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논문]영아기 인지·의사소통 발달 관련요인 간의 구조적 관계 분석 An Analysis of Structural Relationships of the Cognitive and Communication Ability Related Variables on Infants원문보기
본 연구는 영아의 인지능력 및 의사소통능력에 영향을 미치는 영아기질, 영아-교사상호작용, 모의 양육스트레스 간의 구조적 관계를 밝히는데 그 목적이 있었다. 연구대상은 S시에 거주하는 만 2세 영아 249명으로 평균월령은 30.21개월이었다. 'K-ASQ', '영아의 기질 평정도구', '부모 스트레스 척도 축소판, '영아교사 상호작용 평가도구'를 사용하여 연구자료를 수집하였으며 수집된 자료는 Pearson 적률 상관계수와 구조방정식 모형 분석을 통해 검증하였다. 연구결과 첫째, 영아의 인지 및 의사소통능력과 사회성 기질, 영아-교사 상호작용간의 정적인 상관이 나타났으며, 영아의 인지 및 의사소통 능력과 정서성 기질, 모의 양육스트레스 간의 부적 상관이 나타났다. 둘째 영아의 인지 및 의사소통 능력에 발달을 미치는 관련변인들의 구조적 관계를 살펴본 결과, 사회성 기질은 모의 양육스트레스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주지만 모의 양육스트레스를 매개하여 인지능력에 영향을 주기보다는 주로 직접적인 경로로 인지능력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영아의 정서성 기질은 모의 양육스트레스를 매개하여 영아의 인지능력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영아의 기질은 영아-교사의 상호작용에 영향을 주지 않았지만 영아-교사 상호작용은 영아의 인지능력에 직접적인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마지막으로 영아의 의사소통 능력에 관한 경로는 유의미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는 영아의 인지능력 및 의사소통능력에 영향을 미치는 영아기질, 영아-교사상호작용, 모의 양육스트레스 간의 구조적 관계를 밝히는데 그 목적이 있었다. 연구대상은 S시에 거주하는 만 2세 영아 249명으로 평균월령은 30.21개월이었다. 'K-ASQ', '영아의 기질 평정도구', '부모 스트레스 척도 축소판, '영아교사 상호작용 평가도구'를 사용하여 연구자료를 수집하였으며 수집된 자료는 Pearson 적률 상관계수와 구조방정식 모형 분석을 통해 검증하였다. 연구결과 첫째, 영아의 인지 및 의사소통능력과 사회성 기질, 영아-교사 상호작용간의 정적인 상관이 나타났으며, 영아의 인지 및 의사소통 능력과 정서성 기질, 모의 양육스트레스 간의 부적 상관이 나타났다. 둘째 영아의 인지 및 의사소통 능력에 발달을 미치는 관련변인들의 구조적 관계를 살펴본 결과, 사회성 기질은 모의 양육스트레스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주지만 모의 양육스트레스를 매개하여 인지능력에 영향을 주기보다는 주로 직접적인 경로로 인지능력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영아의 정서성 기질은 모의 양육스트레스를 매개하여 영아의 인지능력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영아의 기질은 영아-교사의 상호작용에 영향을 주지 않았지만 영아-교사 상호작용은 영아의 인지능력에 직접적인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마지막으로 영아의 의사소통 능력에 관한 경로는 유의미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This study investigated the structural relationships among infant's cognitive and communication ability, temperament, teacher-infants interaction, and mothers' parenting stress. Subjects used in this study were 249 infnats whose mean age of 30.21 months, and who were attended in preschool in S city....
This study investigated the structural relationships among infant's cognitive and communication ability, temperament, teacher-infants interaction, and mothers' parenting stress. Subjects used in this study were 249 infnats whose mean age of 30.21 months, and who were attended in preschool in S city. Research instruments used in collecting data were 'K-ASQ(Korean Ages and Stages Questionnaires)', 'EAS(Emotionality, Activity, and Sociability-Temperament Survey for Children-Parental Ratings)', 'PSI/SF(Parenting Stress Index/ Short Form)', 'ECOI'. The collected data were analyzed through SPSS 18.0 and AMOS 18.0 program. Pearson's correlation and Structural equation model analysis were used to analyze the data. Findings are as follows. First, there were positive correlations between infant's cognitive and communication ability with social-ability temperament, teacher-infants interaction. There were negative correlations between infant's cognitive and communication ability with infant's emotionality temperament, mothers' parenting stress. Second, social-ability temperament directly affected disposition toward cognitive ability, but in-direct effect was not significant. Emotionality temperament partially mediated the effects of parenting stress toward cognitive ability. Third, social ability directly affected disposition toward language ability, but in-direct effect was not significant. There has no significant path of temperament to teacher-child interaction, but teacher-child interaction has direct effect to infant's cognitive ability. Finally, all path about infant's communication ability were not significant.
This study investigated the structural relationships among infant's cognitive and communication ability, temperament, teacher-infants interaction, and mothers' parenting stress. Subjects used in this study were 249 infnats whose mean age of 30.21 months, and who were attended in preschool in S city. Research instruments used in collecting data were 'K-ASQ(Korean Ages and Stages Questionnaires)', 'EAS(Emotionality, Activity, and Sociability-Temperament Survey for Children-Parental Ratings)', 'PSI/SF(Parenting Stress Index/ Short Form)', 'ECOI'. The collected data were analyzed through SPSS 18.0 and AMOS 18.0 program. Pearson's correlation and Structural equation model analysis were used to analyze the data. Findings are as follows. First, there were positive correlations between infant's cognitive and communication ability with social-ability temperament, teacher-infants interaction. There were negative correlations between infant's cognitive and communication ability with infant's emotionality temperament, mothers' parenting stress. Second, social-ability temperament directly affected disposition toward cognitive ability, but in-direct effect was not significant. Emotionality temperament partially mediated the effects of parenting stress toward cognitive ability. Third, social ability directly affected disposition toward language ability, but in-direct effect was not significant. There has no significant path of temperament to teacher-child interaction, but teacher-child interaction has direct effect to infant's cognitive ability. Finally, all path about infant's communication ability were not significa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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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또한 변인들 간의 관련성을 살펴보기 위하여 피어슨 적률상관분석(Pearson correlation)을 실시하였으며, 영아의 인지능력 및 의사소통 관련 변인들의 구조적 관계를 확인하기 위하여 구조방정식 모형을 사용하여 분석하였다. 또한 본 연구는 부모의 양육스트레스와 교사-영아 상호작용이 영아의 인지발달 및 의사소통능력에 미치는 영향을 완전매개하는지 부분매개하는지에 대하여 함께 살펴보았다. 나아가 매개효과의 유의성을 검증하기 위해 부트스트래핑(bootstrapping) 검증방법을 사용하여 검증하였다.
본 연구는 영아의 기질, 교사-영아 상호작용, 부모의 양육스트레스가 어떠한 경로로 영아의 인지능력 및 언어능력에 영향을 미치는지 확인하기 위해 구조방정식 모형을 분석하였다. 영아의 기질이 교사-영아 상호작용, 부모의 양육스트레스를 매개하여 영아의 인지 및 언어능력에 미치는 영향 경로에 대한 연구모형 적합도 조사결과는 다음 표 4와 같다.
본 연구는 영아의 기질이 영아-교사 상호작용, 모의 양육스트레스를 매개로 영아의 인지능력 및 의사소통 능력에 미치는 영향력이 어떠한가를 분석해봄으로써 영아의 인지능력 및 의사소통 능력 관련 변인들의 경로를 분석해 보고자 하였다. 연구의 결과를 요약하고 논의하면 다음과 같다.
본 연구에서는 구조방정식 분석에 앞서 각 변인들이 정규분포 과정을 충족시키는지의 여부를 살펴보기 위하여 평균 및 표준편차와 더불어 왜도와 첨도를 측정하였다. 측정 결과는 표 2와 같다.
본 연구에서는 영아의 인지능력 및 의사소통능력 그리고 교사-영아 상호작용, 기질, 그리고, 부모의 양육스트레스의 관계성을 살펴보았다.
특히 만 2세경의 영아기는 정신적 표상 능력이 발달해짐에 따라 지적 능력이 급격하게 성장함과 동시에 어휘 증가의 속도가 급격히 이루어지는 시기로 국내외에서 24~36개월의 영아의 인지에 대한 연구가 강조되고 있다(김명순, 한찬희, 유지영, 2012). 이에 본 연구에서는 만 2세 영아들을 대상으로 영아의 인지 및 의사소통 능력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변인들의 구조적인 관계를 탐색해 보고자 한다. 앞에서 논하였듯이, 많은 연구들은 영아의 기질, 모의 양육스트레스, 그리고 영아-교사 상호작용은 영아의 인지 및 의사소통 능력의 발달에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예측하게 한다.
또한 영아의 기질의 각 세부적인 특성들은 영아의 인지 및 의사소통능력의 발달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기도 하지만, 모의 양육스트레스 혹은 영아-교사 상호작용을 매개하여 간접적으로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으로 보여진다. 특히 본 연구에서는 연구목적에 따라 영아의 기질이 영아의 인지 및 언어발달에 영향을 미치는 경로에서 모의 양육스트레스 혹은 교사- 영아의 상호작용이 완전매개를 하는지 부분매개를 하는지를 검증하고자 한다. 이러한 본 연구의 결과는 영아의 인지 및 의사소통 능력에 영향을 미치는 것에 대한 정보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영아의 인지 및 의사소통 능력의 발달을 위한 효과적인 교육방법 모색에 기초적인 방향 구축에 의미 있는 시사점을 제공할 것으로 본다.
제안 방법
둘째, 영아-교사 상호작용 검사는 영아의 어린이집 담임교사들을 통하여 실시하였다. 검사 방법을 각 교사에게 설명한 후 의문점이 드는 부분들은 연구자에게 문의해 볼 수 있도록 하였다.
K-ASQ는 생후 4개월에서 60개월 까지의 영유아들의 발달을 검사하는는 영유아 발달 선별검사이다(허계형, Squires, Yovanoff, 이준석, 2006). 본 검사도구는 대근육, 소근육, 문제해결, 의사소통, 개인 사회성의 5개 하위영역으로 나누어져 있으며 본 연구에서는 유아의 인지 및 의사소통 능력을 살펴보기 위하여 문제해결하위영역과 의사소통의 하위 영역을 분석하였다. K-ASQ는 부모 혹은 교사가 빈도를 항상(10점), 때때로(5점), 가끔(0점)의 3가지 척도로 측정한다.
본 5점 리커트 척도의 총 36문항으로 구성되어 있다. 본 검사도구는 부모의 역할 제한, 우울, 사회적 고립, 배우자와의 관계를 나타내는 역할수행에 관한 스트레스(12문항), 부모에 대한 유아의 강화, 아동의 수용성, 부모의 애착의 내용을 담고있는 부모-자녀 간 상호작용에 관한 스트레스(12문항), 유아의 요구, 기분, 적응, 활동 수준 등을 포함하는 유아의 행동특성에 관한 스트레스(12문항)로 구성되어 있다. 점수가 높을수록 어머니가 양육스트레스가 높음을 의미하며 점수범위는 0-180점이다.
본 연구에서는 영아-교사의 상호작용을 측정하기 위하여 Bredekamp(1985)의 ECOI를 일부 수정한 Holloway와 Reichhart-Erickson(1988)의 문항을 최미애(2000)가 번역한 것을 사용하였다. 본 연구도구는 유아교육기관의 질에 관한 평가도구로 영아교사와 영아와의 상호작용을 측정하기 위해 본 연구에서는 교사-영아 상호작용의 질(5문항)과, 영아 간의 상호작용 질(5문항) 두 영역을 사용하였다. 영아-교사 상호작용의 내용에서는 교사가 영아의 요구를 민감하게 파악하고 애정과 신뢰를 가지고 상호작용하는 지의 여부를 측정하는 것으로 본 연구에서 신뢰도는 .
연구모형의 적합성이 검증되었기에 연구모형을 통해 추정된 경로계수를 통해 본 연구의 구조가설을 검증하였다. 표 5에 제시되 바와 같이 사회성 기질에서 인지능력으로 영향을 미치는 경로계수는 .
첫째, 영아의 의사소통 및 인지능력 그리고 영아의 기질, 부모의 양육스트레스 검사도구는 부모가 직접 실시하였다. 영아의 담임교사를 통해 부모의 연구참여 동의 여부를 확인한 뒤 2017년 6월부터 검사도구를 영아의 부모에게 담임교사를 통하여 전달하여 검사를 실시하였다.
첫째, 영아의 의사소통 및 인지능력 그리고 영아의 기질, 부모의 양육스트레스 검사도구는 부모가 직접 실시하였다. 영아의 담임교사를 통해 부모의 연구참여 동의 여부를 확인한 뒤 2017년 6월부터 검사도구를 영아의 부모에게 담임교사를 통하여 전달하여 검사를 실시하였다.
대상 데이터
각 어린이집의 영아반은 3개 반~ 6개 반으로 구성되었다. 1차적으로 2017년 6월 1일부터 8월 30일까지 어린이집에 재원중인 유아의 어머니와 담임교사에게 각각 280부의 질문지를 배포하여 255부를 회수하였으며, 연구자료로 적절치 않게 응답한 6부를 제외한 총 249부를 최종 자료 분석으로 활용하였다. 또한 참여 유아의 평균월령은 30.
본 연구의 연구대상은 S시에서 임의표집된 10개의 어린이집에 재원중인 영아 249명과 담임교사 그리고 어머니이다. 각 어린이집의 영아반은 3개 반~ 6개 반으로 구성되었다.
데이터처리
또한 본 연구는 부모의 양육스트레스와 교사-영아 상호작용이 영아의 인지발달 및 의사소통능력에 미치는 영향을 완전매개하는지 부분매개하는지에 대하여 함께 살펴보았다. 나아가 매개효과의 유의성을 검증하기 위해 부트스트래핑(bootstrapping) 검증방법을 사용하여 검증하였다.
수집된 자료에 대해서는 각 변인의 하위요인과 전체 값에 대한 평균과 표준편차를 산출하였다. 또한 변인들 간의 관련성을 살펴보기 위하여 피어슨 적률상관분석(Pearson correlation)을 실시하였으며, 영아의 인지능력 및 의사소통 관련 변인들의 구조적 관계를 확인하기 위하여 구조방정식 모형을 사용하여 분석하였다. 또한 본 연구는 부모의 양육스트레스와 교사-영아 상호작용이 영아의 인지발달 및 의사소통능력에 미치는 영향을 완전매개하는지 부분매개하는지에 대하여 함께 살펴보았다.
먼저 본 연구에서는 모형의 적합도를 살펴보기 위하여 x2 검증을 실시하였다. 두모형 모두 표준카이자승값(CMIN/df)이 1.
본 연구에서는 영아의 인지능력 및 의사소통 능력의 제반변인 간의 관계를 분석하기 위해 수집된 연구 자료는 SPSS 18.0 프로그램 및 AMOS 18.0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통계 처리하였다. 수집된 자료에 대해서는 각 변인의 하위요인과 전체 값에 대한 평균과 표준편차를 산출하였다.
0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통계 처리하였다. 수집된 자료에 대해서는 각 변인의 하위요인과 전체 값에 대한 평균과 표준편차를 산출하였다. 또한 변인들 간의 관련성을 살펴보기 위하여 피어슨 적률상관분석(Pearson correlation)을 실시하였으며, 영아의 인지능력 및 의사소통 관련 변인들의 구조적 관계를 확인하기 위하여 구조방정식 모형을 사용하여 분석하였다.
이론/모형
Buss와 Plomin(1984)의 EAS(Emotionality, Activity, and Sociability-Temperament Survey for Children-Parental Ratings)를 윤수인(2007)등이 번안한 도구를 사용하였다. 기존 윤수인의 도구에서는 하위요인이 정서성, 활동성, 사회성, 수줍음의 4가지 영역으로 구분되나, 김상림, 박창현(2015), 임현주, 이대균(2013) 등의 연구에 따라 사회성/수줍음의 영역을 통합하여 구성하였다.
CFI값 또한 .90 이상으로 나타나 좋은 적합도로 판명할 수 있는(Bentler, 1990; Tuker & Lewis, 1973) 것으로 나타났으며 부분 매개모형이 더욱 높은 적합도를 지니는 것으로 나타나 부분매개모형을 최종 모형으로 선정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영아 부모의 양육스트레스를 검사하기 위하여 Abidin(1982)이 개발한Parenting Stress Index (PSI)를 축소 개정한 Parenting Stress Index/ Short Form (PSI/SF)를 김현미와 도현심(2004)가 번안하고 수정한 검사도구를 사용하였다. 본 5점 리커트 척도의 총 36문항으로 구성되어 있다.
본 연구에서는 영아-교사의 상호작용을 측정하기 위하여 Bredekamp(1985)의 ECOI를 일부 수정한 Holloway와 Reichhart-Erickson(1988)의 문항을 최미애(2000)가 번역한 것을 사용하였다. 본 연구도구는 유아교육기관의 질에 관한 평가도구로 영아교사와 영아와의 상호작용을 측정하기 위해 본 연구에서는 교사-영아 상호작용의 질(5문항)과, 영아 간의 상호작용 질(5문항) 두 영역을 사용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유아의 인지 및 의사소통 능력을 살펴보기 위하여 K-ASQ(Korean Ages and Stages Questionnaires)를 사용하였다. K-ASQ는 생후 4개월에서 60개월 까지의 영유아들의 발달을 검사하는는 영유아 발달 선별검사이다(허계형, Squires, Yovanoff, 이준석, 2006).
성능/효과
측정 결과는 표 2와 같다. 결과에서 나타난 바와 같이 각 변인들의 왜도는 모두 2이하 첨도는 모두 4이하로 나타나 정규분포 과정을 충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결과적으로 본 척도는 환경 자극에 대한 부정적인 정서 반응을 나타내는 ‘정서성’(emotionality, 5문항), 일상생활에서의 속도와 강도 등의 활동적인 특성을 나타내는 ‘활동성’(activity, 5문항), 타인과 잘 어울리고 함께 있는 것을 선호하는 특성을 타내는 ‘사회성’(shyness/sociability, 10문항)의 영역으로 구분하였다.
둘째 영아의 인지 및 의사소통 능력에 발달을 미치는 관련변인들의 구조적 관계를 살펴본 결과, 사회성 기질은 모의 양육스트레스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주지만 모의 양육스트레스를 매개하여 인지능력에 영향을 주기보다는 주로 직접적인 경로로 인지능력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교사- 영아 상호작용에 영향을 주는 경로는 유의미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영아의 인지 및 의사소통 능력에 발달을 미치는 관련변인들의 구조적 관계를 살펴본 결과, 사회성 기질은 모의 양육스트레스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주지만 모의 양육스트레스를 매개하여 인지능력에 영향을 주기보다는 주로 직접적인 경로로 인지능력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교사- 영아 상호작용에 영향을 주는 경로는 유의미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본 연구 결과는 사회성이 높고 활동적인 기질의 영아들이 인지능력 및 어휘력이 높음을 밝혀낸 양수정(2007)의 연구결과를 지지해 주며, 기질과 발달영역들 간의 관련성을 주장한 임현주와 이대균의 (2013)의 연구결과를 지지해주는 결과이다.
모가 스트레스를 받는 정도에 따라 상황에 따른 양육 행동이 달라지기 때문에 결과적으로 부모의 양육스트레스는 영아의 발달에 부정적인 결과를 미치는 것으로 볼 수 있다. 또한 교사-영아 상호작용과 영아의 인지 및 의사소통 능력의 관계는 유의미한 정적상관이 나타났다. 이러한 본 연구결과는 교사-영아의 상호작용과 인지 및 의사소통 능력들과의 관계성에 대하여 언급한 선행연구들(성지현, 2012; de Kruif, et al.
본 연구결과는 선행연구결과와 비추어 볼 때 기질의 특성에 따라 발달영역별 관련성이 다를 수 있음을 시사해 주고 있다. 또한 본 연구에서는 부모의 양육스트레스와 영아 발달간의 부적상관이 나타났다. 이러한 본 연구결과는 부모의 양육스트레스와 의사소통능력 및 문제해결과 같은 인지능력 간의 관련성을 주장한 민현숙과 문영경(2013)의 연구결과를 지지해 준다.
또한 사회성 기질은 전체 양육스트레스(r=-.375, p<.01), 정서성 기질은 전체 양육스트레스(r=.780, p<.01)과 유의미한 상관이 나타났다.
또한 영아-교사 상호작용은 영아의 인지발달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교사의 영아에 대한 태도나 행동 그리고 반응성은 보육현장의 질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이며 영아의 건강한 발달에 있어서 필수적인 요소이다(하지영, 서소정, 2011; Kontos, 1999).
먼저 각 변인간의 관계를 살펴보면 영아의 인지능력은 영아의 사회성 기질, 교사-영아 상호작용과정적 상관이 나타났으며 영아의 정서적 기질 그리고 모의 전체 양육스트레스와 부적 상호작용이 나타났다. 또한 영아의 의사소통능력은 영아의 사회성 기질과 정적 상관이 나타난 반면에 정서성기질과 모의 양육스트레스와는 부적상관이 나타났다. 이러한 본 연구 결과는 먼저 영아의 기질과 영아의 발달사이의 관련성에 대하여 주장한 선행연구(김현, 2010; 임현주, 이대균, 2013; Noel, et al.
또한 유아의 의사소통 능력은 사회성 기질(r=.135, p<.05), 정서성 기질(r=-.179, p<.01), 전체 양육스트레스(r=-.163, p<.05)와 유의미한 상관이 나타났다.
031)로 신뢰구간에 0을 포함하지 않아 매개효과가 유의미한 것으로 나타났다. 마지막으로 교사-영아 상호작용은 영아의 기질에 영향을 받지 않으며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영아의 의사소통 능력에 영향을 미치는 경로는 유의미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마지막으로 본 연구에서 영아의 의사소통 능력에는 기타 다른 변인들의 유의미한 관련성이 나타나지 않았다. 본 연구에서 사용된 K-ASQ 검사도구는 영아의 일반적인 발달 사항에 대한 정보들을 부모가 간편하고 짧은 시간에 대답할 수 있으며 표준화된 검사도구이고 영아들에게 적용할 수 있다는 측면에서 선정되었음에도 불구하고(민현숙, 문영경, 2013) 주양육자가 아닌 객관적인 검사자가 영아의 수행을 근거로 평가하는 도구가 아닌 한계점이 있다.
84로 유의미한 것으로 나타났다. 매개변인인 교사-영아 상호작용과 양육 스트레스는 각각 인지능력에 .30과 -.33의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표 5와 표 6에서 제시된 바와 같이 영아의 사회성 기질은 양육스트레스를 매개하여 인지능력에 영향을 미치기도 하지만 직접적으로 인지능력에 영향을 미치는 경로가 나타났다. 매개효과의 유의도 검증을 위하여 bootstrap 검증을 실시해 본 결과 영아의 사회성 기질이 모의 양육스트레스를 매개하여 영아의 인지능력에 영향을 미치는 경로는 90% BC 신뢰구간(-.050~.099)로 0을 포함하여 유의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영아의 사회성 기질은 주로 매개보다는 직접적으로 영아의 인지능력에 영향을 미치는 것을 의미한다.
정서성 기질은 직접적인 효과 보다는 모의 양육스트레스를 매개하여 영아의 인지능력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매개효과의 유의도 검증을 위하여 bootstrap 검증을 실시해본 결과 영아의 정서성 기질이 모의 양육스트레스를 매개하여 영아의 인지능력에 영향을 미치는 매개효과는 90% BC 신뢰구간(-.795~-.031)로 신뢰구간에 0을 포함하지 않아 매개효과가 유의미한 것으로 나타났다. 마지막으로 교사-영아 상호작용은 영아의 기질에 영향을 받지 않으며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먼저 각 변인간의 관계를 살펴보면 영아의 인지능력은 영아의 사회성 기질, 교사-영아 상호작용과정적 상관이 나타났으며 영아의 정서적 기질 그리고 모의 전체 양육스트레스와 부적 상호작용이 나타났다. 또한 영아의 의사소통능력은 영아의 사회성 기질과 정적 상관이 나타난 반면에 정서성기질과 모의 양육스트레스와는 부적상관이 나타났다.
본 검사 도구는 영아의 어머니가 ‘전혀 그렇지 않다(1점)’에서 ‘매우 그렇다(5점)’ 까지의 점수범위로 음답 하는 리커트식 척도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각의 하위 영역 계수가 높을수록 그 정도가 높음을 의미한다. 본 연구에서 기질 하위 요인의 내적 일치도는 정서성 .71, 활동성 .76, 사회성 .84로 나타났다.
전체 문항은 하위요인 별 각 6문항으로 점수범위는 0점에서 60점까지의 범위로 나타났다. 본 연구에서 사용된 데이터의 내적일치도는 문제해결 영역은 .82, 의사소통 영역은 .79 그리고 전체 .83으로 나타났다.
87로 나타났다. 영아 간 상호작용은 교사가 영아간 자유로운 놀이를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것, 그리고 사회적인 행동에 대하여 강화하는 것을 통해서 영아간의 상호작용을 원활하게 촉진시키는 지에 대한 여부를 측정하는 것으로 본 연구의 신뢰도는 .79로 나타났으며 전체 신뢰도는 .88로 나타났다.
x2 분석은 표본 크기에 민감하여, 동일한 모형일지라도 표본의 크기에 따라 다르게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연구모형 간의 적합도 지수를 이용한 방법으로 모형적합도를 고려해 볼 경우 모형의 간명성을 고려하는 RMSEA와 NFI, CFI, TLI 지수를 비교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김주환, 김민규, 홍세희, 2009). 이에 완전매개모형과 부분매개모형의 적합도를 분석해 본 결과 NFI, TLI값에서 두 모형 모두 .9 이상으로 모형 적합도가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으나 부분 매개모형이 완전매개모형보다 더욱 높은 적합도를 나타냈다. RMSEA 역시 두 모형 모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으나 부분매개모형의 적합도 값이 더욱 높은 적합도 수치를 보였다.
이는 영아의 사회성 기질은 주로 매개보다는 직접적으로 영아의 인지능력에 영향을 미치는 것을 의미한다. 정서성 기질은 직접적인 효과 보다는 모의 양육스트레스를 매개하여 영아의 인지능력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매개효과의 유의도 검증을 위하여 bootstrap 검증을 실시해본 결과 영아의 정서성 기질이 모의 양육스트레스를 매개하여 영아의 인지능력에 영향을 미치는 매개효과는 90% BC 신뢰구간(-.
표 3에 제시한 바와 같이 영아의 인지능력은 영아의 의사소통능력(r=.163, p<.05), 전체 교사-영아 상호작용(r=.262, p<.01), 영아의 사회성 기질(r=.213, p<.01), 영아의 정서성 기질(r=-.224, p<.01) 그리고 모의 전체 양육스트레스(r=-.249, p<.01)와 유의미한 상관관계가 나타났다.
표 5와 표 6에서 제시된 바와 같이 영아의 사회성 기질은 양육스트레스를 매개하여 인지능력에 영향을 미치기도 하지만 직접적으로 인지능력에 영향을 미치는 경로가 나타났다. 매개효과의 유의도 검증을 위하여 bootstrap 검증을 실시해 본 결과 영아의 사회성 기질이 모의 양육스트레스를 매개하여 영아의 인지능력에 영향을 미치는 경로는 90% BC 신뢰구간(-.
마지막으로 교사-영아 상호작용은 영아의 기질에 영향을 받지 않으며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영아의 의사소통 능력에 영향을 미치는 경로는 유의미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영아의 정서성 기질은 직접적인 효과 보다는 모의 양육스트레스를 매개하여 영아의 인지능력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서성 기질은 부정적인 정서성을 표현하고, 환경적인 자극에도 부정적으로 반응하는 성향이 있다.
후속연구
이에 후속연구에서는 영아의 언어적인 수행을 실제적으로 살펴볼 수 있는 Bayley 발달평가 3판 등 영아의 수행을 실제적으로 측정할 수 있는 검사도구를 사용하여 영아의 언어능력을 측정할 필요성이 제기된다. 또한 본 연구에서는 만 2세의 영아에 한정하였기 때문에 영아의 발달 범위를 더욱 확장하여 종단 연구등을 통하여 영아의 인지 및 의사소통 관련 변인들의 경로에 대하여 살펴볼 필요성이 제기된다.
마지막으로 본 연구에서 영아의 의사소통 능력에는 기타 다른 변인들의 유의미한 관련성이 나타나지 않았다. 본 연구에서 사용된 K-ASQ 검사도구는 영아의 일반적인 발달 사항에 대한 정보들을 부모가 간편하고 짧은 시간에 대답할 수 있으며 표준화된 검사도구이고 영아들에게 적용할 수 있다는 측면에서 선정되었음에도 불구하고(민현숙, 문영경, 2013) 주양육자가 아닌 객관적인 검사자가 영아의 수행을 근거로 평가하는 도구가 아닌 한계점이 있다. 다시 말해 부모의 주관성이 개입된 측면으로 부모의 자녀에 대한 과대평가 경향성등이 결과에 영향을 줄 수 있는 것으로 보여진다.
특히 본 연구에서는 연구목적에 따라 영아의 기질이 영아의 인지 및 언어발달에 영향을 미치는 경로에서 모의 양육스트레스 혹은 교사- 영아의 상호작용이 완전매개를 하는지 부분매개를 하는지를 검증하고자 한다. 이러한 본 연구의 결과는 영아의 인지 및 의사소통 능력에 영향을 미치는 것에 대한 정보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영아의 인지 및 의사소통 능력의 발달을 위한 효과적인 교육방법 모색에 기초적인 방향 구축에 의미 있는 시사점을 제공할 것으로 본다.
다시 말해 부모의 주관성이 개입된 측면으로 부모의 자녀에 대한 과대평가 경향성등이 결과에 영향을 줄 수 있는 것으로 보여진다. 이에 후속연구에서는 영아의 언어적인 수행을 실제적으로 살펴볼 수 있는 Bayley 발달평가 3판 등 영아의 수행을 실제적으로 측정할 수 있는 검사도구를 사용하여 영아의 언어능력을 측정할 필요성이 제기된다. 또한 본 연구에서는 만 2세의 영아에 한정하였기 때문에 영아의 발달 범위를 더욱 확장하여 종단 연구등을 통하여 영아의 인지 및 의사소통 관련 변인들의 경로에 대하여 살펴볼 필요성이 제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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