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이는 매우 고가의 버섯이기 때문에 세계 여러 나라에서 인공재배를 시도하고 있다. 지금까지 야외 조건에서 인공적으로 송이 발생을 성공시킨 예는 송이 감염묘를 이용한 방법뿐이다. 국립산림과학원은 2000년부터 송이 감염묘 방법을 다시 연구하여 2010년과 2017년에 각각 송이 발생 재현에 성공하였다. 이 결과는 송이 감염묘를 이용하여 송이가 인공재배 가능하다는 것을 입증한 것이며, 세계 최초로 송이 인공재배가 성공한 사례가 된다. 송이 감염묘 이식 후 6년 6개월만인 2010년 10월에 송이가 처음 발생하였다. 그리고 또 다시 송이 감염묘 이식 후 13년 5개월 또는 15년 5개월이 경과된 시점인 2017년 9월에 송이 5개가 재 발생하였다. 송이 감염묘 소나무와 발생한 송이 사이의 거리는 12 cm (6.6년), 90~115 cm (13.5년), 95 cm (15.5년)으로 나타났다. 송이 버섯 발생은 지온이 $19^{\circ}C$이하로 떨어진 이후 13~16일 사이에서 관찰되었다. 결론적으로 송이 감염묘법은 송이를 인공재배 할 수 있는 현재까지의 유일한 방법으로, 앞으로도 송이 자실체 발생에 영향을 끼치는 환경 인자들을 지속적으로 연구할 필요가 있다.
송이는 매우 고가의 버섯이기 때문에 세계 여러 나라에서 인공재배를 시도하고 있다. 지금까지 야외 조건에서 인공적으로 송이 발생을 성공시킨 예는 송이 감염묘를 이용한 방법뿐이다. 국립산림과학원은 2000년부터 송이 감염묘 방법을 다시 연구하여 2010년과 2017년에 각각 송이 발생 재현에 성공하였다. 이 결과는 송이 감염묘를 이용하여 송이가 인공재배 가능하다는 것을 입증한 것이며, 세계 최초로 송이 인공재배가 성공한 사례가 된다. 송이 감염묘 이식 후 6년 6개월만인 2010년 10월에 송이가 처음 발생하였다. 그리고 또 다시 송이 감염묘 이식 후 13년 5개월 또는 15년 5개월이 경과된 시점인 2017년 9월에 송이 5개가 재 발생하였다. 송이 감염묘 소나무와 발생한 송이 사이의 거리는 12 cm (6.6년), 90~115 cm (13.5년), 95 cm (15.5년)으로 나타났다. 송이 버섯 발생은 지온이 $19^{\circ}C$이하로 떨어진 이후 13~16일 사이에서 관찰되었다. 결론적으로 송이 감염묘법은 송이를 인공재배 할 수 있는 현재까지의 유일한 방법으로, 앞으로도 송이 자실체 발생에 영향을 끼치는 환경 인자들을 지속적으로 연구할 필요가 있다.
Tricholoma matsutake (Pine mushroom) is expensive, and its artificial cultivation has been tried in several countries. Until date, the only successful cultivation of artificial pine mushroom in pine forests uses matsutake-infected pine trees. The National Institute of Forest Science in Korea has bee...
Tricholoma matsutake (Pine mushroom) is expensive, and its artificial cultivation has been tried in several countries. Until date, the only successful cultivation of artificial pine mushroom in pine forests uses matsutake-infected pine trees. The National Institute of Forest Science in Korea has been restudying this method since 2000. Success in fruit production and reproduction was achieved in 2010 and 2017, respectively, in the same locale. The successes proved that pine mushrooms could be cultivated artificially in the field using matsutake-infected pine trees. The fruiting of pine mushroom in October 2010 occurred 6 years, 6 months after the transplantation of matsutake-infected pine trees. Five pine mushrooms reoccurred in September 2017, 13 years, 5 months and 15 years, 5 months after the transplantation of the respective matsutake-infected pine trees. The distance between the matsutake-infected pine tree and the pine mushrooms was 12 cm at 6.6 years, 90~115 cm at 13.5 years, and 95 cm at 15.5 years. Fruiting bodies occurred 13~16 days after the underground temperature declined to below $19^{\circ}C$. In conclusion, the use of matsutake-infected pine trees remains the only way to artificially cultivate pine mushrooms. More knowledge of the environmental factors affecting matsutake fruiting would be beneficial.
Tricholoma matsutake (Pine mushroom) is expensive, and its artificial cultivation has been tried in several countries. Until date, the only successful cultivation of artificial pine mushroom in pine forests uses matsutake-infected pine trees. The National Institute of Forest Science in Korea has been restudying this method since 2000. Success in fruit production and reproduction was achieved in 2010 and 2017, respectively, in the same locale. The successes proved that pine mushrooms could be cultivated artificially in the field using matsutake-infected pine trees. The fruiting of pine mushroom in October 2010 occurred 6 years, 6 months after the transplantation of matsutake-infected pine trees. Five pine mushrooms reoccurred in September 2017, 13 years, 5 months and 15 years, 5 months after the transplantation of the respective matsutake-infected pine trees. The distance between the matsutake-infected pine tree and the pine mushrooms was 12 cm at 6.6 years, 90~115 cm at 13.5 years, and 95 cm at 15.5 years. Fruiting bodies occurred 13~16 days after the underground temperature declined to below $19^{\circ}C$. In conclusion, the use of matsutake-infected pine trees remains the only way to artificially cultivate pine mushrooms. More knowledge of the environmental factors affecting matsutake fruiting would be benefici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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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본 연구는 Ka 등[9]이 제시한 결과를 바탕으로 송이 감염묘에서 2010년 10월에 첫 번째 송이가 발생한 데 이어 2017년 9월에 두 번째 송이 발생이 재현됨으로써 이 방법이 송이 인공재배를 위해 유용하다는 것을 입증하는 결과를 얻어, 그 결과를 보고하는 것이다.
온도와 상대습도는 HOBO Pro H8 Temp/RH (Onset, Bourne, MA, USA), 토양의 온도와 수분은 12 bit Temperature smart sensor와 Soil moisture smart sensor (Onset), 광량은 HOBO Pendant light data logger (Onset)를 설치하였다. 특히 송이 버섯 발생 시점과 지온이 19℃ 이하로 떨어지는 시점 사이의 관계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강수량 자료는 홍천 기상관측소의 자료를 사용하여 분석하였다[12].
제안 방법
감염묘에서 송이균의 확인은 색대(직경 1.2 cm, 길이 30 cm)를 이용하여 2005년 5월과 2006년 6월에 조사하였으며[8], 2009년 10월에 송이 감염묘의 표면을 긁어 균환의 크기를 측정하였다[9]. 송이 버섯 발생은 9월과 10월에 매일 송이 감염묘 시험지를 방문하여 확인하였으며, 발생한 버섯의 형태적 특성을 조사함으로써 송이 여부를 판별하였다.
Kinugawa [16]는 지온이 19℃ 이하로 떨어지면 송이의 버섯 발생이 이루어지며, 원기 유도 후 2∼3일간 균사층의 온도가 상승하면 송이 발생에 가장 해로운 것이라 말하고 있다. Kinugawa가 언급한 지온 19℃ 이하의 송이 발생 조건을 근거로 송이 시험지에서 지온과 버섯 발생과의 관계를 살펴보았다. 2010년 지온 측정 결과, 9월 19일 이후 송이 원기가 형성되기 시작하는 온도로 알려진 19℃ 이하로 지온이 떨어졌고, 송이 발생은 10월 4일에 관찰되어 지온이 19℃ 이하로 떨어진 지 15일만에 관찰되었다(Fig.
일본의 경우 1983년 송이 감염묘에서 1개의 버섯이 발생할 당시 단지 2개의 송이 감염묘에서 송이균이 생존해 있었는데, 송이 감염묘의 숫자가 너무 적어 지속적인 발생이 이루어지지 않은 것으로 추정된다. 본 연구에서 개발한 송이 감염묘법은 송이와 소나무의 상리공생 특성을 고려함과 동시에 송이균의 특성을 좀더 세밀하게 파악하여 그 결과를 적용한 것으로, 이와 같은 내용을 담아 산촌주민들이 독자적으로 손쉽게 송이를 재배할 수 있도록 송이 감염묘 매뉴얼을 제작하였다[14, 15].
2 cm, 길이 30 cm)를 이용하여 2005년 5월과 2006년 6월에 조사하였으며[8], 2009년 10월에 송이 감염묘의 표면을 긁어 균환의 크기를 측정하였다[9]. 송이 버섯 발생은 9월과 10월에 매일 송이 감염묘 시험지를 방문하여 확인하였으며, 발생한 버섯의 형태적 특성을 조사함으로써 송이 여부를 판별하였다. 또한 송이 시험지는 4월부터 10월까지 산발적으로 1일 4톤의 관수 처리를 하였다.
대상 데이터
2010년에는 10월 4일, 2017년에는 9월 12일에 첫 송이가 홍천 송이 시험지 내에서 각각 발생하였다. 특히 2017년 시험지 내에서 발생한 송이는 홍천 지역의 송이 발생 시기와 비슷한 시기에 발생하였기에 송이 감염묘의 송이균이 매우 안정화되었다고 판단된다.
특히 송이 버섯 발생 시점과 지온이 19℃ 이하로 떨어지는 시점 사이의 관계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강수량 자료는 홍천 기상관측소의 자료를 사용하여 분석하였다[12].
1B)에 이식했던 총 150본의 송이 감염묘를 대상으로 하였다[8]. 강원도 양양군 현북면 어성전리 국유림 196임반에서 육성한 송이 감염묘는 2001년 11월 2일 24본, 2002년 4월 15일 20본, 10월 31일 24본, 2003년 10월 30일 33본을 홍천 시험지에 각각 옮겨 심었다. 또한 강원도 홍천군 동면 노천리 93임반(Fig.
버섯 발생 조사는 2001년부터 2004년까지 강원도 홍천군 동면 노천리 국유림 93임반(Fig.1B)에 이식했던 총 150본의 송이 감염묘를 대상으로 하였다[8]. 강원도 양양군 현북면 어성전리 국유림 196임반에서 육성한 송이 감염묘는 2001년 11월 2일 24본, 2002년 4월 15일 20본, 10월 31일 24본, 2003년 10월 30일 33본을 홍천 시험지에 각각 옮겨 심었다.
1A)에서 육성한 송이 감염묘 51본은 2004년 4월 22일 송이 시험지에 옮겨 심었다. 양양군과 홍천군에서 각각 육성한 송이 감염묘 총 152본 중 2본은 조사하지 않아 자료에서 제외하였다.
첫 번째 송이 발생은 2010년 10월 4일로, 이 송이는 2004년 4월 22일에 이식한 송이 감염 묘의 망분 바로 옆에서 발생하였다(Fig. 2).
성능/효과
Songi-1부터 Songi-4까지는 송이 감염묘를 이식하여 버섯이 발생하기까지 13년 5개월이 소요되었으며, 송이 감염묘는 매년 8 cm 정도의 속도로 생장한 것으로 측정되었고, Songi-5는 송이 감염묘를 이식한 지 15년 5개월 만에 버섯이 발생한 것으로 매년 6 cm 정도로 송이 감염묘가 생장한 것으로 측정되었다(Table 1). Songi-1부터 Songi-4는 송이 감염묘 생산지가동일 지역인 홍천이었고, Songi-5는 송이 감염묘 생산지가 강원도 양양군 어성전리였다.
3개의 송이 는 9월 12일, 13일, 15일에 각각 땅 위로 솟아나오는 것을 관찰했고, 나머지 2개의 송이는 버섯이 땅 위로 나와 성숙된 것을 관찰하였다. 결론적으로 송이 발생은 지온이 19℃ 이하로 하강한 후 13~16일이 경과한 시점에서 발생하는 것을 알 수 있었다(Fig. 4).
Songi-1부터 Songi-4는 송이 감염묘 생산지가동일 지역인 홍천이었고, Songi-5는 송이 감염묘 생산지가 강원도 양양군 어성전리였다. 송이 감염묘는 감염묘 육성 기간 2년 그리고 옮긴 후 버섯 발생까지 6.6년과 13.5년이 소요되는 것을 감안하면, 감염묘 육성에서 버섯 발생까지 약 10년 정도의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판단되었다. 2010년 발생한 Songi-0은 감염묘를 옮긴 후 6년 만에 송이가 발생한 일본의 결과와 유사하였다[4].
1-21)에서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는 Songi-1과 Songi-2의 경우, 송이와 감염묘 소나무와의 거리는 각각 115 cm와 110 cm인 것으로 측정되었다(Table 1). 송이 자실체의 형태적 특성을 조사한 결과, Songi-3을 제외한 버섯들의 생중량은 23.6~96.7 g, 갓 직경 5.5~11.6 cm, 대 길이 8.1~9.2 cm의 범위를 갖는 것으로 조사되었다(Table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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