시하여 결과를 도출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생태체계적 관점에 따라 개인적 요인, 장애요인, 가족 및 사회적 요인으로 구분해 살펴보았으며 그에 따른 제언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본 연구에서는 중증장애인의 경제적 노후준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이 무엇인지를 살펴보기 위해 장애인고용패널조사 8차 자료를 활용하여 30세 이상 60세 미만의 중증장애인들을 대상으로 이항로지스틱회귀분석을 실시하여 결과를 도출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생태체계적 관점에 따라 개인적 요인, 장애요인, 가족 및 사회적 요인으로 구분해 살펴보았으며 그에 따른 제언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하지만 본 연구에서는 중증장애인을 대상으로 한 연구로 장애정도의 구분은 무의미한 것으로 사료된다. 이를 보완하기 위해 장애인 개인이 인식하는 도움필요정도로 살펴볼 것이다. 도움필요정도는 장애인 개인이 일상생활에서 느끼는 도움필요정도를 말한다.
이상으로 장애인의 노후준비에 영향을 미치는 변인들을 다차원적인 시각으로 구분해 살펴보았으며, 이를 체계적인 실증분석을 통해 검증하고자 한다.
노후준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다차원적인 접근으로 이해되어 왔으며, 중증장애인 역시 다각적인 접근이 필요하다. 이에 따라 본 연구에서는 생태체계적 관점에 따라 개인적 요인, 장애요인, 가족 및 사회적 요인으로 구분해 살펴보고자 한다. 먼저, 개인적 요인의 경우 연령, 교육수준, 자존감, 주관적 사회경제적 지위, 혼인상태 및 경제활동이 장애인의 경제적 노후준비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11,12,15].
제안 방법
건강상태는 전반적 건강상태를 묻는 문항을 활용해 매우 좋지 않다는 1, 좋지 않은 편이다는 2, 좋은편이다는 3, 매우 좋다는 4로 구성되어 있는 것을 그대로 사용하였다. 다음으로 장애요인에는 장애유형과 도움필요정도를 중심으로 파악하였다. 장애유형은 신체외부장애, 신체내부장애, 감각장애, 정신장애를 더미화하여 분석하였다.
본 연구의 종속변수는 노후준비여부를 묻는 문항을 활용해 예는 1, 아니오는 0으로 지정해 사용하였다. 독립변수는 이론검토에서 살펴본 바와 같이 개인적 요인, 장애요인, 가족 및 사회적 요인으로 구분하였다. 먼저 개인적 요인으로는 성별, 연령, 교육수준, 결혼상태, 취업 유무, 건강상태, 자존감이다.
본 연구에서는 중증장애인의 일반적 특성을 노후준비집단과 비노후준비집단으로 구분해 비교하여 분석을 실시하였으며 그 결과는 다음의 Table 1과 같다. 먼저 개인적 요인에서 성별을 살펴보면 노후준비집단에서 남성은 84명(8.
본 연구의 종속변수는 노후준비여부를 묻는 문항을 활용해 예는 1, 아니오는 0으로 지정해 사용하였다. 독립변수는 이론검토에서 살펴본 바와 같이 개인적 요인, 장애요인, 가족 및 사회적 요인으로 구분하였다.
주거형태는 자가는 1, 비자가는 0으로 부호화하였으며, 국민기초생활보장제도수급 여부는 수급가구는 1, 비수급가구는 0으로 부호화 하였다. 장애가구원수는 장애인 당사자를 포함한 수를 사용하였으며, 도움제공자 유무는 도움제공자 유가 1, 도움 제공자 무를 0으로 더미처리 하였다.
다음으로 장애요인에는 장애유형과 도움필요정도를 중심으로 파악하였다. 장애유형은 신체외부장애, 신체내부장애, 감각장애, 정신장애를 더미화하여 분석하였다. 도움필요정도는 4점 척도로 구성되어 있으며 전혀 필요 없다가 1, 필요 없다는 2, 약간 필요하다는 3,매우필요하다는 4이다.
대상 데이터
본 연구는 장애인고용패널조사 8차(2015)자료를 활용하여 분석에 사용하였다. 분석대상으로는 노후준비여부를 묻는 문항에 응답한 만 30세 이상 60세 이하의 중증장애인 950명이다.
본 연구는 장애인고용패널조사 8차(2015)자료를 활용하여 분석에 사용하였다. 분석대상으로는 노후준비여부를 묻는 문항에 응답한 만 30세 이상 60세 이하의 중증장애인 950명이다. 연령제한의 이유는 노후준비가 일반적으로 경제활동을 하면서 그 시기가 종료된 후인 노후를 위한 것이기 때문이다.
데이터처리
중증장애인의 경제적 노후준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살펴보기 위해 다항로지스틱회귀분석을 실시하였으며 그 결과는 다음의 Table 2와 같다.
중증장애인의 노후준비여부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기 위해 이항로지스틱 회귀분석을 실시하였으며, SPSS 21 프로그램을 사용하였다.
성능/효과
45세로 나타났으며 두 집단 간 차이는 유의미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수준을 살펴보면 노후준비집단에서는 고졸이상의 중증장애인이 93명(8.7%)으로 중졸이하의 장애인 42명(3.4%)보다 많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비노후준비집단에서는 중졸이하의 중증장애인이(58.4%) 고졸이상의 중증장애인(38.7%)보다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두집단 간 차이는 유의미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5%)보다 높은 비율을 보이고 있다. 국기초수급의 경우, 노후준비집단과 비노후준비집단간 차이는 유의미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노후준비집단에서는 비수급자(11.9%)가 수급자(1.3%)보다 더 많은 비율을 보이고 있으며 비노후준비집단에서는 수급자(51.7%)가 비수급자(35.2%)보다 더 많은 비율을 나타내고 있다. 장애가구원의 수는 유의미한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도움제공자유무의 경우 유의미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음으로 장애요인 중 장애유형을 살펴보면, 두 집단간 차이는 존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노후준비집단에서는 신체장애(7.
전체 장애인구 중 신체장애인이 가장 많은 것을 고려하면 신체장애가 가장 높은 수치를 보이는 것은 타당하다고 사료되나, 정신장애인이두 번째로 많다는 결과는 향후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 도움필요정도의 경우 노후준비집단의 평균이 2.25, 비노후준비집단의 평균이 3.04로 유의미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으며 비노후준비집단 중증장애인들이 더 많은 도움을 필요로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장애요인에서 장애유형과 도움필요정도는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영향을 나타내지 못했다. 장애유형이 유의미한 영향력을 나타내지 못한 결과는 선행연구들과 일치된 결과이다[11,15,24].
마지막으로 가구 및 사회적 요인을 살펴보면, 소득의 경우 노후준비집단의 연평균소득은 약 2333만원으로 비노후준비집단의 연평균소득 약 1513만원보다 많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두 집단 간 차이는 유의미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자산과 부채 역시 두 집단 간 차이는 유의미한 것으로 확인되었으며 두 변인 모두 노후준비집단이 큰 것으로 확인되었다.
마지막으로 가족 및 사회적 요인을 살펴보면 가구균등화지수(b=.000, p<.001), 주관적 사회경제적 지위(b=.743, p<.01), 주거형태(b=-.492, p<.1), 국민기초생활보장제도수급여부(b=1.035, p<.05)가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것으로 나타났다.
도움필요정도는 4점 척도로 구성되어 있으며 전혀 필요 없다가 1, 필요 없다는 2, 약간 필요하다는 3,매우필요하다는 4이다. 마지막으로 가족 및 사회적 요인을 살펴보면 가구소득, 자산, 부채, 사회경제적지위, 주거형태, 국민기초생활보장제도수급여부, 장애가구원수, 도움제공자유무이다. 가구소득은 연평균가구균등화소득을 사용하였으며, 자산과 부채는 응답자가 기입한 것을 그대로 사용하였다.
교육수준과 취업유무 및 자존감에 대한 결과는 기존 선행연구들과 전반적으로 일치하는 경향을 보인다[11,15,24,25]. 본연구의 결과에서 중증장애인 역시 교육수준이 높고 취업상태일수록 그리고 자존감이 높을수록 노후준비를 한다는 것을 확인하였다. 그러나 이는 달리 말해 역 상황에 있는 중증장애인들은 노후준비를 하지 않는다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에 이들에 대한 개입이 우선적으로 이루어질 필요가 있다.
자산과 부채 역시 두 집단 간 차이는 유의미한 것으로 확인되었으며 두 변인 모두 노후준비집단이 큰 것으로 확인되었다. 사회경제적 지위는 노후준비집단과 비노후준비집단 간에 유의미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노후준비집단에서는 중하층(8.1%)이 제일 높은 비율을 보이고 있으며, 비노후준비집단에서는 하층(68.1%)이 제일 높은 비율을 보이고 있다. 주택소유의 경우 노후준비집단에서는 자가(7.
셋째, 가족 및 사회적 요인을 살펴보면, 가구소득, 주관적 사회경제적 지위, 가구형태, 국민기초생활보장제도수급여부가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결과로 나타났다. 즉, 가구소득이 높을수록, 사회경제적 지위가 높다고 인식할수록, 비자가보다는 자가가구가, 수급가구보다는 비수급 가구가 노후준비를 할 확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먼저, 개인적 요인의 경우 연령, 교육수준, 자존감, 주관적 사회경제적 지위, 혼인상태 및 경제활동이 장애인의 경제적 노후준비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11,12,15]. 연령이 낮을수록, 교육수준이 높을수록, 자존감이 높을수록, 사회경제적 지위가 높다고 인식할수록, 경제활동인구가 비경제활동인구보다 노후준비를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배우자유무의 경우 다소 상이한 결과를 나타내는데, 30세 이상의 장애인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는 미혼 장애인이 이혼이나 사별장애인 보다 노후준비를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11], 베이비부머 장애인을 대상으로 한 결과에서는 배우자가 있는 장애인이 노후준비를 하고 있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12].
05)가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가구균등화지수 즉 가구의 소득이 높을수록 노후준비를 할 확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사회경제적 지위가 높다고 인식할수록 노후준비를 할 확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주거형태에서는 비자가 노후준비를 하지 않을 확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국민기초생활보장제도수급여부의 경우 비수급자가 노후준비를 할 확률이 높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01)이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를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연령이 높을수록 노후준비를 할 확률이 높으며, 교육수준 역시 학력이 높을수록 노후준비를 할 확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유무의 경우 비취업자가 노후준비를 하지 않을 확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자존감의 경우 높을수록 노후준비를 할 확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마지막으로 가구 및 사회적 요인을 살펴보면, 소득의 경우 노후준비집단의 연평균소득은 약 2333만원으로 비노후준비집단의 연평균소득 약 1513만원보다 많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두 집단 간 차이는 유의미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자산과 부채 역시 두 집단 간 차이는 유의미한 것으로 확인되었으며 두 변인 모두 노후준비집단이 큰 것으로 확인되었다. 사회경제적 지위는 노후준비집단과 비노후준비집단 간에 유의미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노후준비집단에서는 중하층(8.
58로 비노후준비집단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두 집단 간 차이는 유의미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존감도 노후준비집단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두 집단 간 차이는 유의미한 것으로 나타났다.
2%)보다 더 많은 비율을 나타내고 있다. 장애가구원의 수는 유의미한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도움제공자유무의 경우 유의미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노후준비집단에서는 도움제공자가 없는 장애인(8.
이를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가구균등화지수 즉 가구의 소득이 높을수록 노후준비를 할 확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사회경제적 지위가 높다고 인식할수록 노후준비를 할 확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주거형태에서는 비자가 노후준비를 하지 않을 확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국민기초생활보장제도수급여부의 경우 비수급자가 노후준비를 할 확률이 높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셋째, 가족 및 사회적 요인을 살펴보면, 가구소득, 주관적 사회경제적 지위, 가구형태, 국민기초생활보장제도수급여부가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결과로 나타났다. 즉, 가구소득이 높을수록, 사회경제적 지위가 높다고 인식할수록, 비자가보다는 자가가구가, 수급가구보다는 비수급 가구가 노후준비를 할 확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장애인을 대상으로 노후준비를 살펴본 선행연구들과도 일치하는 결과이다[11,12,15,24,25].
첫째, 개인적 요인에서는 연령, 교육수준, 취업유무, 자존감이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연령이 높을수록, 교육수준이 높을수록, 취업상태가 비취업상태보다, 자존감이 높을수록 노후준비집단에 속할 확률이 높은 것으로 확인되었다. 교육수준과 취업유무 및 자존감에 대한 결과는 기존 선행연구들과 전반적으로 일치하는 경향을 보인다[11,15,24,25].
첫째, 개인적 요인에서는 연령, 교육수준, 취업유무, 자존감이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연령이 높을수록, 교육수준이 높을수록, 취업상태가 비취업상태보다, 자존감이 높을수록 노후준비집단에 속할 확률이 높은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를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연령이 높을수록 노후준비를 할 확률이 높으며, 교육수준 역시 학력이 높을수록 노후준비를 할 확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유무의 경우 비취업자가 노후준비를 하지 않을 확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자존감의 경우 높을수록 노후준비를 할 확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외 성별, 배우자유무, 현재의 건강상태는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결과를 나타내지 못했다.
2%)으로 높은 비율을 보이고 있다. 현재 건강상태의 경우, 노후준비집단의 평균이 2.58로 비노후준비집단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두 집단 간 차이는 유의미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존감도 노후준비집단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두 집단 간 차이는 유의미한 것으로 나타났다.
후속연구
중증장애인의 경우에도 경증과 중증장애인을 같이 살펴본 연구와 마찬가지로 전반적으로 가구의 경제적 상황이 양호할 때 노후준비를 하게 되는데, 이는 상대적으로 경제적 상황이 좋지 않을 경우 노후준비를 하지 못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따라서 정부에서는 경제적 상황이 좋지 못한 중증장애인 취약가구를 대상으로 노후를 준비할 수 있도록 제도적 보완이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먼저 본 연구는 중증장애인의 경제적 노후준비를 중심으로 살펴보았는데, 후속연구에서는 건강과 정서적 측면도 살펴볼 필요가 있다. 또한, 본 연구는 횡단차원에서 조사된 연구로 향후 연구에서는 종단연구를 수행할 필요가 있다.
가령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하는 자산형성 프로그램과 같은 프로그램을 중증장애인의 연령과 계층에 적합하도록 변경해 노후준비를 지원하는 방안을 고려해 볼 필요가 있다. 또한, 중증장애인이 고등교육을 보다 쉽게 받고, 할 수 있는 일자리를 창출하며 개별적 특성에 맞는 다양한 보조기구를 개발해 경제활동에서 소외되지 않고 사회의 구성원으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법적인 토대가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마지막으로 본 연구의 한계와 후속연구에 대한 제언을 하면 다음과 같다. 먼저 본 연구는 중증장애인의 경제적 노후준비를 중심으로 살펴보았는데, 후속연구에서는 건강과 정서적 측면도 살펴볼 필요가 있다. 또한, 본 연구는 횡단차원에서 조사된 연구로 향후 연구에서는 종단연구를 수행할 필요가 있다.
본 연구의 결과를 종합해 볼 때 장애인의 고령화가 이루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중증장애인이 노후에 경제적 박탈과 생계위험에 노출되지 않게 하기 위해서는 연령별 또는 계층별 적합한 노후대비 정책과 프로그램을 개발해 시행할 필요가 있다. 가령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하는 자산형성 프로그램과 같은 프로그램을 중증장애인의 연령과 계층에 적합하도록 변경해 노후준비를 지원하는 방안을 고려해 볼 필요가 있다.
4%) 순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장애인구 중 신체장애인이 가장 많은 것을 고려하면 신체장애가 가장 높은 수치를 보이는 것은 타당하다고 사료되나, 정신장애인이두 번째로 많다는 결과는 향후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 도움필요정도의 경우 노후준비집단의 평균이 2.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장애인이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보내기 위해서 필요한 것은 무엇인가?
게다가 장애인의 노인증가율은 전체 노인증가율에 비해 2~3배 빠르게 진행되고 있어[4] 장애인의 노후생활에 대한 제도와 사회적 관심이 환기될 필요가 있다. 장애인이 노후에 보다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보내려면, 무엇보다 이에 대한 소득보장과 경제적 대비가 우선시되어야 한다. 그러나 장애인이 노후를 준비할 수 있는 경제적 활동의 참여율은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고[5], 고령 장애인의 경제적 상황은 과거보다 열악한 상황에 처해있으나[6].
경제적 생애주기가설에 따른, 개인의 생애과정 동안의 소득 소비는 어떠한가?
경제적 생애주기가설(life cycle hypothesis)에 따르면 한 개인은 전 생애과정동안의 소득을 소비한다고 가정한다[18]. 즉, 일반적으로 성인기 이전에는 부모로부터 돈을 빌려 쓰고, 성인기에 경제활동을 하면서 그 돈을 갚는 동시에 노후를 대비하며, 노년기에는 모은 돈을 사용한다[16]. 그러나 중증 장애인들은 성인기에 상대적으로 경제활동의 참여가 어렵고, 경제활동에 참여를 하더라도 저임금상태에 놓여있어[19] 부모로부터 빌려 쓴 돈을 갚지 못할 뿐만 아니라 자신의 노후를 대비하지 못할 가능성이 크다고 볼 수 있다.
고령화된 장애인이란 무엇인가?
이처럼 노인인구의 증가는 사회전반에 노인에 대한 관심을 증폭시키고 혁신적 변화를 일으키기에 충분하였지만, 일각에선 무관심과 상대적 소외감을 경험하는 노인집단이 형성되어 있다. 이들을 우리는 고령화된 장애인이라 부르는데, 고령화된 장애인이란 65세 이전에 장애가 발생하여 노년기에 접어든 장애인을 말한다[1,2].그동안 장애인은 조기노화와 사망으로 인해 그 수가 많지 않았으나, 최근에는 의학의 발전과 보건환경의 개선 및 재활기술의 발달로 장애인의 생존률과 수명이 증가되고 있는 추세이다[3].
참고문헌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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