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산업혁명시대 환경변화에 따른 우리나라 연구관리 기관들의 연구기획, 관리 및 평가 및 성과관리에 대한 전략적인 접근과 지속적인 모니터링 및 조정, 사업화 연계 등 체계적인 연구관리의 필요성이 증가하고 있다. 본 연구는 19개 연구관리기관 종사자 총 117명을 대상으로 연구관리기관의 역량이 성과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인식조사를 하였다. 분석결과, 조직역량 요인 중 전문성은 연구관리기관의 국가정책기여도 및 R&D관리효율성 향상을 위해 공통적으로 요구되는 핵심역량인 것으로 나타났다. 조직환경 차원에서는 대정부관계 요인이 국가정책기여도 및 R&D관리효율성에 모두 영향을 미쳤으며, R&D관리효율성 제고에는 조직역량 요인중 효율성 변수와 조직환경 차원의 산학연협력 요인이 긍정적인 기여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를 통해 연구관리기관 간 기능조정 등 범정부적 연구관리 거버넌스의 구축, 연구관리기관의 전문성 향상을 위한 R&D사업 성과관리와 결과활용 및 국가R&D 중장기 전략수립 역량강화, 연구관리기관의 성과 제고를 위한 과제공동기획 및 개발기술간 융합연계강화, 신축적 연구환경과 창의적 연구문화의 조성 등을 제안하였다.
4차산업혁명시대 환경변화에 따른 우리나라 연구관리 기관들의 연구기획, 관리 및 평가 및 성과관리에 대한 전략적인 접근과 지속적인 모니터링 및 조정, 사업화 연계 등 체계적인 연구관리의 필요성이 증가하고 있다. 본 연구는 19개 연구관리기관 종사자 총 117명을 대상으로 연구관리기관의 역량이 성과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인식조사를 하였다. 분석결과, 조직역량 요인 중 전문성은 연구관리기관의 국가정책기여도 및 R&D관리효율성 향상을 위해 공통적으로 요구되는 핵심역량인 것으로 나타났다. 조직환경 차원에서는 대정부관계 요인이 국가정책기여도 및 R&D관리효율성에 모두 영향을 미쳤으며, R&D관리효율성 제고에는 조직역량 요인중 효율성 변수와 조직환경 차원의 산학연협력 요인이 긍정적인 기여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를 통해 연구관리기관 간 기능조정 등 범정부적 연구관리 거버넌스의 구축, 연구관리기관의 전문성 향상을 위한 R&D사업 성과관리와 결과활용 및 국가R&D 중장기 전략수립 역량강화, 연구관리기관의 성과 제고를 위한 과제공동기획 및 개발기술간 융합연계강화, 신축적 연구환경과 창의적 연구문화의 조성 등을 제안하였다.
This paper aims to explore the relationship between organizational competencies and performance by analysing perception survey data of R&D management agencies in Korea. The regression analysis results show the perceived performance measured by policy contribution and R&D management efficiency may be...
This paper aims to explore the relationship between organizational competencies and performance by analysing perception survey data of R&D management agencies in Korea. The regression analysis results show the perceived performance measured by policy contribution and R&D management efficiency may be enhanced by organizational competencies such as professionalism and efficiency of R&D management specialized agencies. The paper suggests several improvement measures for strengthening professionalism of R&D management agencies in Korea. First, expertise competencies for strategic planning, management, evaluation need to be empowered in the whole process of R&D cycles. Second, in order to stabilize financial resources of R&D management specialized agencies, the existing R&D budget for Planing, Evaluation and Management should be reformed. Third, R&D management specialized agencies need setting up special organizations for managing inter-organizational collaboration with other R&D organizations. And the agencies should employ special experts in each position for strategic planning, management, evaluation, performance and commercialization. Finally, different R&D management procedures of each R&D management specialized agency need to be standardized in order to promote innovative R&D culture.
This paper aims to explore the relationship between organizational competencies and performance by analysing perception survey data of R&D management agencies in Korea. The regression analysis results show the perceived performance measured by policy contribution and R&D management efficiency may be enhanced by organizational competencies such as professionalism and efficiency of R&D management specialized agencies. The paper suggests several improvement measures for strengthening professionalism of R&D management agencies in Korea. First, expertise competencies for strategic planning, management, evaluation need to be empowered in the whole process of R&D cycles. Second, in order to stabilize financial resources of R&D management specialized agencies, the existing R&D budget for Planing, Evaluation and Management should be reformed. Third, R&D management specialized agencies need setting up special organizations for managing inter-organizational collaboration with other R&D organizations. And the agencies should employ special experts in each position for strategic planning, management, evaluation, performance and commercialization. Finally, different R&D management procedures of each R&D management specialized agency need to be standardized in order to promote innovative R&D cul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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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따라서 본 연구의 목적은 국가혁신체제에서 중간기관으로서 연구관리기관의 성과에 미치는 영향요인을 분석하여 국가연구개발사업의 성과 제고를 위한 정책적 시사점을 제시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본 연구는 19개 연구관리기관 종사자를 대상으로 2017년 7월 20부터 8월 20일까지 설문조사를 실시하였으며, 구체적으로 각 기관별 7∼10명의 종사자를 대상으로 설문지를 배포하여 총 117부를 회수하여 분석하였다.
본 연구는 국가혁신체제 속에서 중간기관으로서 연구관리기관들이 역할 및 기능을 충실하게 수행할 수 있는 역량과 환경여건이 조성되어 있는지, 그리고 기관의 성과에 대한 조직구성원들의 인식차이가 있는지, 만일 있다면 그 갭(gap)이 발생하는 원인은 무엇인지를 인식조사 결과를 통해 분석하고자 하였다. 구체적으로 연구관리기관의 조직성과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을 분석한 결과, 조직역량 요인 중 전문성은 연구관리기관의 국가정책기여도 및 R&D관리효율성 향상을 위해 공통적으로 요구되는 핵심역량인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연구관리기관들이 부처별로 산재해 있고, 각 기관별 인력이나 예산 규모가 큰 격차를 보이고 있어서, 안정적인 기관운영과 효율적인 국가연구개발사업 관리를 위한 중간기관으로서 연구관리기관의 성과 제고를 위한 많은 논의들이 진행되어 왔다. 이와 같은 논의의 연장선상에서 본 연구는 구성원들의 인식조사를 바탕으로 연구관리기관의 역량과 성과를 분석하고, 영향요인 분석을 통해 중간기관으로서의 바람직한 역할 및 기능 수행을 위해 필요한 핵심역량이 무엇인지를 분석하고자 한다.
가설 설정
둘째, R&D 과제 기획 및 선정기능은 R&D 과제의 기획, 우선순위 선정 및 기획 공모에 관한 사항과 R&D 과제 선정을 위한 과제공모, 선정평가위원회 운영 등이 포함된다. 셋째, R&D 과제관리 기능은 연구개발비 지급 및 관리에 관한 사항과 R&D 과제의 보안 관리에 관한 사항을 담당하는 것이다. 넷째, R&D 과제 평가 및 활용 기능은 R&D 과제의 성과 평가 및 성과확산과 기술료 징수 및 관리, 연구시설과 장비 및 R&D 과제정보 등록 및 관리 등이 포함된다.
참고로 여기서 논의하는 투자 효율성 개념은 이하에서 언급할 조직성과 요인 중의 R&D 관리효율성 개념과는 구별되는 개념이다. 즉, 연구관리기관의 투자 효율성 역량이 제고되면 연구관리기관 내부의 R&D관리 효율성 향상에 기여하게 된다는 것을 가정한 것이다.
제안 방법
여기서 국가정책기여도는 국가과학기술혁신 경쟁력 향상 기반의 강화 정도와 함께 일자리 및 신시장 창출 정도로 구분하여 측정하였다. 그리고 R&D관리 효율성은 R&D정책개발 및 확산, R&D 기획평가관리 고도화, 연구관리 신뢰성・전문성 강화, 연구성과 활용 및 확산으로 구분하여 측정하였다.
한편, 조직환경 요인의 경우는 구체적으로 첫째, 대정부관계 요인은 정부와의 협력, 정부와의 역할분담, 담당자의 업무전문성, 정부의 지원, 정부의 업무관여로 구분하여 살펴본다. 둘째, 산학연협력 요인으로는 전문기관간 협력, 산학연과의 협력, 산학연 지원, 산학연 연구의 자율성으로 나누어 분석한다. 셋째, 연구개발환경 요인은 창의적 조직문화, 신축적 연구환경, 융복합 연구환경, 이해관계자 의견반영으로 구분하여 살펴본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그림 4)와 같은 연구관리기관의 성과 영향요인 연구모형에 기반하여 우선, 연구관리기관의 역할 수행 측면의 역량으로서 전문성, 효율성, 창의성 및 자율성을 각각 살펴본다. 여기서 전문성은 국가R&D 정책 기획 및 관리・평가의 전(全)주기적 기능 수행 역량을 의미하며, 효율성은 국가 연구개발사업의 효율성을 제고할 수 있는 역량을 말한다.
따라서 본 연구의 종속변수인 연구관리기관의 조직성과는 국가정책기여도 차원의 성과 및 R&D관리 효율성 차원의 성과로 구분해 볼 수 있다. 여기서 국가정책기여도는 국가과학기술혁신 경쟁력 향상 기반의 강화 정도와 함께 일자리 및 신시장 창출 정도로 구분하여 측정하였다.
(그림 4)의 연구모형에 제시된 연구관리기관 성과 및 그 영향요인을 보다 구체적으로 설명하면 다음과 같다. 먼저, 본 연구에서는 정부부처 산하에 중간기관으로서의 국가연구개발사업을 관리하는 연구관리기관의 본질적인 특성을 고려하여, 거시적인 국가 R&D정책 기여도와 내부 연구관리 관리효율성 정도를 조직성과로 설정하였다.
본 연구는 설문조사를 통해 연구관리기관 종사자의 기관 성과와 역량 및 환경 등에 대한 인식(perception) 자료를 분석하였다. 이에 인식 자료가 갖는 주관성에 기인한 방법론 상 한계가 존재함을 고려하여 분석결과를 해석할 필요가 있다6).
이와 같은 조직 외부 환경요인을 고려하면 연구관리기관 성과의 영향요인 가운데 조직환경 차원의 요인들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국가혁신체제 내의 국가연구개발사업 연구관리 구조를 거시수준(Macro Level), 중간수준(Meso Level) 및 미시수준(Micro Level)로 구분하여, 각각의 수준 별로 대정부 관계 차원, 산학연협력 차원, 연구개발환경 차원의 조직환경 변수들을 연구관리기관 성과의 영향요인으로 포함하고자 한다.
대상 데이터
구체적으로 종속변수인 조직성과에 관한 6개 문항, 독립변수로서 조직역량에 관한 10개 문항(핵심역량 관련 4문항, 기능별 전문성 관련 6문항) 및 조직환경에 관한 13개 문항이며, 설문의 각 항목들은 리커트 5점 척도를 활용하여 측정하였다. 설문조사는 연구 관리기관별 7-10명의 종사자 표본을 대상으로 2017년 7월 20일에서 8월 20일 거쳐 이루어졌으며, 설문지를 이메일을 통해 배포・수집하였다.
따라서 본 연구의 목적은 국가혁신체제에서 중간기관으로서 연구관리기관의 성과에 미치는 영향요인을 분석하여 국가연구개발사업의 성과 제고를 위한 정책적 시사점을 제시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본 연구는 19개 연구관리기관 종사자를 대상으로 2017년 7월 20부터 8월 20일까지 설문조사를 실시하였으며, 구체적으로 각 기관별 7∼10명의 종사자를 대상으로 설문지를 배포하여 총 117부를 회수하여 분석하였다.
데이터처리
이와 함께 연구관리기관의 성과에 미치는 영향 요인들 및 성과에 대한 인식이 응답자의 특성에 따라 달라지는지에 대한 차이분석을 수행하였다. 구체적으로 기관별 업무담당자의 성, 연령, 최종학위, 연구관리 경력, 현행 업무경력, 전공분야별 차이에 따른 평균차이가 어느 정도인지, 그리고 이러한 차이가 통계적으로 유의미한지를 비교하기 위하여 T-검정(T-test) 및 ANOVA분석을 실시하고, 후자의 경우 유의미한 것으로 나타난 경우 어느 집단 간에 유의미한 평균차이가 있는지를 알아보기 위해 사후검정5)을 수행하였다.
다음으로 연구관리기관의 조직역량에 대한 응답자 특성별 인식의 차이분석 결과, 성별에 따른 효율성의 평균차이만 독립표본 T-검정(유의수준 α=0.05)에서 통계적으로 유의미하였다(<표 5> 참조). 다시 말해, 남성의 경우 여성에 비하여 연구관리기관이 보유한 효율성이 상대적으로 낮다고 인식하는 것으로 이러한 성별 인식 차이가 나타나는 원인에 대한 후속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다음으로 연구관리기관의 조직환경에 대한 응답자 특성별 인식의 차이분석 결과, <표 9>와 같이 현행 업무경력에 따른 대정부관계(F값=2.551, 유의확률=.043)의 평균차이만 ANOVA 분석에서 통계적으로 유의미하였으며, 이에 대한 사후검증(Bonferroni 검정) 결과에서는 현업경력 1년 이하와 4년의 응답자간 평균 차이가 유의미하였다(유의수준 α=0.1). 이처럼 4년의 현업 종사자들이 1년 이하의 신입 직원들보다 대정부관계에 대하여 보다 긍정적인 인식을 갖고 있는 것은, 동일 업무경력이 지속적으로 축적됨으로써 대정부관계에서 원활히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구비할 수 있다는 해석이 가능하다.
먼저, 본 연구에서 제시한 연구모형의 타당성을 검증하기 위하여 조직역량, 조직환경 및 조직성과 요인의 하위변수들을 대상으로 요인분석을 실시하였다. 구체적으로 주성분분석(Principal Component Analysis) 및 Varimax 직각회전법을 수행한 결과, <표 3>과 같이 같은 요인으로 묶인 각 하위요소들이 모두 0.
본 연구에서 사용하고 있는 변수들의 타당도 및 신뢰도 검증을 위해 요인분석(factor analysis) 및 신뢰성 분석(reliability analysis)을 실시하였다.
본 절에서는 연구관리기관의 현황을 조직역량 및 조직환경 차원의 영향요인과 조직성과로 구분하여 변수별 기술통계 분석을 수행하였다. 이와 함께 연구관리기관의 성과에 미치는 영향 요인들 및 성과에 대한 인식이 응답자의 특성에 따라 달라지는지에 대한 차이분석을 수행하였다.
연구관리기관의 성과와 영향요인(조직역량 및 조직환경 요인) 간 관계를 파악하기 위하여 상관관계분석과 다중회귀분석을 수행하였다. 우선, <표 12>에 제시된 주요 변수 간 상관관계 분석결과(Pearson 상관 계수)를 보면, 연구관리기관의 성과 변수는 대부분의 영향요인들과 유의미한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절에서는 연구관리기관의 현황을 조직역량 및 조직환경 차원의 영향요인과 조직성과로 구분하여 변수별 기술통계 분석을 수행하였다. 이와 함께 연구관리기관의 성과에 미치는 영향 요인들 및 성과에 대한 인식이 응답자의 특성에 따라 달라지는지에 대한 차이분석을 수행하였다. 구체적으로 기관별 업무담당자의 성, 연령, 최종학위, 연구관리 경력, 현행 업무경력, 전공분야별 차이에 따른 평균차이가 어느 정도인지, 그리고 이러한 차이가 통계적으로 유의미한지를 비교하기 위하여 T-검정(T-test) 및 ANOVA분석을 실시하고, 후자의 경우 유의미한 것으로 나타난 경우 어느 집단 간에 유의미한 평균차이가 있는지를 알아보기 위해 사후검정5)을 수행하였다.
성능/효과
본 연구는 국가혁신체제 속에서 중간기관으로서 연구관리기관들이 역할 및 기능을 충실하게 수행할 수 있는 역량과 환경여건이 조성되어 있는지, 그리고 기관의 성과에 대한 조직구성원들의 인식차이가 있는지, 만일 있다면 그 갭(gap)이 발생하는 원인은 무엇인지를 인식조사 결과를 통해 분석하고자 하였다. 구체적으로 연구관리기관의 조직성과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을 분석한 결과, 조직역량 요인 중 전문성은 연구관리기관의 국가정책기여도 및 R&D관리효율성 향상을 위해 공통적으로 요구되는 핵심역량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조직환경 차원에서는 대정부관계 요인이 국가정책기여도 및 R&D관리효율성에 모두 영향을 미쳤으며, 특히 R&D관리효율성 제고에는 조직역량 요인 가운데 효율성 변수와 조직환경 차원의 산학연협력 요인이 기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음으로 종속변수를 R&D관리효율성으로 설정한 회귀모형 중 Model 2-1의 경우, 조직역량 차원의 전문성 변수와 효율성 변수가 R&D관리효율성에 정(+)의 방향으로 각각 5% 및 10% 유의수준에서 유의미한 영향을 미쳤고, 조직환경 차원에서는 대정부관계 요인(15% 유의수준)과 산학연협력(5% 유의수준) 요인이 양의 효과를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표준화회귀계수 β값을 비교해 보면, 전문성(0.
둘째, 연구관리기관 구성원 스스로 일정 수준 확보하고 있다고 인식하고 있는 전문성 역량은 조직성과 제고에 중요한 핵심역량임을 알 수 있다. 특별히 전문성 관련 추가적인 조사결과, 연구 관리기관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기존 5가지 기능(① 전략기획수립 ② 연구관리 ③ 평가④ 연구성과 관리 ⑤ 사업화) 중에서 현재보다 기능이 확대되어야 할 분야는 전략기획수립기능인 것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 연구관리기관의 조직성과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을 분석한 결과, 조직역량 요인 중 전문성은 연구관리기관의 국가정책기여도 및 R&D관리효율성 향상을 위해 공통적으로 요구되는 핵심역량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조직환경 차원에서는 대정부관계 요인이 국가정책기여도 및 R&D관리효율성에 모두 영향을 미쳤으며, 특히 R&D관리효율성 제고에는 조직역량 요인 가운데 효율성 변수와 조직환경 차원의 산학연협력 요인이 기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다 구체적으로 전문성을 3가지 기능별로 구분하여 각각 회귀모형에 포함시킨 Model 1-2에서는 전략・기획 전문성이 국가정책기여도에 1% 유의수준에서 유의미한 양의 효과를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조직환경 중 대정부관계 요인 역시 국가정책기여도에 5% 유의수준에서 유의미하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표준화회귀계수 β값을 비교해 보면, 전략・기획 전문성(0.
둘째, R&D 과제 관리・지원의 전문성은 R&D 생태계 발전을 위한 인적・물적 자원을 확보하고 이를 효율적으로 지원하는 전문성을 의미하며, 구체적으로 연구개발비 지급 및 관리, R&D 과제의 보안관리 등을 포함한다. 셋째, R&D 과제 평가・활용의 전문성은 R&D 생산성 향성을 위한 효과적인 평가 및 외부 수요자와 협력 네트워크를 통한 성과관리 및 성과활용・확산 기능 측면의 전문성을 의미한다. 구체적으로는 R&D 과제의 성과(중간・최종・추적)평가 및 관리, 성과활용 및 확산, 기술료 징수・관리, 연구시설・장비 및 R&D 과제정보 등록・관리 등이 있다.
연구관리기관의 성과에 대한 설문분석 결과, 응답자들은 국가정책기여도(3.43)가 R&D관리 효율성(3.62)보다 낮은 것으로 인식하고 있었다. 개별 요인들을 비교해보면, 연구관리 신뢰성・전문성 강화(3.
연구관리기관의 성과와 영향요인(조직역량 및 조직환경 요인) 간 관계를 파악하기 위하여 상관관계분석과 다중회귀분석을 수행하였다. 우선, <표 12>에 제시된 주요 변수 간 상관관계 분석결과(Pearson 상관 계수)를 보면, 연구관리기관의 성과 변수는 대부분의 영향요인들과 유의미한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각각의 회귀모형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우선, 국가정책기여도를 종속변수로 하는 회귀모형 중 Model 1-1의 경우, 조직역량 차원의 전문성 변수가 국가정책기여도에 양(+)의 방향으로 5% 유의수준에서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고, 조직환경 차원에서는 대정부관계 요인이 국가정책기여도에 5% 유의수준에서 유의미하게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의미한 것으로 나타난 두 변수들의 표준화회귀계수 β값을 비교해 보면, 대정부관계(0.
첫째, 실증분석결과를 보면, 연구관리기관의 조직역량 측면에서 효율성이 조직성과 제고에 긍정적인 요인으로 나타났다. 이는 최근 국가 차원의 R&D 전략 및 연구개발 투자의 효율성 확보와 성과확산을 위한 논의가 고조되는 상황에서 보다 구체적인 효율성 강화방안이 필요함을 시사한다.
둘째, 연구관리기관 구성원 스스로 일정 수준 확보하고 있다고 인식하고 있는 전문성 역량은 조직성과 제고에 중요한 핵심역량임을 알 수 있다. 특별히 전문성 관련 추가적인 조사결과, 연구 관리기관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기존 5가지 기능(① 전략기획수립 ② 연구관리 ③ 평가④ 연구성과 관리 ⑤ 사업화) 중에서 현재보다 기능이 확대되어야 할 분야는 전략기획수립기능인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전문성 향상을 위해서는 R&D 사업 및 과제의 성과관리와 결과 활용은 물론 국가R&D 중장기 전략수립 역량 강화가 요청된다.
한편, 3가지 기능별 전문성 변수들을 회귀모형에 포함시킨 Model 2-2에서는 전략・기획 전문성, 관리・지원 전문성 및 평가・활용 전문성 변수들 모두가 각각 1%, 15% 및 1% 유의수준에서 R&D관리효율성에 유의미한 정의 효과를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효율성 변수도 R&D관리효율성에 유의미한 긍정적인 영향(15% 유의수준)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직환경 차원의 대정부관계 요인 역시 R&D관리효율성에 5% 유의수준에서 유의미하게 정의 효과를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후속연구
05)에서 통계적으로 유의미하였다(<표 5> 참조). 다시 말해, 남성의 경우 여성에 비하여 연구관리기관이 보유한 효율성이 상대적으로 낮다고 인식하는 것으로 이러한 성별 인식 차이가 나타나는 원인에 대한 후속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그 외 응답자 특성들에 대한 ANOVA 분석결과에서는 각 집단들 간에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최근 국가 차원의 R&D 전략 및 연구개발 투자의 효율성 확보와 성과확산을 위한 논의가 고조되는 상황에서 보다 구체적인 효율성 강화방안이 필요함을 시사한다. 따라서 후속연구나 실용화지원 단계에서 범부처적 공동활용을 위한 데이터베이스 공개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연구관리시스템의 혁신과 함께 연구관리기관 간 기능조정을 통한 전정부적 연구관리거버넌스의 구축 필요성이 제기될 수 있다.
셋째, 연구관리기관의 성과 제고를 위하여 조직환경 차원에서는 연구관리기관의 관계부처 및 산학연 간 협력을 보다 원활히 할 수 있는 제도적 방안이 마련될 필요성이 있으며, 이를 위해 과제공동기획 및 개발기술간 이어달리기 등 융합연계 강화와 함께 장기적으로는 신축적 연구환경과 창의적 연구문화의 조성을 통한 연구개발환경의 개선이 요청된다.
26)의 경우는 전문성이 낮은 것으로 응답하였다. 이러한 결과를 통해 향후 연구관리기관의 전문성 제고를 위해서는 R&D 사업 및 과제의 성과관리와 결과활용은 물론 국가R&D 중장기 전략수립을 위한 역량 강화가 필요함을 의미한다.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본 논문에서 실시한, 연구관리기관의 역량이 성과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인식조사의 결과는 어떠한가?
본 연구는 19개 연구관리기관 종사자 총 117명을 대상으로 연구관리기관의 역량이 성과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인식조사를 하였다. 분석결과, 조직역량 요인 중 전문성은 연구관리기관의 국가정책기여도 및 R&D관리효율성 향상을 위해 공통적으로 요구되는 핵심역량인 것으로 나타났다. 조직환경 차원에서는 대정부관계 요인이 국가정책기여도 및 R&D관리효율성에 모두 영향을 미쳤으며, R&D관리효율성 제고에는 조직역량 요인중 효율성 변수와 조직환경 차원의 산학연협력 요인이 긍정적인 기여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를 통해 연구관리기관 간 기능조정 등 범정부적 연구관리 거버넌스의 구축, 연구관리기관의 전문성 향상을 위한 R&D사업 성과관리와 결과활용 및 국가R&D 중장기 전략수립 역량강화, 연구관리기관의 성과 제고를 위한 과제공동기획 및 개발기술간 융합연계강화, 신축적 연구환경과 창의적 연구문화의 조성 등을 제안하였다.
우리나라의 국가연구개발사업의 특징은 무엇인가?
최근 4차산업혁명에 대응하여 선진국들의 국가연구개발에 대한 관심과 투자가 증가하고 과학기술이 국가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더욱 증대함에 따라서, 국가연구개발사업의 기획, 관리, 평가 및 성과관리에 대한 전략적인 접근과 지속적인 모니터링 및 조정, 사업화 연계 등 체계적인 연구관리의 필요성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게 인식되고 있다. 우리나라의 국가연구개발사업은 1990년대부터 대부분의 부처가 경쟁적으로 추진하여 2017년 기준 34개 부처가 참여하는 분산형 체제가 되면서, 참여기관간 역할 분담과 조정이 중요한 과제가 되었다. 이처럼 1990년대 이후 국가연구개발사업의 추진주체가 다원화됨에 따라 국가연구개발사업의 전문성 확보를 위하여, 정부는 국가연구개발사업의 기획・관리・평가를 연구관리기관에 위탁하여 관리하고 있다(이길우 외, 2009).
4차산업혁명시대 환경변화에 따라 필요성이 증가된 분야는 무엇인가?
4차산업혁명시대 환경변화에 따른 우리나라 연구관리 기관들의 연구기획, 관리 및 평가 및 성과관리에 대한 전략적인 접근과 지속적인 모니터링 및 조정, 사업화 연계 등 체계적인 연구관리의 필요성이 증가하고 있다. 본 연구는 19개 연구관리기관 종사자 총 117명을 대상으로 연구관리기관의 역량이 성과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인식조사를 하였다.
참고문헌 (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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