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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성 댓글의 특성: 한국어와 영어의 인터넷 뉴스 댓글 비교
The Characteristics of Malicious Comments: Comparisons of the Internet News Comments in Korean and English 원문보기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 The Journal of the Korea Contents Association, v.19 no.1, 2019년, pp.548 - 558  

김영일 (아주대학교 IT심리학과) ,  김영준 (아주대학교 심리학과) ,  김영진 (아주대학교 심리학과) ,  김경일 (아주대학교 심리학과)

초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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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뉴스 댓글이 보편화 됨에 따라 악성 댓글이 확산되었고 이는 많은 사회 문제를 일으켜 왔다. 글은 심리 상태나 성격을 반영하기 때문에 악성 댓글을 분석하면 댓글을 작성할 때의 마음 상태를 추론할 수 있다. 본 연구에서는 영어권과 한국어권의 악성 댓글을 LIWC와 KLIWC를 사용하여 분석하였다. 그 결과, 영어와 한국어 공통으로 문장, 어절, 형태소, 문장 당 어절, 문장 당 형태소, 긍정적인 정서, 인지적 과정을 나타내는 단어가 악성 댓글이 일반 댓글보다 적게 사용되었으며, 3인칭 단수, 화, 정서적 과정을 나타내는 단어, 물리적 상태와 기능을 나타내는 단어, 속어가 악성 댓글이 일반 댓글보다 많이 사용되었다. 이는 악성 댓글을 작성할 때 사람들이 분노의 감정을 조절하지 못하고 충분히 생각하지 않은 상태에서 글을 작성하고 있음을 나타낸다. 따라서 댓글 작성 시, 작성 글을 모니터링 하도록 유도하거나 부정적 정서의 어휘가 많이 사용된 글을 다른 이용자에게 노출 시키지 않는 등의 방법을 인터넷 뉴스 서비스 제공자가 고려할 필요가 있다. 한편, 영어의 악성 댓글과 한글의 악성 댓글은 진정성 측면에서 차이가 발생했다. 좀 더 객관적 연구를 위해서 여러 시점의 댓글을 모집할 필요가 있다.

Abstract AI-Helper 아이콘AI-Helper

Along generalization of internet news comments, malicious comments have been spread and made many social problems. Because writings reflect human mental state or trait, analyzing malicious comments, human mental states could be inferred when they write internet news comments. In this study, we analy...

주제어

표/그림 (4)

AI 본문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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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 KLIWC의 연구의 타당성을 LIWC 연구와 비교하는 연구가 있었지만[18] 직접 자료를 수집하여 영어와 한국어의 언어적 비교를 해 온 연구는 찾아보기 힘들다. 본 연구에서는 악성 댓글을 대상으로 영어와 한국어를 사용하는 사람들의 공통점과 차이점을 분석하였다. 악성 댓글을 다는 사람들의 상태는 공통적인 반면 그 언어를 사용하는 문화나 언어적 특성에 영향을 받을 것이다.

가설 설정

  • 본 연구는 미국과 한국 양국에서 사람들이 작성하는 악성 댓글과 일반 댓글의 차이를 통해 댓글 작성 시 사람들의 심리를 유추할 수 있음을 가정한다. 그러나 양국은 언어차이, 문화차이가 존재하고 따라서 KLIWC와 LIWC에서 수집하는 언어적, 심리적 변인에도 차이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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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기능어란 무엇인가? LIWC는 글과 말에 나타난 어휘들을 품사별로 태깅할 뿐 아니라 일상생활에서 자주 사용되는 내용어를 기반으로 분류하여 그 빈도와 비율을 계산함으로써 작자 또는 화자의 성격이나 심리 상태를 추론할 수 있도록 하게 해 준다[9][10]. 특히 LIWC는 다른 언어 분석 프로그램과 달리 기능어에 초점을 두는데, 기능어란 어휘 자체의 뜻보다는 언어의 형식에서 문법적인 관계를 나타내기 위해 사용되는 말로서 영어에서는 관계대명사, 전치사, 관사 등이 이에 해당하는 어휘들이다. 이 어휘들은 내용어에 비해 자동적으로 출력되기 때문에 의식적으로 사용을 통제하기가 어렵다.
악성 댓글에 대해 해외에서는 어떤 대처를 하고 있는가? 비단 국내뿐만 아니라 다른 나라에서도 악성 댓글은 문제가 되고 있다[4]. 이에 대한 대책으로 사이버폭력에 대한 법률이 해외에서도 많은 국가에서 제정되고 있으며, 특히 문제를 많이 일으키고 피해도 많이 받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사이버 폭력에 대한 교육 프로그램이 생겨나고 있다. 국내외를 막론하고 처벌과 교육이 사이버 폭력을 예방하는 중요한 수단이기는 하지만 인터넷 상에서 악성 댓글이 감소하고 있다는 통계는 찾아보기 힘들다.
악성 댓글을 다는 사람들이 분노를 조절하지 못한다는 근거는 무엇인가? 본 연구에서는 영어권과 한국어권의 악성 댓글을 LIWC와 KLIWC를 사용하여 분석하였다. 그 결과, 영어와 한국어 공통으로 문장, 어절, 형태소, 문장 당 어절, 문장 당 형태소, 긍정적인 정서, 인지적 과정을 나타내는 단어가 악성 댓글이 일반 댓글보다 적게 사용되었으며, 3인칭 단수, 화, 정서적 과정을 나타내는 단어, 물리적 상태와 기능을 나타내는 단어, 속어가 악성 댓글이 일반 댓글보다 많이 사용되었다. 이는 악성 댓글을 작성할 때 사람들이 분노의 감정을 조절하지 못하고 충분히 생각하지 않은 상태에서 글을 작성하고 있음을 나타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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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문헌 (22)

  1. D. Gillmor, We the Media: Grassroots Journalism by the People, for the People, 2006. 

  2. 이은주, 장윤재, "인터넷 뉴스 댓글이 여론 및 기사의 사회적 영향력에 대한 지가가과 수용자의 의견에 미치는 효과," 한국언론학보, 제53권, 제4호, pp.50-71, 2009. 

  3. 김채환, "인터넷 뉴스 댓글의 이용과 상호작용성의 만족도에 관한 연구," 언론과학연구, 제9권, 제1호, pp.5-44, 2009. 

  4. 정한라, 국내외 사이버폭력 사례 및 각국의 대응방안, 한국인터넷진흥원, 2013. 

  5. 강승식, "스팸 문자 필터링을 위한 변형된 한글SMS 문장의 정규화 기법," 정보처리학회논문지, 제3권, 제7호, pp.271-276, 2014. 

  6. P. W. Foltz, "Latent semantic analysis for text-based research," Behavior Research Methods, Instruments, & Computers, Vol.28, pp.197-202, 1996. 

  7. L. A. Gottschalk, M. K. Stein, and D. H. Shapiro, "The application of computerized content analysis of speech to the diagnostic process in a psychiatric outpatient clinic," Journal of Clinical Psychology, Vol.53, pp.427-441, 1997. 

  8. R. P. Hart, Verbal style and the presidency: A computer-based analysis, Academic Press, 1984. 

  9. J. W. Pennebaker and L. A. King, "Linguistic styles: Language use as an individual difference," Journal of Personality and Social Psychology, Vol.77, pp.1296-1312, 1999. 

  10. J. W. Pennebaker, M. R. Mehl, and K. G. Niederhoffer, "Psychological aspects of natural language use: Our words, our selves," Annual Review of Psychology, Vol.54, pp.547-577, 2003. 

  11. 이창환, 심정미, 윤애선, "언어적 특성을 이용한 '심리학적 한국어 글분석 프로그램(KLIWC)' 개발 과정에 대한 고찰," 인지과학, 제16권, 제2호, pp.93-121, 2005. 

  12. 김경일, 배진희, 이창환, "KLIWC를 사용한 남녀의 언어.심리적 특성 차이 분석," Journal of the Korean Data Analysis Society, 제11권, 제3호, pp.1307-1318, 2009. 

  13. 서종한, 김경일, "성폭력 가해자의 글에 나타난 언어.심리적 특성 분석," Journal of the Korean Data Analysis Society, 제11권, 제2호, pp.717-730, 2009. 

  14. 김영일, 김영준, 김경일, "K-LIWC를 이용한 비압박 상황의 거짓 태도 탐지," 인지과학, 제27권, 제2호, pp.247-273, 2016. 

  15. K. Kim, J. Bae, M. W. Nho, and C. H. Lee, "How Do Experts and Novices Differ? Relation Versus Attribute and Thinking Versus Feeling in Language Use," Psychology of Aesthetics Creativity and the Arts, Vol.5, No.4, pp.379-388, 2011. 

  16. 이창환, 김경일, 박종민, "남북한 방송언어의 차이에 대한 기초 분석,"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 제11권, 제9호, pp.3311-3317, 2010. 

  17. 김영준, 김영일, 김경일, "인터넷 악성 댓글과 일반 댓글의 언어적, 심리적 특성 비교 연구," Journal of the Korean Data Analysis Society, 제15권, 제6호, pp.3191-3201, 2013. 

  18. C. H. Lee, K. Kim, Y. S. Seo, and C. K. Chung, "The relations between personality and language use," J Gen Psychol, Vol.134, No.4, pp.405-413, 2007. 

  19. M. L. Newman, J. W. Pennebaker, D. S. Berry, and J. M. Richards, "Lying Words: Predicting Deception From Linguistic Styles," Personality and Social Psychology Bulletin, Vol.29, No.5, pp.665-675, 2003. 

  20. M. A. Cohn, M. R. Mehl, and J. W. Pennebaker, "Linguistic markers of psychological change surrounding September 11, 2001," Psychol Sci, Vol.15, No.10, pp.687-693, 2004. 

  21. J. W. Pennebaker, R. J. Booth, R. L. Boyd, and E. Francis, Linguistic Inquiry and Word Count: LIWC2015, Pennebaker Conglomerates (www.LIWC.net), 2015. 

  22. 김형성, 임영덕, "미국의 '위축효과법리'와 그 시사점," 미국헌법연구, 제20권, 제2호, pp.99-131,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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