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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 근로자들의 최종 학력이 직무 만족에 미치는 영향: 직급의 조절효과
The Effect of Education Level on Job Satisfaction among hospital workers: Moderating Role of Job Position 원문보기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 = Journal of the Korea Academia-Industrial cooperation Society, v.19 no.6, 2018년, pp.559 - 566  

오상석 (가톨릭대학교 경영학부) ,  박오원 (가톨릭대학교 경영학부)

초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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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적으로 고학력화는 만연한 현상이며 점점 더 심해지고 있는 추세이다. 고학력의 효과성에 대한 많은 연구들이 발표되고 있지만, 주로 2000년대 이전의 연구가 많고 진행된 연구도 서구권 국가를 대상으로 진행되었다. 또한 제조업 및 일부 공공영역(예; 경찰)을 주된 표본으로 사용하였고, 다양한 조절변수를 다루지 못한 한계점이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학력과 조직행동 연구의 중요 변수인 직무만족과의 관계 및 그 관계에서의 조절효과를 살펴보는 것은 의미가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조직 내 인력이 기업의 성과에 크게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생각되는 병원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최종 학력이 직무 만족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그리고 상황변수인 직급이 이들 간의 관계를 어떠한 방향으로 조절하는지에 대해 분석하였다. 연구문제를 검증하기 위해 경기북부의 1개 병원에서 근무하고 있는 377명의 간호사, 의료기사, 행정직의 자료를 실증분석 하였다. 회귀분석 결과 최종 학력은 직무만족과 정의 관계를 가지는 것으로 확인되었으며, 개인의 직급이 높아질수록 최종학력이 직무만족에 주는 긍정적 관계는 완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Abstract AI-Helper 아이콘AI-Helper

Higher education has become a global phenomenon. Although existing research on the effects of education level have been carried out, most studies were conducted before the year 2000 in a western context. In addition, the research sample was collected mainly from the manufacturing and police sectors....

주제어

AI 본문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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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 이에 본 연구에서는 직무만족을 최종학력의 결과변수로 사용하였다. 둘째, 최종학력과 직무만족의 관계를 조절하는 상황적 요인으로 직급의 효과를 분석하고자 한다. 본 연구에서는 최종학력과 직무만족의 정의 관계를 직급이 완화할 것으로 보았다.
  • 본 연구에서는 최종학력이 직무만족에 미치는 직접효과 및 그 관계에서 직급의 조절효과를 병원 근로자를 대상으로 실증 분석하였다. 분석 결과 최종학력이 높을수록 직무만족은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 본 연구의 두 번째 목적은 학력수준과 직무만족의 관계를 조절하는 상황적 요인으로서의 직급의 조절효과를 확인하는 것이다. 가설 1에서 학력수준이 높은 사람일수록 직무에 더 만족할 것이라고 본 이유는 학력이 개인의 인적자본을 증가시키고 이러한 증가된 인적자본이 불확실하고 또 기술이 급변하는 의료업의 특성 상 개인이 갖게 되는 어려운 점들을 극복할 수 있게 해 준다는 것이었다.
  • 이에 본 연구에서는 첫째, 한국의 병원조직 환경 내에서 개인의 최종학력이 직무만족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해 개인의 평가결과를 통제한 상태에서 실증 분석하고자 한다. 본 연구에서는 개인의 최종학력이 높을수록 직무만족이 높을 것으로 예측하였다.

가설 설정

  • [가설 1] 학력수준이 높을수록 직무만족도가 높아질 것이다.
  • [가설 2] 학력과 직무만족도 사이의 정의 관계를 직급이 조절할 것이다. 즉, 직급이 높아질수록 학력이 직무만족도에 미치는 정(+)의 영향은 완화될 것이다.
  • 따라서 가설 1은 지지되었다. 다음으로 가설 2는 학력과 직무만족간의 관계에서 직급의 조절 효과를 검증하는 가설이다. 분석결과는 모델 4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는데,상호작용 계수 값이 유의한 음의 값을 가지는 것으로 나타났다(β = -.
  • [가설 2] 학력과 직무만족도 사이의 정의 관계를 직급이 조절할 것이다. 즉, 직급이 높아질수록 학력이 직무만족도에 미치는 정(+)의 영향은 완화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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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한국은 대학졸업자의 몇 %가 낮은 수준의 직장에 취업했다고 나타났는가? 이러한 현상은 현재는 더 심해져 영국의 경우에는 대학을 졸업한 근로자의 약 20∼30%가, 미국의 경우에는 대학졸업자의 거의 50%가 자신의 학력보다도 낮은 수준의 직업을 얻었다고 하며, 이는 그전보다 직장 내에 고학력자가 많아 졌다는 사실을 보여준다[2-3]. 또한 한국의 경우에도 삼성경제연구소에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대학졸업자의 약 42%가 낮은 수준의 직장에 취업했다고 나타나 직장 내 고학력자의 비율이 상당히 높은 것을 알 수 있다[4].
최종학력에 따른 직무만족이 직급이 높아짐에 따라 완화되는 이유는? 또한 그 관계는 직급이 높아질수록 완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 이유는 최종학력이 높은 사람의 경우 자신이 흥미를가지는 일, 업무선택 시 자율성을 원하는데, 직급이 올라가게 되면 관리적 행위들이 증가하고 업무의 변화에는 한계가 있어, 기대감이 미 충족되어 최종학력의 긍정적인 효과가 상쇄되기 때문인 것으로 판단된다.
최종학력이 높을수록 직무만족이 높은 이유는 무엇인가? 분석 결과 최종학력이 높을수록 직무만족은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개인의 최종학력이 높아지면 기본적으로는 자신의 인적자본이 증가하여 생명을 다루는 병원산업의 특수성으로 인한 불확실성을 완화시키기 때문인 것으로 해석된다. 또한 그 관계는 직급이 높아질수록 완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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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문헌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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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R. Vedder, C. Denhart, J. Robe. Why Are Recent College Graduates Underemployed? University Enrollments and Labor-Market Realities. Center for College Affordability and Productivity (NJ1), 2013. 

  3. H. Battu, P. J. Sloane, "To what extent are ethnic minorities in Britain over-educated?", International Journal of Manpower, vol. 23, no. 3, pp. 192-208, 2002. DOI: https://doi.org/10.1108/01437720210432194 

  4. J. S. Ryu, D. W. Eum, J. W. Kim, D. G. Kim, A world where everyone can succeed without university diploma. SERI CEO Information, Vol. 855,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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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9. M. B. Harari, A. Manapragada, C. Viswesvaran, "Who thinks they're a big fish in a small pond and why does it matter? A meta-analysis of perceived over qualification," Journal of Vocational Behavior, vol. 102, pp. 28-47, 2017. DOI: https://doi.org/10.1016/j.jvb.2017.06.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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