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의 목적은 부사관의 성격 5요인과 소진 간의 관련성을 알아보는 것이다. 이를 위해 부사관 182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이를 분석하였다. 먼저 부사관의 소진정도를 알아본 결과, 소진의 하위요인인 탈진, 냉담, 성취감 저하 중 탈진이 가장 높고, 성취감 저하가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20대와 30대 부사관들이 40대 이상 부사관들에 비해 소진(전체)과 소진의 하위요인인 냉담이 심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음으로 성격 5요인 중 어느 요인이 소진에 더 많이 설명하는 지 분석하기 위해 중다회귀분석과 다변량다중회귀분석을 하였다. 그 결과, 소진(전체)에는 외향성과 친밀성이, 소진의 하위요인인 탈진, 냉담, 성취감 저하에는 외향성이 통계적으로 유의미하게 설명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부사관의 소진을 예방하기 위한 정책을 세우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마지막으로 본 연구가 가지고 있는 한계점을 논의하였다.
본 연구의 목적은 부사관의 성격 5요인과 소진 간의 관련성을 알아보는 것이다. 이를 위해 부사관 182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이를 분석하였다. 먼저 부사관의 소진정도를 알아본 결과, 소진의 하위요인인 탈진, 냉담, 성취감 저하 중 탈진이 가장 높고, 성취감 저하가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20대와 30대 부사관들이 40대 이상 부사관들에 비해 소진(전체)과 소진의 하위요인인 냉담이 심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음으로 성격 5요인 중 어느 요인이 소진에 더 많이 설명하는 지 분석하기 위해 중다회귀분석과 다변량다중회귀분석을 하였다. 그 결과, 소진(전체)에는 외향성과 친밀성이, 소진의 하위요인인 탈진, 냉담, 성취감 저하에는 외향성이 통계적으로 유의미하게 설명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부사관의 소진을 예방하기 위한 정책을 세우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마지막으로 본 연구가 가지고 있는 한계점을 논의하였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investigate the relationship between big five factors and burnout in non-commissioned officers. To investigate this, 182 non-commissioned officers were surveyed and the data were analyzed. At first, the degree of burnout of the non-commissioned officer was examined. ...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investigate the relationship between big five factors and burnout in non-commissioned officers. To investigate this, 182 non-commissioned officers were surveyed and the data were analyzed. At first, the degree of burnout of the non-commissioned officer was examined. It was found that exhaustion was the highest and diminished personal accomplishment was the lowest among the three sub-factors of burnout. In the 20s and 30s, burnout(total) and cynicism were more severe than in the 40s and above. Then, the multiple regression analysis and the multivariate multiple regression analysis were conducted. As a result, extroversion and agreeableness were related to burnout(total) and extroversion was related to the three dimensions of burnout, The results are likely to help establish policies to prevent non-commissioned officers' burnout. Finally, the limitations of this study were discussed.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investigate the relationship between big five factors and burnout in non-commissioned officers. To investigate this, 182 non-commissioned officers were surveyed and the data were analyzed. At first, the degree of burnout of the non-commissioned officer was examined. It was found that exhaustion was the highest and diminished personal accomplishment was the lowest among the three sub-factors of burnout. In the 20s and 30s, burnout(total) and cynicism were more severe than in the 40s and above. Then, the multiple regression analysis and the multivariate multiple regression analysis were conducted. As a result, extroversion and agreeableness were related to burnout(total) and extroversion was related to the three dimensions of burnout, The results are likely to help establish policies to prevent non-commissioned officers' burnout. Finally, the limitations of this study were discuss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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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이러한 일련의 연구들을 종합하여 살펴보면, 부사관의 성격 5요인 역시 직무와 관련되어 소진을 차별적으로 설명할 것으로 예상 된다. 따라서 본 연구는 먼저 부사관의 소진 정도를 살펴 보고, 부사관의 성격 5요인과 소진이 어떠한 관련성이 있는 지 살펴보고자 한다. 이러한 연구는 부사관의 소진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본 연구에서는 부사관의 성격 5요인과 소진 간의 관련성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부사관 182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으며, 이에 대한 분석 결과 및 제언은 다음과 같다.
본 연구에서는 성격 5요인과 소진 간의 관계를 알아보기 위해 성격 5요인과 소진의 하위변인간의 상관관계를 분석하였다. Table 2에서 보는 것과 같이 성격 5요인 중 외향성은 소진의 하위요인 즉 탈진(r=-.
부사관의 5요인 성격특성과 소진과의 관련성을 확인해보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5요인 성격특성의 하위요인인 외향성, 성실성, 친화성, 개방성, 정서적 안정성을 독립변인으로 설정하고, 소진(전체)를 종속변인으로 하여 중다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반면, 몇몇 연구자들은 단일 차원으로 분석하는 것이 간결하기 때문에 복잡한 관계들을 살펴보는 데 유용하다고 주장하였다[9,10]. 이에 본 연구에서는 이들 각각의 장점을 고려하여, 소진(총점)과 소진의 하위요인을 함께 분석하여 제시하고자 한다.
가설 설정
둘째, 부사관의 성격 5요인과 소진은 상관관계가 있는가?
셋째, 부사관의 성격 5요인은 소진과 어떠한 관련성이 있는가?
제안 방법
이에 본 연구의 대상자 수는 최소 138명 이상으로 선정하고자 하였으며, 이를 바탕으로 설문지를 온라인으로 만들었다. S 사이버대학교 사이트에 설문을 만들고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하였다. 특히 설문에 참여하기 전 설문의 목적을 자세히 읽은 후 이에 동의한 부사관만 설문을 실시하도록 하였다.
다음으로 소진의 하위요인인 탈진, 냉담, 무능력을 종속변인으로 하여 다변량다중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다변량다중회귀분석은 독립변인과 종속변인의 관계를 동시다발적으로 측정한다는 장점이 있다.
둘째, 연구 대상자의 특성에 따라 소진의 평균 차이를 살펴보았다. 연령대에 따라 소진의 평균차이를 살펴보면, 20대의 부사관이 40대 이상의 부사관보다 소진(전체)이 높았으며, 20대와 30대의 부사관이 40대 이상의 부사관 보다 냉담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부사관의 나이를 20대, 30대, 40대로 구분한 후 연령대에 따라 소진에서 차이가 있는 지 살펴보았다. 그결과 소진(전체)과 소진의 하위요인 중 냉담에서만이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의 제한점은 다음과 같다. 먼저 본 연구는 부사관의 심리사회적 요인 중 성격 5요인이 소진에 미치는 영향만을 살펴보았다. 그러나 5요인 외에도 성격을 나타내는 다양한 요인이 있을 뿐 아니라 심리사회적 요인에도 완벽주의, 대처방식, 자기효능감 등 다양한 요인이 있을 수 있으며, 이들 간의 상호작용에 의해 소진에 미치는 영향 또한 다를 수 있다.
S 사이버대학교 사이트에 설문을 만들고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하였다. 특히 설문에 참여하기 전 설문의 목적을 자세히 읽은 후 이에 동의한 부사관만 설문을 실시하도록 하였다. 또한 설문 도중 더 이상 설문을 하기 싫은 경우 언제든지 그만둘 수 있도록 하였으며, 연구용으로만 사용됨을 명시하였다.
대상 데이터
또한 설문 도중 더 이상 설문을 하기 싫은 경우 언제든지 그만둘 수 있도록 하였으며, 연구용으로만 사용됨을 명시하였다. 그 결과 총 184명이 참가하였으며, 그 중 불성실하게 응답한 2명을 제외한 182명의 자료를 최종 분석에 포함하였다. 총 182명 중 남자는 163명(89.
따라서 향후 연구에서는 본 연구에서 의미 있게 제시된 외향성의 하위요인과 소진 간의 상관이나 회귀 연구를 통해 더욱 정밀한 연구를 진행할 필요가 있다. 또한 본 연구는 182명을 대상으로 실시하였다. G*Power 3.
본 연구는 서울에 소재한 S 사이버대학교에 재학 중인 부사관 184명을 대상으로 설문을 실시하였다. 설문 실시하기 전 연구 대상자 수를 G*Power 3.
본 연구에서는 부사관의 성격 5요인과 소진 간의 관련성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부사관 182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으며, 이에 대한 분석 결과 및 제언은 다음과 같다.
95로 하였을 때 최소 연구 대상자 수는 138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본 연구의 대상자 수는 최소 138명 이상으로 선정하고자 하였으며, 이를 바탕으로 설문지를 온라인으로 만들었다. S 사이버대학교 사이트에 설문을 만들고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하였다.
데이터처리
0 통계 프로그램을 이용해서 본 연구에서 사용된 변인들 간의 관계를 알기 위해 상관 분석을 하였으며, 연령에 따른 평균 차를 알기 위해 일원 배치분산분석을 실시한 후 Scheffe 검증을 실시하였다. 그리런 후 5요인 성격과 전체 소진과의 관련성을 알기 위해서는 중다회귀분석을, 소진의 하위요인과의 관련성을 알아보기 위해서는 다중다변량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넷째, 성격 5요인 중 어느 요인이 소진을 더 많이 설명하는 지 알아보기 위해 위계적회귀분석과 다변량다중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그 결과, 소진 (전체)에는 성격 5요인 중 외향성과 친화성이 유의미하게 설명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소진의 하위요인 탈진, 냉담, 성취감 저하에는 외향성과 정서적 안정성이 유의미하게 예측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에서는 SPSS 21.0 통계 프로그램을 이용해서 본 연구에서 사용된 변인들 간의 관계를 알기 위해 상관 분석을 하였으며, 연령에 따른 평균 차를 알기 위해 일원 배치분산분석을 실시한 후 Scheffe 검증을 실시하였다. 그리런 후 5요인 성격과 전체 소진과의 관련성을 알기 위해서는 중다회귀분석을, 소진의 하위요인과의 관련성을 알아보기 위해서는 다중다변량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부사관의 5요인 성격특성과 소진과의 관련성을 확인해보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5요인 성격특성의 하위요인인 외향성, 성실성, 친화성, 개방성, 정서적 안정성을 독립변인으로 설정하고, 소진(전체)를 종속변인으로 하여 중다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그 결과는 표 4에서 보는 바와 같이 소진(전체)을 유의미하게 설명하는 성격 요인은 외향성(β =-.
이론/모형
그러나 내적 상관이 지나치게 높고, 문항이 난해하거나 부정적인 문항으로 구성되어 있어 Saucier[29]가 단축형(Mini-Makers: A Brief version of Goldberg' Uni polar Big-Five Markers)으로 수정하였다. 국내에서는 단축형 척도를 박일경[30]이 번안한 것을 사용하고 있으며, 본 연구에서도 이를 사용하였다.
그러나 내적 상관이 지나치게 높고, 문항이 난해하거나 부정적인 문항으로 구성되어 있어 Saucier[29]가 단축형(Mini-Makers: A Brief version of Goldberg' Uni polar Big-Five Markers)으로 수정하였다.
소진 척도는 Schaufeli와 그의 동료들이[31] 개발한 Maslach Burnout Inventory-General Survey (MBI-GS)를 사용하였다. 국내에서는 신강현[32]이 번안 및 타당화 하여 많은 연구에서 사용되고 있다.
성능/효과
구체적으로, Table 4에서 알 수 있듯이 외향성이 적을수록 소진의 하위요인인 탈진[t(178)=-5.030, p<.001], 냉담 [t(178)=-4.496, p<.001] 그리고 성취감 저하[t(178)=-5.524, p<.001]을 더 많이 예측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정서적 안정성이 낮을수록 냉담을 더 많이 예측하는 것으로 나타났다[t(178)=-2.054, p<.05].
성격 5요인은 Costa와 McCrae [21]가 개발한 것으로 사람의 특성을 설명하는 공통적인 특성 5가지 즉 외향성(extraversion), 개방성(openness), 친화성(agreeableness), 성실성(conscientiousness), 신경증(neuroticism)이 있다고 하였다. 구체적인 특성을 살펴 보면, 첫째, 외향성이 높은 사람은 사교적이고 타인과의 상호작용을 선호하는 사람이며 그 결과 인간관계가 넓은 특성을 가지고 있다. 둘째, 개방성이 높은 사람은 호기심이 많고 새로운 환경으로의 변화 및 다양성을 선호한다.
넷째, 성격 5요인 중 어느 요인이 소진을 더 많이 설명하는 지 알아보기 위해 위계적회귀분석과 다변량다중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그 결과, 소진 (전체)에는 성격 5요인 중 외향성과 친화성이 유의미하게 설명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소진의 하위요인 탈진, 냉담, 성취감 저하에는 외향성과 정서적 안정성이 유의미하게 예측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부사관은 성격 5요인 중에서도 외향성이 소진을 가장 잘 예측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권상조[13]는 부사관 342명을 대상으로 소진의 정도를 살펴보았다. 그 결과, 소진의 하위요인인 탈진, 냉담, 성취감 저하는 5점 척도에서 평균이 탈진 3.13 점, 냉담 3.94점, 성취감 저하 3.6점으로 나타나 부사관들이 상당히 소진되어 있음을 증명하였다. 병원행정직 종사자, 금융권 종사자, 성폭력상담소 종사자의 소진 정도를 하위요인별로 살펴본 결과[14-16], 5점 척도에서 탈진의 평균이 각각 3.
또한 부사관의 나이를 20대, 30대, 40대로 구분한 후 연령대에 따라 소진에서 차이가 있는 지 살펴보았다. 그결과 소진(전체)과 소진의 하위요인 중 냉담에서만이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소진 (전체)은 Scheffe 검증에서 20대가 40대 이상에 비해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F(2,179)=3.
또한 내향성과 비친화성은 냉담과 동시에 증가하였으며, 내향성, 불성실성, 비친화성, 비개방성은 성취감 저하와 동시에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개방성은 소진의 하위요인 중 탈진과 냉담, 성실성은 소진의 하위요인 중 냉담 그리고 정서적 안정성은 냉담과 성취감 저하와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상관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친화성이 높은 사람은 온화하고, 다른 사람과의 긍정적인 관계를 맺는 것을 선호하며, 배려심이 많고 이타심을 가지고 있다. 넷째, 성실성이 높은 사람은 책임감이 높고, 규칙을 준수하며, 주변인들에게 신뢰감을 준다. 마지막으로 신경증이 높은 사람은 걱정이 많고 화를 잘 내는 등 정서적으로 불안정한 사람들로 반대적 의미인 정서적 안정성으로 대체해 사용되기도 한다[22].
구체적인 특성을 살펴 보면, 첫째, 외향성이 높은 사람은 사교적이고 타인과의 상호작용을 선호하는 사람이며 그 결과 인간관계가 넓은 특성을 가지고 있다. 둘째, 개방성이 높은 사람은 호기심이 많고 새로운 환경으로의 변화 및 다양성을 선호한다. 셋째, 친화성이 높은 사람은 온화하고, 다른 사람과의 긍정적인 관계를 맺는 것을 선호하며, 배려심이 많고 이타심을 가지고 있다.
58로 다른 요인들에 비해 특히 낮았다. 따라서 신뢰도를 떨어뜨리는 1문항(단정하지 못한)을 삭제하여 분석하였으며, 수정된 성실성의 신뢰도는 .70으로 나타났다.
즉 외향성, 성실성, 친화성, 정서적 안정성과 탈진은 동시에 증가하였다. 또한 내향성과 비친화성은 냉담과 동시에 증가하였으며, 내향성, 불성실성, 비친화성, 비개방성은 성취감 저하와 동시에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개방성은 소진의 하위요인 중 탈진과 냉담, 성실성은 소진의 하위요인 중 냉담 그리고 정서적 안정성은 냉담과 성취감 저하와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상관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친화성이 낮을수록 소진의 하위요인 중 냉담[t(178)=-2.717, p<.01]을 더 많이 예측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각 문항들은 8점 Likert식 척도이며, 1점은 ‘자신과 전혀 일치하지 않는다’며 8점은 ‘자신과 완전히 일치한다’로 구성되어 있다. 본 연구에서의 신뢰도 계수는 외향성 .69, 성실성 .58, 친화성 .67, 개방성 .68 그리고 정서적 안정성 .62로 나타났다. 성실성 요인의 신뢰도는 .
부사관의 소진 정도를 알아본 결과, Table 1과 같이 소진(전체) 평균은 2.87이었으며, 소진의 하위요인 중 탈진의 평균은 3.23, 냉담은 2.81 그리고 성취감 저하 2.35로 나타났다. 즉 탈진의 평균이 가장 높고, 성취감 저하는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성격 5요인과 소진 간의 상관관계를 분석한 결과, 외향적이고, 친화적인 성격은 소진의 하위요인에 상관없이 전체적으로 소진을 낮추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성실하고 정서적으로 안정된 성격은 탈진을, 성실하고 개방적인 성격은 개인적 성취감 저하를 낮추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연구 결과는 성격 5요인이 소진을 설명하는 중요한 변인이라는 기존 연구와 일치한다[18,24,25].
둘째, 개방성이 높은 사람은 호기심이 많고 새로운 환경으로의 변화 및 다양성을 선호한다. 셋째, 친화성이 높은 사람은 온화하고, 다른 사람과의 긍정적인 관계를 맺는 것을 선호하며, 배려심이 많고 이타심을 가지고 있다. 넷째, 성실성이 높은 사람은 책임감이 높고, 규칙을 준수하며, 주변인들에게 신뢰감을 준다.
둘째, 연구 대상자의 특성에 따라 소진의 평균 차이를 살펴보았다. 연령대에 따라 소진의 평균차이를 살펴보면, 20대의 부사관이 40대 이상의 부사관보다 소진(전체)이 높았으며, 20대와 30대의 부사관이 40대 이상의 부사관 보다 냉담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통계적으로 유의미하지는 않지만, 소진의 하위요인 중 탈진과 성취감 저하에서도 20대의 부사관이 높고 40대 이상의 부사관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첫째, 본 연구는 상대적으로 40대 이상의 부사관에 비해 20대, 30대부사관이 소진에 취약하다는 점을 밝혀냈다는 데 의의가 있다. 즉 본 연구에서는 20대와 30대의 부사관이 40대 이상의 부사관에 비해 소진이 더 많이 되는 양상을 보였다. 이는 20대와 30대로 구성된 초급 부사관의 경우 군문화에 새롭게 적응해야 할 뿐 아니라 자신보다 연령과 군 경험이 많은 병사를 통솔해야 하는 등 스트레스가 높은 것과 관련이 있어 보인다.
즉 소진 (전체)은 Scheffe 검증에서 20대가 40대 이상에 비해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F(2,179)=3.420, p<.05], 소진의 하위요인 중 냉담은 20대와 30대가 40대 이상에 비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F(2,179)=7.070, p<.001].
또한 본 연구에서는 친밀성이 소진 전체를 유의미하게 설명하였다. 즉 친밀성이 소진의 하위요인에 각각과 관련성이 있지는 않았지만, 소진 총점에는 유의미하게 설명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부사관들의 이타심을 높이고, 협동심을 증가시키는 등 친밀성을 향상시킨다면, 부사관의 소진 감소에 도움이 될 것이다.
35로 나타났다. 즉 탈진의 평균이 가장 높고, 성취감 저하는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에서 도출된 결과를 바탕으로 살펴본 본 연구의 의의는 다음과 같다. 첫째, 본 연구는 상대적으로 40대 이상의 부사관에 비해 20대, 30대부사관이 소진에 취약하다는 점을 밝혀냈다는 데 의의가 있다. 즉 본 연구에서는 20대와 30대의 부사관이 40대 이상의 부사관에 비해 소진이 더 많이 되는 양상을 보였다.
첫째, 부사관의 소진 정도를 알아보기 위해 소진의 하위요인인 탈진, 냉담 그리고 성취감 저하의 평균을 살펴본 결과 탈진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성취감 저하는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권상조[13]에서 소진의 하위요인 중 냉담이 가장 높은 것과는 다른 결과이지만, 성취감 저하가 가장 낮은 것은 일치하는 결과이다.
그 결과, 소진 (전체)에는 성격 5요인 중 외향성과 친화성이 유의미하게 설명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소진의 하위요인 탈진, 냉담, 성취감 저하에는 외향성과 정서적 안정성이 유의미하게 예측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부사관은 성격 5요인 중에서도 외향성이 소진을 가장 잘 예측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소진에 대한 연구는 아니지만, 지휘관의 직무몰입에 대한 연구[28]에서 직무몰입을 높이기 위해서는 외향성을 고려해야 한다는 연구 결과와 맥을 같이 하는 것이라 볼 수 있다.
후속연구
따라서 성격 5요인과 소진 간의 관계가 직업에 따라 차별적인 관계를 가질 수 있다는 사실을 지지하고 있다할 수 있다[18,26]. 그러나 대상의 어떤 특성에 따라 이러한 차이가 나는 지에 대해서는 향후 면밀한 연구가 되어야 할 것이다.
둘째, 본 연구는 군이 소진과 관련된 정책을 실행할 때 부사관의 성격을 고려해야 할 필요가 있다는 점을 밝혀 냈다는 데 의의가 있다. 구체적으로 군은 부사관의 부대 또는 보직 배치시 부사관의 성격을 고려할 수 있다.
다음으로 본 연구에서는 성격 5요인의 하위 요인을 고려하지 않았다. 따라서 향후 연구에서는 본 연구에서 의미 있게 제시된 외향성의 하위요인과 소진 간의 상관이나 회귀 연구를 통해 더욱 정밀한 연구를 진행할 필요가 있다. 또한 본 연구는 182명을 대상으로 실시하였다.
그러나 5요인 외에도 성격을 나타내는 다양한 요인이 있을 뿐 아니라 심리사회적 요인에도 완벽주의, 대처방식, 자기효능감 등 다양한 요인이 있을 수 있으며, 이들 간의 상호작용에 의해 소진에 미치는 영향 또한 다를 수 있다. 따라서 향후에는 다양한 성격요인을 포함한 심리사회적 요인들을 고려한 연구가 진행될 필요가 있다. 다음으로 본 연구에서는 성격 5요인의 하위 요인을 고려하지 않았다.
1 프로그램을 통해 구해진 최소인원에 비해서는 많으나 일반적인 인문사회계통의 연구들과 비교시 사례수가 적어 일반화하는 데 한계가 있을 수 있다. 마지막으로 직업군인에는 부사관 외에 장교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부사관만을 대상으로 연구함으로써 전체 직업군인의 소진 특성을 파악하지 못하였다는 데 한계가 있다.
따라서 본 연구는 먼저 부사관의 소진 정도를 살펴 보고, 부사관의 성격 5요인과 소진이 어떠한 관련성이 있는 지 살펴보고자 한다. 이러한 연구는 부사관의 소진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부사관이란 무엇인가?
부사관은 직업군인으로서 소부대의 전투를 지휘하는 자, 첨단 무기와 장비 운용에서의 전문가 그리고 병사 교육 및 군무를 관리하는 전문가로서 병사, 장교와 함께 군에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1]. 그러나 이러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업무를 하면서 다양한 스트레스를 경험하고 있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부사관이 미래에 대한 스트레스가 심한 이유는 무엇인가?
또한, 상관의 명령에 순응하지 않는 신세대 병사나 적응에 어려움이 있는 관심병사를 관리해야 한다는 심리적 부담이 심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뿐만 아니라 군은 피라미드 구조로 되어 있어 대다수의 부사관은 본인의 의사와 상관없이 조기에 전역을 해야 하기 때문에 미래에 대한 스트레스가 심하다[2-4]. 이렇게 부사관은 직무와 관련된 스트레스가 상당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는 데, 이에 대처하지 못할 경우 스트레스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소진으로 이어진다[2-4].
본 연구의 목적은 부사관의 성격 5요인과 소진 간의 관련성을 알아보는 것인데 이를 위해 수행한 내용은 무엇인가?
본 연구의 목적은 부사관의 성격 5요인과 소진 간의 관련성을 알아보는 것이다. 이를 위해 부사관 182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이를 분석하였다. 먼저 부사관의 소진정도를 알아본 결과, 소진의 하위요인인 탈진, 냉담, 성취감 저하 중 탈진이 가장 높고, 성취감 저하가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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