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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논문] 『의방유취(醫方類聚)·오장문(五臟門)』의 처방 분석 -처방 제형을 중심으로 -
A Study on the Prescriptions in the Five Viscera Section (五臟門) of Euibangyuchui (醫方類聚) - Focusing on the Form of Delivery for Medicinal Prescriptions - 원문보기

한국의사학회지 = the journal of Korean medical history, v.31 no.1, 2018년, pp.105 - 122  

정지훈 (상지대학교 한의과대학 의사학교실)

Abstract AI-Helper 아이콘AI-Helper

Most of the prescriptions currently used by Korean medicine institutions to treat patients are delivered in the form of decoctions. The author reviewed the five-viscera section (五臟門) of Euibangyoochui (醫方類聚), which is composed of theory, medicinals,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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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 『醫方類聚・五臟門』의 방약 부분에 인용된 처방의 특징은 오장육부의 증상을 철저하게 허실로 나누어 그에 따라 병발하는 증상을 나열하고 이에 대한 처방을 제시하는 것이다. 『醫方類聚・五臟門』의 방약 부분에 인용된 14종의 의서별로 처방 제형을 분석한 것을 표로 나타내면 다음과 같다.
  • 본 연구의 목적은 『醫方類聚・五臟門』의 처방제형을 분석하여 15세기까지 동아시아 전통의학 속에서 오장육부에 발현되는 질병을 치료하는 처방의 다양성을 파악하는데 있다. 그리하여 전통의학으로 현대적 의미의 오장육부병을 치료 하는데 근거를 제시하여 현재의 한의학에 응용할 수 있는 도구로서의 방편을 제공해 보고자 한다. 더 나아가 향후 『醫方類聚』에 대한 종합적 연구를 위한 기초연구로도 활용될 수 있게 하는 것이다.
  • 본 연구의 목적은 『醫方類聚・五臟門』의 처방제형을 분석하여 15세기까지 동아시아 전통의학 속에서 오장육부에 발현되는 질병을 치료하는 처방의 다양성을 파악하는데 있다. 그리하여 전통의학으로 현대적 의미의 오장육부병을 치료 하는데 근거를 제시하여 현재의 한의학에 응용할 수 있는 도구로서의 방편을 제공해 보고자 한다.
  • 이를 『醫方類聚・五臟門』의 방약 부분에 인용된 14종의 의서 중에서 인용 처방의 수가 아주 작은 서적들을 제외하고 수록된 순서대로 살펴보고자 한다.7) 본론에서는 처방의 제형별 수만 기록하고, 실제 처방명은 부록으로 수록하였다.

가설 설정

  • 唐代에 나온 『千金方』과 北宋 때 발간된 『聖惠方』 등에는 구체적인 처방명 없이 주치만 서술하거나 君藥이 바로 처방의 이름이 되는 처방들이 많이 보인다.17) 시간이 흘러 국가의 주도로 宋代에 간행된 『聖濟總錄』과 같은 서적에는 이와 같은 모습이 거의 나타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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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醫方類聚』의 특징은 ? 『醫方類聚』는 조선 초기에 완성된 한국을 대표하는 의서 중 하나이다. 세종 25년(1443)년에 시작되어 30년 동안에 여러 차례의 교정을 거쳐서 간행되었다.
『醫方類聚』의 의의는 ? 세종 25년(1443)년에 시작되어 30년 동안에 여러 차례의 교정을 거쳐서 간행되었다. 편찬의 과정과 거기에 소요된 국가적 노력, 그리고 그 결과물을 보면 당대 최고 수준의 의학을 집대성하여 한국 고유의 의학 성과를 낸, 조선 전기 의학 최대의 성취라 할 수 있다.1) 『醫方類聚』가 처음 간행이 계획된 것은 세종대왕 시기였으며 1445년에 初版本이 완성되었을 때는 365권이였다.
한방 의료기관에서 제공하는 처방 항목은 ? 현재 한방 의료기관에서 환자에게 제공하는 처방은 대부분이 탕제 일색이다. 한의의료기관에서의 비급여 진료 항목을 조사한 결과 대부분 첩약을 처방하고 있었으며, 이들 첩약 중 비중이 높은 처방은 십전대보탕, 보중익기탕, 귀비탕, 육미지황탕, 쌍화탕 등의 순서로 나타났다.24) 이는 상술한 湯劑, 散劑, 丸劑의 병증에 따른 쓰임에 부합되지 않을 뿐만 아니라, 환자들이 약물의 복용에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어 치료효과를 기대하기 어려운 것이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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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문헌 (15)

  1. 許浚. 東醫寶鑑. 서울:남산당. 1991:154. 

  2. 浙江省中醫硏究所, 湖州中醫院. 醫方類聚(1). 北京:人民衛生出版社. 1981:5. 

  3. 陳大舜, 曾勇, 黃政德. 各家學說. 서울:대성의학사. 2001:130. 

  4. 한국한의학연구원. 동아시아 醫方類聚 연구의 회고와 전망. 한국한의학연구원. 2016. 

  5. 동양의학대사전편찬위원회. 동양의학대사전(9). 서울:경희대학교 출판국. 1999:527. 

  6. 中??籍大?典?纂委??. 中??籍大?典 下冊. 上海:上海科?技?出版社. 2002:1793. 

  7. 丹波元胤. 中國醫籍考. 北京:人民衛生出版社. 1983:569. 

  8. 안상우, 김남일, 조정은. 동아시아 醫方類聚 연구의 회고와 전망. 인문학연구. 2016;32(2):1. 

  9. 김종석, 차웅석, 김남일. 편찬과정을 통해 본 校正本 醫方類聚(世祖本)의 의의. 한국의사학회지. 2010;23(2):71-72. 

  10. 변정욱. 醫方類聚 傷寒門의 구성 체계와 내용 연구. 경희대학교. 석사학위논문. 2018:6. 

  11. 김대형, 안상우. 醫方類聚에 인용된 오장육부도의 저자와 편제에 대한 고찰. 한국한의학연구원논문집. 2003;9(2):1-16. 

  12. 안상우. 醫方類聚에 대한 의사학적 연구. 경희대학교. 박사학위논문. 2000:1. 

  13. 박장경, 김경한. 한의 의료기관 비급여 진료 실태조사. 대한예방한의학회지. 2017;21(3):48. 

  14. 최현정, 방나영, 송보완, 김남재, 류봉하. 한약제형 선호도에 관한 설문조사. 경희의학. 2004;20(1):55. 

  15. 한의고전명저총서(http://jisik.kiom.re.kr). 醫方類聚. 인용서-永類鈐方.(2018.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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