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에서는 청소년의 팬덤활동이 자아존중감에 영향을 미칠 때 자아탄력성이 매개하는지를 검증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한국아동 청소년패널조사의 초4패널의 7차년도(2016년) 자료를 이용하였으며 고등학교 1학년 학생 2,378명의 설문이 분석에 이용되었다. 분석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팬덤활동은 자아탄력성을 부적으로 유의미하게 예측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팬덤활동은 자아존중감을 부적으로 유의미하게 예측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자아탄력성은 자아존중감을 정적으로 유의미하게 예측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넷째, 자아탄력성은 팬덤활동과 자아존중감 간의 관계를 부분매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팬덤활동은 자아존중감을 직접적으로 낮추기도 하지만 자아탄력성을 통해 간접적으로 낮추기도 함을 확인하였다. 본 연구는 청소년의 팬덤활동이 자아존중감에 미치는 영향과 이에 이르는 과정을 실증적으로 탐색했다는 점에서 의의를 찾을 수 있다.
본 연구에서는 청소년의 팬덤활동이 자아존중감에 영향을 미칠 때 자아탄력성이 매개하는지를 검증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한국아동 청소년패널조사의 초4패널의 7차년도(2016년) 자료를 이용하였으며 고등학교 1학년 학생 2,378명의 설문이 분석에 이용되었다. 분석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팬덤활동은 자아탄력성을 부적으로 유의미하게 예측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팬덤활동은 자아존중감을 부적으로 유의미하게 예측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자아탄력성은 자아존중감을 정적으로 유의미하게 예측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넷째, 자아탄력성은 팬덤활동과 자아존중감 간의 관계를 부분매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팬덤활동은 자아존중감을 직접적으로 낮추기도 하지만 자아탄력성을 통해 간접적으로 낮추기도 함을 확인하였다. 본 연구는 청소년의 팬덤활동이 자아존중감에 미치는 영향과 이에 이르는 과정을 실증적으로 탐색했다는 점에서 의의를 찾을 수 있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examine whether fandom activity of adolescents mediates ego - resilience when affecting self - esteem. For this, data from the 7th year (2016) of the first 4 panels of the Korea Child and Youth Panel Survey were used and the questionnaire of 2,378 first - year high s...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examine whether fandom activity of adolescents mediates ego - resilience when affecting self - esteem. For this, data from the 7th year (2016) of the first 4 panels of the Korea Child and Youth Panel Survey were used and the questionnaire of 2,378 first - year high school students was used for the analysis. The results of the analysis are as follows. First, the fandom activity showed a positive predictive value of negative self - resilience. Second, the fandom activity predicted the self - esteem as a negatively. Third, ego - resilience predicts self - esteem statistically and significantly. Fourth, ego - resilience partially mediated the relationship between fandom activity and self - esteem. In other words, it is confirmed that the fandom activity directly lowers the self - esteem but indirectly decreases through the ego - resilience. This study can be meaningful in that it examines the effect of the fandom activity on the self - esteem of the adolescents and the process leading to it.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examine whether fandom activity of adolescents mediates ego - resilience when affecting self - esteem. For this, data from the 7th year (2016) of the first 4 panels of the Korea Child and Youth Panel Survey were used and the questionnaire of 2,378 first - year high school students was used for the analysis. The results of the analysis are as follows. First, the fandom activity showed a positive predictive value of negative self - resilience. Second, the fandom activity predicted the self - esteem as a negatively. Third, ego - resilience predicts self - esteem statistically and significantly. Fourth, ego - resilience partially mediated the relationship between fandom activity and self - esteem. In other words, it is confirmed that the fandom activity directly lowers the self - esteem but indirectly decreases through the ego - resilience. This study can be meaningful in that it examines the effect of the fandom activity on the self - esteem of the adolescents and the process leading to 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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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고등학생[15]과 중학생[16]을 대상으로 자아탄력성과 자아존중감 간의 관계를 확인한 연구에서도 자아탄력성은 자아존중감을 정적으로 예측하는 것으로 보고되었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자아탄력성은 자아존중감의 보호요인이 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여 자아탄력성이 자아존중감으로 가는 경로를 설정하였다.
청소년의 팬덤활동은 이제 더 이상 일탈행위로만 여길 것이 아니라 긍정적인 측면에서도 바라볼 필요가 있다는 주장이 조금씩 설득력을 얻어가고 있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청소년의 자아존중감 증진을 위해 이들의 자아탄력성과 더불어 팬덤활동을 장려하는 것이 중요한지를 확인하고자 하였다. 또한 이 과정에서 팬덤활동이 자아존중감에 영향을 미칠 때 자아탄력성이 중요한 역할을 미치는지를 규명하는 것에 그 목적을 두었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청소년의 자아존중감 증진을 위해 이들의 자아탄력성과 더불어 팬덤활동을 장려하는 것이 중요한지를 확인하고자 하였다. 또한 이 과정에서 팬덤활동이 자아존중감에 영향을 미칠 때 자아탄력성이 중요한 역할을 미치는지를 규명하는 것에 그 목적을 두었다. 이를 위해 선행연구를 바탕으로 팬덤활동이 자아탄력성과 자아존중감으로 가는 경로와 자아탄력성이 자아존중감으로 가는 경로를 설정하여 팬덤활동과 자아존중감 간의 관계에서 자아탄력성이 매개하는지를 실증적으로 검증하고자 하였으며 다음과 같은 연구문제를 제시하였다.
본 연구결과를 종합하면 다음과 같은 결론을 도출할 수 있다. 본 연구는 청소년의 자아존중감을 향상시키기 위한 방안으로 자아탄력성과 함께 팬덤활동의 영향력을 탐색하였다. 팬덤활동은 청소년에게는 자연스러운 행동일 수 있으며 학교생활에 원활히 적응하거나[39] 학습시간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데[24] 도움을 주는 순기능적인 요소가 있고, 청소년에게는 하나의 문화로서 이들의 놀이가 될 수 있으므로 팬덤활동을 무조건적으로 제한하기는 어려울 것이다.
본 연구는 학교 교육 현장에서 청소년의 자아존중감 향상을 위한 프로그램 개발에 기초자료를 제공에 도움을 줄 수 있으며, 자아존중감을 높이기 위한 노력으로 개인의 심리적 요소뿐만 아니라 행동적 요인 또한 중요하게 다루어져야 함을 시사한다.
또한 이 과정에서 팬덤활동이 자아존중감에 영향을 미칠 때 자아탄력성이 중요한 역할을 미치는지를 규명하는 것에 그 목적을 두었다. 이를 위해 선행연구를 바탕으로 팬덤활동이 자아탄력성과 자아존중감으로 가는 경로와 자아탄력성이 자아존중감으로 가는 경로를 설정하여 팬덤활동과 자아존중감 간의 관계에서 자아탄력성이 매개하는지를 실증적으로 검증하고자 하였으며 다음과 같은 연구문제를 제시하였다.
청소년기는 다른 시기에 비해 정신적으로 높은 성장을 이루어야 하는 중요한 시기이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청소년의 자아존중감 증진시키기 위한 방략으로 팬덤활동을 권장하고 자아탄력성을 다루는 것이 도움이 되는지와 팬덤활동이 자아존중감에 영향을 미칠 때 자아탄력성이 어떠한 역할을 하는지를 검증하고자 하였다. 본 연구의 분석결과는 다음과 같다.
이는 서로 모순되는 결과이므로 이 변인들 간의 관계를 세밀히 탐색해 볼 필요가 있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청소년의 팬덤활동, 자아탄력성, 자아존중감 간의 관계를 실증적으로 탐색해보고자 하였다.
자아존중감에 대한 선행연구를 살펴보면 자아존중감은 다양한 변인들과 활발히 연구되고 있는 변인 중 하나임을 알 수 있는데 본 연구에서는 자아탄력성이라는 개념과의 관련성에 주목해 보고자 하였다.
제안 방법
넷째, 본 연구에서는 횡단 자료를 이용하여 각 변인 간의 관계를 단편적으로 확인하였다. 그러나 잠재성장모형과 같은 종단 연구방법을 적용한다면 시간의 흐름에 따라 팬덤활동과 자아탄력성이 자아존중감에 미치는 양상을 더욱 심층적으로 파악할 수 있을 것이다.
본 연구에서는 단일요인으로 구성되어 있는 자아탄력성과 자아존중감 변인을 하나로 고정시킨 탐색적 요인분석을 실시하여 요인 부하량 크기에 따라 문항의 순서를 매겨 각 꾸러미에 높은 순으로 문항을 배열시키는 방식을 적용하여 각 세 개의 꾸러미를 제작하였다. 다음으로 확인적 요인분석을 실시하여 적합도 지수를 산출하였다. 측정모형의 적합도는 CFI=.
둘째, 각 척도의 신뢰도를 확인하기 위하여 문항내적합치도(Cronbach’ α) 계수를 산출하였다.
35로 두 모형의 자유도 차이가 1임을 고려했을 때 연구모형이 경쟁모형에 비해 좋은 모형임을 확인하였다. 또한 연구모형은 다른 적합도 지수에서도 모두 양호한 것으로 나타나 연구모형을 최종모형으로 선정하였다.
한국청소년패널조사는 2004년 4월 1일 기준 교육통계연보를 표집틀로 하여 제주도를 제외한 특별시, 광역시·도를 지역별로 층화하였고 층화다단계집락표집법을 이용하여 2,378명의 표본을 연도별로 조사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2,378명의 데이터 모두를 이용하였으며 결측치는 평균대체법을 사용하여 보완하였다. 연구대상의 성별은 남성 52.
본 연구에서는 단일요인으로 구성되어 있는 자아탄력성과 자아존중감 변인을 하나로 고정시킨 탐색적 요인분석을 실시하여 요인 부하량 크기에 따라 문항의 순서를 매겨 각 꾸러미에 높은 순으로 문항을 배열시키는 방식을 적용하여 각 세 개의 꾸러미를 제작하였다. 다음으로 확인적 요인분석을 실시하여 적합도 지수를 산출하였다.
문항의 예시로는 ‘나는 내가 장점이 많다고 느낀다’, ‘나는 남들만큼의 일은 할 수 있다’ 등이 있으며 4점 Likert 척도(1점: 매우 그렇다∼4점: 전혀 그렇지 않다)로 총 10문항으로 구성되어 있다. 본 연구에서는 문항을 역산처리 하였으며 총점이 높을수록 자아존중감이 높음을 의미한다. 본 연구에서의 신뢰도 계수(Cronbach’ α)는 .
다섯째, 데이터가 구조 모형 분석에 적합한지를 검증하기 위하여 확인적 요인분석을 실시하였다. 여섯째, 구조방정식모형을 이용하여 연구모형을 구성하고 경쟁모형을 설정하여 적합도 비교 분석을 실시한 후 채택된 최종모형의 매개효과를 검증하였다.
대상 데이터
본 연구에서는 한국아동·청소년패널조사 초등학교 4학년 패널의 7차년도 데이터(2016년)를 이용하여 분석하였으며 7차년도의 연구대상자는 첫 조사시점으로부터 6년이 지난 고등학교 1학년이다.
팬덤활동이 높을수록 자아탄력성이 낮은 것으로 나타난 본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이 해석해 볼 수 있다. 팬덤활동과 자아탄력성과의 관계를 분석한 위의 연구들은 초기 청소년에 해당하는 중학교 1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한 반면 본 연구대상은 고등학생이다. 같은 청소년이라도 중학생과 고등학생이 경험하는 팬덤활동이 질적인 차이가 있을 수 있는 것이다[34].
데이터처리
셋째, 각 측정변인의 평균과 표준편차를 산출하였으며 데이터의 정규분포 충족여부를 확인하기 위하여 왜도와 첨도 값을 확인하였다. 넷째, 각 변인의 관련성을 확인하기 위하여 상관분석을 실시하였다. 다섯째, 데이터가 구조 모형 분석에 적합한지를 검증하기 위하여 확인적 요인분석을 실시하였다.
넷째, 각 변인의 관련성을 확인하기 위하여 상관분석을 실시하였다. 다섯째, 데이터가 구조 모형 분석에 적합한지를 검증하기 위하여 확인적 요인분석을 실시하였다. 여섯째, 구조방정식모형을 이용하여 연구모형을 구성하고 경쟁모형을 설정하여 적합도 비교 분석을 실시한 후 채택된 최종모형의 매개효과를 검증하였다.
먼저 연구모형과 경쟁모형 중 더 나은 모형을 찾기 위해 카이제곱값을 이용한 적합도 비교분석을 실시하였다. 연구모형과 경쟁모형의 카이제곱값의 차이는 4.
본 연구의 주요 변인 간의 관련성을 확인하기 위해 상관분석을 실시하였고 그 결과를 Table 1에 제시하였다. 팬덤활동은 자아탄력성 및 자아존중감과는 부적(-)상관, 자아탄력성은 자아존중감과 정적상관(+)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각 척도의 신뢰도를 확인하기 위하여 문항내적합치도(Cronbach’ α) 계수를 산출하였다. 셋째, 각 측정변인의 평균과 표준편차를 산출하였으며 데이터의 정규분포 충족여부를 확인하기 위하여 왜도와 첨도 값을 확인하였다. 넷째, 각 변인의 관련성을 확인하기 위하여 상관분석을 실시하였다.
0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다음과 같은 분석을 적용하였다. 첫째, 연구대상자의 인구통계학적 특성을 확인하기 위하여 빈도분석을 실시하였다. 둘째, 각 척도의 신뢰도를 확인하기 위하여 문항내적합치도(Cronbach’ α) 계수를 산출하였다.
이론/모형
자아존중감 측정을 위해 [31]가 개발한 척도를 번안한 문항으로 사용하였다. 문항의 예시로는 ‘나는 내가 장점이 많다고 느낀다’, ‘나는 남들만큼의 일은 할 수 있다’ 등이 있으며 4점 Likert 척도(1점: 매우 그렇다∼4점: 전혀 그렇지 않다)로 총 10문항으로 구성되어 있다.
자아탄력성의 측정을 위해 [11]이 개발한 자아탄력성 척도를 [30]이 수정 및 보완한 문항을 사용하였다. 문항의 예시로는 ‘나는 내가 만나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좋다’, ‘나는 다른 사람들보다 호기심이 많다’ 등이 있으며 4점 Likert 척도(1점: 매우그렇다∼4점: 전혀 그렇지 않다)로 총 14문항으로 구성되어 있다.
측정모형을 검증하기에 앞서 [32]이 제안한 문항꾸러미를 제작하였다. 잠재변인 하나 당 측정변인은 서너 개 정도가 적당하며[33].
팬덤활동의 측정을 위해 [30]의 척도를 수정 및 보완한 문항을 사용하였다. 각 문항은 4점 Likert 척도(1:자주 했다∼4:전혀 하지 않았다)로 응답하게 되어 있으며 좋아하는 연예인이나 운동선수의 팬미팅 참석, 홈페이지 방문 등의 빈도를 측정한다.
성능/효과
직접효과를 살펴보면 팬덤활동은 자아탄력성과 자아존중감을 부적(-)으로 유의미하게 예측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자아탄력성은 자아존중감을 정적(+)으로 유의미하게 예측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978, NFI=. 987, RMSEA=.057로 나타나 각 적합도 지수의 기준을 모두 충족하였고, Fig. 3에 제시한 바와 같이 모든 요인 부하량은 .4를 넘는 것으로 확인되어 8개의 측정변인으로 3개의 잠재변인을 구인한 측정모형이 자료에 타당함을 알 수 있었다.
넷째, 팬덤활동과 자아존중감 간의 관계를 자아탄력성이 부분매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팬덤활동이 자아존중감을 직접적으로도 낮추기도 하지만 자아탄력성을 거쳐 간접적으로도 낮출 수 있음을 확인하였다.
둘째, 본 연구에서는 팬덤활동이 청소년, 특히 고등학생에게는 부정적일 수 있음을 밝혔다. 팬덤활동은 처음에는 맹목적이고 현실도피를 위한 행동으로 해석되는 경우가 많아 위험요인으로 연구가 시작되었다.
둘째, 팬덤활동은 자아존중감을 부적으로 유의미하게 예측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에서도 청소년을 대상으로 팬덤활동과 자아존중감 간의 관계를 탐색한 연구[28]와 마찬가지로 팬덤활동이 높을수록 자아존중감이 낮아지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문항의 예시로는 ‘나는 내가 만나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좋다’, ‘나는 다른 사람들보다 호기심이 많다’ 등이 있으며 4점 Likert 척도(1점: 매우그렇다∼4점: 전혀 그렇지 않다)로 총 14문항으로 구성되어 있다. 본 연구에서는 문항을 역산처리 하였으며 총점이 높을수록 자아탄력성이 높음을 의미한다. 본 연구에서의 신뢰도 계수(Cronbach’ α)는 .
오프라인 팬덤활동과 온라인 팬덤활동의 두 개 하위요인으로 나누어져 있고 오프라인 팬덤활동은 4문항, 온라인 팬덤활동은 5문항이다. 본 연구에서는 문항을 역산처리 하였으며 총점이 높을수록 팬덤활동 빈도가 많음을 의미한다. 본 연구에서의 신뢰도계수(Cronbach’ α)는 오프라인 팬덤활동 .
본 연구에서의 신뢰도계수(Cronbach’ α)는 오프라인 팬덤활동 .81, 온라인 팬덤활동 .75, 전체 .87로 나타났다.
본 연구의 주요 변인의 정규분포 가정 충족 여부를 확인하기 위하여 첨도와 왜도를 산출한 결과, 측정변인의 왜도 범위는 -.18∼2.08, 첨도 범위는 .80∼7.74로 나타났다.
직접효과를 살펴보면 팬덤활동은 자아탄력성과 자아존중감을 부적(-)으로 유의미하게 예측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자아탄력성은 자아존중감을 정적(+)으로 유의미하게 예측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트스트래핑을 이용한 간접효과를 살펴보면 팬덤활동은 자아탄력성을 거쳐 자아존중감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즉, 팬덤활동은 자아존중감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기도 하고 간접적으로 영향을 미치기도 하므로 자아탄력성은 팬덤활동과 자아존중감 간의 관계를 부분매개함을 알 수 있었다.
셋째, 자아탄력성은 자아존중감을 정적으로 유의미하게 예측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자아탄력성이 자아존중감을 높이는 요소로 작용함을 밝힌 [17,36]의 연구와 맥을 함께한다.
부트스트래핑을 이용한 간접효과를 살펴보면 팬덤활동은 자아탄력성을 거쳐 자아존중감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즉, 팬덤활동은 자아존중감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기도 하고 간접적으로 영향을 미치기도 하므로 자아탄력성은 팬덤활동과 자아존중감 간의 관계를 부분매개함을 알 수 있었다.
팬덤활동은 자아탄력성 및 자아존중감과는 부적(-)상관, 자아탄력성은 자아존중감과 정적상관(+)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팬덤활동이 높을수록 자아탄력성과 자아존중감이 낮아지며, 자아탄력성이 높을수록 자아존중감이 높아지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넷째, 팬덤활동과 자아존중감 간의 관계를 자아탄력성이 부분매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팬덤활동이 자아존중감을 직접적으로도 낮추기도 하지만 자아탄력성을 거쳐 간접적으로도 낮출 수 있음을 확인하였다. 이러한 결과는 청소년의 자아존중감을 증진시키기 위해서는 팬덤활동의 빈도를 낮추고 자아탄력성을 높이는 것이 중요함을 의미한다.
첫째, 팬덤활동은 자아탄력성을 부적으로 유의미하게 예측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초기 청소년을 대상으로 팬덤활동이 자아탄력성에 미치는 영향을 미칠 때 성별에 따른 차이가 있는지를 탐색한 [23]의 연구와 팬덤활동과 자아탄력성이 정적관계에 있음을 확인한 [26]의 연구와 일치하지 않는 결과이다.
본 연구의 주요 변인 간의 관련성을 확인하기 위해 상관분석을 실시하였고 그 결과를 Table 1에 제시하였다. 팬덤활동은 자아탄력성 및 자아존중감과는 부적(-)상관, 자아탄력성은 자아존중감과 정적상관(+)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팬덤활동이 높을수록 자아탄력성과 자아존중감이 낮아지며, 자아탄력성이 높을수록 자아존중감이 높아지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후속연구
넷째, 본 연구에서는 횡단 자료를 이용하여 각 변인 간의 관계를 단편적으로 확인하였다. 그러나 잠재성장모형과 같은 종단 연구방법을 적용한다면 시간의 흐름에 따라 팬덤활동과 자아탄력성이 자아존중감에 미치는 양상을 더욱 심층적으로 파악할 수 있을 것이다.
셋째, 본 연구는 설문조사를 통해 모든 자료를 수집했으므로 동일한 방법의 실시에 따라 변인 간 상호상관이 과대평가 되었을 가능성이 높다. 따라서 추후 연구에서는 인터뷰를 실시하는 등의 방법으로 자료 수집을 보완할 필요가 있다.
셋째, 본 연구는 설문조사를 통해 모든 자료를 수집했으므로 동일한 방법의 실시에 따라 변인 간 상호상관이 과대평가 되었을 가능성이 높다. 따라서 추후 연구에서는 인터뷰를 실시하는 등의 방법으로 자료 수집을 보완할 필요가 있다.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청소년기는 어떤 시기인가?
청소년기는 아동에서 성인으로 발달하면서 거치게 되는 중간 단계로서 바람직한 성인으로 성장해 가는데 밑바탕이 되는 중요한 시기이다. 이 시기에는 신체·정신적으로 높은 성장을 이루어야 하나 많은 청소년들은 학업에 대한 부담감과 미래에 대한 걱정 등으로 인해 심각한 불안과 갈등을 겪고 있다[1].
2016년 발표한 청소년 통계에 따르면 청소년 사망 원인 1위는 무엇인가?
무엇보다 한국 청소년들이 겪는 심리적 불안은 여러 문제 행동을 야기하게 되어 사회적인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통계청과 여성가족부가 발표한 ‘2016년 청소년 통계’에 따르면 청소년 사망 원인 1위는 자살이며 인구 10만 명당 7.4명에 이르는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청소년기에 심각한 불안과 갈등을 겪게 되는 이유는?
청소년기는 아동에서 성인으로 발달하면서 거치게 되는 중간 단계로서 바람직한 성인으로 성장해 가는데 밑바탕이 되는 중요한 시기이다. 이 시기에는 신체·정신적으로 높은 성장을 이루어야 하나 많은 청소년들은 학업에 대한 부담감과 미래에 대한 걱정 등으로 인해 심각한 불안과 갈등을 겪고 있다[1]. 무엇보다 한국 청소년들이 겪는 심리적 불안은 여러 문제 행동을 야기하게 되어 사회적인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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