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58-year-old woman came into our clinic with headache, dizziness, and malaise after an electrical injury. Even though she received conventional treatment about five weeks after the injury, the symptoms did not improve, and she decided to undergo traditional Korean medicine treatment. During a 20-da...
A 58-year-old woman came into our clinic with headache, dizziness, and malaise after an electrical injury. Even though she received conventional treatment about five weeks after the injury, the symptoms did not improve, and she decided to undergo traditional Korean medicine treatment. During a 20-day hospital stay with acupuncture and herbal medicine, the symptoms were reduced to about half, and after six months of further treatment in the outpatient clinic, there was no pain during the day and only moderate headaches occurred intermittently after intense physical activity. As far as we know, this is the first report to treat the aftereffects of electrical injury with traditional Korean medicine treatment. Hence, here we tried to fully describe and announce the detailed progress of the patient through this report.
A 58-year-old woman came into our clinic with headache, dizziness, and malaise after an electrical injury. Even though she received conventional treatment about five weeks after the injury, the symptoms did not improve, and she decided to undergo traditional Korean medicine treatment. During a 20-day hospital stay with acupuncture and herbal medicine, the symptoms were reduced to about half, and after six months of further treatment in the outpatient clinic, there was no pain during the day and only moderate headaches occurred intermittently after intense physical activity. As far as we know, this is the first report to treat the aftereffects of electrical injury with traditional Korean medicine treatment. Hence, here we tried to fully describe and announce the detailed progress of the patient through this report.
* AI 자동 식별 결과로 적합하지 않은 문장이 있을 수 있으니, 이용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문제 정의
국내 임상 현장에서 전기 손상 후 후유증이 있는 환자에게 한방치료를 시행한 증례 보고는 아직 없었다. 이에 저자는 전기 손상 후 후유증이 있는 환자에게 지속적 한방치료를 시행하며 관찰한 경과를 보고하는 바이다.
제안 방법
RI값은 입원 전 불편감을 10으로 하였을 때, 측정 시점의 상대적 불편감을 숫자로 표현하도록 하였다. NRS값은 가능한 가장 심한 불편감 또는 통증을 10으로 하고, 전혀 불편하거나 아프지 않은 상태를 0으로 하였을 때, 측정 시점의 상대적 불편감을 숫자로 표현하도록 하였다. 측정은 질문 후 환자가 말한 숫자를 기록하였으며 두 개의 숫자 사이라고 표현한 경우 두 숫자의 중간값으로 기록하였다.
5∼2 cm 정도의 깊이로 자입하였다. 별도의 수기법은 사용하지 않았으며, 20분간 유침 후 발침하였고, 매일 아침 8:30~9:00 경에 시행하였다.
본 증례의 환자는 전기 손상 후 두통, 어지러움, 및 쇠약감이 발생하였으며, 수 주간 일반적 치료를 시행하였음에도 증상 개선되지 않아, 한방 치료를 시작하였다. 20일간의 입원 기간 중 두통, 어지러움 및 쇠약감 모두 처음의 5/10 정도로 감소하였으며,이 후 6개월간 외래에서 더 치료를 받은 후에는 낮 동안 통증 없고 활동 증가하는 경우만 간헐적으로 두통 발생하는 상태로 호전되었다.
본 환자의 치료에서 혈위(穴位)는 두통 및 현훈에 사용되는 경혈들을 바탕으로 환자의 통증 부위를 살펴, 백회(GV20), 상성(GV23), 승영(GB18), 목창(GB16), 곡지(LI11), 합곡(LI4), 삼리(ST36), 태충(LR3)에 양측 취혈하였고, 통증 양상의 변화에 따라 삼음교(SP6), 태계(KI13), 함염(GB4), 현로(GB5), 솔곡(GB8), 부백(GB10), 뇌공(GB19), 풍지(GB20) 등의 혈위를 함께 취혈하였다17. 한약은 주요 증상이 두통인 것을 고려하여 청상견통탕(淸上蠲痛湯)을 처방하였다.
한 첩당 황금 생강 각 6 g, 창출 강활 독활 방풍 천궁 당귀 백지 맥문동 각 4 g, 만형자감국 각 2 g, 세신 감초 각 1 g으로 조제하였다. 전탕은 본병원 원내 탕전실의 일반적 전탕법에 따랐으며, 두 첩을 달여 360 cc의 추출액을 얻은 후, 120 cc/회, 3회, 식후 1시간에 투약하였다.
NRS값은 가능한 가장 심한 불편감 또는 통증을 10으로 하고, 전혀 불편하거나 아프지 않은 상태를 0으로 하였을 때, 측정 시점의 상대적 불편감을 숫자로 표현하도록 하였다. 측정은 질문 후 환자가 말한 숫자를 기록하였으며 두 개의 숫자 사이라고 표현한 경우 두 숫자의 중간값으로 기록하였다. 입원 기간 중 증상별 변화 양상은 아래의 그래프와 같았다(Fig.
침 치료는 백회(GV20), 상성(GV23), 승영(GB18), 목창(GB16), 곡지(LI11), 합곡(LI4), 삼리(ST36), 태충(LR3)에 양측 취혈하였고, 통증 부위에 따라 삼음교(SP6), 태계(KI13), 함염(GB4), 현로(GB5), 솔곡(GB8), 부백(GB10), 뇌공(GB19), 풍지(GB20) 등의 혈위를 함께 취혈하였다. 침은 0.
침은 0.20×40 mm 규격의 일회용 멸균침(한국, 동방침구제작소)을 관침법을 이용하여 시술하였다.
한약은 청상견통탕(淸上蠲痛湯)을 사용하였다. 한 첩당 황금 생강 각 6 g, 창출 강활 독활 방풍 천궁 당귀 백지 맥문동 각 4 g, 만형자감국 각 2 g, 세신 감초 각 1 g으로 조제하였다. 전탕은 본병원 원내 탕전실의 일반적 전탕법에 따랐으며, 두 첩을 달여 360 cc의 추출액을 얻은 후, 120 cc/회, 3회, 식후 1시간에 투약하였다.
. 한약은 주요 증상이 두통인 것을 고려하여 청상견통탕(淸上蠲痛湯)을 처방하였다. 청상견통탕은 중국 명(明) 시대 공정현(龔廷賢)이 저술한 ≪수세보원(壽世保元)≫에 수록된 처방으로 그 효능이 ‘최근 발생하였거나 오래되었거나 왼쪽이거나 오른쪽이거나 모든 두통에 효과가 있다’고 기록되어 있으며, 두통에 보편적으로 사용되어온 처방의 하나이다18.
한약은 청상견통탕(淸上蠲痛湯)을 사용하였다. 한 첩당 황금 생강 각 6 g, 창출 강활 독활 방풍 천궁 당귀 백지 맥문동 각 4 g, 만형자감국 각 2 g, 세신 감초 각 1 g으로 조제하였다.
대상 데이터
58세의 여성이 감전사고 후 발생한 두통, 어지러움, 및 쇠약감을 주소로 내원하였다. 5주 전 대중목욕탕에서 수전을 잡는 순간 감전되어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고 하였다.
본 증례의 환자는 전기 손상 후 두통, 어지러움 및 쇠약감을 호소하였으며 타 병원에서 수주간 입원치료를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증상이 지속되었다. 이후 본원 내원하여 입원 및 외래에서 한방치료 후 상기 증상에 대한 호전이 있었다.
데이터처리
증상의 변화는 두통, 어지러움 및 쇠약감에 대해 항목별 ‘상대 강도(relative intensity, RI)’와 ‘수치평가척도(numerical rating scale, NRS)’로 측정하였다.
성능/효과
본 증례의 환자는 전기 손상 후 두통, 어지러움, 및 쇠약감이 발생하였으며, 수 주간 일반적 치료를 시행하였음에도 증상 개선되지 않아, 한방 치료를 시작하였다. 20일간의 입원 기간 중 두통, 어지러움 및 쇠약감 모두 처음의 5/10 정도로 감소하였으며,이 후 6개월간 외래에서 더 치료를 받은 후에는 낮 동안 통증 없고 활동 증가하는 경우만 간헐적으로 두통 발생하는 상태로 호전되었다. 저자들의 검색 결과로는 본 증례가 전기 손상 후유증 환자에게 한방치료를 시행한 첫 증례 보고로 판단되며, 증례 보고의 한계로 인해 치료와 환자의 경과 사이에 인과성을 단정하기는 어려우나, 한방 치료 전 수 주간의 일반 치료에서 증상 전혀 완화되지 않은 점, 기존 보고에서 전기 손상 후 발생하는 두통 환자 치료가 대부분 어려웠던 점10을 고려하면 본 환자의 증상 완화에 한방 치료가 일정 정도 기여한부분이 있을 것으로 추정되며 향후 이에 대한 지속적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5 mg bid) 이외 복용하고 있는 약은 없었으며, 별다른 과거력도 없었다. 내원 전 시행한 검사 항목에는 일반적인 Brain CT, 심전도, 심근효소, bone scan, 일반혈액검사 및 소변검사 등이 있었으며 별다른 이상은 확인되지 않았다. 증상은 머리 전체가 무겁고, 오른쪽 머리에 움직임 후 심해지는 지끈거리는 통증이 있다고 하였다.
퇴원 이후 주 3-4회 외래 치료 지속하였으며, 외래 치료 4개월 지난 후에는 평상시 두통 및 어지러움은 거의 완화되었고, 많이 불편하지는 않다고 하여 청상견통탕을 중단하고 침치료만 주 2-3회 시행하며 경과 관찰하기로 하였다. 외래 치료 6개월 경과한 근래에는 낮 동안 통증 없고, 활동 증가하는 경우 간헐적으로 두통 발생한다고 하였으며, 처음에 비하여 1/10 정도의 불편감만 있다고 표현하였다.
입원 12일째 통증 뚜렷이 감소하여 처음에 비해 7/10 정도로 강도가 낮아졌다고 표현하였고, 입원 18일째 두통 및 어지러움 처음에 비하여 5/10로 감소하였다. 이후 2-3일간 두통 NRS 3-4, 어지러움 NRS 3 정도로 완화 상태 유지되어, 일상생활 가능하다 판단되었기에 입원 21일째 퇴원하였다. 퇴원 이후 주 3-4회 외래 치료 지속하였으며, 외래 치료 4개월 지난 후에는 평상시 두통 및 어지러움은 거의 완화되었고, 많이 불편하지는 않다고 하여 청상견통탕을 중단하고 침치료만 주 2-3회 시행하며 경과 관찰하기로 하였다.
두통이 감소하며 어지러움도 함께 완화되었다. 이후, 통증 강도 수일 간 비슷하게 유지되었으며, 활동량이 증가하는 경우 통증도 악화되는 경향을 보였다. 입원 12일째 통증 뚜렷이 감소하여 처음에 비해 7/10 정도로 강도가 낮아졌다고 표현하였고, 입원 18일째 두통 및 어지러움 처음에 비하여 5/10로 감소하였다.
이후 2-3일간 두통 NRS 3-4, 어지러움 NRS 3 정도로 완화 상태 유지되어, 일상생활 가능하다 판단되었기에 입원 21일째 퇴원하였다. 퇴원 이후 주 3-4회 외래 치료 지속하였으며, 외래 치료 4개월 지난 후에는 평상시 두통 및 어지러움은 거의 완화되었고, 많이 불편하지는 않다고 하여 청상견통탕을 중단하고 침치료만 주 2-3회 시행하며 경과 관찰하기로 하였다. 외래 치료 6개월 경과한 근래에는 낮 동안 통증 없고, 활동 증가하는 경우 간헐적으로 두통 발생한다고 하였으며, 처음에 비하여 1/10 정도의 불편감만 있다고 표현하였다.
후속연구
20일간의 입원 기간 중 두통, 어지러움 및 쇠약감 모두 처음의 5/10 정도로 감소하였으며,이 후 6개월간 외래에서 더 치료를 받은 후에는 낮 동안 통증 없고 활동 증가하는 경우만 간헐적으로 두통 발생하는 상태로 호전되었다. 저자들의 검색 결과로는 본 증례가 전기 손상 후유증 환자에게 한방치료를 시행한 첫 증례 보고로 판단되며, 증례 보고의 한계로 인해 치료와 환자의 경과 사이에 인과성을 단정하기는 어려우나, 한방 치료 전 수 주간의 일반 치료에서 증상 전혀 완화되지 않은 점, 기존 보고에서 전기 손상 후 발생하는 두통 환자 치료가 대부분 어려웠던 점10을 고려하면 본 환자의 증상 완화에 한방 치료가 일정 정도 기여한부분이 있을 것으로 추정되며 향후 이에 대한 지속적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전기 손상의 연구에 어려움을 겪는 이유는 무엇인가?
전기 손상은 질병의 특성상 후향적 연구만 가능하다는 점과환자의 숫자가 많지 않다는 점 때문에 관련된 연구에는 어려움이 있다12. 이 때문에 국내, 해외 모두에서 전기 손상에 대한 논문의 수는 제한적이며 특히 전기 손상 환자에 대한 한방치료에 대한 논문은 현재까지 발표되지 않았다.
전기 손상에 의해 쉽게 손상을 입는 신경은 무엇인가?
전기 손상과 신경 손상의 관계에서 전류는 직접적으로 신경에 손상을 줄 수 있다. 고유 수용성 감각은 가장 손상을 입기 쉬운 신경이며 그 다음으로 촉각신경⋅압감 신경⋅운동 신경⋅통각 신경⋅온도 감각 신경이 손상을 입기 쉽다. 그 다음으로는 신경절 전의 자율신경⋅무수초 통각 신경이, 마지막으로 신경절 후의 자율신경이 전기 손상에 쉽게 손상을 입는 경향을 보인다6.
국내 전기 손상자 관련 통계는 어떠한가?
전기 손상은 전류가 신체를 통과하면서 발생하며, 통계에 따르면 2014년 국내 감전사상자는 총 569명으로 이 중 사망 37명, 부상 532명으로 집계되었다. 이 중 누전에 의한 감전사고는 총 65명으로 전체 감전사고의 11.
참고문헌 (18)
Hong EH. A Statistical Analysis on the Electric Shocks in 2014. J Korea Saf Manag Sci 2015; 17(4):171-9.
Environmental and weapon-related electrical injuries. Accessed 2018.03.12. Available from: URL:https://www.uptodate.com/contents/environmental-and-weapon-related-electrical-injuries?searchelectric%20shock&sourcesearch_result&selectedTitle1-150&usage_typedefault&display_rank1#H1.
Lee RC, Zhang D, Hannig J. Biophysical injury mechanisms in electrical shock trauma. Annu Rev Biomed Eng 2000;2:477-509.
Bailey B, Gaudreault P, Thivierge RL. Neurologic and neuropsychological symptoms during the first year after an electric shock: results of a prospective multicenter study. Am J Emerg Med 2008;26(4) :413-8.
Chudasama S, Goverman J, Donaldson JH, van Aalst J, Cairns BA, Hultman CS. Does voltage predict return to work and neuropsychiatric sequelae following electrical burn injury? Ann Plast Surg 2010;64(5):522-5.
Linde K, Allais G, Brinkhaus B, Fei Y, Mehring M, Vertosick EA, et al. Acupuncture for the prevention of episodic migraine. Cochrane Database Syst Rev 2016(6):Cd001218.
Odaguchi H, Wakasugi A, Ito H, Shoda H, Gono Y, Sakai F, et al. The efficacy of goshuyuto, a typical Kampo (Japanese herbal medicine) formula, in preventing episodes of headache. Curr Med Res Opin 2006;22(8):1587-97.
※ AI-Helper는 부적절한 답변을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