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문]시설 및 재가 요양보호사의 응급상황 경험과 응급처치 지식, 응급상황대처능력, 교육경험 및 교육요구도 비교

김순옥

doi:10.5932/jkphn.2019.33.3.390

시설 및 재가 요양보호사의 응급상황 경험과 응급처치 지식, 응급상황대처능력, 교육경험 및 교육요구도 비교
Comparison of Emergency Experience and First Aid Knowledge, Emergency Coping Ability, Educational Experience and Educational Needs of Facilities and Home Caregivers 원문보기

韓國保健看護學會誌 = Journal of Korean public health nursing, v.33 no.3, 2019년, pp.390 - 408

Abstract ▼ AI-Helper

Purpose: This study is descriptive research that provides basic data to develop customized emergency education programs for strengthening the emergency coping ability of caregivers suitable for facility and home care services. Method: This study included 210 facility and 169 home care workers in S and G regions. Data collection was conducted from February 1, 2019 to March 5, 2019. The data was analyzed using a t-test, one-way ANOVA, Pearson's correlation coefficients, and Scheffe tests. Results: The emergency experience was higher in the facilities group, (90.5% in the facilities group and 70.4% in the home group), and there was a significant difference between the groups (t=25.03, p<.001). First aid knowledge was 10.41±2.81 in the facilities and 9.70±2.97 points in the home group, showing a difference between the groups (t=2.40, p=.017). The emergency coping ability was 60.57±4.76 points in the facility group and 57.53±4.18 points in the home group, which was higher in the facility group. There was a significant difference between the two groups (t=6.53, p<.001). The emergency education demand was 98.6% for the facilities group. Conclusion: These results highlight the need to develop and apply case-based emergency education suitable for the characteristics of the service and reflecting the educational needs of each type of service.

주제어

표/그림 (7)

표 Table 1. Comparison of Demographic Characteristics of Caregivers by Long-term Care Service Types (N=379)
표 Table 2. Comparison of Differentiation Experience of Emergency Situation, Emergency Response Capability, Emergency Education and Educational Needs of Caregivers by Demographic Characteristics of Long-term Care Services
표 Table 3. Emergency Experience, Knowledge of First Aid and Emergency Response Capability Caregivers by Long-term Care Services (N=379)
표 Table 3. Emergency Experience, Knowledge of First Aid and Emergency Response Capability Caregivers by Long-term Care Services (N=379)
표 Table 4. Experiences and Educational Needs of Emergency Education for Caregivers by Long-term Care Service Types (N=379)
표 Table 4. Experiences and Educational Needs of Emergency Education for Caregivers by Long-term Care Service Types (N=379)
표 Table 5. Comparison of correlation between Experience of Emergency Situation and First Aid Knowledge, Emergency Response Capability, Experience of Emergency Education and Educational Needs by Long-term Care Service Types (N=379)

AI 본문요약
AI-Helper

문제 정의

그러나 지금까지 수행된 요양보호사 대상 응급교육 관련 연구는 주로 기본심폐소생술 위주의 교육이 대부분이었으며(Kim & Kim, 2018-a), 최근 Kim과 Kim(2018-a)이 기본심폐소생술과 일반응급처치를 포함한 연구를 수행하였으나, 시설과 재가로 구분하여 수행하지 못하여 서비스 유형별로 요양보호사가 직면하는 노인 응급상황 및 응급상황대처능력을 명확하게 파악하지는 못하였다. 이러한 의미에서 본 연구에서는 서비스 유형별로 요양보호사에게 효율적인 응급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각 서비스 현장에서 발생하는 노인 응급상황경험 및 응급상황대처능력을 구체적으로 알아보고, 요양보호사들이 희망하는 교육요구도를 확인하여 서비스 유형별로 차이를 비교 분석하고, 이들 변수간의 상관관계를 확인하여 서비스 특성에 맞는 응급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하기 위한 근거자료를 제시하고자 한다.

제안 방법

Kim과 Lee (2012)의 응급상황 경험과 응급처치 지식, 응급교육 경험과 교육요구도 등 총 47문항을 Kim과 Kim (2018-a)이 요양보호사를 대상으로 연구를 수행하면서 수정․보완하여 사용한 도구를 이용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Kim과 Kim (2018-a)의 연구에서 사용한 55문항을 연구에 맞게 일부 수정하여 총 54문항을 사용하였다. 본 연구에서 수정한 도구는 간호학 교수 3인, 노인요양시설 간호팀장 2인, 재가센터장 2인으로 구성된 전문가 집단으로 부터 내용타당도(Content Validity Index, CVI= .

대상 데이터

95, 양측검정을 기준으로 산출했을 때 약 314명이 산출되었다. 본 연구에서는 25% 탈락률을 고려하여 400부를 배부하여 시설 요양보호사 210부, 재가 요양보호사 169부 회수하여 총 379부를 분석에 사용하여 표본수를 충족하였다.
연구대상자는 요양보호사 자격을 갖추고 노인요양시설과 재가센터를 통해 방문 요양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요양보호사를 대상으로 하였다. 연구 표본의 크기는 G*Power 프로그램에서 t-test, Correlation: Point biserial model (Faul, Erdfelder, Lang, & Buchner, 2007)을 사용하여 효과크기 .

데이터처리

∙대상자의 인구학적 특성은 빈도와 백분율, 평균 및 표준편차를 이용하여 분석하였고, 노인 응급상황에 대한 경험, 응급처치 지식, 응급상황대처능력, 응급교육경험 및 교육요구도는 χ2 검정, t-test을 시행하였다.
∙응급상황에 대한 경험, 응급처치 지식, 응급상황대처능력, 응급 교육경험 및 교육요구도간의 상관관계는 Pearson's correlation coefficient을 실시하였다.
∙인구학적 특성에 따른 변수 차이는 independence t-test 및 One way ANOVA, 통계적인 유의성을 보인 경우 사후검정은 Scheffe를 사용하여 분석하였다.

이론/모형

요양보호사의 응급상황대처능력은 근무 중 경험할 가능성이 있는 손상성 혹은 비손상성 환자상태의 갑작스런 변화에 대해 적절한 조치를 취할 수 있는 수행능력을 의미한다(Kim & Kim, 2018-b). 이를 파악하기 위해 Hwang과 Lee (2017)가 개발한 응급상황대처능력 도구를 사용하였다. 이 도구는 Likert형 5점 척도로 총 20문항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최저 20점부터 최고 100점까지 점수가 높을수록 응급상황대처능력이 높다는 것을 의미한다.

성능/효과

본 연구에서 시설군은 37.1%, 재가군은 48.5%가 응급교육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상관관계 결과 두군 모두 응급교육 경험이 많을수록 교육요구도가 높게 나타나 기존연구(Kim & Kim, 2018-a)와 맥락을 같이하였다. 이는 다양하게 발생하는 노인 응급상황에 대한 교육경험을 통해 응급처치에 대한 지식이 높아지면서 응급상황 발생 시 대처방법에 대해 알고자 하는 욕구가 상승하여 나타난 결과로 풀이된다.
이번 연구에서 시설과 재가 요양보호사의 교육요구도 수준을 비교한 결과 시설군은 98.6%, 재가군은 96.4%가 필요하다고 응답하여, 두군 모두 응급상황에 대한 지식과 이해수준이 낮기 때문에 전반적으로 교육 요구도가 높게 나타났다고 생각되며, 집단 간 통계적 유의성은 보이지 않았다. 본 대상자들은 근무현장에서 시설군은 90.
이상의 연구결과를 통해 시설과 재가 요양보호사가 경험한 응급상황 및 응급상황대처능력, 응급 교육요구도를 비교해 본 결과 서비스 유형별로 모든 변수에서 유의한 차이가 있음이 확인되었다. 이러한 결과를 근거로 응급상황에 효율적으로 대처하도록 하기 위해서는 서비스 유형별로 교육요구도를 반영하여 서비스 특성에 맞는 응급교육을 개발하여 적용해볼 필요가 있다고 사료된다.

후속연구

이러한 결과를 근거로 응급상황에 효율적으로 대처하도록 하기 위해서는 서비스 유형별로 교육요구도를 반영하여 서비스 특성에 맞는 응급교육을 개발하여 적용해볼 필요가 있다고 사료된다. 또 요양보호사의 응급상황대처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실제 응급상황이 발생했을 때 수행능력이 중요하므로 응급상황별 최초의 대처 행동을 파악하는 연구와 함께 대처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연구를 수행해 볼 것을 제안한다.
이상의 연구결과를 통해 시설과 재가 요양보호사가 경험한 응급상황 및 응급상황대처능력, 응급 교육요구도를 비교해 본 결과 서비스 유형별로 모든 변수에서 유의한 차이가 있음이 확인되었다. 이러한 결과를 근거로 응급상황에 효율적으로 대처하도록 하기 위해서는 서비스 유형별로 교육요구도를 반영하여 서비스 특성에 맞는 응급교육을 개발하여 적용해볼 필요가 있다고 사료된다. 또 요양보호사의 응급상황대처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실제 응급상황이 발생했을 때 수행능력이 중요하므로 응급상황별 최초의 대처 행동을 파악하는 연구와 함께 대처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연구를 수행해 볼 것을 제안한다.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응급상황에서의 적절한 대응이 주는 이점은 무엇인가?	4%(502,233명)를 차지하여 시설 및 재가서비스 현장 모두 노인 응급상황 발생이 높게 나타나고 있음을 인식할 수 있다(National Emergency Management Agency, 2014). 응급상황에서의 적절한 대응은 사고로 인한 부상과 질병의 악화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고, 2차적인 합병증 및 장애를 최소화할 수 있으며, 의학적으로 전문적인 치료회복에도 기여할 수 있다(Chung et al., 2016).
	요양보호사란?	요양보호사는 노인장기요양보험 제도와 함께 신설된 인력으로 노인복지법에 따라 시설과 재가로 구분하여 장기요양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시설은 노인요양시설에 입소한 노인, 재가는 방문요양 및 목욕, 주ㆍ야간보호, 단기보호 등의 노인들에게 신체활동 및 심신기능의 유지ㆍ향상을 위해 직접적인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핵심인력이다.
	재가 요양보호사들의 업무체계는 어떤 특성이 있는가?	더불어 요양보호사들의 업무체계에서도 시설의 경우 노인복지법 시행규칙 22조 1항의 직원 배치기준에 따라 기본적으로 시설장, 간호(조무)사, 사회복지사 등을 배치하고 있기 때문에 조직 구조에 따른 위계적 절차에 의해 업무가 수행되는 부분이 있어 응급문제 발생 시 업무영역별 협력과 대처가 가능하다. 반면 재가의 경우 노인 가정에 요양보호사 혼자 단독으로 방문하여 관리, 감독 없이 독립적으로 업무를 수행해야 하기 때문에 응급상황 발생 시 전혀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지지체계가 없는 실정이다. 이렇듯, 시설과 재가서비스 대상자는 질병의 중증도와 특성에 차이가 있을 뿐만 아니라 요양보호사의 업무 성격과 환경이 다르고, 직무수행에도 차이가 있으므로 장기요양서비스 유형에 따라 노인 응급상황 발생 및 응급상황대처능력에도 차이가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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