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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 본 연구는 간호학과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진로장벽이 취업스트레스에 미치는 영향 및 진로장벽이 취업스트레스에 영향을 미칠 때 진로성숙도의 매개효과를 융합적으로 연구하여 간호대학생의 취업스트레스 감소효과 뿐 아니라 학위과정 동안 이수한 전공에 따른 맞춤형 취업 준비 및 지원 전략 개발을 위한 근거자료로 활용하기 위한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시도되었다.
- 본 연구는 간호학과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진로장벽이 취업스트레스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고 진로장벽이 취업스트레스에 영향을 미칠 때 진로성숙도의 매개효과를 검증하여, 간호학과 졸업예정자를 위한 효과적인 진로 상담 및 지도방안을 마련위한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시도된 연구로 위의 결과에 대한 논의는 다음과 같다.
- 본 연구는 간호학과 졸업예정자의 진로장벽과 취업스트레스와의 관계에서 진로성숙도의 매개효과를 확인하기 위해 G시와 J도에 소재한 3개 대학에서 연구자가 편의추출 방법을 통해 대상자를 표출한 서술적 조사연구이다.
- 이에 본 연구에서는 간호학과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진로장벽이 취업스트레스에 미치는 영향 및 진로장벽이 취업스트레스에 영향을 미칠 때 진로성숙도의 매개효과를 검증하고자 한다. 또한 진로성숙도의 매개효과 검증을 통해 간호대학생의 취업스트레스 감소효과 뿐 아니라 학위과정 동안 이수한 전공에 따른 맞춤형 취업준비 및 지원 전략 개발을 위한 근거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제안 방법
- 1단계에서는 진로장벽을 독립변수로, 진로성숙도를 종속변수로, 2단계에서는 진로장벽을 독립변수로, 취업 스트레스를 종속변수로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3단계에 서는 진로성숙도가 진로장벽을 통제하고 난 후에 취업스트레스에 영향을 미치는지 알아보기 위하여 진로장벽, 진로성숙도를 독립변수로, 취업스트레스를 종속변수로 하여 다중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 1단계에서는 진로장벽을 독립변수로, 진로성숙도를 종속변수로, 2단계에서는 진로장벽을 독립변수로, 취업 스트레스를 종속변수로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3단계에 서는 진로성숙도가 진로장벽을 통제하고 난 후에 취업스트레스에 영향을 미치는지 알아보기 위하여 진로장벽, 진로성숙도를 독립변수로, 취업스트레스를 종속변수로 하여 다중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 본 연구의 대상자는 졸업을 앞둔 간호학과 4학년 학생 214명으로, G시와 J도에 소재한 3개 대학을 선정하여 본 연구 참여에 서면 동의한 학생이었다. 자료 수집은 2016 년 5월 4일부터 22일까지 이루어졌으며, 연구자가 연구의 목적, 연구방법과 절차, 주의사항 등에 대해 설명한 후 연구 참여에 동의한 경우 서면 동의서를 작성한 후 설문지에 응답하도록 하였으며, 당일에 수거하였고 설문지 작성에는 약 20분 정도 소요되었다. 연구대상자의 상관성 분석을 위한 최소 표본 크기는 유의수준 .
대상 데이터
- 본 연구의 대상자는 졸업을 앞둔 간호학과 4학년 학생 214명으로, G시와 J도에 소재한 3개 대학을 선정하여 본 연구 참여에 서면 동의한 학생이었다. 자료 수집은 2016 년 5월 4일부터 22일까지 이루어졌으며, 연구자가 연구의 목적, 연구방법과 절차, 주의사항 등에 대해 설명한 후 연구 참여에 동의한 경우 서면 동의서를 작성한 후 설문지에 응답하도록 하였으며, 당일에 수거하였고 설문지 작성에는 약 20분 정도 소요되었다.
- 2 program을 이 용하여 197명으로 예측되었다. 탈락률 등을 고려하여 총 214부의 설문지가 배포되었고 그 중 응답이 불성실한 6 부를 제외한 208부(97.2%)의 자료를 최종 분석에 이용하였다.
데이터처리
- 일반적 특성은 빈도분석, 일반적 특성에 따른 제 변수는 ANOVA, 사후검증은 Scheffe,s test로 분석 하였고, 진로장벽, 진로성숙도, 취업스트레스의 상관관계는 Pearson's Correlation으로 분석하였다.
- 일반적 특성은 빈도분석, 일반적 특성에 따른 제 변수는 ANOVA, 사후검증은 Scheffe,s test로 분석 하였고, 진로장벽, 진로성숙도, 취업스트레스의 상관관계는 Pearson's Correlation으로 분석하였다. 진로장벽과 취업스트레스와의 관계에서 진로성숙도의 매개효과를 분석하기 위해 다중회귀분석을 시행하였고, 최종적으로 Sobel test를 거쳐 매개효과의 유의성을 검증하였다.
이론/모형
- Baron과 Kenny[21]가 제안한 매개 효과 검증절차를 사용하였고, 그 결과는 아래 Table 4와 같다.
- 진로성숙도 도구는 Crites[16]가 개발한 진로성숙도 검사(CMiI: Career Maturity Inventory)를 Kim[17]이 번안한 척도에서 Kim[18]이 태도척도만을 일부 수정한 것을 사용하였다. 총 45문항으로 신뢰도는 Cronbach α =.
- 진로장벽 도구는 Kim[15]의 도구로 한국 대학생 진로 탐색장애 검사(Korea Career Barrier Inventory: KCBI) 이며, 총 45문항으로 신뢰도는 Cronbach α = .931이었다.
- 취업스트레스 도구는 코넬대학의 스트레스 측정법 (Cornell Medical Index: CMI)을 기초로 Hwang[19]이 개 발한 취업스트레스 설문지를 참고로 하여 Kang[20]가 수정․보완한 것을 사용하였다. 총 22문항으로 신뢰도는 Cronbach α = .
성능/효과
- 간호학과 졸업예정자의 취업스트레스와 진로장벽과의 관계에서 진로성숙도의 매개효과를 확인한 바에 의하면 진로장벽을 낮게 인지할수록 진로성숙도가 높아지고, 취업스트레스가 낮아지며, 진로장벽이 취업스트레스에 영향을 미칠 때 진로성숙도에 의한 매개효과가 검증된바 취업스트레스를 낮추기 위해서는 진로장벽을 낮추는 방 안 뿐 아니라 진로성숙도를 향상시킬 수 있는 개입의 필요성이 있음을 보여주었다. 진로장벽과 진로준비행동 및 취업스트레스에 관한 기존의 연구결과를 고찰해보면 진로장벽이 진로준비행동에 부적인 영향[33,34]을 주어 본 연구결과와 일치하는 결과를 보였고, 또한 진로장벽이 취업스트레스에 정적인 영향[7,8]을 주어 본 연구결과와 일치하였다.
- 또한 Yoon[24], Cho등[25]의 연구 결과를 살펴보며, 전공만족도가 높을수록 취업스트레스가 감소되어 본 연구결과와 유사하였다. 간호학과 학생을 대상으로 동시에 조사한 결과들이 없어 직접적으로 비교하는데 한계가 있으나 전반적으로 전공만족도가 만족인 군이 불만족인 군보다 진로성숙도가 높고, 진로장벽 정도, 취업스트레스가 낮은 결과가 도출되었다. 전공만족도가 높은 경우 자신의 전공에 대한 관심도 높아짐과 동시에 학업을 충실하게 이행하고 진로결정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치며[26], 특히 간호학과의 경우 졸업과 동시에 전공이 취업으로 이어지는 직무전공성을 지닌 계열로, 전공만족도가 높다는 것은 진로가 어느 정도 결정된 상태로 볼 수 있다[27].
-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에 따른 제 변수들을 분석한바 전공만족도가 불만족인 군이 보통인 군보다, 그리고 보통인 군이 매우만족인 군보다 진로장벽 정도가 높았다. 또한 전공만족도가 매우만족인 군이 불만족인 군보다 진로성숙도가 높았으며, 전공만족도가 불만족인군이 매우 만족인 군보다 취업스트레스가 높았다.
- 대상자의 진로장벽은 진로성숙도(r=-.590, p<.01)와 역상관관계, 취업스트레스 (r=.594, p<.01))와 정상관관계를 보였다.
- 또한 간호대학 졸업예정자의 진로장벽이 취업스트레스에 미치는 영향에서 진로장벽에 대한 설명력을 살펴보면 진로장벽 단독으로는 35%(F=109.89, p<.001)의 설명력을 보였지만 진로성숙도가 투입되었을 때는 설명력이37%(F=59.43, p<.001)로 증가되어 간호대학 졸업예정자의 진로장벽이 통제된 후에도 진로성숙도는 취업스트레스에 미치는 영향력이 유의하였다.
-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에 따른 제 변수들을 분석한바 전공만족도가 불만족인 군이 보통인 군보다, 그리고 보통인 군이 매우만족인 군보다 진로장벽 정도가 높았다. 또한 전공만족도가 매우만족인 군이 불만족인 군보다 진로성숙도가 높았으며, 전공만족도가 불만족인군이 매우 만족인 군보다 취업스트레스가 높았다. 즉 전공만족도에 따라 진로장벽정도, 진로성숙도, 취업스트레스에 유의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 정확한 매개효과의 유의성을 검증하기 위해 Sobel test를 실시한 결과, Z = 12.24(p<.001)로 산출되어 간호대학 졸업예정자의 진로장벽과 취업스트레스의 관계에서 진로성숙도의 부분매개 효과가 검증되었다.
- 제 변수들에 유의한 차이가 있는 변수는 공통적으로 전공만족도이었으며, 각 변수별 차이를 살펴보면 진로장벽에 대한 전공만족도(F=7.110, p<.001)의 차이는 불만족인 군이 보통인 군보다, 그리고 보통인 군이 매우만족인 군보다 진로장벽 정도가 높았다.
- 또한 전공만족도가 매우만족인 군이 불만족인 군보다 진로성숙도가 높았으며, 전공만족도가 불만족인군이 매우 만족인 군보다 취업스트레스가 높았다. 즉 전공만족도에 따라 진로장벽정도, 진로성숙도, 취업스트레스에 유의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는 간호학과 학생의 전공만족도가 진로준비행동과 정적상관관계가 있다는 선행연구[22], 체육계열 대학생의 전공만족이 진로준비 행동과 상관관계가 높다는 선행연구[23]와 일치하는 결과이다.
- 진로성숙도에 대한 전공만족도(F=8.712, p<.001)의 차이는 전공만족도가 매우 만족인 군이 불만족인 군보다 진로성숙도가 높았다.
- 취업 스트레스에 대한 전공만족도(F=4.586, p<.01)의 차이는 불만족인 집단이 매우만족인 집단보다 취업스트레스가 높았다.
후속연구
- 하지만, 그동안 간호대학생들은 임상중심의 교과과정을 이수하고 대부분 임상간호사 한 분야의 높은 취업률을 보이는 추세로 타과 학생들에 비해 진로선택과 준비과정이 다소 부족하여, 조기이직률로 이어지는[10] 결과를 보이고 있는 실정이다. 다시 말해 간호대 학생들이 학위과정동안 전공의 특성을 고려함과 동시에 각 개인의 특성도 고려한 진로선택과 이에 따른 진로지도[11] 및 준비의 체계적인 진로성숙과정이 이루어진다면 취업 스트레스를 줄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추후 사회에서 전공관련 직업을 지속하기 위한 근간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대상자의 진로장벽, 진로성숙도, 취업스트레스간의 상관관계를 분석한 결과 간호대학생의 취업스트레스를 줄이기 위해 진로장벽을 감소시키고 진로성숙도를 높이는 방안을 모색해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 이는 기존 연구에서 진로장벽과 취업스트레스가 정적관계를 보였던 Park 과 Lee[7,] Jeon[8]의 결과와 일치한다.
- 또한 기존의 진로성숙도 영향을 미치는 요인에 관한 메타연구[36]에서 대학생의 경우 개인의 특성이나 능력이 진로성숙도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고, 특히 긍정적 자아개념 및 자아존중감 형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가족보다도 친구지지가 중요한 것으로 도출되었다. 더불어 자신이 극복할 수 없는 장애물로 인지하는 진로장벽 또한 개개인의 자존감 또는 자아개념과 많은 밀접성이 있기에, 간호대학생이 우선적으로 자아를 정확히 인식할 수 있는 기회[37]를 제공할 필요가 있으며, 이와 함께 개인 및 집단 상담 프로그램 등의 지지자원을 활용하여 장애물로 지각되는 문제들을 극복하고 긍정적 자아개념을 형성하는 방안이 바람직 할 것이다.
- 일선 간호학과에서는 입학 후 간호학 전공에 대한 직업적 가치와 의미를 찾을 수 있도록 교과와 비교과 과정 등을 통해 간호 전문직관을 심어 줄 수 있도록 하는 방안도 필요할 것이다. 또한 교육과정 만족도 및 수요도 조사로 재학생의 의견을 반영하는 과정을 통해 학습동기를 향상시키고 학업 성취도를 증진시키는 교육과정 운영 및 교육전략 개발 모색[27] 및 간호학과 교과에 적합한 다양한 학습법의 개발 등의 방안 제고로 전공만족도를 높이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다.
- 이에 본 연구에서는 간호학과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진로장벽이 취업스트레스에 미치는 영향 및 진로장벽이 취업스트레스에 영향을 미칠 때 진로성숙도의 매개효과를 검증하고자 한다. 또한 진로성숙도의 매개효과 검증을 통해 간호대학생의 취업스트레스 감소효과 뿐 아니라 학위과정 동안 이수한 전공에 따른 맞춤형 취업준비 및 지원 전략 개발을 위한 근거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 본 연구는 일부지역 간호대학 학생들을 대상자로 편의추출하여 측정한 것으로 연구결과를 일반화하기에는 한계가 있음을 밝힌다. 본 연구의 일반적특성에서 의의가 있었던 전공만족도와 제 변수들간의 후속연구 및 전공만족도 향상방안 관한 면밀한 제고와 함께 추후 타 보건계열 및 학년별 특성을 구분한 비교 및 반복연구가 필요함을 제언한다.
- 본 연구의 결과를 주목하면 진로장벽과 취업스트레스를 낮추면서 진로성숙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전공만족도를 높이는 방안 모색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이를 위해서는 일선고등학교 진로교육 시 간호학과의 진로에 대해 보다 정확히 인지하고, 본인의 적성과 흥미를 충분히 고려하여 신중하게 학과선택을 할 수 있도록 지도해야 할 것이다. 일선 간호학과에서는 입학 후 간호학 전공에 대한 직업적 가치와 의미를 찾을 수 있도록 교과와 비교과 과정 등을 통해 간호 전문직관을 심어 줄 수 있도록 하는 방안도 필요할 것이다.
- 본 연구는 일부지역 간호대학 학생들을 대상자로 편의추출하여 측정한 것으로 연구결과를 일반화하기에는 한계가 있음을 밝힌다. 본 연구의 일반적특성에서 의의가 있었던 전공만족도와 제 변수들간의 후속연구 및 전공만족도 향상방안 관한 면밀한 제고와 함께 추후 타 보건계열 및 학년별 특성을 구분한 비교 및 반복연구가 필요함을 제언한다.
- 진로성숙도는 취업스트레스와 역상관관계를 보여 Lee 와 Lee[13], Ko와 Sim[14]의 연구결과와 일치하였다. 취업캠프와 실무자의 실전면접을 활용한 진로능력강화 프로그램을 통해 간호학과 학생들의 진로성숙도를 향상 시키는데 효과를 보인 Kim[31]의 연구 및 창의수업활동을 통한 대학생의 진로성숙도 향상의 결과를 보인 Kim과 Choi[32]의 연구에 근거하여 간호학과 학생들에게 적절한 취업역량 프로그램 내용구성 통해 취업스트레스를 감소시키는 방안을 모색할 필요가 있을 것이다.
- 또한 대학의 취업정보 프로그램 및 진로관련 웹사이트에서 주로 제공되는 기존의 정보들은 학과별 특성을 반영하기에는 다소 한정되어 있으므로, 이보다는 간호학과 혹은 보건계열 만의 특성화된 진로지도 및 진로상담 [13]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 특히 대학 및 학과차원에서 기 졸업자들 취업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자료집 발간과 함께 간호사 면허증을 이용한 폭넓은 취업분야 등의 정보 및 맞춤형 준비방안을 제시하여 간호학과 학생들이 이를 적합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통합적인 진로 및 취업 지원 시스템 마련이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 한편 Choe와 Kim[28], Shin[29]의 연구에서 성적이 높은 군이 낮은 군보다 취업스트레스가 유의하게 낮은 것 으로 조사된 결과에 비해 본 연구에서는 유의한 영향을 주지 않는 것으로 나타난바, 추후 성적군의 분류를 학점 구간을 이용하여 이에 따른 취업스트레스를 확인해 보는 것이 필요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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